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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12/08 01:41:15
Name	KID A
Subject	[일반] 어느 세입자의 죽음
https://ppt21.com/freedom/18117 삭게로! http://media.daum.net/editorial/editorial/view.html?cateid=1053&newsid=20091207025805559&p=seoul 얼마전에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저희 집 바로 앞에 보이는 용강동 시범 아파트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번에는 희생자가 한명(?)뿐이어서 그런지 별로 화제는 안되고 묻힌거 같네요 제가 이 기사를 유심히 본 이유는 바로 앞에 보이는 천으로 둘러쌓여 있는 건물이 직접 보여서도 가끔 지나가다가 이곳에 사시는 분들을 우연히 보게 되어서 뿐만이 아니고 이번 학기 정책과정론 시간 발표과제로서 용강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서 주민자치 활동을 조사하게 되었는데 올해의 중점 사업이 '용강동 시민아파트 입주민 이사 돕기' 더군요. 음모론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씁쓸해지 더군요. 주민자치 활동도 위에서 지시하는게 아닌지 해서요 새삼스러운것도 아니지만 겨울철 철거는 안하기로 했던 서울시가 약속을 저버린건 저들이 말했던 법과 원칙이라는 것이 얼마나 가변적인 것이었나에 대한 또 하나의 사례가 아니였나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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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그후

해시 아이콘

09/12/08 08:25

추운겨울날 강제퇴거하는건 참 야박한 인심이네요. 공원보단 사람이 분명 먼저인데.....

여자예비역

해시 아이콘

09/12/08 09:41

저도 출근길에 매일 보던 건물인지라.. 뉴스에서 보는 느낌이 다르더군요...
전에 지인과 지나가면서 우스갯소리로.. "저 아파트 곧 재개발 할거 같은데 살고 있는 사람들은 대박났겠다.."고 얘기했던게 부끄러워졌습니다.
그 아파트에 살던 사람과 소유한 사람이 다르다는걸 어렴풋이 짐작은 했었을텐데 말이죠..ㅠㅠ

나두미키

해시 아이콘

09/12/08 09:52

겨울철 철거는 안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쩝....
이 세상 왜이러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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