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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1/26 11:10:06
Name 여자동대장
Subject [일반] 필요한 때를 위한 작은 행운을 ..

올해 들어 제가 운이 꽤 좋다는 걸 몇번 느꼈습니다.
(자랑질이라면 자랑질일 수도 있겠네요..흐흐 )

1. 영화 '글러브' 시사회 당첨!

- 사실 제가 당첨된건 아니구, 회사 대리님께서 당첨 되었는데, 같이 갈 사람이 없으시다 하여 같이 갔었습니다..
요즘, 대리님이랑 저랑  주말에 만나 홍대서 놀기도 하구 했는데...
참.. 참하고 예쁜 대리님이에요... 후후훗...
암튼, 대리님이랑 함께 영화를 보러 갔었죠..

솔직히 감독이 강우석... 이라 조금은 기대가 덜했는데...
생각보다 넘 재밌게 잘 만들었더라고요... 상영시간이 길다는 단점을 빼면.. 매우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2. 개그콘서트 공개녹화 당첨!

- 요건 글러브 본 바로 다음 날 이었는데요...! 회사 과장님의 후배분께서 가실려구 아침부터 줄스셔서 번호 받아오셨는데...
갑자기 못가시게 되었다며 입장권을 양도해 주셨어요!!

그래서 영화 같이 본 댈님이랑 둘이 또 갔다 왔습니다.
그 날이 발레리NO 첫 녹화한 날이었어요.. 새 코너를 두개를 했는데 더 빵~ 터지는 것을 내보낸다 하더라구요..
발레리NO 반응 대박이었구요.. 여기 유게에서도 만났네요..

그리고 달인은.. 정말.. 김병만님이나, 류담,노우진님 참 고생 많으십니다.. 특히 달인 김병만선생! 은 정말정말정말 대단했어요...
보는 내내 감탄하면서도 안쓰럽고, 보통 노력으로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3. 푸른밤, 정엽입니다  게릴라 벙개 참여

- 어제(정확히는 오늘 새벽) 정엽님이 진행하는 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가 100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방송 두시간 전 쯤에 정엽님 트위터루 급벙개!!가 떴었어요..
저는 팔로워가 아니었는데, 제가 아는 귀여운 아이 하나가(브아솔의 열혈팬) 리트윗을 날려줬지 뭐에요..!!
집도 가깝겠다 자던얼굴에 립밤만 바르고 달려갔죵..  3등했습니다.흐흐

원래는 100명이 모이면 노래를 불러준다고 했었는데...
정확히 51분이 모였어요.. 대부분이 20대 중후반의 꽃미인들!!! 진짜 깜딱 놀랐어요..!!
정엽님 팬은 미인이 많더군요...
그 와중에 커플로 온 두커플은 질투를 좀 받았구요.. 정엽님이랑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도 했어요..
마지막엔 다같이 스튜디오에 들어가서 '100일 축하송' 도 불러드리구..
방송 끝나고는 셀카도 같이 찍고, 단체사진도 찍고~ 싸인도 받고~ 악수도 하고~~ 으히히히히히

사실 요날 컨디션이 영 꽝이라, 집에 일찍 들어가서 잘려구 누운게 10시였는데.... 결국엔 3시쯤 잤네요..ㅠㅜ

지금도 몹시 졸립니다만.. 기분은 좋습니다.. 흐흐



4. 로또!

- 로또를 자주 사는 편은 아닌데, 드디어!! 로또 번호 6개를 다 맞추었습니다!!

물론 각 줄에서 1,2개씩요...  어떻게 세개도 한 줄에 안들어 있더군요... ㅠㅜ  자주 안사서 그러나..ㅠㅜ

뭐, 그래도 언젠가 한 번은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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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boEffect
11/01/26 11:15
수정 아이콘
필요한 때를 위한 작은 행운을... 이라^^
제레인트의 말 맞나요?^^ 축하드립니다~^^
하심군
11/01/26 11:22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말하자면 제레인트가 소속된 종교인 테페리의 사제들의 작별인사죠(드래곤라자에선 모든 종교에서 작별할때 특정 문장으로 끝맺습니다)
테페리안
11/01/26 11:29
수정 아이콘
마음 가는 길은 쭉 곧은 길

제 닉네임의 어원? 이죠 Teperian
11/01/26 11:36
수정 아이콘
작은 행운들이 연달아 터졌기 때문에 큰 행운인 로또가 안 된 겁니다. 원래 인생이 그런 거예요.
11/01/26 11:46
수정 아이콘
드래곤라자 중딩때 봐서 그런지 내용은 거의 희미해졌는데도 저 인삿말은 뇌리에 깊이 박혀있네요. 낫띵베러 보고 오셨군요. 크크. 저도 라디오 스튜디오 방문해보는게 작은 소원입니다.
ridewitme
11/01/26 11:47
수정 아이콘
하하.. 마음가는 길은 죽 곧은길. 저는 이번주말 네이버 온스테이지 버닝햅번 공연 당첨이요~
스테비아
11/01/26 12:16
수정 아이콘
마음가는 길은 곧 죽은......(퍽)
11/01/26 13:05
수정 아이콘
글러브, 보고 싶었는데 여역님 글 보니 더 보고싶어졌어요!
괜찮다고 하시니 한번 친구에게 연락해 봐야겠네요~
근데 임산부가 봐도 괜찮겠죠? 요즘 몸조심 하는 친구라..
하긴 임신한거 보다 이친구가 야구의 이응자도 모른다는게 더 난감하긴 하네요..
Who am I?
11/01/26 13:06
수정 아이콘
전 이천원 샀는데... 위줄에서 세개. 아랫줄에서 세개씩 맞았습니다. 마음 아프더군요...ㅠ.ㅠ
쪽빛하늘
11/01/26 13:44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어디서 읽은거였더라 했는데, 드래곤 라자였군요.

전 필요한 때를 위한 커다란 행운을 기대하며 살겠습니다 ^^;
지니쏠
11/01/26 14:47
수정 아이콘
푸른밤 어제 들었는데 가셨었군요! 저도 살짝 갈까 말까 고민하다 옷도 갈아입었고 해서 포기했는데. 크크 재밌었겠어요. 박성광씨 진짜 그렇게 못났나요? 크크크
지니쏠
11/01/26 14:47
수정 아이콘
아그리고 나씽베러 떼창은 좀 무서웠어요. 크크크크 그래도 어제 푸른밤 역대 최고로 재밌었네요. 나신배씨때 진짜 미친듯이 웃었어요 그렇게 웃어본적이 없네요. 크크
지니쏠
11/01/26 14:48
수정 아이콘
글러브도 생각나네요 푸른밤듣다가 시사회 신청했었는데, 떨어졌어요. 크크. 보러 가야 할텐데.
11/01/26 20:42
수정 아이콘
글러브..

극장에서 친구랑 보면서 체면치레 하느라 고생했는데,
집에서 혼자 봤다면 진짜 펑펑 울었을만한 영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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