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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16 12:26:53
Name petrus
Link #1 https://www.munhwa.com/article/11539517
Subject [정치] 조국 비대위원장이 서울시장을 염두에 둔 정치적 액션을 보이고 있네요.
실제로 서울시장에 출마할 지는 좀 더 지켜는 봐야겠습니다만, 사전 포석의 성격은 띄고 있네요.

오세훈 서울시장 비판글을 페북에 올리고 부동산 관련 글을 올리는 것을 보면...

조 비대위원장 입장에서는 올 광복절특사 이후 정치적 발언을 꾸준히 이어왔지만 이제는 구체적인 출마지역을

염두에 두는 모습으로 보여질 만한 액션을 취하기 시작했네요.

오늘 여론조사 기사로도 조국 비대위원장으로 후보 단일화를 가정하고 여론조사를 돌린 게 나왔는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63639

생각보다 접전인 여론조사가 나온 것을 보면 조 비대위원장 입장에서는 진지한 고민을 해 볼 만한 이유 중 하나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 비대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최소한 본인의 정치적 레버리지로 활용할 만한 요소는 되리라 생각하는데

카운터파트(?)들의 역학관계에 따라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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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맛똥
25/10/16 1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여론조사 결과가 좀 납득하긴 어렵네요.
강훈식 김민석이 오세훈을 이긴다니..아 다시보니 강훈식은 지긴하네요
신성로마제국
25/10/16 12:35
수정 아이콘
성동구 주민인데 정원오 서울시장 기대합니다 제발...
25/10/16 12:36
수정 아이콘
그나마 민주당에서는 정원오 정도가 생각해 볼만한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경선을 통과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25/10/16 12:36
수정 아이콘
이쪽 여론조사를 유심히 본 적은 없는데 오세훈이 항상 의미있게 앞선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뭔가 바뀌건가요, 아니면 어쩌다 튄 결과이려나요.

오세훈을 별로 안좋아해도 그래도 민주당 시장보다야 낫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억지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꽤 될텐데,
만약 조국이나 김민석이 서울 시장이 되면, 그나마 유지하던 서울 부동산이 완전히 망가지겠네요. 
전기쥐
25/10/16 12:38
수정 아이콘
무슨 여조를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서울의 민주당 민심이 그렇게 나쁘게 나오지 않습니다 여조들 보면
25/10/16 12:57
수정 아이콘
언급했듯이 여조를 유심히 본 것은 아니고 경향을 들은 것입니다. 
25/10/16 12:41
수정 아이콘
저는 김민석은 본인도 현직 의원을 던지고 나와야 한다는 부담도 있지만 VIP도 생각보다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는 사람이라
출마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25/10/16 12:58
수정 아이콘
김민석은 출마했다가 낙선하면 정치입지에 충격이 작지 않을거고, 당선되면 정말 VIP도 부담을 느낄 수 있겠네요. 
덴드로븀
25/10/16 12:43
수정 아이콘
https://omn.kr/1z0zn
[서울시장 여론조사] 오세훈 51.8% - 송영길 40.0% - 2022.05.22
중도 51.9% 대 38.1% ...윤석열 찍은 91.3% 오 지지, 이재명 찍은 83.0% 송 지지

<오세훈 당선>
2021 2,798,788 (57.50%) (재보궐) / 박영선 39.18%
2022 2,608,277 (59.05%) (지선) / 송영길 39.23%

아직 지선은 8개월이나 남았고, 연임 반대가 50.8% 가 나오긴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는 13~14일에 한거고, 15일 부동산 대책 결과는 반영이 안된거라 지금 수치로 민주당이 유리하다는 결과를 예측할 필요는 없죠.
25/10/16 13:0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최근 부동산 상황이 민주당이 유리하지는 않을것 같기는 합니다. 
전기쥐
25/10/16 13:02
수정 아이콘
대략 2주 후 여조를 보면 반영이 충분히 될 테니 그때쯤 보면 되겠죠.
덴드로븀
25/10/16 12:36
수정 아이콘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77795&inflow=N
[(지선 여론조사)①서울시장 후보, 범진보 혼전…김민석-오세훈 박빙(종합)] 2025.10.16
범진보, 박주민·조국·김민석 '상위권'…범보수, 오세훈 20%대 지지율로 독주
양자 대결, 김민석 44.2% 대 오세훈 40.6%…강훈식·조국도 오세훈과 ‘접전’
서울, 민주 39.9% 대 국힘 31.4%…서울 시민 50.8% "오세훈 연임 반대"
뒹굴뒹굴
25/10/16 12:45
수정 아이콘
박주민이 진짜 신념형이라 조국이 나을지도요?
카레맛똥
25/10/16 12:48
수정 아이콘
가붕게 이론의 창시자를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크크
뒹굴뒹굴
25/10/16 12:59
수정 아이콘
앗 나름 그쪽도 그렇군요 흐흐
다람쥐룰루
25/10/16 13:14
수정 아이콘
가재 붕어 개구리의 줄임말이라서 가붕개 가 맞슴니다.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박주민이 좀 더 나은거같습니다만 좀 더 행정능력이 검증된 후보가 되면 좋겠네요
전기쥐
25/10/16 13:16
수정 아이콘
행정능력이면 정원오죠. 아직은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lifewillchange
25/10/16 13:20
수정 아이콘
정원오에 대해서 아는게 없는데 친명인가요?
전기쥐
25/10/16 13:21
수정 아이콘
계파성이 흐린 인물로 평가됩니다.
lifewillchange
25/10/16 13:25
수정 아이콘
그럼 후보가능성의 거의 없네요
전기쥐
25/10/16 13:25
수정 아이콘
네..
지구 최후의 밤
25/10/16 14:02
수정 아이콘
누군지 물어보신 것처럼 대중에게 아직 인지도가 없어서 서울시장 출마는 어렵다고 봅니다.
25/10/16 13:23
수정 아이콘
정원오는 전현희가 최종 후보가 되서 보궐선거로 지역구 들어가지 않는 이상 이번 지선은 솔직히 쉽지 않을듯 합니다.
전기쥐
25/10/16 13:24
수정 아이콘
일단 인지도부터가..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요. 선거는 인지도 싸움인데
25/10/16 12:55
수정 아이콘
금투세 폐지 이 악물고 반대하던 거나 그외에 조국혁신당 스탠스를 보면.. 조국은 그 누구보다 신념형에 가까운 거 같던데요.
뒹굴뒹굴
25/10/16 13:00
수정 아이콘
신념형보다는 실용형이 지자체장을 하는게 맞다는걸 이재명 시장 시절부터 죽 느끼고 있는 펀이라..
전부 다 신념형이면 나가린데요 ㅠㅠ
25/10/16 13:02
수정 아이콘
임대차 3법을 통과시키면서 그 전에 자신의 임차인의 임대료를 올린 것을 보면 진짜 신념형은 아닌거 같은데요. 

아, 그게 민주당식 신념형인가...
여수낮바다
25/10/16 1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죠. 크크크
가붕개를 위하는 척 말은 다 하지만 그들의 미래를 끊어 놓고 약탈할건 다 하는 위선자들
lifewillchange
25/10/16 13:33
수정 아이콘
출마전에 월세 올리고 나오겠네요.
FactorioSpaceAge
25/10/16 13:33
수정 아이콘
코스프레지 신념형은 아니죠.
바다로
25/10/16 12:49
수정 아이콘
부산에 나가면 어떨까 했는데 서울을 노리고 있나보네요
철판닭갈비
25/10/16 12:51
수정 아이콘
김민석 안 나온다고 하지 않았나요? 서울시장 여조에 김민석이 꼭 끼네요
오세훈도 하자 많지만 조국이나 김민석이나 뭐 행정쪽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기대가 안되는데 흠...
진짜 정원오 어케 안되나ㅠ
25/10/16 13:03
수정 아이콘
정원오는 지지하는 분들도 이번에 후보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시는 거 같더군요...
철판닭갈비
25/10/16 13:22
수정 아이콘
정청래 되는거 봐도 그렇고 민주당도 강성 지지층이 휘어잡고 있는게 있어서...
근데 또 박주민도 민주당 지지층 내 비토가 심해서 대통령실에서 내려오거나 민주당 내에서 나오면(ex-서영교) 그 사람이 될듯 싶습니다
lifewillchange
25/10/16 14:45
수정 아이콘
서영교 한테 밀리면 많이 긁힐거 같은데...
25/10/16 12:58
수정 아이콘
조국,,??절레절레
아델라이데
25/10/16 12: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조국이 민주당 감투쓰고 나와도 안될거같습니다..
25/10/16 13:02
수정 아이콘
조국대 오세훈이면 저는 이번 선거는 기권할랍니다.
25/10/16 13:0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노골적으로 서울을 버린듯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
서울 사람들이 그 정도로 바보는 아니라 오세훈이 질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한다고 봅니다
25/10/16 13:08
수정 아이콘
조국이 서울시장 나오면 그건 그거대로 웃긴일이네요.
민주당이 전력으로 밀어줘도 힘들다 소리 나오는 판인데, 조국까지 끼어들면 오세훈이야 땡큐죠.
철판닭갈비
25/10/16 13:13
수정 아이콘
조국은 진짜 좀 고개 박고 자숙 좀 했으면 싶어요
뭐 잘햇다고 진짜 아...
삼각형
25/10/16 13:27
수정 아이콘
진짜 저도 동감합니다. 조국은 그냥 쥐죽은 듯이 살아야 하지 않나 싶은데
덴드로븀
25/10/16 13:41
수정 아이콘
https://www.facebook.com/share/p/19skYTfjNo/
[조국 페이스북] 2025.10.16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사유를 접하니 입맛이 가신다. 즉, “피의자가 위법성을 인식하게 된 경위나, 피의자가 취한 조치의 위법성 정도 등은 다툴 여지가 있다.“
법대생도 쉽게 알 수 있었을 12.3 계엄의 위법성을, 평생 법률가로 살았던 박성재가 몰랐을 수 있다는 것이다. 12.3 직후 법무부 국실장회의에서 류혁 감찰관은 왜 항의를 하며 사표를 냈지? 박정호 판사의 이러한 영장기각 사유는 재판에서 추후 12.3 내란이 객관적으로 위법임이 확인되더라도 피고인의 위법성 인식이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낼 수 있다는 밑자락을 깐 것이다. 이번 영장기각은 지귀연 판사가 유례없는 계산법으로 윤석열을 석방시킨 것과 같은 흐름에 있는 법기술이다.
[아차, 조국 딸 장학금 600만원 수령은 유죄이고,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 원 수령은 무죄라고 했었지.]
법원 엘리트들은 국민의 법의식을 아랑곳하지 않으며 여전히 그들만의 딴 세상에 살고 있다.

?? : 자숙이 뭔가요?
철판닭갈비
25/10/16 13:46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저놈의 페이스북 좀 누가 뺐었으면...
출소하자마자 된장찌개 이슈 일으키고 느끼는게 없나ㅡㅡ
25/10/16 14:01
수정 아이콘
조국이야말로 SNS 중독자죠.
사실 조국 자체가 SNS 조만장경으로 떴던 인물이긴 하지만...
lifewillchange
25/10/16 13:35
수정 아이콘
조국이 나오면 서울만 영향 끼치진 않을거 같습니다
펠릭스
25/10/16 13:10
수정 아이콘
오세훈, 조국... 이게 최선인가요?
전기쥐
25/10/16 13:22
수정 아이콘
보수쪽은 오세훈 확정적이고 민주쪽은 조국이 아닐 확률이 더 높아요.
25/10/16 13:24
수정 아이콘
실제 출마를 안 한다고 해도 단일화 등 레버리지만 가지고도 민주당은 계산 꽤 해야죠.
전기쥐
25/10/16 13:25
수정 아이콘
아 조국당 쪽에서 후보 따로 내서 단일화 하시는 거 말씀이시군요.
25/10/16 13:26
수정 아이콘
그 상황도 생각은 해 봐야죠.
지난 지방선거에서 강용석이 경기도에서 1%도 못 받았지만 그 표로 인해 김동연이 경기도지사를 간 것을 생각하면
조국의 등장이 민주당에게는 달갑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lifewillchange
+ 25/10/16 15:47
수정 아이콘
조국이 민주당에게 청구서를 내밀수도 있겠네요
제주조랑말
25/10/16 13:33
수정 아이콘
이러니저러니 서울, 부산 모두 엄대엄이라 재미있겠네요.
뭐 박원순 사태처럼 어느 한 쪽이 대단한 결격사유를 갖고 있진 않아서 누가 나와도 큰 문제는 없을거 같습니다.

오세훈시장은 토허제, 한강버스 똥볼이 있었으나 민주당의 연이은 활약으로 '그깟 토허제' 수준이 되어버렸네요. 지선 전까지 굵직하게 남은 사업이 서울역광장 개발 정도일텐데 이건 실패하기가 어려울거 같아서 무난한 행보가 예상됩니다. 근데 '이준석' 묻으면 의외로 비토 정서를 크게 불러올 수 있겠습니다.

김민석, 조국 등 범진보 진영의 경우 대통령과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 덕을 보겠지만 서울시장 선거는 서울시민만 참여하는만큼 한 편으로는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내란심판을 외치기에는 지선시점기준 2년을 향해 달려가는 아젠다고, 무엇보다 오세훈은 내란세력과는 조금 결이 다르거든요. 정책적으로 VIP 에 반하기 어려운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듯 합니다.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후보가 링 위에 올라오면 저는 공약보고 뽑을까 합니다.
카레맛똥
25/10/16 13:36
수정 아이콘
대략 한강벨트는 국힘(오세훈)텃밭, 그외 서울 외곽쪽이 민주당 텃밭일텐데 어제 서울 모두를 토허제로 묶어서 외곽쪽도 민심 이탈이 좀 있을거 같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25/10/16 14:05
수정 아이콘
정치 고관여층이나 이준석 연관성 정도 따지지 일반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게다가 말씀하신대로 계엄과 관련하여 선넘는 스탠스로 기억되지 않아서 왠만하면 연임할 것 같아요.
어니닷
25/10/16 13:40
수정 아이콘
문재인, 조국... 두 사람 입장에서 개인적인 억울함이야 있겠지만 공당의 정치인으로 나선 이상 제발 역사앞에서 죄인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마리아 호아키나
25/10/16 13:41
수정 아이콘
조국은 행정경력도 짧은데 한게 뭐가 있다고..
박주민도 제가 민주당 싫어하게 만드는 부류의 정치인이라
정원오 구청장 같이 검증받은 사람이 민주당 후보로 나오면 좋겠네요.
제주조랑말
25/10/16 13:45
수정 아이콘
정원오는 주변평이 정말 괜찮더라구요. 슬슬 이름이 오르내리는걸로 봐서 5년내로 더 높은 자리에서 볼 듯 합니다.

이재명도 그렇고 정치인의 행정력은 참 좋은 자산이네요
마리아 호아키나
+ 25/10/16 15:3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당보다 능력보고 뽑는 선거문화가 정착되면 좋겠습니다.
두지모
25/10/16 13:44
수정 아이콘
조국은 나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탄산수중독
25/10/16 13:53
수정 아이콘
범 진보계열 꾸준히 찍어왔는데, 서울시장으로 박주민도 싫고 조국도 싫네요. 그렇다고 오세훈도 마뜩찮고

그냥 정말 '서울시'의 장으로써 좋은 역할을 할 사람이 누구인가 싶습니다.
대통령으로 MB 평가가 어떻든 서울시장으로 MB는 좀 진짜 '난 놈'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런 정도로 지역에 대해 비전 있는 사람이 왔으면 좋겠는데 잘 눈에 안띄네요.
25/10/16 14:04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서울시장을 보기가 너무 힘들죠. 
아무리 MB에 대해서 대통령 된 후의 비리 등을 욕해도 서울 시장으로서는 정말 잘한 시장이었는데
이제 그런 비전과 추진력을 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25/10/16 14:07
수정 아이콘
지금와서 보면 오세훈이 무상급식 투표 전까지는 그래도 나름 비전도 있고 생각도 있고 추진력도 있고 그러긴 했습니다.
(물론 당시엔 다 욕먹었지만)
근데 무상급식하고 재야로 10년 있다가 돌아오고나니까, 그냥 구세대의 늙은 사람이 되버렸어요.
25/10/16 14:13
수정 아이콘
오래되어서 기억이 좀 가물가물한데, 그때 왜 그렇게 무상급식에 목을 매었는지 이해가 안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걸 추진력이라고 봐야하는 건지 치기라고 봐야하는 건지 이사람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말씀대로 재야에서 10년 썩은 뒤로는 그냥 이눈치 저눈치 보는 사람이 되어 버렸어요.
적당히 꾸준하게 정치적 능력을 키웠어야 했는데...
25/10/16 14:14
수정 아이콘
그건 진짜로 아무도 이해를 못했죠. 크크크크...
그걸로 박원순도 나오고 안철수도 나오고 온갖 정치판 스노우볼이 굴러갔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어떤 면에서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꾼 선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추진력이라고 말하는건, 광화문 광장이나 DDP나 디자인 서울이나 이런 요소들 말하는겁니다. 의외로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신속하게 진행시켰었으니까요.
25/10/16 14:2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개인적으로 조선시대 한성판윤 포함해서 최악의 서울 시장으로 꼽는 박원순을 등장시켰던
물론 당시로써는 이렇게 될 거라고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지만 결국 최악의 결과를 나은, 이해하기 힘든 선택이었죠.

그리고 말씀하신 것 외에도 디자인 서울도 기억나고 무엇보다도 강북 등 낙후된 지역을 위해서 이런저런 사업을 성공시켰던 기억이 납니다.
박원순이 옥탑방 코스프레 하면서 결국 낙후된 지역 발전과는 담쌓았던 거에 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었던 건 MB와 오세훈이었죠.
정말 무상급식 전에는 나름 전도가 유망한 정치인이었는데 갑자기 똥볼을 차서...
+ 25/10/16 15:51
수정 아이콘
중앙정치로 들어가고 계엄 이후 좀 이상해지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조은희 같은 분이 서울시장 한번 했으면 좋겠네 라는 생각은 합니다. 예전 서초 있을 때 구청장의 유능함을 주민으로서 체감할 수 있다는 게 인상 깊어서요
This-Plus
25/10/16 13:58
수정 아이콘
참 묘하게도 오세훈이 승승장구하네요.
요번에 또 서울시장 되면 그 다음 대선에는 강력한 대권 주자로 부상할지도...
터번소년
25/10/16 14:01
수정 아이콘
부상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그냥 대권 후보 프리 패스에요 이번에 되면 지금 대통령 임기랑 거의 동시에 끝납니다.그래서 이번 서울시장 되면 곧바로 대권후보 됩니다
25/10/16 14:04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만 놓고보면 국힘에서 오세훈말고 누구?에 갖다놓을 사람이 없습니다 크크크크
물론 4년은 굉장히 긴 시간이니 앞날은 모르지만
25/10/16 14:07
수정 아이콘
오세훈은 개인적으로 정치적 능력은 한참 못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은 물론이고 서울 시장감도 안되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상황이 오세훈에게 너무 좋은게, 상대방이 민주당이네요.
아무리 오세훈이 뻘짓을 해도 민주당 서울 시장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울며 겨자먹기로 오세훈에 투표해야지 어쩌겠어요. 
대안이 전혀 없습니다. 
똥냄내 나는 카레 vs 설사똥 중에서 설사똥을 선택할 수는 없잖아요.

가끔 정치인의 운은 상대편에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국수말은나라
25/10/16 14:04
수정 아이콘
부동산 대책 나온이상 데몬헌터스빨 한강버스뜨고 은마 삽질 시작하면 오세훈 윈 같은데
조국이 들이밀수 있을지 비토가 가장큰것도 경북빼면 서울인데
지구 최후의 밤
25/10/16 14:08
수정 아이콘
현재 상태로 본다면 여론조사보다 오세훈이 한자릿수대는 더 받을 것 같아요.50초반대 vs 40중반대 정도 득표하지 않을까 싶은데 부동산 관련하여 몇%는 더 차이가 날 수도 있겠네요. 10% 이상으로 차이가 벌어질 수도 있을 듯.
살려야한다
25/10/16 14:18
수정 아이콘
정원오 vs 조은희

행정 대결 했으면 좋겠습니다.
키작은나무
25/10/16 14:35
수정 아이콘
신념형 인물은 지자체장으로 적합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박원순때 데여보고 나니 알겠어요. 대선은 신념의 대결이라면 지선은 정말 일 잘할 사람을 뽑고 싶습니다.
마이스타일
25/10/16 14:36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이면 오세훈은 사실 후보 등록만 해두고 유세 X, 공약 백지, 토론 참여안함 이래도 당선 확정이죠
25/10/16 15:11
수정 아이콘
조국이요??? 무슨 목표로요? 대선꿈 있고 행정가도 아닌거 온세상이 다 아는데...
그리고 박원순 이후로 이상이 많으신 분은 가급적 지향하고 싶습니다. 본인의 이상은 앞마당에서만 해야지 행정단위로 움직이면 너무 힘들어요
뽐뽀미
+ 25/10/16 16:00
수정 아이콘
정원오, 조은희 이 두 분 언급이 많아서 검색해보니 제일 낫네요.
Equalright
+ 25/10/16 16:14
수정 아이콘
정원오는 지난번에 무조건 성동구 나왔어야했는데.. 거기서 인지도 쌓고 서울시장 빌드업했으면 구청장때 쌓아둔 명성이 있어서 경쟁력이 좀 있지 않았을까요
+ 25/10/16 17:00
수정 아이콘
조국은 구색상 부산시장이 더 맞긴한데
당대표나 대선주자로서는 서울시장 경기도지사말고는
변방이미지가 강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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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자유게시판 글 작성시의 표현 사용에 대해 다시 공지드립니다. [16] empty 19/02/25 369363 10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375782 4
105225 [정치] 임은정 지검장vs백해룡 경정 논란과 이재명 대통령은 상설특검으로 선회? [13] 청둥오리1099 25/10/16 1099 0
105224 [정치] 부동산 대책이 나온 이후 부린이가 이해가 안되어서 쓰는글 [70] 돌부처님2408 25/10/16 2408 0
105223 [정치] 고위 공직자 재산 내역 웹사이트가 나왔습니다. [31] 이재명냉장고 3165 25/10/16 3165 0
105222 [정치] ‘그레이트 한강’ 오세훈의 여의도 서울항 요구…해수부 ‘반영 거부’ [42] 베라히3135 25/10/16 3135 0
105221 [일반] 추억돋는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00년전의 전세계 시가총액 탑텐 기업들 [12] 이게무슨소리2780 25/10/16 2780 1
105220 [일반] 마누라 교체에 2조? 대법,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파기환송 [64] atlas4928 25/10/16 4928 0
105219 [정치] 조국 비대위원장이 서울시장을 염두에 둔 정치적 액션을 보이고 있네요. [80] petrus4052 25/10/16 4052 0
105218 [정치] 한국 미국 관세협상 [74] 만우8867 25/10/16 8867 0
105217 [정치] '이재명 사건' 3월 28일부터 봤다던 대법원…공식문건엔 4월 22일 [221] 베라히11384 25/10/15 11384 0
105216 [정치] 이재명 선거법 대법원 파기환송심 위법? [21] 삭제됨3758 25/10/15 3758 0
105215 [정치] 보유세 인상에 반대하는 이유 [134] 유동닉으로5855 25/10/15 5855 0
105214 [정치] 미국주식, 금, 그리고 대치은마 아파트 [77] 사업드래군7952 25/10/15 7952 0
105213 [일반] 금 1돈 85만원까지 올라 [53] 손금불산입6772 25/10/15 6772 0
105212 [일반] 우리는 어째서 인문학 '따위를' 공부해야만 하는가 [54] 솔로몬의악몽4154 25/10/15 4154 37
105211 [정치] 범여, 3+3+3년 전세 개갱신 ‘임대차법’ 발의…시장선 "나라 말아 먹을 법" [263] petrus10408 25/10/15 10408 0
105210 [정치] 5선 이상민 의원, 별세 [31] 빼사스7375 25/10/15 7375 0
105209 [정치] 임대주택 이야기. 36m^2, 44m^2 [23] nearby2847 25/10/15 2847 0
105207 [정치] 수도권 15억 넘는 집, 이제 주담대 4억 이상 안 나온다 [10·15 부동산대책] [503] 윤석열13271 25/10/15 13271 0
105206 [정치]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 관련 뉴스들 [96] 전기쥐7141 25/10/15 71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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