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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25 23:14:49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쓴소리] 정서는 무지와 잘못을 변호하는 말이 아닙니다 - 김연아 거리 사업 관련
얼마 전부터 경기도 군포시가 준비해 온 김연아 거리 조성사업이 예산 전액 삭감과 올댓스포츠 측의 사업 중지 요구 등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는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잖아도 국내외에서 여러 가지로 시끄러운 상황인지라 처음에는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만, 관심을 가지고 보니 이번에도 좀 많이 어이가 없는 일이더군요.

일단 밝혀진 사건의 전말을 간략하게 서술하면 이렇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다녔던 모교인 도장중학교가 있는 경기도 군포시에 이른바 '김연아 거리'를 조성하는 지역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었지요. 그런데 그 김연아 거리 조성 예산이 지역 의회에서 전액 삭감됨에 따라 거리 조성이 중단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리고 시의회에서 한 시의원이 김연아 선수가 군포수리고에 맡겨졌던 김연아 선수 관련 물품을 회수했다는 이유 등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라고 말한 것이 기사화되며 논란을 일으켰지요. 그러자 올댓스포츠 측은 '이런 논란까지 들으며 사업을 진행할 이유가 없다'고 밝히며 시 측에 김연아 거리 사업 중단을 요청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여기까지만이라면 일부 언론들의 말대로 김연아 선수와 군포시 사이의 감정싸움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사실 군포수리고에 맡겨졌다가 얼마 전 회수된 김연아 선수 관련 물품은 김연아 선수가 졸업한 2009년 2월 이후 김연아 선수측이 회수하기로 학교측과 합의가 되어 있었고, 당시 교장선생님과 약속까지 되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김연아 선수의 대회 일정 등의 여러 이유로 물품을 돌려받을 시기를 놓쳤고, 그 이후 바뀐 교장 선생님이 있는 군포수리고 측에 물품 반환을 요구했으나 군포수리고측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그렇게 되자 할 수 없이 내용증명을 보내 올댓스포츠 측이 물품을 회수해 온 것이었지요.

즉, 김연아 선수와 올댓스포츠 측은 정상적인 권리에 의해 물품을 찾아간 것이고 김연아 선수더러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운운한 시의원은 그런 전후 사정을 무시하고 예산에 관여해 김연아 거리 예산의 전액 삭감에 기여했으며 허위 사실을 적시하여 김연아 선수의 명예를 훼손했습니다. 게다가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 운운한 해당 시의원 - 송정열 시의원입니다 - 은 당시 군포시의회 예산결산특위원회에서 김연아 선수를 가리켜 대놓고 비하하는 모욕 발언을 했는데, 그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혈압 주의)


"이거 우리가 이렇게 해줘야 하는 겁니까? 저는 솔직하게 자존심 상해요. 솔직하게 이제는 김연아라는 이름 자체가 싫습니다. 이제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겠어요. (중략) 박지성 거리 있잖아요. 최소한 박지성 선수는 박지성 거리가 조성된 자리에다가 유소년 축구센터를 만들어줬고요. 대한민국에 들어오면, 최소한 그 축구센터에 가서 아이들과 뛰어놀아요. 박지성 선수는 최소한 꿈과 희망을 줍니다. 그럼 김연아 선수는 우리에게 무엇을 해줬죠? 그냥 유명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선수가 군포에서 잘나갔던 선수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물품을 내주기를 거부한 군포수리고의 입장은 막말 시의원의 지구인 같지 않은 정서에 비하면 '정서적으로는' 그나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물품들을 전시하는 것은 학교의 이름을 알리는 중요 콘텐츠가 될 수도 있으며 재학생들에게 꽤 큰 자긍심을 심어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군포수리고를 졸업한 이후 물품을 회수하기로 학교측과 과거에 약속이 다 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를 무시하고 물품 회수를 거부해 결국 올댓스포츠 측이 내용증명까지 보내고 나서야 물품을 회수하게 만든 군포수리고의 처사는 정서적으로는 이해가 될지언정, 용서할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학생에게 지식과 사람됨을 가르치는 학교가 약속 위반으로 이런 상황을 만들었다는 것은, 더욱이 그 학교를 졸업한 졸업생을 상대로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은 학교측이 창피하고 부끄러워해야 할 일입니다.
그런 짓을 해 놓고 문제가 커지자 군포수리고 측에서 그간 부당한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김연아 선수는 국가의 자산이니 더 이상 상처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노회한 어르신들에게는 '정서상으로 덕스럽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일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인터넷에서 키보드 워리어들이 자기가 궁지에 몰리자 사용하는 '정신승리법' 수준일 뿐입니다. 당신들의 정서는 그렇다 칩시다. 그러면 모교의 부당한 처사에 피해를 당한 김연아 선수나 올댓스포츠 측의 '정서'는 어떠했을까요?

반면 송정열 시의원의 발언 및 군포 시의회의 행동은 정서적으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거니와 용서는 더더욱 안 됩니다. 정말 대체 무슨 생각으로 위와 같은 말을 했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대한민국의 국가 원수가 김연아 선수에 대고 '김연아 선수가 해 준게 뭐 있냐?'라는 말을 해도 욕을 바가지로 먹을 일인데, 대체 얼마나 김연아라는 선수의 업적과 위상을 우습게 알았기에 그따위 소리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박지성 선수는 최소한 꿈과 희망을 줍니다. 그럼 김연아 선수는 우리에게 무엇을 해줬죠?'라니요. 아니, 이 무슨 망발입니까. 거듭 말하지만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고 난 뒤 이제 와서 일이 커지자 문제 발언을 한 시의원은 '애정에서 오는 서운함이다. 진심이 무엇인지 알아줬으면 좋겠다' 하는 어줍잖은 변명을 하는데, 정말 같잖더군요.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의회에서 가시돋친 뒷담화로 진심을 내비친 주제에 애정이며 진심을 입에 담다니. 뭐 장난합니까? 김연아 선수에 대해 대놓고 위의 막말을 한 송정열 시의원께서는 아마도 지구인의 정서가 아니라 화성인의 정서를 가지신 것 같습니다. 보아하니 요즘 시의원이라는 자리가 주민센터에서 난동 부려도 제명이 안 되는 철밥통이다 보니 감정대로 막 해도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아무 말이나 생각나는 대로 막 하는지도 모르겠군요.

이번 행동으로 군포시 주민들과 청소년들에게 꿈도 희망도 없다는 것을 보여준 군포시의 정서는 실격이나 낙제점이라는 말로도 표현이 안 될 만큼 저질입니다. 지금 뉴스 보니 '경기도 군포시가 '김연아 거리' 조성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고 하는데. 그 속앓이는 당신들의 못난 정서가 낳은 자업자득입니다.


지금 들려오는 김연아 거리 사업과 관련한 이야기들은 논란이라고 할 것조차 없는 일입니다. 권리가 누구에게 있는지도 분명할 뿐더러 피해자가 누구인지도 분명하죠. 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도, 피해자도 김연아 선수와 올댓스포츠입니다. 김연아 선수와 올댓스포츠는 자신들이 찾아야 하는 권리를 행사했지만 군포수리고 측은 예전의 약속을 무시하고 돌려주기로 약속한 졸업생의 물품을 내주지 않는 행동을 했고 그 결과 내용증명까지 제출하고서야 물건이 회수되었습니다. 게다가 군포시 측에서는 그런 부분에 대한 사실관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시의원들이 김연아 거리 사업과 관련한 예산을 전액 삭감했을 뿐만 아니라 시의원이 김연아 선수에 대한 명예훼손 및 모욕이 담긴 험담을 하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거듭 말합니다만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고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정상적인 정서와 정상적인 생각으로 세상이 돌아간다면 말입니다.

정서라는 건 무지와 불법과 잘못을 변호하라고 있는 말이 아닐텐데. 어처구니없는 정서를 가진 이들이 정당한 권리 행사를 한 김연아 선수를 잘못했다고 몰아가다가 문제가 커지고 시민들에게 욕을 들어먹으니 이제와서 무마하려고 되도 않는 변명이나 하고 있고, 심지어 이 일로 인해 김연아 선수와 올댓스포츠는 어머니 욕까지 들어가며 되도 않는 음해와 험담을 받으니 정말이지 통탄할 일이로군요. 세계선수권 준비 중인 김연아 선수에게 힘을 실어주지 못할 망정 팀킬을 자행하고 있는 저들을 지구 밖으로 던져버리고 싶습니다. 물론 '정서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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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조131267M
11/03/25 23:23
수정 아이콘
참 답답합니다.
연아가 얼마나 더 해줘야 모두 만족 할지...

승냥이로서 한마디 강하게 하자면...
제발 좀 모르면 닥치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쥐뿔도, 개뿔도 모르면서 나불나불 대는 거 보면 정말 혈압 오릅니다.
멀면 벙커링
11/03/25 23:29
수정 아이콘
"최소한 박지성 선수는 박지성 거리가 조성된 자리에다가 유소년 축구센터를 만들어줬고요."

<---------------- 지네들은 저런 거 만드는데 돈 한푼 낸적이 있나요?? 의원들 급식비지원해주는 예산 삭감해서 축구센터 만들면 되겠네요. 누구말처럼 명색이 시의원인데 의타심 생기면 안되잖아요.
11/03/25 23:31
수정 아이콘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 챔피언이 된 후로 이런 뒷목 잡을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역시 정치인들은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11/03/25 23:37
수정 아이콘
프린트 해서 '김연아 거리' 에다가 붙여놓고 싶네요
속시원한 글 잘 봤습니다
잔혹한여사
11/03/25 23:45
수정 아이콘
흠... 지식이 없는건지 지혜가 없는건지..;;
뭐가 옳고 그른지 전혀 판단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뭘 해줬냐고 묻다니요;;; 정치인들이 하는 것보다 더욱 국민들을 기쁘게 해줬는데 말이죠;
한국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었고요.
정말 뇌를 어따 팔아버렸는지;; 저 시의원에게 한마디 묻고 싶네요. 김연아 선수보다 기쁨과 행복을 줬는지 말이죠.
또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던 적이 있냐고 묻고 싶습니다.
11/03/25 23:51
수정 아이콘
제발 말을 할 때 뇌를 한번 좀 거쳐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양정인
11/03/25 23:52
수정 아이콘
뻔하죠.
자신들이 내세우려고 했던 정책이 엎어지게 생겼으니 '희생양' 이 필요했을 것이고
어거지로 찾으려고 하다보니 우연찮게 '김연아 & 올댓스포츠' 와 군포수리고와의 다툼이 눈에 띄게 되었으며
이것을 어떻게 이용해먹으려고 말같지도 않은 말을 x부리다가 어마어마한 역공격을 받게 되었고
이제는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짓거리를 하고 있는 것이죠.

'김연아 거리' 를 김연아가 만들어달라고 했습니까?
왜 죄도 없는 김연아를 또 건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구름비
11/03/26 00:06
수정 아이콘
누군가 잘되면 뭐하나 떨어질 건 없나 기웃거리고 배아파서 어떻게든 깎아내리려고 혈안되는 게 그네들 정서인가 보죠.
저 송정열이란 시의원 기사 나가고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 발언이 논란이 되니까 기사에서 바로 내용 삭제시키고 자기는 그런 발언한 적이 없다고 잡아때다가
기자가 '순화시켜 낸 내용이 저 정도다'고 확인 사살에, 시의회 발언 동영상까지 공개되면서 그제서야 애정운운하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댄거죠.
정말 김연아 선수한테 더 이상 뭘 바라는 겁니까?
어제까지 당신같은 인간이 있는 한국의 평창 올림픽 유치를 위해 그 추운 대관령까지 가서 벌벌 떨다온 그녀가, 도대체 얼마나 더 당신네들을 위해 일해줘야 불만을 접을 건가요?
김연아 선수의 팬으로서 정말 속상하네요.
씨밀레
11/03/26 00:22
수정 아이콘
그동안 김연아는 국민들에게 넘치도록 기쁨을 줬으니
이젠 정치인 본인들이 국민들을 위해 기쁨을 좀 주셔보지....국민들에게 예쁨 받는다고 시셈하나요..
김연아 그동안 그 많은 돈 기부할 동안 본인들은 국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월급받고
나라에 어려움 있을때마다 얼마나 내셨는지 궁금해 지네요.
김연아 만큼 예쁜짓 좀 해보지 들 좀.....
양정인
11/03/26 00:25
수정 아이콘
또...
평창 올림픽 유치 활동을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때문에 못하는 그녀에게 언제 '공격' 할지 모릅니다.
도와주질 않는다고...
우리나라 언론과 관심끌고 싶어하는 인간들을 보면 하고도 남습니다.
그런 이유와 정말 연습하기에 열악한 우리나라에서 벗어나 미국에서 남은 기간동안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했으면 줗겠는데...
몽키.D.루피
11/03/26 00:42
수정 아이콘
이러다 김연아 공공재 드립 나오겠네요;;
the hive
11/03/26 01:06
수정 아이콘
검색을 해봤는데 또 한나라당이네요 참 이 썩을놈의 정당은 맘에 드는 짓은 하나도 없는데 지지도만 쓸데없이 높아요
11/03/26 02:19
수정 아이콘
아 정말 거지근성 짜증나요
누구하나 성공하면 어찌나 국물들을 원하는지 왜들 그러나요
공짜라면 진짜로 양잿물이라도 좋은건가요
예전에 초창기 박찬호선수가 성금낼 일 있으면 기본 1억이니 10억씩하고
좋은일에 앞장서다 언젠가부터 조용하더군요.아마 티내지 않을려고
노력하는것 같더군요,인터뷰보니 온갖 사람들이 장사진을 친답니다
도와달라는 편지부터 집앞에서 기다리고 안되면 협박에 미국에서 운동하는 사람
스케쥴은 전혀 생각없이 좋은일이니 참석하라는 압력에
그 인터뷰 읽으니 상관없는 내가 다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진심으로 명언인가 봅니다. 계속 호의를 보이면 당연한 권리인줄 안다는거
루크레티아
11/03/26 10:03
수정 아이콘
저 잘나빠진 시의원 재산이 얼마나 될런지는 모르겠지만(시의원은 돈이 썩어나는 지역 유지들도 가끔 한다고 하니 돈은 많을지도 모르겠군요.) 김연아 선수가 피겨 시작해서 기부한 금액이 저 시의원 재산만큼은 될 지도 모르겠는데 참 말 이쁘게도 하네요.
11/03/26 14:25
수정 아이콘
자랑스러운 국회의원님하
그래서 너는 도대체 우리를 위해서 뭘해줬나요??
뽑아줬으면 일이나 잘할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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