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경기가 나왔습니다.
어센션에서 올라왔다고 매 경기마다 '그정돈가?' '그정돈가?' 소리를 듣던 팀이 리그 강팀인 젠지, DRX를 확실히 이기면서
퍼시픽 최강자를 가릴 정도로 그 경기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오늘 승리를 통해 붐 이스포츠는 이미 확정되어있던 플레이오프 진출에서, 승자조 진출로 갈 확률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이미 확정인가요?)
경기결과는 2:1이지만 2맵인 헤이븐에서 도스나인 선수가 아이소로 활약하지 못했던 것이 아니었더라면 DRX는 2:0으로 패배했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경기력이었습니다. 3맵 어센트에서 전반전은 DRX도 좋은 활약을 했으나 공수교대 이후로는 붐 이스포츠의 일방적인 경기력이 나왔습니다.
1경기의 농심 VS TS에서는 생각보다 TS의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농심이 2:0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은 다시 다잡아 왔네요.
DRX가 패배하긴 했지만 현민 선수의 화려한 플레이도 볼 수 있었고, 붐 이스포츠 팀이 강팀으로 확고히 다지는 것을 보면서 즐거웠던 토요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관중들이 얼마나 어지러웠으면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관중들의 소리가 인게임보다 커지는 ... 기이한 현상이 크크..
덕분에 현장에서 제가 보는듯한 몰입감이 나왔습니다.
내일 T1도 좋은 경기력 나오면 좋겠네요..
오늘의 명장면 - DRX 현민 선수가 3명을 잡아내는 에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