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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24 11:00:42
Name 육돌이
Subject [정치] 역린을 건든다 (수정됨)
1. 조국 딸 조민 의대 부정입시 사건
2.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사건
3. 강선우 장관후보자 갑질 낙마


모두 일반인들, 청년들의 역린을 건드리는 사건입니다.
저는 이런 일들이 사회 전반에, 특히 청년들에게 무력감을 주기 때문에 사회적 엄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 지지자들은 이렇게 쉴드 합니다
"저정도는 하는 부모들 많을걸?"  곽상도 아들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정도하는 법조인들, 정치인들 많을걸?"

하지만 조국-조민사건에서 입시중인 학생들, 입시를 겪었던 청년들이 느끼는 감정을 생각해보면,
정치인 아들이 퇴직금으로 일반 직장인의 생애소득보다 많은 돈을 받는걸 보며 돈이 없어 꿈을 포기해야만 했던 사람들이 느낀 감정을 생각해보면,
개인의 단순 조작, 부당이득 이런 것이 아닌, 사회 전반적으로 살인/ 횡령사건보다 더 크게 해악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강선우 갑질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인들과 특히 상하 수직구조에서 하단에 위치한 초년생들이 겪고 있는 갑질의 역린을 건드렸습니다.
공적업무를 하는 공무원의 최고봉인 장관이 공적 사적을 구분못하는데
만약 장관으로 임명 강했됐으면 이재명 정부가 무역으로 큰 성과를 내든, 내수를 살리든, 잘한걸로는 쉴드가 불가능한,
부당함이 뚜렷한데 유야무야 넘어가는 "무력감"을 줬다는것에 누군가에게는 최악의 정부가 됐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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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25/07/24 11:07
수정 아이콘
의대생들 복귀는 어떻게 할 지 정말 궁금합니다 원칙대로 할지 또 봐주기로 넘어갈지..
발이시려워
25/07/24 1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히 봐주기로 하겠죠. 의대생과 전문의 복귀를 돕는 갖은 특혜를 줄 것으로 이미 보도되고 있습니다. 의사들 앞에서는 좌우 할 것 없이 굴복하는 모습을 보며 박탈감 느낄 국민들이 많겠지만 이미 '알빠노' 시전 중입니다. 박주민은 서울시장 노려서인지 총대 메고 특혜 제공에 앞장서고 있네요. 지역구민들은 지역 경제가 망가져가서 속이 타들어가는데 서울시장 하겠다고 의대생이나 만나러 다니고, 지역구에는 관심도 없네요.
25/07/24 12:44
수정 아이콘
의대생들 복귀는 진짜 신중하게 생각해야 될 문제입니다.
이거 그동안의 누구 주장이 옳고 아니고 앞으로 어떻게 하고 이것보다도
당장 기존에 이탈한 의대생들은 정말 완전 왕따 될 수도 있는 사안이거든요.
그 의대생개인도 개인인데 그것보다도 그런 전례가 생기면 진짜 앞으로 지금보다 더한 무한 강경 투쟁을 봐야 해요.
강경 투쟁하면 별다른 손해가 없는데, 이탈하면 왕따로 찍힌다? 그냥 누구라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거든요
동굴곰
25/07/24 11:14
수정 아이콘
2번은 건든거 맞아요?
득점왕손흥민
25/07/24 11:34
수정 아이콘
크크크
FastVulture
25/07/24 11:41
수정 아이콘
22222
육돌이
25/07/24 11:53
수정 아이콘
강하게 처벌해야하는데 법적논리로 무마되었죠. 화납니다
설탕물
25/07/24 12:3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1번 3번은 완전히 정의구현인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타격을 꽤 입었는데 2번은 크크
발이시려워
25/07/24 11:16
수정 아이콘
매우 동의합니다. 법사위원장 정청래 의원을 보면서 속 시원했던 일이 많은데 당원들 표 더 얻어보겠다고 '명분이 하나도 없는' 강선우 지키기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안타깝더군요. 어느 평론가의 말처럼 이재명 정권은 문재인 정권과 경쟁하는 마음으로 일했으면 합니다.
도큐멘토리
25/07/24 11:18
수정 아이콘
'나'의 가치관을 '계층', 혹은 '세대'의 가치관이다라고 호도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육돌이
25/07/24 11:20
수정 아이콘
제가 확대 해석하는것이라 생각하는 의견도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글의 요지는 축소해석하는 사람들에 대한 비난인데
어느정도 그 중간에서 사회가 유지되리라 생각합니다
바람돌돌이
25/07/24 11:19
수정 아이콘
똑거나 비슷한게 다른당은 일어나도 역린을 안거나봐요? 의대교수 아들이 아빠가 심사한데 붙고, 외고생들 논문이 수십개나와도 조민한테만 역린이 건드려진다는게 재밌네요. 의원갑질? 그거 조사부터 해보고 역린을 만져보죠. 어디서부터가 역린이고 어디까지가 만져도 되는지 한번 보고싶네요
발이시려워
25/07/24 11:24
수정 아이콘
정호영 건은 너무 얼탱이가 없던 사건인데 정호영에 입 다물던 '수박'들이 있긴 했나요? 쉐도우복싱 하시는 것 같습니다.
럭키비키잖앙
25/07/24 11:26
수정 아이콘
강선우 의원 갑질 터지니까 어차피 다른 의원들도 똑같을거다라는 추측으로 일단 유죄추정부터 하시네요. 

다른 당에서 똑같은 일 비슷한일이 일어나도 역린이 안 일어나다니요?
도지사 김문수 발언으로 얼마나 조롱당하고 정치생명에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이런 쉴드야 말로 대중들이 민주당에게만 엄격하고 언론이 민주당만 두들겨 팬다는 피해의식 아닌가요?
득점왕손흥민
25/07/24 11:40
수정 아이콘
그 정치생명에 엄청난 타격을 입은 김문수는 대통령후보로 40프로가 넘는 엄청난 국민적 지지를 받았죠. 더 엄청난 사실은 무려 내란 직후의 선거 득표율이라는 사실.
이 정도면 역린이 선택적으로 반응한다거나 없다거나 둘중 하나라고 봐야죠. 크
럭키비키잖앙
25/07/24 13:01
수정 아이콘
사건 직후 국회의원선거에서 무려 대구에서 민주당후보에게 졌는데요? 강선우도 한 8년 10년 지나면 다시 재기할지 모르는 일이죠. 
조랑말
25/07/24 14:01
수정 아이콘
김문수 도지사사건은 거의 15년전 일입니다. 그거 하나로 정상급 정치인이 15년을 날려먹었어요.

40% 지지율? 극우 20% 에 죽어도 이재명 싫다 20% 모은거고 무소속으로 나왔으면 개인팬덤 솔직히 1% 는 나왔으려나요.

완전히 잘못 생각하고 계십니다.
득점왕손흥민
25/07/24 14:24
수정 아이콘
[40% 지지율? 극우 20% 에 죽어도 이재명 싫다 20% 모은거고 무소속으로 나왔으면 개인팬덤 솔직히 1% 는 나왔으려나요.] 이게 그냥 혼자 하시는 생각인거구요. 40프로가 팩트 아니에요? 여기에 제 생각이 어디 들어가있죠?
조랑말
25/07/24 14:26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역린이 선택적으로 반응한다거나 없다거나 둘중 하나라고 봐야죠. 크]

이 부분이요. 쿨하게 크 하시는거까지 완성인거 같아서 함께 넣어드립니다.

유력정치인이 15년 날려먹었다가 패전처리조로 등판해 완패당했는데, 김문수가 정치생명에 타격을 입지 않았다고 주장하시니 완전 잘못 생각했다고 말씀드리는거죠.
득점왕손흥민
25/07/24 14:42
수정 아이콘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2024.08.~2025.04.
고용노동부 장관
2022.09.~2024.08.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2020.03.
자유공화당 공동대표
2020.02.~2020.03.
자유통일당 대표
2017.02.~2017.03.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2017.02.~2018.04.
자유한국당 대구광역시당 수성갑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2017.01.~2017.02.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2015.08.~2017.02.
새누리당 대구광역시당 수성갑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2014.09.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2011.05.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명예사회복지사
2011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장
2010.07.~2014.06.
제33대 경기도 도지사
2009.10.
제1회 DMZ 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회 위원장
2006.07.~2010.06.
제32대 경기도 도지사]

유력정치인이였니, 패전처리조니, 계속 본인 생각만 나열하시는거 같은데 어차피 진보진영에서는 순대집 사장 그이상 이하도 아니였구요. 그간의 이력이 보여주듯 정치생명에 타격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모를만큼 자기 할일 하고 잘 살고 있었구요.
득표율을 봐도 그렇고 선거기간내내 사법부의 공격, 테러 등등 이재명은 당선직전까지 바람앞의 등불이였고 김문수는 진심이였습니다.
제발 피셜이 아닌 팩트를 가져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조랑말
25/07/24 15:51
수정 아이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지사 이후 진짜 커리어 박살난게 맞네요.

자유통일당 대표, 자유공화당 대표 이런거 보고 잘살고 있다고 하면 이낙연도 승승장구 하고 있다고 보시나요? 저는 커리어 개박살난걸로 보입니다만.

GTX 기반닦은 전문행정가에서 순대집아저씨로 격하됐는데 이걸보고 정치생명에 타격이 없다고 주장하시는건 너무 감이 없으신걸요;;
득점왕손흥민
25/07/24 16:14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대선후보며 민주당 비대위 낄수나 있겠습니까? 어쨋든 피셜기반은 말만 길어질뿐이네요.
조랑말
25/07/24 16:46
수정 아이콘
득점왕손흥민 님//
이낙연 예시가 맘에 안 들면 노무현 대통령님 뒤통수치고....(중략) 국무총리에 오르신 분 사례를 공유드립니다.

김민석이 잘 지냈다고 생각하시면, 저와는 정무적 요직에 대한 관점이 많이 달라 더 대화가 어렵겠네요. 팩트라고 제시한 공화당 대표는 좀 재밌었습니다
동굴곰
25/07/24 12:31
수정 아이콘
김문수는 그 뒤에 노동부 장관 잘만 하던데요?
다람쥐룰루
25/07/24 13:47
수정 아이콘
김문수가 장관 임명될때는 왜 역린이 안터지는지 궁금한데요 그정도 갑질하던 사람은 장관해도 된다고 생각하셨나보죠?
바부야마
25/07/24 11:22
수정 아이콘
심우정은 어디갔나
다람쥐룰루
25/07/24 11:23
수정 아이콘
그냥 사이렌처럼 소리를 우와아앙 크게 지르면 그게 역린인가보죠?
실제 역린은 1. 국회에 총들고 들어갔을때입니다.
본인의 머릿속에서 나온 생각을 대중이 했다고 호도하는걸 멈춰주세요
FastVulture
25/07/24 11:45
수정 아이콘
222222
lightstone
25/07/24 11:56
수정 아이콘
222222
날아라 코딱지
25/07/24 11:27
수정 아이콘
조민은 역린이지만 한유진,심민경은 아니죠
그리고 50억이 역린정도인가요? 허들 기준이 뭡니까 그게
강선우갑질이 논란이면 보조관 두들겨 패대는 자가 당대표하고
그런자가 갑질했다는 강선우 윤리위 제소한다는 이 코메디는
진짜 님에게는 코메디인가 보군요
25/07/24 11:28
수정 아이콘
당직자 발길질 뒤 ‘도피’했던 송언석, 강선우 의원직 사퇴 요구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209687.html
반대쪽에선 딱히 역린은 아니죠
본인은 징계피해서 일시적으로 탈당했다가 돌아온 사람이
의원직도 사퇴하라고 길길이 날뛰고 있는데 어처구니가 없어서
팔라디노
25/07/24 15:17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벙찌는부분이죠 크크 
저사람이 사퇴운운 할게 있나
25/07/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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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글쓰신 맥락에는 동의합니다.

결국 가장 사람에게 도파민 팍 꽂히게 하는 단어를 심는게 중요하죠.

병-역-면-제 (이회창)
입-시-비-리 (조국)
부-정-이-득 (곽상도)
갑-질 (??????? - 강선우)

핵심은 누가봐도 말이 안되는 상황과 내용으로 납득이 안가는 지점의 키워드를 만드는 메이킹이 중요한거죠.

조민 입시에 대해서는 같은 기준으로 이제 나머지들도 같이 다 적용해봐야죠.

당장 위에는 한모씨, 심모씨 이야기 나오는데 신기하게 키워드 매핑이 안되고 있으니까 크크크크
25/07/24 11:32
수정 아이콘
세 가지 모두 잘못된 일입니다. 잘못의 정도에 대한 평가는 개인의 가치관이나 진영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죠.

저는 2번 사건이 가장 화가 나는 일이었습니다. 2번 자체도 문제지만, 그 일에 대한 무죄판결에서 절망감을 느꼈습니다. 우리 법 제도의 문제인지, 검찰의 봐주기 수사가 있었던 것인지, 판사의 기준이 오락가락 하는 것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이권 사업에 개입해 50억원을 받아 놓고 무죄판결을 받는다면 법질서가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했습니다.

1번의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았다는 점에서 좀 낫습니다. 그러나 그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조국이라는 사람이 독립투사인 것처럼 정치활동을 하는 것이 여전히 불만입니다. 3번의 경우 장관에 임명되었으면 크게 실망했을 것이지만, 낙마를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육돌이
25/07/24 11:40
수정 아이콘
저랑 생각이 가장 비슷하시네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5/07/24 13:45
수정 아이콘
추천드립니다.
25/07/24 13:49
수정 아이콘
1번이 독립투사처럼 된 건 그저 2번 때문이죠.

곽상도가 그리고 윤석렬과 그 부인이 조사를 받고 처벌을 받는 시늉이라도 냈으면 조국은 그냥 무능하고 입만 살았던 흔한 정치인 1인이었을 뿐이었을겁니다.
25/07/24 17:46
수정 아이콘
추천이요
하이퍼나이프
25/07/24 11:40
수정 아이콘
젊은 군인이 부당한 명령으로 인해 사망하고
그 목숨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책임자를 수사한 수사관을 국가 권력이 개입해 위협하고 오히려 묻어버리는
이 엄청난 불의와 부정은 청년들의 역린을 건드리지 않는가보죠?
20대 남자 군인이고, 부당한 대우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사망해버렸고, 그 수사관을 괴롭히는 수사과정에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 직접 개입한 엄청난 사건에도 작동하지 않는 그 선택적 역린말이죠
육돌이
25/07/24 11:44
수정 아이콘
저는 말씀하신 그 사건으로 인해 공무원 관뒀습니다. 왜 역린이 작동안했다고 지레짐작하시죠?
득점왕손흥민
25/07/24 11:48
수정 아이콘
[모두 일반인들, 청년들의 역린을 건드리는 사건입니다.]
이건 혹시 지레짐작 아닌가요?
하이퍼나이프
25/07/24 12:08
수정 아이콘
역린이 어쩌고 하면서 무슨 청년세대가 공정 정의를 못참고 분개해하고 예민한 척 하지 말라는거죠
같은 20대 남자 군인이 죽고 대통령이 그걸 직접 개입해 수사외압 넣었다는 엄청난 사건이 나와도 정치성향 다르니까 입닫고 모른척한게 그 선택적 공정 정의였다는거 다 뽀록났는데 뭔 아직도 역린타령이에요
육돌이
25/07/24 12:25
수정 아이콘
제가 어느부분에서 입닫고 모른척했나요?
하이퍼나이프
25/07/24 12:29
수정 아이콘
진짜 댓글을 스트레스 받게 작성하시네
그럼 글을 쓸때 청년들, 사람들이 어쩌고 하지 말고 '내가' 느끼는 감정이었다고 하시던가요
실컷 나뿐만이 아닌 청년들인것처럼 글써놓고 지적당하니까 마치 개인의견인양 내가 언제 그랬냐? 왜 나한테 그러냐? 뭐 이딴식의 반응이 있나요?
Pelicans
25/07/24 13:1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대답하실거면 '일반인들 청년들의 역린을 건드리는 일입니다' 가 아니라 ' 저의 역린을 건드리는 일이었습니다' 라고 하셔야죠
FastVulture
25/07/24 12:27
수정 아이콘
222222
덴드로븀
25/07/24 11:43
수정 아이콘
http://nbsurvey.kr/
[전국지표조사 리포트 제160호 (2025년 7월 4주)] NBS · 2025-07-24
<조사결과 요약>
국정운영 평가 : 긍정적 평가 64% 〉 부정적 평가 22%
국정운영 신뢰도 : 신뢰한다 64% 〉 신뢰하지 않는다 28%
정당지지도 :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4%, 진보당 1%, 태도유보 29%
이진숙 후보 임명 철회 평가 : 잘한 일이다 74% 〉 잘못한 일이다 6%

● 조사기간: 2025년 7월 21일 ~ 7월 23일(3일간)
※ 설문지의 “문5. 강선우 후보 임명 평가”의 조사 결과를 공표하지 않음. 조사 진행 중간에 후보자가 사퇴해 해당 문항 조사도 중단함.
하늘하늘
25/07/24 11:43
수정 아이콘
심우정 나경원 한동훈 에게는 역린이 작동하지 않나 봅니다?
오히려 조국은 일가족을 도륙하고 더 혐의가 짙은 같은 계열 사람들에겐 수사조차 하지 않는 그런 불공평에 그놈의 역린이 더쎄게 작동해야하는 게 아닌가요?
외교부 과장이 구직자에게
"너무나도 우수한 분이 우리 과에서 함께 있어줘서 고마웠고 즐거웠어요."
"앞으로 무엇을 하든 잘 해내실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추천서는 얼마든지요. 추천서 말고도 다른 도움 필요한 거 있으면 언제든 편하게 말씀하세요."
"혹시 제가 이 과를 떠난 후에 필요할 일이 생길 것 같으면 그땐 개인 번호로 연락 줘도 돼요. 물론 그 전에 꼭 또 봅시다."
이런 문자를 보냈는데도 그놈의 역린은 작동하지 않았네요 크. 선택적 작동기능이 아주 탁월합니다.

아. 현 야당원내대표의 당직자 촛대뼈쪼인트에도 역린 좀 가동해주세요.
25/07/24 11:49
수정 아이콘
그 어떤 정치글 화두에도 진영논리가 안달리는 꼴을 볼수가 없네요 징글징글합니다 정말
나도 저랬을까 기억을 찬찬히 되짚으며 반성해봅니다.
선플러
25/07/24 11:57
수정 아이콘
22
정대만
25/07/24 13:05
수정 아이콘
3333
25/07/24 17:46
수정 아이콘
4444
Equalright
25/07/24 11:51
수정 아이콘
아니 이분이 모든 역린을 다 다뤘어요?
논쟁 되었던 이슈들 중 일부만 거론한거고 심지어 양당의 사안을 하나둘 거론했잖아요.
대체 이 글에서 이건 역린이 아니냐라고 까는 글은 왜 나오는거에요? 여기에 거론 안된건 뭐 역린도 아니다 이 논리에요?

이 평이한 글에 정치색 묻혀가며 까대는건 잘하는 짓이에요?
사부작
25/07/24 11:52
수정 아이콘
조국이랑 강선우 실드치고 싶은 마음 전혀 없습니다만
이런 식으로 비비는 거 보면 열받아요

보좌관한테 사적 심부름 시킨거 물론 잘못이죠. 그래서 낙마한거? 업보라고 봅니다.
그런데 국회의원 중에 보좌관 사적 심부름 안 시킨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게 곽상도 아들 50억원을 받은 거 걸렸는데 무죄나온 거랑 비빌 거리가 됩니까? 그건 정말 불법 행위하던 사람들이 관계자 아들한테 50억 준 건인데?

조국은 표적수사 당했다는 게 부당하다는 거지,
잘못한 건 맞죠
그래서 그게 역린이면, 왜 비슷한 혐의 있는 한동훈 자녀 등은 또 그냥 그런가보다 넘어가나요.
한동훈 자녀 때문에 당대표 물러났습니까? 젊은이들이 나가서 시위라도 했나요?
심우정은 딸 채용 특혜 의심 건으로 수사 받았나요? 조국처럼 별건의 별건으로 물고 늘어지고 있나요?
아, 문재인은 재판 받고 있군요. 문재인이 사위한테 주던 월세 안주는 게 뇌물이라고 엮어서요. 이게 역린 건드린 대가인가요?

노골적인 권력형 범죄 많습니다. 조국? 강선우? 솔직히 말합시다. 권력 잡기도 전의 잡범이랑 인성 논란입니다.

이명박은 국정원으로 민주화 이후 다른 대통령과 비교가 안될 온갖 불법을 저질렀는데, 20대 남성들은 최고의 대통령으로 많이 뽑던데요

역린이라는 건 그냥 민주당은 몇 배 더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일 뿐입니다.
FastVulture
25/07/24 11:52
수정 아이콘
22 잣대가 많이 다르죠
육돌이
25/07/24 11:55
수정 아이콘
[그런데 국회의원 중에 보좌관 사적 심부름 안 시킨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제 글의 요지가 나왔네요. 저는 니깡내깡 누가 더 잘못했네 말하고자 하는건 아니에요
사부작
25/07/24 12:01
수정 아이콘
아니요. 육돌이 님이 쓴 글의 요지는 눈 있는 사람이 읽기엔 민주당의 잘못은 몇십배 큰 국힘 잘못이랑 묶어서 도매금으로 취급하자에요.
육돌이
25/07/24 12:04
수정 아이콘
몇가지 예시를 들은것일뿐입니다 하하 누구의 잘못이 큰지 비교하지는 않았잖아요
사부작
25/07/24 12:10
수정 아이콘
뭘 비교할 걸 비교해야죠

조국처럼 심우정 별건 수사 합시다라는 것도 아니고,
비교할 수도 없이 훨씬더 큰 잘못인 곽상도 무죄 건으로 윤석열이 치명상을 입은 것도 아니고,

뭘 저걸 하나로 묶어서 가져와서 역린이라고 포장을 하세요.

그게 역린이면 그 사람들이 이명박은 왜 좋아합니까
한동훈은 어떻게 정치하고 있습니까
25/07/24 12:13
수정 아이콘
흥미롭네요
비슷하게 역린을 건드린 반대쪽 사건들은 왜 침묵하시나요?
거긴 역린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나?
아이군
25/07/24 11:58
수정 아이콘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209687.html
당직자 폭행한 사람이 남에게 갑질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세계관...... 쉽지 않죠...
마라떡보끼
25/07/24 12:10
수정 아이콘
더 웃긴건 폭행한 당사자가 갑질한 강선우에게 의원직 사퇴하라고 하죠
한가인
25/07/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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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역린. 선택적 분노
곽상도 아들 50억이 언제부터 역린이었죠??
Final exam
25/07/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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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적 중립은 지켜야죠. 객관적인 것처럼 보이려면
This-Plus
25/07/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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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딸한테는 왜 역린이 발동 안하는 걸까...
25/07/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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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가 역린이라면 윤석열이 당선 되면 안되었죠
득점왕손흥민
25/07/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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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왜 댓글을 썻다 지웠다 하는건지..
선플러
25/07/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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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
"쟤도 숙제 안 했는데요?"
사부작
25/07/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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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교사가 미워하는 학생만 골라 몽둥이 바꿔서 퍽퍽 때리고 있는데, 쟤도 안 했다는 말 하면 안 됩니까?
선플러
25/07/2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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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생이 다 똑같이 생각하고 있어요.
저쪽도 우리만 당했다고 말해요.
모두가 다 반성은 없고 억울해만 한다는 말입니다.
사부작
25/07/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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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생이 똑같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객관적 사실로 모든 학생이 똑같은 상황인 건 아니죠. 국힘이 왜 억울해합니까?

정말 조국이 참을 수 없는 역린의 대죄를 저질러보여 표적수사, 별건수사를 당한 거라면
한동훈, 심우정은 지금까지 수사를 받고 티비에 나오고 있어야죠.
전혀 안 그렇잖아요.

강선우가 비서관한테 사적인 심부름 시킨 잘못이랑, 무슨 곽상도 같은 대형 부정이 아무 처벌받지 않고 심판도 안 당한 건을 껴서 비비는 글에, 그럼 무슨 댓글을 답니까?

아 역시 역린을 건드렸군요. 민주당도 반성합시다. 그럽니까?


어떤 도덕적 기준에서 강선우 낙마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그럼 그만큼 높은 도덕적 기준을 들이밀었다 하면 됩니다. 그래서 낙마 시켰으면 아 잘했다 하면 되고요, 낙마 안 시켰다 그럼 실망스럽지만 국힘이랑 비빌 일은 아니고요. 제가 딱 그렇습니다.

지금 필요한 '반성'은 그런 높은 기준으로 국힘도 대하겠다는 반성인 것 같습니다.
동굴곰
25/07/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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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는 선생한테 촌지 좀 찔러줘서 안맞음)
선플러
25/07/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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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퇴학 당함)
25/07/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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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한동훈 심우정 송언석
(학교 잘만 다니면서 교장 추천으로 임원도 함)
선플러
25/07/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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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들을 제대로 처리 안 했으니까 윤석열이 그 꼴을 당하고 국힘이 지금 그 지경인거죠.
이재명은 적어도 그런 부분을 처리하니까, 윤석열처럼 되진 않을 겁니다.
민주당은 이번에 위험했습니다.
25/07/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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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퇴학 당함) 은 틀린 말이죠.
그런 것들을 제대로 처리 안하고도 잘해쳐먹고 살았습니다.
진짜로  물리적으로 총들고  와서  목숨이 위험해진 학생들이  교장을 끌어내린 거죠.
그럼애도 불구하고 쫓겨난 교장라인 학생들은 여전히  큰소리치면서 퇴학 안당하고 학교 잘만 다님
선플러
25/07/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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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모든 잘못이 업보가 되어 탄핵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그걸 퇴학이라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아래댓에 적은 그놈들도 다 처벌되길 저도 바랍니다. 그렇게 될 거고요.
25/07/2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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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대상의 논리적 층위가 맞지 않았습니다.  걸리고도 여전히 퇴학당하지 않는 학생들을 지적하는데,  ”교장은 퇴학당했음“이라는 소리를 하신 셈이라서요. 그들에게만 선택적 면죄부를 주시고자 한 발언은 아니셨다니 다행입니다. 
25/07/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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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오늘 숙제 안해왔으니까 벌점이야
쌤 쟤는 숙제 빼먹은적 많은데요? 왜 쟤는 벌점 안줘요
응 쟤는 기대감이 없어서 벌점 안줘
선플러
25/07/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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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죠. 어차피 기대가 없어요. 퇴학도 벌써 두 번이나 됐는데.
25/07/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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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만 바뀐거지 퇴학 안당했다니까요
[나경원 한둉훈 심우정 송언석] 학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이부키
25/07/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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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네요.
선플러
25/07/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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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선생 입장에선 모두가 억울하다고 하니까 난감한 상황입니다.
다 왜 자기만 혼내녜요.
흐르는 별
25/07/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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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이 판단해서 잘못한 정도에 따라 처벌의 경중도 달라져야 겠죠
잘못한 정도가 같으면 처벌의 강도도 같아야 하고요.
그런 판단도 안돼면 선생 하지말아야죠
선플러
25/07/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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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네요..
시린비
25/07/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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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도둑이 잡혔을때 안잡힌 도둑들도 있지 않느냐! 할 때 쓰는 느낌이고
둘다 잡혔는데 한명은 그냥 보내준다고들 느낀다는 듯 해서 뭔가 포인트가 다른느낌도
선플러
25/07/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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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멋부리려다 망했네요.
25/07/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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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
"어...어... 선생님 쟤 총들고 있는데요?!"
조던헨더슨
25/07/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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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차별적으로 학생들을 대하는 건 당연히 문제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쟤도 안 했는데요?'라고 외치는 학생들이 꼴보기 싫은 이유는 보통 그들이 큰 것과 작은 것을 구분하지 못 하고 맥락또한 파악하지 못 하기때문이죠.
선플러
25/07/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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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근데 정말 꼴보기 싫음
카이레스
25/07/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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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은 역린아닌거 같습니다만
25/07/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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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역린으로 청년 이름 파는거 같은…
마라떡보끼
25/07/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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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논리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나경원, 한동훈, 심우정 등등 자녀 논란이랑 조국 자녀 논란이랑 같은 잣대로 언론들이 반응했는지 잘 생각해봅시다.
배욘세
25/07/2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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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 청년들의 역린을 건드리는 사건입니다'라는 말은 동의합니다.
근데 2번 곽상도건이 제일 말이 안되는데 무죄네요
Be quiet
25/07/2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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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당 계열 : 뭘 하든 걔들은 원래 그래
민주당 계열 : 뭐만 하면 니들은 그러면 안돼

선택적 분노, 선택적 역린이죠
동굴곰
25/07/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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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역겨운 멘트중에 하나죠.
원래 그래. 걔들은 기대 안해.
원래 그렇고 기대 안한다면서 열심히 찍어주기
다람쥐룰루
25/07/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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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22
기대를 안하면 표를 주지 말아야죠
세뇌빔같은걸 맞은게 아니라면말이죠
원시제
25/07/2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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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뭐 작성자분 표현대로 [누군가에게는 최악의 정부]가 되었을 수 있죠.

그러니까 그 누군가는 수천명의 사람 학살을 지시한 대통령이나
어렵게 유지중인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내란을 일으켜 독재를 시도한 대통령보다
갑질 의혹이 있는 장관을 임명한 대통령이 있는 정부가 더 최악의 정부라고 판단하는거고요.

누군가는 그럴 수 있겠습니다만. 저는 그 사람에게 공감하거나
그 사람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왜 종종 몇몇 청년분들은 자신들이 청년을 대표한다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아직은 청년에 속하지만, 글쓴 분 생각하고는 생각이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그냥 [제 역린을 건드렸습니다.] 라고 하시면 맥락이고 뭐고 다 신경쓰실 것 없는데
왜 정당성 없이 [청년]을 대표하시려고 하셔서 많은 분들의 공감대를 말살시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린비
25/07/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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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하면 무죄 니가하면 감옥
같은 불공정함이 일부 일반인들과 청년들의 역린을 건드리긴 할듯도..
퓨어소울
25/07/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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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벌은 조국 강선우만 받았죠
정확하게 엄벌은 조국만 받았고
강선우도 벌은 아니지만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았죠

곽상도는 아직까지는 무죄죠
한동훈 심우정이 뭐 타격받은거 있습니까 아무것도 없죠

위 사안이 다 역린을 건드린거라면 처벌이나 타격도 비슷해야 할거고 그래야 그렇게 외쳤던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겠습니까
25/07/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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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범과 그 세력에게 표를 주는 사람이 40%나 있는 나라에서
반대편에서 싸우는 누군가들에게 역린 운운 하는 거 자체가
'왜 나는 조그만 일에만 분개하는가'라는 싯구를 떠올리게 하는 거죠 뭐.
동굴곰
25/07/2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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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삭제-하하-삭제
역린은 글쓴분이 긁고 계신듯
우와왕
25/07/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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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하하하거리면서 비웃고는 삭제하는 모습 아무도 모를거라 생각하는지 참
헨나이
25/07/2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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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열받게 하는게 바로 이런 글입니다

반대편에서는 잔뜩 흐린 눈을 하면서
다른 한쪽에서 뭔 티끌이 나오면 호들갑을 떨면서 죽일 듯이 달려드는 모습이요
육돌이
25/07/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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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눈이 어느맥락이죠 저는 다 언급을 안했을뿐인데
마지막좀비
25/07/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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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 도로에 침 뱉은 것은 언급
길가다 도로에 똥 눈 것은 안언급

그렇죠
속으로는 거룩한 정의감으로 불같은 분노를 품고는 있지만
언급만 안한걸겁니다
Be quiet
25/07/2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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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선택적 흐린눈이죠
조국이 나오면 나경원 한동훈 심우정 셋트로 나오는게 맞고
강선우가 나오면 송언석도 나와야죠
뜬금없이 곽상도를 넣음으로 맑고 투명한 마음이 좀 가려지길 원하신 것 같지만 실패하신 것 같네요
사조참치
25/07/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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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결과 보면 딱히 건든 것 같지도 않고...
정작 1번은 그렇게 떠들어대고는 다른 국힘 관계자들의 행적에는 시위대들이 침묵했던 거 보면 글쎄다 싶고요...
'역린을 건드렸다'기보다는 '선택적 흐린눈'이라는 게 타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청문회 당시 국민의힘에서 강선우 의원을 두고 윤리위 제소해서 끌어내려야 한다고 했는데... 그때 민주당은 현 비대의원장인 송언석 의원은 아예 당직자 발길질을 했고 증거까지 버젓이 남아 있는 점을 꼬집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207904.html
말씀하신 대로 갑질이 그렇게 '역린'이라면 이게 논란이 되었던 2021년에 전국이 들끓었어야 했는데... 과연 사람들이 '송언석'을 기억이나 할지 의문이긴 합니다.
25/07/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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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분들은 항상 선택적으로 정의로울까?
25/07/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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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안 그런 부분이 있나 궁금하네요.

외교는 혼밥 논란 외교참사 코리안패싱 같은게 도배되고, 사회는 참사들마다 그냥 사건인데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주장하고, 안보-국방은 총풍 사건이나 채상병 수사외압, 홍범도 흉상 철거쇼 해도 이재명 대통령 되면 중국에 나라 팔이먹을 거라죠. 문재인 정부의 의대 증원에는 거품물고 반대하다가 윤석열의 더 근거 없는 2천명이란 숫자에 집착한 증원에는 환호하던 사람들은 또 어떻고요.

민주당 지도부 입장에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징징거리거나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단 더 신경써서 조심했여야 하는 건 맞지만, 민주당이 역린을 건드려서 어쩌고? 그런 거 없습니다. 그냥 민주당에겐 사방이 역린입니다.
정대만
25/07/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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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이 역린이 아니면 국힘쪽은 정유라가 있었죠.
조국도 정유라도 강선우도 감정 건드린건 맞아요.
다만 그건 아무나 하는 거다. 별거 아니다라는 쉴드가 항상 더 문제 키우는 듯합니다.
국힘과 민주당 태도가 다르다는게 그것도 맞죠.

국힘: 내가 잘못했다고 아몰랑 니들이 어쩔꺼야 개무시
민주: 그건 관행인데 그 정도는 문제도 안되는데 니들이 억까하는 거다.
마카롱
25/07/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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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과 정유라가 동등한 수준의 비리가 맞나요? 위에 곽상도도 마찬가지구요.
진영논리에 매몰됐다는 말에 공감 하시면서 중립인척 양비론 하시네요.
양비론이란 시시비비를 명백히 판단할 능력이 없거나, 관심이 없거나, 게을러서 그렇거나, 물타기를 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겁니다.
저는 어느것인지 눈에 보이네요.
정대만
25/07/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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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라는 점엔 역린을 건드린거죠. 그리고 조국은 본인이 조국백서 수준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척 다 하던 사람이고, 민주당이 억쉴드 친것도 컸죠. 학술지 1저가 인턴이 해도 전혀 문제 없는거다 쉴드치고 서울대생들 촛불 시위하는데 뒤에 한국당 있다고 했죠. 저도 그 때 질려서 민주당에 맘 뜬 사람이라 그 실망감 말도 못했어요.
유기농 판다고 선전하던 가게가 중국상 팔면 욕 배로 먹는 건 어쩔 수 없죠.
눈에 보인다고 하는데 저도 모르는 제 마음을 아신다니 궁예의 눈을 가지신것도 아니고 그걸 어찌 아는지 모르겠군요.
Pelicans
25/07/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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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으로 반박 하고 싶은 의욕도 안드는글이네요 아무튼 낙마 했으니까 '최악의정부'는 안됐네요? 다행이구만요
빼사스
25/07/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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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이요? 조국과 조민 가족 털 듯 현재 전국회의원 전판사 전검사 털었으면 과반 이상은 감방행입니다. 그냥 모르는 척 덮어놓고 있는 거죠. 차라리 조국 사건을 계기로 전수조사했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지요. 강선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홍준표 말처럼 그냥 필요할 때 캐비닛처럼 꺼내서 비난하고 공격거리로 만드는 거 외에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렇다고 공론화가 되나요? 그냥 정치적 유불리로 써먹고 나몰라라지. 근데 역린이라... 거참.
정대만
25/07/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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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전수조사 했어야 했어요. 할 줄 알았는데 안하더라고. 뭐 왜 안했는지는 뻔하죠.
국힘만 걸리는게 아니라 민주당도 켕기니 서로 좋게 좋게 넘어간거라 생각합니다.
정대만
25/07/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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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선우도 마찬가지죠. 사람 조인트까지 깐 송언석이 강선우 사퇴하라 멍멍이 소리 뱉으면 그래? 우리 다 까고 조사하자 누가 더 더러운지 말 나오는게 수순이잖아요. 별 이야기 안 나오는건 민주당 본인들도 찔리는 구석있으니 안하는 거고, 송언석도 그거 믿고 뻗대는 거라 봅니다.
강선우 사퇴 원한사람들도 바보 아닙니다. 그러니 국힘 지지율이 오히려 저 모양으로 떨어지는 거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5/07/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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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전수조사 하면 안될까요 .. ㅠㅜ...
25/07/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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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목 치는건데 할리가 있나요.
빼사스
25/07/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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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회의 권력을 차지하고 있는 자들은 여나 야나 판사나 검사나 재벌이나 다 같습니다. 그러니 할 리가 없죠. 그냥 필요할 때마다 조국이든 강선우든 재료로 자기들끼린 당연시 하는 걸 꺼내다 쓰고, 표적 짚어주고 공격하게 한 뒤 자기들은 뒤로 빠지는 거죠. 강선우니 조국이니 하나 짚어주면 무슨 대역죄인처럼 다들 우르르 몰려가 비난하고 돌 던지며 스트레스 풀면 다음은 그냥 어영부영 면죄부로 넘어가죠. 이걸 해결할 방법? 하하... 혁명이 그래서 일어나긴 하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5/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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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조국이 차기대권주자고 법무부장관이라는 특수성이 있어서 좀(많이) 심하게 공격당했다는건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어케 보면 민주당 측에서도 당시에 (뭐 진짜 협정을 맺지는 않았겠지만) 조국이라는 먹이를 국힘앞에 내주면서 서로 다른 사람은 건드리지 말자 라는 신사협정 비스무레..... 뭐 그랬던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 ..

조국입장에서야 억울하겠지만, 여튼 전 어느정도 그와 그 가족이 받은 처벌이 크게 과하다고 생각지는 않고, 다만 정말 전수조사하면 좋을것같은데.. 쩝. 휴.. 여튼 조국만큼 털면 조국만큼은 다 나온다는게 기본적인 조국옹호하시는 분들의 입장인데, 저는 진짜 다 조국만큼 털면 좋겠는데.. 안되겠죠? 쩝.
25/07/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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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은 별 타격도 안 받았네요?
25/07/2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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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만 해도 되는데 2를 어거지로 껴 넣어서 상대적으로 곽상도를 실드 쳐주는 글로 보이네요.
25/07/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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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며칠 전에 썼던 글은 정확히 이런 화법이 문제라는 점을 얘기한 것이었습니다. 내가 비판할 때는 '청년의 목소리'라며 정당화하지만, 내가 비판받으면 '청년 모욕'이라며 방패로 삼는 이중적 화법 이죠.

조국 사건 이전에 이미 나경원 딸 대학 부정 입학 의혹이 있었습니다. 그 때도 분노했나요? 조국 사건 이후에는 정호영, 한동훈, 심우정 자녀 의혹 사건이 쉬지 않고 터져 나왔습니다. 그 때도 조국 사건 때처럼 분노했나요?

같은 청년 세대의 해병이 죽어나가도 별로 신경쓰지 않았잖아요. 조국보다 더 한 입시 비리 의혹이 계속 터져나와도 신경쓰지 않았잖아요. 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입틀막' 당해서 졸업생이 실시간으로 짐승처럼 끌려나가도 별로 신경쓰지 않았잖아요. 핵심 공약인 '여가부 폐지'를 내팽개쳐도 역시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예산이 90% 넘게 깎여도, 청년내일채움공제' 와 같은 정책이 폐지되거나 규모가 축소돼도, 저소득층·지방 청년 지원 예산이 축소돼도 분노하지 않았잖아요.

그 역린과 분노의 스위치는 소속 정당에 따라 켰다가 껐다가 켰다가 껐다가를 반복하나 봅니다. 이렇게 오로지 진영 논리에 의해서만 작동하는 선택적 분노와 탈부착식 공정에 대한 비판을, 오히려 거꾸로 '진영 논리'라고 받는 것을 보니 진영 논리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이런 일관성 없는 태도와 이중잣대야말로 뼈속까지 진영논리인 것이지, 그걸 지적하는게 진영논리가 아닙니다. 노골적인 진영논리에 대한 비판이 진영논리라는 순환논리식 궤변은 그야말로 오싹합니다.

기대할 것이 없어서 비판하지 않는다는 말처럼 기괴한 말은 없습니다. 사실상 양당제 구조에서의 선택적 분노와 선택적 공정은 의도했든 그렇지 않았듯 '그 기대할 것 없는 정당'에 대한 적극적인 옹호로 작동합니다.

아주 오래 전 어느 칼럼에서 보고 메모해 놓았던 구절을 인용합니다.

“민주당이 실망스러워도 국민의힘이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걸 우리는 계속 확인해왔다.
그런데도 여전히 양자구도를 유지하고 있고, 유권자들은 결국 더 실망한 쪽을 심판하는 투표만 반복한다.”
조랑말
25/07/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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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청년 세대의 해병이 죽어나가도 별로 신경쓰지 않았잖아요. 조국보다 더 한 입시 비리 의혹이 계속 터져나와도 신경쓰지 않았잖아요.


너무 공감이 안 됩니다. 도대체 어딜가야 해병대원 순직에 분노하지 않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나요. 딕시님이 혐오하는 이대남커뮤? 아닐거 같은데요.

표면적으로 윤석열이 임성근사단장에 대한 무한신뢰를 발표하고 지자자들이 임성근 차 물티슈로 닦아주면서 수호집회 열었느면 더 욕먹었을 겁니다. 모두가 분노했던 사건을 두고 '신경쓰지 않았다' 고 표현하는건 사실왜곡입니다.
하이퍼나이프
25/07/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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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해병 사건이 모두가 분노했던 사건이요? 이건 왜곡이 아니고 조작수준인데요. 그 예민하다는 군인 문제에 사망사건이라는 사안의 중대성과 윤석열 본체의 수사 개입이라는 충격적 정황을 생각하면 온 커뮤니티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분노와 비난과 조롱의 글들이 넘실거려도 부족하지 않고, 그 수많은 젊은 대학생들이 뛰쳐나와 시국선언하고 책임을 물으며 온 나라를 들끓게 해도 모자랄 판인데, 그 미지근한 모른체를 모두들 다 겪었는데 무슨 모두가 분노해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말씀을 하고 계세요.
현실과 크게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는건 조랑말님이고 감히 채해병 사건에 청년세대가 분노했다? 자기들 스스로도 그런말 못할텐데 이제와서 모두가 분노했던 사건이라 슬쩍 왜곡하다니 기가 찰 노릇이네요
조랑말
25/07/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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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제 주변에는 다 분노하고 윤석열을 천하의 죽일놈으로 씹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하이프나이프님이 접하시는 세계와 차이가 있네요. 개인적인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던헨더슨
25/07/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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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해병 관련해서 조국 규탄 시위급으로 청년 세대가 반발한 적 있나요? 주변미터가 아니라 전체적인 반응을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랑말
25/07/24 16:34
수정 아이콘
네 그렇다고 청년층이 채해병관련 반응이 없었다는 논리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국힘지지자들이 임성근사단장 차 닦고 앉아있었으면 저부터 나갔을겁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남성군인 순직한 문제에 청년층 시위가 크게 열리긴 어렵겠네요. 2ㅔ30남성 시위참여도가 많이 떨어지니..
조던헨더슨
25/07/24 16:45
수정 아이콘
왜 어려운 건가요? 아예 없는 게 아니기 때문이라면 '반응이 없다'라는 말 자체가 사라져야 될 것 같습니다. 어떤 문제든 반응이 아예 없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리고 임성근 차를 닦든 말든 사람이 죽었고 그 원인을 권력이 나서서 뭉갰습니다. 조국 지지자들이 조국 차 닦는 것보다 대통령실이 나서서 비호한 게 더 큰 일 아닐까요?
조랑말
25/07/24 17:00
수정 아이콘
표면적인 시위발생여부에 따라 반응이 있고없고를 무조건적으로 가르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따라서 '청년층이 채해병에 관심없다' 는 명제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곽상도 50억 시위가 대대적으로 발생하지 않았지만 청년들은 대부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을까요? 채해병 사건은 2030 청년층의 윤석열 지지이탈에 대단히 중요한 사건중 하나였다 봅니다(애초에 이미 박살나 있었지만..)

대통령실이 나서서 비호한게 더 큰일 맞습니다. 조국이 더 잘못했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
조랑말
25/07/24 14:21
수정 아이콘
조국사건의 분노는 pgr 1,400플 사건에서 볼 수 있듯 강성민주당지지자들의 말도 안 되는 실드와 일명 '조국수호' 집회 등 위선으로 인해 더 크게 느껴졌을뿐입니다.

사회적으로 보면 장관 하나 낙마하고, 지지율 깎이고 끝난 일입니다. 오히려 그거 못 잃겠다고 오버하다가 이미지 원툴로 총장 달았던 무능력검사를 영웅으로 만들어버렸죠.
국힙원탑뉴진스
25/07/24 14:39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윤어게인 같이 우린 틀리지 않았다고 개진장 치는게 조국사태때부터라고 할 수 있어요.
오손도손
25/07/24 15:05
수정 아이콘
근데 조국사태 시위의 메인 아젠다는 검찰 개혁입니다. 이 의견에 반대하세요???
조랑말
25/07/24 15:47
수정 아이콘
광우병시위의 메인아젠다가 국권수호라는것과 비슷하게 들리네요.

국권수호도, 검찰개혁도 동의하지만 당시 아젠다는 조국수호가 맞았죠.
오손도손
25/07/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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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국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하는 도중에 자기 아내를 소환 조사도 없이 바로 기소를 하는 사례가 지금까지 있었습니까?
2. 검찰이 공소장 변경 신청이 기각되자 추가 기소를 했는데요.

위 2가지의 상황을 보면 검찰이 플레이어로 개입을 했기 때문에 검찰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해가 안되는 게 남의 의견은 무시하고 왜 본인이 조국수호가 맞았다고 확정적으로 말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결론적으로 윤석열과 검찰 일당의 패악질로 볼때 조국사태의 시위는 검찰 개혁의 당위성을 증명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사회적 갈등이 심화된 측면도 있습니다.
조랑말
25/07/24 16:36
수정 아이콘
결론은 대단히 동의합니다. 오손도손님께서 확정적으로 '조국사태 메인은 검찰개혁이다. 반대하냐?' 고 하신거처럼 저도 확정적으로 조국수호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렇다고 님 의견을 무시하거나 무조건 틀렸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서로 생각이 다른 부분은 충분히 존중합니다.
오손도손
25/07/24 17:00
수정 아이콘
조국을 "검찰 개혁의 도구로 쓰임새 있게 활용돼야 되는데 검찰이 못 하게 막으니까" 시민들이 나서서 수호하는데 글의 앞뒤만 남기고 조국 수호라고 얘기를 하면 이유는 온데 간데 없고 종교인이 되는 군요.

평소에 님 의견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는데 프레임싸움에서 지면 안된다라고 정해진 사안에서는 너무나 선택적으로 정보를 취합하여 판단하시는 게 배틀 이상의 의미가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조랑말
25/07/24 17:09
수정 아이콘
하나의 사안에 대해 여러 관점이 있는건 너무 당연한 얘기입니다. 오손도손님 말도 당연 일리가 있고,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오손도손님께서 '조민 불쌍해...' 하며 화장품 구매하시는 정도는 아닐거라 생각해요).

배틀의 의도는 없습니다.
25/07/24 14: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논거의 일부만 따다가 공격하기 쉬운 방식으로 왜곡한 뒤 반론하는건 매우 적절하지 못한 토론 방식입니다.

제가 쓴 글이 사회에 해병대원 순직에 분노가 전혀 혹은 거의 없다는 내용인가요? 상대적 무관심과 온오프라인에서의 대규모 집단적 반발을 얘기한 것이잖아요. 그 분노가 조국 사건에 비해 얼마나 조직적, 집단적으로 드러났느냐, 즉 핵심은 분노의 유무가 아니라 분노의 상대적인 크기와 행태를 얘기한 겁니다.

더구나 조국 사건은 '장관 하나 낙마하고, 지지율 깎이고 끝난 일' 이라고 하셨는데, 보수 정권 인사의 수 많은 같은 유형 의혹은 낙마하지도, 지지율이 깎이지도, 끝나지도, 제대로 된 수사가 이루어 지지도 않았습니다. 애초에 그만큼 분노한 적도 없고요. 조국 사건은 조국 부부 모두가 유죄 선고를 받았고, 조민도 학위가 박탈되는 것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의 인물들에게는 그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죠. 그러면 마무리 된 조국 사건 따위보다 '실현되지 않은 정의'에 더 크게 분노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러고 있습니까? 조랑말 님이 말씀하신 그 부분이야말로 이중잣대와 진영논리, 선택적 분노라는 사실을 명확히 방증합니다.

이런 식의 선택적 분노와 선택적 공정에 의해 이번 대선에서 2030 남성 유권자 집단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정당은 국민의힘입니다. 이보다 더 확실한 근거와 증거는 없습니다. 무슨 일개 인터넷 커뮤니티 따위가 아니고요.

더구나 1:1:1 로 정치 지형이 나뉘었다는 지난 글에 개혁신당까지 전부 포함시켜 60~70% 가 반민주당이라는 점을 그렇게 강조하던 분이, 며칠이 채 되지 않아 이번 글에 와서는 정반대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으면 앞뒤가 맞나요?

제가 그동안 여러번 눈감아 드렸습니다만, 일관성 있는 주장을 하시기 바랍니다.
조랑말
25/07/24 15:42
수정 아이콘
뭔 소리예요? 점점 예의를 잃어가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1. 전체적인 글의 취지, 일전에 하셨던 '세대를 대변하지 말라' 는 의견에는 저번에 답변 드렸고, '해병대원 무관심' 을 새롭게 주장하시길래 반박의견을 드렸습니다. 댓글 본문에 걸쳐 전체 내용에 대한 의견을 반드시 드려야할 의무도 없고, 그렇지 않더라도 '적절하지 않은 토론방식' 으로 보여질 수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나경원, 주호영 등 넘어간건 대단히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이라서요.

2. 보수정권의 수 많은 '같은' 사례는 넘어갔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걸리면 가야죠. 나경원이든 한동훈이든 민주당에서 꼭 명명백백히 밝혀내서 법적으로 처벌하면 저부터 박수칩니다. 그 외 보수정권에서 낙마한 인사들이 없다고는 딕시님도 주장을 안 하실거라 믿습니다.

3. 선택적분노와 공정에도 불구하고 국힘을 가장 많이 지지했다, 맞죠. 이 얘기는 갑자기 왜 하시는지..? 저도 동의합니다만...
김문수(국힘) 득표율이 높았다와 2030 남성들이 해병대원순직사고 등에 눈감는건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이 북한목함지뢰사건에 대해 친북적 스탠스를 갖고 있지 않듯요.

딕시님께서 인용하시기 좋아하는 그 축구사이트에 '해병대' 한 번 검색하시면 '해병이 죽어나가도 신경쓰지 않았다' 가 얼마나 본인께서 잘못 갖고 계신 관념인지 아실겁니다.

4. 국힘, 개신당은 범보수로 여전히 봅니다. 분리해서 봐야한다는 주장이 저는 아직도 설득력이 없네요. 이제와서 정반대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다는게 이해가 안 갑니다. 국힘은 채상병사건에 입다물고 개신당은 입을여니 다르다? 해당 아젠다에 대해서는 다른입장이라 20대 남성에게 개신당이 조금 더 어필하는 요소가 된거죠. 국힘도 뒤늦게나마 참배하고 있는 이유가 있구요.



저는 항상 일관되게 말씀드립니다. 오늘 예의없게 행동하신건 저야말로 눈감아 드릴테니 앞으로도 많은 의견 부탁합니다.
대한통운
25/07/24 16:10
수정 아이콘
뭔 자기의견에 반대의견만 내면 예의 따지시는데
예의는 조랑말님이 제일없어요..예의있는척
비꼬시는게 더 저질인걸 아셔야죠.
FastVulture
25/07/24 16:16
수정 아이콘
222 비꼬시는거 한두번 본게 아닌데 정말....
조랑말
25/07/24 16:29
수정 아이콘
반대의견만 내면 예의 운운했나요? 대한통운님이나 벌처님처럼 악플달면 예의말했죠.
대한통운
25/07/24 17:24
수정 아이콘
그게 악플이라면 어찌될지는 아셨겠죠?
그냥 님의 입장에서 악플이었던거죠.
조랑말
25/07/24 17:49
수정 아이콘
신고하니 벌점받더라구요.
적어도 피지알에서는 통용적인 악플로 보이는듯 합니다. 주의해주세요~
대한통운
25/07/24 17:51
수정 아이콘
신고하셔도 됩니다.그냥 신고 자주 때리는
님안에서의 통용성이죠..
25/07/24 16: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웬만한 내용은 위에 하이퍼나이프 님의 댓글에 있으니 그 부분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상대방 주장 왜곡해서 하고 싶은 말만 하시는건 여전하네요. 2번의 경우, 일부 유권자들의 선택적 공정 문제를 반박하기 어려우니 외면하고, '또' 쟁점을 바꿔서 보수 정권의 문제들은 걸리면 가야한다며 민주당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문제로 바꿔 주장하고 계시네요.

3번의 경우는 특정 유권자 집단의 진영논리와 선택적 공정의 최종 결과물이 국민의힘을 가장 많이 뽑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얘기인데, 이 얘기를 왜 하냐고 물으시니 당황스럽습니다. 정말 몰라서 그런 것은 아니리라 믿습니다.

4번의 경우 역시 '국힘은 채상병사건에 입다물고 개신당은 입을여니 다르다? ' 고 하셨는데, 제가 그런 얘기를 했나요? 제가 얘기한 어떤 부분이 그렇게 연결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대답하기 곤란하거나 불리한 부분은 끝까지 모른척 외면하고, 하지도 않은 얘기를 생성해내거나, 일부 워딩을 왜곡해서 반론하고, 심지어 정 안 되겠다 싶으면 논점을 전환해서 다른 얘기로 몰아 갑니다.

그동안 이런 태도를 일관되게 보여온 걸 계속 넘어가 왔습니다. 또한 과장된 반응으로 슬쩍슬쩍 빈정대던 것도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고 싶지 않아 그동안은 못 본척 전부 넘어가 드렸습니다. 당장 이번 글의 첫댓글부터 "딕시님이 혐오하는 이대남커뮤? 아닐거 같은데요." 노골적인 메신저 공격과 함께 비아냥거리기 시작합니다. 대화 중에 이런 식으로 긁으며 빈정대는 화법이 문제인걸 몰라도 문제고, 알면서도 하면 더 문제입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같은 행태가 연이어 반복되고 개선의 여지가 없는걸 보고, 이번에 처음으로 직접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예의를 잃어가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적반하장으로 또 빈정대고 있으니 누가 대화를 하고 싶어하겠습니까.
조랑말
25/07/24 16:40
수정 아이콘
'딕시님이 혐오하는 이대남커뮤' 가 공격적으로 들리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워낙 공공연하게 말씀하셔서 그걸 비아냥으로 들으실줄은 몰랐네요. 저보고 누가 '윤석열 싫어하는 사람' 이라고 하면 그러려니 할거 같은데...


답글은 추후 드리겠습니다. 모바일 계층이 길어지니 원활하지 않네요. 너그러운 양해 구합니다
자칭법조인사당군
25/07/24 16:22
수정 아이콘
자기의견에 반대의견만 내면
부들대며 예의있는척 비꼬기에 여념없는 모습 맨날 보여주시는 분이 내로남불이 대단하십니다.
조랑말
25/07/24 16:30
수정 아이콘
유저보고 부들대니 뭐니 비하하는사람이 할 소리는 아닌듯하네요
득점왕손흥민
25/07/24 15:23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아픈손가락인지 창피한손가락인지는 모르겠지만 내란이후 김문수의 득표율로 보면 무능력검사를 영웅으로 만들고 대통령을 만들어준건 그 지지자들이죠. 조국은 핑계일뿐이고 조국이 있거나 말거나 윤석열이 슈킹을 하든 전쟁을 일으키든 그 지지는 변함 없다는겁니다.

후보자시절 내내 일반인만도 못한 행태와 발언들을 여과없이 보여줬음에도 지지자들은 윤석열을 외쳤고 결국 대통령까지 만들어줬죠.

본인들이 틀렸다는걸 왜 계속 '조국수호'들 들먹거리며 남탓들을 하시는지..
조랑말
25/07/24 15:46
수정 아이콘
무능력검사를 파격적으로 서울지검장에, 검찰총장에 발탁한게 국힘 지지층이였네요. 처음알았습니다. 2017년이 홍준표 정부였죠 아마?

후보자 시절 일반인만도 못한 행태와 발언을 보였다, 대단히 공감하고 저도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상대후보진영이 '우린 옳았다', '부동산정책은 성공했다', '여성의 삶이 더 나아지는 여성안심대통령이 되겠다(실제로 한 말)' 하고 계시니 표를 안 줬을 뿐이죠.

후보시절 윤석열 욕은 더 하고 싶지만 글의 주제와는 좀 다르니 따로 글을 파시거나 쪽지주시면 저도 아는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악돌이
25/07/24 14:43
수정 아이콘
진짜로 글쓴이가 말하고 싶은거 듣고 싶은 말이 먼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냥 알것도 같네요. 근데 왜 이런 뉘앙스의 글이 3년을 붕~~~~~뛰어 넘어서 넘다 못해 내란의 강을 건너서 이제 나오는걸까요 3년전에  윤정권 첫국무위원들 나올때 부터 지금의혹 아니 위에 글쓴이가 쓴 역린의 사실 과 동일하지만 몇배는 더 꾸렁내 나는 일들이 거의 매일 일어 났는데 지금 처럼 “청년의 어쩌고 저쩌고” 는 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글쓴이의 글 가증스럽습니다. 
안군시대
25/07/24 14:50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진짜 뒷이야기를 몰라서 그러는데, 곽상도 50억 사건으로 인해서 누가 감방가거나, 50억 몰수당하거나 한 게 있긴 한가요?
돈 준 김만배는 얼마전에 징역 쎄게 먹었다는 건 들었지만, 받은 사람들이 꽤 많아서 "50억 클럽"소리까지 들었는데, 그 사람들 중에서 누구 하나라도 처벌받은 게 있긴 한가요? 곽상도 아들이 50억 토해냈나요?

전 솔직히 "50억" 단어만 나와도 몸이 부르르 떨립니다. 누구는 권력을 이용해서 저 큰 돈을 그냥 해먹고, 누구는 50만원이 없어서 손을 벌벌 떨면서 써야 하고.. 하..
25/07/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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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은 무슨. 싫은 애가 잘못한 껀수 하나 나오니까 까려고 쓴 글인거 다 티나요. 그 의도를 모르는 사람 없는데 순진한 척 중립적인 척하려고 곽상도 넣은건 참 우습네요.
[이재명 정부가 무역으로 큰 성과를 내든, 내수를 살리든, 잘한걸로는 쉴드가 불가능한... 최악의 정부가 되었을거다] 너무 적나라하게 티납니다.
반대쪽 진영의 수많은 불의는 대수롭지 않고, 내가 싫어하는 진영의 불의는 실드불가능하다는거 너무 부끄럽지 않나요.
린버크
25/07/24 15:39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십니다만
1. 청년세대에게 특히 무력감을 주는 부패 혹은 부적절행위가 정확히 무엇이고 단순 개인 조작이라고 부르신 행위가 다른 게 무엇인지
2. 어떤 사회적 엄벌이 행해져야 하는지 그것이 법적 처벌과 어떻게 다른지
3. 다른 정부 일과 관계없이 역린이 최악의 정부가 될 수 있다는 말이 타당한지에
대해 설명이 부족하거나 비약적인 서술이 많으십니다.
내용이 빠져있는데 서술 정도는 강하시니 이거랑 저거랑 같은 기준이냐 저거는 사회적 처벌 이전에 "법적" 처벌은 제대로 받기는 받았냐 왜 저기는 법적 처벌 제대로 안 내려지냐 또 다른 입시부정의혹 행위는 역린이냐 아니냐 왜 훨씬 조용하냐로 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글쓴이님께서 중립적으로 쓰려고 노력하신 것은 인정하지만 동시에 감정적이기보다 보다 명확한 기준을 세우시고 쓰셨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25/07/24 15:42
수정 아이콘
국민의힘 정책이나 사람 중에 역린을 건드린 게 뭐가 있죠?
뭔 사건이 터져도 '재들은 원래 저런 애들이야 쯔쯔' 이러고 마는 게 고작 아닌가요?
린버크
25/07/24 15: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쓴이님의 글과 상관없이
국민의힘 세력의 비리나 부적절한 일에는 "얘가 그냥 그렇지 기대도 안 합니다"라는 식의 간단한 발언이 부적절한 이유죠. 그렇게 말하시는 분들 중 상당수 혹은 다수가 또 표는 여러 이유로 기대도 안 한다는 당을 찍을 수도 있다는 용의가 있으시더라고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그것이 적절하냐 부적절하냐와 관련없이) 상대측도 소위 기대치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죠. 그리고 하고 있고요. 도덕적 행위를 추구한다지만 추구하지 않도록 유도합니다.
조랑말
25/07/24 15:5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그런말보다는 더 공론화하고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는게 한국정치지형에도 훨씬 도움된다 생각합니다.
선플러
25/07/24 16:48
수정 아이콘
제가 댓글도 많이 쓰고, 여러 댓글 읽으면서 느끼는 걸 좀 정리하면

1.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국힘에 기대가 없음
2. 그래도 민주당에게는 기대가 있음
3. 그래서 국힘이 잘못하면 별 신경을 안 씀
4. 그런데 민주당이 잘못하면 엄청 뭐라고 함
5. 그러면 이제 민주당에서 피의 쉴드를 치기 시작하고 저쪽이 더 잘못했는데~~
6. 기대를 했던 사람들이 실망함
7. 민주당은 얼울함
8. 국힘은 개이득

이런게 무한 반복되는 게 아닌지
린버크
25/07/24 16: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 편향적인 기대에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듯 합니다. 기대는 요구와 실망으로 이어지니 말입니다
FastVulture
25/07/24 17:00
수정 아이콘
기대는 안한다면서 표는 주죠
선플러
25/07/24 17:03
수정 아이콘
주기는 계속 돌고

민주당에 실망하면 국힘이 정권잡고
그러고 국힘은 잘못하여서 정권 내주고
그리고 민주당에 또 실망해서 정권 내주고
국힘은 또 잘못해서 정권내주고

계속 이런 거 아닌지
흐르는 별
25/07/24 19:21
수정 아이콘
국민이 실망한걸까요? 아니면 언론에서 그리 분위기를 이끌어 간걸까요?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말이 괞히 생긴게 아니겠죠?
25/07/24 17:48
수정 아이콘
특정 진영에 대해서 흐린 눈 하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각 사건 별로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비판하는거지 진영 별로 따질 게 어딨습니까? 내편은 덜 잘못했고 니편은 더 잘못했고 징글징글하네요 우리편 더 편 들어주면 소비쿠폰 10만원이라도 더 준답니까.. 
사조참치
25/07/24 18:54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자기 보좌관한테 속옷 개게 시키고 그걸 자랑스럽게 영화에 내보내던 사람이 있었는데... 심지어 대통령 후보 나와서 표도 꽤 먹었는데...
이상하다 왜 그때는 '역린'이 반응 안했을까요.
육돌이
25/07/24 19:41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분들 반응이 아주 재밋네요 
민주당이나 국힘이나 양당의 극성지지자들은 비슷한가봐요 
전한길씨나 저기 댓글에 막말하시는분들이나 
개인적으로는 정말 현실에서 마주치고 싶지 않은 부류의 군상분들입니다 
마이티마이티
25/07/24 19:56
수정 아이콘
당신은 어느 현실에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봇이라고 해주세요. 자기는 객관적이고 냉정하다K 착각하고 있는 실패한 양비론자 ai
육돌이
25/07/24 20:08
수정 아이콘
서로 싫은데 굳이 댓글을 다는 이유가 뭐죠? 지나가세요
마지막좀비
25/07/24 19:58
수정 아이콘
정치 머릿말로 글을 쓰려면 셋 중에 하나입니다
민주당 포지션, 국힘당 포지션 , 아니면 철저한 중림
아무래도 중립 포지션으로 글을 파려고 한 것 같은데 그러려면 같은 사안으로 보여지는 국힘당 사안들도 들고 와야 합니다

그것이 아니고 이쪽은 글을 파면서 저쪽은
내가 모르는게 아니야 다 알고 있어
그냥 글로 적지 않은 것 뿐이야 라고 해버리면

읽는 사람들은 그 글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요?
육돌이
25/07/24 20:11
수정 아이콘
피곤하게 사시네요 [민주당 포지션, 국힘당 포지션 , 아니면 철저한 중림]
그건 님 생각이죠 1:9도 있고 3:7도 있고 4:6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알겠으니까 그냥 지나가세요
쿰쿠는호랭이
25/07/24 20:20
수정 아이콘
칭찬은 두리뭉실하게 해도 되지만
비판은 철저히 치열하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비판은 상대방에게 큰상처가 될수있기
때문입니다.
25/07/24 20:10
수정 아이콘
님이 제일 재밌어요.
마지막 문장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선플러
25/07/25 10:53
수정 아이콘
저도 원래 대댓글 까지 막 많이 안 쓰는데 댓글이 하도 달려서 이 글에서 만큼은 그래도 최대한 대댓글 달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공격적이에요. 솔직히 저도 마지막 문장 쓰고 싶었습니다.
그냥 얘기해도 되는데 갑자기 급발진해서 막 따지고 드는데
이렇게 이미 감정적으로 격해진 사람에게 어떻게 댓글을 달아야 되나..
지나가던S
25/07/24 20:53
수정 아이콘
암만봐도 민주당 신나게 까고 싶은데 대놓고 그러면 너무 노골적이니까 곽상도 껴놓고, 그것도 본인 의견이 아니라 [일반인, 청년들의 역린을 건드린다!]라고 적어 놓으시는 거 너무 비겁합니다.
괜히 별로 열받지도 않으셨던 곽상도 50억 끼지 마시고 민주당이 저질렀던 실정들만 주르륵 적어 놓고 [일반인, 청년]이 아닌 [내] 역린을 건드린다고 적어 놓으시는 편이 더 투명하고 진솔된 글이 아니었을까요?
사람들이 눈뜬 장님도 아니고. 이번에 강선우 낙마 된 건으로 곽상도 아들 건까지 끌고 오시면서 강선우 건이 감히 조국과 곽상도 건에 [비견되는] 역린이라고 주장하시는 거 너무 티납니다.
노다메
25/07/24 22:03
수정 아이콘
그분들에겐 계엄 내란은 왜 역린이 되지 못할까요.
육돌이
25/07/24 23:42
수정 아이콘
저는 평론가가 아닙니다. 제 개인생각을 커뮤에 써놓은건데 왜 너는 계엄에 분노안한다느니 심우정은 뭐라느니 저한테 어쩌라구요 관심 없어요 그만하세요
저는 공무원 생활하다가 계엄터지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만뒀습니다. 그 딥한 얘기는 하고 싶지 않고요 언급안했다고 해서 지지하는걸로 안다 뭐 이런건가요?

그리고 저희 누나가 의대 준비를 조민과 비슷한 시기에 했어서 그 사건이 가장기억에 남습니다. 곽상도는 저한테 개인적으로 충격이었구요 다른건 직장생활로 바빠서 잘 몰라요
일본도 살인사건 주민이였으면 그 사건에 대해 깊은 공감이 있겠죠. 경험에 의한 가치관이 다 다르잖아요 제 개인의견이구요 커뮤에 그냥 쓴거에요. 청년 일반화 재밌으니까 한번 해봤습니다. 일반화하려면 뭐 자격증있어야되나요?
일반화 정도가 심하다느니 그런 비판은 얼마든지 수용하지만 일부 민주당 극성지지자들 정치적으로 엮어서 비난하는거 역겹습니다 좌혐 되겠네요
사부작
25/07/25 08:36
수정 아이콘
자~ 3년 전 윤석열 정권 이상민 행안부장관 후보자 임명 때 나온 논란을 볼까요?

본인이 사외이사로 있는 대기업에 아들 취업
세금 장기 상습 체납으로 자동차 차압만 11번
딸 학교 배정을 위해 전혀 안 사는 지역 위장전입
자녀 편법 증여로 집 구매

그림으로 그린 것 같은 전형적인 '역린' 거리들이네요
그래서 이상민 후보자 임명에 후폭풍이 불었나요?
혹시 이런 사실을 알기는 아셨나요?

일단 제가 '이상민'으로 후보자 시절 정치탭 검색한 결과는 0건이네요.
흐흐 이게 역린이라는 겁니다
육돌이
25/07/25 10:22
수정 아이콘
님아 그만하세요 제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흔한 국민 정서를 역린이라는 글의 표현(비유) 방식으로 써본거지 별 의미없어요 님같은 극성지지자들이랑 말씨름하고 싶지않아요
관심없다고요 절 설득하려고 그만하시고 님 알아서 하세요
사부작
25/07/25 12:24
수정 아이콘
일기장이 아니라 게시판에 글을 쓰면 피드백을 받게됩니다. 특히 이상한 글을 쓰면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게 되어요.

님을 설득하려는 게 아니라, 님이 얼마나 이상한 말을 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거에요.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하시고, 답하기 싫으면 침묵하세요.
육돌이
25/07/25 17:53
수정 아이콘
피드백이 피드백 같아야 답장을 하죠 위에 건설적인 비판에 대한 피드백 안보이세요?? 님같은 사람한테 대체 뭔 피드백을 해줘야되죠?

제가 이상한 말을 하고 있다고 하는건 정치적인 관점으로 봤을때 그런거고요 답하기 싫은건 님같은 분한테만 해당되니까 시비걸지 마셨으면 좋겠네요
사부작
25/07/25 21:28
수정 아이콘
이상민 후보자에 대해서는 왜 님들의 '역린'이 안 걸렸나요?
합리적으로 말씀해보세요.

물론 답하기 싫으면 마세요. 누가 어거지 부리는지는 댓글들 보면 알겠죠.
운칠기삼
25/07/25 03:11
수정 아이콘
개인의견이면 나의 역린, 나의 불쾌함 이라고 썼으면 괜찮았겠죠? 거창하게 일반인들, 청년들을 대변하시니까 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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