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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4 10:57
제 회사 동료도 바로 다음주 여행권/항공권 티몬 통해 다 끊어놨었는데 카드사가 다 취소놨다네요.
그렇다고 여행을 빠갤 순 없으니 결국 여행사에 같은 돈 한번 더 내고 티몬에서 반을 돌려받을지 말지라는..
24/07/24 11:04
티몬 외에도 해당계열을 그냉 훅갈듯
티몬 유동성 부족이면, 어차피 관려계열사 유동성도 곶감빼먹듯이 다 빼먹을건 당연한거라서 플랫폼 사업은 신뢰가 중요한데 아마 복구불능이지 십네요
24/07/24 11: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70567?sid=101
[결국 티몬 돈줄마저 말랐다…'셀러런' 조짐에 큐텐 풍전등화] 2024.07.2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12947?sid=101 [위메프·티몬 자본금 -882,665,000,000… ‘완전 잠식’입니다] 2024.07.24. 돌려막기식 영업을 하던곳이라 이렇게 유동성 막혀버리면 진짜 답이 없죠. 머지보다 훨씬 큰 폭풍이 몰아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4/07/24 11:27
북앤라이프 선주문, 티몬캐시 10% 판매할 때 얘네 급하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터지나보네요
마지막 티몬캐시 덕에 재산세 납부 꿀빨았는데 꿀 빨면서도 이게 말이 되나 싶었습니다 대금 못 받은 입점 업체들한테 불이 번지면서 더 큰 일 날까봐 무섭네요
24/07/24 12:06
신세계랑 롯데는 좋은 타이밍 다 놓쳤습니다. 솔직히 쿠팡보다도 더 빨리 로켓배송 자리 잡을 수 있었는데, 미적미적대고 쓸데없이 지마켓이나 사다 돈 쓰고 시간 보내고 해버렸죠. 그나마 신세계(이마트)는 온라인에서 망했다고 언급이라도 되지, 롯데는 언급조차도 안되죠.
그걸 보여주는게 주가고요.
24/07/24 13:01
롯데는 신세계랑 달리 삼성이 하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이랑 전기차 충전 사업 같은 신사업쪽으로 투자 많이 했어요 유통쪽은 소흘히 했는데
결과적으론 이마트 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금 지옥 이런거 반값으로 떨어졌고, 원래 미국 월마트도 아마존과 싸우는 방식을 바꾼게 마트 본연의 신선 식품과 근거리 주민 공략으로 바뀌었고, 롯데는 그 전략을 따라가고 있는 중이라고 봅니다.
24/07/24 12:45
그 이마트, 즉 신세계 계열도 온라인에서만크믄 민심 다 잃는거 같던데 말이죠.... 쉽지가 않나봐요 온라인 쇼핑몰이.
아니면 신세계는 뭐든 하려하지말고 오히려 가만히 있었어야 했을까 싶기도 하고.
24/07/24 11:40
이렇게 되면 다른 중소 이커머스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질수밖에 없고 대형 이커머스들이 이득을 보게 되겠네요. 제가 판매자라도 쿠팡/네이버/지옥 이정도 말고 다른데 무서워서 맡기겠습니까.
24/07/24 12:11
11번가 매각은 이미 물건너갔고..
그나마 저 계열사들 날라가면 업계 3위?가 되버려서 그냥 내실 갖추고 길게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7/24 11:42
심상치 않은 상황이라는 느낌은 어느정도 있었는데 달을 넘기지 못하고 터질줄은 몰랐네요. 어제 아침 상황 확인하자마자 카드취소해서 일단 환불완료 상태긴 한데 아직 카드사로 취소전표가 넘어온 상황은 아닌거 같아서 조마조마 합니다.
24/07/24 12:05
그둘은 건수가 아닌 결제액기준으로는 아직 대단한 액수를 잠식한건 아니지만 알리가 직접 진출해서 앞으로도 잘팔지도 모르는데 큐텐에 투자하는게 맞을까? 큐텐을 사는게 맞을까?? 큐텐이 잘될까?! 라는 의문을 투자자나 자본가에게 주기는 충분했을겁니다
24/07/24 12:13
자본잠식이 몇년전부터라서 알리 테무가 지격탄은 아닐거 같고, 무리한 확장 때문일거 같긴합니다.
오히려 11번가 인수 성공했으면 규모의 힘으로 반전시켰을지도 모르지만, 어중간했으니 망한게 아닐까요.
24/07/24 12: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24412?sid=101
[큐텐그룹 유동성 악화 "위시 인수가 기폭제"…자금 마련 급선무] 2024.07.23. 무리한 확장&인수 탓이 제일 클겁니다.
24/07/24 11:55
저는 지난 주에 정산지연이야기 나오자마자 티몬구매건들 전부 결제취소해서 손해없이 돌려받긴 했는데 이번주 되자마자 바로 터져버리네요.
24/07/24 12:02
이 사태에 대한 책임있는 사람의 발언이 전혀 안 나오고 있습니다. 그나마 나온 대책이라는게 8월부터 대금 정산 시스템을 개혁해서 결제된 돈을 우리가 보관하는게 아니라 다른 안전결제 시스템 회사에 보관하고 그 쪽에서 수수료 제하고 바로 셀러에게 보내주겠다가 끝. 그럼 지금 물린 사람들은??? 여기에 대한 대책은 아직도 나오는게 없는게 어이가 없더라고요. 종종 기사 검색해보고 있는데 입닫고 아무 말도 안하는 중.
니네 시스템을 개혁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현재 당장 피해를 받은 사람에 대한 환불이나 보상이 더 중요한데 그걸 얘기 안하면 어쩌라는건지.
24/07/24 12:21
티몬/위메프는 둘이 합쳐서 월 결제액이 1조원을 넘는 수준이라
정부라도 빨리 각 회사 대표들 불러다가 조인트 까면서 대책마련 내놓게 해야합니다. 지금 사태가 벌써 몇일째 위태위태한데 각 회사 대표들이 공개적으로 발언하거나 나오질 않고 있죠. 그나마 큐텐 구영배 대표는 오늘 귀국은 했다는데 모기업인 큐텐 자체가 외국회사라 대책마련 빨리 못하면 진짜.....
24/07/24 12:22
7월 초에 우려스럽다고 댓글달았던거같은데, 진짜 이대로 터져버린다면 머지따위랑은 비교조차 안되는 엄청난 폭풍이 몰아칠겁니다..
24/07/24 12: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70654?sid=101
[티몬·위메프 月 이용자수 869만 명에 거래액 1조 넘는데…] 2024.07.2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43909?sid=102 [‘머지포인트 환불 대란’ 남매 항소심도 징역형…“피해액 1천억”] 2023.06.14. 검찰이 추산한 머지머니 구매자의 피해액은 751억원, 머지포인트 제휴사 피해액은 253억원 매우 단순하게 지난달 거래액 기준으로만 따져도 10배 차이가 나죠...
24/07/24 13:0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26235
[은행권, '정산 지연' 티몬·위메프 선정산대출 취급 중단] 2024.07.24. 선정산대출 :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가 은행에서 판매대금을 먼저 지급받고, 정산일에 은행이 이커머스로부터 정산금을 받아 자동 상환하는 구조
24/07/24 13: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70878?sid=103
7월 출발 상품도 취소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24/07/24 13:18
정산 자체가 법적으로 60일까진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터진게 7월 돈을 안준게 아니라 5월에 판 돈을 안줘서 터진거라서..... 미룬거 포함하면 4~5월에 판 물건의 돈을 지금 안준거기 때문에 실제로 입점업체들 피해액이 어마어마할껍니다. 그거 조금이라도 줄여보겠다고 남은거라도 취소하는 분위기라... 쿠팡도 사실 그래서 2달뒤에 주는게 꽤 위험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손정의 뒷배로 성공하면서 이슈 해결을 했고 쓱닷컴과 지옥은 신세계라는 뒷배가 있으니깐.. 괜찮은데 나머지는 신뢰가 크게 깨져서 더 쿠팡 - 네이버 양강으로 몰리게 될거 같네요.. 용진이는 만년 3등에서 손절하냐 트라이하냐.. 의 기로 고민을 할 것 같고 (티몬으로 나머지 다 정리되고 나면 확실한 3등인데 이게 의미가 있나... 지옥 안샀어도 티몬 죽고 나면 그냥 3등 굳히기 했을거 같은데)
24/07/24 13:38
단순히 내가 피해를 봤냐, 우리 가족이 피해를 봤냐, 내 지인이 피해를 봤냐 수준이 아니라 사회전체적으로 엄청나게 큰 돌덩어리가 던져진거같은데 이거 파장이 얼마나 클지 가늠조차 안되네요 전…
24/07/24 17:04
처음 말나온게 위메프였는데, 티몬이 먼저 셔터내리네요. 지금 티몬은 결제수단자체가 없는상태. 회사는 어제부터 올 재택으로 사실상 문닫은 상태고 위메프는 결제수단이나 배송(2일전 주문 배송완료)은 아직 됩니다만 어자피 한회사라 살아남기 힘들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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