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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07 22:23
(수정됨) 근데 올려주신 부분에 있지만 '역차별 해소'라는 부분이 있듯이 순전히 여성을 위한 부서는 아니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기존 여성가족부 예산의 90%가 가족에 할당되었던 만큼 성평등 가족부도 결국 남녀 구분 없이 보육에 맞게 해야죠. 다만 말씀처럼 강선우를 떨어뜨리고 여성계의 전폭지지를 받은 장관을 올린 건 저도 마음엔 안 드네요.
25/09/07 22:24
고유 업무가 없는 부서가
쓸데없이 업무분장을 받으며 쓸데없이 비대하며 부서는 서울을 고집하며 여기저기 간섭을 한다가 제가 느낀 인상입니다 인권위와 보건복지부 정도로 할 일을 굳이 2조 가까운 돈을 더 들이고 얼렁뚱땅 해먹고 사회 갈등은 유발하고 대체 이걸 언제까지 놔두고 봐줘야하나 싶어요. 정치인들 대부분이 스윗 그자체라 여가부 명맥이 도리어 확대가 되다니
25/09/07 22:25
근데 사실 pgr에서도 강선우를 낙마시켜야 한다는 댓글이 오죽 많았어서... 저도 당시에 낙마는 안 해야 한다는 쪽이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25/09/07 22: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65149?sid=102
[흔들리던 여가부, 성평등가족부로 더 커진다] 2025.09.07. 당정대 정부조직 개편안 발표 여성고용정책, 노동부에서 여가부로 이관 내부 여성정책국은 성평등정책실로 격상 성평등 정책 컨트롤타워로 도약 발판 [여성단체, 전문가 등은 새 정부의 첫 정부조직 개편안에 여가부 확대안이 포함된 걸 환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48187?sid=154 [이재명 “여가부→성평등가족부로 확대…내각 ‘여성 30%’ 자신 없지만 최선”] 2025.05.28 윤석열 : 여가부폐지 -> 실패 이재명 : 여가부확대 -> 성공
25/09/07 22:29
페미는 애초에 민주당의 근본이자 성골 아닌가요
민주당 정권이 되었으면 그냥 받아들여야 하는, 충분히 예상된 디폴트값입니다 그러려니 합니다
25/09/07 22:32
차별 -> 남녀 차별 등 전통적 의미의 차별
역차별 -> 기존과 달리 남성 홀대 등의 역차별 현상 이렇게 이해해야 하지 않나요?????
25/09/07 22:34
참 생각하기 편하네요
강선우가 낙마했으니 말도 안되는 정책이 나오고 페미가 설치는데 견제할 수단이 없다! 이게 다 강선우가 낙마한 탓이다! 낙마만 안했어도 이러지 않았을것이거늘! 여당이 지켜주지 않는 후보라면, 그게 여당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25/09/07 22:54
여가부가 해온 행동이 있으니 내세운 구호를 안 믿겠다는 말씀이면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역차별 해소란 단어 자체는 아무리 다시 읽어봐도 여성 위주 정책 기능은 아닙니다.
25/09/07 22:50
역차별 해소 한다고는 하는데 뭐 어련히 하긴 하겠지만 돌아가는 꼴을 봐도 그렇고 인물 됨됨이를 봐도 그렇고 딱히 긍정적이진 않죠...
25/09/07 22:53
역차별 해소를 하겠다는 걸 믿지 않는 것과 역차별 해소를 여성 위주 정책 기능이라고 말하는 것은 다른 영역입니다.
카랑카님이 전자로 말씀하셨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데 후자로 이야기하는 건 잘못된 해석...이 아니고 그냥 잘못 읽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5/09/07 23:00
네 원글 작성자 분이 말을 잘못 듣고 잘못 하시긴 했는데
이번 인사 자체가 다분히 우려스럽긴 하다는 점에서 첨언해본 거죠. 마치 역차별 해소도 한다잖아~ 라는 뉘앙스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또 더러 있어서 말입죠...
25/09/07 23:04
말씀하시는 부분이었다면 충분히 생각이 다를 수 있는 부분이니 특별히 말을 덧붙이지 않았을 겁니다.
다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아예 문장의 뜻을 바꿔 버리셔서 저도 첨언을 했습니다.
25/09/07 23:02
노르딕모델 도입 찬성도 그렇고 비동의강간죄도 그렇고 성향은 다분해 보이죠. "성평등에 대한 청년 세대의 인식 격차가 큰 것이 매우 심각하다"는 이야기도 어느 쪽을 문제 삼고 또 어느 쪽을 계도의 대상으로 삼으려는지가 뻔히 보이지 않습니까.
25/09/07 22:51
역차별 해소한다니까 진짜 역차별 해소하는줄 알더라.
원래 구호는 그럴싸하게. 비호를 받으면서 일 끝나고 나면 이제와서 어쩔거냐 그러려니 하세요~ 암요
25/09/07 23:02
이름 하나 바꿨다고 비약이 너무 심하네요
당근 썰지도 않았는데 나 카레 안 먹어!! 하는 느낌...? 계란말이할지 닭도리탕할지 어묵볶음할지 어케 알죠...? 심지어 대통령은 최근에 이런 주문도 했어요 https://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1208326.html#ace04ou 이 대통령, 여가부에 “특정 영역서 남성이 받는 차별, 대책 점검해달라” 좀 지켜보시죠...
25/09/07 23:05
대통령은 이쪽으로 꽤나 마인드가 열려 있다고 보는데 문제는 당이죠.
강선우 나가리 되고 들어오신 분 성향만 봐도, 강선우 나가리 시킬 때 당이 어떤 난리를 쳤는지만 봐도 돌아가는 판세가 적나라하게 보이지 않습니까...
25/09/07 23:10
강선우 임명전에 하신 말씀이죠.
강선우가 낙마하면서 폐미가 임명될때 열받아서 며칠간 TV를 안 봤습니다. 그나마 그 사람이 강경페미중에서 가장 온건하다고 한 사람이지만 믿을수없죠. 내란특검과 트럼프때문에 여성계의 태클을 신경 쓸 여유가 없다고 여기고 이잼을 믿기로 했습니다. 여유가 생기면 페미 자르고 비여성계를 임명했으면 합니다.
25/09/08 00:23
국무위원 중 한명이고 이제 일 시작했는데 걱정은 할 수 있지만 본문 보면 너무 표현이 거치시단 느낌을 받습니다 걱정인건지 조롱인건지 분간이 잘 안 가네요
25/09/07 23:11
강선우 가지고 그 난리치더니 찐한거 왔죠? 어쩌겠어요 크크크
아 그리고 유튜브니 방송이니 이런데서 남들이 하니까 쉬워 보이는데 국제 결혼 쉽지 않습니다. 외국 여자들도 바보가 아니에요. 진짜 만나보세요.
25/09/07 23:15
돌이켜보니 이게 진짜 맞말이었습니다. 민주당이나 여성단체 쪽에서 난리칠 때 눈치까고 에지간히 반대했어야 하는데 크크
근데 뭐 반대쪽 지지자들이 쉴드쳤어도 당이나 그쪽 단체에서 설치던 꼬라지 보면 결국 이렇게 될 운명이었다고는 봅니다...
25/09/07 23:18
이 사건으로 박찬대를 호의적으로 보던 민주당 지지자들도 상당수가 정청래 푸쉬로 갈아 타버리니 여초에서 아무리 정청래 악마화 시키고 박찬대 밀어도 큰 차이로 정청래가 박살내버리더군요.
25/09/07 23:21
여가부장관이란 자리가 대통령의 뜻과 정부의 기조를 거슬러 본인의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막강한 자리인가요? 강선우 의원이 떨어져서 정부의 기조와 다른 새로 임명된 여가부장관 뜻을 정부가 따라야 하는건지? 강선우 탈락을 여기에 연관시키는건 눈가리고 아웅이라고 생각합니다. 밑에 정부조직법 개편에서 성평등가족부에 고용노동부에서 떼온 '여성고용' 부분을 추가하는데 솔직히 크게 기대는 안됩니다.
25/09/07 23:32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2030 남성들을 위한 정책이 있는지 관심을 가진만큼...
비판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저도 조금만 더 지켜보려구요. 여성정책이랍시고 하는 것들은 죄다 성평등에 반하는 것들이라서 큰 기대는 안 합니다.
25/09/08 00:02
그나마 대통령이 여론 눈치는 있어서 던져준 말씀이지만
상황상 일단 여성위주로 반찬 쫙 미리 깔려있는데 남자들이 먹을 반찬 있는지 메뉴판만 살펴는 봐라는 뜻이라 아무런 기대를 안하는 것이 맞다 봅니다.
25/09/07 23:50
페미고 뭐 정책이고 나발이고
전 그냥 이 부서가 왜 존재해야하는지 진심 모르겠습니다. 진심으로 여성을 위해 일하는것인지도 모르겠고 성평등으로 간다고 해서 둘다 챙기는걸 할지도 모르겠고(정권 떠나서 해온거보면) 이 부서가 존재해야하는 이유를 좀 그냥 설득이라도 시켜줬으면 좋겠다 뭐 그런 생각도 들어요(그나마 청소년 지원정책을 담당하고 있다? 근데 이걸 장관급까지 임명해가고 공무원을 비대시켜가면서 해야할 이유인가?)
25/09/08 00:42
하는건 쥐꼬리만큼 없으면서 1조 넘게 쳐먹는 크크크크 이제 이름 바꿨으니 더 세금 뜯어먹겠죠 쟤네들은 천룡인들이라 세종으로 가지도 않을 듯
25/09/08 02:19
1.777조원 정도 예산이 들어갑니다만 예산 대부분은 가족(69.3%)하고 청소년(13.8%) 영역에 들어갑니다.
나머지중 권익보호(7.8%)쪽도 피해자지원사업이 대부분이고요. 하는게 쥐꼬리만도 없는건 아닙니다. 대부분 가족쪽 일이긴 합니다만....
25/09/08 00:11
(수정됨) 출산·육아 이후 여성의 경력 단절은 늘 성평등 의제의 핵심처럼 다뤄집니다. 여성가족부(현 성평등가족부)나 여성단체들은 이를 대표적인 “여성 차별 사례”로 제시하죠.
하지만 이 현상이 단순히 남녀 불평등에서 비롯된 것만은 아닙니다. 출산과 수유 과정에서 모성과 아이 사이에 강한 결속이 형성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초기에 여성이 주 양육자로 자리 잡는 것은 의도적 차별이라기보다 생물학적 요인과 제도의 미비가 맞물린 결과에 가깝습니다. 진짜 문제는 아이가 성장해 24시간 돌봄에서 벗어난 뒤에도 노동시장 구조가 단계적 복귀를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특정 성별이 피해자라서 생기는 일이 아니라, 누구든 일·가정·돌봄을 조율하기 어렵게 설계된 제도가 원인입니다. 따라서 이 문제는 성평등가족부보다 사실상 노동부의 몫입니다. 그러나 노동부는 육아휴직을 주로 “1년·2년” 같은 단순 수치로만 논의하는 데 머무르고 있죠. 이제는 휴직 기간의 길이가 아니라 개인별·상황별 다양성을 반영하는 제도가 필요합니다. 남녀와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장려하고, 탄력근무·시간제·재택근무 같은 다양한 형태를 제도화하는 것이 근본적 해법일 겁니다. 이 문제는 결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중년 세대는 부모 부양과 일을 병행해야 하고, 은퇴를 앞둔 세대는 근로 강도를 줄이며 사회와 단계적으로 연결될 방식을 고민합니다. 결국 모든 세대와 성별이 생애 주기에 맞게 근무 강도와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물론 기업 입장에서는 근무 형태가 다양해질수록 관리 비용이 늘고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비용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상생과 지속 가능한 노동 구조를 모색하기 위한 필수적인 변화입니다. 때문에 사용자의 선의나 구색갖추기에 의존하는게 아닌, 정권의 방향성과 부처간 협력, 사회적 공감대가 필수적입니다. 경력단절을 여성 차별로만 규정하면 해법은 “여성 지원”에 갇히지만, 이를 노동시장 유연성 부족으로 보면 범위는 훨씬 넓어집니다. 이 부분에서 감성적으로, 방향적으로 국민적 공감을 유도해야할 성평등가족부가 제대로된 역할을 하지 못하기에 나오는 의심과 불만입니다. 성평등가족부가 “여성 경력단절”만 외치기보다, 노동부와 협력해 보편적 탄력근무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더 필요하지 않을지.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과제로 전환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성평등가족부는 바뀐 이름에 걸맞은 행보를 보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25/09/08 00:30
여가부에 쏟아붇는 돈 규모를 생각하면 그 돈들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여성 관련 단체, 협회, 조직으로 가게되니 그 힘이 계속 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치인들이 이 힘을 무너뜨리기가 쉽지 않은 건 맞죠.
25/09/08 02:08
여가부 예산 69.3%는 가족예산이고 13.8%는 청소년 예산, 2.3%는 행정예산인지라 그돈들 대부분은 가족정책으로 갑니다.....
25/09/08 00:39
(수정됨) 이러니 죄다 딸 태어나길 바라죠 1등시민 여성 만들어주기 본격적으로 들어가겠네요 대한민국 안락사 프로젝트 잘 돌아가겠네요
25/09/08 00:48
역차별 해소 등등 전부 여성 위주 정책 기능 -> ???
역차별 해소가 왜 여성 위주 정책인거지...... 뭐 강선우 탈락 건 보고 한국의 남성 커뮤니티에 희망을 접었습니다. 그 수 많은 욕설 문자는 언제 공개되는 건지.....
25/09/08 00:50
이런 부서의 존재자체가 성평등 저해와 역차별의 상징 그 자체인데 없애는게 가장 큰 실적이죠. 여성할당제 이거도 대놓고하면 반대심하니까 적극적 고용 개선조치라는 이름돌리기로 악의적인 평가지표 넣어가며 했던건데 이제 성평등이라는 소리로 대놓고 하겠네요.
25/09/08 00:52
정치 얘기 하시는 분들은 본인들만 아는 얘기를 상식처럼 말씀하셔서...맥락을 잘 모르겠는 경우가 많은데요. 진성 오타쿠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 얘기할 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 것 같은 느낌으로요?
여기는 원글도, 반박하는 분들도, 찬성하는 분들도 이게 다 무슨 말인지 다 이해가 가시나 해서 신기하군요.
25/09/08 01:46
여성가족부의 "한글명"을 이제서야 "영문명"에 맞추네요.
놀랍게도 여성가족부의 영문명은 Ministry of Women 이 아니라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입니다. 대놓고 한->영 번역 사기치는걸 이제라도 고치는 것은 환영합니다. 내부적으로 얼마나 큰 변화가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25/09/08 04:11
여가부에서 성평등가족부로 명칭을 바꾸고 여성이 겪는 차별에만 집중하는건 대통령의 공약과도 다르고 변경하는 취지와도 다르니 양쪽을 다 신경써줬으면 좋겠네요
+ 25/09/08 07:05
페미 페미 거리면서 부들부들 떠는 사람들 보면, 곧 세상이 페미에 의해서 세계정복되고, 남자들은 숨도 못쉬고 살 것 같은 느낌이군요.
정작 사회생활에서는, 페미 페미 떠드는 사람 정말 보기 힘들고, 대화주제로 이야기 나눠 본 적도 없는데 말이죠. 이게 온라인에서만 이리 남녀, 정치진영으로 편가르고 싸우고 할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페미라는 용어가 상대를 공격하기 위한 악마화 수단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넌 페미여야해. 특히 민주당은 페미야. 종북좌파, 빨갱이 낙인 놀이 공격이 진화해서 페미까지 와버린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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