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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20 22:44:02
Name Story
Subject [일반] 2010 4/4분기 국군체육부대 야구 합격자 명단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156424

상무 입단 선수들이 모두 결정됐습니다.


<상무 최종 합격자 명단>

SK : C 이재원, IF 모창민, P 윤석주

삼성 : IF 백상원, OF 허승민, P 김현우

두산 : P 오현택, P 유희관, P 원용묵

KIA : OF 이종환

LG : IF 문선재, P 배우열, C 이태원

넥센 : IF 이창섭, C 박동원

한화 : IF 김강석, OF 박상규

대학 : P 김강 (동강대), P 채선관 (한양대), OF 김경근 (단국대), P 이원재 (호원대)


1군 급 전력만 추려보자면 포수 이재원, 내야수 모창민, 외야수 허승민, 외야수 이종환, 투수 유희관, 투수 원용묵 정도네요.

SK는 1군 급 포수가 죄다 부상 중인 가운데 가장 멀쩡한 이재원을 군대로 보냈습니다. 박경완-정상호가 시즌 내내 멀쩡하길 바래야 하는 상황이죠. 더군다나 내야 유틸리티 모창민 선수도 군대로 보내며 내야수 전멸이 눈앞에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어떤 신데렐라가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삼성은 조동찬-안지만이 금메달 따오면서 발빠른 외야수 허승민만을 잃었습니다. 이미 이영욱과 오정복을 발굴한 이상 타격은 없어보입니다.

두산은 유희관-원용묵이라는 가뜩이나 없는 좌완 둘을 보냈습니다. 이혜천과의 계약이 꽤나 절실해 보입니다. (지승민도 내보냈으니...)

기아는 좌타 거포로 기대되는 외야수 이종환 선수를 보냈습니다. 이 선수가 돌아올때쯤 나지완 선수를 보내려나요... 외야수 물량은 많은 기아이기 때문에 고만고만한 선수중 하나 보냈네요.


위와 별도로 LG는 내야 유망주 문선재와 1군 진입이 기대되던 신고선수 출신 배우열, 2군에서 헤매던 포수 유망주 이태원을 보냈습니다.

이태원과 배우열은 상무에서 기량 향상과 프로적응을 기대할것이나 문선재는 내야수 없는 LG로는 조금 아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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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헐크님
10/11/20 23:05
수정 아이콘
일반 병사로 복무하지 않고
야구를 계속 하면서 복무하는 방법은 국군체육부대와 경찰청 뿐인가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 )
Since1999
10/11/20 22:55
수정 아이콘
이재원은 수술과 팀 선배들에 치어서 포수로서 성장이 멈췄고 나이도 이제 꽤 되어서 아주 좋은 시기에 간 케이스이고요. 모창민은 뭐 새로운 유틸리티 만두형님을 믿을 수 밖에 없을 듯요.
10/11/20 23:08
수정 아이콘
경찰청도 올해 15명을 뽑던데... 발표가 났는지 궁금하네요.
10/11/20 23:16
수정 아이콘
이재원같은 경우엔 sk 내에서도 포수 최하위였습니다.

작년같은 경우엔 신인이었던 성대출신 김정남에도 밀리는 처지였죠.

김정남 선수가 올해 수술로 드러누워서 그렇지 아마 팀 내부 평가에선 포수론 서드였을겁니다.

물론 대졸이라 이미 어느정도 완성되어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재원선수도 비슷한 4년차인데 평가가 좀 박했죠.

이재원 선수같은 경우엔 리드를 제하더라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때문에 송구에서도 문제점을 보였고 그밖에 포구나 블로킹에서도 그닥 좋은 점수를 못 받았죠. 그냥 적절한 입대였다고 봅니다.

나주환 선수는 경찰청으로 입대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10/11/20 23:18
수정 아이콘
롯데 박기혁 선수는 상무 안가시나요?? 아님 공익?
10/11/20 23:29
수정 아이콘
이재원 선수 같은 경우는 안타까운 상황이었죠 ㅜ
포수 밀려 1루수 연습했는데, 그것마저 여의치 않고
최동수선수 영입 + 이호준선수가 살아나면서 1루수는 절대 비는 슬롯이 되지 않게되었구요.
타이밍 괜찮게 다녀오는 것 같습니다.

모창민선수는 참 아쉽네요 ㅜ
수비면 수비 주루면 주루, 농구로 치면 식스맨 역할 잘해줬었는데..
그래도 서브 유틸리티선수로는 박정환선수도 있구요, 최윤석선수도 있으니.. 서브 유틸 빵구는 심하진 않을 듯 합니다.
10/11/20 23:30
수정 아이콘
이재원의 입대는 이재원 개인으로는 적절했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박경완-정상호 둘 다 몸이 정상이 아니라는 점과 유망주 김정남 역시 수술했다는 점 때문에 팀으로서는 좀 아쉽다는 느낌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내야수쪽은 나주환-모창민-안경현이 빠지고 박진만이 보강됬는데 주전 라인업을 꾸리는데는 큰 문제는 없어보이나 숫자가 워낙 부족해져서... 김연훈-최윤석-박정환에 후반기에 복귀할 권용관 정도인데 (최동수가 3루 수비 연습을 시작했다고 해도 과연 얼마나 나올수 있을런지는...) 올해도 내야 줄부상으로 고생한 전력이 있는 SK라서 내야수 발굴이 시급해 보입니다.
10/11/20 23:5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재원, 모창민은 군대 좀더 늦춰서 가도록 프런트에서 잡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당장 경완옹 수술하면 내년 언제쯤 복귀할지 아무도 모르는데 윤해병도 엘지에 트레이드된 상황에서 남은 포수라곤 정상호, 김정남 정도이고...
이재원은 벌써 가는게 본인 입장에선 어떨지 몰라도 팀 입장에선 손해입니다.
선수들이 괜히 나이를 꽉 채워서 군대가는게 아니죠. 선수 한명이 빠지면 채우기가 힘든 우리나라 선수층 현실상
팀을위해 어느정도 희생을 하는건데...
더군다나 올해 캐넌 은퇴하고 로또준과 빵횽은 어느정도 노쇠화를 인정해야 한다고 보면 한방 기대할만한 선수가 거의 안남았습니다.
포수로서 자리가 없을때도 좌투상대 지명타자로 1군에 머물던 이재원인데 이재원마져 보내버리면 어쩌라는 건지...
몿군은 참 애증에 존재이긴 한데 얘도 다재다능이 자신의 발목을 잡는 선수라 보거든요.
내외야 안가리고 수비해줄수 있고 하드웨어 자체가 뛰어나서 타격도 어느정도 기대할수가 있는데 문제는 마땅한 수비위치를 찾기가 힘든점이었죠.
이번에 나좐이 군대가면서 차라리 몿군을 3루로 쓰고 최정을 유격으로 돌려보면 어떨까 생각도 했는데 같이 군대가버리니...
광현이만 괜찮아진다면 내년시즌도 투수력은 걱정없을거 같은데 문제는 꾸준히 약해지고 있는 타선이죠.
꾸준히 선수층은 얇아지는데 보충은 안되고 있으니...웨스트레알드래곤은 부상으로 스캠도 못갈거 같다는데...
이건 스카우터진이 실력을 넘어 팀에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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