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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01 19:45:00
Name empier
Subject [일반] 세종대 어쪄다가...

http://news.nate.com/view/20110301n05044

http://news.nate.com/view/20110301n12611

오늘 오시장의 무상급식 투표꼼수에 이어 또 올리게 되는데

이걸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이게 진정 지성의 공간이란

대학교안에서 일어난일인지... 정말이지 화가 나는군요

그걸 또 올린 당사자의 사과도 진짜 비겁한 변명이라는 말밖에는...

( 당사자가 올린 사과문 내용: http://www.penfo.co.kr/bbs/zboard.php?id=free&no=249330

원래는 자유공개로 했다가 막아놔서 다른데서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요즘들어 대학교내에 사건 사고들이 많이 일어나는데요

진짜 교수들이나 학생들이나 한사람의 당당한 성인으로써

부끄럽지않는 말과 행동들을 해줬으면 합니다.

진짜 이럴려고 부모님들이 피땀흘러 번돈으로

자식들 대학등록금 내주는거 아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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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거탑
11/03/01 19:50
수정 아이콘
이거 너무 수준이하인데요.. 어떻게 대처를 할지..
11/03/01 19:56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사과문이 저럽니까..

아직 흥분이 덜 가라앉은 상태에서 급하게 쓴거 같은데..

나중에 다시 한번 생각하고 제대로 썼으면 좋겠네요
11/03/01 19:57
수정 아이콘
사과문이 저건가요? 아니 주사위 던져서 들어간 대학도 아니고 엄연히 수능치고 들어간 학생 사과문이 저게 뭡니까 ㅡㅡ
Into_Inferno
11/03/01 19:59
수정 아이콘
결국 사회가 자신들을 그렇게 만들었다 이겁니까? -_-;; 어이가 없군요....
어진나라
11/03/01 20:00
수정 아이콘
저거 시켰다는 작자들은 최소한 정학은 필요할 것 같은데...

사과문이 엉망이군요. 에잇 괘씸죄 추가~!!
아나이스
11/03/01 20:07
수정 아이콘
사과문 보니 더 짜증나는 1人.

02학번 남자면 군대도 갔다왔을 텐데 글을 웬만한 초중딩보다 못 쓰네요.
그리고 '제가 학생회장을 했던 당시 모두 제가 제안하고 기획했으며 실행했던 게임들입니다.' 이거 좀 충격...
애초에 정상적인 사고회로를 가지고 있는 선배라면 후배한테 쪽팔려서라도 저런 건 안 할듯...
대학 처음 와서 선배들한테 배우는게 저 따위 놀이문화라니..

이것만큼이나 명품인 건 갑자기 결론을 내린 걸 보면 이건 우리 과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제라고 하는데 ???
아니 이게 뭔가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계속 사과해도 욕먹을 판이고 애초에 저런 걸 게임이라고 기확한 지 성 가치관에 심각한 장애가 있을 뿐인데 웬 사회드립?

엄한 다른 세종대 학생들까지 02학번이 쓴 거라고 믿을 수 없는 덜떨어진 사과문으로 싸잡아 욕먹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다른 학교 학생이지만 한동안 인터넷에서 까일 세종대와 죄없는 세종대 학생들 생각하면 안됬네요. -_-
11/03/01 20:08
수정 아이콘
02학번이면 나이도 지긋하신데 거참.....
리지^^
11/03/01 20:12
수정 아이콘
사과문이 걸작이네요;;; 대학교내에서 나이도 먹을 만큼 먹으신 학우께서 왜 저런 사과문도 아닌 사과문을 썻을까요...
참나..
11/03/01 20:13
수정 아이콘
세종대 학생입니다. 대체 무슨학과죠? 미쳐가지고.
11/03/01 20:13
수정 아이콘
수준이하네요 정말...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분이...
11/03/01 20:14
수정 아이콘
02학번이 쓴 글 맞나요? 정말로?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자신들의 행동이 왜 문제시 되고 지탄받고 있는지 전혀 이해하지도 반성하지도 못한 것 같네요.

그냥 사과문으로만 썼으면 괜찮았을텐데, 사회 얘기를 괜히 꺼내는 바람에 한동안 불이 안꺼지겠군요.
11/03/01 20:15
수정 아이콘
차라리_사과를_하지_말던가.txt
11/03/01 20:15
수정 아이콘
일단 사과문을 떠나서 저거면 재대로 쓴 글이 맞습니다.
공식적인 사과문이라고 보기는 그렇고, 대내적인 사과문으로는 확실히 잘 썼다는 생각이 드네요.
a) 이 일의 책임의 주체가 누구이며,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b) 무책임하게 따랐던 (무책임하게 관습을 따르는 것은 사회 전반의 문제기도 합니다.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죠) 사람들에게 책임을 돌리지 말아달라. (a의 연장)
c) 내부 고발자를 찾지 말아달라. (이게 가장 잘 쓴 부분입니다. 사회에서 내부고발자가 어떤 대우를 받는지 다들 알잖습니까?)

도데체 어떤 의미에서 저 글이 심각한 문제가 있는지 저는 더 이해가 되지 않네요. 저정도면 (학교를 졸업한) 02학번이 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를 담은 것은 맞습니다.
11/03/01 20:16
수정 아이콘
학장이름대면 뭔가 있어보이고 그런가보죠?
02학번이나 되었으면서 하는 소리가 가관입니다.
아휴 저런 쓰레기들때문에 예비로 떨어져 못간 수험생들이 불쌍하군요
책임을 진다는건지 어쩌라는건지..

개인적으로 전부 정학 시키고 학생회장은 출교시켰으면 좋겠네요
저러라고 뽑아준게 아닌데 말이죠
11/03/01 20:20
수정 아이콘
열심히 공부해서 이제 들어온 11학번 신입생분들이 가장 안타깝네요.
선배를 잘못만나다니...
11/03/01 20:22
수정 아이콘
우리 사회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죄인이지요..
친일파들의 자기 변호 논리가 생각납니다. 근현대사의 중요성이 다시 떠오르네요.
11/03/01 20:25
수정 아이콘
외국대학들도 이러나요? 낫살처먹었다고 나이어린 사람들 자기들 멋대로 하는거 말이죠. 저는 선후배문화같은 건 하루빨리

없어져야할 악습중에 악습이라고 봅니다. 이 문화야 말로 나이만 많이 먹으면 이상한 권력이 생기거든요.
11/03/01 20:27
수정 아이콘
http://gall.dcinside.com/list.php?id=4year_university&no=3309856

한체대 사진이네요.
만만치 않은데요?
lotte_giants
11/03/01 20:27
수정 아이콘
본문 링크의 사과문은 사실 사과문이라기보다는 윗분들 말씀대로 공지에 더 가깝겠군요.
낭만토스
11/03/01 20:28
수정 아이콘
음....글쎄요. 저 사과문 읽어봤지만 맞기야 하죠 -_-;;
저도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교 다녔었지만,(지금이야 자퇴했...)
뭐 소위 말하는 sky같은 명문대는 안가봐서 모르겠으나 왠만한 대학들 OT때 다 저러고 놀잖아요...
정도의 차이가 있는거지만.... 고3때까지 꽉 막혀 살아서 그걸 대학교 들어왔다고 뻥뻥 터뜨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OT가고 MT니 뭐니 안갔었죠. 참 수준낮아서 ㅡㅡ;;

세종대라 밝혀졌다지만 세종대만의 문제는 아니죠. 우리나라 대학문화의 문제죠
다들 OT가면 신입생들,동기들 어떻게 한번 해보려는 마음가지고 가는 남자들이 대부분이니...(여자들 마음까진 모르겠네요 제가)
시네라스
11/03/01 20:30
수정 아이콘
저런걸 보면 우리 동네는 참 순수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 문제가 아니라 우린 공대였지, 안될거야 아마.
11/03/01 20:36
수정 아이콘
기사도 그렇고 댓글도 그렇고 컬쳐쇼크네요.
아우디 사라비아
11/03/01 20:38
수정 아이콘
참... 하는 짓이나... 사과문이나...

에라이 "세종"대 이름이 아깝다...
대왕께서 벌떡 일어나실 일입니다... 한심한 놈들....
11/03/01 21:00
수정 아이콘
우리 학교는 오리엔테이션 할 때 강당에 모여서 취직한 선배들이 지금 일하는 회사와 연봉 소개 해주고 앞으로 어떻게 생활해야되나 거의 강연회 수준으로 강연하고 술자리 이런거 없이 하루만 그냥 끝나서 OT가 이런거인지 전혀 생각을 못 했는데 OT에서 이런걸 하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_-;;;
블루마린
11/03/01 21:13
수정 아이콘
저 입학할땐 새터가면 술자리에서 그 흔하디 흔한 벌칙이라는 (가장 낮은 단계의) 러브샷도 못하게 했었는데요..
사회 분위기가 점점 성에 대해 개방적으로 가는 풍조를 반영하는 것인지, 아니면 윗분 말씀처럼 선후배 간의 뒤틀린 문화에서 오는 비극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세상이 말세인 것인지 모르겠네요..
티아메스
11/03/01 21:13
수정 아이콘
설마 사과문이라기 보다는 그냥 공지 올린 02학번 정도 되는 사람들이 저 행사를 주도한 건가요?
OT가 무슨 결혼식 피로연인가요?
제가 학교 다닐 때도 여장남자나 이런건 해봤어도 남녀가 저딴 짓은 해보지도 시켜보지도 않았는데 가관이네요.
저렇게 놀고 또 술 열라 퍼먹이고 그런건가요? 쯧쯧 02학번 이라는 인간 인적사항 알 수 없나요 쩝...
우리회사에 오기만 해봐라 지옥을 보여주마.
TheUnintended
11/03/01 21:14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 달면 논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대학교를 3군데 경험해본 입장에선
대학마다 학생들 수준차이난다는 말
진리입니다. 지성은 볼것도 없고 인격적인 면도 비례하는 바가 있습니다.
TheUnintended
11/03/01 21:15
수정 아이콘
사과문 보니 사람 수준 뻔히 나오네요. 02학번이면 올해 못해서 서른이 다된 나이인데
진심도 없고 필력도 없고 한심한 수준의 글이네요
11/03/01 21:16
수정 아이콘
에... 레크레이션 진행자 입니다. 대학 OT 행사를 진행할 때 , 아무래도 남녀가 함께 있는 곳이다보니 저런 샷이 연출 될 수 있는 게임을 진행하고는 합니다. (풍차 돌리기, 빼빼로, 타이타닉 등)
하지만 논란이 될만한 수준 ( 여성의 살 노출 이라던지..) 하는 경우는 즉시 애드립으로 수습 정리를 하지요. (자칫하면 논란이 되니까)
아마도 학생들이 진행을 하다보니 재미있는 게임이 저렇게 도를 넘어선 것이라 봅니다. 흐음...에효...
대부분의 오티 사고도 전문 대행사를 쓰지 않는 경우에 많이 발생을 하지요.
그러고 보면 저희같은 사람들(이벤트 기획사)들이 마냥 슈킹을 일삼는 나쁜이들은 아닌 듯 합니다.
사상최악
11/03/01 21:18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충분히 잘 쓴 사과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사과문이 마음에 들지 않으신 분들은 저 사과문이 누굴위해 쓰인 것인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보기 안 좋은 일이긴 하지만 저 문제가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러서 물의를 일으킨 점, 국민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같은 사과를 해야할 일은 아니잖아요.

피해자라고 한다면 1차적으론 저 자리에 있어서 불쾌했을 신입생과 재학생, 그리고 2차적으로 저 사건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명예가 손상된 세종대 관련 분들이겠죠.
내부적인 사과문으론 적당하지 않나요.
신입생들에게 사과, 자책하고 있을 10학번 이상 학생들에게 너희만의 잘못이 아님을 지적한 점, 바람직하지 않은 문화를 결과적으로 이어온 선배로서의 비난 감수, 끝으로 학교 안에서 더 시끄러워질 뻔한 문제 차단.

우리야 밖에서 몇마디 떠들면 그만이지만 학교 안은 이제부터 계속 여러 문제가 붉어질텐데 최대한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수습하려는 모습이 잘 보입니다.
11/03/01 21:21
수정 아이콘
요즘이 어떤시대인데 O.T에서 저런 문화가 허다하다뇨 -_-;

제 동기가 지금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데 요즘 이런저런 말도 있고해서 술도 강권못하는게 요즘 OT입니다.
시대가 변해도 한참변했는데 아직까지 일부 체대와 같이 규율 엄격한곳 빼고는 OT때 막장으로 저렇게 노는곳 없다고 봐야합니다.
히비스커스
11/03/01 21:21
수정 아이콘
이게 뭐야-_- 신입생때 OT, MT안가길 잘했군,,,
주전자
11/03/01 21:25
수정 아이콘
그 얼마전에 어떤대학(이름이 기억안나네요)에선 저거 안가면 불참비를 내야했던건가요?
그게 저거 맞나요?
맞다면 정말 답 없네요... 저런 꼴 되기 싫어서 안가도 돈내야 되고...
하나린
11/03/01 21:29
수정 아이콘
하물며 술권하는것도 자제하는 분위긴데 요즘은... 뭐하자는건가 싶네요.
11/03/01 21:41
수정 아이콘
저렇게 자기들끼리 노는것 자체야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다만 저런 행위에 대해서 선배가 후배들에게 강압적으로 시행한거라면 문제가 되겠죠. 강압적인 분위기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 아닌가요?
BLACK-RAIN
11/03/01 21:45
수정 아이콘
꽤 오래전 미국의 대학생들의 어떤 행사에 세종대생들의 저것과 거의 동급의
그런 일종의 퍼포먼스라고 해야할 그런 모습에(정확히는 남자는
누워서 사타구니 부위에 바나나를 올려놓고 있고 여학생이 그걸까서 그대로먹는)
야! 역시 성의식이 개방되고
자유분방한 나라는 다르구나 했는데 어느새 우리도 그에 못지않은 수준이 되었군요
나름 놀랍고 충격적이긴 한데 다른한편으로는 저렇게 손가락질하고 책해도 저질이라고
할 저런 문화가 별로 대수롭지 않을 의식으로 될듯하네요
어르신들 젊은적에 길거리에서 포옹하고 키스하면 풍기문란에 경범죄로 잡혀가는
세상이었지만 지금은 옛날이야기이듯이
아직은 저게 뭐하는 짖이야 하지만 좀만 더지나면 오히려 지금이 핀잔받는 세상이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DynamicToss
11/03/01 21:59
수정 아이콘
세종대 하나 때문에 전국의 모든 오티 가 욕먹게 생겻네요

모든 부모님들이 오티 가지말라고 하겟네요. 특히 딸 가진 부모님들 절대 오티 보내지 않을라고 하겟네요

이러다가 저정도에 그치지 않고 그냥 옷벗고 스트립쇼까지 강요하는거 아닙니까?
맥주귀신
11/03/01 22:01
수정 아이콘
좋았던 세종대 이미지가 '일부'학생들의 행동으로 한방에 가버리네요.
앞으로 세종대 생각할 때마다 ot 떠오를 듯.
민들레커피
11/03/01 22:04
수정 아이콘
학과규모의 커뮤니티에 쓴 사과문이라면 나름 납득이 될만한 글인데...
다만 해당 단체의 일원이 아닌 사람이 보기에는 사과문으로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글의 초점도 사과 보다는 일을 덮으려는 분위기가 강한데요?

그리고 저게 사회전체의 문제라는 게 맞나요?
제가 경험했던, 들었던 mt나 ot는 전혀 저렇지 않았는데요.
버릇 안좋은 한두명의 추태라면 몰라도, 학생회 주도로 저러다니요.
그리고 저건 기획자 뿐만아니라 그 기획을 용인한 학생회가 더 큰 잘못이죠.
PGR끊고싶다
11/03/01 22:38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전 신입생때 술권하는것도짜증나던데... [m]
abrasax_:JW
11/03/01 22:50
수정 아이콘
아주 더럽네요. 02학번이 나이를 어디로 먹은 건가요?
이미 오래된 얘기지만, 대학은 더 이상 '대학'으로의 자격이 없습니다.

관련자 대부분은 화제가 된 이후 '무엇을 잘못했지?'라고 돌이켜 보는 게 아니라
'어떤 XX야!' 라면서 시뻘건 눈으로 사진 올린 사람을 찾았겠지요.
11/03/01 23:03
수정 아이콘
정말.. 제가 4년동안 정말 즐겁게 신입생들 만나고 즐겁게 놀던 새터의 이미지만 담아두고 있다가...

이런걸 보면 참 다른나라 같군요.... o.O
02학번이면 한참 제때 졸업하지 못하시고 계신 분이실텐데...(남자는 05~07정도죠 지금 졸업하는 분들이?)
뭐하시느라 졸업이 늦어지셨을지...
11/03/01 23:07
수정 아이콘
정말 대박이네요... 지하철에서 읽는데 정말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저게 무슨 학교망신.. 세종대 학생들이 안됐군요.
11/03/01 23:46
수정 아이콘
어디서 저런 걸 가지고 우리사회의 문제라 호도하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06학번인데 제 OT때는 저런거 할 수도 없었죠.
저런거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그 학교 학생들의 도덕에 문제가 심각하다는 증거고
당연히 없어져야 할 악습니다.

그런데 자기네들의 잘못을 남 탓으로 돌리는 것 자체가 에러고
당연히 저 문제는 엄히 처벌해야 한다고 봅니다.
유이남편
11/03/02 00:11
수정 아이콘
우리사회의 문제라면 젊은 층이라는 대학생들이 나서서 바꾸려고 해야지 그걸 답습하려고 하네요.
계란말이
11/03/02 00:14
수정 아이콘
우리 학교는 저러지 않아 정말 다행이네요. 이번에 우리 학교 모과는 1학년 애들이 단체로 기독교라고 해서
물만 마셨다네요 크크. 선배들이야 분개하면서 자기들끼리 마셨지만 싫다는데 억지로 먹여선 안되죠. 아까운 술을..크크.
Geradeaus
11/03/02 01:46
수정 아이콘
사진보고 "헉;;" 하고
사과문 보고, 기분 꿀꿀하던 참인데 빵터졌네요. 크크
소주 3병 쯤 까고 쓴건 아닌지 의심됩니다.
Dornfelder
11/03/02 03:37
수정 아이콘
지들끼리 뭐하고 놀던 제가 상관할 일은 아니겠지만, 우리 사회 문제라는 드립은 정말 짜증나는군요. 지가 뭔데 자신이 속한 사회의 수준을 함부로 결정 내립니까?
스폰지밥
11/03/02 05:46
수정 아이콘
저질적인 대학 문화 진짜 좀 바뀌여야 합니다. 저 짓하려고 대학 갔습니까? 본인만 그러면 상관 없는데 다른 학우들까지 물들이니 쯧..
사과문은 더 더욱 가관이네요. '우리 사회가 다 이렇잖아요~ 왜 저희한테만 그래요?' 딱 이런 느낌이네요. 물론, 한국 사회의 음주문화 자체가 저질적인 건 저도 동감은 합니다만....
11/03/02 07:22
수정 아이콘
S대 컴퓨터공학과 99학번인데,
이성에게 불쾌감을 줄 요소가 있는 새터 단체놀이는 제가 신입생일 때에도 단계적으로 줄이고 있었고,
그 이후로도 계속 줄였습니다.
(00년 대동놀이 금지가 제일 기억나네요. 술마시고 단체로 쇼(?)하기에 가장 좋았던 놀이였던지라.)

누구 마음대로 '다른데도 다 그러잖아요~' 라고 하십니까?
선진국이 다 그러는거고 나발이고 '강압+성폭력'이 결합된 저런 웃기지도 않는 행사는 당연히 사라져야 되는거 아닙니까?
저 상황에서 선배가 저렇게 놀자고 '제안'을 해도 후배들한텐 '강압'으로 입력된다는 건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P.S. 신입생들에게 '어떠한 페널티도, 학내 생활에 대한 불이익도 주지 않겠다'라는 확신을 준 상황에서
'모든 신입생'에게 저런 놀이를 해도 되는지 물어봐서 '만장일치'로 신입생들이 찬성하면...그러면 저렇게 놀아도 되겠죠.
그것은 스스로가 저렇게 놀아도 좋으며, 스스로 책임지겠다고 얘기를 한 것이 되니까요.
11/03/02 09:58
수정 아이콘
세종대 호텔경영학과(일문과 복전) 졸업생입니다.
저도 현재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치가 떨리지만, 대신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참고로 03년도부터 9년간 선배들의 강제성 없는, 동기끼리 술자리에서 가벼운 빼빼로 게임 정도야 드물게 봤다지만.. 저런 뽀르노 광경은 제가 몸 담았던 두 과에서 단 한번도 목격한 적이 없어서 더욱 충격입니다. 다만 모든 과가 저렇다는 생각은 지양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m]
월산명박
11/03/02 17:04
수정 아이콘
저건 사과문이 아니고 내부 입장 정리용이죠. 문제될 만한 구석 없고 잘 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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