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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30 06:44
(수정됨) 트럼프가 말바꾸기를 밥 먹듯이 하는 인간이라 언제 뒤집힐지 몰라서 불안하기는 합니다만, 트루스소셜에 지껄이는거 말고 실제로도 허용이고, 건조까지 착수하면 저는 부동산이고 나발이고 닥치고 무지성 지지 들어갑니다. 이거는 역대 대통령 누구도 진영 막론하고 못 해낸 업적 수준인데요... 덜덜;;
핵잠이면 항모? 이런거보다 훨씬 유용한 우리나라 국방의 게임 체인저인데요. 지금까지 퍼즐 한 구석이 덜 맞춰져 있던 고슴도치 전략이 완성되는 겁니다.
+ 25/10/30 07:36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역사에 남을 대단한 업적일텐데,
대재명 인정해도, 그건 그거고 부동산은 부동산이라 제 재산권에 피해가 온다면 비판합니다 중국도 핵 보유했는데, 시진핑 무지성 지지할순 없듯이요. 큰 문제 잘 풀고 작은 일로 지지율 말아먹지 않길 바랍니다..
25/10/30 06:44
문재인때는 미사일 사거리 제한 해제하고 이재명때는 원자력 잠수한 건조 승인받고 안보는 진보정부에서 다하네요
윤석열때는 바이든 앞에서 롱롱타임어고 불렀지만 뭐 얻어오는게 없었는데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25/10/30 06:59
외신들도 승인했다고 기사 올리는거보면 일단은 승인 맞네요 언제 말바꿀지 모르겠지만 크크
이미 대조양 시절에 핵추진잠수함 기본설계는 끝났다고 알고 있습..
25/10/30 07:17
오늘 내일 미중, 한중 정상회담인데 중국에게 한손으로는 손을 내밀어 악수를, 한손으로는 주먹을 쥐고 만나게 되었네요. 우리 능력이면 내년에 짜잔 진수식 합니다 할 듯
25/10/30 07:18
[속보] 트럼프 "韓 핵추진 잠수함, 美 필리 조선소에서 건조할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710974?sid=104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화 필리 조선소를 의미합니다. 진... 진짜로?
25/10/30 07:26
(수정됨) 역시 그냥 핵잠수함이 아니라 핵추진 잠수함이죠. 물론 농축우라늄이 필요하긴 해서 재처리 가능하게 허가.
이것보다 더 핫한게 일단 테이블위에 놓은 '전작권'인데...
+ 25/10/30 07:35
사실 핵무기 없는 핵잠은 앙코없는 찐빵이긴 해서... 이후에 핵개발이 실현될 경우 그 핵탄을 은닉하고 유사시에 바로 쏠 수 있는 무기체계를 미리 마련한다는 점에서는 대환영이지만 핵개발과 병행되지 않는 경우는 동해에서만 쓸 수 있는 좀 크고 둔중한 잠수함이 더 생기는 정도가 전부긴 해요. 게다가 우리가 재래식 잠수함을 10척 이상 대규모로 굴리는 나라인데 재래식 잠수함과 원자력 잠수함은 아예 체계가 다르다보니 생산면에서 애로사항이 꽃 피는 게 장난 아니라고 합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가 괜히 재래식 잠수함 안 굴리는 게 아니라는...
요컨대 유사시 (핵 배치시) 핵무기를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투발수단을 확보한다는 점에서는 높은 정치 외교적 의미를 가지지만 실전적으로 따지면 향후 재래식 잠수함과 원잠의 복합체계를 어떻게 굴릴지 이게 아주 머리 빠개지는 현실이 될 거라는 거죠
+ 25/10/30 07:44
굳이 핵잠에 핵무기 안 넣어도 핵잠으로 항공모함 카운터만 해도 됩니다...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매우 충분하죠.
핵잠에 핵무기가 당연히 최고겠지만 그 모든 걸 한꺼번에 허용받는게 쉬울리가요.
+ 25/10/30 07:50
요즘 뜨는 항공모함 카운터는 대함 탄도미사일이라 굳이 핵잠에게 그 일을 맡길 이유가 없죠. 중국이 도련선이라 칭한 라인 안쪽으로 미국 항모가 들어오기 힘든것도 다 대함 탄도미사일 + 최근 중국이 다수 보유한 5세대기들이 쏘아댈 초음속 대함미사일 탓이지 아직 성능에서 좋은 평가 못 듣는 중국 핵잠 탓은 아닙니다.
우리도 중국 항모 상대하려면 그냥 한반도 곳곳에 초음속 대함미사일 배치하고 그걸로 부족하다 싶으면 F35나 KF-21용 공대함 미사일을 다수 보유하면 되지 괜히 수심 문제상 서해상에 들어갈 수도 없는 핵잠을 항모 카운터라고 보유할 이유는 없죠
+ 25/10/30 07:57
재래식 전력 + 핵미사일인 북한 상대로는 핵잠수함이 활약할 여지가 별로 없을 듯 하니 빼고,
미래의 적국이라고 가정한다면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주변국의 견제를 위해서도 핵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왜 중국만 가상적국으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러시아도 일본도 가상적국으로는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 25/10/30 08:01
아래 댓글에서 살짝 언급한 것입니다만 향후 러시아 핵잠을 주로 상대하게 될 캐나다의 북극 운용을 위한 대규모 잠수함 획득사업은 재래식 잠수함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장보고급 혹은 독일 214급 개량형 12척을 획득하는 계획인데 얘들 핵잠 운용할 계획 같은 거 전혀 없어요. 일본 가상적국화야 우리보단 미국이 더 경계해야 할 부분이고 그게 현실화될 무렵이면 지금 핵잠이 아니라 당연히 미국과의 협의 하에 더 적합한 전력을 구현해야 하고요.
뿌리댓글에도 말씀드렸지만 핵잠에 핵무기 안 넣은 상황이면 핵잠이 특정국가를 아예 견제할 수 있는 전략적 무기가 되지 못합니다. 그저 특정 상황에서 더 유효하게 쓰이는 전술적 병기로 취급해야지. 지금 말씀하신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의 주변국의 견제를 위해서도 핵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는 건 제가 말한 앙코, 핵무기가 탑재된 핵잠에서나 가능한 거예요. 그 이전의 핵잠은 그냥 해당국의 특정 무기체계를 어느 정도 대처하는 전술적 무기체계 정도로 취급해야 하는 거고요
+ 25/10/30 08:06
당연히 핵무기가 탑재된 핵잠이 궁극 목표인데 그게 처음부터 모두 얻기가 불가능하니 핵잠부터 얻으려 한 것 아니겠습니까..(저의 맨 윗 댓글에 핵잠에 핵무기가 당연히 최고라고 적었습니다.)
당장 전쟁할게 아니니 긴 시간을 운용하면서 핵잠 운용관련한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무기 탑재만 도입후 1개월 뒤든 1년 뒤든 10년 뒤든 20년 뒤든 핵무기 승인 받는 즉시 하면 됩니다.
+ 25/10/30 08:08
...이렇게 말씀하시려면 첫번째 댓글을 수정하셔야죠
애시당초 저도 핵잠이 아예 쓸모없는 무기다, 그런 소리 한 거 아닙니다. 핵무기 없는 핵잠은 전략적 무기가 아닌 전술적 무기이며 주변환경상 대규모의 재래식 잠수함 전력이 필수인 우리 입장에서 반드시 이득인 것만은 아니라고 말씀드리는 거지
+ 25/10/30 08:20
음...SSBN은 전략무기가 맞지만 SSN은 임무 목적이 적국 함정을 상대하는 거니 전술 목적이 맞을 것 같은데요..
통상 전략원잠은 핵미사일 탑재 모델들을 말하고..
+ 25/10/30 08:20
오하이오급이나 아쿨라급 같은 대형 핵잠들이 전략무기 소리 듣는 이유는 그 핵잠들이 북극 등지에 배치된 상태에서 상대 국가의 대도시나 수도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핵미사일을 보유했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그 대형 핵잠을 잡기 위한 별도의 전력(공격원잠 등)을 거액의 예산과 인원을 들여 구성해야 하고, 또 그 1차 방어망을 돌파했을 경우 이를 요격하기 위한 별도의 무기체계를 또 구상해야 하는 등 국가의 근본적인 방어체계를 고쳐야 하기 때문에 전략병기라고 불리는 거예요
핵 없는 핵추진 잠수함이 유사시 적국의 수도나 대도시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무기체계를 갖추고 있습니까? 아니잖아요. 그냥 운용기간이 더 길고 더 은밀할 수 있으며, 작전하기 용이한 함종일 뿐인데 이게 전략무기가 될 수가 없어요
+ 25/10/30 08:14
현재 우리 잠수함 획득전략이 재래식 잠수함 18척 보유 수준인데 핵잠 1척의 건조비나 운용인원이 재래식 잠수함 3척과 맞먹는다는 통설을 생각하면 핵잠 운용 최소단위인 3척을 굴리기 위해 재래식 잠수함을 9척 수준까지 줄여야 한다는 소리가 나올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재래식 잠수함 전력이 격감하면 수심 낮은 바다인 서해나 남해에서의 북한, 중국 전력의 은밀한 침투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게 된다는 딜레마도 있고요.
호위함 사업만 봐도 우리가 괜히 성능미달이라고 늘 욕먹는 인천급 다수를 유지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그 인천급 다 퇴역시키고 정조급이나 KDDX급 더 취역시키면 좋을 것 같긴 한데 그게 또 우리 전술적 환경에는 안 맞으니 그렇게 못하는 거죠
+ 25/10/30 07:45
그건 아니죠. 물론 원잠의 중요한 전략적인 목표중 하나죠. 원폭을 가지고 아무도 찾을수 없는곳에서 적의 킬체인을 피한다. 그런데 원잠의 중요한 목적중 하나는 상대 잠수함을 수색하고 추적하는 것도 있어요. 잠복 수색 추적할때 재래식 잠수함은 한계가 명확해서.
+ 25/10/30 07:47
그 부분은 이미 재래식 잠수함들 성능이 대폭 상향된 탓에 어지간해서는 재래식 잠수함으로 커버가 됩니다. 향후 북극해역에 잠수함 다수를 투사하려는 캐나다가 괜히 재래식 잠수함을 획득하려고 하고 우리 한국산 재래식 잠수함과 독일산 잠수함이 경쟁중인게 아녜요.
우리 핵잠의 작전범위라고 해봐야 제대로 수심이 확보된 동해가 다일 거고, 대륙붕 지형인 서해 남해에서는 여전히 재래식 잠수함을 굴려야 한다는 점도 전술적으로 골치아픈 점이고요
+ 25/10/30 08:14
핵잠이 가능하면 작전 범위가 엄청나게 늘죠. 왜 동해에만 있습니까. 최소 대만이랑 중국 해역 전체 + 일본 전체 견제고, 태평양 전체도 가능하고, 길면 아프리카쪽 무역항로 관리도 됩니다.
+ 25/10/30 08:24
그걸 하려면 차라리 항모를 취역시켰어야죠.
현시성이 강한 항모랑 달리 잠수함은 은밀성이라는 정반대의 특성을 가진 무기체계라 극도로 전시 운용에 적합한 무기체계입니다 대만이나 중국, 인도양까지 함대 진출해서 상대 국가에게 정치적 메시지를 주려면 핵잠이 아니라 항모가 나서야 합니다. 평시에 타국 항모가 우리 해역으로 들어오면 아, 우리랑 뭔가 강하게 교섭을 하려는구나 하는 메시지가 주어지지만 우리 영해에 타국 잠수함이 불쑥 튀어나오면 '뭐지 전쟁하자는 건가?' 이런 메시지 주기 십상이에요
+ 25/10/30 08:59
항모 하면 좋죠... 유지비가 차원이 다릅니다. 핵잠은 보유만으로도 정치적으로 전력화가 되니까 훨씬 가성비 높고, 이미 한스텝 나아간거죠.
+ 25/10/30 08:23
캐나다건은 원잠을 운용할 능력의 유무문제이지요. 원잠을 찾고 추적하는건 원잠만 가능한건 당연한거고. ap계열 잠수함이 3주잠항이 된다지만 그건 정숙모드로 서서히 운영할때고 속력 어느정도 유지가 되야하면 2일도 힘들죠. 원잠이 없으면 없는대로 작개를 만들겠지만 있으면 무조건 유리합니다
+ 25/10/30 08:33
있으면 무조건 유리하다고 하지만 결국 그건 원잠과 재래식 잠수함을 동시 보유할 때 드는 비용이나 소요를 무시하고 청사진만 보는 거라는 말입니다.
대놓고 말해 이번 원잠 보유건의 가장 큰 트리거가 된 건 얼마 전 발표된 러시아의 북한 핵잠기술 공여일건데요, 그 북한핵잠이 운용될 곳이 동해 혹은 오호츠크해 정도가 전부일 거라 보면 우리 원잠의 용도도 딱 정해져 있다고 봐야죠. 사실상 동해에서는 재래식 잠수함으로도 향후 진수될 북한 원잠을 대처하는 게 불가능은 아니라고 보면 결국 오호츠크해 쪽까지 북한 원잠이 진출해서 우리 머리 위를 가렵게 만드는 상황이 실로 골아프고, 그 점을 미국에게 피력해서 얻어낸 성과라고 봐야 할 겁니다. 그리고 그 오호츠크해라는 지역이 러시아에게 둘러쌓인 내해 비슷한 지역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저 문제는 러시아와 외교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우크라이나 협상 파탄 등의 이유로 외교로 해결하기 쉽게 되지 않았다는 메시지가 내포되어있다는 뜻이기도 할 테고요
+ 25/10/30 09:21
북한만 상대한다면 그렇겠지요.
그런데 우리가 해군을 저렇게 늘리고 있는게 북한만 고려해서 일까요? 그렇다면 과잉전력도 이런 과잉전력이 없지요 한국의 잠재적 적국을 고려하면 핵추진잠수함의 필요성은 분명합니다.
+ 25/10/30 08:16
하고 못하고는 큰 차이가 있고 잇는게 무조건 낫죠. 굳이 우리나라에서만 굴릴건 아닐텐데요. 더 중요한건 이번사건(?)을 계기로 양안관계에서 반중 프레임이 확실히 선택한다는걸 보여줬다는데 있죠.
+ 25/10/30 08:40
예산과 인원 문제만 아니면 있는게 무조건 낫긴 한데... 그 예산과 인원 문제로 오랜 해군의 숙원(?)이던 항모 문제까지 빠꾸당하고 있는게 또 현실이라는 거죠. 뭐 정치 외교 문제야 이런 원잠건보다는 그냥 한미 합의선언 같은 것만 봐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요
+ 25/10/30 08:27
[한국이 알아서 핵연료 재처리해라]까진 아직 합의되기 어렵고
미국에서 핵잠만들어서 핵연료 넣는건 허락해준다 정도인것 같네요. 그래도 핵잠 만들어써도 된다는게 어마어마한거라 크크
+ 25/10/30 08:24
트황상에 한표요
다른 정상적인(?) 미국 대통령이었으면 어려웠을지도... 트럼프는 철저하게 돈의 논리로만 계산하니까요 이번에 한국이 안겨준 선물들이 마음에 들었단거죠
+ 25/10/30 08:12
핵연료 등 관련문제를 생각하면 원자력협정까지 건드려야 하는데 재처리 등을 감안하면 이건 한국의 핵무장까지도 갈 수 있는 터라
잠수함보다 이게 더 갈 길이 멀 수도 있습니다.
+ 25/10/30 08:16
백악관 "한수원·포스코인터, 오하이오 우라늄 농축 시설 확장 지원"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572520?sid=104 이게 그 스텝을 밟는건가요
+ 25/10/30 08:29
그래서 핵연료 재처리는 우리만 요구하고 미국은 답하지 않았죠.
미국에서라도 우라 핵잠만들고 미국 핵연료 넣고 동해에서 굴릴수있다는게 대단한점이죠.
+ 25/10/30 08:16
출근길에 본 펨코 포텐에서 갑자기 대재명, 신재명 이러면서 찬양하길래, 뭔지 잘 몰라서 PGR에 들어와보니 여기서도 좋은 일이라고 하네요
잘 모르는 이슈지만, PGR과 펨코의 여론이 같다면 진짜 좋은 일인가봅니다. 잘 되었습니다. :)
+ 25/10/30 08:30
한국 : 핵잠 & 재처리 승인 부탁이염
미국 : 핵잠만 써 한국 : 넹 아직 이정도라 재처리는 몇년간 계속 더 두들겨봐야죠 흐흐
+ 25/10/30 08:28
핵잠수함 보유 이야기 나온 것은 긍정적이긴 한데, 이건 오히려 이후 스텝이 중요하다고 봐서요.
트럼프는 속된 말로 지구는 둥글다고 하다가 반나절도 안 되서 지구는 평평하다고 말하고도 남을 사람이라.
+ 25/10/30 08:33
10월29일
??? : 디젤 잠수함은 잠항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북한이나 중국 측 잠수함에 대한 추적 활동에 제한이 있다] 10월30일 시진핑 방한 사전 양해를 구한건지 어떤건지 스탭이 무시무시합니다 크크
+ 25/10/30 08:52
비공식도 아니고 공식 정상회담에서 말할 정도면
이미 미국 중국에 다 사전통보했다고 보는게 맞긴 하겠죠. 혹시라도 오늘 시진핑이나 중국측에서 유감 표명이라도 해버리면 난감하겠지만 신경질적으로 반응할거면 진작 했을것 같기도 해서...
+ 25/10/30 08:33
1500억 달러 사용처가 여기가 되려나요?
마스가 하려면 실질적으로 경제성 있는 배를 건조해야 할건데 미국에서 만들만큼 부가가치가 있으려면 전략무기가 딱이긴 한데요 이러다가 함모도 만들자고 하는건 아닐지?
+ 25/10/30 09:02
한국 : 저희 항모 수리&건조도 시켜주세요. 잘할수있슴다
미국 : 돈은? 한국 : 저희가 많이 부담하겠슴다 미국 : 콜 한국 : 잘해드릴테니 만족하시면 설계도 공유도 좀 부탁드림다 미국 : 하는거 봐서 10년후 한국 : 역사상 첫 항모 진수
+ 25/10/30 08:40
핵잠수함 승인이 한국의 핵보유 용인이라고 해석하긴 조심스럽지만 그런 수순으로 가고있는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재명이 트럼프에게 핵잠수함에 필요한 연료공급요청을 했다는것도 의외입니다.
이것은 북한과의 관계에 긴장을 조성하지 않고 우호적으로 가려는 평소의 민주당 스탠스와 배치되거든요.문재인 정부때를 떠올려봐도 극명하게 엇갈리고요. 트럼프도 이상한짓을 많이 하긴하지만 이번 핵잠수함 승인은 마냥 한국 괴롭히기만 하는건 아니구나 싶습니다
+ 25/10/30 08:45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핵잠건조 & 핵연료 재처리를 요구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핵잠건조만 답했습니다. 핵연료 재처리는 장기과제로 몇년간 계속 시도해야죠. 미국쪽에서 고성나왔다 이런 이야기 없는거보면 두드리다보면 길이 열릴 가능성도 충분하구요.
+ 25/10/30 08:48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이재명 정부는 이전 민주당 정부와는 꽤 다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현 보수가 이재명 정부 상대로 계속 삽질하고 있는 이유가 같은 당적이라는 이유로 이재명 정부를 DJ - 노무현 -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과거 민주당 정권과 같은 선에 두고 파악하려는 점이 크다고 생각해요.
+ 25/10/30 08:55
그 담론 중 ‘항공모함(항모)’과 ‘핵추진 잠수함(핵잠)’이 끼어 있다. 문재인 정부(2017년 5월~2022년 5월)는 항모 건조 사업과 핵잠 보유 사업을 추진했지만, 윤석열 정부(2022년 5월~2025년 4월) 들어서 두 사업 모두 사실상 중단됐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와 같은 진보 정부인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자 항모와 핵잠 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분위기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2014
진보정부 숙원사업이죠 노무현때부터
+ 25/10/30 08:45
어제 협상중에서도 핵잠 관련해서는 그냥 립서비스라고 봤는데 이걸 해줘...????
왜... 왜.. 다 해줘???!??? 럼프형??
+ 25/10/30 08:59
위의 이야기 몇개 종합해보면 핵잠 단독으로는 굴리기 쉽지 않고 현시점에서 큰 이득이라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나아갈 생각이 있다면 큰 한걸음일 수 있다 뭐 이정도로 보면 될려나요.
+ 25/10/30 09:05
우리나라에서 아무도 가보지 못한길을 처음 뚫어낸게 정말 큰겁니다.
좀더 정보를 기다려봐야겠지만 미국측에서 [핵연료 재처리]에 대해 응답을 안한거지 거부/유감/고성 등이 나온게 아니니까요. 더 대단한 길을 갈 수있는 가능성까지 열린거라 의미가 매우 크죠.
+ 25/10/30 09:24
(수정됨) 원래 이분이
금을 좋아함 (fact) 왕이 되고 싶어함 (추정)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61744585&code=11121600&sid1=pol&stg=ws_rank
+ 25/10/30 09:11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711083?cds=news_edit
[AP "영국·호주에도 안주던 극비 '핵잠기술' 한국에 공유"] 2025.10.30. 다만 미국 국방부 관계자들은 핵잠수함 관련 발표에 아직까지는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조용히 싸인을 기다려야겠네요 크크
+ 25/10/30 09:23
비싼거 빼곤 다 장점이니까요.
이미 북한도 만들기 시작했는데 우리만 없는것도 모양 빠지죠. 크크 그리고 가까운 미래에 북한이 소중하게 여기는 무언가를 우리나라도...흠흠
+ 25/10/30 09:20
일단 핵추진 잠수함 OK사인을 받았으니...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원잠 연료 문제로 국내에서의 핵연료 재처리도 요구할 수 있겠고... 그러다 보면 대한민국의 핵무장도 언젠가 가능한 날이 오지 않을까요.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한발자국을 내딛은 거라 생각합니다.
+ 25/10/30 09:27
솔직히 진짜 어떻게 트럼프상대로 협상을 해나가는지 궁금하네요. 그냥 말도 안되는 유형이라 가장 가까운 나라들인 캐나다 멕시코도 혀를 내두르고 있는데 무슨 전략으로 접근해서 이런걸 따내고 있는건지.
솔직히 이재명 대통령 개인에 대한 호불호야 얼마든지 있을수 있다하지만 다른 사람도 아니라 트럼프가 대통령인데 이런거 따내는건 리스펙트 어느정도 해줄 수 밖에 없을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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