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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5 10:56
(수정됨) 2030 버리고 4050만 잡으면 계속 집권한다고 판단한거 같습니다. 커뮤니티에 '주제넘게 집사려하지 말고 주식이나 해'라고 정훈교육이 되고 있긴한데 이거에 넘어갈 사람은 많지는 않을거고....
25/10/15 11:06
저는 2030이고 지방사는사람이라 감이 잘안오는데요.
평범한 2030이 15억초과아파트를 산다는 생각을 할순없을꺼고, 15억이하의 아파트가 많이 오를꺼라 예상하신다는거죠?
25/10/15 12:54
그걸 안 막으면 풀로 당겨서 16억 17억에 사려는 사람이 더 생겨서 가격이 오르니까요
'40대 가구주' 중위 가구 자산이 3억원, 평균 가구 자산이 6억원이에요. 15억 사려는 30대가 생각보다 많을 수도 있지만, 그걸 열어두려고 대출규제를 살살해야 하나 싶네요. 서울은 대출규제 다주택규제 빡쎄게 하고, 그래도 돈 많은 사람 집 사서 오르는 건 어쩔 수 없다 아닐까 싶십니다. 정말 빡쎈 보유세 같은 거 시도해볼 거 아니면요
25/10/15 13:28
대출규제를 앞으로 50년 100년 할거 아니면 결국 그렇게 규제해서 가격을 눌러봐야
규제 풀리면 대폭등장이 올 뿐이니까요. 문재인때도 대출규제 빡시게 했고 그 결과가 지금 이상황인걸요.
25/10/15 13:57
문재인 때는 세계 집값이 엄청 오를 때고 문재인 재임기간 내내 oecd 평균이 한국보다 더 올랐어요. 어떤 규제는 실패했지만 전반적으로 규제를 안 했으면 다른 국가들만큼 더 올랐을 걸요
규제 푸는 건 부동산 침체기에 부양책으로 하죠 보통. 이명박 박근혜 때 해서 하락 막은 것처럼요.
25/10/15 11:44
?? 본문내용은 고가주택에 대한 대출규제인데 2030이 특별히 고가주택을 사야만하는 이유가 있나요? 오히려 고가주택 수요자는 자산이 어느정도 형성된 405060일것 같은데....
25/10/15 11:57
(수정됨) 살 수만 있다면 사야만 하는 이유는 뚜렷하죠. 오르잖아요. '너네 자산 없어서 못 사' 랑은 뉘앙스가 많이 다른것 같은데요?
25/10/15 10:51
정책 3번 보고 결론 내렸습니다
[부동산 내란] 여기는 부동산 가지고 문어게인 하고 있고 저기는 내란가지고 윤어게인 하고 있는게 20년대 한국의 비극
25/10/15 10:54
윤석열 집권초기에 금리 올리고 집값 잡으면서
"이러면 많은 분들이 힘드신거 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옳은 방향이무로 꼭 해야만 한다" 이렇게 했어야 되는데, 계엄이나 하고 있으니...
25/10/15 10:55
보통의 주담대는 O년(저는 5년이었습니다) 단위 금리 갱신이라 제금당장 금리를 높인다고 근시일내 실행된 영끌 매수가 타격갈일은 없지 않나요?
25/10/15 11:28
절대숫자로 따지자면 금리때문에 타격받는 계층이.. 영끌매수쪽 보다는 전세대출이나 신용대출등에 직접적으로 엄청 타격받을껄요.
근데 그래도 저는 2~3년전에 이미 더 올렸어야한다고 봅니다만..
25/10/15 11:32
맞죠. 신용대출이나 사업자대출 받으신 분들이 타격의 정도와 타격을 받으시는 숫자도 많죠
원 댓글이 부동산 영끌족만 말씀하셔서 그렇게 댓글을 달았을 뿐입니다
25/10/15 11:09
부동산 잡자고 금리를 올려요?
지금 금리 올리는 건 부동산 조금 잡고 경기 조지기 하는 거죠. 개인적으로 금리 올리자고 하는 게 제일 이해 안되는 의견...
25/10/15 11:17
기승전[금리인상], 무지성[금리인상] 주장이 넘나 많죠. 월급 따박따박 나오는 직종에 종사해서 금리인상의 무서움을 과소평가하는 듯
25/10/15 11:23
부동산만이 문제는 아니죠
미국이랑 기준금리 격차가 2%p입니다 환율도 많이 높은 편이고요 가계대출이나 부동산대출이 믾이 걸려있다한들 어느 정도의 금리 인상 자체는 필요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25/10/15 11:05
담보가치가 높은 아파트들이 폭등을 선도하고 있고, 그 중에는 작전도 있으니까요. 15억 이상만 4억 대출 규제라서 무슨 신혼부부 입주를 막네 어쩌네도 쏙 들어가게 됐고요
25/10/15 10:52
몇년만에 부동산 관련 댓글 다는거 같네요.
설마 저 양반들이 실질적인 방법을 몰라서 안하겠습니까? 몰라서 안하는거면 누군가 알려주면 하겠죠. 하지만 알면서도 일부로 안하는데 어쩔도리가 없습니다.
25/10/15 10:53
(수정됨) 규제는 어쩔 수 없다고 치고
출범 4개월 차인 이재명 정부가 내놓은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이라는데 실망이 큽니다. 다음 정권에서 윤석렬 사면 받고, 그 다음 선거는 없어질까 무서워요. 제발 잘해줘요.
25/10/15 10:5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78714
[정부, 보유세 강화 예고…"어떤 정책도 가능"] 2025.10.15. "연구용역 등 거쳐 보유세·거래세 조정 검토…세제 합리화 마련" 건들수도 있다고 예고는 했는데 당장 실행은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25/10/15 11:03
따로 글을 쓰려고 하는데 지선 이후에 세금을 올려도 총선 전에 다시 내릴 게 아니면 다음 총선 대선도 줄줄이 영향 받을텐데 힘들 걸요
25/10/15 11:08
결국 세금 올립니다. 아니 이미 예정되어 있어요.
현재 종부세 감면은 일시적인 것으로 민주당이 반대해서 법제화를 못하고 연장만 하고 있었는데 현재 한도가 내년 5월에 만료가 됩니다. 정부는 이것을 재연장 하지 않기만 하면 세금 올리는 것과 완벽하게 같은 효과를 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말하겠죠. "세금을 올리지 않겠다는 말 지켰다"고 그리고 총선 쯤 가면 어차피 그런 말 했다는 것도 슬슬 기억이 희미해질 거고 한번 말 지켰다는 억지가 통하기도 했으니 더이상 어쩔 수가 없다면서 강행할 겁니다. 아마 그 전에 부동산 세금 올리는 것에 대해서 여러 커뮤에서 찬성하는 글, 댓글이 쏟아지고, 여론조사 결과도 나오겠지요.
25/10/15 11:14
올릴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이재명은 문재인과 다르게 신념은 별로 없어서 표 떨어지는 보유세 인상까지는 안 건드릴 거 같아요. 대출 규제는 영향 받는 인원이 적은데 보유세 인상은 너무 광범위하게 다 때려 맞죠.
25/10/15 11:16
저도 임기초에는 이재명은 문재인과 다르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어차피 부동산 정책을 결정하는 브레인은 따로 있는거 같습니다. 그동안의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을 보면 노무현-문재인으로 이어지는 그것을 정확히 따르고 있어요. 이재명에 대해서 이제 아무런 기대가 없습니다.
25/10/15 11:20
노무현 임기말 지지율 + 정동영 득표율
문재인 임기말 지지율 + 이재명 득표율 생각하면 이번엔 문 때보다는 현명해 질 거라고 기대합니다
25/10/15 10:54
3연벙도 아니고 이쯤되면 부동산 폭등이 목적이라는 거 말고는 답이 없네요. 고자산가들 밑으로는 다같이 사이좋게 가붕개가 되라는 정치인들의 큰 뜻!
25/10/15 10:56
기준 금리를 부동산 때문에 올릴순 없는 노릇이고,
공급 늘리기는 불가능해보이니까 가격 상승이라도 막아보려고 가장 쉬운 틀어막기만 시전한 상황이라고 봐야죠.
25/10/15 11:08
금리를 올릴 체력이 없습니다..
한은총재는 경제상황은 금리를 내려야하는데, 부동산(반포 등) 때문에 못 내리는 상황이다라고 까지 말한바 있죠. 부동산 공급은 늘릴 곳이 없습니다.. 용적률 대폭 상향이나, 그린벨트 해제, 용산 미군부지에 아파트 도배하는거 아닌이상.. 근데 그렇게 하면 서울 유주택자들은 다 반민주당으로 돌아설겁니다.
25/10/15 10:58
여기서는 '이럴줄 알았다' 하겠지만 저는 이재명대통령이 전혀 다른 답을 낼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정말 문재인 정부 방안이랑 똑같이 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25/10/15 10:58
1.서울 전역 + 경기 12개 지역
→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로 지정 2.경기 포함 지역: 과천, 광명, 성남(분당·수정·중원), 수원(영통·장안·팔달), 안양(동안), 용인(수지), 의왕, 하남 3.대출 규제: LTV 70% → 40%로 축소, 4. 대출 한도 차등: • 15억 이하: 최대 6억 원 • 15~25억: 최대 4억 원 • 25억 초과: 최대 2억 원 5.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시: 전매 3년 제한 + 2년 실거주 의무 + 갭투자 금지 6. 전세대출 규제: 수도권 1주택자 전세대출 DSR 포함 서울 전지역이 대상이 된게 좀 의외긴 하지만 나머지는 예상대로네요
25/10/15 11:01
(수정됨) 예상보다 더 쌥니다. 경기도는 어제 이야기 돌던거는 과천이나 분당까지 예상했는데 그 인접 지역도 전부 지정했네요.
풍선효과 예상되니 더 크게 잡은거 같습니다.
25/10/15 11:07
여기 분들은 어떻게 보면 관성적으로 일단 부동산 대책에 경기일으키는데
부동산 가격만 놓고보면 할 거면 세게 하는게 맞다고 봐요 어제 돌던 썰대로만 되었으면 진짜 이도 저도 아닌 맹탕인데 이 정도면 좀 지켜봐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5/10/15 13:06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집값은 정상이 아닙니다.
후년 정도에 이사 생각하고 마음에 있는 단지들 커뮤니티 찾아보면, 집 얘기보다 집값 상승 얘기만 난무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를 찾기 힘듭니다. 다들 옆 단지 최근 얼마에 거래되었다고 합니다라는 얘기만 하고 있고, 인생 전부를 아파트에 건 사람들처럼 보이더군요.
25/10/15 11:00
대체로 예상했던 내용이네요. 결국 정책을 정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뻔하니 나오는 내용도 뻔한 건 당연하겠지요.
이번 규제는 워낙 예상되었던 바 그대로이고, 앞으로도 문재인 정권 때처럼 계속 규제가 더 나올텐데 결국 다음을 목표로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 대한민국 모든 부동산에 대한 전면 대출 금지 - 대한민국 모든 부동산에 대한 거래 허가제. 구체적으로 모든 부동산 거래는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하고 가격은 정부가 고시하는대로 정해짐. - 보유세는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의 국가와 같게 상향 - 취득세 양도세는 OECD 국가 중에 부가하는 국가가 거의 없으니 기존 세율에 X 2 -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개인이 소유하는 신규 아파트 건설 중지. 모든 건설은 공공임대주택 공급만 가능 과연 어디까지 이루어질까요? 기대가 됩니다 크크
25/10/15 11:21
취득세 양도세는 유럽 국가들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영국의 Stamp duty tax 같은게 있죠. 대신 보유세가 낮은 구조입니다.
일, 미가 보유세가 1% 수준으로 높고 거래세가 낮죠. 어느 쪽이냐면 저는 한국 사회 구조상 일반적인 보유세를 높이고 거래세를 낮추는 게 맞다 보긴 합니다.
25/10/15 12:14
보유세를 높이고 거래세를 낮추는 것이 장기적으로 맞는 방향인데
민주당 정부는 보유세도 높이고 거래세도 높이는 방향을 추구하니 안되겠고 사실 얼마나 높이고 얼마나 낮추는가를 결정하는 것도 상당히 난해한 과정인데 이를 추진할 정권이 있을지 매우 부정적으로 봅니다.
25/10/15 11:37
이야기 하신거 다 필요없고 보유세만 올려도 집값은 잡힐꺼에요.
한국 부동산이 보유세가 거의 없다보니 다들 대출 받아서 존버하기 좋은 구조라 오르는거라서... 저도 이런 규제는 반대하는데 보유세는 좀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25/10/15 12:18
집값 잡힐 대책으로 거론한 것이 아니었는데요...
한국 보유세가 낮다는 단면적인 명제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취득세 양도세 상속세를 모두 포함하면 OECD 국가들 중 거의 1위라는 사실은 잘 언급이 안된다면 그에 대한 대책은 문제를 악화시킬 뿐입니다. 어느 나라의 제도는 그 나라의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합니다. 그것에 눈을 감고 다른 나라의 어떤 한면만 보고 우리나라가 낮다고 보는 것은 문제에 대한 제대로된 분석도 안되고 해결책도 낼 수 없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보유세를 높이고 거래세를 낮추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보지만, 저는 민주당이 보유세를 높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민주당은 보유세를 높이는 대신 거래세를 낮추는 식의 정교한 정책을 처리할 능력이 없고 이상한 이념에 경도되어서 결국은 이상한 제도를 만들것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부동산에 대해서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서 최선입니다.
25/10/15 12:47
보유세는 안올리겠죠. 보유세가 집값 안정화와 가장 연결되는 포인트로 보이고 전문가 중에도 보유세 이야기한 사람이 많았지만 문재인 때도 보유세는 한사코 외면하지 않았던가요?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25/10/15 11:06
지방선거끝나면 올라간집값에 세율도 올릴거같아서 이중상승이라 기분이나빠지네요
내 자식들은 집마련어케하나싶고.. 현재세법상 10년에 한번은 갈아타야하는데 그 비용도 크게 증가하고..
25/10/15 11:04
민주당이 정권연장에 실패한 두번이 결국 부동산 때문이었는데 이게 또 반복되려나요... 적어도 이번 지선 서울은 날아가게 생겼는데요?
25/10/15 11:04
부동산은 문어게인 맞는것같긴 해요. 아니, 그냥 민주당 잡으면 무조건 이렇게 간다고 생각하면 될것같네요.
어차피 서울살이는 지역이 안맞아서 불가능한데, 지금 사는 지역 집값이나 폭등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5/10/15 11:07
화성 포함 안되어서 다행입니다. 화성 포함되었으면 저 신혼집 입주 포기해야 했어요...입주 전까지만 무사히 넘어가길 바랄뿐입니다.
25/10/15 11:09
예상 효과 : 거래 절벽 예상합니다. 하지만 간간이 거래되는 매물은 신고가 갱신할 것으로 봅니다. 왜냐면 이번에 나온 정책이 매수 우위의 심리를 매도 우위로 돌릴 수 있는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관건은 세금 관련 대책이라고 보고, 아마 눈치 보다가 내년 지방선거 전후로 정책 방향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부동산 관련해서 롱/숏을 고르라고 하면 저는 홀드를 고르겠습니다.
25/10/15 11: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678714
[정부, 보유세 강화 예고…"어떤 정책도 가능"] 2025.10.15. "연구용역 등 거쳐 보유세·거래세 조정 검토…세제 합리화 마련" 제목 장사에 흔히 쓰이는 [만지작] 카드긴 하죠. 지금은 구두경고다. 다음엔 진짜 한다? 한다? 뭐 이런 느낌...
25/10/15 11:20
세금은 워낙 민감해서 이번 정책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각 관계부처가 방향은 정했을 거라고 보고, 선거와 표심 계산해서 언제 발표하냐만 정하면 되는 상태일 거라고 예상합니다.
보유세 인상이라고 대놓고 못 박지 않아도 그냥 공시지가만 올리는 것으로도 보유세 인상 효과는 나옵니다. 공시지가를 매매가의 80%수준으로 올리는 정책은 거의 확실히 포함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유세 인상은 다들 예상한 거라 큰 효과 없을 거라고 보고요, 집값의 향방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똘똘한 한 채' 현상을 잡을 수 있는 세재 개편이 있을 거냐 는 지점인데요. 예컨대 장기보유특별공제에 한도를 신설한다든지 하는 식의 세재 개편이 있을 수 있습니다. 10년 전에 10억 주고 샀고 10년 간 실거주 한 1주택자의 집이 50억이 됐다고 했을 때, 차액 40억에 대한 세금이 얼마냐는 건데요. 지금은 장기보유 특별공제에 한도가 없어서 강남의 아파트를 사는 것이 건물을 사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수익률이 좋습니다. 건물은 매각할 때 세금을 때려맞거든요. 강남 아파트와 건물 사이에 세제 이득이 없게 되면 지방 건물 팔아서 강남 아파트 사는 흐름이 꺾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정부가 이걸 추진할지는 모르겠네요.
25/10/15 11:25
보유세 등만 생각했지, 장기보유특별공제에 한도를 신설하는 건 생각지 못했는데
그쪽이 더 효과가 있을 수 있겠네요.. 상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25/10/15 11:12
저도 이 의견에 완전 동의합니다.
무지성으로 폭등한다 폭등한다 갈!!!! 외치기엔 예상보다 센 정책인거 같습니다. 저도 홀드로 고르겠습니다.
25/10/15 11:27
저도 대체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부동산 시장의 홀드는 실거주 1주택이 delta neutral이고 2주택 이상이 롱이라고 봅니다. 지금 규제만 덕지덕지 붙어가는데 이런 불확실성이 큰 시장에서 보통 숏은 가장 위험합니다.
25/10/15 11:10
담보대출이야 정부권한이라 생각하는데 저놈의 토허제는 크크크
서울 전지역과 수도권 국민들의 거주이전 자유를 아무 꺼리낌없이 막아버리네요 ? 자유 민주주주의 국가 맞습니까
25/10/15 11:14
그게 민주당이 바라는 이데올로기인데요.
원래 진보진영이 좋아하는 것이 큰정부 규제 억제 통제 등이고 보수진영이 좋아하는 것이 작은정부 자유 시장 방임 등인데 우리나라가 보수와 진보 구분이 좀 이상하고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어서 뒤죽박죽 (예를 들어 다른 나라는 보수가 민족을 좋아하지만 우리나라는 진보가...) 이지만 적어도 부동산 정책만큼은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25/10/15 11:23
규제라고 보기엔 선을 넘는것 같네요,
일부지역도 아니고 서울포함 수도권 상당부분 국민의 거주이전 자유 재산권을 당당히 막는게 제 상식으론 님 도르신? 수준이라. 민주당의 민주가 Democratic 이 아니라 다른뜻인가 보네요 크크크
25/10/15 12:24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양질의 주택 공급인데
그렇게 되면 국민들이 보수화 되니 싫어하지요. 그래서 모든 전문가들이 공급을 말해도 이를 악물고 공공임대주택만 얘기하고 규제만 늘리고 있지요. 국민들의 삶 보다는 자신들의 정치적 미래가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어차피 주요 정책 결정자들은 강남 등 주요 입지 아파트 다 가지고 있으니 상관없고요.
25/10/15 12:24
아파트 사고파는데 토지지분이 있으니깐 '너 이거 토지거래야. 토지는 함부로 사고파는게 아니야. 허락받고 해' 라고 확장해서 적용한 개념이죠.
이사가는데 정부 허락맡고 가야하는 요지경입니다.
25/10/15 11:15
부동산 방은 원래 그렇습니다.
다만 규제 지역이 예상 이상으로 매우 광범위해서 저기 벗어난 지역에 고점 잘못물리면 진짜 뭣 될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저라면 홀드 고르겠습니다.
25/10/15 11:14
제가 다니는 다른 커뮤에선 저게 말만 부동산 정책이지, 부동산 가격에 대해선 손을 아예 놨고 불이 가계 부채로 옮겨붙지 않도록 벽을 친 가계 부채 정책이라는 평이 있더군요.
25/10/15 11:14
근데 이재명은 결단력도 있고 추진력도 있고 다르다고 하지 않았나요.
어렵고 표에 영향이 가고 다 알겠는데 그냥 그렇게 이야기 한다면 이재명도 딱히 다를것 없는 정치인이라는 소리죠. 문정권때 실패한 모습 고대로 가져오면 진짜 다음 대선도 윤어게인 됩니다. 뭔가 다른 모습이 필요해요
25/10/15 11:15
예상대로 오고 있네요.
거래 못하게 묶어두고 이후 스텝은 금리 인하 예상합니다. 지선 전 여러가지로 돈을 풀되 일단 당장 거래는 못하게 막아둔 조치라고 봅니다. 다만 서울 전체를 실거주 아니면 매매를 못하게 막아둔 건, 이후 실거주자가 다른 지역의 실거주를 위한 거래 조차 매우 어렵게 만드는 조치로 보이며 이게 고착화되면 지금 보유한 곳이 철옹성이 되겠네요. 설국열차로 가는 느낌인데 어린아이와 후배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일입니다.
25/10/15 12:49
전 문재인 때 간신히 내집마련하며, 설국열차에 어떻게든 올라탔단 생각을 했습니다.
1등칸(더 상급지) 갈 희망은 점점 없어져도, 무주택자(열차 밖)가 된 것보단 훨씬 나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25/10/15 11:19
설마 이 정권이 부동산 공급 대책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민주당 정권이 생각하는 공급은 공공임대주택이 전부입니다. 결국 자신들을 제외한 국민들을 공공임대주택에 살게 하겠다는 생각이 아니라면 도저히 이 상황에서 떠올릴 수가 없는 정책이죠.
25/10/15 12:20
아파트를 공급하면 가격이 안정이 됩니다. 민주당이 원하는 세수증대에 방해가 됩니다.
아파트를 공급하면 입주한 주민들이 보수화 됩니다. 민주당의 정권을 잡는데 방해가 됩니다. 아파트를 공급하면 공공임대주택을 중점 공급이 어려워집니다. 역시 민주당의 정치적 미래에 방해가 됩니다.
25/10/15 11:24
서울에 공급이 원활하게 되려면 이미 10여년전에 재개발, 재건축 다 풀어서 지금쯤 최소 관리처분인가, 보통 이주철거 단계는 들어갔어야 합니다. 그런데 박원순이 10년동안 서울 거의 전역권의 재개발, 재건축을 막아버리는 바람에 지난 상승기에 활발하게 이루어졌어야 할 재개발, 재건축이 막혀버렸고 과잉 공급폭탄에 의한 가격하락 요소가 없어지면서 하방이 아주 단단하게 지지되고 있습니다.
지금 뭘 대책을 내봐야 빨라야 10년 후, 보통 15년 후에 입주가 가능한데 지금 아파트 가격 상승을 막기에는 어림도 없는 얘기죠. 5년간 135만호 공급같은 같은 초등학생도 안 믿을 허황된 공약 말고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분양가 상한제 때문에 건설일정은 계속 뒤로 미뤄지고 있고요.
25/10/15 11:29
이미 이명박 오세훈 콤비 시절에 풀 수 있는 그린벨트 다 풀어서 공급한 터라 대규모 공급 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지도를 보세요 그나마 최소한의 녹지인 산 말고 없어요.
25/10/15 11:21
지금시대에서는
부부 중 적어도 한명은 대기업/전문직인 40대맞벌이 가정이 10년이상 잘 저축해왔다면 6억 대출끼고 살만한 가격이 되어버렸죠.. 아직 30대라면 힘든가격일것이고요.
25/10/15 11:26
가능한 사람이 많은게 아니라 그만큼 서울 아파트가 적은거죠.
전문직까지 갈것도 없이 대기업 맞벌이 부부면 연소득 3억 찍는게 드문경우가 아니라.
25/10/15 13:23
인터넷 과대표입니다. 105187번글에서 말하는 대략 상위 10~20%이내 계층이 자기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봐야죠. 주변도르지만 통계로도 나오는데, 사실상 재산, 학벌 등이 세습되기 때문에, 탱커로 내세우는 고소득 저자산 계층조차도 자기 부모/조부모까지 엮으면 그냥 상위 계층 집단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불만이라면 상류층이라는 한정된 자리에 더 위로 못올라가는 것이겠죠.
25/10/15 14:00
이게 맞는거 같네요.
서울, 경기 특정지역 한정이겠죠. 비수도권 지방에서 15억이면 거의 초특급 아파트이고, 이쪽 입주하시는 분들은 고소득 전문직 분들이 많아서 저리 많이 대출을 많이 안받아도 되는 분들이 많을테고... 우리 지역은 신축 34평대, 비교적 학군 좋은 곳이 6~8억 사이... 라고 하니.. 저한텐 너무 딴세상 얘기였네요. 세상 물정 몰라도 너무 몰랐네요.
25/10/15 11:17
15억이상 대출 받는 사람들이 현금부자이거나 고수익자들이라서 투자로하는 사람들은 규제로 별영향은 없을거고 오히려 똘똘한 한채나 애매한 중간층으로 내집장만 할려는 사람들만 더 죽어나가는게 아닌지... 요즘 서울쪽은 웬만해서는 다 10억 넘어가는데..
이게 맞는 정책인지 모르겠습니다. 부동산으로 문재인때 지지율 엄청 꺽였는데.. 쩝
25/10/15 11:17
토허제 골든타임
“10.20일 전에 계약을 체결한 자는 허가받을 의무가 부과되지 않으며 그에 따른 실거주 의무 또한 부과되지 않음” 10월 20일까지 5일 남았네요. 크크크
25/10/15 11:19
20년 넘은 데이터가 쌓이면서 집값 잡으려면 규제 풀고 줄이고 공급 늘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모두 공감대 선거 같았는데..
민주당이 정권 내준건 돌고돌아 부동산 똥볼이 가장 큰거 같은데 이번에도 또 폭등하면 중도층이 선거때 다신 기회를 줄거 같진 않은데;;
25/10/15 11:26
순실 게이트 보다 더한게 있겠어? -> 계엄 선포. 이랬던 사람들이라 모릅니다.
민주당도 상대가 만만하니 하고 싶은거 다하는 중이죠.
25/10/15 11:23
할수있는게 저거 뿐인게 가장 클겁니다. 알면서 했으면 차라리 다행인데 모르고 했으면............
결국 대부분이 원하는 적당한 공급을 서울에 해야하는데 그 대부분이 원하는 적당한 역세권과 적당한 브랜드와 적당한 규모와 적당한 학군과 적당한 가격의 아파트 공급을 서울에 하는건 이제 불가능하다고 봐야하는 상황이니까요.
25/10/15 11: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542116?sid=102
[내년 복지잣대 4인가구 기준중위소득 649만원…역대최고 6.51%↑] 2025.07.31. <꺼라위키 기준중위소득 설명> 쉽게 말하자면 대한민국 국민의 총 가구의 월 세전 소득을 조사하여 오름차순으로 배열한 뒤 정확히 중앙에 있는 값이 바로 중위소득이다. 나만 돈이 없지, 우리나라는 부자나라입니다.
25/10/15 11:24
근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이게 왜 폭등의 원인? 인가요? 대출 제한 빡세게 거는게 반대로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기저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25/10/15 11:32
단기적으로는 하방압력은 맞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특성상 대기수요는 누적되기 때문에 돈이 풀린다거나 규제가 풀릴 때 그동안 해소 안되었던 대기 수요가 일부 해소되면서 그간 상승분 만큼 한 번에 상승하고 오바슈팅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일시적 수요억제는 스프링을 억지로 눌러 놓고 있는 거라고 보는 거죠.
25/10/15 11:37
오늘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언급한 시장현황 입니다.
'주택가격전망도 상승 기대가 높고, 수급심리도 매도자 우위 상황' 이걸 만든게 지금 정부는 여러가지로 규제를 추가할거고 이에 따라 매수가 점점 어려워지니 가능한 한 서둘러 매수해야한다는 시장의 움직임이죠. 극단적으로, 부동산 거래 총량제가 있어 연간 서울 구별 아파트 1채만 거래가능하며 이를 경매로 입찰진행한다면 아마 지금 거래 수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가 진행될 겁니다. 돈을 벌고 자산축적하며 실거주 수요는 지속 발생합니다. 그리고 통화량 증가로 화폐가치는 점진적으로 하락하고요. 이 상황에서 거래를 인위적으로 막고 어렵게 하니 사고자 하는 사람은 급해지고 그걸 아는 매도자는 호가를 높이죠. 적어도 한동안 수요가 지속 유지될 서울 중심지는 이런 흐름 속에서 규제가 허물어지는 순간 슈팅합니다.
25/10/15 11:45
실제는 훨씬 복잡하지만 수요 측면에서만 좀 간단히 요약해보면 대출끼고 15억~20억정도 구매가 가능했던 사람들 수요가 15억 아래 집들에 몰리면서 15억 이하였던 집값들이 점점 15억에 수렴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15억 아래 집들 구매 가능했던 사람들은 원하던 집이 15억 찍는거 보고 마음 급해져서 더 낮은가격 찾고 그러면 또 그 수준 집들 가격대가 오르고 무한 반복이죠
25/10/15 13:12
2019년 12월 15억 이상 부동산 대출 0원으로 제한 했습니다.
이후 부동산 가격 상승은 말 안해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원리를 알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가 스마트폰 속에 무선 통신 모듈이 작동하는 원리가 뭔지 몰라도 전화 통화는 잘하는 것 처럼, 그 결과만 아셔도 충분합니다.
25/10/15 14:02
아 또 코로나 나왔네... 알기 쉽게 19년거 예를 들어 드려서 그런거라고 이해 하겠습니다...
자 그럼 17년도 82대책에도 똑같이 투기과열지구 지정, 대출규제(LTV DTI)하고 그 이후 부동산 로케트 쐈는데 우리나라만 코로나가 몇년 전에 들어왔나요???
25/10/15 14:08
이 후보는 또 “이상하게 진보정권들은 [(부동산 규제) 정책을 발표하면 그 때부터 오른다]”며 “근본 원인은 (정부가) 집값을 누르려는 시도를 하니까 ‘아 앞으로 오르나보다’라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네 그렇다고 이재명 대통령님이 2021년도에 말씀하셨습니다
+ 25/10/15 16:37
아... 제말은 뭘 갔다줘도 증거가 아니고
(창조설이랑 똑같죠 제가 아무리 인간과 원시인간 사이의 화석을 가져다 줘도 그 사이의 화석을 내놓으리고 할테니..) 대통령 말도 그냥 생각이 바뀐거라고 하면... 저는 이만 물러납니다
25/10/15 14:43
한정된 공급에 수요가 무한히 쌓이면서 경매처럼 신고가가 갱신될거라는 전망인데요
다른 지역으로 절대 수요가 이동하지 않는다는게 전제로 깔린 해석이긴 합니다.
25/10/15 11:25
투기지역으로 묶인 곳 말고 다른 곳으로 풍선효과가 번질거다 라고 부동산 까페에서 열심히 작업중이더라구요.
그렇게 2.3년 신나게 올린 다음에 어떻게 되었죠? 금리 한 방에 풍선효과가 번진 곳부터 50프로 폭락했고 대부분 회복 근처도 못가고 있습니다. 차라리 지금 버티고 나중에 서울 근교를 구하는게 낫지 여기서 못 산다고 풍선효과 터지는 곳 가면 망합니다.
25/10/15 11:29
당시 영끌오적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크크
영끌오적 수장 부읽남 이상한 컨텐츠 하다가 요새 다시 부동산에 관심이 생기셨더라구요
25/10/15 11:27
아니 자꾸 이런글 올리실래요? 예? 부동산, 환율, 물가 관련글 올리면
'자칭 중도' '자칭 중도보수' 'pgr 진보대학생 어르신'들 심기 불편해지시는거 알면서도 이런글 올리는 의도가 음흉한데요? 혹시 그쪽지지 세력? 아니, 코스피 올랐다니까요?? 주식 올랐다니까요?? 코스피로 부흥회하게 코스피 주가상승글만 올려주세욧!! 빨리!!
25/10/15 11:35
또 시간관계 잊으신분 나오네...
전설의 82대책 17년, 15억 이상 대출 0원은 19년 12월입니다. 백약이 무효가 아니고 부동산값 올리는 마약을 투여한게 해당 정권인데
25/10/15 12:51
제가 18년부터 집 사려고 발악하다 20년에 간신히 사서 잘 기억하는데, 문재인은 17년부터 온갖 규제책을 내놨고 다 비슷비슷해요. 강도만 점점 세졌죠
그냥 민주당의 정책 방향이 틀린 겁니다
25/10/15 11:29
서울에 공급이 되어봤자 얼마나 될까 싶어요 저는. 그리고 어차피 오른 부동산 가격잡을생각하지말고 일자리를 좀 지방으로 분산시켰음 좋겠네요.
25/10/15 11:31
이럴수록 집있는부자와 집없는거지로 나눠질뿐이죠
비싸게 사는걸 막는거 + 집여러채 있는사람 팔게하기 정책을 같이해야 집값이 떨어지는데 사는것만 막으니 안달나서 더사려고하지
25/10/15 11:32
부동산 잡는다고 금리올리는건 어렵겠죠. 서민경제 운운하면서 수십조를 그렇게 뿌려댔는데 .. 금리올리는건 어렵겠죠. 마치 밥한번 사줄테니까 너 일주일 굶어. 이런 느낌?
그래서 앞으로도 이런식의 ~하는것을 규제 한다는 식으로 할수밖에 없다 봅니다.
25/10/15 11:33
다른게 없는 정책과 상승하는 집값...본인들의 문제점을 파악했어야하는게 아닌지 그정도로 메타인지가 부족한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이 정도면 진짜 고의적인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25/10/15 11:34
금리를 올리자는건 솔직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15억 이하 6억 대출이면 적당한거 아닌가 싶은데 도대체 대출을 얼마나 끌어서 집을 살려고 하는거에요? 이 이상이면 일년 금융 비용만 천만원이 그냥 넘어가는데, 이걸 부담 하면서까지 대출 받아서 서울 살겠다는게 저는 이해가 잘 안가요. 결국에는 대출받은 이자비용을 뛰어넘을 투자 이익이 예상되니까 레버리지 끌어다가 투자하고 싶다는것 처럼 보이고 개인적으로 저는 조금 이해가 안됩니다 방향성에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을거 같아요
25/10/15 11:36
그게 문제가 아니고 15억 이상 대출 불가 정책을 했을때 집값이 더 올랐다구요
왜 본인이 못하는 이해를 하려고 하세요 이미 정답이 나와 있는데
25/10/15 13:16
대출 제한 자체가 아무의미가 없는 / 오히려 부동산 값을 올리는 조치라는걸 받아들이기 싫으신거죠
다만 제가 사실을 말한다고 해서, 받아들이기 싫은 분들의 마음을 바꿀 수는 없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25/10/15 13:42
선생님 제가 적은 댓글의 주 내용은 과도해 보이는 대출을 끌어다 주택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우려이고 이는 사람들의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를 수있겟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래 보인다는 겁니다.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 그런 금융비용을 떠 안으면서 까지 서울 상급지로 가고 싶다는 사람들의 의중이고 그래서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을것 같다고 적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왜 이해하려고 하냐고 공격적으로 댓글 다시고 제가 해당 정책을 어떻게 생각한다고 마음대로 재단하고 계십니다. 그게 제가 선생님과 대화하기 싫은 이유이고 발화를 한 책임감으로 막댓 달았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5/10/15 14:00
이해가 안된다고 하길래 이해할 필요가 없는 영역이라고 말씀 드린 것 뿐입니다.
남들이 대출을 얼마를 받건 말건 다들 자기 재산의 거의 전부인 몇억 몇십억을 걸고 베팅하는 건데 펠리칸님이 무슨 자격이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의 선택에 대해서 '난 니가 하는 짓이 이해가 안된다~' 하는게 저는 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구매가 무슨 마약 도박 같은 무조건 패기망신하는 방법도 아니고 말이죠 본인이 쓰신 '니가 하는 짓이 이해가 안된다'는 발언은, 내 생각에는 그건 틀렸지만 니 인생이니까 상관은 못하겠네 를 돌려 말한거 아닙니까? 다른 의미가 있나요?? 최소한 너의 선택은 매우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판단의 결과구나~ 라는 뜻은 아니실거 아닙니까
25/10/15 11:42
다들 님과같은 생각이면 안오르겠지만
상당수에 사람들이 돈에 미쳐있고 집사는건 평생의 숙원이고 그게 맞춰 잇속에 맞게 움직이니까 오를 수 밖에 없죠. 집살 생각이 애초에 없는 사람이면 오르든 말든 상관도 없을거고
25/10/15 12:29
살고싶은 집이 있고 수요가 적으니 가격이 높아지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15억 이상되는 집을 대출 50퍼씩 끌어다가 사는게 이해가 안되서 적어봤습니다 당연히 저마다의 사정이 있고 가치관이 다르니까 그렇게 행동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제가 그런 삶이 이해가 안되는거겠구요
25/10/15 12:36
큰어머니가 부동산하셔서 알음알음 들어보면
어거지로 몇억 대출받고 10억에 들어간 집이 몇년만에 15억이 되는게 규제 덕지덕지 발리고도 남은 서울 부동산판의 현실이라… 솔직히 관심 가지는 순간 조금만 환경이 보여도 들어가고 싶어질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25/10/15 12:41
.. 이해는 하죠 타기만 하면 두배 되는데 이걸 왜안타 라고 생각하는거고 저는 그게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규제를 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25/10/15 12:45
결국은 아직까지도 살(buy) 만 한 가격이기에 무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서구사회에 비하면 아직 경제력에 의한 계급화가 마무리 되지 않았기에 막차타려고 아둥바둥 하는 거 같은…
25/10/15 12:33
음 15억 이하 6억 대출이면 적당하다고 쓰셔서요. 15억 초과 주택이면 4억 대출이 나옵니다. 그럼 15억 이상 4억 대출이면 적당하다는 뜻이신가요?
25/10/15 12:38
아 오타가 났네요 15억 이하 6억이면 대출이 이미 절반이 넘고 이미 많지 않나 라는 뜻이었습니다.
제 생각에 주택 구매에 대출을 절반이상 끼고 하는건 좀 무리가 아닌가 싶어서 적어봤습니다.
25/10/15 12:42
첫댓에 말씀드린 것처럼 15억 이하가 다 6억이 나오지가 않습니다. 40프로만 나와요. 그러니 절반을 넘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별개로 무리인지 아닌지는 소득에 따라 달라지는거고 그래서 dsr이 있죠
25/10/15 12:48
음 '15억 이하 6억 대출이면 이미 절반을 넘고 이미 많지 않나' 라고 쓰신 것과 지금 댓글은 말이 안 맞긴 한데, 그냥 잘못 적으신 걸로 알겠습니다.
25/10/15 12:54
네 결과적으로 주거를 목적으로 하는 주택대출은 구매 비용의 절반을 넘지 않는게 적당하다 라는 의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5/10/15 11:48
자본주의 사회에서 레버리지를 끌어오는것도 능력인데요
국가가 나서서 쪼인트까서 국가의 정책적목표를 위해 금융기관과 개인의 무리되지 않는 당연한 거래를 못하게 막는데 위헌적 조치죠 급하니깐 한다는건 알겠는데 이걸 당연하게 해도된다고 생각해도 안됩니다 금융후진국이란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물론 리만사태에서 봤듯이 금융기관에게 방종을 허락하면 어떻게 되는지 우리모두 알기때문에 적정한 규제는 필요하지만 그건 금융시스템의 붕괴와 같은 금융본질의 제도가 무너지는것을 막기위한 규제여야 하는거지 국가가 임의로 본인의 정책적 목표를 위해 집을사고싶은 고소득자를 조지는데 금융기관들 쪼인트 까는건 지양해야합니다. 급하니깐 한다는건 알겠는데 이걸 아무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것도 문제에요. 난 돈 많이 벌어서 충분히 레베리지 감당가능한데 내가 레버리자 땡겨서 내 자산 올리는데 베팅하는걸 니들이 왜막아라고 생각이 안들 수가 없죠
25/10/15 12:32
레버리지 땡겨서 투자 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고 그걸 막는 정책에 대해서 비토하는것도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근데 저는 큰정부를 지향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위험한 투자 방식과 그결과로 사회 불안을 야기한다면 개인의 자유도 최소한의 한도 내에서 어느정도는 제한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25/10/15 12:35
(수정됨) 위험성이 문제라면 지금의 규제방식은 틀렸죠
그 지점이 잘못된거라 생각합니다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디레버리징 할 수 있죠 스트레스 dsr이나 이미 있는 dsr제도를 강화하는 식으로 대출한도 다같이 조이면 됩니다 그런데 지금은 희안하게 담보가치가 높아지면 한도가 줄어드네요? 위험성과는 전혀 상관이 없고 단기적으로 가격을 왜곡시켜서 담보가치가 이상해지면 위험성이 커질거같은데요? 6억으로 일괄묶은거도 문제지만 문재인때의 15억이상 대출금지같은 무식한 규제를 또 도입할줄은 몰랐네요
25/10/15 12:50
저는 더 나은 방식을 찾기 위해서 계속 논의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무식한 규제라도 규제가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해서 좀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5/10/15 11:51
아파트는 직장 교육 의료 쇼핑 등등 삶의 모든부분과 관련이 있으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위치와 평수가 나와있고 그 지역의 가격이 이미 형성되어있는데 왜 금융비용 천만원씩 써가며 거기 살려는거야? 라고 말하는 님이 더 몰이해라고 볼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자 안내면 누가 공짜로 집주는것도 아니고 월세살아도 어차피 비슷하게 돈 나가는데요.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라 그만큼 값어치를 하니까 거기 살고 싶은거에요.
25/10/15 12:55
아닙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가치관이 다른데 너무 단정적으로 적었나 하고 조금 후회하고 있습니다. 맛점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5/10/15 13:11
금융부채의 건전성과 이로 인한 사회적 영향을 고려한다면 심플하게 DSR로 규제하면 됩니다.
단순 금액으로 묶기엔 연소득 3억인 사람의 주담대 5억과 연소득 5천인 사람의 주담대 5억은 다른 상환가능성을 갖고 있는데 그런 게 반영이 안된 기준이라서요. 리스키한 부채를 관리한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25억에 2억 주담대는 웃기는 일이죠. LTV 8%인 수준인데 오히려 우량자산이면 더주면 더주지 보통 덜주진 않거든요. 진짜로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목표로 한다면 상환가능성을 기준으로 전세대출 조이고 저신용자 자영업자 상환능력 평가해서 대출 나가고 하면 됩니다.
25/10/15 13:44
이미 시행된 정책이고 결과도 이미 알고 있는 정책입니다만 그때랑은 또 주변상황이 조금 달라지긴 했으니까 좀 지켜보는게 좋겠다는 입장입니다.
25/10/15 13:54
명백히 가계부채 건전성 개선 목적이 아닌 정책을 부채관리 측면에서 타당하다고 하면 안되는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향후 5-10년 내 거래계획이 없어서 이번 정부의 일관적인 사다리 차기에 대해 직접 영향은 받진 않지만(사실 플러스요소가 대부분이지만) 주변 결혼 준비하거나 매수계획 세우던 그룹은 다들 난리가 났고 그걸 보는게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25/10/15 11:35
그리고 서울 공급으로 부동산 잡는건 솔직히 그냥 나라 망조 들게하는걸로 보이고요.
임금이나 지방제조업등 여러가지 다 고려하면.. 한은총재 이창용이 정치병 들었다는 얘기까지 들으면서 지방이전 외쳤던 그 얘기대로 가는수밖에 없다 봅니다.
25/10/15 11:36
저도 크게 동의합니다
아니 지방 다 죽는다고 난리치면서 서울에 누구나 살 수 있을만한 양질의 주택을 계속 공급한다? 그럼 누가 지방가요 당연히 서울살지
25/10/15 12:38
그렇다면 서울 공급안하고 지방만 공급하면 어떻게 될까요?
사실 우리는 이미 이것을 지난 수년간 했습니다. 결과는 지방 미분양 사태였죠. 서울을 공급하면 지방이 망할까요? 아니면 서울을 공급하지 않아도 지방이 망할까요? 결론은 지방이 망하는 건 서울 공급과 별 관련이 없다는 겁니다. 지방이 살려면 서울 공급이 아니고 지방에 일자리를 만들어주면 됩니다. 서울 아파트에 살고 싶어도 일자리가 지방이면 지방에서 살아야지 별 수 있나요?
25/10/15 11:38
토허제 서울시전역 경기도 지역 확대
지금 우스개로 2억짜리 구축빌라인 우리집도 토허제 되었다고 나도 토허제 주택 오우너라고 글들이 올라옵니다 이번에 토허제 물건 등기치면서 느낀게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맞나..?였어요 어디 개발호재지역에 땅투기세력잡으라고 겨우 합헌결정 받은 이런 말도안되는 규제를 은근슬쩍 이미 개발 다 되어있는 주택지역에 문재인정권이 가지고 오더니 이걸 이제 서울시전역에 확대시키네요 크크 지금까지 강남3구 용산구 사람들만 토허제때문에 내집인데 내맘대로 세도 못주고 어떻게든 하루라도 늦게 입주하면 큰일나고 이런 제도를 겪어봤는데 서울시 전역 경기도 상급지로 확대되면 사람들 반응이 궁금합니다. 말로들어본거하고 실제로 내집 사고 팔면서 등기치면서 직접 느끼는 제도의 불합리함은 또 달라요
25/10/15 11:46
(수정됨) 어케든 까고 싶은 사람들이 무지성으로 배설하는걸 듣고 오셨군요
"말로들어본거하고 실제로 내집 사고 팔면서 등기치면서 직접 느끼는 제도의 불합리함은 또 달라요" 근데 빌라 토허제 오너 설을 들고 오시다니....
25/10/15 11:43
지금도 미국보다 금리가 낮은데 미국이 내리는데 올리기는 쉽지 않을테고
결국 수도권 집중화를 막던지 공급을 늘리든지 해야하는데 3특5권역은 잘 작동이 안되는것 같고 공급은 임대 자꾸 늘리는게 무슨 도움이 될지 싶어서 남은게 규제라면 다시 폭등각이죠 우리 삶에 가장 민감한게 부동산이다 싶은데 이거 건들여서 잘된거 본적이 없습니다 상법과 특시 노란봉투법 건들때 불안했는데 결국 대통령보단 민주당 강성 위주로 가는듯 해서 불안하긴 합니다
25/10/15 11:48
공급을 제외하면 결국 규제밖에 방법이 없긴 하죠.
아니면 미국발 경기침체가 있긴 한데 이는 한국에 부동산 따위가 될 문제가 될 겁니다. 5일동안 여러 사람 바쁘겠구만요.
25/10/15 12:57
수도 이전도 별 의미 없어요
뉴욕 밴쿠버 시드니도 수도 아니지만 비싸요 민주당이 집권하면 폭등하고, 아닐 땐 하락 또는 물가상승률 수준 상승이니 집값 잡는게 불가능도 아니고요
25/10/15 11:50
그냥 내년 지방선거까지 서울 아파트는 거래하지 말라는거죠. 그럼 가끔 신고가 찍히는거 외에 거래는 엄청 줄어들꺼고 또 있지도 않은 투기꾼들 핑계 대면서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시간끌면 되니
25/10/15 14:31
그것은 정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분들이 강남 등 핵심지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지, 한국주식의 비중이 자산의 몇 %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알게 되면 그렇게 쉽게 판단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25/10/15 11:51
아무리 생각해도
이명박근혜때가 더 이상합니다 너무 쌌어요. 오히려 그땐 나꼼수같은 방송에서 친재벌친일토목세력들이 서민들한테 아파트 부실로 찍어서 강매하려고 한다고 했는데
25/10/15 12:01
'서울 서대문구에서 전세를 살던 이재명 열성 지지자(전직 문재인 지지자) 김모씨는 종부세 인상 뉴스에 투기꾼 놈들 잘됐다며 박장대소를 했다. 5개월 후 전셋집 재계약 날 월세 200만원을 내라는 집주인 말에 영문도 모르고 경기도로 쫓겨나게 됐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빨간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그의 이어폰에선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흐르고 있다.’
25/10/15 12:03
문재인 정부시절 경기도로 쫓겨났는데 이 템플릿도 이제 수정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기존 경기도에서 경기도 남부나 충청도나 더 내려가는걸루..
25/10/15 12:09
이 이야기 했더니 경기도 비하라고 거품무는 분이 한 분 계시더군요. 막상 본인은 국힘 지지자들은 내란옹호세력이라고 비하하기 바쁘셨으면서 크크
25/10/15 12:32
그러는 분이 경기도 거주 민주당 지지자들이 아침마다 광역버스 타면서 뉴스공장 듣는다고 하는말에 왜 발끈하세요?
니가 하면 싸잡아 욕하는거고 내가 하면 합리적인 비판이고 뭐 그런건가요?
25/10/15 12:42
아, 그건 뉘앙스를 오해해서 화낸 것이고 당사자에게 사과까지 했습니다.
어차피 내란정당의 세력은 앞으로 30년간 상당히 사라질 건데 굳이 인터넷에 화를 낼 필요가 없다는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25/10/15 13:09
본인이 하면 [오해]군요. 참 속도 편하십니다.
어디 한번 다음 지선이랑 총선에서 어떻게 되나 볼까요. 이 댓글이랑 글 전체 스크랩 해두죠. 과연 [내란 청산]이 가능할 것인지!
25/10/15 13:12
집값 폭등하고, 환율 박살나고 물가 폭등하는 와중에도 중도층이 고대~로 평생 민주당 찍어줄 거라고 믿으신다면,
네 [님 말이 다 옳습니다]
25/10/15 13:29
전기쥐 님// 문재인 때 20년 집권한다고 했었죠.
당장 지선 쳐발릴 게 뻔하니 먼 미래로 도망가시는데... 화이팅입니다! 곧 윤석열 사면되는것도 볼 수 있겠네요!
25/10/15 13:46
전기쥐 님// 이해를 못하시는 건 전기쥐님인 것 같은데요. 아 민주당 지지자 수준으로는 어쩔 수 없으려나..
문재인 때 20대 득표율 70퍼 찍으면서 그 [구도대로]면 민주당 20년 집권이라고 떠들어댔지만, 막상 5년만에 반토막났고 탄핵 대선 구도에서도 20대는 범보수 더 많이 뽑았죠. 이재명 정권 시작한지 4개월만에 중도층 이반하는게 눈에 뻔히 보이는데, 30년 후에도 그사람들이 쭉~민주당 뽑을거라고 생각하시면 고대로 믿어보십쇼. 화이팅입니다!
25/10/15 13:50
atlas 님// 왜 그 전후 총선에서 결과가 아작난 건 숨기고 지지난 대선만 읊으실까요. 거시적 흐름을 봐야 하는데 식견이 좁으니 기본적인 인구 구조를 못 보죠.
25/10/15 14:05
전기쥐 님// 지금 40대는 평생 민주당 뽑는다. 지금 20대 여자는 평생 민주당 뽑는다. 인구구조상 무조건 이긴다. 뭐 이런 이야기를 문재인때부터 계속 해왔다 이겁니다.
그렇게 믿고싶으면 계속 믿으세요! 30년동안 매번 지기야 하겠습니까? 크크
25/10/15 14:17
atlas 님// 문재인 임기 후 윤석열 대선 - 그 직후 지선 빼고는 선거 결과로 누가 누구에게 들이댈 형편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만..
25/10/15 14:22
전기쥐 님//
그러니까 중도층 표심은 수권정당의 정책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진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죄다 본인처럼 이분법으로 보는 건 아니에요. 이 세상은 여러 변수가 존재하는 복잡계거든요. 물론 지적 수준에 따라 이해 여하는 달라질수도 있죠.
25/10/15 14:24
atlas 님// 죄송한데 몇 년 단위로 끊었을때 유권자 표심의 평균값이라는 게 있습니다. 과거 한나라당이 그렇게 강했을때는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가던 %가 이제는 약해지고.. 콘크리트 지지층의 %가 기본을 먹고 중도층도 왔다갔다는 하지만 더 호감이 있고 비호감이 있고..
그 흐름을 다 보고서 말하는 거에요.
25/10/15 14:27
전기쥐 님// 그 흐름이라는 게 이재명과 민주당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거죠.
지금 10/20/30 영끌하면 40/50대와 인구수가 비슷해지거든요.
25/10/15 14:30
atlas 님// 물론 중도층이야 누가 잘하고 못하느냐에 따라 왔다갔다 합니다만.. 콘크리트 지지층의 변화라는 것도 봐야 하고..
10-30 남녀가 모두 반민주가 될거라는 가정이 오히려 억지 가정이 아니련지요.
25/10/15 15:19
김어준 뉴스공장 아침 7시에 하던데 동시접속자수가 10만명 가뿐히 넘는거 같던데 정말 무섭습니다.
음모론을 아무렇지도 않게 배설하는 방송을 매일 수 십만명이 보는거나 김어준 다른 방송 나가서 민주당 의원들 김어준이 시키는대로 절하고 여당대표도 나가고 대선후보도 나가고 진짜 나라만 발전했지 . 정치 수준은 개도국 수준으로 퇴보한듯
25/10/15 12:04
웃긴 게 여기서 부동산 잡으려면 공급을 해야 한다고 계속 자신 있게 이야기 나오는 게 그러니까 안 그래도 미어 터지는 서울에 더 공급을 해서 서울 인구를 한 1500만쯤 만들자는 거 아닌가요? 진짜로 부동산 값 잡자고 이게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하는지…그럴 거면 일단 지금부터라도 지방에 있는 사람들 수도권으로 강제 이주 시키고 지역 균형 발전이든 뭐든 허울 좋은 소리 다 때려치우고 모든 soc서울이랑 서울 인접한 경기권에 싹 다 몰빵해서 경기도에 4천만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죠. 공급 올리면야 가격 내려가겠죠. 그런데 서울에 공급을 지금보다 더 늘리겠다? 서울 공급 늘리면 과천 판교 이런 곳도 당연히 더 공급을 늘려야겠죠. 그러면서 지방이 죽는다는 소릴 하는 건 그냥 모순이라는 게 딱 보이지 않습니까. 그냥 지방 다 비우고 경기도에 모든 국민이 사는 사실상 도시 국가로 가자는 거면 이해합니다. 가만 보면 무지성 금리 인상, 무지성 서울 공급 확대 이런 이상한 커뮤니티 경제학이 척수반사처럼 나오는데 서울 집값 잡겠다고 나라를 작살내고 싶은 건가 싶습니다. 차라리 보유세나 그런 쪽을 건드리자는 의견으로 가야지 여기서 더 서울 집중화 하자고 하는 건 대체…..;;;;
25/10/15 12:08
첫줄부터 이해를 잘못하시는게..
단순한 서울 집의 갯수는 지금도 남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공급은 선호지역의 신축 아파트를 말하는거에요. 인구가 더 늘어나는거랑 관련이 (거의)없습니다.
25/10/15 12:12
전혀 잘못 이해하고 있지 않은 게 재건축하면 당연히 인구수도 늡니다. 설마 재건축으로 공급이 늘면 빌라사는 사람들이 재건축으로 옮겨 갈 거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서울에서 재건축 가장 활발했던 개포동 인구 변화를 한번 보고 오세요. 그리고 진짜로 재건축으로 공급 때려부어서 서울 전체적인 집값이 낮아지면 인구수가 안 늘거라고 생각합니까? 당연히 서울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 우르르 들어오겠죠. 허름한 옛날 집이 싹 다 신축으로 바뀌고 인프라는 더 좋아지는데 안 들어올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그러면 당연히 기업들도 더 서울 떠나려고 하지 않겠죠?
25/10/15 12:20
네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서울에 있는 양질의 지역에서 재건축 했는데 인구 안 늘어난 케이스가 있다면 가져와 보세요. 어디 사람들이 들어가기 싫어하는 이상한 곳 말고요
25/10/15 12:22
일단 재건축 재개발을 혼용하고 있어서 커뮤니케이션이 힘든데
빌라는 커뮤니티 시설이나 조경시설, 상가나 교통 없죠. 근처 환경 정비도 안되어 공원이나 상가 같은거 조성하는 경우도 많고 케바케입니다.
25/10/15 13:04
재건축이던 재건축이던 용적율이 늘어나는걸 전제로합니다. 그래야 건설사던 주민이던 수익을 남기는거고요.
리모델링 정도가 (개인말고 단지) 용적율이 적게 늘어나는 대신 분담금도 올라가는거죠. 구축의 경우 재개발은 물론이고 재건축 하려면 주변단지들과의 통합등의 문제로 단지 리모델링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파트의 골조는 남기고 신축으로 보강하는 경우입니다. 지상주차장만 있는 구축은 기본적으로 주차난 문제가 심각하고 조경환경도 열악하기 때문에 아파트 외관 바꾸면서 땅깊게파서 이런 인프라도 같이 보완하는 식이죠. 때문에 재건축이 인구수가 는다는 논리는 맞는얘깁니다. 5~10층의 구축을 그대로 재건축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20-30층으로 올려 추가분양해 마진을 남기는 식이죠. 리모델링이 10층정도를 수평증축하거나 몇층정도만 올리고 지하주차장 만들어 인구수가 별로 늘지 않는대신 가구당 분담금은 늘어나는 것에 해당하고요
25/10/15 13:45
이게 당연한 건데 다른 지역도 아니고 서울에서 신축 아파트 재건축 해놓고 인구수 안 는다는 건 대체 무슨 논리인지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건설사들이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공짜로 리모델링을 해준다는 건지 아니면 세대수를 늘렸는데 지방처럼 미분양이 떠서 입주를 다 못 채운다는 건지…
25/10/15 12:14
그걸 싹 다 재건축 아파트로 바꾸면 그만큼 입주 가능한 세대구가 늘어나는데 인구수가 안 늘거라고 생각하는 게 순진하기 짞이 없는 생각입니다. 대대적 재건축해서 인구 안늘어난 지역구는 없습니다. 그리고 무지성 공급론자들이 외치는 수준으로 서울 집값이 내려갈만큼 재건축 때려부으면 신축 재건축으로 서울 전역을 도배하다시피 해야 합니다. 그렇게 서울에 신축 아파트가 우르르 늘어나서 집값도 떨어졌는데 과연 인근에 살던 사람들이 서울 진입을 안하려고 할까요 그냥 서울 공화국 피할 수 없으니 진짜로 서울 경기에 죄다 모여 살자는 정책 밖에 안 됩니다
25/10/15 12:16
정말 무서운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기본권중 하나인 주거의 질을 하락시켜서 사람들 지방으로 쫒아내자는 말씀인가요? 그 과정에서 신축 아파트에 들어가 사는 사람들의 행복은 고려 대상이 아니신건가요?
25/10/15 12:19
주거의 질 하락하라고 한 것도 없는데 이제 그냥 침소봉대를 하고 있네요. 무지성 공급론자들의 주장대로 서울 아파트를 재건축 공급을 계속 때려부어서 낮출 정도로 부으면 진짜로 서울 공화국 된다는 게 어떻게 주거의 질을 낮추라는 걸로 연결 됩니까? 님 말대로면 지금 서울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허름한 빌라, 구축 아파트 재건축해서 신축으로 바꿔야합니다. 재건축을 하든 신축 공급을 하든 리모델링을 하든 당연히 전체적인 균형을 고려해야죠. 서울 집값 그냥 공급만 늘리면 낮아져 하는 논리가 얼마나 빈약한지 생각을 해보라는 겁니다.
25/10/15 12:12
뭐 그래도 많은 댓글 중에 공급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소수니까요
다만 공급과 금리가 묶여있는데 해결 방법이 뭐냐고 하면 참 어렵긴 합니다
25/10/15 12:16
그냥 글을 제대로 못 읽으신 거 같은데 제가 보유세나 그런 이야기라면 몰라도 무지성 공급 무지성 금리 인상을 외치는 게 어이가 없다고 한 건데 어딜 규제 비판하면 무지성 공급론자라고 했나요?
25/10/15 12:26
서울 공급 늘리자는건 사람들이 원하는 신축 아파트의 공급 부족이 문제니 그걸 늘리자는 거지 무슨 서울 인구 1500만 타령입니까
가만있으면 반이라도 가는데 3연벙도 아니고 이걸 대책으로 내놓는게 문제죠. 이유는 모르겠지만 너무 흥분하신것 같은데 아아라도 한잔 빠시길
25/10/15 12:29
신축 아파트 공급을 늘리는데 세대수가 안늘어나고 인구수가 안늘어나는 방법이 있나요? 당장 신축 아파트로 도배를 하고 있는 개포 인구는 말 그대로 폭증 중입니다만. 재건축이라는 거 자체가 시장성 때문에 세대수를 왕창 늘릴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 되는데 세대수를 안늘리는 재건축이 지금 어떻게 가능하다는 겁니까. 아니면 국가에서 손해 다 끌어안고 세대수 고정해서 그냥 구축을 신축으로만 바꾸는 재건축을 하라는 건가요. 흥분을 한 게 아니라 그냥 보면 커뮤니티 경제학에만 심취한 사람들이 다 아는 것처럼 말하는 게 갈수록 심해져서 갈수록 보기가 피로해져서 그렇습니다.
25/10/15 13:15
세대수 거의 고정하고 신축으로 바꾸는게 리모델링인데, 용적율로 마진못남기면 주민들 분담금이 수억까지 늘어나는거죠.
사실 지역민이던 투자수요던 바라는건 용적율 대폭늘려 자산을 늘리자는 기대감이 있는거죠 수요에 따라간다면 강남을 홍콩처럼 만들어버리는 것도 한방법입니다. 용적율 한 10000%허용하고 들어오고 싶은 사람 다 들어오게 만들면 되죠. 주민들도 그만큼 조합이익 늘어나니 좋고요. 문제는 그렇게되면 강남이 홍콩 구룡성같은 질떨어지는 지역이 되버리는 거고 가격은 안정화 될겁니다. 결국 공급을 요구하는것도 지역프리미엄을 유지할 정도의 공급만을 바라는거고 질떨어지면 주변지역에서 프리미엄 흡수해갈겁니다. 그렇게 돈벌었으면 강남 버리고 다른 지역 찾아가겠죠 결국 공급주장은 실거주보다 엑시트하려는 투자수요가 더 개입됐다고 볼수있습니다
25/10/15 13:42
그러니까 저 위의 주장이 얼마나 공허한 소리인지가 바로 나오는 거죠. 리모델링은 사업성이 없으니 어지간한 지역이 아니면 하지 않고, 재건축은 건설사가 철저하게 시장 논리에 따라 진행하니까요. 결국 사람들이 쾌적하게 살고 싶어하는 신축 아파트를 재건축으로 늘려라인데 이렇게 해놓고 인구수가 늘지 않을 거라는 건 대체 무슨 논리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살고 싶은 쾌적한 신축 아파트 <- 이거 딱 지금 반포나 개포 신축, 둔촌 주공 같은 재건축을 원하는 건데 이렇게 해놓은 지역들 다 인구가 확 늘었는데 목동, 마용성, 여의도를 다 이렇게 해놓고 부동산 가격에 영향이 갈 정도로 유의미하게 세대수가 늘어난다면 당연히 서울 외곽이나 지방에서 지금이 기회다 하고 서울로 들어오는 게 당연한 흐름인 것을 저렇게 해놓고 인구수를 늘리자는 게 아니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대단한 정답지를 가지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당연히 그걸 모른다는 식으로 글을 쓰니까요
25/10/15 14:42
공급이란게 정치구호가 되버려서 그런면이 있을겁니다.
특히 건설사에서 배포하는 자료들 보면 정치적인 해석이 많이 들어가있죠 (이번 분담금 오르는 이유는 주52시간제 때문입니다 같은,,그리고 옆에 조그많게 국제적인 자재수급비용 상승은 사이드로 끼워놓고..) 민주당이 공급을 누르니 그럼 공급이 선이겠구나?하는 일차원적 논리라.. 정작 윤석열,오세훈때도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게 사실인데도요 같은 지역민이라도 원래 그지역에서 오래 살아 집값자체보다는 실거주의 목적에 의미를 두는 부류와 근래 진입하거나 투자로 매입해 실제살지도 않는 부류는 유독 재건축 엑시트와 주변동네 차별화에 민감한걸로 갈리는 현상이 나타나는거죠.(과거에 비해 오른 가격에 매입하기도 했을거고요) 인근 학교 학군지를 담장하나 차이로 가르기 위해 담장을 봉쇄해버리는 파렴치가 일어나는 경우등이 이게 해달할거고요. 이런 산업적 이해관계와 투자적 집단이기주의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폐해의 많은 지분이 이 부동산 이익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양상에서 공급은 정치구호화 되서 마치 해법인양 주장되고 있지만 실제론 부동산 엑시트를 바라는 투기심리가 이끄는거죠. 이를 서민의 사다리라고 전용하는거고요
25/10/15 15:34
공급하라는 사람들이 갑자기 서울에 폭탄 공급 해달라는 건 아닐테고 서울 신축 연평균의 1.5~2배만 구체적으로 추진해도 납득할겁니다.
정책의 방향이 그렇다면 시장의 반반응도 달라질고요 백번 양보해서 '서울 인구수 급증이 문제다' 라는게 규제가 정답이라고 외칠만한 근거는 아니고요. 시장에 반하는 규제가 부작용이 얼마나 심했는지는 불과 몇년 전에 다들 봤는데 시즌2 하고 있으니 우려가 당연하겠죠.
25/10/15 12:19
다른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지금도 서울에 '절대적인 집의 수'는 전혀 부족하지 않아요. 빌라든 다세대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은 차고 넘쳐요.
그런데 사람들이 원하는 건 입지 좋은 곳에 신축아파트 공급되는 거에요. 지금 부동산 대책으로 통제하려는 집 가격도 이 아파트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거고요. 신축아파트 공급이 윤 정부 시절부터 이미 절벽입니다. 문재인도 마찬가지였지만 윤석열과 오세훈도 제대로 된 공급을 위해 한 게 거의 없어요. 윤석열은 대출 늘려서 오히려 집값 펑핑해줬고. 아무도 서울 집값이 근본적으로 '하락'할 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적어도 '상승률'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러려면 보유세 인상, 공급 증가가 원론적 정답입니다. 다만 정치공학적으로 너무 부담스럽기 때문에 추진을 못하는 것이구요. 인구증가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서울의 인구가 증가하는 것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때문이 아니라 지방에 일자리가 씨가 말라서 다들 서울로 몰리는 것 뿐입니다. 그러면 그 서울 인구들이 제대로 된 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는 것이지, 서울에 사람들 더 몰려올까봐 신축을 안한다는 건 앞뒤가 안 맞는 얘기입니다.
25/10/15 12:22
당연하지만 그런 입지 좋은 곳에 재건축 도배해서 신축 깔면 인구수 늘어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유의미하게 집값 못잡아요. 개포동이랑 반포가 싹 다 재건축으로 도배를 했는데 집값이 잡혔습니까. 진짜로 공급 늘려서 재건축 잡으려면 마용성, 여의도, 목동 이 정도 수준 전부 다 재건축하고 다른 곳도 더 손대야 할 텐데 이러면 집값이 잡힐까요? 그런데 이렇게 해서 집값이 잡혔다고 치면 인구수가 안 늘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25/10/15 13:57
(수정됨) 아니죠. 개포동 반포는 걍 원래좋던곳에 신축까지 들어선거고... 다른데는 신축이 아니니 더 비싸지는거죠.
다른데도 빨리 재건축하면 개포동 반포의 신축 프리미엄이 떨어질거고요. 국민들 대다수가 신축이 좋은걸 알았는데 이걸 일부러 막는게 더 이상한거죠. 막으니까 기존신축이 프리미엄이 붙는거고요
25/10/15 14:15
(수정됨) 재건축은 건설사가 하기 때문에 당연히 입지 좋고 수익 좋은 곳들이 대상이 됩니다. 개포 반포까지 안가도 둔촌만 봐도 둔촌 주공 들어서고 집값이랑 인구가 사이좋게 다 올랐죠. 지금 건설사들이 눈독 들이는 재건축 지역은 마용성 목동 여의도입니다. 건설사들은 바보가 아니니 당연히 세대수를 늘려서 최대한의 이윤을 남기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지역들에서 건설사들이 원하는 지역을 최우선으로 싹 다 재건축했다고 쳐보죠.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았다면 이런 지역 신축은 미분양이 날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인구수가 확 늘겠죠. 그리고 진짜 집값이 떨어질 만큼 계속 신축을 늘린다고 가정해 보죠.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서울 아파트 신축을 경기권이든 지방이든 나오는 족족 분양 완판될 텐데 이게 서울 인구 증가를 안불러올 거라고 생각한다면 진짜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겁니다. 서울에 신축 재건축으로 도배를 하는데 인구가 안는다는 건 미분양이 난다는 말과 동의어입니다. 건설사들은 철저하게 경제적 논리로 접근하기 때문에 재건축을 하면 세대수는 무조건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보다 가격이 떨어질 만큼 신축 재건축 도배를 하자는 주장은 그만큼 서울의 수요를 전부 신축 아파트로 흡수하자는 건데 이건 즉 서울 인구 폭증을 당연히 전제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대수 증가 없는 재건축은 공산주의도 못하는 거니까요. 그럼 냉정히 이제 지방은 그냥 버리고 서울 경기에 4천만이 모여사는 인프라 조성하는 게 맞습니다
25/10/15 14:27
(수정됨) 전 인구가 는다 안는다 말한적은 없는데요.
그걸떠나서 신축반대 논리로 지방소멸 들고 오는게 전 이해가 더 안되네요. 신축은 지방에도 있는데요? 그리고 말씀대로 서울에 신축더 안만들면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나요? 지방소멸의 주된 원인은 신축유무보다는 다른게 훨씬 클텐데(일자리 문제라던지), 신축반대의 논리로 사용하시는게 이해가 잘 안됩니다.
25/10/15 14:36
(수정됨) 그럼 대체 무슨 논리로 댓글을 다신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무지성 공급 증가로 서울 집값 잡아야 한다는 게 결국 서울 인구 증가와 서울 경기 공화국 심화를 전제로 한다는 건데요. 신축 더 안만들어야 한다고 한 적도 없고 집값을 내리는 대책으로 무지성 공급 증가를 외치는 게 전형적인 커뮤 경제 전문가들의 헛소리라는 건데 핀트가 안맞는 말씀을 하시네요. 애초에 지방에 일자리가 없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이 서울 경기도에 2600만이 모여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러는데 서울 과천 판교에 구축과 빌라 다 밀어버리고 그 자리를 신축 더 도배해서 3000만 넘기면 일자리가 집중되겠습니까 분산되겠습니까. 재건축, 신축, 리모델링 당연히 다 전체적인 균형을 생각해서 해야죠. 그리고 애초에 말이 모순되어 있다고 못느끼십니까. 서울 집값 잡힐만큼 재건축을 해야한다면서요. 세대수가 별로 안느는 수준으로 재건축을 하는데 집값이 어떻게 잡힙니까. 집값이 유의미하게 잡히려면 최소 서울의 노른자위에 있는 모든 구축을 다 재건축하는 정도로는 해야 유의미하게 공급이 늡니다. 님 말대로 반포 개포 싹 다 재건축 끝났는데 집값이 내려가던가요? 공급으로 집값 잡는다면서요? 그럼 그만큼 재건축 더 해야 하는데 그래놓고 인구가 안 는다는 건 무슨 말도 안되는 주장입니까. 신축 프리미엄 떨어지면 가격이 내려간다는 건 애초에 틀린 말인 게 서울시내에 있는 구축 아파트 전버 신축으로 바꾸는 수준 아니면 서울 신축 자체가 대한민국에서 프리미엄입니다.
25/10/15 14:37
(수정됨) 댓글 수정해서 달았었는데 댓글 흐름에 맞춰 뒷부분 여기에 다시 달겠습니다.
첫글부터 보니까 서울에 공급해서 1500만 도시 만들자는거냐 하시는데, 그게 아니라 그냥 재건축입니다. 인구수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안 늘어요. 뭐 대략 1000 세대 하는 단지 정도면 작지는 않은데 이런거 한 10개 재건축 해봐야 평균 3명 산다고 하면 3만명입니다. 100개를 재건축 해봤자 30만명이요. (그것도 원래 살던사람들 포함이니 인구수 증가로 보면 더 미미하겠죠) 그냥 적어도 제 의견은 서울 경기 부근 재건축이 막혀있다보니, 신축이 제한적이라 신축 프리미엄 때문에 신축들이 너무 비싸니까, 신축을 늘려서 신축 프리미엄 줄이자는 이야기 입니다. 지방소멸에는 전혀 영향이 없을거 같네요.
25/10/15 14:46
위에도 달았지만 서울에 있는 모든 구축 신축으로 바꿔도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서울 신축은 프리미엄입니다. 적어도 마용성 여의도 강남3구 목동 신축은 전부 신축으로 바꾼다고 해도 드라마틱한 가격 하락 없습니다. 오히려 가격이 떨어지려고 하면 바로 경기도랑 지방에서 들어와서 구매할 텐데 가격이 어떻게 드라마틱하게 떨어질까요. 여전히 좋은 일자리는 죄다 서울에 있는데요. 서울 신축이 지금보다 싸질 것 같으니 사람들이 안살까요? 직주근접으로 삶의 질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지는데 여기에서 부동산 값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살 겁니다. 당연히 저도 그렇고요.
25/10/15 14:48
(수정됨) 한방에발할라 님//
가격 드라마틱하게 떨어진다는 주장은 한적이 없고요. 어쨌든 국민들이 신축좋아하는데 나라가 이걸 막을 이유는 없다는점, 신축이라는 재화의 공급이 늘면 가격이 어느정도는 떨어지지 않겠냐는게 제 첫댓글입니다. 드라마틱한 가격 하락이나 인구수 증가 모두 불가능한 소리죠. 가격 하락해봐야 어쨌든 전국에서 서울이 제일 비싼거야 당연한거고. 인구수 증가도 위에 적었지만 미미합니다. 제 의견은 이정도고, 신축반대의 논리로 지방소멸을 주장하시는 님의 의견은 이해가 안된다는겁니다.
25/10/15 14:53
keke 님// 재건축은 어차피 건설사들이 철저하게 경제적 요인으로 접근하니 가장 큰 이득을 뽑아먹을 수 있는 곳부터 될 거고 몇몇 공급만능무새들이 외치는 대로 해봐야 부동산 값 하락은 일어날 수 없고 진짜 부동산 값 하락이 일어날만큼 서울의 모든 지역을 전부 신축 아파트로 바꾸면 서울 인구는 1500만쯤 되어 있을 거란 겁니다. 서울에 모든 일자리가 몰려 있는 이상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저렇게 되면 지방에 있는 기업들마저 기를 쓰고 서울 근처로 다시 오려고 할 테니까 그냥 오히려 악순환이 가속되겠죠.
25/10/15 14:59
한방에발할라 님//
서울 인구가 현재 1000만명이 안되는걸로 나오는데 (대충 검색해봄) 신축 재건축만으로 어떻게 1500만이 됩니까. 사실 100개도 불가능한 수치일거 같은데, 그냥 대충 신축 재건축 1000세대 100개 해봤자 30만명이라니까요. 인구수 증가는 미미할거고요, 근데 신축이 10만세대나 들어오면 적어도 신축 프리미엄은 떨어질거라는게 제 의견이고요. 서울 집값이 안떨어져도 그 주변은 떨어질수도 있겠죠. 단계별로. 님은 혹시 저나 다른사람들의 서울의 모든 거주형태를 죄다 신축으로 바꾸자고 주장하는걸로 보이시나요? 그게 아니라면 1500만 같은 억지를 쓰시면 안되죠.
25/10/15 15:06
한방에발할라 님//
님이 소위 그 "공급무새"의 주장을 곡해하고 있다고요, 아무도 1500만 될때까지 공급하자는 주장은 안하는데 혼자 허수아비 치시는거죠. 그냥 재건축 좀 풀어서 신축좀 늘려서 선택지좀 늘리자 이거일뿐이에요 드라마틱한 하락 주장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님혼자 그걸 상상하고 있잖아요. 드라마틱한 하락 서울 인구수가 1500만으로늘때까지 신축 공급. 전 이게 상상이 안되는데 뭘 상상하고 혼자 허수아비 치시는건지 모르겠다고요.
25/10/15 15:10
keke 님// 진짜 답답하네요 님 주장 자체가 논리적으로 틀렸다는 걸 계속 인정을 안하시니 계속 말이 헛돌죠. 다른 지역도 아니고 서울에 신축 10만 세대를 공급하면 신축 프리미엄이 떨어져요? 강남3구 둔촌 과천 마용성 여의도 자체가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프리미엄인데 여기에 싹 다 신축이 들어선다고 신축 가격이 진짜로 떨어진다고 진지하게 믿고 계신다면 그냥 부동산을 하면 안 되는 사람입니다. 서울 핵심지는 애초에 신축을 둘둘 깐다고 해도 구룡성채라도 짓는 수준으로 용적률 높이는 게 아니면 가격이 떨어질 수 없고 그나마 서울 외곽지를 신축으로 둘둘 말아서 공급 증가로 가격을 떨구는 걸 노려야 하는데 이 정도면 진짜 거의 모든 곳을 재건축해야 하는 수준이라고요.
25/10/15 15:15
한방에발할라 님//
전 드라마틱한 하락을 주장한적이 없는데 제 주장의 논리에 어디가 문제 있다는거죠? 제 주장은 딱 2개였어요 제 첫댓글 다시 보세요. [국민들 대다수가 신축이 좋은걸 알았는데 이걸 일부러 막는게 더 이상한거죠. 막으니까 기존신축이 프리미엄이 붙는거고요] 이걸 다시 정리하면, 1. 어쨋든 국민들이 신축을 좋아하는데 이걸 막을 이유가 없다. 2. 신축 프리미엄 줄이려면 다른 신축이 좀 더 늘어나야 한다. = 공급이 늘면 재화의 가격이 줄어드는 효과를 이야기한거. 전 단순한거 2개 주장한건데요. 님 혼자 뭘 상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서울 뭐 30억하는 집이 15억될때까지를 상상하시나요? 인구수는 신축으로만 1500만명 될때까지? 님혼자 이상한 상상을 하고 있잖아요. 님의 그 이상한 상상은 제가 주장한게 아니라니까요.
25/10/15 12:09
(수정됨) 제가 잘 몰라서 질문을 드려봅니다.
"과열된 곳은 규제를 하되", 여러분들이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공급을 늘리는 것"은 왜 안할까요? 예를 들면, 도심내 재개발, 재건축을 완화하되 대신 임대주택이나 공공분양을 일정 비율(예 : 30%) 의무화 하면 공급도 늘리고, 지지층의 불만도 어느 정도 다독일 수 있는 거 아닌가요?
25/10/15 13:0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377630?sid=101
[5년간 수도권 158만호 등 270만호 공급…규제 풀고 민간활력 제고] 2022.08.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62308?sid=101 [국토부 "수도권 135만 가구 공급 실현 가능…사업 방식 고민 중"] 2025.10.14. 2030년까지 수도권에 총 135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9·7 공급대책 말은 참 쉽기 때문이죠.
25/10/15 13:37
가까운 예로 과천 재개발할때 임대주택 건설에 대해 피눈물의 독기를 품고 저항을 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내 집값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저항이지 사다리 걷어찬다느니 다 코스프레 하는거죠 https://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2106180056344533&select=&query=&subselect=&subquery=&user=&site=&reply=&source=&pos=&sig=h6jRGf2Aih9RKfX2hejXHl-g6hlq
25/10/15 15:36
그건 청사쪽 부지를 건들려고해서 그런.. 그곳이 과천시민에게 민감한 곳이죠.(서울시민에게 광화문광장이나 종합운동장밀고 아파트 짓자는 격이라..)
과천 북쪽지역은 잘은 몰라도 인구 5만급으로 재개발될겁니다.
25/10/15 14:44
답변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여러 답변을 보니, 결코 쉬운 주제가 아니네요. 인간(신규 수요자, 임기가 정해진 선출자, 기존 주택자의 반발)의 여러 욕망이 실타래처럼 얽혀 있네요.. 어렵네요. 복합적인 문제(들)라 단순한 답 "하나"를 제시해서는 결코 풀리지 않는 문제네요.
25/10/15 15:45
사람들이 원하는 지역에다 대량공급은 어렵죠..
개포동에 5만세대 추가하자고 해봐야 물리적으로 땅이없는걸요. 다른 상급지도 이미 빽빽해서.. 외곽 빈땅 밀고짓자고하면 쉬운데 사람들은 인프라없는곳에 가려고안하니까요. 서울같은 인프라 도시가 하나더있어야하는데 그것도안되고 서울안에 어떻게든 상급지에 공급 10만때려 박아도 결국 서울만 더 커질뿐이라.. 초장기적으로는 해법도아니죠 그정도과밀이 되면 해당지역 자동차보유세때려지않고서는 개인이 차굴리지도못할걸요 학교도 초초초과밀일거고요 뭐 어떻게 정책을만들든 서울땅에 이정도아파트면 더이상 서울안에 세대수늘리긴힘들거라 결국 재력 순으로 좋은집에서 사는거고 서울이 하나 더 만들어지는게아니면 지금 집값이 정상이고 이제 한국은 자산으로 계층이 확고히 굳혀지는 시점이라고봐야죠..
25/10/15 14:55
"공급을 늘리는 것" 과 "임대주택"을 늘리는 것은 사실 전혀 반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시장 참여자가 느끼는 바가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공급을 늘리는 것은 신축 아파트 같은 양질의 주택을 늘리는 것을 의미하지 임대주택 늘리는 것이 아니지요. 그럼 당연히 이런 의문이 들기 마련입니다. 아니 양질의 주택을 원하는 거 누구나 아는데 왜 정부는 공급을 안하는가? 거기에 대한 저의 수년간에 걸친 고민과 정보 취합의 결과는, 민주당은 국민들이 양질의 주택을 구입하게 되면 보수화되니 일부러 안하는 거다입니다. 그렇다면 임대주택 공급은 왜 안하는가 의문이 들 수 있는데요, 그에 대한 답은 간단합니다. 그럴 돈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항상 했던 해답, 공공이 안되면 민간으로 하면 되지 않나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요, 그에 대한 답은 민주당 정권은 그나마 있던 민간임대도 악마화해서 없애고 있다가 되겠습니다.
25/10/15 12:12
공급은 안하는게 정배입니다. 5년짜리 대통령이 뭘 하나요. 연임제 가야합니다. 연임제 앵무새가 되는것 같은데 연임제라도 해야 합니다. 4년 연임이 훨씬 장점이 많다고 봐요. 싫으면 1년 덜볼수 있고 좋으면 3년 더볼수 있고.
25/10/15 12:15
정확히 문재인 시즌2로 가고 있네요. 공급 없고 토지거래제한, 대출규제를 통한 수요 억제.
민주당이 원하는건 서민들은 공공임대에서 영원히 월세 내는 거고 중산층들은 서울들어올 생각은 꿈도 못꾸게 하는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5/10/15 12:21
이번 규제로 집값상승이 멈추긴 할거같습니더.
특정구역 엄청 좁은 구역에서라면 오를수도 있지만 미미할거고 서울평균 경기도평균을 견인할만한 흐름은 다 막은거같습니다.
25/10/15 12:59
문재인 때도 잠시잠세 상승 멈추거나, 실제로 내려간 적도 많았습니다
물론 우린 그 32번의 대책 결과를 지금 시점에선 잘 알고 있죠 이재명 정부도 역시 민주당 정부입니다
25/10/15 13:03
글쎄요 저는 핀셋대책을 남발하는것보다 이렇게 크게 때리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이번에는 나쁘지 않은거같습니다
특히나 대출액수 제한이 과도한 가계부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거같네요 시한폭탄급 가계부채를 그대로 둘 수는 없으니까요
25/10/15 13:17
방향이 올바라야 그 때리는게 작고 큰 것에 의미를 둘 텐데요
노무현 문재인식 부동산 정책의 방향이 틀렸다는 전제 하에 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 방향이 옳았는데, 다만 노무현 문재인은 약하게 해서 성공 못했다고 판단하시는지요?
25/10/15 13:21
(수정됨) 이번 25억이상 2억 대출규제는 확실히 잘했다고 봅니다.
전체 가계부채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되지만 영끌부동산이라는 행위 자체를 저는 안좋게보기때문에 확실히 칭찬해줄 만 하다고 봅니다. 문재인의 가장 큰 실책은 전세자금대출을 없애려고 하지 못했다는거죠 임대차 3법때 그런 얘기가 있긴 했는데 그때 전세가 잘못된 제도라고 했다가 오만욕을 다먹은적이 있었는데 그 후 전세대란이 터졌죠
25/10/15 13:36
대출규제 자체만으로 욕 먹는게 아닙니다
고작 나온게 또 문재인 어게인? 이니까 조롱의 대상이 되는 거죠 당연히 문재인때 이런저런 대출규제들은 일시적으로라도 항상 효과 있었어요 시장에 돈을 엄청 풀었기에 자산으로 돈이 쏠린다는 점, 양도세중과로 매물을 잠가서 가격을 올리는 쪽으로 거대한 압력이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 이런 대출 규제 따위와 상관 없이 쭉 문재인정권때의 부동산을 폭등시켰다는게 더 중요한 거죠 그리고 시장참여자들이 문재인 때 그 폭등을 경험한게 불과 몇년 전입니다 이번 이재명때도 무슨 소비쿠폰한다고 돈 풀었죠? 나온다는 대책이 또 문재인스럽죠? 즉 방향이 그때와 같습니다 결과도 같을 거라 보는게 정상입니다 엔비디아 주식이 오를 거라 예측되면 엔비디아 주식을 사는게 사람입니다 자기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절박한 실수요자 입장에선, 그런 예측을 더더욱 절실하게 하게 됩니다 그리고 문재인 시즌2네? 생각이 들면 당연히 패닉이 오고, 어떻게든지 더 큰 규제가 생기기 전에 사야만 한다는 공포감이 생깁니다 제가 문재인 정권 때 몇년간 그랬기에, 전 바로 이해가 됩니다.
25/10/15 14:48
시장에 유동성이 공급되고 투기과열로 부동산 상급지 수요가 커졌는데 이를 억누르려고 하니까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효과로 부동산 상급지에 더 큰 욕구를 느낀다는 말이랑 자기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수요가 어떻게 같은지 납득이 안가거든요? 한강벨트 마용성 상급지만 보금자리고 나머지는 지푸라기집인가요
25/10/15 15:01
왜 좋은 곳에서 살면 안됩니까? 원래 노력하면 흙수저도 좋은 곳에서 집을 구할 수 있던게 한국입니다.
노무현 이전까진 흙수저라 해도 대기업 열심히 다니면 무난하게 강남 아파트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문재인 이전까진 흙수저라 해도 전문직이면 무난하게 강남 아파트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문재인 이후인 지금, 흙수저면서 자기 힘만으로 강남에 아파트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이제 없습니다 님 댓에서 벌써 '마용성'을 상급지로 분류하는데, 문재인 이전 세상에선 마용성을 굳이 상급지로 놓지 않았어요. 평범한 사람들도 평범한 꿈을 꾸며 열심히 살면 충분히 마용성에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었으니까요 이재명이 끝날 대쯤엔 '서울만 보금자리고 나머진 지푸라기집이냐'로 버젼이 바뀔려나요? 민주당 정권이 한번 지날 때마다, 평범한 흙수저가 자기 노력으로 '보금자리'로 삼을 수 있는 곳이 점점 줄어듭니다. 민주당 정권마다 왜 자꾸 폭등하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야 합니다 자꾸 돈을 푸는게 선이라 믿는 민주당의 기조, 다주택자를 때려잡아야 한다는 잘못된 정책방향, 사유재산을 가지려는 인간의 기본 욕망을 죄악시하는 그릇된 인식 등이 민주당 정권에 늘 깔려 있습니다 이재명은 그런 신념 따윈 없을 테니, 부디 제정신 차리고 인간의 본성에 어긋나는 삽질 좀 안하면 좋겠습니다
25/10/15 15:56
그냥 투기꾼들의 투기욕구를 절대 억누르지 못할거라는 신념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동안에 그게 통했다는걸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는걸로 보이네요
+ 25/10/15 16:00
다람쥐룰루 님// 전 투기꾼입니까? 흘수저 주제에 내집마련 하겠다고 고생고생해서 양가도움 없이 간신히 구했는데, 그조차 천운이 겹쳐서 아슬아슬하게 했습니다. 열심히 노력노오력해서 성공할뻔할 때마다 문재인이 정책으로 난리쳐서 좌절된게 수 없이 많았습니다. 그 훼방을 겨우 몇년만에 이겨내고 간신히 내집마련을 했습니다. 전 그저 우리 식구들을 '내 집'에서 키우고 함께 살고 싶었을 뿐입니다.
솔직히 지금 집 보겠다고 아우성치는 대다수는 저같은 심정일 겁니다. 그 중 물론 투기꾼도 섞여 있겠지만 얼마나 되겠어요 그게?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인정 안하고 억누르려는 민주당식 마인드가 정책에 베어나와 노무현문재인 연속 실패를 겪으니, 이제와 '사실 그거 다 투기꾼임'하는 현실부정으로 이어져선 안됩니다.
25/10/15 12:31
탄핵 똥볼 받아먹고 바로 정권 넘겨준 문재인이 생각나네요. 민주당엔 택틱을 담당하는 사람이 없나요? 왜 매번 같은 짓을 반복하지.
25/10/15 12:34
백약이 무효합니다.
심지어 금리 올리고 공급 왕창 늘려도 집값 안 떨어져요. 이제 사람들은 집값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 다는 믿음이 생겨 버렸습니다. 따라서 파는 사람들이 절대 하향 매물을 내놓지 않을 거에요. 그냥 버티면 언젠가 오른다고 생각해서 버티기만 할 뿐입니다.
25/10/15 12:40
금리를 10% 정도로 올리면 모를까 1~2% 는 그냥 지줄 줄이고 버티고 맙니다.
그 정도로 믿음이 생겨버렸어요. 수요와 공급이라는 시장의 법칙이 먹히지 않을 정도로 믿음이 생겨버렸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그 정도 금리 올리는 것도 경제 상황 때문에 불가능할 지경이구요.
25/10/15 12:43
당연히 버티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겠죠. 어떻게 0명일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거시적으로 보면 사람들이 믿음이 생긴 만큼 버티는 정도가 더 강해졌다는 말입니다. 가격이 내려가지 않을 정도로요.
25/10/15 12:39
금리는 약발이 확실할 겁니다. 다만 그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부동산은 잡히는데 경기도 잡히는게 문제죠 다만 미국 한국 금리역전세계가 너무 오래되어서 금리도 올리긴 올렸으면 하는데 쉽게 못 올릴겁니다.
25/10/15 13:27
금리 올리고 공급 왕창 늘리면 떨어지긴 할껍니다. 확실한 방향을 보여준다면요.
그렇게 되면 집값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 다는 믿음에 금이 가거든요. 하지만 그걸 안하고 하더라도 길게 할 리가 없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으니까 그 믿음이 유지되는거죠
25/10/15 15:42
그 믿음에 금이 가게 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위에 댓글에 금리 2% 올리면 못 버틴다는 분도 계신데 우리 경제 상황이 그런 고금리를 버틸 체력이 안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높이더라도 말씀하신대로 길게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공급은 더 할 곳이 없다는 건 모두 아는 사항이구요. 그러니까 조금만 버티면 된다는 생각을 안할 수 없죠. 2022년 말처럼 일시적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그 하락을 다 회복했듯이 조금만 버티면 다시 올라온다는 걸 이미 체감했으므로 더 열심히 버틸 겁니다. 22년 하락이 유지되도록 그냥 내버려 뒀어야 했는데, 그걸 회복시켜 줬으니, 사람들은 이제 부동산 하락론은 믿지 않게 되었죠.
+ 25/10/15 16:10
네 결국 같은 이야기죠. 그렇게 길게 못하겠지 라는걸 다들 학습해버려서 믿음이 생긴거라
정말 이제는 정말 다르다! 급으로 하면 되긴 할텐데 어렵겠죠. 그리고 어렵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는
25/10/15 12:34
어라? 서울은 한강벨트만 오르는거 아니었나요?? https://ppt21.com/freedom/105171?page=2 여기보면 그렇게 말씀 하시는데
이번 정책은 너무 과한거 같네요.
25/10/15 12:44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문재인실정으로 개폭등한 최고점을 비교로 삼으시는 분이라, '문재인을 돌려까는게 아닐까'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분 의견대로라면 한강벨트를 제외한 서울부동산은 수익률이 처참한 투자처인데, 그러면 서울전역과 경기도까지 잠궈버린 이번 정책은 정부의 대단한 실책이거든요?? 과연 비판의견을 낼지 입 싹 닫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겠습니다.
25/10/15 12:45
풍선효과로 다른 지역도 오르니까 풍선이 부풀만한 곳도 선제로 박아버리겠단 거죠
국힘계가 뒷거래 쪽으로 압박을 주면 민주당계는 정책으로 대놓고 압박 주는 스타일이라 정책 보면 민주당이 더 과격하긴 합니다
25/10/15 15:13
어쩌다 보니 못보고 지나친 글이네요. 정말 글쓴분의 이번 정책에 대한 생각이 아주 궁금합니다.
이건 다른 얘기인데, 결론을 정해놓고 옹호하는 글은 나름 보는 재미가 더하지요.
25/10/15 12:37
공급 없으면 서울 집값 잡기 어렵다는 맞는 말인데
대출 규제는 그래서 안 하는 게 낫냐? 아니죠. 그냥 두는 것보다는 낫죠 한국이 대출규제 빡빡하니까 그나마 이 정도 가는 거라고 봅니다
25/10/15 12:42
어제 정부말 안 듣고 부동산 뛰어가서 손목 붙들고 계좌 받아낸 사람이 승자네요. 막차 탑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하루하루 피말리는 문재인월드가 부활할줄이야.. 좌절하고 분노했던 과거와 달리 미리 잘 선점한 스스로가 기특하네요. 뭐 제가 희망했던 상급지 입성은 이번생엔 힘들거 같지만....
25/10/15 12:43
어제 소문 돌던거에 토허제가 빡시게 붙어서 예상보다는 세게 나왔네요?
웃기게도 이러면 딱 내리지는 않고 오르던 건 멈출 것 같기는 하네요.
25/10/15 12:49
제가 사는 부산은 폭등장이 오질 않아서 그리고 10억 이상 아파트를 갈 일도 없고 그 금액 아파트도 많지 않아서 체감이 안되네요. 서울이나 서울 근방 사시는 분들에게 크게 체감되는 정책인가봅니다.
25/10/15 12:59
서울 경기 인천 인구수가 26백만명입니다. 동인천, 안성, 포천 등 외곽 사시는 분들도 기회만 된다면 살고 싶은게 서울아파트이니 전국민의 관심사라고 봐도 무방하죠.
25/10/15 13:09
예전에 일본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지방의 인구수 감소로 인해 사회기반시설이나 복지등의 관리 세수가 감소하게 되어 결국 핵심지구만 급등하고 나머지 손이 덜 미치는 지역은 하락하는 사례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25/10/15 12:58
과도한 대출로 인한 펌핑(레버리지)를 줄이고 금리 인상 혹은 보유세 등으로 잡을 모양이네요. 금리 인상 하고 싶어도 못했는데 부실이 좀 줄어들먄 가능하겠죠.
댓글에 대출 규제를 하면 더 오른다는 의견에는 전 동의를 못하겠네요. 물론 대규모 공급을 하면 집값은 떨어지겠죠. 서울 분산 해야해요. 서울 부공산 보유 특별세라도 신설해야 하는거 아닐지 수도 이전을 했어야 하는데 지금이라도 합시다.
25/10/15 13:19
그럼 본인도 '대출 규제를 하면 더 오른다는 의견에는 동의를 못하겠네요' 라고 하지 마시고
'다른 환경요소 a, b, c, d 가 있는데, 거기에 대출규제를 하면 더 오른다는 의견에 동의 못한다'고 하십쇼 그러면 저도 다른 환경요소 포함하여 생각을 정리하여 답변 하겠습니다.
25/10/15 13:35
규제를 했는디 효과가 없거나 미미하다면 모를까 더 오를 만한 논리적 근거가 있냐는 거에요. 대출을 맘대로 못받으니 당연히 레베레지 투자가 제한되고 집값이 오를 요인중 하나를 제거한 것이라는 논리는 말이 되잖아요. 규제를 해서 오른 증거를 대보라고요
25/10/15 13:51
문재인님이 하신 82대책부터 쭉 보시면 되는데, 규제를 해서 안오른 증거를 대보시면 안될까요?
우선 신호탄인 82대책 링크부터 걸어 드립니다 https://namu.wiki/w/8.2%20%EB%B6%80%EB%8F%99%EC%82%B0%20%EB%8C%80%EC%B1%85 심지어 이재명 대통령 조차 깠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mediaCodeNo=257&newsId=03808086629246704 [이 후보는 또 “이상하게 진보정권들은 (부동산 규제) 정책을 발표하면 그 때부터 오른다”며 “근본 원인은 (정부가) 집값을 누르려는 시도를 하니까 ‘아 앞으로 오르나보다’라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규제하면 오르는 현상이 있다고 현 대통령님이 말씀하셨는데, 저 보다는 거기 가서 증거 대보라고 하십쇼 어차피 제가 하는 말은 안믿으실 것 같으니까
25/10/15 13:14
보유세를 대폭 인상하는 방안이 있긴 합니다. 미국은 15억짜리 집을 사면 연 평균 보유세가 천만원 이상 나오죠
우리나라에서도 이걸 적용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오로지 부동산 상승을 억제하기위한 금리인상은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경제침체를 감수하는것보다 그냥 부동산이 오르는게 낫습니다.
25/10/15 13:30
전 금리 내리려고 이리한다 봅니다. 금리 인상은 이재명 정부의 철학과 완전 대조되는거라 가능성이 거의 없어요. 보유세는 지선이후에 때릴수 있고....
25/10/15 14:01
일전 게시글에서는 '서울은 상급지 중 최상급지만 올랐다' 고 하셨는데 오늘은 서울부동산특별세 얘기를 하시네요. 혹시 악감정 있으신건 아니죠...?
노파심에 여쭤봅니다.
25/10/15 13:06
임대주택이랑 현재 오르고있다고 하는 한강벨트와는 포지션이 한참 다르긴 합니다.
차라리 3기 신도시를 기대하는게 나을수도 있는데 분양은 27년부터고 29년에 완성이라고 하더군요
25/10/15 13:40
금리 인상은 확실하지만 금리라는게 워낙 타국 금리와의 관계에서 오는 상호작용이 커서 함부로 못하는 문제가 있어서요. 부동산 이득 환수제 해버리면 제일 간단할지도? 공산주의냐며 난리치겠죠 흐흐
25/10/15 13:42
금리 인상 빼고 나머지는 솔직히 매수자 입장에선 버틸거 같거든요.가격에 맞춰서 움직일거라..지금도 한 1~2% 올려도 매물 나올거라 확신 합니다.
25/10/15 14:53
예를들어 지금 20억짜리집이 10억이되고 보유세로 연4천낸다고 가정할때요.
이렇게 집값잡으면 지금 집값잡자고 외친 무주택자들이 집을 살(buy)수 있나요...? 어차피 그거 감당되는 사람만 쭉 사는거죠. 보유세 올려도 중상급지 총 주택수량은 아무 변화가 없어요. 근본적인 '중상급지 공급'예정도 없고요. (약간의 공급은 있겠죠 하급지부터 공급이 터지겠고 상급지는 소량..) 그저 세금늘리는 수단밖에 안됩니다. 그 세금으로 중상급지 공급이 될까요..?
25/10/15 13:51
집값이 미쳐 돌아가는 게 맞긴 맞습니다.
이번에 분양되는 저희집 근처에 대단지의 경우 (저도 청약에는 떨어지긴 했지만) 제일 작은집 최저 분약가가 7억정도인데 (발코니 안트면 그 정도) 국평은 대략 11억에서 13억정도의 가격이 형성되더군요. 서울 강북쪽이긴 하지만 미치긴 했고 신혼부부가 들어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비쌉니다. 근데 이런 정책은 많이 아쉽습니다. 저야 경기도 구축에 들어가도 상관없긴 헌데 지방은 집이 넘쳐서 난리인데 계속 짓고 있고 (대전이나 대구쪽만 가봐도 저렇게 지을 이유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서울에서 집이란 집이상의 존재인것 같습니다.
25/10/15 15:13
심지어 군 단위 읍내에도 계속 짓습니다. 수요가 있어서 짓는거면 모르겠는데 막상 기사로 보면 미분양이 많다고 하니 참 알 수가 없는 어른의 사정이 있는 모양입니다.
25/10/15 13:56
부자가 많은 건지 투기꾼들이 많은 건지 혼돈의 댓글창이네요 4억,6억 대출 받아서 30년 동안 매달 얼마씩 상환 해야 되는 건지 최소한 계산기라도 두들겨 보고 화를 내는 게 맞을 것 같네요
25/10/15 13:59
현재 서울부동산을 주담대 끼고 매수한 사람은 실제로 일으킨 주담대 상환 관리중인데 무주택자 보다 더 잘안다고 봐야 합니다.
제가 보는 투기꾼은 하락에 베팅하는 숏포지셔너들이긴 해요. 1주택은 neutral이죠 사실 물론 어제 댓글에서 단 것 처럼, 공공임대를 기다리며 하락하더라도 진실로 매수의지가 없는 분들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25/10/15 14:07
제가 그 상황이고 이사가면서 주담대 갈아타기도 했는데 세금에 인테리어에 그냥 1억 녹는거 보고 이사는 더는 안가야겠다 생각중이긴 합니다. 지금 규제가 제 형편에 서울에서 서울은 규제라고 느끼진 못할거 같고 사실 3억이상 대출은 해준다해도 못받을것 같습니다. 서울 안에도 10억미만 아파트들 많습니다
25/10/15 14:14
10억 미만 아파트도 있고 3억미만 빌라도 많죠. 거래를 어렵게 하는 요소가 덕지덕지 생기면서 기피화되는 부동산들이요.
이번처럼 부동산 시장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교란하는 방식이 오히려 시장 안정성을 해친다는게 여러모로 입증되었다고 보는데 이번 대책이 정말 무주택 서민을 위한 집값 안정화 정책이라고 이야기한다면 이건 무지라기 보다는 부도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거 공고하고 5일후, 10월 20일부터 시행이던데 아마 오늘부터 5일간 또 시장은 포모에 강제당한 사람들로 난리가 날거 같네요
25/10/15 14:11
부동산은 해지안지 아닌가요?
제 삶에 확 와닿는게 없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pgr은 어디한쪽으로 오지게 치우친것 같진 않아서 자주 오는데 부정적 의견이 많은듯 하여 여러 루트로 찾아보려고 하네요. 부동산보단 내란에 관심이 커서 사실 잘 모르기도 하구요.
25/10/15 15:26
맞습니다. 결국은 서울의 양질의 주택 공급 중단, 똘똘한 한채 정책이 만악의 근원인데
단순하게 배아프다고 보유세 외쳐봐야 결국 전월세 증가로 돌아오는 건데요. 아, 민주당이 강제로 전월세 못올리게 하는 법안 만들기를 기대하려나요. 아예 대한민국 부동산 가격은 정부가 정해주고 거래도 정부 허가를 받아야만 하는 사회가 되겠군요. 크크
25/10/15 15:47
이미 3단계 DSR이니 뭐니 해서 소득 대비 레버리지 안나오게 관리하고 있는데 가계 부채 관리용이라고 하는 것도 물음표죠.
중립적으로 정책 자체만 보고 집값 안정화에 도움이 되는지 판단하는게 그렇게 어려운건지
+ 25/10/15 16:24
윗분말처럼 서울에 누구나 살 수 있을만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면 그 아파트 들어간 사람들은 결국 보수화될텐데 민주당이 바보도 아니고 자기표 깎아먹는 자폭 정책을 왜해요.
공공임대 주택 사는사람이 민주당을 찍을까요 서울에 아파트 자가 가진 사람이 민주당을 찍을까요. 적당히 먹고 살면서 민주당 찍으라는게 범민주 정치인들 일관적 기조 아닌가요? 조국 가붕개 발언이 사실 민주당 본심이죠. 조국은 눈치가 없어서 그걸 입밖으로 꺼낸게 문제지
+ 25/10/15 16:36
어떻게 보면 참 투명하고 노골적인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대통령실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이 전부 서울집부터 팔면서 정책 내놓으면 전국민이 다 믿어주겠죠.
+ 25/10/15 16:47
정말 일관되고 투명하고 노골적이고 그래서 역겨운 정책 기조인데
적당히 먹고 살 정도만 되는, 정책의 제 1피해자들이 오히려 민주당 못 잃어를 외치고 있는 상황이 참 아이러니 한거죠.
+ 25/10/15 17:54
민주당이 이런걸 숨기는것도 아니고 책으로 대놓고 친절히 설명까지 해주는데 아직도 부정하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지지하는 정치인과 관료들이 하는말도 안보고 사는구나 싶더라구요. 김어준과 매불쇼 세계관선 저런거 정훈교육 좀 안시켜주나 싶은
+ 25/10/15 16:44
풀리는 M2 + 무너지는 지방 산업/인구 구조 + 규제 떡칠로 수도권 똘똘한 한 채 메타의 도래 + 2010년대 초중반 서울 재개발재건축 막아버린 스노우볼 + 여전히 재개발/재건축 사업성 제한하는 규제 (분상제, 초과이익환수제, 기부채납) + 코로나 이후 미친듯이 상승한 건설비용 (토지/인력/자재)
이 모든 것의 하모니죠. 아마 압구-잠실-성수-한남-용산-마포-여의도-목동 + 성남 이 라인들 재개발/재건축 완료될 시점엔, 그 시기 한국 인구/경제 상황까지 고려하면 이 상승장도 추억이 될 정도로 확 가라앉게 되겠죠. 무서운 건 그게 2~30년은 걸릴 것이라는 것과 그 시기 동안의 집값 상승폭이 도무지 상상이 안된다는 점. 아이러니하지만 지금 비용 구조 상태론 여기서 집 값이 훨씬 오르고 수요도 더 과열되어야 저 프로젝트들 사업성이 나올 겁니다 크크...훨씬 싼값에 할 수 있었던 시기를 놓쳤죠.
+ 25/10/15 16:49
알면 알수록, 부동산쪽에서는 박원순-문재인이 제대로 스노우볼을 굴렸습니다.
문제는 그때 그 정책들에 대해서 지금도 우틀않을 외치고 있다는거겠죠.
+ 25/10/15 16:51
근데 당파론적인 얘기를 떠나서
잘 모르겠는게 초고가주택에 대한 대출규제를 실시하면 (내집 내가 대출 받겠다는데 왜 대출규제를 하냐? 는 논외로 하고) 왜 집값이 오른다는 건가요?
+ 25/10/15 17:00
무리하면 살수있는, 관망하던사람들이
이제 곧 대출막히면 아예 사지도못하니까 대출막히기 전에 사겠다는거죠. 그런 상황에 처한 사람이 많으면(수요증가) 오르는거구요.
+ 25/10/15 17:32
많냐적냐는 주관적인건데 일단 종전보다 비싸게 거래가 1건이라도 발생하면 집값은 상승했다고 합니다. 그게 주택시장이라.
도미노 현상(키맞추기)때문에 그보다 아래 아파트들에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구요. 그리고 문재인때 난리났었는데 그걸 똑같이 하니까 제 개인적으로는 '비아냥들을만큼'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 25/10/15 17:36
(수정됨) 대출규제하면 못오릅니다. 문재인때도 그래서 강남이 눌렸죠. 다만 중하급지로 수요가 증가하긴합니다. ltv70% 기준 5억있는사람은 16억, 4억있는사람은 13억 3억있으면 10억까지 접근가능했다면, ltv 40%에서는 에쿼티 3-5억집단의 접근가능한 아파트가 5-8억으로 모입니다. 그럼 아래쪽 가격대 아파트가 오르면서 키맞추기가 일어나죠.
이재명정부가 4년이 넘게남은 상황에서 정책변경가능성은 없고, 파월이 미국의 긴축이 끝나간다고 선언한 이시점에서 사람들은 하급지라도 잡아야해라고 결론을 내릴가능성이 농후하며, 그로인해 마용성의 온기는 노도강 그 이하까지 올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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