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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09 21:28:45
Name 물의 정령 운디
File #1 12_sprinter1019.jpg (71.6 KB), Download : 63
Subject [일반]  대한민국 남성 성우 열전, 그 세번쨰. 성우 구자형 님.


구자형 님의 프로필

생년월일 : 1965년 3월 21일 생
1992년, KBS 23기로 입사

출연 작품 : (링크를 클릭 하세요.)
http://bestanime.co.kr/newAniData/staffInfo.php?idx=7818&page=1&searchKey=staff&searchStr=구자형


구자형 님이 김영선 님과 함께한 즐거운 자전거 운동. (지금 카메라 들고 얘기하시는 분이 구자형 님)






우리나라의 국보급 스타 성우, 즉 성우계의 4대 천왕인 '4K'의 멤버 중 한분이신 구자형 님입니다. '4K'의 멤버 중 두 분은 제가 저번에 앞서서 설명을 드린 바가 있죠.

구자형 님을 처음 접하게 된 때가 1996년도에 KBS '주말의 명화'에서 방영 되었던 영화 '스피드'에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자형 님은 지금도 키아누 리브스 전담 성우로서 활동하고 있으신데, 자형 님의 외화 더빙, 키아누 리브스 역할을 처음 접했던 때가 바로 이 '스피드'였죠. 히로인인 산드라 블록 역에는 정미숙 님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무엇보다도 자형 님을 유명하게 만들어줬던 작품은 SBS에서 1997년부터 방영된 '슬레이어즈 시리즈'에서였죠. 당시에, 제로스의 명대사 '비밀입니다'는 폭발적으로 팬들을 끌어 모았고, 1998년도에 KBS에서 방영 되었던, 꼬꼬마 텔레토비에서 나레이션을 맡으며 '이제 그만~'이라는 명대사 또한 남기며, 그야말로 스타 성우로 발돋움 했습니다. 그 외에도 1998년 ~ 1999년도 SBS에에서 방영한 슬램덩크의 정대만 역, 포켓 몬스터에서 간호순 누나를 짝사랑 하는 웅이 역할을 맡았죠.

하지만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 팬들의 큰 호응을 불러 모았단 것은 2001년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카우보이 비밥'의 스파이크 역할을 맡으면서부터가 아닌가 합니다. 이 작품 자체가 원판을 능가할 정도의 명 더빙이라는 칭송이 자자했고, 삭제된 장면도 없어서 DVD로도 많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바람의 검심의 켄신, 신 암행어사의 문슈, 은혼에서는 긴파치 역을 맡으며, 농익은 개그 연기도 선보이게 되었죠. 자형 님의 앞으로의 꾸준한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많이 바쁘고 귀차니즘이 좀 있다보니 성우 분들에 대한 자료를 많이 못 올렸네요. 앞으로는 자주 올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보겠습니다. 흑흑

예전에 올렸던 글

대한민국 남성 성우 열전, 그 첫번쨰. 성우 강수진 님 -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5&sn=off&ss=on&sc=on&keyword=수진&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4435

대한민국 남성 성우 열전, 그 두번쨰. 성우 김승준 님 -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5&sn=off&ss=on&sc=on&keyword=김승준&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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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비네이션
10/11/09 21:36
수정 아이콘
???제가 성우는 잘 모르는데...혹시 슬램덩크도 하지 않았나요? 많이 들어본거같은데...왠지 윤대협이 떠오르네요;라고 적다가, 정대만을 발견했네요.
10/11/09 21:41
수정 아이콘
제가 구자형님에게 처음 감탄했던 것은 세일러문이었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안 나지만 외행성 전사들 중 한 명(토성 아니면 명왕성)인 아이의 아버지(또는 양아버지?)로 매드사이언티스트 느낌을 주는 역이었습니다. 딸에게 아주 부드러운 목소리로 잘 지냈냐는 식의 인사를 건내다가 뒤돌아서는 순간 미친듯한 웃음을 짓는데 그 목소리 변화가 소름끼칠 정도였어요. 세일러문이 워낙 많은 역할을 필요로하는 방대한 시리즈였던 만큼 그 외에 여러 역할(물론 악역 위주)을 하신 걸로 압니다.
물론, 제로스의 그건 비밀입니다~나 비밥에 너무도 어울리는 스파이크의 나른한 투의 말소리 역시 명더빙이었고요.(김기현, 정미숙, 양정화, 세 분까지 가세한 비밥 더빙은 정말 원작 나와보라고 큰 소리쳐도 될 듯)
10/11/09 21:45
수정 아이콘
전 제로스의 능글맞은 비밀입니다에 아주 강한 한표를...

그때부터도 이분이 정말 대단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4K보다 더 막강한 원탑 김기현님도...크크크크크
Siriuslee
10/11/09 22:15
수정 아이콘
구자형님의 스파이크 연기는 최고죠.
10/11/09 22:24
수정 아이콘
제가 비밥을 일본판으로만 한 너댓번을 봤는데, 한국판 더빙은 처음 들어봤는데 정말 괜찮네요!!
Crescent
10/11/09 23:5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성우의 질면에서는 일본이 그리 떨어지지 않는 듯하네요. 양이 문제라면 문제고.
우리나라 성우들 언제들어도 참 목소리가 좋아요.
오우거
10/11/10 00:05
수정 아이콘
구자형씨는 동급 레벨의 슈퍼 성우님들에 비해 출연 작품이 굉장히 적으신 걸로 유명하죠.

본인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연구때문에 일부러 그러신다고 하네요.

"카우보이 비밥"은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보노보노' 등과 더불어 한국 더빙판으로도 일본 원작에 들이댈 수 있는 몇 안되는 퀄리티!!!!!!
큭큭나당
10/11/10 00:26
수정 아이콘
본문 TRY 영상 중에 "영원히 저주 받아라 신의 힘이여!"
제가 제일 좋아하는 대사이자 방송 볼때 소름 끼쳤습니다.;;
아야여오요우
10/11/10 00:49
수정 아이콘
제로스~
스폰지밥
10/11/10 03:15
수정 아이콘
오오~ 스파이크~ 최고였죠. 역시 비밥은 투니버스판.
분홍돌고래
10/11/10 17:04
수정 아이콘
구자형님 하면 역시 슬레이어즈의 제로스죠!
정말 좋아하는 애니라서 동생과 몇 번을 돌려보곤 했는데 제르가디스와 더불어 제가 무척 좋아했던 캐릭터에요.
지금 생각해보니 일본버전보다 한국버전을 더 애정했던건- 구자형님의 목소리도 큰 이유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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