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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05 11:39:20
Name 유머
File #1 5dcc56b95a39f40f6c67f5e94371b4b1_down.jpeg (2.58 MB), Download : 412
Subject [정치] 너 화짱조구나? (수정됨)


(맨 아래 두 사진은 재특회의 사진입니다)

온 오프라인에서 확산되는 과도한 반중 정서가 단순한 국가 비판을 넘어 음모론, 집단적 혐오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인이 한국 정부를 매수했다’, ‘요직에 중국인이 앉아 있다’ '언론은 거짓보도만 한다' '간첩이 엄청 많다'
는 식의 음모론은 성인뿐 아니라 학생들 SNS에서 돌며 쉽게 설득력을 얻고 있있습니다
(윤루카스가 이를 보고 정신차리라며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반공을 외치는 단체인 파룬궁을 공산단체로 매도하거나, 각종 음모론에 공식계정이 좋아요를 누르기도하고 (한강버스관리자인스타논란 )

심지어 과거부터 쓰였던 '중추절'(조선시대에도 기록, 신문기사나 정부에서도 사용) 같은 단어를 둘러싼 공격적 반응이 나오기도했고(중간 펨코,무도글,원글삭제됨),

일본인 관광객을 중국인으로 오해해 욕하려 하거나, 중국요리에 중국국기를 달았다고 평범한 유투버가 중국인으로 매도당하기도 합니다.(뚝딱이형)

한자를 쓰면 너 중국인이냐? 혹은 조선족이냐?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커뮤니티에서는 정훈교육이 한창입니다. 이를 반박하면 너는 화교, 중국인, 조선족 중 하나입니다.

이런 혐오와 음모론은 일본의 혐한류나 재특회(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를 보는듯합니다. 재특회같은 증오단체가 반 한국 단체 활동을 주도하게 되면서 재일에 대한 무차별적 린치를 가해 결국 제대로 된 단체로써의 문제제기는 커녕 피해자들만 만들어낸것처럼요.

더 큰 문제는 이런 혐오가 사람들의 사고능력을 마비시키고 실질적 대응 능력을 훼손한다는 점입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경제 안보 정치적으로 마찰을 빚고 이런 일들을 바탕으로 반중정서가 생긴것은 맞으나

혐오를 기반으로 객관적 정보나 전문가들을 배제하니, 정확한 현상파악을 불가능하게 하고 자극적인 언론기사만 부각되며 내부논리가 키워지는 과정에서 익명성과 확증편향이 작동해 각종 음모론을 양산하는 부정적인 결과만 낳고 있습니다.

과거 노재팬이나 반일을 둘러싼 논쟁처럼, 특정 시점에서는 이런 항의가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지만, 일부 과열된 행동은 역효과를 낳았다는 비판을 받고 인터넷에 박제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반중 혐오는 나아가 각종 최신 음모론과 결부되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잠깐이라도 멈추고 진정하는 시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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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쥐
25/10/05 11:43
수정 아이콘
한자 쓴다고 중국인이면.. 우리 조상들도 한자 썼는데..
SkyClouD
25/10/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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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한 반감은 좌파 교육과 좌파 정치인의 선동에 세뇌당한 우민들이라고 주장하면서.
중국인을 혐오하는건 중국이 저지른 죄에 대한 업보고 당연한 권리라는 소리를 보고 있으면 그냥 상대하기가 싫어집니다.

자기가 하는 말이 멍청한 소리면, 옆에서 알려줄 때 자기 수준이라도 좀 알기를 기대하는건 너무 큰 희망인 것 같아요.
전기쥐
25/10/05 11:49
수정 아이콘
메타인지가 안 되고 선택적 기억을 하시는 분들이라
25/10/05 11:54
수정 아이콘
그건 멍청한 소리라고 누가 지적해주면 오히려 화를 버럭버럭 내는 사람들이라서...
전기쥐
25/10/05 11:55
수정 아이콘
지적하면 "선민의식을 가졌다"느니 "가르쳐들지 말라"느니 무지성의 시대입니다.
린버크
25/10/0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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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의식의 뜻도 모를 겁니다. 착한 척 한다고 할거에요.
전기쥐
25/10/05 12:29
수정 아이콘
"가식적인 착한 척보다 대놓고 나쁜 사람이 낫다"는 분들이라..
SkyClouD
25/10/05 13:11
수정 아이콘
가식적이지 않은 나쁜 놈이 얼마나 큰 해악을 가져오는지 트럼프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바뀌지 않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전기쥐
25/10/05 13:19
수정 아이콘
심지어 그 나쁜 놈이 가식을 부리지 않는 것도 아닌데 원체 도덕성에 기대감이 없으니 뭘 해도 그러려니 하고 용인되는..
25/10/0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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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회에서중추절이라는단어가사어가된지몇년짼데사회이슈에민감해야할정치인이멀쩡하게한가위추석잘만쓰다가딱이시기에중추절이라는용어를사용한다언어의사회성이라는게있는데그저의를의심하지않을수있을까요앙망이라는말은뭐사람들이안써서죽었나요일베묻은겜밝혀지고나서사람들이자연스럽게안쓰고이제그단어를쓰면벌레취급을당하는시대인데굳이이시기에친중혐의를받는더불어민주당의국회의원이남들쓰지도않는중추절이라는중국에서나쓰는용어를굳이사용하면서논란이되지않기를바란다니요물론중추절이라는용어를쓸자유가없는건아니지만그럼우리도민주주의사회의일원으로서그런용어를굳이사용하는사람을친중국적매국노로의심하는것도자연스러운현상아닐까요
마라떡보끼
25/10/05 12:22
수정 아이콘
세로드립인가 싶었는데 아니였네요 크크
한국 사람이면 띄어쓰기는 틀리더라고 좀 하셨으면 좋겠네요
25/10/05 12:25
수정 아이콘
띄어쓰기까지 제대로 하면 제가 진짜로 저렇게 생각하는 줄 아니까요
마라떡보끼
25/10/05 12:35
수정 아이콘
아 죄송합니다 제가 눈치가 없었네요
25/10/05 12:38
수정 아이콘
원래 이런 건 글쓴사람이 드립실패한거라...크크
자연스러운
25/10/05 13:43
수정 아이콘
마라님이 사과한걸로 합의 보시죠 크
25/10/05 14:54
수정 아이콘
[Web 발신] 너는 나를 존중해야한다...
유동닉으로
25/10/05 11:53
수정 아이콘
참된 보수 조갑제 선생님은 이런 걸 예상하시고 한자 교육 강화를 말씀하셨군요.
25/10/05 11:56
수정 아이콘
후발주자한테 추월당할 조짐이.보이면 경기 일으키는건 인류 공통이죠. 일본도 80년대만해도 한국 관심도 없었어요..
우리보다 못하다고 무시하던 중국이 위협이 되니까 우경화된 1020이 현재미래 위협에 저항하는건 어쩔수 없는 현상이라 봅니다.
문제는 거기 기생해서 조회수 빨아먹는 유투버, 정치인등이 너~~무 많아요. 온라인으로 확장도 빠르고.
혐중은 앞으로도 계속 될꺼고 외교 사회문제가 될테지만 정치적으론 이득이 되니깐 더 번져 나갈겁니다.
Quantumwk
25/10/05 12:14
수정 아이콘
이게 핵심이긴 합니다. 중국과 한국이 산업이 너무 겹쳐서 중국이 발전할 수록 한국이 피해를 보는 구조라 이런 정서가 생기는 거 같습니다.

국힘 극도로 싫어하는 4050들이 주변에 많은데 이 분들 중국도 다 싫어해요. 물론 본문처럼 무지성으로 싫어 하는 건 아니지만....
안군시대
25/10/05 13:14
수정 아이콘
어 그럼 조만간 우리나라 가요프로 상위권을 중국 아이돌이 휩쓸고, 중국 드라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한국여자가 가장 선호하는 결혼대상이 중국남자가 되고.. 하는 시대가 올거라는 건가요? 덜덜..
자연스러운
25/10/05 13:44
수정 아이콘
상상할수 없던 일이 현실이 되었으니 이역시도 가능할지도?
문제는 몇년 몇십년후일까네요
Quantumwk
25/10/05 14:20
수정 아이콘
문화산업은 공산당 디버프때문에 쉽지 않아보입니다.

의료,문화산업은 추월 잘 안당할거같네요.
카이바라 신
25/10/05 14:3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안됩니다.중국에서 연예인들 관리중인데 될리가요....
Jedi Woon
25/10/05 15:57
수정 아이콘
중국 역사 드라마는 인기를 끌 수 있을텐데......과거 포청천 급의 인기 드라마들이 쏟아지기는 어려울 겁니다
+ 25/10/05 17:51
수정 아이콘
포청천은 대만에서 제작한 드라마일 겁니다
25/10/05 11:56
수정 아이콘
중국에 대한 혐오는 충분히 이해되는데
음모론을 믿거나 과열된 행동으로 이어지는 건 좀 어처구니 없음과 함께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jjohny=쿠마
25/10/05 12:08
수정 아이콘
결국은 그게 다 혐오(제노포비아)랑 뗄레야 뗄 수 없는 문제죠.
Ashen One
25/10/05 12:26
수정 아이콘
혐오 자체가 문제이고, 그 혐오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뿐인거죠.
25/10/05 14:09
수정 아이콘
물론 혐오 자체가 근본적인 문제겠지만, 그 문제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이런 특정 사회 내부 요인이 아닌 외부적 요인이 더 큰 문제일 경우 더 그렇죠.
결국 막아야 되는 건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뿐이라는 그것이)
극으로 치달아 지금 같이 비합리적인 음모론이나 행동으로 이어지는 그 부분이라고 봅니다.
Jedi Woon
25/10/05 15:58
수정 아이콘
코로나 이전에 반지성주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반지성주의가 더 확장, 강화 된 느낌입니다.
특히 세대 구분 없이 더 확산되는 느낌이라 좀 암울해요
일각여삼추
25/10/05 12:08
수정 아이콘
반중, 반일, 반미 다 이해 안 되죠.
아드리아닠
25/10/05 12:12
수정 아이콘
일본인 사격정지짤은 기괴 그 자체네요
25/10/05 12:14
수정 아이콘
윤루카스가 의외로 정상인 포지션인가 보네요?
25/10/05 12:15
수정 아이콘
어느순간 옳은 말의 화신으로 바껴버린 크크크크
전기쥐
25/10/05 12:1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윤루카스는 그대로 있었는데 그들이 너무 지극히 오른쪽으로 가버려서
25/10/05 13:06
수정 아이콘
똑똑한 청년.
다람쥐룰루
25/10/05 12:14
수정 아이콘
중국혐오를 하겠다고 어떻게든 망상회로를 돌리는 사람들이 있어요
린버크
25/10/05 12:20
수정 아이콘
[봇물터지다]에 광기를 내보이던 일부 과격 페미니즘 세력을 비합리적이라고 비판하며 비웃던 사람들이 기억나네요.
그들과 상당히 겹칠 것 같은데요?
광기를 내보이는 쪽이건 비웃다가 따라하는 쪽이건
25/10/05 12:22
수정 아이콘
실체없는 공포에 벌벌떠는 모습까지 고려하면
지금은 거의 일체화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크크크크
린버크
25/10/05 12:41
수정 아이콘
누구보다 감정적인 사람들이죠
다만 동정만이 감정이고 혐오나 공포는 이성적이라고 생각하기에 본인들이 이성적이라고 생각할겁니다
마라떡보끼
25/10/05 12:22
수정 아이콘
페미를 그렇게 혐오하면서 행동하는건 페미랑 다를게 없죠
Ashen One
25/10/05 12:23
수정 아이콘
원래 극은 극을 부르는 법. 둘다 극단들이죠.
전기쥐
25/10/05 12:24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이 여자였으면 그 부류였겠죠. 똑같은 부류들.
방구차야
25/10/05 14:26
수정 아이콘
혐오의 광기가 봇물터지듯 만연한 시대에
다름에 대한 이해의 기치를 곧추세워야 할때입니다
온리진
25/10/05 12:20
수정 아이콘
어제 홍대입구역 앞에서 반중 시위하더라구요

양손가득 애니 굿즈를든 덕후인듯한 중국인 두 명이

시위대 앞에서 심각하게 중국어로 뭐라하는대

신기한 광경 이었습니다
Ashen One
25/10/05 12:22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은 여기서 소비라도 해주지.
그 시위하는 사람은 사회에 얼마나 도움되는 일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지긴 하네요.
신성로마제국
25/10/05 12:28
수정 아이콘
펨코에서는 중국 자본이 주식,채권,부동산 사고 있다고 하니 또 이재명이 나라 팔아먹는다고 정훈교육 들어가더군요.
부동산은 몰라도 주식,채권 사주시면 그때는 큰손 따거들이신데...
이정재
25/10/05 12:24
수정 아이콘
파룬궁은 중국에서 쫒겨난애들 아니에여?
린버크
25/10/05 12:31
수정 아이콘
중화민국 출신이 대다수인 한국 화교도 [화짱조]로 부르는데요 뭐
중추절도 파룬궁도 중국 느낌만 나면 친중으로 생각할 겁니다.
신성로마제국
25/10/05 12:33
수정 아이콘
한중수교 이후 한국 온 본토 중국인 말고 화교는 오히려 친대만,반공성향일텐데...
Jedi Woon
25/10/05 16:00
수정 아이콘
그냥 뜻 모를 한자 쓰고 모여 있으면 똑같은 중국인이고 혐오 대상이 되는거죠.
신성로마제국
25/10/05 12: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타 사이트 비하 발언은 제재 대상입니다. (지능대비 자이식과잉 투탑이 펨코정갤이랑 디시 미정갤입니다)(벌점 2점)
전기쥐
25/10/05 12:27
수정 아이콘
중추절 용어 갖고 중국인 몰이 하는데 지적 수준을 의심케 만드는..
신성로마제국
25/10/05 12:31
수정 아이콘
중추절 갖고 나무위키에서 편집논쟁 일으키고 있는 게 레전드
https://namu.wiki/w/%EC%A4%91%EC%B6%94%EC%A0%88
한복,김치 중국이 다 뺏어간다고 욕하더니 알아서 민족 명절 팔아먹고 있습니다
전기쥐
25/10/05 12:33
수정 아이콘
추석이라 시간도 남아돌겠다 위키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군요
린버크
25/10/05 12:37
수정 아이콘
이 글 보니까 충격적이네요...
여러모로 합리적 이성적 사고를 자칭하던 곳인데
재외국민의 투표를 쉽게 하겠다는 단 한 줄 사진에 [이젠 숨기지도 않네. 중국인들 얼마나 주려고] 글과 동조하던 댓글이 추천을 많이 받았었나 보네요.
글쓴이건 좋다고 추천누른 사람들이건 어려운 단어도 아니고 글 내용이 복잡하게 나온것도 아닌데 문해력의 문제를 떠나서 이건 생각해보고자 하는 자세가 아예 없네요..
신성로마제국
25/10/05 12:39
수정 아이콘
이준석도 해외 유학생활 몇년 했으니 그동안 재외국민이었는데..저 글식 논리대로라면 이준석도 [화짱조]죠.
전기쥐
25/10/05 12:3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40대죠 이제.
이게대체
25/10/05 13:11
수정 아이콘
펨코를 별로 안 보셨나 보네요. 지금에서야 충격을 받으시다니
썬콜and아델
25/10/05 13:20
수정 아이콘
그 펨코 링크에서조차 비추 엄청나게 찍히고 댓글에서 가열차게 욕 먹고 있긴 한데..
신성로마제국
25/10/05 14:22
수정 아이콘
처음에 추천 맍이 받다가 뒤늦게 정상인들이 와서 격추당한 거라서요
썬콜and아델
25/10/05 14:2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래도 뒤늦게라도 정상인들이 나타날 정도는 되니 그건 다행이네요.
한방에발할라
25/10/05 14:1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진지하게 차이나 게이트와 백신 음모론 밀던 곳입니다
유미즈카사츠키
25/10/05 15:40
수정 아이콘
어느때부터인가 보수의 미정갤화가 농담이 아니라 진짜가 되버렸죠
퍼펙트게임
25/10/05 12:28
수정 아이콘
정부 요직을 중국이 다 먹었으면 그냥 중화인민공화국 한국성으로 편입시키는 법안 상정하고 통과시키면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자신의 지지세력의 패배 원인을 내부에서 찾지 않고 외부에서 찾으려고 하니까 생기는 문제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캄보디아 범죄단지 등등 저로서도 당연히 중국인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 화가 날 때도 있지만

웨이하이, 옌타이, 칭다오 등에 또 한국인 보이스피싱조직이 있어서

아는 무역업자 소속 축구동호회에 특별단속기간마다 팀원이 몇 명씩 학교로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냥 나쁜놈이 나쁜짓 하는거구나 싶기도 하고

저렇게 도매금으로 싸잡아 넘기는게 말이 되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가까운 나라에 맹목적으로 굽히고 들어가도 문제겠지만 굳이 원수처럼 지내는 것도 맞나 싶구요.
전기쥐
25/10/05 12:31
수정 아이콘
북한이 하도 망해서 이제 종북팔이가 안 되니까

이제 중국팔이를 하는 거죠. 다음 먹거리를 찾아 이동한 것..
25/10/05 12:42
수정 아이콘
일베들의 새로운 놀이죠 
메갈이 문닫았다고 메갈하던 애들이 사라진게 아니듯 일베하던 애들도 사라지지않았죠 오히려 각종 남초와 인스타에서 세력을 불려나가는 중이지
The)UnderTaker
25/10/05 12:44
수정 아이콘
다른거엔 틈만나면 반골기질 부리고 꼬일대로 꼬인 소리나 하면서 중국관련된 가짜정보들은 의심조차 안하고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분들..
HalfDead
25/10/05 12:44
수정 아이콘
중추절이 언젠가부터 많이 안 쓰긴하는데 저정도 인식이었나 싶네요
그냥 단순히 무식한거 같기도 하고
학교에서도 추석의 여러 명칭으로 한가위 중추절 이런거 배웠던것 같은데....
생각하다가 네이버에 중추절 쳐보니 첫화면에 바로 답이 나오네요
DIEFORYOU
25/10/05 1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우회 욕설은 제재 대상입니다.(병X력도 이런 병X력이 없음)(벌점 4점)
사조참치
25/10/05 15:0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가장 효과적이네요; 니 이름 한자야 한 마디면 크크
한화우승조국통일
25/10/05 12:50
수정 아이콘
자존감 떨어지는 사람들이 하는 게 혐오인데 그걸 이용해서 세를 불리고 단물 빠는 사람들이 나오니 점점 스노우볼이 굴러가고 있구나 싶어요
모링가
25/10/05 12:51
수정 아이콘
우민들을 비웃기보다는 시민들의 의식화를 방해하고 저런 몰이를 해대는 진짜 세력들을 찾아내는데 인지자원을 소비해야겠죠. 표면상 드러나는 것들에 대한 일차원적 반응에 머무르는거야말로 진짜 저들이 원하는 것이니까요.
이게대체
25/10/05 12:54
수정 아이콘
그 세력 중 하나가 한국의 양당 중 하나입니다. 몰라서 안하는 게 아닙니다 쉽지 않기에 일단 냅두는 거죠.
모링가
25/10/05 13:15
수정 아이콘
당도 시민의 진짜 적이 사용하는 다양한 수단 중 하나일 뿐이라 보는 입장입니다.
이게대체
25/10/05 13:21
수정 아이콘
그 진짜 적이 다루는 도구조차도 처리하기 쉽지 않은데 그 뒤를 캐봤자 쉽게 잡히겠냐는 거죠.
모링가
25/10/05 13:56
수정 아이콘
쉽게 안잡힐테니 의도대로 움직여주겠다는 말씀이신지..
이게대체
25/10/05 13:58
수정 아이콘
님이 생각하는 해결책이 뭐길래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더 궁금한데요? 그 뒷세력의 실체가 뭔지라도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링가
25/10/05 14:05
수정 아이콘
해결책이 있어야만 최악에서 벗어나야 함을 인정할 수 있는건 아니죠.
김김김
25/10/05 12:57
수정 아이콘
이게 웃을 일이 아니고 남초 여초 둘 다 똑같습니다. 얼마 전 트위터에서는 간체 번체 알아본다고 너 화짱조지 하는 이야기가 돌았어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요즘 극단화되고 있는 게 장난이 아닙니다. 인스타 틱톡 이런데 보면 어린애들 20대 초반 이런애들이 걍 무지성 화짱조 타령을 하고 있어요.

무식한 인간들은 항상 많았는데 예전과 요즘이 다른 건 요즘은 그런데서 자기들끼리 스포닝풀 꾸렸다가 점점 터져나오고 있다는 거죠. sns가 스포닝풀 역할을 제대로 해 주고 있어서 극단주의가 너무 쉽게 퍼지고 있습니다. 
25/10/05 13:04
수정 아이콘
정말 웃을일이 아닙니다 인스타 틱톡같은 매체로 엄청나게 퍼지고 있어요
이게대체
25/10/05 13:07
수정 아이콘
지금 국힘의 위기 상황이라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거 같습니다. 어쨌거나 돈줄 끊어질 위기니까요.
김김김
25/10/05 13:11
수정 아이콘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게 오히려 지금 상황을 악화시킬 뿐입니다. 극단주의가 퍼지는 건 좌우를 막론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친민주라고 화짱조 타령 안 하는 거 아닙니다. 통계로 보면 전 연령의 보수화가 심각하게 빠르게 일어나고 있고 이건 한국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가 전부 동일하게 벌어지는 현상이에요. 아오 국힘시치 할 때가 아니란 말입니다. 
이게대체
25/10/05 13:15
수정 아이콘
친민주 커뮤 중에 어디서 화짱조 타령이 대세라고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설령 있다 하더라도 국힘마냥 정치인까지 나서서 거기에 호응하고 있나요? 위기 상황을 진단하는 건 좋은데 그런 말씀으로 상황을 호도하는 건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애초에 화짱조 타령은 대한민국이 중국에 먹힌다, 부정선거, 차이나 게이트 이런 논리로 진행되는데 거기 어디에 민주당 지지층이 낄 자리가 있나요.
전기쥐
25/10/05 13:21
수정 아이콘
친민주 커뮤도 그 나름대로의 문제는 있는데 그 타령은 덜한 편입니다. 다른 게 문제지요.
25/10/05 15:06
수정 아이콘
그런 여초에서도 한명도 먹히지 않던 중국 여권 바이럴
아니 여권 바이럴을 하니 반중여론이 생기는건가
김재규장군의결단
25/10/05 13:02
수정 아이콘
극단주의를 진지하게 믿는 분은 안타깝지만 지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5/10/05 13:05
수정 아이콘
단순 지능문제가 아닙니다 각기 계층 다양한 연령에서 터져나오고 있는거라서요 사실에다가 조금씩 얹으면 누구라도 속습니다
이게대체
25/10/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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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문제인 사람도 있지만 정치적 목적으로 우기는 애들이 다수 섞여 있어서 그렇습니다. 사실 정치적 목적이라도 이런 행동을 한다는 거 자체가 어떠한 사회적 지능이 모자라다고 볼 수 있죠.
전기쥐
25/10/05 13:22
수정 아이콘
똑똑한 것과 극단주의, 음모론은 상당한 경우들에서 별개입니다.

학력 좋은 사람이 음모론 빠지는 경우 많이 봤어요. 지식의 첫 단추를 잘못 꿰고 커뮤니티의 여론이 그쪽이면 이상한 데로 빠져들게 되어있습니다.
안군시대
25/10/0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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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이라는 반례가 딱 생겨버려서.. 지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었다면 스타강사가 되지 못했겠죠.
전기쥐
25/10/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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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은 심지어 강사 시절 극단적인 정치 이념이나 음모론에 빠지지 말라는 강의를 한 적이 있기까지 한..
25/10/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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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기능이 멈춰버린 멍청이들의 집단 히스테리가 페미만 그런줄 알았더니 똑같아요 아주
이게대체
25/10/0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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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페미는 어쩌고 타령하는 게 저들이 원하는 행동 중 하나였죠.
전기쥐
25/10/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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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축출해 신나나…지금이 웃을 때냐” 주진우, 최민희 저격 2025.09.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39730?sid=100

與 주진우 "크루즈 단체관광 무비자 시범사업 확정…관광 활성화 기대" 2024.12.27
https://www.paxnet.co.kr/news/gFuturesView?articleId=2024122717475901131

현재의 주진우 : 비자는 국경을 지키는 것과 같다.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국가 재난 상황에서는 유보하고, 원점 재검토해야 맞다.
1년 전 주진우 : 내년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크루즈 선사를 통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져, 관광이 확대되고 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다.
Jedi Woon
25/10/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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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주진우는 그때와 지금의 정권이 다르다고 핑계 대겠죠.
지금 국힘보면 코어가 특정 세력에게 장악 당한게 너무 눈에 띄어요.
25/10/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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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중국혐오가 뭐 배그하다 중국인 해커 만나고 다른게임에서도 중국인 해커 만나서 중국인 싫어하는 정도였다면
어느순간 완전한 중국인 혐오로 전환이 됐어요 한한령 지나서고부터인지
한 18년도 이후로 인터넷이 혐오세상으로 돌아선거랑 겹쳐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인이 혐오하기 너무 좋은 포지션에 있어서 뭐 거의 혐오 쓰레기통이죠
공산당,검열,반미,시민의식,보이스피싱,미세먼지 그냥 심심할때 중국 붙잡고 저중에 아무 키워드나 넣고 욕해도
아무런 거리낌을 못 느끼게 된겁니다
25/10/05 13:58
수정 아이콘
첫번째 짤 저 사람 윤루카스인가, 그 사람인가요? 저 사람 이제 음모론 퍼트리고 있는 겁니까?
전기쥐
25/10/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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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윤루카스가 중도로 보일 정도로 저쪽 사람들이 더 오른쪽으로 갔다는 소리죠.
25/10/05 14:02
수정 아이콘
아뇨 한 학생이 윤루카스에게 저런걸 공유하고 어떡하냐고 묻고 윤루카스가 제발 저런것좀 믿지말라고 하는거에요
오손도손
25/10/05 15:15
수정 아이콘
윤루카스는 탄핵반대 입장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의외군요
안군시대
25/10/05 14:0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 보수세력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나치게 좌파 포퓰리즘으로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그들의 역할이 있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저런 식으로 흐르지는 않았으면 좋겠는데..
이명박때 넘쳐흐르던 자유시장주의, 능력주의 보수세력들은 다 어디갔는지.. 이준석 좋아하진 않지만 저런 사람들이 주류가 되어버리면서 밀려나버린 게 아쉽습니다.
전기쥐
25/10/05 14:05
수정 아이콘
이명박 박근혜가 서로 친이 친박 싸움하다가 인재풀이 다 바닥났고, 윤석열 정부 때 친이 인사들이 그대로 기용되었고 그것마저 폭싹 망한 게 지금입니다.
SkyClouD
25/10/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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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석방 이후로 국회의원을 제외한 친이 인사들은 쏙 빠져나갔죠. 목적과 명분이 참 명확합니다.
25/10/0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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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중국 고도성장 마지막 막차 잘 빨아먹고 선거라는 선거 다 이겨서 행정, 입법, 지방자치 권력까지 싹 손에 쥐고도 자기 사욕 챙긴것 말고는 아무것도 안한 덕분에 능력주의 보수 다 날아가고 이명박 찍어줬다고 당시 운동권 앞세대들한테 욕먹었던 2030이 싹 다 민주당 콘크리트 4050이 된거죠.
피우피우
25/10/05 14:41
수정 아이콘
사실 저 사람들 뿌리가 바로 이명박 때 그 세력이죠 크크
불쌍한오빠
25/10/05 14:32
수정 아이콘
중추절은 너무 심한데요...
보통 한국인이 저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나요?
중국인에 대한 혐오는 재중 중국인이 너무 많아지고 있는 반작용도 있다고 봐요
제가 사는 지역도 중국인이 많고 바로 옆동네는 가장 대표적인 중국인 밀집지역 중 하나인데
이게 지역이 먹히고 있다는 느낌이 안들수가 없거든요...
언제 기회되면 저도 관련 글 한번 쓰고 싶긴 하네요
25/10/05 14:50
수정 아이콘
일상적으로 쓰이기보다는 좀더 문어적인 표현이고 고급어휘의 개념으로 쓰여왔습니다.

노태우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추석 인사장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는 한자 표현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대통령기록관 공개자료에 따르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임기 중 공식 문서(위문품/선물 계획 등) 및 현장 방문 기록에서도 '중추절'이라는 절기 명칭이 반복적으로 사용된 바 있습니다.

무한도전에서도 중추절을 쓴다고 너 고급어휘 아는구나 한것도 이러한 반응이였고요.

지역사회에서의 불안함은 물론 이해합니다만, 저는 과도한 음모론과 이로인한 사이버불링과 억울한 피해들에대해 좀 더 집중해서 글을 썼습니다
25/10/05 15:03
수정 아이콘
그럼 추석이라고도 부르면 안되죠. 한가위로 해야겠네요.

"가위가 하나라는건가? 한가위는 또 뭐야."

이건 그냥 사흘 나흘이랑 같은 겁니다. 심하고 말고도 없어요..
25/10/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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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절이 추석보다 근본이라면 근본이죠.
순수 우리말인 한가위-가을의 한가운데-를 한자로 풀어 쓴게 중추절이에요.
프리오이
25/10/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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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모르는 단어일 뿐입니다
15년째도피중
+ 25/10/05 16:32
수정 아이콘
중추절, 중추가절은 현재 50대 이상은 당연하게 써오던 말입니다. 유머님 말씀대로 문어적인 표현이었죠.
한자를 쓰면 교양인이라는 어떤 생각 하에 추석이라는 단어보다 어르신들은 중추라는 단어를 써왔습니다.
제 어릴 적 읽던 어린이 학습만화에 당당하게 있었습니다. 남자 아이가 중추절이라는 단어를 쓰니까 여자 아이가 왠일로 네가 그런 고급진 말도 쓸줄 아느냐고 하던 장면이요.
Janzisuka
+ 25/10/05 16:38
수정 아이콘
아마 불쌍한오빠님이 못들어본 단어니깐 그렇게 오해할수도 있긴 합니다만...
어릴적에 신문에서도 보이던 단어인지라...
은하전함
25/10/05 14:35
수정 아이콘
??? : 광우병 미국소 너나 쳐먹어 이명박!!!
??? : 후쿠시마 오염수에 맞서...
??? : 세월호의 진실을 인양하라!!
??? : 천안함이 어쩌고 저쩌고..

아으 이런 괴담 유포는 또 누가 한건지 크크
역시 보수는 답이 없네요... 흐흐
전기쥐
25/10/05 14:38
수정 아이콘
광우병 뉴스는 조선 중앙 동아가 먼저 시작한건데 광우병 운운은 크크

https://www.dogdrip.net/558103064
은하전함
25/10/05 14:41
수정 아이콘
아으 보수 수구세력들이 조중동보고 광우병시위 나갔네 크크..
설마 평소에 조중동 욕만 하던 민주진영 분들이 조중동 철썩같이 믿고 광우병시위하진 않았겠지..?
전기쥐
25/10/05 14:42
수정 아이콘
이러니까 망하지요. 윤어게인이나 실컷 외치십시오 크크
은하전함
25/10/05 14:47
수정 아이콘
??? : 이명박!!! 한미 FTA로 미국에 나라 팔아먹냐?
(노무현이 시작한 관세 0프로 협상)

??? : 역시 잼통님 트럼프 상대로 선방하셨네 음음..!
(관세 15프로 + 3500억달러가 5500억달러가 될 상황)
전기쥐
25/10/05 14:51
수정 아이콘
독일 언론, "이재명, 트럼프에 휘둘리지 않는 파트너"
https://contents.premium.naver.com/newsporter/hyereeporter/contents/251004141529266ki
은하전함
25/10/05 14:53
수정 아이콘
아으.. 트럼프에 휘둘리지 않는 파트너의 대재명!! '관세 15프로 + 3500억달러가 5500억달러가 될 상황'의 성과를!!

그렇다면
관세 0프로 한미 FTA 이명박 그는 신인가?크크
전기쥐
25/10/05 14:55
수정 아이콘
어르신.. 저는 그만 대응하겠습니다.
은하전함
25/10/05 14:59
수정 아이콘
팩트)40대 50대 이재명 득표율은 70프대다

팩트2) 20대 이재명 득표은 40프로대
이대남 득표율은 24프로 전세대 최저..

누가 어르신일까용? 혹시 '진보대학생'?
영포티 영피프티신가용? 아이고 이건 '인신공격의 최저선'이라 쓰면 안되나 크크
전기쥐
25/10/05 15:00
수정 아이콘
은하전함 님// 님이요 님
은하전함
25/10/05 15:08
수정 아이콘
전기쥐 님//
팩트)40대 50대 이재명 득표율은 70프로대로 전세대중 가장 높음

팩트2) 20대 이재명 득표율은 40프로대
이대남 득표율은 24프로 전세대 최저..

이걸 고려하면 확률적으로 이 중에서 누가 더 어르신일 확률이 더 높을까..? 흐흐...
프리오이
25/10/05 16:21
수정 아이콘
은하전함 님// 학벌이 좋다던가 돈이 많다던가 직업이 좋다던가 이런거에 자부심을 가지면 이해할 만한데 나이 20대인게 유일한 자랑거리인 루저 집단. 본인들이 루저인걸 왜 다른데에 그 원인을 찾아요? 본인 들이 못 나서 그런건데
프리오이
+ 25/10/05 16:25
수정 아이콘
은하전함 님// 중추절 같은 걸 모르는건 댁들이 그냥 무식한 겁니다. 공부는 안 하고 돈을 벌고 싶고 노력은 하기 싫고. 내 현실이 시궁창인걸 괜히 다른 데서 원인을 찾으니 혐중 하게 되는 겁니다
은하전함
+ 25/10/05 16:26
수정 아이콘
프리오이 님// 아으... 저보고 어르신 어쩌고 하길래 나이관련주제로 댓달아드렸는데 왜 학벌이 어쩌고 직업이 어쩌고가 나오면서 화가 나셨는지.. 흐흐..

'영포티-인신공격의 최저선'
이거나 정독하시길요.. 크크
은하전함
+ 25/10/05 16:33
수정 아이콘
프리오이 님//
??? : 광우병 미국소 너나 쳐먹어 이명박!!!
??? : 후쿠시마 오염수에 맞서...
??? : 세월호의 진실을 인양하라!!
??? : 천안함이 어쩌고 저쩌고..

이거 퍼뜨린 인간들도
'공부는 안 하고 돈을 벌고 싶고 노력은 하기 싫고. 내 현실이 시궁창인걸 괜히 다른 데서 원인을 찾으니'
이런거나 퍼뜨리는거죠.. 맞아용 흐흐..
프리오이
+ 25/10/05 16:42
수정 아이콘
은하전함 님// 원래 세대갈등이 없는 나라도 없어요.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다른 세대에 대한 비난이 제일 심한게 2대남인죠. 여거가지 조사를 보면 주식으로 가장 돈을 많이 날리는 집단도 이대남이고, 코인에 가장 투자 많이 하는 집단도 이대남이죠.

열심히 일하기는 싫고 돈을 많이 벌고 싶고 현실은 시궁창이고. 본인루저인걸 남탓을 하는게 어이없어서 지적해 드리는 겁니다
프리오이
+ 25/10/05 16:47
수정 아이콘
은하전함 님// 이런 단순한 사고는 참...... 광우병 사태나 오염수 사태를 오직 무지한 인간의 주장이라고만 이해하고 있으니 댁이 무식한 겁니다. 그걸 아예 전제를 하고 말을 하고 있어요. 단적으로 광우병 사태 볼까요?

당시 메이저 국가 중에서 미국의 30개월 연령 이상을 수입하는 나라 있었어요? 정말 터무니 없는 조건을 받아온건데 그렇다면 뭐라도 하나 받아오던가 아무 것도 못 받아 오고 운전 기사만 하고 왔으니 국민들이 분노한 겁니다

물론 당시 공기로도 오염된다. 접촉만 해도 옮는다 이런 과장이 없었던것 아니었으나 결국엔 30개월 미만으로 수입이 결정되었어요. 댁이 무시하는 저 집단 덕분에 댁은 30개월 미만으로 미국산 소고기 먹는 거에요

그런데 지금 혐중하는 것들은 국가에 무슨 이익이 있나요? 본인 현실이 시궁창인걸 그냥 외국인 혐오로 푸는 거죠. 미국의 white trash들이 트럼프 지지하는 딱 그 수준이죠
은하전함
+ 25/10/05 16:50
수정 아이콘
프리오이 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다른 세대에 대한 비난이 제일 심한게 ??

??? : 산업화 노인세대는 막노동일만하고 교육을 제대로 못받아서 정치도 모르고 미개하다!!
??? : mz세대는 극우 커뮤니티에서 극우교육 받아서 정치도 모르고 미개하다!!

자기세대 아래 위로 정치성향다르다고 국개론 펼치는 이건 어떤세대인지? 크크


??? : 광우병 미국소 너나 쳐먹어 이명박!!!
??? : 후쿠시마 오염수에 맞서...
??? : 세월호의 진실을 인양하라!!
??? : 천안함이 어쩌고 저쩌고..
??? : 2012년 대선은 부정선거
??? : 조희대-한덕수 회동설

'열심히 일하기는 싫고 돈을 많이 벌고 싶고 현실은 시궁창이고. 본인루저인걸 남탓을 하면서'

이런가짜 뉴스를 퍼뜨리는것도 당연히 '이대남이겠구나!!!'
프리오이
+ 25/10/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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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전함 님// 본인의 무식한 생각으로 일반화 하시면 곤란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런 발언에 동의하지 않았어요. 본인이 루저라서 그렇게 느낀 겁니다
은하전함
+ 25/10/05 16:53
수정 아이콘
프리오이 님//
미국 소고기 먹으면 광우병 걸려서 뇌에 구멍 뚫립니다!! 먹지 맙시다!! 국민의 안전을 팔아먹는 MB OUT!!!!
소고기 먹을때마다 30개월인지 아닌지 구분합시다!!
프리오이
+ 25/10/05 16:54
수정 아이콘
은하전함 님// 일본 대만 유럽 등등 왜 다른 나라는 30개월 이상을 수입 안했는지 설명 좀 부탁 드립니다. 이 나라에서도 광우병 선동가들이 설쳐서 그런 건가요?
카이바라 신
25/10/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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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된 다음에 이야기 하세요.덤비지 말고 얼마나 할일이 없으면 중국이야기 하고 있는데 쓸데없는 이야기를.
25/10/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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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받는 지점을
반성이나 개선없이 그대로 따라한다면
그게 좋은게 아닙니다
망해가고있는겁니다
은하전함
25/10/05 15:10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비판받는 지점을
반성이나 개선없이 그대로 따라하면서'

조희대-한덕수 회동설 퍼뜨리는게 어딘지 크크
카이바라 신
25/10/05 14:50
수정 아이콘
역시 무논리..얼마나 할말이 없으면...
피우피우
25/10/05 14:38
수정 아이콘
반일, 반미로 물타기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던데 반일, 반미, 반중 다 괜찮습니다. 그건 그냥 정치적 스탠스일 뿐인데요.
문제는 혐중이고, 지금 보수세력이 보여주는 혐중과 비교할만한 혐일이나 혐미는 적어도 최근엔 없었습니다. 기계적으로 노노재팬 꺼내오는데 그때도 일부 혐일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긴 했지만 지금처럼 광범위한 사회현상이 되지는 못했죠.
심지어 본문같은 무지성 혐중이 대부분이라 더 문제고, 그게 특히나 젊은 세대 중심으로 퍼져나가고 있다는 것도 문제죠.
FastVulture
25/10/05 14:56
수정 아이콘
그때 진지하게 '일본에 나라가 먹혔다' 같은 소리가 보이진 않았죠.
아 뭐 100년전엔 먹혔지만(...)
25/10/05 15:0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아서스
25/10/05 14:40
수정 아이콘
현재 무분별하게 중국공포 조장하거나, 아무나 화짱조몰이 하는 것도 문제겠지만,

노재팬 광기때 유니클로 단속반에 일식집 망하게 만들자며 반대할시 토착왜구 몰이 열심히 하던것은 언제 반성하려나 모르겠어요.
전기쥐
25/10/05 14:43
수정 아이콘
노재팬 광기요? 일본이 소부장 수출로 공격하고 초계기 관련 사건 있었던 건 기억에서 잊어버리셨나 봅니다?
마라떡보끼
25/10/05 14:53
수정 아이콘
일본이 먼저 소부장 수출 제재 때렸던건 왜 기억못하시죠?
설사왕
25/10/05 14:56
수정 아이콘
노재팬 : 정상
유니클로 단속반 : 비정상
25/10/05 14:57
수정 아이콘
저는 그때를 광기로 묘사하고 비판했던 사람들이
이것을 반복한다는점을 비판하고싶습니다.
둘 다 나름의 이유와 근거가 있다는 점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정도를 지나쳐서 음모론과 함께 무차별적인 혐오와 폭력으로 가면 안됩니다
SkyClouD
25/10/05 15:06
수정 아이콘
노재팬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게 일본 정부에 대한 반감과 시위였는지, 아니면 지금처럼 특정 국적인에 대한 멸시와 인종차별이 끼어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보이는데요?

적어도 문화개방 이후로 인종과 국적 자체에 대한 증오와 혐오를 저렇게 노골적으로 드러내는건 본 적이 없습니다.
아니 보인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그게 문제있다고 생각하지, 그럴만한 업보를 저질렀으니 혐오해도 된다는 헛소리는 하지 않겠죠.
지구 최후의 밤
+ 25/10/05 18:11
수정 아이콘
선택적 기억은 본인을 편안하게 만들지만 타인에게는 우습게 보여질 뿐이라는 걸 기억하시면 좋다는 팁을 드려봅니다.
지탄다 에루
25/10/05 14:42
수정 아이콘
무식한 사람은 그냥 이제 말을 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똑같이 한 표씩 주니 이 사단이 나죠.
민주주의가 참 어렵네요
배고픈유학생
25/10/05 14:4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중국사람들에게 먹혔다는 소리 진지하게 믿는 사람들이 있죠.
iPhoneXX
25/10/05 14:58
수정 아이콘
그 어르신들 이상한 카톡 돌리면서 세뇌당한다고 욕하던 세대들이 똑같이 저러고 있으니 참...
이게 틀렸다고 하면 또 이상한 비슷한거 들고 와서 의심하는거 자체가 잘못된거냐면서 오히려 성을 내는 그들..
상상마이너스
25/10/05 15:0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심각한가요? 노노재팬때나 퍽킹usa부르던 때보다 덜하면 덜했지 심한건 없어보입니다만
카이바라 신
25/10/05 15:02
수정 아이콘
지금 명동쪽? 거기서 혐중시위 하고 있죠.
전기쥐
25/10/05 15:03
수정 아이콘
아들 부시 때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모르시진 않을테구요.
25/10/05 15:0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때 광기로 묘사되거나 비판받았던걸 시간이 지났음에도 주어만 바꿔가며 반복한다는점을 비판하고싶습니다.

모든 사건들의 반X 정서가 나름의 이유와 근거가 있다는 점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 정도를 지나쳐서 음모론과 함께 무차별적인 혐오와 몰아가기, 폭력으로 가면 안된다는점을 분명히하고요.
25/10/05 15:08
수정 아이콘
노노재팬때는 일시적인 집단광기느낌이라면
이번 혐중은 젊은층의 기저의식을 파고드는 느낌이라 좀 더 걱정되긴합니다.
오손도손
25/10/05 16:04
수정 아이콘
예외적 현상이 하나의 추세로 고착화되고 있는데 님이 말하는 현상과는 전혀 다르죠. 님이 둔하신거 같습니다
Janzisuka
+ 25/10/05 16:40
수정 아이콘
좀 심각하긴해요 요즘...
관광객들 대상으로 저러니 진짜 개망신 ㅠㅠ
카이바라 신
25/10/05 15:0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옛날에 한자 교육했고 조갑제도 한문교육 해야하네 어쩌네 하고 있는데...
25/10/05 15: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에 추가될만한 최근 사건이 하나가 더 있는데, 오비맥주 공동대표로 중국인 들어온다는 소식가지고 온 사방에서 난리쳤습니다. 나라가 이렇게 하나씩 넘어가는구나 어쩌고 하면서.

그 오비맥주는 24년도 전부터 벨기에 회사인 AB인베브 소속이었고 본사에서 지역대표 한명 더 늘린 거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댓글들은 이 악물고 못본 척 하면서요 크

펨코에서도 포텐에서 봤는데 지금보니 삭제했군요.
25/10/05 15:24
수정 아이콘
노재팬 반미시위와 같은 일시적흐름이죠
단 하나 다른건 민주당이 원하는 그림이 아니라는거?
25/10/05 15:37
수정 아이콘
+ 25/10/05 17:06
수정 아이콘
정훈교육자료인가요?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크크
이게대체
+ 25/10/05 17:15
수정 아이콘
노재팬 반미시위는 효순 미선 사건이나 일본 경제제제라는 기폭제가 있었는데 혐중시위는 뭐가 있죠? 국힘 대선 패배? 왜 그 좋은 걸 박근혜때 안하고 지금 하는 주제에 양비론을 하는지 궁금
+ 25/10/05 17:28
수정 아이콘
2001년 10월 아프간 전쟁, 2002년 2월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 2002년 6월 장갑차 사건-2002년 11월 무죄 판결, 2003년 3월 이라크 전쟁으로 고작 1년 6개월동안 미국에 대한 인식이 대폭 안좋아질만한 사건이 연달아 터졌는데 타임 라인은 싹 다 치우고 퍼킹 USA만 외치는 걸 보면 20년이나 지났으니까 기억을 못할테니 일부러 맥락을 지우고 일방적으로 소리만 지르면 된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본인 어린 시절(or 태어나기전)이라고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게대체
+ 25/10/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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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느끼는 거지만 매번 저렇게 디테일을 빼먹고 선동만 해대니 내로남불도 심각하고 자기들끼리도 이익공유가 아니면 호흡도 안 맞고 갈수록 인적 자원이나 체급이 무너지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전기쥐
+ 25/10/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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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시절은 지금 트럼프 시절만큼이나 전세계적으로 반미 감정이 높아졌을 때인데 무슨 한국만 그렇다는마냥 선동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니 문제입니다. 무고한 전쟁을 일으켜 전세계적으로 깡패짓을 하고도 미국에 호감을 가진다면 그거야말로 이상한 거 아닌가 싶네요.
25/10/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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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배척, 타국 혐오를 보면 극우화가 안되길 바랄 뿐입니다 그냥 평범한 반중이라기엔 요즘 시대가 시대인지라 말이죠
유미즈카사츠키
25/10/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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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만 해도 디시에서도 저런거 밈적으로 소비하면서 놀리는 느낌이었는데 어느때부터인가 진지하게 믿기 시작하더니 뇌가 미정갤화 된 사람들이 현실에서 행동하기 시작하더군요
No.99 AaronJudge
25/10/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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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저게 sns상에서 파급력이 상당합니다……
25/10/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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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소설로 혐오 정서 퍼트리는 인간들 예전엔 그냥 정신이상자로 비웃고 말았는데, 이젠 그걸 인스타나 각종 커뮤니티에서 놀이처럼 얘기하다보니 진짜로 믿는 사람들이 무시못할 정도로 늘어났죠.
알면서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정치인들도 쓰레기지만, 피아식별해서 무지성으로 혐중 말만 나오면 동조하고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야말로 음모론 퍼트리는 인간들과 공범이라고 봐야죠.
알카즈네
25/10/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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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열심히 애쓰는 사람 보니 적어도 지선까진 무난히 발릴 듯
마블DC
25/10/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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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반중과 혐중을 구분도 못하고 관광객들 돈 쓰러 오는데 그걸 왜 막는지..

저런 사람들 보통 저쪽당 지지자들이던데 저렇게 계속 하면 내년 지선 대패는 기정사실일듯요.

본인들은 이악물고 아니라 하겠지만
알카즈네
25/10/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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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못 이기는 거 아니까 어떻게든 흠집 내려 악쓰는거죠.
Jedi Woon
25/10/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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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에도 지금과 분위기가 비슷했을까 하는 생각이 요즘 부쩍 많아 졌습니다.
나찌가 유대인을 탄압한 것이 지금 부활할 수 있을 것 같고 관동 대지진 때 조선인을 학살하던 사건이 10년 내에 다시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 입니다.
어떤 무지성적 선동과 공포가 퍼지면 그 뒤에는 파시즘이 들어 왔거든요.
+ 25/10/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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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성주의, 인종주의. 총체적 난국입니다.
15년째도피중
+ 25/10/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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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꼭 진영 문제 만은 아닌데 왜 일부 사람들은 진영 문제로 이해할까. 예전에 이쪽 진영에도 똑같은 무지성 논리가 돌아다닌다고 뭐라하니까 양비론자라는 말부터 나오던데. 아주 전가의 보도에요. 이제 전가의 보도도 누가 쓰냐고 이 놈 중국인이구나 하는 거 아닌가.

사회 구성원 다수가 일정한 '상식'의 영역으로 데려가야 민주주의라는 이상이 현실 정치가 될 수 있는 건데, 현실은 상식이 합의되기 전에 결론부터 내리고 있죠. 이건 만물 외계인 설하고 똑같은 사고 구조에요. 모든 사건의 원인은 심플하고,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어야 한다는 건데, 그 영역을 넓힐 생각을 안해요. 양비론에 빠질까봐. 상대 진영의 간계에 휘말릴까봐. 크크크. 지식 유튜브들도 조회수 위해서 눈 딱감고 노젓는 놈들도 많고.

글을 읽고 지능이 높아지면 도시 놈들에게 이용당할까봐 일부러 글을 안배운다던 19세기 농민과 민주주의를 논하는 것과 다를게 없습죠. 안타까운 건 그래도 그들과 민주주의를 논해야만 한다는 거고요. 그 농민들도 정치에 참여 안하겠다던게 아니었죠. 너희들 말 안들을거고 내가 아는 대로만 주장하겠다를 다르게 표현했던 거지.
반찬도둑
+ 25/10/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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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재팬 할 때나 지금이나 진짜 바깥에서 보면 둘 다 코미디인데 둘 다 하던 혹은 전자 후자만 하던 사람들이 서로 손가락질 하는게 재밌긴 하네요 저렇게 살면 세상이 얼마나 편할까 싶네요
15년째도피중
+ 25/10/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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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수준이 곧 세상의 기준이어야 하기 때문에 다 쳐내버릴겁니다. 그...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침대였나요? 키가 크면 다 잘라버린다는? 자기 기준 이상의 것은 "다수가 공감할 수 없기 때문에" 민주적으로 쓸모없는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죠. '여러분'들의 좋아요를 연료로 먹고 사는 족속들이고요.
이게대체
+ 25/10/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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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노노재팬할 때 부러우셨나봐요. 지금 상황하고 비슷하다 여기시고 옆에서 제 삼자마냥 좋아하는 걸 보니 그런다고 중도적이고 똑똑해보이진 않습니다.
15년째도피중
+ 25/10/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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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하다 여깁니다만 하나도 안좋고 짜증이나 우려만 가득하고요. 저 분도 그저 조소겠죠. 사태의 심각성을 따지면 지금이 더 심각한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나이브하게 남의 일인 척 웃을 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비슷하다는 건 원인과 일어나는 방식이 비슷하다는 거지 지금은 웹 상의 선동이 더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유튜브 댓글들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 하지만 그러면 그 '진짜 세상'은 어디서 어떻게 만난단 말입니까. 아무도 오프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데.

중도적이고 똑똑해 보이든 말든 간에 이런 문제가 지속된다면 저는 지금의 민주주의를 근본부터 바꿔야 하는 상황에 놓일 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한 근거를 가지고 하는 게 아닌 "그러는 넌 퍽이나 이성적인 사람인가봐?"류의 말은 피장파장의 오류가 될 뿐이 아닐까요. 그 말을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되는 상황, 심지어 공감 받고 칭찬 받는 상황이 저는 가장 우려됩니다. 그래서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것이고요.
15년째도피중
+ 25/10/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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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위에 댓글들을 쭉 보다 보니, 이런 반응, 심정이신게 이해는 됩니다. 너무 속편한 이야기같이 느껴지시겠지요.
어떤 심정이신지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되고, 조금은 죄송스럽다 말씀드리게 되는군요.
+ 25/10/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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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진영의 문제가 아닙니다. 유머게시판에 쓴 적이있는데 음모론도 진영마다 다양하게 믿고있습니다
https://ppt21.com/humor/519704
이런 믿음을 깨부셔야만 합니다

( 미스빌리프 )

사람들은 자신과 정치적인 입장이 다른 사람이 안고 있는 거짓정보 문제는 지적하고 비난하면서도 정치적 신념이 자기와 같은 사람 의 말이라면 무조건 옳다고 믿기 쉽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객관적 인 정확성과는 거리가 멀다. [잘못된 믿음은 좌파와 우파를 따지는 진 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적인 특성 차원의 문제이다.]

이런 음모론에서는 현대 의학을 회피하는 [극진보의 히피족이 큰 정부를 불신하는 극보수주의자와 손을 잡는다.] 특정 한 잘못된 믿음의 내용은 정치적 성향에 따라 어느 정도 달라지지만 ([도표-1] 참조) 잘못된 믿음의 현상 그 자체는 진보적이거나 보수적인 차원의 특징이 아니라 인간적인 특성 차원의 까다로운 문제이다
15년째도피중
+ 25/10/05 17:40
수정 아이콘
저는 "희망이 사라진 시대"에서 지식인들의 위치가 흔들린 것도 크다고 봅니다. 민주주의가 오랫동안 추구해왔던 목표들은 거의 달성되었습니다. 이제는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어요. 그 속에서 지식인들은 아무리 귀를 기울여봐야 명쾌한 해답을 주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죠. 결국 해답을 주는 쪽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그게... 인플루언서들 이겠죠.
그래서 석학이 곧 인플루언서가 될 수 없고. 정치인도 정치인이기 전에 하나의 인플루언서가 되었습니다.

파훼되지 않는 이상향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민주주의는 순식간에 수명을 잃었습니다. 이제 정치는 다수의 믿음을 기반으로 하는 종교의 영역으로 접어들었으며, 실제로 종교만이 '파훼되지 않는 이상향'을 제공합니다. 정치 역시 그 신성성을 믿는 확고한 '신도'들이 중심이 된다 여겨집니다.

과거부터 없던 것은 아니지만 결국 이런 지형 속에서는 대중이 납들할 수 있는 원인과 결과가 뚜렷한 쪽이 승리하는 법이죠.
모링가
+ 25/10/0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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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한 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게 지식인들이 해줄 수 있는 답의 전부인데, 사람들은 그걸 원하지 않죠. 그레서 극단적인 주장이 명쾌함을 무기로 세상을 장악하는 것이고요.
+ 25/10/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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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전가의 보도는 사실 일본식 표현입니다. 그런데 그걸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일본식 표현을 순화하자'라는 주장에도 이걸 예시로 드는 경우를 거의 못봤습니다.
15년째도피중
+ 25/10/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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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렇군요. 생각해보니 '전가지도'가 아니라 '전가의 보도'이니까 그게 맞겠군요.
마이티마이티
+ 25/10/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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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금 반중시위가 옛날에 있었던 반미 반일 시위와 같은 흐름이면 이또한 지나가겠죠. 반중이 아니라 혐중 시위이고 이게 인종차별적인 파시즘과 맞닿아있다면 정말 큰일이구요.
이게대체
+ 25/10/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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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그짝 지지자분들은 노재팬은 한국 잘못이고 일본은 아무런 잘못도 없고 과거사 같은 거 건드린 건 쓸데없다고 생각하나보네요. 윤석열이 지지율 박은 것 중에 그 이유가 분명히 존재함에도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일본 바라기 노릇이나 하며 노재팬이나 혐중 시위나 그게 그거다 떠들어대니 한심하네요.
다크서클팬더
+ 25/10/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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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혐한애들 깽판놓을때랑 비슷하게 하더군요
시드라
+ 25/10/0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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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은 닮는다고 극우, 극좌는 혐오하는 모양새가 참 비슷하죠
+ 25/10/05 17:56
수정 아이콘
앞으로 일본에서 혐한시위하는 일본인들 욕하면 안됩니다.
일본인들이 혐한시위을 하는건 표현의 자유이고 해도 되는겁니다. 그리고 일본 혐한시위에서 일본인들이 한국인을 욕하면 그건 욕을 먹어 마땅한겁니다.
서양에서 옐로X키라고 욕하는 것도 표현의 자유인거고 두들겨 패도 그들을 이해해야 하는겁니다.

이렇게 이해해야 하는 건가요?
법원에서도 표현의 자유니까 집회 막을수 없다는 식의 판결을 했다고 하던데 진짜로 그랬어요?
FlutterUser
+ 25/10/05 18:00
수정 아이콘
이대남들 진짜… 그냥 나라 분리시켜야….
상상마이너스
+ 25/10/05 18:10
수정 아이콘
어디 하이리다오가서 밥먹는다고 사진찍혀서 조리돌림 당하는것도 아니고

알리 직구한다고 조선족이냐 욕먹는것도 아니고

이시국에 중국겜한다고 욕먹을까봐 스트리머들 몸사리는 것도 아니고

정치권에서 주도적으로 토착짱깨니 프레임질 하는것도 아니고

노노재팬때보다 대체 뭐가 심각하고 우려가 되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그냥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합니다
+ 25/10/05 18:15
수정 아이콘
백번천번 양보해서 중추절은 쓴지 오래되었으니 모른다고 치는데..

재외국민=중국인 으로 이해하는거보고 개 충격먹었습니다.

단국이래 가장 똑똑한 세대라면서요;;;
전기쥐
+ 25/10/05 18:22
수정 아이콘
조지 부시 시절 어떤 일들이 있었는데 맥락을 배제하고 반미 여론 어쩌구저쩌구 하면 그게 대화가 되겠습니까? 지금 트럼프 시절마냥 그때도 전통적 친미 국가들도 "아.. 이건" 하던 시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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