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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28 11:30:07
Name 리콜한방
Subject [일반] Michael Jackson & Freddie Mercury
마이클 잭슨과 프레디 머큐리....

참으로 두 뮤지션은 공통점이 많은 뮤지션인데

1. 일단 각자 영국/미국에서 최고의 스타 뮤지션이었고,
2. 둘다 남성적, 여성적 보컬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고,
3. 한명은 팝씬에서, 한명은 락씬에서 무대에서 '보는 음악'을 제대로 구현했으며 (팝/락 최고의 퍼포먼스 꾼들)
4. 중년의 나이에 병으로써 세상을 등졌죠.

물론 다른 점도 굉장히 많죠...

가장 안타까운 점은 프레디 머큐리는 그래도 갑작스럽게 세상을 뜬것이 아니기에
괴로운 투병생활을 하면서 'Innuendo'라는 자신의 혼이 담긴 마지막 명작을 발표할 수 있었지만
마이클 잭슨은 수십개의 투어와 새로운 앨범 준비를 목전에 두고 갑작스럽게 사망해서
제대로 된 유작을 듣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1,2년 안으로 MJ도 프레디처럼 대규모의 추모공연이 있을것인데
그 공연보면서 또 혼자서 눈물 흘릴것같네요.

전성기 그들 최고의 퍼포먼스나 같이 보시죠.... 제가 죽을때까지 이들을 모니터안에서나 볼 수 있겠지요.


Michael Jackson - Smooth criminal (92 Dangerous Tour)


Queen - Hammer to fall (Live aid 85)  


그리고 마이클 잭슨의 거의 마지막 공식석상 무대에서의 모습을 띄웁니다.
근 며칠간 이 영상보면 항상 눈물이 맺히더군요......

Michael jackson - We are the world (2007 World music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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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8 11:52
수정 아이콘
본문중에 '가장 안타까운 점은 프레디 머큐리는 그래도 '별세'로 세상을 뜬것이 아니어서'

별세라는 단어를 갑작스런 죽음 같은 의미로 사용하신 것 같은데 별세는 그런 의미를 가진 단어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리콜한방
09/06/28 12:49
수정 아이콘
벌처님// 그렇군요. 수정했습니다.
Minkypapa
09/06/28 13:41
수정 아이콘
마이클 잭슨은 아이들 세명 앞으로 유작이 100여편이나 있다고 하던데...
저는 생명 보험이라도 몇개 들어놔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growinow
09/06/28 16:03
수정 아이콘
Minkypapa님// 발표되지않은 곡이 100여곡 된다는 뜻인가요?
난이정부반댈
09/06/28 16:27
수정 아이콘
growinow님// 마이클이 아이들을 위해 미발표곡을 꽤 많이 남겨놨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자기 사후를 대비해서 유산대신으로 남겨 뒀다는 소문인데, 이게 마이클의 변호사는 알고 있다고 합니다....만 확인 되기 전엔 알수 없겠죠^^
스타2나와라
09/06/28 16:54
수정 아이콘
항상 생각하는건데
저렇게 중절모가 잘 어울릴수가 있을까...
너무 멋진 MJ
09/06/28 17:06
수정 아이콘
프레디 머큐리-MJ 가 함께 만든 곡이 미발표곡이 있다는데...
스타바보
09/06/28 19:15
수정 아이콘
The_Fly님// There must be more than life this 라고
프레디 솔로 앨범에도 있는 곡인데요~
이 곡이랑 다른 곡 두 개인가가 있어요~
랄프위검
09/06/28 21:31
수정 아이콘
또 하나의 공통점이라면

남들과는 다른 성기호를 가지고 있었다고 해야하할까요..
그냥이요
09/06/28 22:33
수정 아이콘
1980년 <Another One Bites the Dust>를 싱글발매하지 않으면 미친 짓이 될 것이라며 퀸에게 싱글발매를 권한 것이 MJ였다네요. 프레디와 마이클은 공동작업으로 몇곡을 남기기도 했는데 프레디에 따르면 '서로 너무 바빠서' 그만 뒀는데 어디서 듣기로는 사이가 틀어져서이다 라는 말도 있고요.
09/06/29 00:52
수정 아이콘
의외로 마이클 잭슨 같은 노벨평화상에 2번이나 후보로 오른 사람이 죽엇는데도 조용하지요?

잭슨과 머큐리...퀸을 좋아합니다만 we will rock you, don't stop me now, i was born to love you
정도가 따라부를수 있는 정도라 아는체 하기는 그렇네요.

아마 MJ의 추모공연은 가장 스케일이 크지 않을까...생각을 해 봅니다.
마이클 잭슨의 사교폭은 그가 보여준 순수하고 어린애 같은 모습과는 달리 상당히 넓어서,
또한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친했던 만큼 정말 큰 규모의 추모공연이 열리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아름다운달
09/06/29 14:39
수정 아이콘
그저 눈물만.......
6월달은 정말 가혹하네요..
철없는 아줌마라고 할 지는 모르겠지만 한창 감수성 예민할 때 함께 했던 이들이 일찍 떠나가는게 정말 힘드네요....
영상물만 봐도 눈물이 나니....에휴..'

중학교 입학 무렵 엄마가 영어 카셋 듣고 공부하라고 사주신 포터블 카셋 녹음기로 라디오를 듣는데 우아...엄청난
미성의 여자가수가 부를 노래가 나오는겁니다. 그래서 일단 테이프 걸어서 녹음을 해두고 그다음 바로 노래가 이어져서
나오길래 끊어 먹기 싫어서 녹음해두고 제목도 모르고 가수도 모른체 두고두고 들었는데...
그 여자가수가 불른 줄 알았던 노래가..MJ의 벤이었고 끊어먹기 싫어서 녹음한 곡이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였더군요.

그때부터 시작됀 짝사랑인데.....
사상의 지평선
09/06/29 21:05
수정 아이콘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마이클이 저 마지막 모습에서 관중들을 향해 던진 그의 자켓이 누구손에 들어갔으며
경매에 나온다면 얼마까지 올라갈까 하네요.
스무스크리미널은 언제들어도 멎지군요 특히 뮤비가 아주 멎져부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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