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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1/06 10:13:48
Name 세우실
Subject [일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이진원님께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5&sn=off&ss=on&sc=on&keyword=달빛&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6140

얼마전에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으로 알려진 이진원씨께서 뇌사상태다...라는 글이 올라왔었지요.

진짜 뇌사인가? 아니면 의식불명인가? 뭐 이런 얘기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뇌출혈로 쓰러져 있던 것을 친구가 발견하고 중환자실로 옮겼다고 들었었는데

결국 오늘 아침 8시 10분부로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검색해보니 아직도 사망 기사는 뜨지 않고 있고 실시간 검색에도 없어요.

아직은 트위터를 포함한 소셜네트워크에서 소식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님을 잘 알거나 지인인 것은 아니지만 그의 음악을 좋아해서 꼬박꼬박 챙겨들었고,

불과 얼마전에 조계사에서 있던 바자회에서 작은 공연을 열어서 바로 코 앞에서 보고 왔던 터라

뭔가 괜히 더욱 급작스럽고 가슴이 먹먹합니다....... 불과 얼마전에 건강한 모습을 봤는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네요.....

당분간은 "축배를 들어라"던 그의 노래 "축배"를 듣기는 힘들 것 같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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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팅커
10/11/06 10:08
수정 아이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목청껏 노래를 부르시던 분.
달빛요정님의 노래가 있어 행복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데프톤스
10/11/06 10:20
수정 아이콘
아... 스끼다시 내인생.. 고기반찬...

진짜 좋아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ucidDream
10/11/06 10:18
수정 아이콘
문득 작년 이맘 때 였던가요, 돌아가셨던 유두현 대리되시는 분이 겹치네요. 사고란 정말 한 순간에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그가 사랑했던 음악, 그의 음악과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의 슬픔이 잠시라도 그를 기억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죽음은 순간이지만 영원하고 기억은 망각에 잊혀질지라도...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바꾸려고생각
10/11/06 10:30
수정 아이콘
설마설마 했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문앞의늑대
10/11/06 10:31
수정 아이콘
하나도 안 힘들어
그저 가슴 아플뿐인걸
아주 가끔씩
절룩거리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홍승식
10/11/06 10:33
수정 아이콘
아~ 오보였으면 좋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11/06 10:36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헤헤헤헤
10/11/06 10:55
수정 아이콘
축배를들어라 노래 좋았는데..
좋아가는거야
10/11/06 11:14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타카토
10/11/06 11:41
수정 아이콘
정말...........정말.......
우리나라에 이런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했는데..
눈물이 주륵 납니다..

누군가의 노래를 이렇게 까지 좋아해본적이 없었는데....
정말 가슴이 찢어지네요....

덤벼라 건방진 세상아
이제는 더 참을 수가 없다
붙어보자 피하지 않겠다
덤벼라 세상아 나에겐 나의 노래가 있다
내가 당당해지는 무기 부르리라
거침없이 영원히
나의 영원히
나의 영원한
나의 노래를....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 나의 노래 中...
10/11/06 11:40
수정 아이콘
언젠가 이런 먹먹한 느낌을 받았던 때가 있었는데...
가만히 기억해 보니 터틀맨이 사망했을때 였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왼손잡이
10/11/06 11:49
수정 아이콘
후우.........엊그제 노래 들었는데 말입니다. ㅠㅠ
10/11/06 11:57
수정 아이콘
연예계의 11월은..

언제나 잔혹합니다.
Just_GoGo
10/11/06 12:24
수정 아이콘
정말좋아했던 가수였는데
당신의노래 기억할께요. [m]
레지엔
10/11/06 12:43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11/06 13:33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11/06 14:34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 올라 온 사망일자를 보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11/06 15:01
수정 아이콘
요정은 갔네요...

고마워요. 좋은 음악을 남겨주어서
미안해요. 그런 음악을 너무 싼값에 들었기에.
디실베
10/11/06 15:42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래 정말 좋아했어요. 앞으로도 좋아할게요.
10/11/06 15:52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그 음악 목소리 참 좋아했는데. 홈을 밟지 못하시고 달빛을향해 요정이 되어버리셨군요....부디 하늘에서는 더욱 즐겁게 노래 부르시길 기원합니다.
▶◀ 삼가 고인이 명복을 빕니다.
10/11/06 16:21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 않은 죽음이 어딨겠냐만...이 분은 좀 더 빛을 보기를 바랬는데...좋은 곳에 가시길...
10/11/06 17:06
수정 아이콘
절룩거리네..절룩거리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이버 포뮬러
10/11/06 17:11
수정 아이콘
앞으로 절룩거리네를 들을때마다 눈물이 흐를 것 같아요.
명복을 빕니다.
10/11/06 18:05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소뇌ㅡ숨뇌 사이 출혈이라는 얘기가 있어서 안타까웠는데..
편히 쉬길 바래요 [m]
10/11/06 18:14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 삼가 고인이 명복을 빕니다
시네라스
10/11/06 18:29
수정 아이콘
시간이 흘러도 아물지 않는 상처, 보석처럼 빛나던 아름다웠던 그대.
그 가사가 이제 자신을 표현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이 분만큼 소외된 사람을 위로하는 노래를 부르는 분이 없었는데...

삼가 고인이 명복을 빕니다.
스폰지밥
10/11/06 20:29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 친구와 제가, 고인의 곡을 평소 노래방에서 즐겨불렀기에, 그래서 더욱 더 슬픕니다...
코리아범
10/11/06 20:23
수정 아이콘
거기다가 음원비(?)를 도토리로 지급했다는 이야기에 더욱 슬퍼지는군요
10/11/06 21:47
수정 아이콘
빈소는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은 8일 낮 12시라고 하는군요.
영전에 고기반찬이라도 올려드리러 가야겠습니다.
10/11/06 22:13
수정 아이콘
이번음반 안팔리면 가수 안한다고 계속 협박해도 좋아요.
엘지 우승하는거 보고 싶다면서요. 돈 좀 더 모아서 결혼하고 싶다 그랬잖아요.
이게 뭐에요...언제나 힘든 이야기였지만 그래도 언젠간 적당히 행복한 결말이 있을 거 같았는데...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노래를 불러주었던 당신.. 이젠 그곳에서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바랄게요.
점박이멍멍이
10/11/06 22:25
수정 아이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의 음악을 알기 시작한지 이제 1년밖에 안되었는데...
당신의 음악은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나의 노래도 나의 영혼도 나의 모든게 다 절룩거리네...
옹정^^
10/11/06 23:27
수정 아이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흠.. 야구사이트에서 글도 나누고 그랬었는데.. 참..
설마, 설마 그분인가 싶었습니다만...
제가 받은 MP3는 여전한데.. 이렇게... 가셨네요...
먹먹해지고, 또 답답해집니다.
잠만보
10/11/07 01:01
수정 아이콘
소식을 늦게 접했습니다. 좋은곳으로 가셨을겁니다.
Polaris_NEO
10/11/07 01:39
수정 아이콘
아.. 오늘 하루종일 안좋은 일만 생기더니..
끝은 가장 우울한 뉴스네요 ㅠ
비록 앨범 한장 안사고 음원으로만 구매해서 잘 들었는데 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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