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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5 16:33
이제는 슬슬 이재명이 싫으면 민주당에 가입해서 경선에서 바꾸자는게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아닐까 싶은 정도입니다.
이재명이 싫어서 윤석열을 뽑는다니 이 무슨 참담한 결정이란 말입니까
24/12/15 16:42
주간조선 무슨 토론회에서 유시민인가 누군가가 대놓고
국힘 보권대선 희망회로를 말했죠 어케든지 지연에 지연을 거듭해 대선레이스가 시작되고 각당 경선후보를 최종선출한후 헌재에서 이재명 유죄를 받아내 피선거권 박탈시키면 민주당은 졸지에 대선후보가 사라진채 대선을 맞이하는 말그대로 국힘외에는 무주공산이 되버리는 대선이 되 다시 국힘이 정권을 잡을수 있다는 그야말로 경천탄복할 묘책을 떠들었죠
24/12/15 16:45
진지하게 보수라고 부르지 말았으면 합니다
어디가서 무슨 캠페인 벌일수도 없고 … 영국 보수당처럼 당명이 보수당인것 도 아닌데 왜 저 수구 기득 내란범들을 보수당이라 불러주냔말입니다
24/12/15 17:06
그래도 ys는 명암이 분명해서...
요즘 IMF도 사실 외세가 한국 금융 각잡고 털어먹었다!! 라는 주장도 나오는 추세.....불가항력이었다 라고 보는. 한보-대우 생각하면 그럴 수 있겠다 싶고 말이죠.
24/12/15 17:17
IMF 자체는 어느 누가 왔어도 거스르기 힘든 외력이 작용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다만, 그 상황에서 얼마나 빠르고 긴밀하게 대처했느냐에 따라 피해 정도가 달라졌겠죠. 사실 그 직전에 아시아 금융위기가 한번 휩쓸고 지나갔고, 소위 아시아의 4룡이라 불리우는 나라들이 다 고통을 겪었습니다. 웃픈 이야기지만 일본은 이미 그보다 10년 전에 작살이 났기 때문에, 더 나빠질 게 없었죠.
그리고 그 직후 DJ때에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한 결과, 빠르게 부활한거죠. 그 부작용이 바로 비정규직의 양산, 좀비기업들의 창궐, 기업 거버넌스의 기형화 등이고 그 상흔은 아직까지 남아있죠.
24/12/15 17:26
DJ때 부작용을 무릅쓰고 구조조정하고 그 다음 정부에서 수습해서 이제 밝은 미래만 남았나 했더니 그 다음에 말아먹었죠.
그리고 보니 그때도 부동산 어쩌구 저쩌구가 정권교체의 시발이었네요......
24/12/15 17:34
문재인때도 지속적으로 나왔던 "사람들의 욕망"을 캐치해내지 못하는 건 진보진영에게 남겨진 큰 숙제라 보입니다.
그런 욕망을 너무 나이브한 자세로 바라본 결과, 노무현도 문재인도 그 담론에 휩싸여 버렸죠. 사실, 그렇다고 해서 죄다 시장에 맡겨버리자니 일본처럼 폭발해버릴 수도 있는 일이라, 굉장히 어려운 과제긴 합니다.
24/12/15 16:54
사실 탄핵 가결은 3연벙 아닌가요? 노무현때 가결된건 헌재에서 기각된거고, 박근혜땐 인용, 윤석열은 아직 모르는거지만요.
이미 국회에서는 3연벙 한겁니다.
24/12/15 16:57
크끄즈므
저도 이쯤 왔으면 차라리 보수 리셋버튼 누르고 민주당 보수블럭으로 시작해서 나중에 자연스레 쪼개지는게 낫지 않나 싶을 정도네요. 적어도 현재 한국정치판에 플레이어로 존재하는 보수라는 세력은 답이 없어보입니다
24/12/15 17:01
체육관투표에서 직선제로 바뀐 이후 국힘당 출신 대통령들의 말로...
노태우 대통령예우 박탈, 이명박 대통령예우 박탈, 박근혜 대통령예우 박탈, 윤석열 대통령예우 박탈(예정)
24/12/15 17:06
저는 이준석을 싫어합니다만 지금의 너무 올드한 민주당이 좀 더 세련되지기 위해서는 경쟁자로서 개혁신당이 국힘의 대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24/12/15 17:38
짤리기 전까지는 개고기인줄 알면서 양고기라고 말하면서 파신분이요?
(대충 대통령 하나 바뀌었는데 국격이 올라가는 느낌이 듭니다 짤)
+ 24/12/15 19:25
누구든 나한테 도움되는 인물이다 싶으면 들러붙어서 입방정 떠는거죠. 국가야 어찌됐든. 어? 1900년 초에 많이 보던 인물상인데…?
24/12/15 17:30
문제는 이준석의 정치적 신념은 몰라도 정치를 어디서 배웠는지 딱 티가나는 인물이죠.
전 일단 정치 자영업자가 사라져야 미래가 있다고 봐서 이준석도 아웃입니다. 지금의 국힘당으로 대표되는 정치자영업자 1세대가 사라지고 눈치보다 민주당도 역사의 뒤안길로 가는건 동의합니다만 그렇다고 이준석 같은 3세대 정치 자영업자가 밀어주는건 그냥 대한민국 정치 되돌이 하자는거죠.
24/12/15 17:11
이승만: 온갖 비민주적 행위로 정권 연장. 3.15 부정선거로 하야 후 망명. 장관들 사형당함 - 즉 이승만도 범죄자였지만 당시 정서상 망명 정도로 마무리
박정희: 쿠테타로 집권, 유신 등 비민주적 행위로 정권 연장. 피살 전두환: 쿠테타로 집권, 5.17, 5.18, 호헌, 6.10 ... 퇴임후 무기징역(1심때는 아마 사형) 노태우: 어부지리로 대선 승리. 위의 일에 가담. 17년형 (그래도 나중에 열심히 사과는 함) 김영삼: 3당합당으로 대선 승리. 유일하게 범죄자가 되지 않은 보수 태통령 but IMF 이명박: 퇴임후 깜방 17년형 박근혜: 탄핵 당한 후 깜방 23년형이었나... 윤석열: 탄핵 후 깜방 갈 예정 -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형량 예상 이게 보수정권의 현실입니다. 대통령부터가 이런데 민주당에게 민생은 안돌보고 적폐청산이니 뭐니 하면서 전정부 사람들 잡아 넣는데만 집중한다는 프레임이 나온다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정도껏 해야지 안 잡아 넣지..
24/12/15 17:32
국민들에게 현대사를 의무적으로 교육시켜야 한다니까요. 크크크크.....
앞에거 다 까먹고 요즘 자기내들에게 맘에 안드는 모습 보여줬다고 2찍 하고 후회하는 사람들 주변에서 너무 많이 봤습니다. 문제는 후회는 하지만 민주당쪽 찍을 생각은 또 없죠. 인생 내내 후회하실분들.....
+ 24/12/15 19:53
87년 이전에는 보수정권이란게 없었다고 하더군요. 유신세력 vs 민주화세력 이렇게 였다고.. YS고 DJ고 자기 정체성이 보수라고 했었는데 YS가 유신세력이랑 합당하면서 보수 이미지를 가져가고 언론에서 저쪽이 보수니 DJ쪽은 진보로 구분해서 쓰기 시작한게 지금까지 이리된거라고..
24/12/15 17:13
그래도 이명박 이후로의 보수진영은 기존의 반공보수에서 시장보수쪽으로 개편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둘 다 싫어하는 제 입장에서는, 신자유주의와 시장주의로 무장한 신 보수세력은 앞으로 진보세력에게 힘든 상대가 될 것이고, 특히나 미국식 자본주의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질상 앞으로 보수세력이 점점 커질 일만 남았다는 위기감을 느꼈죠.
그런데 이게 왠걸, 김무성의 옥새런으로 대표되는 친이계 공천학살이 일어났고, 이후 보수진영은 급격하게 반공보수쪽으로 재편되더라고요, 박근혜 탄핵 이후로는 완전히 공고해졌고요. 그리고 그 양상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탄핵국면에서 극렬 반공보수 세력인 태극기부대가 국힘의 주류 세력으로 떠올랐고, 그들의 입맛을 맞춰주는 사람들로 국힘 의원들이 채워졌습니다. 그 결과가 지금의 상황입니다. 과연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시장보수 쪽으로 다시 세력이 넘어올지, 아니면 끝까지 정신 못차리고 이 노선을 고수할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만, 과연 이 극우 기독교 세력, 극우 반공세력괴 결별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아직 그걸 추종하는 세력이 10~20% 정도는 남아있고, 그들이야말로 충성심 넘치는 지지기반이기 때문이죠.
24/12/15 17:17
이명박은 시장보수가 아닌데요. 물가는 나몰라라 하고 수출 잘 되게 환율 시장개입만 주구장창했었는데. 재벌보수가 더 가깝죠.
24/12/15 17:21
여기서 말한 시장보수는 아젠다의 중심이 경제였지 안보가 아니었다는 뜻 정도입니다. 적어도 빨갱이만 주구장창 외쳐대는 고리타분한 보수는 아니었다는 뜻이죠. 진정한 시장주의가 아닌 재벌, 기업가 위주의 경제정책을 펼쳤다는 점에 있어서는 동의합니다.
24/12/15 17:21
오히려 시장주의자는 김대중 노무현때죠. 당시 전세계적 흐름이기도 했지만.. 좌측 깜박이 켜고 우회전 한다고 욕 엄청 먹던.. 지들 좋아하는거 해줘도 뭐라하죠 크크
24/12/15 17:26
솔직히 죄의 무게를 따지면 박근혜는 탄핵당할만 했나 싶을정도로 윤석열의 죄가 무겁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박근혜도 탄핵당할만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윤가가 말이 안될정도라 빛이 바래버리는거지)
24/12/15 17:28
확실히 밟아놔야 하는데, 진보쪽이 정권잡으면 협치니 화합이니 쓸때없는 소리들 해대며 놔둬서 더 곪아터진것도 있을껍니다.
이번에 정권 바뀌면 진짜 제대로 쳐 밟아놨으면 합니다. 저들이 정권잡으면 하는짓 그대로요.
24/12/15 17:35
저도 이 댓글 쓰러왔는데...
사실 아무리 좁게봐줘도 민정당계 정당인데 진짜 사람으로 태어나서 그 계열 정당은 하면 안됩니다
24/12/15 17:43
여기 사이트는 이용층 연령대나 지지층이 확고해서 흐름이 이렇게 흘러가지만 다른 사이트들은 또 다르더군요
그만큼 누군가 머릿속에 자리잡혀있는 사상, 생각, 관점은 바꾸기 힘들다고 보구요 결국 민주주의 정치란게 그런 다양성을 전부 포함하고 안고 가는거라.. 저는 노무현때부터 진성 노빠 열린우리당-이후 민주당이었다가 문정권 실망하고 사표행사했던 입장이고 이번 윤석열 병크로 국힘쪽은 정말 아예 안돌아볼거 같은데 그렇다고 돌아선 마음이 민주당으로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박원순 안희정 오거돈 조국 그리고 문재인정부에 대한 개인적 실망까지 포함해서요 아마 저같은 분들이 훨씬 많을거라고 봅니다 더쿠 여시같은 여초나 피지알 클리앙 루리웹같이 4050 남성분 주축인 사이트에서는 민주당 지지율 거의 90%이상이겠지만 실제로 여론조사하면 40%를 못넘고 있는게 그걸 반증한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차기대선때도 고민이네요 누구에게 어떤사람에게 기회를 주는게 맞는지, 그리고 그 선택이 과연 옳은 선택이 될 수 있을지 등등...
24/12/15 18:01
뭐 이거는 사실 보는 사람 입장에 따라 다를거같긴 합니다 문정권때 저도 그랬고 비판하시는 분들 글 많이 올라왔으니 지지층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느낄만한 요소가 또 있다고 생각하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기본적으로는 자게글 비중도 그렇고 매번 대선때나 총선 불판 댓글 스탠스도 그렇고(불판글이 확실하죠 사실) 친민주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24/12/15 18:11
오히려 윤석열의 위엄이지
피지알은 국힘계열이 근소우위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김건희 안 뽑습니다” “아무것도 안할거 같아서 지지합니다” “따라해보세요 여성가족부 폐지” 다 피지알 선게 유행어이자 가불기였어요 친민주 사이트라면 저런 이상한 말이 유행어가 될 수가 없죠 https://ppt21.com/election/5920 윤석열 실정의 초창기만 해도 국힘이나 이준석 팬분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24/12/15 18:14
좀더 첨언하자면 불판이나 자게는 특별한 사유가 아닌한 정치 이야기가 금지되어 있어서 불판이나 자게로 정치성향 얘기하는건 약간 안 맞다 생각하고 정게를 봤을때는 양쪽 극단 성향자가 모두 존재하는 좀 특이한 커뮤니티입니다.
때문에 제가 본 피지알의 정치성향은 그때 그때 정치 이슈나 여론에 따라 주도권을 잡는 세력이 달라질 뿐이지 뭐라 딱 한마디로 정의내리기 어렵습니다. 중도라고 보기도 어려운게 진영 몰입은 극단적인 사이트 못지 않고, 또한 사이트 구조상 극단주의자들의 의견이 잘 먹히기도 하고요.
24/12/15 18:19
음 윗 댓글 보고 날라님 댓글보니 무슨말씀인지 이해가 가네요
어쩌면 저도 약간 좁은 시선에서 피지알을 평가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피드백 감사합니다
24/12/15 18:17
피지알이 친민주요? 친국힘이 아니구요?
제가 몇년간 느낀건 보수성향의 분들이 더 많고 올라오는 글 또한 민주쪽 보단 국힘 옹호, 지지쪽 글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확실한건 친민주 사이트라 보긴 힘들다입니다
24/12/15 17:59
경제는 보수 안보는 보수 라는 프레임을 많이 밀었는데 정작 경제고 안보고 다 말아먹었던게 보수였죠.
그리고 이번 사단으로 확실해진것도 있죠. 보수정당 찍으면 투표할 기회도 사라질 수 있다는 것까지...
24/12/15 18:40
정치쪽, 정치인에 대한 비판하는 기준이랄까 허들도 진보쪽이 낮고 보수쪽은 높은 느낌이랄까
가령 비슷한 사안에 대해서도 진보쪽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기 쉽고 많다고 느껴집니다
24/12/15 18:12
왜 반대편이 뽑혔냐는 명확하죠. 이명박 뽑힐때는 노무현의 실정이 있었고, 윤석열이 뽑힐때는 문재인의 실정이 있었습니다. 잘하다가 넘긴게 아니에요.
5년만에 정권 넘기고 3년만에 다시 되찾아도 크게 바뀌었을까? 하면 글쎄요...
24/12/15 18:16
글쎄요. 실정이 있었다 치더라도 민정당계와 비교하긴 어렵죠. 오히려 민주당계가 연임이 어려운 이유는 같은 실정을 몇십배 몇백배 부풀리는 여러 세력의 존재가 크죠.
24/12/15 18:19
현실과 괴리가 큰 생각이신거 같습니다. 대다수는 민정당계니 무슨 계니 보다 실제 생활이 어려워 지니깐 다른 선택을 하는거죠.
문재인 시절 부동산은 정말 심각하지 않았나요? 이건 다들 공감하시는 문제 잖아요.
24/12/15 18:22
문재인 정권은 부동산은 명백한 실정이지만 외교(대일외교 제외)나 코로나 대처등의 공으로 평가 받는 부분도 존재하죠.
하지만 공은 축소하고 과는 부풀리는게 민주당계 집권에서는 반복되는 일이었습니다.
24/12/15 18:27
과를 축소하는것도 안좋은 버릇입니다. 요즘 심심치 않게 들리는 말은 부동산 폭등 예상해서 집을 사두라는 말들입니다.
명백한 과를 또다시 반복 될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24/12/15 18:33
애초에 과를 축소한적이 있나요? 공과가 전부 존재하는데 과 때문에 정권이 넘어간것처럼 말씀하셨고, 그 과는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부풀려진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겁니다. 과가 외부 요인에 의해 부풀려지는 것이 민주당 책임일까요?
민주당이 정권을 잃는 이유를 단순히 니들이 잘못해서 만으로 얘기하기에는 여러가지 외부 요인이 많다는 얘깁니다.
24/12/15 18:35
과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 하고 있는가를 얘기하는겁니다. 노무현때도 부동산, 문재인때도 부동산이 치솟았는데 이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는가 입니다. 결국 문재인때도 노무현때 사람을 불러서 우틀않하다가 부동산 망친거잖습니까?
24/12/15 18:38
그건 제가 답변할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오히려 부동산 정책이 아니었더라도 민주당이 정권을 계속 이어갔을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24/12/15 18:49
lifewillchange 님//그 인식이 고루한거 맞습니다
다만 언론이나 유권자나 공과를 제대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한 쪽에만 관대해요 그래서 문재인 대입법이 나온거구요 https://ppt21.com/election 졸속으로 용와대 이전 추진한거 문재인이 이랬으면 전방위적으로 두들겨 맞았을 걸요
+ 24/12/15 18:53
자칭법조인사당군 님// 언론을 떠나서 말씀드리는게 실 생활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언론이 떠드는거 보다 더 생활에 영향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부동산이 특히 그렇습니다. 2번 실패한 정책을 3번 안하겠냐?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 이부분을 민주당은 어떻게 넘길 건지가 걱정되는거죠.(주신 링크는 열람이 안되네요.)
+ 24/12/15 18:58
lifewillchange 님//
https://ppt21.com/election/5920 넵 링크는 다시 드렸습니다 전 그 관점이라도 이해가 안가긴해요 실제 윤석열이 집값만큼은 안 떨구려고 노력한거 같긴 하거든여 부덩산 측면에서 강남 3구도 그렇고 막말로 집값 더 올려줄거 기대하고 뽑은거 아닌가요??
+ 24/12/15 19:01
자칭법조인사당군 님// 저는 앞으로의 민주당을 얘기 하고 싶은건데 계속 비교만 하시면 대화가 진전이 안될거 같습니다.
민주당이 어떻게 할지 말씀해주시는걸 기대 합니다. 이제 정권 잡는건 기정 사실인데 앞으로의 일도 얘기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 24/12/15 19:05
자칭법조인사당군 님// 자칭법조인사당군 님에게 말씀 드릴떈 민주당의 부동산 인식에 대한 거 였습니다.혹시 이런 부분은 말씀하시기 거북하신가요?
+ 24/12/15 19:12
lifewillchange 님//인식이 고루하고 실패했습니다 이전댓에 언급했는데
못보셨나 봅니다 다만 공과를 평가함에 있어 언론이나 지지자나 이중잣대가 너무 심하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24/12/15 18:34
심각했죠 윤석열때보다는 좋았지만
그때는 폭등이어서 다죽고 윤석열때는 내 자산가치가 오른다면서요 그냥 언론 말장냔이죠 잣대가 너무 차이나니까
24/12/15 18:37
이번에 누가 민주당에서 나오건 딱 윤석열보다만 더하지 않으면 욕안하려구요.
문재인때 설래발치던 언론들 윤석열때되니까 더심한일이 있어도 조용하고 찬양하던데 한번은 민주당도 해봐야지요
+ 24/12/15 18:46
온 보수 언론이 이구동성으로 외치던 벼락거지 프레임을 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크크. 재산이 물리적으로 날아간 것도 아니고, 상대적 박탈감으로 거지가 되었다니 말이야 방구야?
웃긴 건 실제로 이 정권의 경제 실패로 파산하거나 업종을 접어야 하는 자영업자들이 부지기수였지만 그 사람들을 위해선 언론이 입도 벙긋 안 하더군요. 문재인때 절반 수준만 난리 쳐 보지 참.
+ 24/12/15 18:55
저도 그들의 민낯을 모르다가 8년 전에 그들의 민낯을 봤고 대다수의 국민들이 당연히 저와 같은 생각을 하리라 여겼습니다. (심지어, 그 다음 해에는 계엄을 검토한 문건까지 나오더군요. 더더욱 확실하리라 여겼습니다.) 그런데 글쎄, 정권교체를 왜 해야하는지는 설명도 못 하면서 아무튼 정권교체해야 한다면서 탄핵당한 세력을 5년만에 재집권시켜주더라구요.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윤 씨가 워낙 못 하고 있기 때문에 불리해서 숨었을 뿐, 그 사람들이 어디로 사라진 게 아니거든요. ‘민정당계는 정당으로서 존속할 가치가 없다.’는 이 당연한 명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이 우리나라엔 정말 많습니다.
+ 24/12/15 19:05
걱정하지 마세요. 그들에게는 조중동(포함 보수 언론)이 있습니다.
물고, 빨고 아주 잘포장해 줄겁니다. 아울러 민주당등 진보계열은 엄청 똥을 바르겠죠. 지금 당장 네이버나 다음 들어가서 [주류 언론들이 뽑아 놓은 기사 제목을 보세요] 아주 가관입니다. 지금이야 탄핵 뽕에 취해있지만 몇달 지나면 언론에 부하뇌동해서 이리 저리 휘둘리겠죠.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 24/12/15 19:30
사실 민주당에서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미는 것은 저 적폐 꼴통들 좀 찢어보라는 염원도 있죠.
DJ-노-문 15년 동안 너무 점잖게 정치했습니다
+ 24/12/15 19:08
쿠데타로 집권이 연례 행사고 하야, 망명, 암살, 사형, 무기징역 등등
민주당이 뭐 잘하네 못하네를 떠나서 반대쪽은 아예 링에 올라와서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여길 뽑는다는건 뭔가 처박는 주식 계속 물타고 있는 꼴이나 다름없죠..
+ 24/12/15 19:19
보수당 출신 대통령들의 말로만 봐도 참담한 실정이지만 그래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다시 찍을 사람 꽤나 많을 거에요.
같은게 여러번 반복되면 가담자가 되는거죠. 경제적으로 나에게 이득이 된다해도 최소한의 선과 공익을 생각해서 투표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득에 따라 투표하는게 전부 당당할 일은 아닙니다.
+ 24/12/15 19:20
탄핵 이전에 이번 정도로 대규모 반정부 촛불시위는 항상 보수 집권 시에 일어나더군요. 정책성공이나 실패를 떠나 애당초 통치 마인드와 태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걸 좀 자각했으면 합니다.
+ 24/12/15 19:39
이제는 제발 좀 정상적인 보수 정당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반공원툴 수구 기득권 세력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과거사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을 가진, 비권위주의 및 자유주의 보수 정당이 나오면 바랄 바가 없겠습니다. 그간의 국힘계열 정권은 과거사 인식, 권위주의 2가지에서 항상 심각한 수준의 결점을 가지고 있었어요. 경제 정책도 기득권/기업 챙기기에만 관심있어보이고.
+ 24/12/15 19:59
이번에 윤석열이 보수에 푼 독은 진짜 강하다고 생각하지만 보수는 회복력이 강하니 금방 회복하겠죠
원래 인구구조상 국힘이 계속 불리해지는 구조라 이번에 푼 독으로 코어지지층중 조금만 이탈해도 타격이 큰데 뻔뻔스럽게 내란이나 옹호하는 것들은 망하면 좋겠습니다
+ 24/12/15 20:20
보수의 재정립은 권선동, 나경원, 윤상현 같은 꼰대급 중진을 날린 만큼 힘이 없다면 보수의 재정립은 소원한게 아닌 가 싶습니다.
입만 열면 중도층이 우수수 떨어져 나가는 중진들이 주요 지역 거점을 지배하고 있고 대구 경북은 요지부동인 상황에선 그 어떤 기존 보수 정치인도 가장 인구가 많은 중부권에서 의미있는 지지를 받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때문에 자꾸 윤석열이나 한동훈 같은 외부인사를 영입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검증에 실패하고 어설픈 지지율로만 버티다 두번이나 탄핵된게 아닌 가 합니다. 또한 세대적 측면에서도 흔히 민주당 지지기반인 30대후반부터 50대중반의 인구 구성도 이 탄핵의 괘를 같이 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는 국회의원 선거로 들어 나고 있죠. 계속된 탄핵의 근간엔 이런 국회 진형에서 기인하고 있는 것이죠. 뭔가 새누리당이 엄청 오랫동안 1당이었던 듯 싶지만, 민주화 이후로만 치면 어느 순간 제1당의 지위는 민주당이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고, 아마 다음 턴에 의석을 잃어도 제1당을 놓치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거기다 이번 사태로 20,30 여성들까지 결집한 상황이라...민주당이 문제인 정부때처럼 부동산정책 같은 XX머시기 같은 실기만 안하면( ....음....)...한 동안은 계속해서 의회를 지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상 탄핵의 역사는 현 민주당 성장의 역사가 아닌 가 싶습니다. 힘이 미약하니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을 당했고 거기다 그를 잃기까지 했고, 그 반동에 인한 결집과 민주당과 그 지지층 세대의 성장 역사가 탄핵의 역사가 아닌 가 싶습니다. 때문에 진짜 보수의 시작은 지금부터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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