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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03 12:42:04
Name 유동닉으로
Subject [정치] 내 편의 극단주의는 쉽게 이해 가능하지만 상대 진영의 극단성은 이해하기 힘들다.
PGR 정도의 커뮤니티에서는, 공중파 시사 토론의 형식이나 토론의 결과 유사하게 토론이 진행됩니다. PGR 이나 메이저 언론사/채널에서의 토론은 폭력적 비상계엄이나 부정선거 같은 반체제적 주장은 배제되고 소위 '제도권 정치'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외견상의 온건함과는 별개로 각자 상대 진영과 본인 진영의 극단주의자들에 대해서는 팔이 안으로 굽는 경향이 발생하고 상대진영만 극단적이라고 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상계엄은 정당했다'거나 '총선은 부정선거'라는 주장은 폭력을 통해 현재의 질서를 전복하려는 시도로 간주되어 공중파 토론이나 PGR에서 쉽게 논리적으로 반박됩니다. 따라서 토론에 참여하는 주요 목소리는 제도권 내의 스펙트럼으로 좁혀집니다. 보수 진영에서는 계엄반대/탄핵 찬성한 친한동훈+개혁신당, 계엄에는 반대하나 탄핵에는 모호하거나 반대하는 보수(오세훈, 김문수, +슈카가 이런 스탠스 밟다가 진보 커뮤니티에서 이미지가 급 안 좋아졌죠.). 진보 진영 역시 온건개혁, 급진개혁, 친문, 친명 등 다양한 결을 드러내며 논쟁을 벌이게 됩니다.

문제는 각 진영이 자신의 '온건함'을 증명하기 위해 자신의 뒷쪽으로 밀어낸 극단주의자들을 대하는 태도에서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정치 토론자들은 자신이 속한 진영의 극단적 목소리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는 않더라도 그 동기만큼은 '심리적으로 이해 가능한' 것으로 여기게 됩니다.

가령, 온건 보수 지지자라도 '계엄 찬성'이라는 극우 근본주의 기독교쪽 주장에 동조하지는 않지만, '이재명의 민주당이 윤석열을 지나치게 자극하고 공격하여 계엄까지 이르게 되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심리적으로 공감은 할 것입니다. 반대로, 온건한 민주당 지지자도 김어준이나 '매불쇼'의 논조 혹은 현재 정청래 민주당의 사법개혁이나 검찰 개혁의 스탠스가 지나치게 급진적인 점은 인정하지만, 그 심리적 동기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비슷하게, 이준석/개혁신당 사람들중에서는 정치인들이 여성단체 페미니즘 전장연의 목소리를 들을 수도 있는 것이지, 저런 시도나 행위에 대해서 그렇게 분노할 일인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분노에 대해서는 심리적으로 동의하겠죠.

그러나 이러한 공감대는 상대 진영의 극단주의자들에게는 거의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그들의 행동과 주장은 어떠한 맥락도 없이, 오직 사회를 분열시키는 '혐오스러운' 현상 그 자체로만 받아들여집니다. 결국 각자의 눈에는 '이해 가능한 동기를 가진 우리 편의 일부 과격파'와 '이해 불가능한 혐오 집단인 상대편의 극단주의자'만이 보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사회 갈등의 모든 책임이 상대 진영의 극단주의자들에게 전가되는 인지적 착시가 발생합니다.이러한 비대칭성은 각 진영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점이 다르고 그것이 그들이 각자의 정치적 진영을 선택하게 된 원인이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각각의 사례는 해당 진영 바깥의 시선으로 볼 때 '그럴 수도 있는 정치적 행보'로 비칠 수 있습니다만, 각 진영의 지지자들에게는 그것이 자신들의 정체성을 배반하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 행위로 받아들여지게 되죠. 자신이 분노하는 지점은 '원칙'의 문제로, 상대가 분노하는 지점은 '과민 반응'이나 '광신'의 문제로 치부되기 쉽죠. 협치를 위해서는 상대방 진영의 극단성을 비판하는 것을 넘어서 상대진영의 극단성의 발현의 동기와 그게 자신의 진영/자신과 비슷한 가치관을 공유하는 집단에서도 어떨 때 발현되는 지와 비교해가면서 심리적 공감을 시도하는 게 우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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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돌이
25/10/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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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과 뉴스공장이 같은 층위의 극단성인거군요?
유동닉으로
25/10/0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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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은 아예 어나더 레벨이죠.
스니스니
25/10/0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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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지에 동감합니다.
그런데 요즘 피지알에서 이런글들은 살아남기 힘들더라고요
신성로마제국
25/10/0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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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슈카카 탄핵에는 모호하거나 반대하는 보수라는 것엔 공감하기 힘드네요.
사실 문제의 라방도 계엄때문에 경제 망했다고 한시간 얘기하다가 마지막 마무리하는 멘트 잘못 지은 거였는데.

그리고 덩치 커지고는 중립 유지하려고 해도 하꼬 시절 영상 보면 이명박의 토건이나 민영화 까는 영상들도 있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vgATu9Z4Ysk, https://youtu.be/o4By7MYVa14?si=iolYtSOEk3VBHl38)
이런저런 조건 떼고 나이랑 성별만 보면 민주당 강성지지층인, 소위 말하는 영포티 세대에 딱 들어갑닏.
유동닉으로
25/10/0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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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슈카는 탄핵에 대해서는 그 어떤 입장 표명도 없는 상태에서 대통령은 무난히 임기 마무리라는 워딩을 쓴 순간 계엄에 대해서는 반대하나 탄핵은 중립을 밟은 건 맞죠.
No.99 AaronJudge
25/10/0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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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슈카는 기계적 중립 취하려고 했다가 삐끗했다 생각합니다.
문제는 당시 상황이 상황인지라 기계적 중립을 하는 건 신들린 실력이 아니면 어려웠죠
사조참치
25/10/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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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계엄 당시의 슈카의 마지막 멘트는 그냥 말실수라고 봅니다만, 그 전 발언이 진짜 문제입니다.

[지금 그런 상황입니다 혼돈의 도가니 그 자체라고 할수있는데
더구나 이상황에서 대통령만 탄핵리스크도 아니고
아까전에 보여드렸지만 22명을 탄핵하고 지금 10명 이 탄핵되고 감사원장, 중앙지검장 탄핵안도 통과됐어요
(사람 이름 쭉 호명)
이제 뭐가 맞고 뭐가 틀린지도 모르겠어
다 그만둔대 다 그만두거나 다 그만두게 하거나 가서 항의하고 있거나 항의를 받거나
이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전 정치는 모르겠지만 일반인의 한사람으로서
와 해도해도 야당이고 야당이고 떠나서 정치는 해도해도 너무한거 같다 정치 진짜
와 이건 해도해도 너무했어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entristpolitics&no=4006380
계엄 이야기하는데 민주당이 다른 건에 대해 탄핵안 건 낸 이야기를 한 순간에 뭐;
25/10/0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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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 개인이 어떤가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슈카 채널의 성격입니다.
전한길 예전 강의 영상 가져와서 논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워마드 운영자가 남자였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윤석열 시절 박스피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말하면서 주식 밸류업 시켜야된다고 하더니 정권 바뀌고 코스피 거품이니까 조심하라고 하는 거 보면 중립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 25/10/03 21:55
수정 아이콘
오를때 계속 오른다고 뽐뿌질이라고 했다간 슈카 너때문에 샀다가 돈꼴아박았다 십원짜리야 욕을 바가지로 먹을텐데
진짜 거품이라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조심하라고 한거자체에 중립이 아니라고 하는거보면 그냥 답을 정해놓으신거같은데요
BLΛCKPINK
25/10/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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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님도 상당히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시던데
유동닉으로
25/10/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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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삼성관련 글이면 제가 제대로 파악 못 하고 잘못 댓글 남겼습니다.
25/10/0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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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정의로운 우리편을 어찌 저 흉악한 상대방과 비교를 !
크나큰 정의를 위해서 작은 흠집은 눈감아야 한단 말입니다 ! 아니면 상대방 도와주는거라구요!
25/10/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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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건한 보수 지지자들이
[이재명이 윤석렬을 지나치게 자극하고 공격하여 계엄까지 이르게 되었다]를 공감한다구요..?

1. 공격했다.
는 공감할 수 있겠지만
2. [그래서] 계엄했다
를 공감한다니..?
유동닉으로
25/10/03 13:02
수정 아이콘
1. 탄핵을 많이 했다.
2. 발목잡기가 심했다.
정도까지는 공감할 수 있겠죠. 그래서 김문수도 계엄은 반대, 민주당 심판, 탄핵 반대 정도 들고 선거운동 했고요.
25/10/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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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랑 계엄까지 이르게 되었다를 공감하는 건 갭이 너무 큰데요.
스위치 메이커
25/10/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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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을 많이 했다기엔 탄핵 전에는검사 6명, 이상민, 이진숙, 최재해뿐이었습니다.
유동닉으로
25/10/0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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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주장에 동의한다기 보다는 그렇게 주장들 하더군요.
+ 25/10/03 21:18
수정 아이콘
그게 많은 거 아닌가요?
윤석열 이전까지 대한민국 역사상 탄핵 발의가 21번
그중에서 표결까지 이어진게 6번

윤석열때 발의 31번, 표결까지 13번입니다.
윤석열 탄핵 이전까지도 표결까지 간게 9번입니다

어떤 기준이건 역대 정권 다 합친거 보다도 훨씬 많았는데
많이 한게 아니라고요?
No.99 AaronJudge
25/10/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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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계엄 및 탄핵이 잘못됐다 하는 극단적 국힘 지지층을 심정적으로 옹호..한다고요?
솔직히 믿기지가 않네요….
윤석열 탄핵을 때린 이유가 바로 계엄때문인데…

강경한 민주당 지지층을 온건한 민주당 지지층이 심정적으로 그럴수있지 하는 건 동의합니다. 그런 것 같아요.

민주쪽의 강경드라이브랑 국힘쪽의 강경드라이브가 그 급이 달라서, 이것도 받아들인다고? 싶습니다 솔직히
Quantumwk
25/10/03 1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 보수가 계엄반대/탄핵 찬성, 계엄반대/탄핵 반대, 계엄 찬성/ 탄핵 반대 세개의 스펙트럼으로 나뉘는데 계엄 반대/탄핵 반대가 지금 보수의 주류 정서 같습니다. 그래서 김문수가 대선때 걸고 나온게 계엄반대/탄핵 반대이구요.

계엄 반대/탄핵 반대는 사실 거의 무슨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같은 말도 안되는 말장난이긴 한데 보수 지지자들로서는 '2연탄핵'을 당했다는 걸 심정적으로 받아 들이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탄반파가 당권을 잡았죠. 그리고 사실 '계엄 반대/탄핵 반대'는 차마 계엄을 옹호하지는 못하니 이리 포지션 잡은 거지 본문처럼 '계엄 찬성/ 탄핵 반대'에도 심정적으로는 동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계엄은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한 장동혁이 당대표 된거죠.

계엄 반대/탄핵 찬성은 지금 국힘 지지층에서는 온건 보수라기보다는 아예 비주류이고 사실상 무당층 양비론자 (pgr에서 '비겁하다' '위장 극우다'이라고 까이는...) or 개혁신당 지지자가 된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사실상 국힘에서 '온건 보수'는 거의 사라진 상태이고 그나마 '온건 보수'라고 할 수 있는게 '계엄 반대/ 탄핵 반대'이며 이들이 이게 현 국힘 지지층의 가장 지배적인 정서 입니다.
No.99 AaronJudge
25/10/03 13:12
수정 아이콘
보다보면 [주류에서 밀려난다는 공포]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최소 박정희 정권 이래로 쭉 국힘 쪽 계열이 주류였으니까요.
그게 결정적으로 틀어진게 박근혜 탄핵때고, 이번에도 탄핵당하면 우리는 정말 끝장이다, 다시는 주류가 될 수 없을 것 같다 라는 공포? 가 좀 있는 것 같긴 합니다
부정선거 외치는 사람들도 보면 [주류인 우리가 이렇게 밀려날 리 없어 이건 잘못된거야] 같은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는 듯도 해요
Quantumwk
25/10/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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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탄핵당하면 우리는 정말 끝장이다, 다시는 주류가 될 수 없을 것 같다 라는 공포? 가 좀 있는 것 같긴 합니다 -> 네, 이게 정답입니다.

탄핵 반대를 외친 친윤의 핵심 '권성동'이 바로 박근혜 탄핵시켰을 때 탄핵 소추안 들고 갔던 법사위원장이었죠. 심지어 나경원도 박근혜 탄핵은 찬성했었고 이번에 탄핵 반대했던 사람들의 상당수가 박근혜때는 탄핵 찬성했던 사람들입니다.
유동닉으로
25/10/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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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찬성/탄핵 반대는 지금 국힘 지지층에서는 온건 보수라기보다는 아예 비주류이고

요거, 계엄반대/탄핵 찬성 쓰신거죠?
Quantumwk
25/10/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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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수정했습니다. 자꾸 헷갈리네요.
Chandler
25/10/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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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걍 뻘짓은 뻘짓이고

잘못된건 잘못된거라고 서로 인정하는걸 전제로 정치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계엄 뻘짓맞고 탄핵은 당연했으며 특검으로 다 관련자들 잡아들여야하구요

대책없는 검찰개혁은 이대로 하면 정치인들 좋은짓밖에 안되고 민생사건들은 안그래도 수사권 조정이후 개판나서 수사현장 지금도 개판인데 대책은 좀 잘 세우고 해야할테고 특별재판부 같이 초헌법적 조치를 힐거면 개헌하고 헌법적근거를 만들어야 합니다.

전장연 페미니즘 단체들이 선넘는건 공권력이 과감하게 개입해서 해결하는게 맞고 특히 페미니즘 단체들의 논의의 수준이란게 근 10년동안은 거의 말도안되는 헛소리들만 많아서 들어줄 가치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저 단체들 과는 별개로 장애인 이슈나 여성이슈는 따로 이야기 하는게 맞습니다.

이건 제 생각인데 이 생각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는 주장을 한다면 그 자체로 토론이 되어야 하지만 이슈만 가지고 이야기하면 되는것이지 진영을 넣을 이유가 뭐가있습니까
유동닉으로
25/10/03 13:23
수정 아이콘
대책없는 검찰개혁이라고 하는데 대책은 있다고 주장하죠.
그리고 서로 자기가 맞다고 주장하는 게 토론인데, 난 맞고 넌 틀렸다는 걸 인정해야 토론이된다고 하시면...
Chandler
25/10/03 13:25
수정 아이콘
검찰개혁 건은 수사권 조정이후에 지금도 수사현장 개판 되던걸 봤는데 보완수사 없에면 경찰이 개판치는건 어떻게 통제할건지 안전장치가 있느냐라는게 문제입니다
유동닉으로
25/10/03 13:34
수정 아이콘
그게 걱정이 되니 온건파들은 반대하는 거고, 급진파들은 경찰이 다 잘해줄 거고 그걸 남겨두는데서 오는 과가 공보다 크다는 게 주장이죠.
Chandler
25/10/03 13:27
수정 아이콘
최소한 누구나 상식적으로 동의할만한 지점은 좀 동의하고

서로 관심법은 안했으면 좋겠고

보수적인 주장을 한다고 내란은 어쩌고 하는것도 좀 추합니다.

반대로 계엄은 정당했다 이러는 건 뭐 답도 없는 사람들이고요
유동닉으로
25/10/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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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상식적으로 동의하는 지점이 다르니까 그렇죠. 이전에 서로 얘기할 때 사다리가 사라진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별로 동의 안 되니까 논쟁이 되는 거고요
Chandler
25/10/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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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내가 전반적으로 보수성향이라고 윤석열의 계엄을 쉴드칠필요도 없고 진보 성향이라고 꼭 민주당의 모든 주장에 대해 쉴드 칠필요도 없고 상대방에게 해명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거기 이름달고 정치하는 사람들이 자기 뽑아달라고 할때 하면 되는거고

우리는 그냥 개별 건에서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고 의견을 나누면 되는건데 인터넷에서 서로 키워하면서 상대 진영 자체에 대해서 악마화를 할 필요는 없다는거죠. 정치인에 대해서는 뭐 얼마든지 그래도 상관없겠지만 그냥 주장 그 자체만 가지고 개별 건에서 의견을 나누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철에야 그래서 그 이슈들중 뭐가 더 중한데 하면서 서로 공격도 하겠지만요
JAZZMANIA
25/10/0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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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쪽 지지하시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지지정당이 없는 입장에서 보자면 둘다 이상합니다.
기준이라는게 진짜 있기는 한건지 지들이 까던걸 같은 편이 하면 괜찮다고 하는 국회의원 보면 전부 정신병자 같아요.
적어도 기준과 상식이 존재 한다면 누가 기준을 넘어서든 까이는게 정상 아닌가요.
은하전함
25/10/03 13:41
수정 아이콘
대통령 - 일본, 군사적으로는 한국의 적성국가" https://www.yna.co.kr/view/AKR20161214179800065
우리 북한의 김정일, 또 김일성 주석의 노력들이 폄훼되지 않도록,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
미군은 점령군 발언
최측근 대북송금 2심에서도 유죄
중국에도 쎼쎼~ 대만에도 쎼쎼~

국무총리 -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농성 사건을 배후조종했다는 이유로 징역 5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여당 당대표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국가보안법위반으로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으며,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 총포·도검·화약류등단속법위반,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총 6년형, 자격정지 2년을 선고받았다.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였지만 바닥이 내화성 재질로 되어 있어 불이 붙지 않아 방화 혐의가 아닌 방화미수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사제폭탄 역시 불량으로 제조하는 바람에 터지지 않아 폭탄 테러 역시 미수에 그침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 삼권분립 막 내려야… 사법부 없앨지도 고민할 시기" https://www.chosun.com/politics/election2025/2025/05/02/3DTZGDRMT5CMJLWLWFPRA62GH4

선거법 위반 피선거법 박탈에 해당하는 대법원 파기환송 무시하고 선거 출마하기!!!
자기 짜증나게 한 검찰 해체!!!
자기 대법원 판결 맘에 안드니 자기 말 듣는 대법관 앉히려고 '대법권 증원'!!
자기 맘에 안드는 대법원 판결한 대법원장 사퇴요구!!
대법원 맘에 안드니 이번엔 4심제 '재판 소원' 카드 검토 3심 무시하고 특별재판부 설치!!!
3심 맘에 안드니 이번엔 4심제 '재판 소원'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3014490005308?did=GO
1심 무죄면 상소 그만하는거 추진!!! https://ichannela.com/news/detail/000000494519.do
방통위 맘에 안드니 점 하나만 찍어서 방심위 새로만들기!!! 방송 3법!!
맘에 안드는 방통위원장 구속하기!!!
부동산 가격 못잡을거 같아서 거슬리니 '주택가격 통계 폐지' 추진!! https://v.daum.net/v/20250930120201908
배임죄 삭제 추진!!!
야당 나대는거 거슬릴거 같으니 '필리버스터 방지 추진'!!!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차별금지법(추진)!!
노란봉투법!!

공산주의에 걸맞는
기본소득!!
전국민 현금살포!!
토지공개념!! 국토보유세 추진(했었음)!!
양곡법!!!


아유 윤석열 계엄 성공한 세계관 상상만 해도 후덜덜하네요...

그야말로 완전한 독재입니다 민주주의 끝장날뻔했어요...

사법체계 박살내고 자기들 맘에 안드는건

죄다 '해체'시키고~ '폐지'하고~ 그래도 모자라면 새로 뭘 만들어버리나요...

이게 먼 '반미테러리스트독재공산당' 정부인가요...

탄핵해서 다행입니다...



그래도 우리 '민주시민'들이
지난 겨울 여의도가서 '응원봉'들고 '다시만난세계' 노래 부른덕분에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 '민주당과 민주진영' 여러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네? 저거 다하는게 지금 민주당 이재명 정부라고요???? 그러면 그건 독재라고 부르지말고 '착한 민주독재'라고 부릅시다!!!
프리오이
25/10/03 13:42
수정 아이콘
1. 울산시장 선거개입--전원 무죄

2. 월성 원전--전원 무죄

3. 라임사태로 기소한 민주당 전의원 기동민/이수진 무죄

4. 통계 조작 사건--현재 1심 진행중/하지만 재판도중 통계 조작으로 기소한걸 수정으로 바꿈

5. 어민 강제 북송 사건-선고유예/2심 진행중

이상 댁들이 좋아하는 윤석열-김건희 정치검찰 정부의 행태였습니다
프리오이
25/10/03 13:44
수정 아이콘
죄 없는 사람들을 자신과 정치적인 견해가 다르다고 이렇게 괴롭히고 감옥 보내려 한 정권이 댁들이 좋아하는 독재 정권 이에요

이 절차도 귀찮으니까 재판 절차도 없이 그냥 자기 마음대로 다 할려고 한게 계엄이고요.

확실히 댁들은 군사정권 독재정권 좋아하는듯 해요
스핔스핔
25/10/03 13:44
수정 아이콘
멍청한 아군은 넘모 무서워
문재인대통령
25/10/03 14:37
수정 아이콘
깔깔깔
댓글 자주써주세요
항상 맞는 말만 하시니 속이 뻥~
마라떡보끼
25/10/03 15:59
수정 아이콘
크크 원 댓글 작성자랑 같은수준이신가봐요
알파센타우리
+ 25/10/03 21:44
수정 아이콘
둘이 여기서 대표적인 윤추종자들이죠 크크크
25/10/03 18:59
수정 아이콘
그 모든 걸 가능하게 한 윤석열...
25/10/03 13:41
수정 아이콘
그냥 여기서 게시판만 봐도 진영에 빠진 자들은
상대편 어그로는 비뚤어진 관종에 게시판에서 추방시켜야할 저급한 존재일뿐이지만
우리편 어그로는 어그로라고 손가락질 당하면 그건 다양성을 해치는 다구리고
아무리 어그로라도 메신저보다는 메시지를 봐야하는 게 정의라고 외치고 다니죠

뭐.. 이건 정치만의 문제도 아니고 인간의 본성에 속하는 영역이라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긴 합니다만
그래도 어그로짓을 하면 어그로인거고 진영주의자짓을 하면 진영주의자인거죠
25/10/03 13:52
수정 아이콘
슈카는 이런 글에서도 얻어 터지네요
대통령 임기 무난히.. 이걸 윤석열을 탄핵 하지 말고 무난히 임기 끝내게 해야 된다라고 받아들이는 게 극단적인 시선이라고 생각하는데..
해명(사실 필요한가 싶은..)을 했음에도 뭐 어떤 분들에게는 지워지지 않을 낙인인가 보군요.
좌든 우든 어디에서든 얻어 터지는 게 뭐 일이 그런 거니 어쩔 수 없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참 안타깝습니다.
이부키
25/10/03 13:54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중국에서 중국몽 연설했다고 하는 분들 여전히 많은거랑 똑같은거라고 봅니다.
신성로마제국
25/10/03 13:56
수정 아이콘
사실 그 발언 전문 보면 돌려까는 발언이었죠.

[(…)중국은 단지 중국이 아니라, 주변국들과 어울려 있을 때 그 존재가 빛나는 국가입니다. 높은 산봉우리가 주변의 많은 산봉우리와 어울리면서 더 높아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중국몽이 중국만의 꿈이 아니라 아시아 모두, 나아가서는 전 인류와 함께 꾸는 꿈이 되길 바랍니다.
인류에게는 여전히 풀지 못한 두 가지 숙제가 있습니다. 그 첫째는, 항구적 평화이고 둘째는 인류 전체의 공영입니다. 저는 중국이 더 많이 다양성을 포용하고 개방과 관용의 중국정신을 펼쳐갈 때 실현 가능한 꿈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한국도 작은 나라지만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 그 꿈에 함께 할 것입니다.]

=중국 너네 개방과 관용이 없는 나라다.
Chandler
25/10/03 13:55
수정 아이콘
슈카는 양빵으로 얻어 터지는거 보면 참 크크...

슈카방송은 안보지만 머니코믹스 애청자로썬 알상무하고 니니가 슈카 놀리는 이벤트 생겨서 예능으로 승화되는거 보고 낄낄거리긴 했습니다만
유동닉으로
25/10/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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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에 대해서는 모호했죠. 해명도 탄핵 찬성이 아니라 계엄 반대였고. 시사/경제/정치에 대해서 아예 언급 안 했으면 모를까, 금투세는 반대하면서 탄핵은 슈카 아무 것도 모른다 이러면 그냥 슈카는 탄핵에 대해 중립기어 구나 인거죠.
설사왕
25/10/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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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부터 상대를 극단적으로 보지 마시지요.
슈카가 무슨 심각한 사유끝에 저런 말을 한 것도 아닙니다. 슈카 방송 성향이 원래 저렇습니다.
님이 1시간 동안 어떤 주제에 대해 떠들어대고 나중에 들어보세요.
장담컨데 본인이 얼마나 모순된 존재인지 알게될 겁니다.

극단주의자가 별거입니까.
남이 무심코 한 한마디를 빌미삼아 무슨무슨 주의자로 낙인찍는게 극단주의자죠.
유동닉으로
25/10/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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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김문수부터 계엄반대/탄핵반대였고 그게 30~40% 국민들이 찬성했는데요, 오세훈 스탠스도 비슷했고요.
설사왕
25/10/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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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오세훈 얘기는 왜 하시는지요.
슈카 말하는 겁니다.
유동닉으로
25/10/0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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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정도 스탠스이니 극우라고 제가 딱지 붙인 건 아니고 XX 주의자라고 프레임 씌운 건 아니라고요.
설사왕
25/10/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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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탄핵 중립기어도 아니라구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엮이기 싫으니까 그냥 대충 넘어가다 나온 표현일 뿐이라구요.
그게 평소 슈카 방송 스타일이기도 하구요.
유동닉으로
25/10/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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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후에 탄핵에 대한 찬반 입장 여부를 밝힌 것도 아니잖아요. 말씀하신대로 민감한 사안에 엮이기 싫으니까 적당히 중립기어를 밟은 거 같은데, 금투세 등등 관련해서는 자신있게 입장표명을 해놓고 탄핵에 대해서는 엮이기 싫다고 하면 아 슈카는 금투세가 탄핵보다 더 확실한 문제라고 생각하는 구나 라고 볼 수 밖에 없다는 거죠.
설사왕
25/10/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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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카가 무슨 정치인입니까? 정치를 다루는 유튜버예요?
어떤 식으로 입장표명해도 반대 진영에서 극딜할거 뻔한테 왜 탄핵 관련 입장을 밝혀야 하나요?

금투세는 그 정도로 민감한 정치 문제가 아니잖아요.
이런 논리면 이 세상 돌아가는게 다 정치인데 도대체 어떤 주제를 갖고 얘길 합니까.
Chandler
25/10/0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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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건 좀 긁히네요

슈카뿐만아니라 연예인들 인스타 쫓아다니면서 선거날에 무슨색 옷을 입엇니 하면서 린치하는 거부터 시작해서

좀 정치얘기는 정치인들만 가지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깟 정치가 뭐라고 정치얘기 잘 하지도 않는 사람들한테 쫓아다니면서 넌 누구편이나 이러는거 참 그래요

가족들 친구들 사이에서도 그런 사람들 정치병환자라고 다 멀리하지 않습니까
유동닉으로
25/10/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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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왕 님// 제 말은 그런 식이면 처음부터 계엄 의제를 다루지 말던가, 계엄/정치 테마는 다루면서 탄핵에 대해서는 조용히 있으면 아, 슈카는 중립기어구나 하는 거죠. 연예인도 금투세나 대왕고래에 대해서는 의견 냈으면서 탄핵에 대해서는 갑자기 조용하면 중립기어구나 하는 거죠.
유동닉으로
25/10/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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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dler 님// 슈카는 충분히 정치 관련 테마를 갖고 많이 유튜브 컨텐츠를 찍었어요. 그리고 계엄/탄핵이 민감한 정치 이슈라고 말하는 거 자체가 이게 찬반의 영역과 진영논리에 따라 의견이 갈릴 수 있으니 나는 중립기어를 택하겠다는 거잖아요. 그건 그것대로 존중하는데, 그게 곧 탄핵 중립 스탠스라는 말씀인거에요.
설사왕
25/10/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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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닉으로 님//
계엄이라는게 안 다루기에는 너무나도 큰 사건이잖아요. 안 다루면 또 왜 안 다루냐고 했을 겁니다.
슈카는 그냥 다루기만 하고 별다른 입장표명은 하고 싶지 않은 거예요.
다시 말하지만 금투세나 대왕고래가 정치적으로 아주 민감한 사안은 아니잖아요.
탄핵은 정점에 있는 민감한 사안이구요.
요즘같은 시국에 어떤 식으로든 입장 표명하면 욕먹을 수 밖에 없어요.

얘기 안 하면 중립기어입니까?
유동닉으로
25/10/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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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왕 님// 금투세 정도면 충분히 민감하고 핫한 주제이니 슈카가 다룬거죠. 
그럼 입장 표명을 안 하면 탄핵 찬성으로 봐야할까요? 
그래서 계엄에는 반대하고 탄핵에는 말을 아끼면 그건 중립 스탠스죠. 연예인이 아니라 시사를 다루고 금투세같이 보다 더 불확실한 거에는 의견 표명하면서 탄핵에 대해서는 입을 안 열어도 우리가 선해해서 사실상의 탄핵 찬성으로 봐줘야 하나요…
카이바라 신
25/10/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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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으로 어찌압니까? 무슨 궁예에요? 증거 있나요? 지금 말한거 말고
유동닉으로
25/10/0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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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아무 말 안 하니 중립기어인 거죠.
BLΛCKPINK
25/10/03 19:15
수정 아이콘
님 카리나 2찍이라고 생각하시죠?
유동닉으로
25/10/0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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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가 금투세 반대 발언 했던가요?
BLΛCKPINK
+ 25/10/0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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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보고 2찍이라고 악플다실 바이브가 느껴지는데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사조참치
25/10/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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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기 싫었으면 발언 더 신중하게 하거나, 사과할 때도 더 진정성 있었으면 됩니다.
난 민주당 옹호도 했는데 왜 날 욕해 할게 아니라요;;
계엄 관련 방송하면서 야당이고 여당이고 다 너무하다 소리 하고 있으면 물음표밖에 못 띄웁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entristpolitics&no=4006380
카케티르
25/10/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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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양쪽 극단은 서로의 생각이나 사고를 이해하려 들진 않습니다 논지가 맞더라도 아마 이글 어디 귀퉁이에 있는 내용보고 글의 논지를 뒤틀려 할테니까요

계엄이라는 어나더레벨의 삽질을 제외하고 이전정부와 현정부의 정책과 어떤 사고의 극단적 지지자들의 논조를 보면 재미있습니다 

제 경험상 그게 바뀌기는 쉽지않습니다 매국같은게 아니면요 그래서 전 그러려니 한지가 꽤 되었습니다
안군시대
25/10/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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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화"는 세계를 단순화하고, 자기 논리를 확립시키는 아주 쉽고 단순한 수단이니까요.
윤석열이 계엄을 했으니, 보수 지지자들은 전부 계엄찬성파, 부정선거론자라고 일반화하면 참 편하고,
이재명이 기본소득을 주장했으니, 진보 지지자들은 전부 공산주의자라고 일반화하면 참 편하죠.
그리고, 요즘 미국이나 유럽 돌아가는 꼴을 보면 세계적인 트랜드인 듯도 합니다.

"그냥죽어"론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크크크..
전기쥐
25/10/03 14:10
수정 아이콘
반란군들에게 보급을 해주는 모든 시민들이 다 그 반란군에게 동조해서 보급을 하지는 않았겠죠. 중요한 건 그들의 지속된 보급으로 반란군들이 여전히 한 세력을 차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안군시대
25/10/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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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 중에는 죽기싫어 하기도 하고, 정부가 싫을수도 있고, 반란군에 동조하는 사람도 있고: 지루하고 현학적임
그냥 반란세력임: 단순하고 알기쉬움
전기쥐
25/10/0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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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여러 사정이 그들도 있겠지만 아무튼 반란군에게 보급을 해주어서 저 반란군 세력이 날뛰는 데에 일조하는 건 매한가지란 겁니다.

"악의 평범성"이죠.
안군시대
25/10/03 15:08
수정 아이콘
반대쪽에선, 민주당에서 지속적으로 북한에 퍼줘서 북한이 핵개발도 하고, 북한 정권이 유지되고 있다고 주장하죠.
물론 저는 그 의견에 동조하진 않습니다만. 같은 논리가 반대편에서도 성립한다는 얘기입니다.
전기쥐
25/10/03 15:09
수정 아이콘
북한에 퍼주어서 핵개발 했다는 팩트 자체가 틀렸구요, 국힘에 주는 "순진한 사람들"의 표가 국힘을 계속 존속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라는 건 팩트입니다.
25/10/03 14:02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의 수능 시험에서 1+2=5라고 하면 '의견의 다양성'이라고 해주는 게 아니라 오답처리하듯이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의 헌법과 모순되는 주장을 하는 건 '의견의 다양성'이 아니라 틀린 생각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우파니 보수니 하는 이름을 붙여주면서 그들도 나름의 정당한 주장을 하는 것처럼,
우리 진영의 의견이 있듯이 '상대 진영'의 의견도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상황을 왜곡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공리계를 부정하겠다면 우리 공리계를 떠나면 됩니다.
전기쥐
25/10/03 14:06
수정 아이콘
헌법 파괴하는 자들에 대해 양비론을 써가면서 비호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그들은 "상대 진영"으로서 존중해야 할 대상이 아닙니다. 장기적 플랜으로 배제하고 소멸시켜야 할 대상입니다.
25/10/03 14:38
수정 아이콘
분들이라.. 어떤 댓글들을 얘기하는 지 알 수 있을까요? 위에 요새 정치글에 자주 보이는 이상한 한 분 빼고는 딱히 헌법 파괴하는 자들을 비호하는 사람이 안보이는데..
전기쥐
25/10/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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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면 저격이구요 잘 찾아보시면 많이 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25/10/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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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지맘에 안든다고 4심 만들고 지맘에 안든다고 대법관 탄핵하고 이번에 이진숙도 그렇죠. 진짜 골때리는 민주당
전기쥐
25/10/03 14:42
수정 아이콘
자고로 군사반란을 일으킨 역적은 3대를 씨를 말리는 법입니다.
문재인대통령
25/10/03 14:42
수정 아이콘
조만간 이재명이 그렇게 될거라 기대중입니다
카이바라 신
25/10/03 14:45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군사반란을 일으킨적이 없습니다 윤석열 마른 모습 보고 전한길 마냥 오열하셨나봐요?
문재인대통령
25/10/03 14:48
수정 아이콘
짠해보이긴 하더라구요 오열까진 아니지만
카이바라 신
25/10/03 14:50
수정 아이콘
이번에 석방못되서 어쩝니까...아 지귀연이 풀어줄거라고 기대하시죠? 무죄로
문재인대통령
25/10/03 14:53
수정 아이콘
그건 기대안하고 있어요. 이재명이 탄핵 당해서 감옥에 가는걸 기대하고있습니다
카이바라 신
25/10/03 14:54
수정 아이콘
불가능한거 아시죠? 감옥은 모르겠는데.....
문재인대통령
25/10/03 14:56
수정 아이콘
카이바라 신 님// 그거야 두고 보면 알겠죠
25/10/03 16:16
수정 아이콘
그건 불가능입니다. 그런 심정으로 사시는게 괴롭지 않습니까?
문재인대통령
25/10/03 16:20
수정 아이콘
Darwin 님//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게 왜 괴로운 일인가요?..
25/10/03 16:28
수정 아이콘
문재인대통령 님// 아닙니다. 님 같은 사람들이 있기에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이 항상 긴장하고 더 좋은 국정을 펼칠 수 있다 생각하니, 그냥 그 의견 받아들이겠습니다. 부디 국민의 힘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꼭좀 생각해 주십사하고 부탁드립니다.
국민의 힘이 건강해져야 민주당도 더 긴장하고 민주당에 있는 함량미달 국회의원들도 공천 못받으니깐요. 이러면 나라가 더 발전하는 겁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25/10/03 15:08
수정 아이콘
헌법을 파괴하는 자들을 말씀하셔서 그런데,
대한민국 헌법 제13조 3항은 "모든 국민은 자기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고 명시하여, 연좌제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군사반란이 아니라 대규모 테러를 저질러도 3대의 씨는 커녕 자식들 채용시 차별도 두지 못합니다.
전기쥐
25/10/03 15:11
수정 아이콘
아 그만큼 국가체제를 전복하는 건 중죄라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백상아리
25/10/03 16:56
수정 아이콘
그 골때리는 민주당이 통일교 신천지 온갖 잡탕 이익집단 국힘보다야..
Chandler
25/10/03 15:05
수정 아이콘
이 세상을 내란세력과 절대선 민주당만 있다고 생각하면 세상살기는 참 편하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전기쥐
25/10/03 15:06
수정 아이콘
그런 말은 안 했는데 남의 의견을 멋대로 창작하여 허수아비 치는 걸 보니 님이야말로 세상살기 편한 거 같아요.
Chandler
25/10/03 15:09
수정 아이콘
반란군에 보급한 시민들을 누구를 지칭하는건지 모르겠는데

윤석열과 졸개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내란부역자들이라고 쉐도우 복싱하시는거 같길래 달아봤습니다
전기쥐
25/10/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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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지칭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허수아비 치기를 시전했다는 자기 고백 잘 들었습니다.
Chandler
25/10/03 15:11
수정 아이콘
그러면 누구를 지칭하신것인가요?

윤석열 반란군에 누가 보급을 했나요?
전기쥐
25/10/03 15:13
수정 아이콘
님이 무슨 꼬투리를 잡고 또 허수아비 치기를 할지 모르겠어서요.
Chandler
25/10/03 15:16
수정 아이콘
결기에 차셔서 내란종식을 위해서 싸우시려는 충정은 알겠는데

그냥 나쁜놈들 잡아가두면 됩니다. 거기서 뭘 더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럼에도 국힘을 찍는 나쁜놈들이 우리나라에 40%나 있다니 너무너무 분하고 화가난다!!뭐 이런건 알겠는데

그러면 저 40%를 도편추방이라도 해야할까요?

그렇다고 민주당이 잘못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아무튼 내란종식이 우선이니 닥쳐라라고 한다고 민주당이 선거를 이길까요?
전기쥐
25/10/03 15:16
수정 아이콘
도편추방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간이 좀 많이 필요할뿐.
Chandler
25/10/03 15:19
수정 아이콘
전기쥐 님// 모든 이슈에서 아무튼 내란 정당은 나쁜놈들이다라고 외쳐봐야 와닿지도 않습니다.

그냥 정책을 잘해서 선거를 이기고 나쁜놈들은 잡아가두면 됩니다. 그거말고 무슨 방법이 있어요 민주주의사회에서
전기쥐
25/10/03 15:20
수정 아이콘
Chandler 님//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Chandler
25/10/03 15:23
수정 아이콘
전기쥐 님//그러면 되는 심플한 문제인데 뭐이렇게 열과 성을 내서 맨날 화가 나계신지 모르겠다는 뜻입니다.

윤석열 나쁜놈인거 여기 모르는사람 없어요 감옥갈텐데요 뭐

지귀연이 어쩌고 특별재판부가 어쩌고 하면서 방방뛰는거 탄핵때는 안그랬습니까.
전기쥐
25/10/03 15:24
수정 아이콘
Chandler 님// 안심하십시요. 누구처럼 계엄 일으켜서 마음에 안 드는 사람들 다 죽이라는 뜻은 아니니까요.

그냥 군사반란에 대해 그 심각성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빡쳐있을 뿐입니다.
백상아리
25/10/03 16:57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절대선은 아니지만 국힘보다 선이라는건 극우 유투브만 안보면 알겠네여
25/10/03 14:25
수정 아이콘
제가 여기서나 중도보수라고 말을하지 다른 곳에가면 정치적인 발언 일절하지 않습니다. 그냥 고개끄떡이면서 맞습니다만 반복함
계엄세력이 정리되지 않는 한 보수는 그냥 스톱이에요
25/10/03 15:20
수정 아이콘
언젠가부터 드는 생각이지만, 그냥 우리나라 국민은 독재를 좋아합니다. 어느쪽 할거없이요.
25/10/03 16:0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국민뿐 아니라 인간 본성이 그런듯 하긴 합니다. 민주주의 너무 피곤하죠
25/10/03 16:31
수정 아이콘
인간본성에 그런 요소가 있긴 한데,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서양과 전체주의 성향이 강한 동양 사이의 문화차이는 분명히 있는것 같습니다.
백상아리
25/10/03 16:51
수정 아이콘
님이 생각하는 독재가 먼지는 모르겠지만 독재에 반대하고 많은 고초를 겪으셨던 분들은 머가 될까요
25/10/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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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숭고한 분들도 권력을 손에쥐면 대부분 변하더라고요. 변하지 않는 분들도 당연히 있는데, 그렇게 변하지 않는 사람들이 극소수였습니다.

뭐 다른거 다 떠나서, 반대자들은 광화문 광장에 효수하고싶다고 pgr에서 댓글로 공공연하게 말하는걸 보고나니까 이런 생각이 더더욱 강해졌습니다.
백상아리
+ 25/10/0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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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댓글로.. 참 세상편협하게 바라보시네요.. 보통 대다수 일반인들은 커뮤 안할꺼예요 현생을 사세요.. 자신을 위해서라도여
내일은주식왕
25/10/03 20:20
수정 아이콘
독재라기 보단 초인 지도자를 원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저부터도 그랬어서
+ 25/10/03 21:56
수정 아이콘
초인지도자를 원하는건 예전부터 그랬는데,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한명의 초인이 아니라, 진영간 옳고그름문제로 세상을 바라보더라고요.
진영의 옳고그름을 따지기 시작하면 이제 반대편을 찍어누르고 싶어하는게 당연한거고, 어느쪽이든간에 그런 시도를 하고 그런 시도가 지지받는걸 보면서 생각허게 됐습니다.
국밥한그릇
25/10/03 15:25
수정 아이콘
정치적 양극화가 극단적으로 심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내 편이 아니면 모두 '적' 이라는 하나의 집합체로 인식하고 있죠
그들에게 탄핵을 찬성하는 보수, 조국을 반대하는 진보 같은 건 없는 겁니다.

내 편이 아니면 모두 적이라는 하나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반대 의견은 모두 적이고 그건 곧 상대의 극단까지도 지지하는 세력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예를 들어 민주당 의견에 반대를 표하면
뜬금 "계엄 지지" 관련 댓글이 달리는 게 이런 현상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Chandler
25/10/03 15:30
수정 아이콘
제발 좀 사안을 사안마다 보면 좋겠습니다.

뭐는 이 쪽말이 맞고 이거는 저쪽말이 맞다고 공론형성이 되는게 바람직한거죠
유동닉으로
25/10/03 16:07
수정 아이콘
정치는 지금 양극화라기 보다는 극단화가 문제라면 문제죠. 그렇다고 개혁신당이 민주당/국힘에 대비해서 극단화가 덜 되어 있냐라고 하면 그건 아니고 이쪽은 또 다른 방향으로 극단화 되있어서요.
뿌엉이
25/10/03 15:46
수정 아이콘
극단적인 지지자들은 항상 존재했죠 그 주장을 정치세력들이 어느정도 수용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데 양당이 이런 극단주의 주장들을 수용하는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이젠 되돌리기는 늦었다고 봅니다 이 끝에 뭐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번은 크게 터져야 뭔가 변화지 않을까 싶네요
사조참치
25/10/03 15:58
수정 아이콘
위 댓글에서도 이야기 나왔습니다만 '계엄은 잘못, 하지만 탄핵까지 가는 건 반대'란 스탠스는 많았고 그래서 김문수 후보가 40퍼 받은 거긴 합니다.
물론 그중에는 '계엄 실패하고 탄핵까지 당했으니 이 건은 청산되었다'라는 입장도 섞여 있겠죠.
계엄이 적어도 물리적/인명 피해로 발전하지 않고 시도 선에서 마무리된 덕도 클 거고요. 실제로 계엄 진행되고 통금하고 생활에 영향 나오기 시작했으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계엄을 시도하고 한 쪽의 정치인들이 거기에 동조하거나 최소 묵인한 순간, 이미 돌아가기 힘든 선을 넘었다고 봅니다.
오히려 계엄의 무게에 비하면 지금 상황은 생각 이상으로 온건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전세계적으로 극단주의가 늘고 있다.. 는데, 미국 등의 사례를 보면 한국이 극단주의의 최첨단을 달리는 건 절대로 아니니;
25/10/03 16: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적 극단화 양극화 등의 말에 동의 못합니다. 그러면 양쪽 끝쪽에 있는 사람이 똑같다는 말이나 다름 없지 않습니까? 같은 죄라도 단순 도로교통위반죄하고 살인하고 엄연히 다른데, 둘다 죄인이다 이러면 똑같습니까? 둘다 똑같이 한번씩 비판합니까?
분명 국민의 힘이라는 진영 다수의 정치인이든 일부 지지자든 너무 심하게 비뚫어져 있고(물론 해당 진영의 모든 정치인이나 지지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 진영때문에 나라가 망할뻔 했고, 여러 사람이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분명 지금 국힘쪽은 민주당에 비해서 비판의 양이나 강도가 1억배는 더 세도 할말이 없을 지경이 맞습니다. 그런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세요. 계엄도 잘못 한개, 민주당의 똥볼도 잘못 한개 이런식으로 비판하니 윤석열 김건희 같은 희대의 모지리 악마가 탄생하는거고, 민주당 쪽은 이런 상황이 너무 불합리하다는 겁니다. 아 저는 그래도 항상 이렇게 견제가 심한 것이 오히려 민주당이 건강해지는 요소라서 나름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국힘쪽이 날이 갈수록 망가지고 시궁창 되어가는 것도 대한민국에 좋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그 지지자들부터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진정 국민의 힘과 대한민국을 생각하신다면요.
민주당 비판하지 말라는 소리가 아니죠. 잘못한 만큼 비판하라 이겁니다. 양당의 잘못에 대한 비례로 비판한다면 분명 지금 여러 사이트에서 민주당과 국힘에 대한 비판의 비례는 엄청 민주당쪽에 불합리한게 맞습니다.
FastVulture
25/10/03 16: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2222222
사람을 칼로 찌르려 한거랑
코딱지 파는거랑 잘못 1건씩이라고 퉁치는 모습
Anpester
25/10/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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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보 계열의 사람들을 멸칭으로 부르며 모욕하고 조롱하는 것은 괜찮지만, 보수를 참칭하는 이들을 조롱할 때만 되면 양극화, 극단화, 악마화를 찾으며 "우리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를 외치는 분들이 좀 많습니까.

또한, 국민의 힘 지도부나 국회의원이 동료 국회의원을 상대로 도를 넘은 막말을 하거나 계엄 해제에 참여하지 않은 것, 탄핵소추안에 표결참여조차 하지 않아서 부결시킨 것은 국민의 힘 지지를 철회할 사유가 되지 못 하지만 민주당 지지층을 대변하지도 못 할, 한 줌도 안 되는 pgr 민주당 지지자들의 과격한 발언은 민주당에게 표를 주지 않을 충분한 이유인 분들도 많죠.
한강두강세강
25/10/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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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온건 보수 지지자라도 '계엄 찬성'이라는 극우 근본주의 기독교쪽 주장에 동조하지는 않지만, '이재명의 민주당이 윤석열을 지나치게 자극하고 공격하여 계엄까지 이르게 되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심리적으로 공감은 할 것입니다. 반대로, 온건한 민주당 지지자도 김어준이나 '매불쇼'의 논조 혹은 현재 정청래 민주당의 사법개혁이나 검찰 개혁의 스탠스가 지나치게 급진적인 점은 인정하지만, 그 심리적 동기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비슷하게, 이준석/개혁신당 사람들중에서는 정치인들이 여성단체 페미니즘 전장연의 목소리를 들을 수도 있는 것이지, 저런 시도나 행위에 대해서 그렇게 분노할 일인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분노에 대해서는 심리적으로 동의하겠죠.]

글쓴이가 바라보는 극단적인 주장과 [온건] 지지자들의 생각은 뇌피셜인 거죠? 심리적 공감이라는 재미있고 아리송한 표현을 쓰셨는데 민주당이 윤석열을 자극해서 계엄까지 이르게 됐다는 주장을 [심리적 공감]하는 온건 보수 지지자는 첫 문단에 글쓴이가 쓴 ['제도권 정치'의 연장선상]에 못 끼는 사람이겠죠.

너 윤석열, 시진핑, 김정은 개x끼는 못하지? 를 별 재미없게 길게 쓰셨네요.
유동닉으로
25/10/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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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런 상황입니다 혼돈의 도가니 그 자체라고 할수있는데
더구나 이상황에서 대통령만 탄핵리스크도 아니고
아까전에 보여드렸지만 22명을 탄핵하고 지금 10명 이 탄핵되고 감사원장, 중앙지검장 탄핵안도 통과됐어요
(사람 이름 쭉 호명)
이제 뭐가 맞고 뭐가 틀린지도 모르겠어
다 그만둔대 다 그만두거나 다 그만두게 하거나 가서 항의하고 있거나 항의를 받거나
이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전 정치는 모르겠지만 일반인의 한사람으로서
와 해도해도 야당이고 야당이고 떠나서 정치는 해도해도 너무한거 같다 정치 진짜
와 이건 해도해도 너무했어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entristpolitics&no=4006380

당장 위에도 언급된 이정도 스탠스는 꽤 많이 보이던데요.
한강두강세강
25/10/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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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pgr에서 [공중파 시사 토론의 형식이나 토론의 결과 유사하게 토론이 진행]된다는 게 성립 불가죠. pgr 수준이 뭐 높다고 공중파 시사 토론이 나오나요. pgr 옛날부터 존대말 쓰는 스갤이긴 했죠.
유동닉으로
25/10/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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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이 비슷하다는 거지, 실제 토론 스킬이나 수준은 당연히 공중파가 높죠.
한강두강세강
25/10/0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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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스킬이나 수준 문제가 아니라 pgr이나 펨코나 딴지나 클리앙이나 똑같다는 겁니다 존대말만 하고요. 그리고 저 슈카월드 인용한 건 슈카가 ['이재명의 민주당이 윤석열을 지나치게 자극하고 공격하여 계엄까지 이르게 되었다’]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유동닉으로
25/10/0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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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는 본인 생각이시니 뭐라 드릴 말씀은 없고, 후자는 양비론정도 스탠스는 꽤 많이 보인다는 말씀인거죠. 그렇기 때문에 그리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중 일부에는 공감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한강두강세강
25/10/0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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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영상 보니 슈카 다음에 환율 같은 돈 이야기 하던데 저것만 툭 가져와서 양비론 이야기하시는 게 짜친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그리 생각]은 뭐고 [그중 일부]는 뭔지에 따라서 극과 극일텐데 이렇게 퉁쳐서 대충대충 말씀하시면서 양비론정도 스탠스는 꽤 많이 보인다는 말씀이라고 글 쓰면 뭐 문자만 나열했지만 아무 의미 없는 문장이네요.

양비론이 문제라는 게 글쓴이 인식인가요? 원글이랑 좀 문제인식이 달라지셨네요.
유동닉으로
25/10/0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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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부터 말씀을 정리해주시고 질문하셔야 답변이 될 것 같습니다. 질문을 요리 저리 찌른다음에 보니까 대답 들어보니 아무 의미 없다라는 게 목적이신 걸까요?
한강두강세강
25/10/0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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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쓴이는 원글에서 [온건 보수 지지자]['이재명의 민주당이 윤석열을 지나치게 자극하고 공격하여 계엄까지 이르게 되었다’]라는 주장을 [심리적으로 공감]한다고 주장
2. 뇌피셜이냐고 물으니 슈카 영상 일부 제시 ->????

처음부터 보니 애초에 답변부터 이상하네요. 양비론을 은근슬쩍 ['이재명의 민주당이 윤석열을 지나치게 자극하고 공격하여 계엄까지 이르게 되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심리적으로 공감]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것도 짜치고요. 그래서 두 가지 질문에 답을 해주시면 좋겠네요.

1. 슈카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윤석열을 지나치게 자극하고 공격하여 계엄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생각하나요?
2. [그렇기 때문에 그리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중 일부에는 공감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에서 [그리 생각]은 뭐고 [그중 일부]는 뭔가요?
유동닉으로
25/10/0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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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두강세강 님// 그러니까 질문을 통해서 상대방 답변하면 그걸 바탕으로 공격할 거리를 만들어내서 논쟁하시는 게 목표신거죠? 본인께서는 어떤 논점을 갖고 주장하시고 싶은 부분은 따로 없으신거고요.
1. 어떤 글이 재미없고 길게 쓴 건가요?
2. 본인이 쓰신 글은 재미있게 쓰신 글일까요?
3. 맨 처음 질문에서 XXX XXX 못 하지를 길게 쓰고 싶었다고 주장하는 문장은 어디서 추론하신 걸까요?
4.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짜친다는 것일까요?
5. 양비론도 문제가 있다는 인식이 본문의 주제와 차이가 있다는 건 왜 일까요?
6. 본인께서는 제게 뇌피셜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그 근거는 뭘까요? 그리고 해당 기준을 바탕을 본인의 댓글에 대응한다면 뇌피셜이 아니라고 생각하셔서 쓰신 걸까요? 만약 본인도 뇌피셜로 쓰신 부분이 있다면 왜 제 글에는 뇌피셜이라 지적하시면서 본인의 뇌피셜인 부분에 대해서는 뇌피셜이라고 명시하지 않으셨을까요?
한강두강세강
25/10/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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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닉으로 님// 글쓴이는 원글에서 [온건 보수 지지자]['이재명의 민주당이 윤석열을 지나치게 자극하고 공격하여 계엄까지 이르게 되었다’]라는 주장을 [심리적으로 공감]한다고 주장해서 근거가 뭐냐고 물어보니까 뭔 [공격할 거리를 만들어내서] 이런 말씀이나 하시네요. 원글에서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을 확인하고 있는데 뭔 논점을 가지고 주장이 나와요 아직 원글 궁금증이 해결이 안 됐는데요.

뭐 이런식으로 말싸움 하실 요량이면 딕 모 회원하고 밤새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번호 붙여 하나씩 여쭤보니 따라하는 건 영 좀스러운 게 영포티같네요.
유동닉으로
25/10/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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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두강세강 님// 먼저 번호를 다신 분께서, 남이 다는 걸 보고 영포티라고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처음 댓글에서 누구누구 욕해봐 수준의 내용을 길게 쓴 거라고 말씀주셨는데 해당 부분 내용은 별 다른 증명없이 본문에는 뇌피셜이라고 딱지를 붙이셨죠. 그래도 답변을 드리니, 어떤 논점을 갖고 논박하는 게 아니라 논쟁에서 상대방을 비하하는 용어랑 문장을 사용하시면서 트집만 잡으시는데 누가 말싸움 하고 싶은지는 명확하다고 보입니다.
한강두강세강
25/10/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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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닉으로 님// [온건 보수 지지자]['이재명의 민주당이 윤석열을 지나치게 자극하고 공격하여 계엄까지 이르게 되었다’]라는 주장을 [심리적으로 공감]한다고 주장하셨죠. 근거를 물어봤는데 이걸 답변을 해주셨다고요?
유동닉으로
25/10/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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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두강세강님/
제 글의 주장은 '어떤 정치 성향의 사람들이 실제로 무슨 생각을 하는가'를 단정하는 게 목표가 아닙니다.
제가 글에서 제시한 '[온건 보수 지지자]가 특정 주장에 심리적으로 공감할 것'이라는 문장은, '모든 온건 보수가 반드시 그렇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주장하려는 의도는 당연히 아니죠.
'A라는 주장의 내용' 자체에는 동의하지 않더라도, 'A라는 주장이 나오게 된 배경이나 동기'에 대해서는 이해의 여지를 두는 심리적 경향이 있다는 것이죠. 즉, 이재명 때문에 계엄했다까지는 몰라도 이재명이 이끄는 민주당도 문제가 많았다라는 배경에는 동의할테니 국힘 또는 개혁신당을 지지하겠죠. 제가 쓴 '심리적 공감'이란 바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묘사한 것입니다. 슈카 글을 들고 온 것도 저렇게 민주당도 문제가 있다는 거 자체에는 온건보수도 공감한다는 거죠.
혹시 이 글의 핵심 주장, 즉 이러한 배경에 대한 공감자체에 대해 동의하지 않으시거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따로 주장해주세요
한강두강세강
+ 25/10/0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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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닉으로 님// 이재명 때문에 계엄했다와 민주당이 문제가 많다는 하늘과 땅 차이 아닌가요? 원글에서 이걸 대충 써놓고는 제가 질문하니까 딴 소리 하시는 게 저한테 어쩌라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원글에서 처음에 [비상계엄이나 부정선거 같은 반체제적 주장은 배제]된다고 하셨잖아요. [이재명 때문에 계엄했다]는 님이 말한 [반체제적 주장]인데 공중파 토론 같은 pgr 공론장에 [이재명 떄문에 계엄했다]에 심리적으로 공감하는 온건 보수 지지자가 있는 게 모순이죠. 그래서 원글 내용에 대해 질문드렸는데 이제와서는 그건 핵심이 아니었다고 하면 저는 그냥 알겠습니다 하고 가면 될까요?
유동닉으로
+ 25/10/0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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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두강세강 님// 이제라도 서로 이해했으면 된 것인데, 어떤 걸 덧붙이고 싶으신 걸까요?
한강두강세강
+ 25/10/0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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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닉으로 님// [온건 보수 지지자]['이재명의 민주당이 윤석열을 지나치게 자극하고 공격하여 계엄까지 이르게 되었다’]라는 주장을 [심리적으로 공감]한다고 주장하셨죠. 결국 이 부분에 대한 근거는 아직도 말씀 안 하셨는데요.
유동닉으로
+ 25/10/0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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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두강세강 님// 심리적 공감이 의미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설명을 드렸는데요.
한강두강세강
+ 25/10/0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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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닉으로 님//
['A라는 주장의 내용' 자체에는 동의하지 않더라도, 'A라는 주장이 나오게 된 배경이나 동기'에 대해서는 이해의 여지를 두는 심리적 경향이 있다는 것이죠. 즉, 이재명 때문에 계엄했다까지는 몰라도 이재명이 이끄는 민주당도 문제가 많았다라는 배경에는 동의할테니 국힘 또는 개혁신당을 지지하겠죠. 제가 쓴 '심리적 공감'이란 바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묘사한 것입니다. 슈카 글을 들고 온 것도 저렇게 민주당도 문제가 있다는 거 자체에는 온건보수도 공감한다는 거죠.]

[가령, 온건 보수 지지자라도 '계엄 찬성'이라는 극우 근본주의 기독교쪽 주장에 동조하지는 않지만, '이재명의 민주당이 윤석열을 지나치게 자극하고 공격하여 계엄까지 이르게 되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심리적으로 공감은 할 것입니다.]

계엄을 동조 방조 찬성하는 것과 민주당을 싫어하는 건 다른 차원의 문제인데 이게 어떻게 연결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 되네요. '민주당 때문에 계엄했다'에 계엄은 찬성 안 하더라도 '민주당 나빠'는 생각이 같으면 심리적 공감이라는 건가요
+ 25/10/0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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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첫 문장에서 부터 공감이 안됩니다
TV 나 메이저 언론사에서는
토론 참가 패널을 머리수와 발언 시간을 똑같이 맞추기 때문에
양쪽의 입장을 (논리를 떠나서) 공정하게 배분하지만
피지알도 그렇고 온라인커뮤니티 대부분은 어느쪽이건 특정 성향이 더 강하기 때문에
그렇게 될수가 없습니다
논리가 아니라 머리수로 결론이 정해지죠.
논리적으로 검증된게 아니더라도 다수가 그렇다고 하면 그런게 되버립니다.
토론이 아니라 답정너의 향연이죠.
+ 25/10/0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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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은 정당했다'거나 '총선은 부정선거'라는 주장은 그런 주장 하는 사람은
적어도 피지알에서는 못 본거 같은데
상대방을 그 주장하는 쪽으로 몰아가는 사람들은 너무도 자주 보이죠.
모링가
+ 25/10/0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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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정체성을 인식해야 대화가 가능한데, 서로가 죽여야 할 적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죠. 탈맥락화는 어느 한 쪽에서만 발생하는 일이 아닙니다. 모두가 서로의 감정을 합리화하기 위해 불편한 맥락에는 흐린 눈을 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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