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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4 17:44
대체로 싫어해도 앞에서 인사하는데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게 우리네 정서인데
진짜 민심이 얼마나 안좋은지 느껴지네요. 저도 극소심한 사람이라 국힘 티내면서 인사하면 대놓고는 못해도 뒤에서 소심하게 뭐라하긴 했을듯. 정치인들이 뻔뻔하긴 하네요. 명절 잘 보내란 소리가 어떻게 그 입에서 나오는지.
25/01/24 18:04
이런건 있을 겁니다. 현재시점 국힘 지지자들, 그러니까 이재명만큼은 안된다고 생각해서 여전히 민주당 집권 싫어하시는 분들이라고 해도, 윤 삽질에 대해서(정확히는 계엄, 내란시도) 다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만 있을수가 없지요. 이러나 저러나 저쪽을 지지하긴 싫어도 여당이 먼저 사서 탄핵당할 명분과 사건을 만들어줬다는 걸 왜 모르겠습니까. 그러니까 익명성이 보장되는 투표, 여론조사에서는 성향을 드러낼 수 있어도, 또 주변이 다 본인과 같은 성향인 사람만 있는 모임에서는 드러낼 수 있을 지라도, 저런 광장에서 그것도 하필 서울이라면. 지지자들조차도 냉소적이거나 소극적인 상황에, 적대적인 사람이 많은 분위기면 저렇게 되는거죠.
기왕 철판 깔거였으면 끝까지 의연한 척 하기나 하지, 뭣같은 기분 가지고 가면쓰고 인사하고 있다는 걸 들켜버릴거라면, 안하는게 나았겠네요.
25/01/24 18:57
링크한 영상 댓글을 보니 당연히 국힘을 비판하는 댓글 일색인데 국힘지지자들도 꽤 있네요.왜 더 적극적으로 윤석열과 함께 하지 않냐고.국힘은 윤석열과 선긋는 순간 지지자들이 당사로 처들어 가겠네요
25/01/24 19:44
어떤 동영상 보니까 권성동씨가 항의하는 시민을 분리해놓은 곳을 지나면서
얼핏 ”(본인이?) 한 대 맞는 게 낫지 뭐” 라고 말하는 것도 들리네요. (1분경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dQFplpV65s
25/01/24 20:25
제가 극소심이라 왠만하면 선거철에 싫어하는 후보라도 웃으면서 악수는 받아주는데 지금 눈앞에 권성동이 저러고있으면 대놓고 쌍욕날릴 자신 있네요
25/01/24 20:29
제가 생각할땐 여론조사 믿을게 못될거 같은데
지금 계속 이런식의 지지율 높게나오는 여론조사 믿다가 막상 대선 되서 개표하니 한 30프로 이상 차이나서 대선 실패한뒤에 여론조사랑 다르다 부정선거다 이거 시전할듯
25/01/24 22:24
참 다시생각해도 아무리 여론조사좀 잘 나왔다기로서니
자당 대통령이 비상계엄 일으켜서 국민들을 경악시키고 대통령은 내란죄로 탄핵소추 및 체포당한 사상초유의 상황에서 집권여당이 국민앞에 반성하고 사과하는 자세여도 모자랄판에 하하호호 웃으며 명절 인사라니 태평 한가해보여서 헛웃음이 다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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