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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04 04:26:56
Name 뿌엉이
Subject [정치] 기사)野 “李, 국정자원 화재때 예능 녹화”… 대통령실 “국가위기 정쟁화에 강한 유감” (수정됨)
https://naver.me/FzsbSGfN

대통령의 예능 출연은 홍보라는 목적을 감안할 때 지나치지만 않으면그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처럼  재난 상황 직후에
촬영을 하고 방영을 결정한 것은 시기 조절의 실패이며,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부적절한 행보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야당의 비판에 대해 대통령실이 “국가위기 정쟁화에 강한 유감” 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은 더욱 어처구니가 없네요. 이는 사실상 국가위기 상황에서 예능 출연을 강행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되는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최소한 변론의 여지를 만들려면 '국가위기'라는 단어는 피했어야 마땅합니다.
추석 연휴를 기회 삼아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려 했던 의도와는 달리, 재난 상황 속 대통령의 부적절한 행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오히려 극대화되는 역효과을 불러올것 같네요.
우려스러운건 이런 단순한일도 실수하는 지금 정무감각 입니다 홍보가 급한 시점도 아니고 강행할 이유도 없었는데
굳이 출연한 이유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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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0/04 04:54
수정 아이콘
재난 상황 직후에 촬영을 한 게 맞나요? 링크해 주신 기사에는 말씀하신 부분이 안나오는 걸 보니, 그 부분은 글쓴 분의 주장이겠군요.
안녕하세요
+ 25/10/04 05:00
수정 아이콘
+ 25/10/04 05: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런건 큰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 여야 반대였으면 안 팼겠냐? 하면 개팼을 만한 소재라서 그냥 니들끼리 싸우고 알아서 정리해라 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이먼도미닉
+ 25/10/04 05:17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거에 별 생각 없지만 민주당 본인들이 야당이었으면 충분히 써먹었을 카드라 그려려니 합니다. 임영웅 콘서트 강행할 때 국민적 정서니 뭐니 난리쳤던 거 생각하면 뭐.
+ 25/10/04 05: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땐 냉부해가 쉬고있었을 때긴 한데
윤석열이 저것과 준하는 사고가 발생했을때(이태원 참사는 더 심각하지 싶어서 언급안했습니다) 김건희랑 같이 냉장고를 부탁해 찍고 있었다고 한다고 가정해보면 어떻게 생각이 들었을까 생각하면 음 욕했을거같거든요 전?
한번 확인은 해봐야죠 뭐
+ 25/10/04 05:31
수정 아이콘
황교익이랑 떡볶이먹다가 논란터졌을 때도 화재사건이었는데...
슬래쉬
+ 25/10/04 06:02
수정 아이콘
딱 이거 생각났었는데 흐흐
+ 25/10/04 06:33
수정 아이콘
인명이 걸린 사건이나 태풍같은거면 몰라도
데이터 센터 화재가 대통령이 정해진 스케쥴 취소하고
헬기 띄워서 현장지휘를 할 건도 아니라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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