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2/12 01:24:53
Name 하이퍼나이프
Subject [정치]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조국의 시간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41211/130619384/1

‘입시 비리’ 조국, 12일 운명의 날…원심 확정땐 곧바로 구속

오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대법원 선고가 있는 날입니다.
윤석열의 내란으로 인한 탄핵 사태가 발발한 지금 윤석열의 아치 에너미에 해당하는 포지션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은 조국 대표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윤석열의 검찰 정권에 멸문지화에 가까운 수사를 당한 뒤 모든 것을 잃고 추락했다가 지옥에서 돌아오듯 조국혁신당의 돌풍을 일으키며 윤석열에 대한 칼날을 세워 존재감을 회복한 그의 서사에 흥미를 느끼는 분들도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조국 대표에게 시간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자녀 입시 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로 1, 2심에서 모두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대표는 오늘 있을 대법원 판결에서도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습니다.
파기환송이나 선고 연기의 가능성이 없는것은 아니나 그다지 확률이 높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조국 대표가 구속되더라도 의원직을 바로 다음 비례대표 순번으로 넘겨 탄핵 표결에는 차질이 없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조국은 공정과 정의라는 이름으로 법의 심판에 앞서 대중의 차디찬 심판을 받았지만, 채 상병 사건을 비롯하여 비상계엄을 통한 작금의 내란 사태까지, 공정 정의가 어쩌고 입에 담기가 어려울 정도로 정신나간 행보를 보여주는 윤석열과 검찰의 행태 앞에서 조국 대표에 대한 대중의 평가도 다소 미묘해졌습니다.
그렇지만 현재로서는 조국 대표는 교도소에서 윤석열의 탄핵을 지켜볼 확률이 높은 상황입니다.
일부 언론은 벌써부터 죗값을 치르고 나온 조국 대표의 정치적 무게감에 대해서 섣부른 기대감이 섞인 전망을 내놓기도 하지만,
여전히 그를 향한 거대한 분노는 관성처럼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최종 유죄 확정 판결 이후 윤석열이 심판당하고 나면, 감옥에 있는 조국은 대중에게 잊혀질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조국 대표가 나락으로 떨어진 윤석열을 보면서 감옥 안에서 어떤 감정들을 느끼게 될지,
또 최종 대법원 판결을 받고 나서 자신의 범죄와 잘못에 대해 사과와 반성을 할지,
아니면 낮은 가능성이나마 법원에서 다른 판단을 내리게 될지,
79년 또 다른 군사반란이 있었던 12월 12일, 오늘이면 결과가 나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호머심슨
24/12/12 01:32
수정 아이콘
갈땐 가더라도 윤한은 데려...가 아니라 그냥 스스로 할복했구나.
24/12/12 01:38
수정 아이콘
이제 여한은 없을 듯..
사실상 사면 확정이기도 하고..
빠르면 취임 또는 석가탄신일
늦어도 광복절엔 나올거라..
WeakandPowerless
24/12/12 07:06
수정 아이콘
전 이번 기회에 제욍적 대통령 권력 그중에서도 특히 사면권 만큼은 꼭 폐지하는 방향으로 개정되면 좋겠습니다만...어렵겠죠? ㅜㅜ
Be quiet
24/12/12 07:28
수정 아이콘
사면권은 사법부를 견제하는 행정부의 권한이라 살려두긴 해야합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12/12 01:54
수정 아이콘
징역 2년이던가...
24/12/12 0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석열 일당의 죄질이 최악인 것과 조국의 죄는 독립적으로 봐야죠.
(아주 낮은 가능성으로 파기환송되어서 무죄가 확정되더라도, 배우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다음 정권에서 사면된다 가정해도 피선거권까지 회복될지는 미지수이고, 무엇보다 중도층에 소구력이 있지는 않은 후보여서요.
여수낮바다
24/12/12 10:58
수정 아이콘
뭐 다음 정권은 어차피 이재명인데, 당연히 바로 복권시켜주겠죠
조국혁신당이란 존재 자체가 중도층을 바라보고 만든 정당도 아니기에, 다시 정치활동하는데에도 무리 없을거 같습니다. 우린 계속 조국의 잘생기고 뻔뻔한 얼굴을 티비에서 볼 수 있을 겁니다.
24/12/12 02:52
수정 아이콘
총선 출마때 조국의 스탠스는 본인은 갈때 가더라도 윤석열은 데리고 갈란다였는데 이걸 진짜 성공할 줄이야..
닉언급금지
24/12/12 10:54
수정 아이콘
아니 조국 대표는 마중물도 안부었는데 윤 씨가 허겁지겁 달려나왔....
24/12/13 14:33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혼자 자폭한거지
조국이 데리고 가는 건 아니죠.
HalfDead
24/12/12 03:05
수정 아이콘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자기가 걸고 나온 말이 안되는 미션이 성공 당해버려서
그래도 잡혀는 갈거같은데 바로 사면에 복권이 될 확률은 높을것 같고
대권까지는 어렵지 않나 싶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매니아층을 탄탄하게 잘 공략해놔서 범민주쪽 한 축은 담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보다 당이 어떻게 될지가 궁금하네요.
메인 퀘를 엔딩 낸 느낌이라, 여기서 더 추진력이 나올수가 있을라나
정의당이 계속 죽어있으면 이대로 있는게 후보 통합 협상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당들이라 구도상은 제일 좋을것 같지만
외계인이 죽어버려서 공통의 목표도 약해진것 같고
막상 선거 다가오면 민주당은 짜증 좀 날것 같기도 하고요.
밤수서폿세주
24/12/12 03:14
수정 아이콘
사면 이야기하는 분도 계시던데 대체 무슨 근거로 사면합니까? 정치적인 이유로 죄가 뻥튀기되서 유죄판결 받은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죄값받는건데요. 국힘이 내란의 힘이라고해서 조국이 무죄는 아닙니다. 둘은 달리 봐야죠. 그래봤자 민주당 정권이 사면 비ㅡ임 할 것 같긴한데 정말 사면하면, 민주당 정권이 시작되어도 10년이면 교체될거란 확신만 커질듯 하네요.
24/12/12 03:31
수정 아이콘
반대쪽에는 50억 받고 무죄 뜨는 사람이 있는데요 뭐. [정치적인 이유로 죄가 뻥튀기]는 관점에 따라 달리 볼 수도 있는 사안입니다.
뿌엉이
24/12/12 04:03
수정 아이콘
사면에 특별한 이유가 필요한 적이 없어서 동의가 안되네요
조국사면은 더 유리한게 기존에 사면이 되었던 정치인들 보다 죄가 가볍기 때문에 사면을 받아도 반발은 크게 없을겁니다
데몬헌터
24/12/12 07:36
수정 아이콘
훨씬 형량 많은 박근혜,이명박도 사면되서..
지나가던S
24/12/12 07:57
수정 아이콘
조국아 어그로를 너무 크게 끌어서 그렇지 실제 죄가 기존에 사면 받은 정치인들보다 심하진 않습니다...
유료도로당
24/12/12 08:15
수정 아이콘
사면은 원래 늘 근거없이 해왔습니다. 그게 제가 사면이라는 제도를 싫어하는 이유이긴합니다만...

저는 진영과 관계없이 사면해주는 관행에 불만이 있고,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당위와 관계없이 예측하자면 조국도 백퍼 사면될께 뻔해보입니다.
티아라멘츠
24/12/12 08:52
수정 아이콘
사면에 동의는 안하지만 사면받은 정치인들이 조국보다 훨씬 심한 경우가 절대 다수라 근거는 필요 없습니다.
가개비
24/12/12 09:26
수정 아이콘
확신이고 뭐고 상대방쪽 사면 생각하면 조국은 잡범에 불과하네요.
Tiny Kitten
24/12/12 10:28
수정 아이콘
걱정마세요.
사면 안해도 10년이면 정권 교체 됩니다.
24/12/13 14:36
수정 아이콘
어이 없지만
사면 남발은 꼭 정권이 바뀌지 않아도 가능성 있습니다.
여당이 여당 인사만 사면하면 자기편 봐주기란 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야당이나 반대파 인사들도 같이 사면해서 물타기를 하거든요.
또 자기들 정적도 사면해줬다면서 대인 코스프레를 하는 거는 요즘 정치인도 아니고
양김도 하던 짓입니다.
양김이 서로 전두환 사면한건 자기가 주도했다고 이거 갖고 싸우기 까지 했죠.
제가 볼땐 주도 한쪽이 부끄러워 해야 정상 같은데 본인들은 자기들 업적이라 생각하고 있음.
뿌엉이
24/12/12 04:00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탈탈 털렸다는건 안타깝지만 죄가 없는건 아니라
어쩔수 없죠 윤석열이 조국사건에 검찰력을 지나치게 동원할때 그 이유만으로 파면을 시키던지 할수 있었고
그 뒤로도 장모문제 아내문제을 잘 이용했으면 가능했을텐데
문재인은 끝까지 자기 손에 피을 안묻히려고 했고 결국 윤석열이 커버렸죠
24/12/12 10:24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보면 문재인 전대통령은 원래부터 정치 뜻이 없었는데 친구 노무현때문에 어쩔수 없이 정치에 입문하게 된거라 그런지 친구의 복수 적폐청산하고 그리고 거기에 도와준 사람들에 대해 보답 차원에서 뭘 해준거지 더 큰 뭔가는 없던 사람인것 같습니다 사실 높은 지지율로 칼자루를 쥐고 있을때 확실하게 패버렸으면 좋았을텐데 원래 사람자체가 야망이 크고 국가비전까지 바라볼 그런 그릇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한때 문재인 지지자로서 그를 이해할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 저는 이거네요
24/12/13 14:37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권때도 항상 나오던 이야긴데
적폐가 뭔지 기준도 없고
그냥 지맘에 안들면 적폐로 몰았으니
지지율 다 까먹고 정권 넘겨준거죠.
진산월(陳山月)
24/12/12 04:10
수정 아이콘
죄를 지었으면 처벌 받는 게 당연하고, 동류의 범죄를 저지른 자들도 같은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유야무야 넘어갔던 다른 자들도 재수사해서라도 동일한 잣대로 수사하고 처벌해야 합니다.
24/12/12 05:58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그게 될리가 없습니다. 조국 잣대로 수사를 하면 국회의원 최소 1/3은 피선거권 박탈형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T.F)Byung4
24/12/12 07:36
수정 아이콘
최소 2/3은 쉽게 넘을 듯 합니다.
24/12/12 08:23
수정 아이콘
합법적으로 국회를 해산시키는 방법이군요. 아군오폭의 가능성이 있는...
특이점이오고있다
24/12/12 09:42
수정 아이콘
내란 동조한 것 만으로도 1/3은 날라갈테니, 1/2로 하시죠.
호머심슨
24/12/12 04:17
수정 아이콘
사면자체는 반대하지 않지만
너무 빠른 사면은 개인조국에게는 좋겠지만 정치인조국과 민주당에게는 안좋습니다.
24/12/12 04:49
수정 아이콘
조국 본인은 감옥 갈거지만 윤석열은 끌어내리고 가겠다며 총선에 나왔는데 성사시키기 직전까지 가는군요. 보고 갔더라면 더욱 좋았겠습니다만..
철판닭갈비
24/12/12 05:23
수정 아이콘
참 근데 사법정의로 된 게 아니라 윤석열 본인이 급발진해서 됐다 라는게...다음에 똑같은 상황이 왔을때 조국이 말한 공정한 잣대의 수사가 이뤄질 수 있을까 걱정되네요
24/12/12 05:02
수정 아이콘
조국이 유죄 나오면 1번으로 들어가게 됐으니, 2번 3번들도 신속히 그 뒤를 따르기 바랍니다.
철판닭갈비
24/12/12 05:26
수정 아이콘
조국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해서 윤석열 대통령까지 안 된 세계가 궁금합니다 참...조국 스노우볼이 이렇게까지 됐네요
아직 형 확정은 아니지만 1심 2심 결과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봤을때 징역이 확실한데 형 잘 받고 나오시길 잘못한건 잘못한거니
如是我聞
24/12/12 07:19
수정 아이콘
다른 정치인과의 형평성 따지기로 말하면, 전두환 노태우 사면할 때 교도소 문 열고 범죄자 다 풀어줬어야죠.
빼사스
24/12/12 08: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상세 죄도 보면 누구 말대로 잡범입니다. 같은 죄로 현재 여야 정치인들 검사들 잣대 들이 밀면 절반은 갈 거라 봅니다. 그만큼 검사들이 작심하고 몰아쳤고 오늘 유죄가 뜨더라도 정치 길에 큰 장애는 없을 겁니다. 다만 가족들이 도륙당했고 목표를 이룰 듯하니 본인이 정치에 뜻을 계속 둘지는 회의적입니다.
곧미남
24/12/12 08:12
수정 아이콘
제발 부디 높지 않은 확률이 나오길
24/12/12 08:17
수정 아이콘
본인조차 생각치 못했을 개쩌는 퍼포먼스 보여주고 (단, 마지막 한 발 못 보여준건 아쉽겠지만) 퇴장하는거라 별 여한은 없겠죠. 정치적으로는 이미 저번 총선때 복권된거라 마찬가지라, 사면복권은 시간문제 같긴 한데 그 이후는 본인 의지죠.

조혁당 미래도 관심거리긴 합니다. 야당일때 빛을 보는 당이라 여당연합에서 어떤 길을 갈지요. 조국의 소구력이 빛을 발하는 PK+강남 (비례에서 민주당 앞선 곳들) 지역과 현 조혁당 구성원들의 불일치도 있고요.
24/12/12 08:19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것에 조국 지분도 꽤 있을꺼라...
당연히 사면 받을 사람으로 이야기 하는건 좀 별로네요.
스카이
24/12/12 08:27
수정 아이콘
윤석열 정부에서 미친 짓을 했다고 조국 평가가 달라질게 있나요?
형량도 짧은 데 그냥 다 살고 나오시면 좋겠고 앞으로 보고 싶지 않네요.
24/12/12 08:38
수정 아이콘
[3년은 너무 길다]를 진짜 지키고 갈 줄이야… 덜덜
Far Niente
24/12/12 08:42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던 목표를 달성했으니 성공한 정치인 허허 그립진 않을겁니다 잘 살고 나오세요
사람 일 혹시 압니까 몇년 지나면 복권되고 기회가 있을지도
미고띠
24/12/12 08:55
수정 아이콘
검찰 개혁 하겠다고 했다가 정치적 사유로 검사들의 집중공격받고, 그 선두가 윤석열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참작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실형, 그것도 2년을 살 정도의 악랄한 범죄가 아니었다고 보고요.
오라메디알보칠
24/12/12 09:06
수정 아이콘
갈 때 가더라도 윤석열 잡아 끌어내리는 타이밍에 가게 되었으니 중요한 공약은 지키는 셈인가요. 다음 비례가 바로 바톤을 이어 받으니 사표 될 걱정은 없어서 좋군요.
아니에스
24/12/12 09:09
수정 아이콘
빠이빠이
오타니
24/12/12 09:16
수정 아이콘
갈 사람은 가야죠.
윤설열-조국 감빵동기
아서스
24/12/12 09:24
수정 아이콘
라스드 댄스는 굉장했다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제 댄스추는 시간은 끝으로 가는군요.
특이점이오고있다
24/12/12 09:47
수정 아이콘
참 주변에 있으면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인데, 정치판에서 저러고 있으니까 보는 재미는 있어요.

댓글 적으시는 분들도 거의 대부분 사면 정도는 감안하고 계실거고,
이미 당선도 한번 됐겠다, 라스트 댄스도 겁날정도로 화려하게 마무리 했겠다, 다시 정치 한다고 하면 표 줄 분들도 많겠죠.
저는 아닙니다만.
다리기
24/12/12 09:49
수정 아이콘
제 갈 길 가야죠. 마지막 광대짓은 화려했습니다.
재미있었고 그립진 않을 겁니다. 잡범한테 사면은 뭔 사면인지 아무튼 안녕
아엠포유
24/12/12 10:14
수정 아이콘
윤은 윤이고
이재명이고 조국이고 들어가야 되면 들어가야죠
퀵소희
24/12/12 10:28
수정 아이콘
조국당에 조국외에 구심점이나 방향성이 있긴 할런지. 윤 보내고 사분오열 될거같네요
삼겹살이면됩니다
24/12/12 10:34
수정 아이콘
조국 대표에 대한 호불호는 논하지 않더라도 잡범이라는 의견이 많아서 신기하네요.
그야 가라로 서류 만들어서 자식 의대 보낸 놈 이라면 잡범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뇌물을 받은 사실이 인정되는 공직자(부시장)에 대해서(수수 사실 본인 인정 및 유죄 확정) 감찰을 중단 시킨 사실에 대해서는 본인도 인정하고 있고, 그 사실을 검찰에 알리는지 인사 조치로 끝내는 지에 대하여 정무적 판단이므로 무죄라는 것이 조국 측의 입장인데(다시 말하지만 그러한 사실이 있었다는 점은 본인도 인정하고 있어 다툼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고위 공직자의 범죄 사실에 대해서 조사를 그만두고 덮는 결정을 내린 건, 유무죄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잡범죄가 아니라 권력형 범죄로 분류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요? 그야 잡범이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범위가 정해진 것은 아니겠습니다만.

걔들이 먼저 잡범이라고 부르던데 하는 말은 그리 의미가 없습니다. 윤석열이 내란 수괴 인 것은, 야당에서 그렇게 불러서 내란 수괴가 된 것이 아니라, 내란 행위를 저질렀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고, 조국 대표도 상대가 어떻게 부르건 실제 저지른 행위로 평가 받아야 하겠지요.
전 높은 확률로 유죄가 확정될 것 같습니다만, 유무죄를 떠나서 회부된 혐의는 잡범이라 부를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8figures
24/12/12 10:43
수정 아이콘
아들딸이 잘살지가 궁금하네요 계속 소식 듣고싶습니다 금수저이지만 능력은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데
24/12/12 10:54
수정 아이콘
몇몇 반응을 보니까 민주당 지지하시는분들이 혹시 윤석열 사형당한다고 이재명이나 조국에 대한 불호가 바뀔거라고 생각하는건가 싶네요. 완전 별개인데...
아직도 조국관련 피지알 첫글 1000플 넘었던 그 쉴드들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여수낮바다
24/12/12 11:0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고2 문과생이 초초초 어려운 세부 분야의 논문 제1저자를 2주만에 써서 되었다는걸 그렇게 실드치는건.... 정말 어이 없었습니다.(다른과 전문의인 저는 2주간 공부하면 그 논문을 '읽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이어 뽀샵까지 해가며 서류 위조를 그것도 여러 기관에 반복적으로 한걸 가지고 '관행'이라는 실드도 있죠... 윤석열의 죄가 크다 해서 조국의 죄가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걍 둘다 처벌하면 됩니다. 뭐 곧 어차피 이재명대통령에게 사면 받겠지만요.
24/12/12 11:07
수정 아이콘
크크 갑자기 생각나서 검색해 보니 익숙한 닉네임들이 많네요
24/12/13 14:42
수정 아이콘
논리가 좀 바뀌긴 했어요.
그때 몇천플이나 달리면서 그들이 열심히 주장하던 내용은 불법도 아니지 않냐였거든요
근데 시간이 이만큼 지나서 1심 2심 3심 전부 유죄로 불법이 확정되니까
이젠 잡범이라 그러네요.
심지어 그때도 이미 범죄임이 확인된 사안 있고 거기에 대해서도 글이 올라왔었는데 근데도 불법도 아니라고 그러던 분들이...
이쥴레이
24/12/12 11:29
수정 아이콘
2년 확정이라 보는지라... 내년 사면은 받을거 같기는 합니다.
불독맨션
24/12/12 12:29
수정 아이콘
자기 이름 박아놓은 정당이 건재하니 짧게 복역하고 복귀하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3129 [정치] 점점 늘어나는 탄핵 찬성 여당 의원 [63] 깃털달린뱀11203 24/12/12 11203 0
103128 [일반] 최근 구매한 유선 이어폰 3개 [19] 김티모3198 24/12/12 3198 1
103127 [정치] “도이치모터스 항고 사건 속도전”…檢, 연일 밤샘 근무 [48] 시식코너지박령6492 24/12/12 6492 0
103126 [정치] 내란 5일전, 국회에 나온 김용현 [7] Dango7140 24/12/12 7140 0
103125 [정치] 내란범이 처벌되지 않는 나라에 누가 투자를 할것이며, [4] moodoori4446 24/12/12 4446 0
103124 [정치]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조국의 시간 [59] 하이퍼나이프8849 24/12/12 8849 0
103122 [정치] 박선원 의원 "군 병력 국회에 산탄총과 폭발물 들고왔다." [66] 빼사스9905 24/12/11 9905 0
103120 [정치] 국정원 고위 관계자 "대통령은 국정원보다 유튜브를 더 믿었다" [185] Nerion14444 24/12/11 14444 0
103119 [정치] 박정훈 "이재명은 계엄보다 더한 짓도 할 사람이라는 건 상식이 있는 국민이면 동의할 것" [140] 키르히아이스11721 24/12/11 11721 0
103118 [정치] “정치인·계엄 포고령 위반자, 지하 수백미터 벙커 감금 계획했다” [18] 바밥밥바6640 24/12/11 6640 0
103117 [정치] 내란 수사가 생각보다 빠르네요 [26] 법규7443 24/12/11 7443 0
103116 [정치] 경찰·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檢 제외 [22] 빼사스5476 24/12/11 5476 0
103115 [정치] 검찰이 제일 싫어할만한 개선안이 뭘까? [78] 네?!6048 24/12/11 6048 0
103114 [정치] [속보] 외교장관, 계엄 당일 미 대사 전화 수신 거부 확인 [30] TAEYEON7486 24/12/11 7486 0
103113 [정치] 윤상현 “비상계엄은 고도의 통치행위“ [99] 백면서생9994 24/12/11 9994 0
103112 [정치] [단독]경찰 "검찰이 또 특전사·수방사 압수수색 영장 불청구"…軍수사 차질 [50] Dango8932 24/12/11 8932 0
103111 [정치] 계엄 해제에 투표한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 프로필 요약 [14] 예루리6181 24/12/11 6181 0
103110 [정치] [속보] 與 김재섭 “尹대통령 탄핵하겠다…당론 찬성 촉구” [116] 바밥밥바11700 24/12/11 11700 0
103109 [정치] 대한민국은 그저 레볼루숑이 필요했던거 아닐까 [78] 바밥밥바6259 24/12/11 6259 0
103108 [정치] [속보]교정본부장 "김용현, 동부구치소서 자살 시도" [75] Nerion12721 24/12/11 12721 0
103107 [정치] [속보] 경찰 국수본, 대통령실 압수수색 착수 [26] 철판닭갈비6781 24/12/11 6781 0
103106 [정치] 경찰국가수사본부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 긴급체포 [24] veteus8393 24/12/11 8393 0
103105 [정치] [속보] 대통령실 “대통령, 하야는 없다… 탄핵으로 심판” [123] 항정살12272 24/12/11 1227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