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7/11 01:07:02
Name the hive
Subject [일반] 보건복지부가 내년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예산을 삭감하려는 군요..
http://news.nate.com/view/20110710n10808

정부가 내년도 복지예산을 편성하면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예산을 줄줄이 삭감하려고 하는 것으로 10일 드러났다. 반면 보건복지부 소속 직원 인건비와 우수공무원 포상 및 해외연수 비용 등은 증액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낙연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도 예산 요구안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주거급여 사업비는 올해 예산 5986억5500만원에서 298억400만원(5%)이 줄어든 5688억5100만원이 책정됐다.

또 저소득층의 출생 및 사망 시 비용을 지원하는 해산·장제급여는 1억9800만원(1.2%)이 줄었고, 비수급 빈곤층이 본인 재산을 담보로 생계비를 대출받도록 돕는 생계비 융자 사업비도 6억5100만원(19%)이나 삭감돼 편성됐다.

지난해 12월 한나라당의 예산안 강행처리 과정에서 절반으로 줄어든 경로당 난방비 지원 예산(218억원)의 경우, 정부의 내년도 예산요구안에는 아예 빠져 있어 또다시 논란이 예상된다. 장애인 자립자금 사업은 3억4000만원, 암검진 사업비는 11억4500만원, 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 사업은 2억5600만원, 영·유아 검진사업은 1억2200만원, 외국인근로자 등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은 8억6000만원이 각각 줄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부양의무자 소득기준 완화로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지 못하는 빈곤층을 103만명으로 추산한 정부는 이번에 생계 및 주거급여 예산으로 6만1000명에 해당하는 746억8200만원만 책정하는데 그쳤다. 정부 예상대로라면,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 있는 90여만명이 내년에 예산 지원 없이 살아야만 한다.
---------------------------------------------------------------------------------------------

내용인 즉슨, 취약계층에 대한 예산은 삭감하면서.

직원들을 위한 지원 예산은 오히려 증가시킨거죠

이거 참 보면서도 어이가 없네요..-_-+

딱 자기들 배는 불리면서 그걸 어려운 사람들에게 갈 돈에서 빼먹습니까?

현정부 들어서 진짜 화나는일만 참 많이 보는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7/11 01:14
수정 아이콘
이번 정권들어 취약계층 대상으로 지원예산이 늘어난건 뭐가 있을까 궁금하네요.
페일퓨리
11/07/11 01:26
수정 아이콘
오세훈씨가 그랬다죠.
"복지는 예산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 겁니다. 방긋."
11/07/11 01:28
수정 아이콘
연초에 예산안 발표된게 pgr게시판에 올라온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에서도 '취약계층' 그러니까 노인정난방비까지(;;)까는 이번정권을 생각하면 예상된 결과죠. 답답합니다.
날아라..
11/07/11 01:44
수정 아이콘
정말 어떠한 이유 없이 줄인 건가요?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취약계층에 지원을 줄인다." 이거는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자살행위 아닌가요?
11/07/11 01:47
수정 아이콘
줄여도 좋다고 찍어주니 줄이는거죠.
기업들은 감세 안해주면 정치자금 안주니까 감세해주는거고요.
택신우승~
11/07/11 02:32
수정 아이콘
세상에 안좋은 소식이 있으면 기쁜 소식도 있어야 사는 맛이라도 느낄텐데...요즘은 힘빠지는
뉴스밖에 없어서 짜증이 나는군요 정말...
에이매치
11/07/11 02:4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 기사를 보면, 제가 취약계층 지원을 받을 당사자가 아님에도 화가 나네요.
WholeJung
11/07/11 03:13
수정 아이콘
복지예산을 매년 늘려도 저소득층은 앞으로 더욱 살기가 힘든데, 이렇게 줄이는 것을 보면
어이가 없어요. 영국같은 경우 정부의 예산 측정이 온 나라의 이슈가 되고, 방송을 통해서
잘 보고가 되고 비판과 토론이 그나마 가능한데, 우리나라는 예산이 어떻게 정해지고, 실행되는지
알기가 힘듭니다.. 답답하네요..
임요환의 DVD
11/07/11 07:37
수정 아이콘
복지를 살리려면 일단 죽여야.. 데자뷰 [m]
Best[AJo]
11/07/11 08:39
수정 아이콘
'민심은 천심이다'는 말을 믿습니다.
서민들을 등쳐먹고 저러고 사는데, 서민들의 분노가 하늘에 닿으면 저짓거리 할수 있는 날도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을 왜 못할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242 [일반] [축구] 아스날 제르비뉴 영입!!(오피셜) [49] HBKiD5473 11/07/11 5473 0
30240 [일반] '윤하'양이 소속사 라이온미디어를 상대로 계약해지 소송중입니다. [40] New)Type8442 11/07/11 8442 0
30239 [일반] 2011프로야구 8개구단 팀간 전적 [24] 강한구5224 11/07/11 5224 0
30237 [일반] 남한산성 - 14. 쌍령 전투, 강화도 함락 [15] 눈시BB7270 11/07/11 7270 5
30235 [일반] 오늘밤 11시 이선희 콘서트 방영하네요! [6] 리콜한방4230 11/07/11 4230 0
30234 [일반] 저도 핸드폰 구입구조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드리고 싶습니다^^;;(기본료가 깍이는이유) [11] 정시레5386 11/07/11 5386 1
30233 [일반] 다시는 기자들을 기다리지 마라 [12] Judas Pain5216 11/07/11 5216 2
30232 [일반] 1954년 한국전쟁 후 대구모습 [16] 김치찌개6377 11/07/11 6377 0
30231 [일반] 아래글 한류열풍이 필요했던 이유..[대성씨 사건 새로운 전개] [31] Lovepool8136 11/07/11 8136 0
30227 [일반] 문제 있는 '나가수' 청중평가단 선발과정 [124] Schol11529 11/07/11 11529 2
30226 [일반] [야구]고교선수의 해외진출 [23] 페일퓨리6226 11/07/11 6226 0
30225 [일반] 역시나 또 북한 짓이로군요.. [23] 부끄러운줄알아야지7926 11/07/11 7926 0
30224 [일반] 쌀 씻기 [8] 삭제됨4570 11/07/11 4570 0
30223 [일반] [야구]LG, 한화와 1대2 트레이드...김광수<->유원상 양승진 [150] Drin6549 11/07/11 6549 0
30220 [일반] 영국의 신한류? [18] 로사6894 11/07/11 6894 0
30219 [일반] [잡담] 돈 안되는 일만 죽어라 하는 36살 남자의 일상 [12] The xian7009 11/07/11 7009 0
30218 [일반] 저희 가족에게 힘을 주십시오.. [44] fafaf335246 11/07/11 5246 0
30217 [일반] 남자의자격] 음악을 들으며 눈물을 흘릴수 있다는것.. [8] 부끄러운줄알아야지4617 11/07/11 4617 0
30216 [일반] 보건복지부가 내년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예산을 삭감하려는 군요.. [13] the hive4451 11/07/11 4451 0
30215 [일반] [KBO]LG와 기아의 서로 다른 선발투수 활용법 [104] 아우구스투스6459 11/07/10 6459 0
30213 [일반] 드디어 플레이스테이션3를 지르기로 하였습니다~~ ^^ (타이틀 좀 추천해주세요 박식한 피지알러님들~~) [33] fr33man5203 11/07/10 5203 0
30212 [일반] 스마트폰 요금제 알아보기 [47] Nihil8253 11/07/10 8253 25
30211 [일반] 남한산성 - 13. 근왕군 [22] 눈시BB6898 11/07/10 6898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