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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13 00:10:59
Name 스키드
Subject [일반] 예비역에 편입됐습니다.
나름 땡보라고하는 후방지역에서 군생활을 끝내고, 5월 12일자로 전역했습니다.
보직 한번 바꾸면서 이래저래 말도많고 탈도많으면서 나름 조용히 지내면서도(?) 몸 건강이 전역했습니다.
해안대대 작전병, 연대본부 전산병을 하면서 성격도 많이 바뀌고. 사람 대하는거나 일하는부분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긍정적으로 변한부분이 되게 많네요.
몸무게도 입대할땐 105kg에 육박했는데.. 일단 25kg 감량했고, 나와서도 줄넘기를 계속 하고있습니다.

뭐, PGR분들은 훨씬 나이 지긋하신분들도 많고 해서 이 글로 해방감을 느끼려고 하니 또 막상 부끄러운게;; 하핫;

당장 나와서 알바자리를 구하면서 일단 자격증 공부를 준비하고있습니다. 2학기 복학이라 시간이 조금 빠듯하네요.
전역 하고 나서 마음가짐이 2달만 지속되어도 성공이라고들 하던데.. 전 얼마나 갈지 궁금합니다. 의지박약이라.. 으으...
벌써부터 적응이 안되네요. 입대할때 오히려 별 생각 없었는데... 적은 나이나마 더 먹었기때문일까요;;

주저리가 길었는데..
아무튼,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p.s 어스토니시아 온라인 소식이 별로 안좋네요.. 쭉 기다렸는데 흑흑
p.s2 나라를 지켰으니 이제 아제로스를 지켜야(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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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ternus
11/05/13 00:17
수정 아이콘
무사히 제대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예비군 훈련이 빡세진다고 하던데.. 제대한다고 다 끝은 아니지요 하핫..
이상 민방위 2년차 였습니다 크크크
마산갈매기
11/05/13 00:18
수정 아이콘
축하드려요!!

군대보다 더 험난한 세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젠 사회로 이등병 전입오신겁니다 ^^; 만만치 않을거에요;;

열심히 사세요!!

by. 11.3.19 전역한 복학생!!
Inception
11/05/13 00:21
수정 아이콘
으익 일단 전역을 축하드리고 오늘 향방훈련 다녀 왔는데 예비군 엄청 귀찮습니다 ㅠㅠ
11/05/13 00:21
수정 아이콘
무사히 제대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어제(5월 12일) 예비군 3년차 교육 마쳤습니다.
대학교 예비군이라 8시간 받았지만 진짜 각개전투와 낮은포복을 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땅도 질었는데.....으허허헝.ㅠ.ㅠ
레몬카라멜
11/05/13 00:40
수정 아이콘
남들 말은 참 많이 들었는데 전 그래도 전역 전의 제 마음가짐이 꽤나 오래갈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친구들 꼬임에 빠져 와우 좀 심심풀이 삼아서 잠깐 해볼까~ 했더니 금새 밤낮이 없어지고.. 마음가짐이 사라지고..
린러브
11/05/13 00:44
수정 아이콘
전역후 해바뀌기 전까지는 예비군 편입되는게 아닐텐데요...
만약 올해 안으로 전시 상황 발생시 2011년 전역자들은 전부 현역으로 원상복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네..소심한 태클이에요
2010년 8월 전역한 1人
11/05/13 01:19
수정 아이콘
1달전 전역후 아제로스에 입대한 1인입니다.....

아제로스도 아제로스자만...

연인을 만드시는게^^;

아 물론 전 짝사랑중입니다 ㅠㅠ
11/05/13 12:08
수정 아이콘
음...예비군 7년차 인데, 작년엔 훈련 불려다니느라 지긋지긋했었는데 올해는 훈련은 커녕 전화 안통도 안오네요.

내가 7년차라니..으허헝~~~
제가 나이를 먹었다는걸 실감하게 되는 글 이군요.

벌써..벌써 서른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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