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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10 12:57:54
Name 싱하in굴다리
Subject [일반] 초등학교 술 상품
점심시간에 30분 정도 남아서 인터넷을 돌아다니던 중 발견했네요.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society/societyothers/view.html?photoid=2831&newsid=20101110112105091&fid=20101110115514901&lid=20101110003804881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처음에 기사를 보고 깜짝 놀라 클릭을 했다가 와~ 이런 기발한 생각도 있네~ 했네요.
한편으로는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도 어촌의 시골 마을입니다. 네, 기사에 나온 것처럼 조손 가정도 많고요.
그래서 더욱 공감이 가는 거 같습니다. 장원주를 받은 시골의 부모님이나 조부모님들이 기뻐하시면서 술한잔 하시는 모습도 그려지고요.
다만 역시 '술' 과 '담배' 라는 것이 학교에서 금기시 되는 것이다 보니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거 같습니다.
함평의 한 시골 초등학교에서 시행한 장원주,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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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nscombe
10/11/10 13:00
수정 아이콘
소주가 아니라 전통주(뭐 소주도 이제 전통이 있지만)라면 좀 더 모양새가 날 것 같지만, 저런 일에 무슨 청소년 보호법을 들이대는 건 불필요하게 빡빡한 것 같네요. '애 먹으라고' 준 것도 아니고.
大司諫
10/11/10 13:11
수정 아이콘
기사의 논조와 달리, 저는 장원주를 생각하니 훈훈하네요.
'가져다 드려라'는 심부름도 금해야 한다면 좀 팍팍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데프톤스
10/11/10 13:03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뭐야 하고 들어갔는데 별 내용 아니네요.. 부모님께 확인전화까지 한다니까..
다만 소주 달랑 한병에 너무 거창한 의미를 부여한거 아닌가 싶네요..
윗분 말씀처럼 전통주 이쁘게 포장해서 드렸으면 더 기분 좋았을텐데..
성적우수학생 부모님께 작은 보람을 느끼게 해주니 괜찮을꺼 같기도 하네요
싱하in굴다리
10/11/10 13:05
수정 아이콘
전통주도 괜찮은 방법 같네요. 아마 함평의 시골이다 보니 예산 부족으로 소주로 한거 같은데 현재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서 주는 문화상품권보다는 훨신 좋은 방법으로 보이네요.. 문화상품권 줘바야 캐시질하고 게임한 이야기 일기에 써놓는 아이들을 보면....;;
빼꼼후다닥
10/11/10 13:13
수정 아이콘
전통주 포장해서 선물했다면 아예 언급될 필요도 없을 것 같네요... 그렇게 따지면 수학 여행 때, 부모님 선물로 술잔이나 전통주 사는 얘들은 전부 불효자인가요?...
10/11/10 13:06
수정 아이콘
소주를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정 보기에 좋지 않다면 감주나 모주를 장원주로 포장하고 준다면 알콜논란도 없앨 수 있고 상의 의미도 살릴 수 있지 않을까요.
나두미키
10/11/10 13:08
수정 아이콘
애들에게 마시라고 주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왜 '술'을 선정했는 지는 내용에 포함되어 있구요.
굳이 '술' 이어야 했는지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안된다고 치부할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방과후티타임
10/11/10 13: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 좀 그러네요. 굳이 술을 줘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음료나 과자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 말이죠.
10/11/10 13: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반대합니다. 어쨌든 간에 상품으로 아이들에게 주류를 주는 것이니까요.

저 행사자체의 취지야 이해하고 지금까지 장원주를 준 것에 대해서 악평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외가 발생하게되면 그것에서 파생하는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위 기사를 보고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하고선 어떤 학원에서 시행하면 어떨까요? 기사가 나기 전까지야 상관없었겠습니다만, 이젠 아닌 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상품은 음료수로 교체한다는군요.
가만히 손을 잡으
10/11/10 13:19
수정 아이콘
선물은 뭘로 하던 주는 사람이 정하면 되지만, 상대가 초등생이라면 설사 부모님 가져다 드리라고 해도,
잘못은 아니어도 센스는 영 꽝이구만요. 술이 되면 담배도 안될일 없고,,
어쨌든 상이라면 상대에 맞는 걸 줘야 센스 있다는 소리를 듣지, 스님들에게 상으로 한우 싸드릴 필요는 없으니까요.
율곡이이
10/11/10 13:41
수정 아이콘
의도나 발상은 좋은데, 상품이 전통주도 아니고 안동소주라면 또 모를까;; 그냥 소주라니....
온 가족이 함꼐 먹을 수 있는 걸로다 하는게 낫지 싶은데..
길버그
10/11/10 14:02
수정 아이콘
우리애가 잘해서 받은 상이라면서 술 잘 안드시는 부모님도 웃으면서 드실것 같은데....

저도 전통주였으면 더좋겠네요^~^
맥주귀신
10/11/10 14:28
수정 아이콘
이...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
술 좋아하는 몇몇 분들이 결정했나봅니다.
술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어르신들이 더 많겠지만, 그래도 술 때문에 가정이 파탄이 나거나 혹은 병에 걸렸거나 그게 아니어도, 술 자체를 싫어하는 학부모가 자기 아이 잘했다고 술 받아왔다면 그걸 어찌 생각할지.....
10/11/10 14:59
수정 아이콘
분노해서 클릭했다가 감탄하고 나온 기사네요.

다만 역시 이런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 감주같은 녀석으로 대체하면 정말 좋겠네요.
하늘높이
10/11/10 15:12
수정 아이콘
부모님이 저 술 진짜 맛있게 먹겠네요
박진호
10/11/10 15:04
수정 아이콘
성적 우수학생에게 줄 선물이 그렇게 없었을까요.
성적 우수학생에게 상을 주는 학교는 많이 있습니다.
술을 주지 않았다면 애초에 기사거리도 되지 않는 내용이었겠네요.
괜찮다 괜찮다하지만 호기심많은 학생들에게 어떤 배달 사고가 날지도 모르는데,
왜 하필 술을 줬을까요.
학부모는 자식이 상을 받아오면 종이한장을 받아와도 기뻐합니다.
술이라고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만약 술이 아닌 담배였어도 이렇게 우호적이었을까요.
교장이 너무 얘기거리를 만들기 위해 생각없이 지나친 행동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켈로그김
10/11/10 15:31
수정 아이콘
선물로 떡볶이같은걸 줘서 애들끼리 먹고 치우게 하는 것보다 오히려 나아보이기도 합니다.
저 술이 가정에 온전히 전해진다고 하면,
기분이 좋아진 아부지가 PSP를 사줄 수도 있지요.
Angel Di Maria
10/11/10 16:0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일단 아직도 인심이 남아있는 시골이라는 점 때문에 빡빡한 시선으로 볼 필요가 있나요?
도시에서 생각 하는 술에 대한 인식과, 시골에서의 술에 대한 인식은 일단 차원이 다른데 말이죠.

아무리 술이라고 할지라도,
주는 사람의 의도를 곰곰히 생각해 본다면,
나쁘게 볼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무려 장원주라는데요.
제가 부모라고 해도, 우리 아들이 공부 잘해서 장원주를 타왔다면,
초등학생이라고 해도 그날 저녁에는 가족과 함께 ( 아이도 함께요 ) 장원주를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 같군요.
교장선생님도 그런 시간을 보내라고 하신 것 같구요.
코뿔소러쉬
10/11/10 17:00
수정 아이콘
저는 좋은데요.
애들에게 애들을 위한 선물을 직접 주는 것보다 훨씬 좋아보이네요.
아이에게 직접 너 좋으라고 주는 선물보다 아이 가족에게 주는 선물은, 아이가 공부를 잘해서 타온 상으로 가족들이 즐겁게 한 잔 술을 걸칠 수 있고, 술을 못 드시는 부모님이라도 동네 친지분들 모셔서 같이 술을 마시면서 아이가 한 일에 대한 칭찬과 함께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그런 집안의 좋은 분위기는 아이에게 직접주는 선물보다 아이에게 열배 백배 기쁜 일일텐데요. 다들 너무 까칠하시네요.
왜 하필이면 술이냐구요? 집안에 경사가 있을때 마시는 술은 그 기쁨을 많은 사람들이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술을 빌어서 아이에게 칭찬할 수 있는 기회도 될겁니다.
10/11/10 17:10
수정 아이콘
지방에 계신 어르신들의 술에대한 개념과 우리가 대하는 술에대한 개념이 달라 생기는 헤프닝인거 같습니다.
핵가족, 동네문화가 없는 도시사람들은 엄마아빠께만 보여드리면 되는 '상장'이 사실 제일 좋은 자랑거리죠
집에 걸어놓고 놀러오는 사람에게만 보여주고 자랑하면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러대가 모여사는 대가족, 동네사람들끼리 친한 지방에서는 그런거보다는 함께 나눌 수 있는 상품이 있다면
그게 상장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되겠죠.
천하장사 되면 괜히 황소 한마리 주고 장원급제하면 동네잔치하는데는 이유가 있죠
하지만 애한테 잔치를 열어줄수도 없고 황소한마리 가져다 줄수도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술이라는 걸 택한건데 전통주는 비싸고 와인이니 양주니 하는 폼나는 술은 어르신들이 안좋아하시니
가격도 저렴하고 어르신들도 좋아하는 소주를 택한거 같네요
모양은 빠지지만 그 목적에 맞으면서 실용적이기도 하니 가장 좋은 선택이었겠지요.
정말 동네 어르신들이 다같이 모여 장원주를 받아온 아이와 함께 돼지 수육에 소주한잔 하시면서 얼마나 기특해 하시겠습니까
중간에 생길 불의의 사고에 대해서는 연락도 한다 그러고 경고문도 정확히 써 두었으니 아마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너무 작은것만을 보고 일부러 나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술은 술이라지만 그것이 미덕을 위해서라면 나쁠꺼 없지 않을까요.
분홍돌고래
10/11/10 17:18
수정 아이콘
소규모의 가족 은 분위기의 학교, 그 속에 어울려 아웅다웅 놀며 공부해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상상됩니다.
선생님들이 어떤 마음으로 상을 준비했을지 알 것 같아서 기사화되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현 상황이 씁쓸하네요.
크게 문제가 될 일은 아니라 생각됩니다만 애초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소주보다는 다른 상품이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손자 손녀 혹은 자식이 장원주를 받아온 날, 대견하고 기쁜 마음에 흥겹게 소주 한 잔 하셨을 어른들을 떠올려보니
대부분 게임 캐쉬로 이용될 문화상품권보다야 훨씬 알찬 상품이었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꼰이음표
10/11/10 17:39
수정 아이콘
좋은데요~ 법적으로 문제는 안될까요?
실버벨
10/11/10 18:38
수정 아이콘
좋은데요! 크.. 제가 학교 다닐 적에 이런 장원주가 있었다면.. 부모님은 맨날 술을 드셨을 것.. (?!).
강아지
10/11/10 19:34
수정 아이콘
가만보면 우리나라 일부 사람들은 좀 융통성이 없는거같네요
약간 꼰대사상 같은거;;
부모님에게 연락까지 드렸는데 굳이 문제가 될까요
중간에 낚아채가서 애들이 마신다면 큰일이겠지만 말이죠
박진호
10/11/10 19:54
수정 아이콘
융통성이 없는건 교장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원주를 주고 싶었다고 그야말로 진짜 '술'을 주다니요.
자신도 문제가 되는 걸 깨닫고 다음부터는 음료수로 바꾼다고 하네요.
좋게 생각한다면 한없이 좋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만에 하나의 문제를 생각하다면 굳이
장원주로 진짜 술을 줄 필요가 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시골 정서와 풍경에 대한 그리움과 환상을 가진 분들은 훈훈한 장면만 떠오를지 모르겠지만
시골에 사는 저로서 그런 장면만 생각나지는 않습니다.
초등학생 자녀가 학교에서 소주를 가져왔는데
시골이라고 이게 교장님이 하사하신 술이구나, 라며 관대하게 받아들일
여유로운 분들만 사실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애초에 학부모 모두가 좋게 받아들였다면 기사로 이슈화되지도 않았겠죠.
분명 반발하고 항의하는 학부모도 있었을 겁니다.
잘못된 부분은 잘못된 부분입니다.
좋은 취지가 있더라도 과하게 감싸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10/11/10 19:56
수정 아이콘
저도 좋은데요?
자녀가 이렇게 훌륭하니 많이 칭찬해주세요~ 라는 취지로 약주한잔 대접하는거 아닐까요.
염나미。
10/11/11 11:02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이런 일을 하다니요,,
전통주건 뭐건 술을 상품으로 준다면 퀵서비스로 바로 주는것 이외에는 학생에게 안줬으면하네요.

동네슈퍼에 술심부름도 안되는데 어떻게 초등학교에서,,
슬렁슬렁
10/11/11 13:35
수정 아이콘
전 별론데요? 술이 누구나 좋아하는 선물도 아니자나요.
안먹는 사람은 이웃에게 주라곤 하지만 술 안드시는 부모님은 저선물 참 황당하겠다 싶습니다. 선물로 줄 수있는게 참 많을텐데. 하필 술로 준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다리기
10/11/11 14:31
수정 아이콘
괜찮은거 같은데요.
원시제
10/11/13 08:2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는 튀면 안된다니까요.
그냥 상장 하나로 끝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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