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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24 18:48:48
Name 케이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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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그는 배가 못떠서 휴가를 못간것이 아니었다.









유게에 올리려다가 유게감은 아닌거 같아서 글을 더 추가하고 자게에 올립니다.

故 서정우 병장

3시에 배는 떠날 예정 2시 30분경 포탄소리 듣고 부대로 자진복귀

휴가날 배를 못타서 그런게 아니었네요.

서정우 병장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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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러쉬
10/11/24 18:59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실버벨
10/11/24 19:02
수정 아이콘
▶◀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 친구들도 대다수 군에 복무하고 있는데,
천안함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사망자나 부상자 소식을 들으면 제 친구인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너무 화나고 안타깝습니다..
빼꼼후다닥
10/11/24 19:00
수정 아이콘
휴가 중에 자진 복귀라니... 진짜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11/24 19:03
수정 아이콘
스물두살먹은 동생이라 던데..

너무 고맙고 미얀해 가슴이 찢어집니다..

군복 꺼내놓습니다
10/11/24 19:06
수정 아이콘
제기랄.. 목구멍끝까지 욕이 차오르네요..
스물두살먹은 동생이지만, 존경합니다.
편안히 가세요..
10/11/24 19:10
수정 아이콘
문자 그대로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훌륭한 남자였습니다.
아우디 사라비
10/11/24 18:59
수정 아이콘
당황스럽습니다...

먹었다면 먹은 나이... 이제는 좀 담담해질 때도 됐는데...

젊은 병사의 죽음.... 군대 갈때... 그것도 해병으로 지원할때... 일말의 각오가 없었겠냐 만은...

빌어먹을 전쟁.... 넋없이 눈물만 흐릅니다

민족의 신이여... 아니면 어느 신이라도... 제발 이병사를 거두어 내세에서라도 그 청춘이 아깝지 않게 해주소서...
10/11/24 19:00
수정 아이콘
스스로 자진복귀? 너무 슬프네요.

진짜 참군인의 모습을 보여주셧습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세요.
Siriuslee
10/11/24 19:12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심군
10/11/24 19:1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해병대 병장 서정우.

그는 진정한 해병이고 진정한 군인이며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당신에게 감사드리고 당신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와우처음이해��
10/11/24 19:05
수정 아이콘
자진복귀..
10/11/24 19:06
수정 아이콘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맥주귀신
10/11/24 19:11
수정 아이콘
정말 본능적으로 자신이 있어야할 곳을 찾아간 진정한 군인이었군요.
예비군 소집령이 떨어지면 응소해야하나라고 잠시나마 고민했던 제 자신을 반성해봅니다.
10/11/24 19:22
수정 아이콘
어제는 너무 마음이 아팠었는데,
오늘 들은 이 소식은 아프다기보다는 찡해집니다.
그토록 기다리던 집에가는 길 팽개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그마음을 도무지 상상할 수가 없어서...
나라를 지키려 불꽃이 된 사람아.. 부디 영면하세요. 정말정말 고마웠습니다....
Jim Raynor
10/11/24 19:13
수정 아이콘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로리
10/11/24 19:18
수정 아이콘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11/24 19:19
수정 아이콘
인터넷의 글귀를 보고 울컥한다는것이 흔치않았는데
정말로 울컥했습니다.
금방이라도 쏟아질거 같아요.
정말로 군복 준비해야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진심으로요....
swflying
10/11/24 19:19
수정 아이콘
말년 휴가를 자진반납이라니..
진정한 군인이시네요.
서정우 세글자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부디 편안하시길. 감사합니다.
아무 도움이 못되드려서 죄송합니다.
대략낭만
10/11/24 19:30
수정 아이콘
자진복귀였군요.. 정말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분카레
10/11/24 19:27
수정 아이콘
진짜 남자네요. 존경합니다.
키보드로 애국을 말하는 자로써 부끄럽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것봐라
10/11/24 19:49
수정 아이콘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진복귀.. 안타깝네요.... 진짜 내새에는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기를...
10/11/24 19:40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정말 최고로 본받을 군인의 참모습이였던거 같습니다.
안타깝고 또한 감사합니다.
10/11/24 19:56
수정 아이콘
영웅이 다른데 있는게 아니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
10/11/24 19:52
수정 아이콘
휴가 못 간것이 아니라, 말년 휴가에 자진복귀라니....
정말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아웅다웅
10/11/24 19:58
수정 아이콘
너무 안타깝네요.
slowstarter
10/11/24 20:19
수정 아이콘
서정우하사의 동료와 국가와 친구들을 사랑했던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전사자들의 목숨이 헛되지 않게 한국을 지키겠습니다.
우아한페가수
10/11/24 20:12
수정 아이콘
자진복귀를 하였군요...
마지막까지 군인의 모습을 보여준 故 서정우 병장
감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oSs_YiRuMa
10/11/24 20:25
수정 아이콘
故 서정우 하사..
진정한 군인의 모범을 솔선수범해서 보여준 용사를 추모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학교얘들
10/11/24 20:38
수정 아이콘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10/11/24 21:04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군시절 농담삼아 '전쟁이 터져도 휴가는 나가야 된다!!!'고 했었는데...
저는 서병장처럼 못했을꺼 같네요... 저보다 한참 어린친구가 저보다 훨씬 용감하네요.

여담이지만... 노래 '이등병의 편지'가 가슴을 후벼파는군요...
그림자군
10/11/24 21:36
수정 아이콘
아... 쓸모있는 사람이라 너무 일찍 데려가신듯... 좀 봐주시지...

하늘에서 평안하소서.
10/11/24 21:45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서글프네요. 안타깝습니다. 무슨 이런 드라마같은 상황이 펼쳐지나요... 그것도 최악의 새드엔딩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11/24 21:49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책없이 눈물이 계속 흐르네요...... 후......
10/11/24 22:02
수정 아이콘
아.... 먹먹하네요. 자진복귀 도중...
프리크라
10/11/24 22:26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골드스타인
10/11/24 22:47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로긴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뻥치시네
10/11/24 23:04
수정 아이콘
진짜 가슴 아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발 좋은 곳으로 가주세요
미술토스
10/11/25 00:12
수정 아이콘
부모님의 마음은 어떠할까요...아 정말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이런 애국자 해병의 모습에 감동을 받고 울컥합니다.
부디 편하게 쉬고...
군인들의 고생을 사회에서 인정해주고, 우대해주는 문화가 제발 정착되었으면 좋겠네요.
10/11/25 00:31
수정 아이콘
새벽에 마음이 찢어지는 소식을 또 듣게되어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부디 좋은 곳에 가서 행복하세요.
나이만 먹은 제가 한심해지네요.
marchrabbit
10/11/25 00:26
수정 아이콘
울컥합니다. 당신의 희생덕분에 제가 편히 살고 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Lonelyjuni
10/11/25 01:09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당신 덕분에 내가 지금 이 땅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눈물이 흐를것만 같네요.
아다치 미츠루
10/11/25 02:34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충격이네요... 왜 이리 안타깝고, 먹먹할까요......

명복을 빕니다.
10/11/25 03:25
수정 아이콘
그랬군요.. 감사드립니다.
SiveRiuS
10/11/25 03:34
수정 아이콘
진짜 진정한 싸나이입니다. 저보다 한참 어리지만 배우고 싶은 사람이네요 천국에서 못다한 꿈을 이루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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