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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9 18:17
킅팬분들은 축하드리고
일부 난리쳤던 소수분탕킅팬은 자기팀 못믿는 멍청이가 됐고 티원은 두번다시 홈경기 못하겠네요 한다그러면 자팀팬한테 트럭박힐듯
24/06/29 18:41
그러니까 홈 경기 개최하는데 이유없이 욕하는 사람들이 무슨 상관이냐고요 걔네들은 티원이 뭘하든 욕하는 애들인데요 자팀 팬이 트럭은 왜 박고요 크크크
24/06/29 18:42
총대메고 이벤트 진행했는데 이유없이 욕먹어
그래놓고 이기지도 못해서 조롱은 와바바바박 박혀 그럼 이런짓 왜함 소리 나오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24/06/29 21:05
뭐가 당연해요?
이유없이 욕하는 사람들이 잘못이고, 열심히 했는데 못 이겼다고 조롱하는 사람들이 잘못이죠. 이렇게 관중들 꽉꽉 들어차는 이벤트에 대고 왜 하냐는 소리하는 거는 이유없이 욕하는 사람들이 또 못 이기는 거 조롱한다음 그냥 개소리 한번 더 하는 건데요? 욕, 조롱, 이런짓 왜함이라고 하는 인간들이 아마 다 같은 부류의 인간들일 겁니다. 티켓파워에는 하등 도움도 안되고 팀에도 도움안되고 그냥 치워야 할 쓰레기들이죠 게임관전문화에 해만 끼치는 벌레들이요
24/06/29 18:19
티원 및 응원하는 사람들 - 초상집
KT 및 응원하는 사람들 - 간만에 우승급 기분 낼 수 있게 됨 트럭 박은 사람들 - 이해는 함 공정위 운운하며 끝까지 간 사람들 - 안그래도 좀 이상했는데 한순간에 바보됨 양팀과 관계없는 분탕러들 - 이제부터 정의구현 운운하는 얼간이들이 될 예정
24/06/29 18:24
못할건 없지 않나요? 홈경기에서 진다고 경기 못열거면 롯데는... 그런 상황에서 이기고 졌을 때 더 과몰입하는 것도 스포츠의 일부 아닌가 싶어요.
24/06/29 18:25
근데 저런 이벤트 졌다고 다시 또 만약에 한다고 트럭박으면
앞으로 그냥 아무 이벤트도 하지말고 경기만 하란건데 그동안 그렇게 하다가 이런거라도 해서 좋은거 아닌가요 ? 다른것도 더 해봐야한다고 봅니다 오히려
24/06/29 18:37
한팀만 어웨이하는게 티원잘못이라서 티원이 욕을 먹었나요? 당근님이 티원을 욕했다는게 아니고 그렇게 욕한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는거 알잖아요.
총대메고 이벤트 진행했는데 이유없이 욕먹어 그래놓고 이기지도 못해서 조롱은 와바바바박 박혀 그럼 이런짓 왜함 소리 나오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24/06/29 19:18
이기지 못해서 조롱받나요?
그때 킅팬들이랑 kt는 거지팀에 거지팬이라 그러고 저런팀이랑 다신 뭐 계획하지도 말아야한다느니 어쩌고저쩌고 말들을 한게 되돌아온거죠
24/06/29 18:38
이래서 전승하지 못하는 팀은 뭘해도 욕먹을수밖에 없네요.. 젠지정도 아니면 이런거 기획하면 안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아쉽네요. 약팀이든 강팀이든 이런 홈어웨이 시스템은 더욱 발전시켜나가야할것 같습니다.
24/06/29 20:53
진짜 상황이 딱 반대입니다 분위기좋은 티원을 위기의 KT가 잡고 기사회생 무드 조성 성공한게
뭔가 뭔가하네요 기분이 크크
24/06/29 18:19
kt가 시종일관 잘한 것도 아니라서 더 타격이 커보입니다
데프트가 이즈 잡으면 한타에서 거의 아무 것도 못하던데 T1도 지금 메타가 영 안 맞는거 같아요. 페이커가 AD 미드를 소화 못하는 느낌
24/06/29 18:21
KT 간만에 진짜 우주대스타급 경기력 보여줬습니다 팀의 매력이란 게 이런데 있는데..이게 중립팬 입장에선 너무 매력인데 KT응원하는 분들은 그냥 평소에도 이랬으면..할거 같다는 게 크크크 진짜 심장아프실듯;;
진짜 고점의 KT는 롤드컵 우승도 가능한 팀이라 생각하는데 저점만 어떻게든 수습하면 혹시? 티원의 경우 결국 패배했는 데 한명 한명의 밸류는 낮은 선수단이 결코 아닌데 모여서 밸류 못하는거 보면 본인들이나 팬들이나 깝깝할듯..
24/06/29 18:22
KT가 T1 잔칫날을 망치는(?) 것도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요.
이래야 라이벌이죠 전력차이 상관없이 갑자기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는 크크크
24/06/29 18:22
처참한 경기력,
왜 불렀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네임드 치어리더, 기나긴 퍼즈, 홈경기 일반 경기 차이가 뭔지, 총체적 난국이네요.
24/06/29 18:23
트럭 박은 애들이 전 KT팬이라고 생각안해서,
불판창도 나 KT팬인디 화난다. 라는 애들은 거의 없고 타 팬인대 KT불쌍하다 이런애들만 잔뜩있었죠. 전 광동이 홈 경기하면 갈생각입니다 흐흐
24/06/29 21:09
와 그거는 그거대로 너무 분위기 좋을 것 같은데요? 팀마다 저마다의 개성을 살린 홈그라운드가 있고, 광동팬만 꽉 들어찬 소규모 프릭업 스튜디오 경기장.. 원정오는 팀은 기에서 확 눌릴거같은데 첼시 스탬퍼드시절처럼.. 완전 꿀잼일듯
24/06/29 18:23
베릴이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의외성과 창발성 고점이 정말 높은 선수 라는 것이 다시 한번 환기가 되네요. 본인의 해석으로 롤드컵 정상을 찍을 만큼 높은.
24/06/29 18:24
그리고 작년 손목부상 이슈가 처음 드러났을때도 아 그냥 손목이 많이 아픈가보다 컨디션이 영 안좋네
이정도였는데 MSI를 기점으로 페이커의 본헤드플레이가 급격히 늘어난 느낌입니다...;;
24/06/29 18:24
아무리 봐도 정글 자이라는 캐니언이 사기친게 맞는듯. 자이라 10전 4승 6패인데 4승이 전부 캐니언 크크크
아 물론 이 게임은 자이라 때문에 진건 아니지만 어쨌든 못 살렸죠?
24/06/30 14:47
자이라때문에 진거 맞는거같습니다.
인베로 미드 반갈랐을때 자이라처럼 식물세팅 중요한 챔프 아니였으면 페이커가 구지 동선 체크하러 나가지않았을거고 스카너 1인견제에 장점인 초반정글속도가 타격입진않았을테니까요. 게다가 유충앞에서 비에고w플에 죽은게 게임폭파의 큰 시발점이였기도하구요.
24/06/29 18:24
미드가 두번죽고 귀환 타워 허깅 귀환 타워허깅하고있는데 상대가 비에고에 브라움 발 풀렸다? 정글입장에선 답이 없죠 크크크크
근데 그렇게 터졌는데 대퍼해서 장로 강타 5:5 나왔던게 레전드긴해요 저거 오너가 먹었으면 희대의 대퍼경기로 역사에 남았을듯 크크크 뭔 이즈 아지르가 동시에 히히 발싸를
24/06/29 18:24
이걸 이기네요 직관한 KT팬들 얼마나 짜릿했을까요 크크;;
T1은 이걸 지냐 ㅠㅠ 밖이라 경기 자세히 못봤는데 3세트 시작하면서 브라움 깽판 뭔가요...
24/06/29 18:25
비혼주의자가 청첩장 받고 돌려받지 못할 축의금 낸 모양새라, 졌으면 손해만 날 뻔 했는데, 이겼군요.
홈그라운드 복수의 기회는 다시는 안올듯.
24/06/29 18:26
오늘만 보는 kt한테 내일을 보던 t1이 잡혔네요. 메타는 모르겠고 일단 잘하는거 잡아서 밸류조합 숙제하던 티원 태클 세게 걸었습니다.
24/06/29 19:08
T1 비하는 원래 일상이에요. 크크.
이거랑 반대 느낌의 댓글 나오면 별 소리 다 나오는데, 이 글만 봐도 대놓고 긁으려는 댓글 많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된지 오래라..
24/06/29 20:47
22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대체 왜 선수가 못하는걸 언급조차 못하게 하죠?
데프트한테는 레고라고 하는건 너무 많이봤고 그 표현에 대해 선수비하라고 누가 뭐라고 하는것도 못봤는데 흠...
24/06/29 20:54
단순 플레이를 못한다고 까는거나 성적에 따른 서열화까진 스포츠의 일환이니까 당연한건데.
그냥 맥락도 없이 까는게 문제인거죠. 페이커 우승할때는 입꾹닫하고 한경기지면 퇴물은 정상이 아닙니다.
24/06/29 21:53
여러 팀 팬들 모여 있는 커뮤니티는 그거 쉽게 안됩니다. 크크.
차라리 팀 팬들만 모여 있으면 자팀 선수들 욕하는거 쉽지만요. 게다가 되게 냉정한 경기력 분석이나 평가보단, 팬심에 기반한 다른팀 선수 흠집내기나 타팀 팬들 비꼬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거든요. 그래서 본인 좋아하는 선수 응원하는 건 아무런 문제 없지만, 다른팀 선수에 대한 비난은 지양하는 편이죠. 그게 페이커 오늘 경기력 아쉬웠습니다 수준을 넘어서 "그래도 미드는 진다" 한줄 남기는 경우라면요. 게다가 저런 댓글 쓰는 사람들은 저런 댓글 밖에 안쓰거든요. 커뮤를 긁으려고 하는건데 반응이 좋을리가요.
24/06/29 22:21
오늘 알았는데 저 밈은 단순히 선수 개인 기량만을 문제삼는 게 아니라 같은 팀원 4명을 페이커 팬들이 범인으로 몰아버려서 선수 개개인이 표현은 못하고 속으로 엄청 억울해한다는 날조성 내용 비중이 좀 커서 문제라고 봅니다.
24/06/29 18:27
오늘 1~3세트 내내 KT가 초반 우위 점하다가 환장의 역전쇼 하면서 롤코 미치는줄..
마지막 경기는 진짜 장로 먹은 쪽이 이겼네요 크크
24/06/29 18:28
KT 이번경기 지면 정말 분위기 안좋았을텐데 중간중간 대퍼까지 보여준 상황에서 기어이 승리했네요
불굴, 의지의 승리라고 해야할듯... 축하합니다!
24/06/29 18:31
오늘 티원이 왜 밸류픽 소화를 못하는지에 대해서 1, 2, 3세트 모두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으로 까발려진 모양새인데 사실 이건 뭐 3년동안 내내 이 팀 봐왔으면 익히 봐오던거라 새삼스럽진 않고... 이번 서머에 팀자체적으로 이런쪽 보완을 과제로 삼은 만큼 이제와서 또 우리 하던거만 하자로 돌아가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3년동안 누적된 문제가 단시간에 해결될 수도 없고, 이렇게 뼈아픈 실패도 겪으면서 성장하는거니까요. 안된다고 포기하면 잘하는걸로 안주할 수 있는게 아니라 결국 그 영역도 좁아지죠. 양쪽 눈 시력이 안맞으면 결국 다른쪽도 하향평준화로 따라가는 것처럼.
이참에 팀적인 균형을 맞춘다는 느낌으로 계속해서 시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이거 안되면 올해 스노우볼, 메이킹 교전 위주의 패턴만 반복한다고 해서 성적 나올거라고 보이지도 않아요. 다른 팀들이 바보도 아니고 버젓이 아는걸 저격하는 식으로 가면 한계는 명확하죠. 티원으로서도 회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된거라고 봅니다.
24/06/29 18:40
스타에도 그렇듯이 롤도 흔하죠. 특정 빌드만 하다가 관성처럼 그 운영에 잡아먹히는 경우가 많았던거처럼, 롤도 특정 패턴만 반복하면 원래 균형잡혀 있던 선수들이 어느 한쪽으로 플레이스타일이 고정되는 경우가 되게 흔합니다. 그래서 늘 균형이 중요한거고 과거 꼬마가 SKT 시절에 이런점을 강조했기에 그 시절 SKT가 그렇게 오래 전성기를 유지할 수 있었던거죠. 당장 제우스만 해도 22년 스프링때 모습과 최근 모습을 비교하면 밸런스 엄청 깨져있죠. 케리아는 뭐 말할 것도 없고, 오너 구마유시가 그나마 양반이지 페이커도 순수 dps쪽 방점이 찍히는 챔프는 안정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고...
그런걸 생각하면 현 스쿼드는 22년 결성 이후 너무 특정한 패턴에만 몰입해있는게 오래됐어요. 이번에 고치려고 하니까 당연히 이런 실패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게 하필 야심차게 벌인 이벤트에서 터져버리는 바람에 또 설왕설래가 있겠지만 그냥 이것도 다 겪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죠. 또 22년이나 23년에 그랬던거처럼 하다가 그만둬 버리면 정말 실망할거 같음. 잘하는거 하면 그래도 성적 어느 정도는 낸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완전 잘못 생각하는거라 봅니다. 다른팀들이 바보도 아니고 절대 그렇게 안되죠. 작년 월즈만 해도 계속 지적받던 부분을 보완해서 우승도 됐던거라 결국 이정도 레벨의 팀이라면 약점 보완은 선택이 아닌 필수예요.
24/06/29 18:46
Lemegeton님 말씀이 정론이고, 맞는 이야기라고는 생각합니다만
만약 티원이 전체적으로 체질개선 하겠다고 연패 아무리 박더라도 젠지식 밸류픽 계속 연습하고 성적이 안나와도 기적적으로 멤버들 다 재계약하고 2년뒤에 밸류픽도 주도권픽도 모두 완성해내는 미래를 타임머신타고 보고왔다고 하더라도 그 2년간 8위 6위 5위 5위를 한다고 하면 타임머신타고 보고 온 사람 아니면 견디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24/06/29 18:52
그런 압박감도 없이 널럴한 상황에서만 도전할 수 있는 환경같은 건 존재할 수가 없으니까요. 늘 좋은 케이스로만 골라서 피드백이 될 수도 없습니다. 결국은 정면으로 문제를 부딪혀서 넘어서야만 뭐든 길이 열리더라구요. 이번 서머 인터뷰를 보면 선수, 감코 모두 그런부분에 있어서 합의가 있으니까 꾸준히 이 방향으로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패배가 다소 짜증스럽고 안타깝긴 해도 막 화나거나 하진 않는 편입니다. 뭐든 시련이 없이 극복되는게 어딨겠습니까. 그걸 회피하는게 더 실망스러운거지.
패배는 쓰라리지만 너무 근시안적으로만 간다면 결국 예정된 결과로 이어지는거니까... 사실 이런거 연습하다가 팀이 망하면 별 수 없다 싶기도 합니다. 그럼 어차피 이 스쿼드는 수명이 딱 거기까지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그래도 작년 월즈에서도 일정 부분 문제시되던 부분들이 고쳐진것처럼(대표적으로 오너), 지금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있으니 계속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연습하고 훈련해서 개선시키는게 맞다고 보입니다.
24/06/29 18:32
이렇게 된 거 KT가 희망을 느껴서 우리도 홈경기 해서 T1 부르겠음 설마 님들 쫄? 이러고 T1도 받으면서 이번엔 우리가 분탕 쳐주마 각오해라 이래야 상호효과가 일어나는 거지 큰 맘 먹고 무대 잡았는데 졌으니 쪽팔린다 이런 거 하지 마라 이러면 잘도 발전하겠습니다...
24/06/29 19:03
커뮤니티에서 억지 갈드컵 열리고 먹지 않을 욕 먹고 이런 거 다 알지만 사실 인터넷 커뮤니티라는 게 원래 그렇고 디씨에서 갈드컵 안 여는 분야란 게 없거든요
적당히 반응해야 되는데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게 오히려 갈드컵이 더 커지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4/06/29 20:43
문제는 인터넷여론은 소수의 시간빌게이츠의 영향이 쌔고, 롤 커뮤는 다른 커뮤대비 더 디씨 영향력이 크다는거겠죠.
팀들에서 이런 여론에 매몰되지 않고 수익성 개선을 고민하는 방향으로 가면 좋겠습니다.
24/06/29 21:12
동감입니다 이렇게 드라마가 쓰인 상태에서 KT 홈경기에 T1이 원정간다? 관심도 미쳐날뛰겠죠 KT도 쫄릴 거 없고 T1 팬들도 독기 물고 응원갈테고..
24/06/29 18:32
승패 여부를 떠나서 이벤트 자체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어수선한 운영, 퍼즈, 더위, 의미 없는 치어리딩 등등 경기 이기고 나서 맘껏 좋아하지도 못하고 두리번 거리는 KT선수들 보니까 좀 그랬습니다.
24/06/29 18:34
0티어 기발생흡 트리스타나잡고 똥챔 아지르 상대로 인베때 E찍고 플째다가 죽고
4분만에 2데스찍고 미드 그렇게 주도권 따일 줄 아무도 몰랐을걸요? 똥 싼 페이커 자기 자신도.. 자이라는 미드 주도권있을때 뽑으면 맛이 사는데 주도권이 오히려 역으로 아지르한테 넘어갔으니
24/06/29 18:37
왜 가 아니라 자이라는 좋은 픽이였죠 근거는 충분했습니다. 상대 미드정글이 아지르 비에고였는데
순수 100% 인게임에서 미드가 그 근거를 다 날려먹은거죠
24/06/29 20:58
그 앞의 카정한수부터 꼬인거죠.
미드가 근거를 날려먹은건 그 다음이고. 게임으로 보면 미드 차이인데 페이커가 미드주도권 가지고 와야한다는 프레셔를 못이긴거라 참작의 여지가 있죠.
24/06/29 18:38
페이커도 페이커인데
데프트도 진짜 임팩트있게 한타를 못 했습니다 장로스틸 아니였으면 다 이긴 게임 원딜의 순수한타력 하나로 질 뻔했어요
24/06/29 18:33
경기 내용 진짜 재미있었고 시도도 유의미했긴 했는데 경기 외적 잡음이 너무 많았어서 앞으로 보기는 힘든 장면이 아닐까 싶은 ㅠㅠ
kt가 본격 홈경기 한번 추진하면 그게 마지막이 될거 같네요
24/06/29 18:36
KT팬분들 어웨이라도 소수정예로 응원 열심히 했는데 단장님이라도 나와서 법카 긁고 회식해야겠어요.
비록 졌지만 아침부터 이벤트 참여도하고 응원가도 부르고 굿즈도 받고 즐겁게 하루 즐겼습니다. 아직 팬미팅도 남았으니까. 티켓값은 하는 이벤트라고 봅니다. 타스포츠라고 홈경기에서 다 이기는 것도 아닌데 오늘 경기 결과에 선수들도 프론트도 너무 실망 안했으면 좋겠네요.
24/06/29 18:36
지금 티원이 페이커가 아쉬운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게
미드에서 나오는 트타, 코르키 (뭐 코르키는 이번 섬머 들어와 리워크 된거라곤 하지만) 다 못하는 챔프들이 아니었고 한때는 가장 먼저 꺼낸 선구자적 인물이란 말이죠 부상이슈에 더해서 이런저런 일들이 겹치다보니깐 미드 AD로 나올만한 챔프들중에 페이커에게 믿고 맡길만한 게 눈에 안보여요 기본적인 클래스가 워낙 높은 선수다보니깐 엥간하면 꾸역승느낌으로다가 지나갈 수 있다지만 정작 중요한 곳에서 어찌될지가.. 그리고 메타나 챔프와 별개로 밸류픽 소화 못하는 건 뭐 어떤식으로 깔끔하게 설명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미드가 약하면 밸류가 아니라 그냥 모든게 다 안되는거니깐 이런식의 너무 단순한 논의는 사절이고)
24/06/29 18:37
티원은 작년 우승 때 어렵게 스타일 정립하고 날카로웠는데, 휴식기+디도스로 월즈 전 상태로 돌아간데다가 메타도 성향이라 안 맞고 어렵게 가네요.
하던대로 잘하는 거 해서 주도권 쥐고 가는 편이 나을 것 같은데, 미드, 원딜 할만한 챔이 너무 적은 상황이긴 한 듯.
24/06/29 18:40
홈경기 잼난거 같아요 각 팀들도 좀 하면 이것저것 행사하고 좋을듯!
경기 끝나고 팬미팅하고 반지 수여식도 한다는데 그건 유튜브로 안보여주낭
24/06/29 18:40
혁규 오늘 진짜 심했습니다 징크스는 모날것없이 잘했는데 이즈는 .. 하 이제 그렇게 좀 안하고 뒤에서 q싸개하면 안되니 아직도 제벡풉이즈처럼 하려고해
24/06/29 18:42
kt 축하합니다 칼을 잘 갈아왔어요. 인베 설계도 그렇고 본인들 미스만 줄이면 충분히 올라와서 좋은 경기력 보여줄 것 같아요.
티원은 본인들이 좋아하던걸 비트는 단계인데 이번에 삐걱거리는 게 많은 거 같아서 피드백을 통해 더 나아갔으면 좋겠네요. 아쉽지만 우승하려면 열심히 더 갈아야겠죠.
24/06/29 18:43
항상 생각하지만 메타에 따라 플레이스타일을 휙휙 바꿀 수 있는 선수 여러 플레이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 그리고 팀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은 하던 거 하는 게 나아요
24/06/29 21:02
스프링 탱커 캐니언은 근데 명성만큼의 맛은 아니었습니다. 피넛이 더 나아보였음.
AD메타가 온다고 해도 AD극딜정글 쥐는게 좋겠다 싶더라구요. 탱정글메타가 와도 그냥 딜러하는게 맞는거아닐까 싶은. 정글 본연의 유틸툴도 괜찮긴 하지만 명성에 걸맞는 툴은 라이너에 가까운 딜러로 보여요. 비슷한류의 선수로 케리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필 서폿이라 정글몹도 못먹어서 라이너의 성향인데 라이너급 딜할기회는 흔치않은.
24/06/29 19:02
저러다가 각성해서 올라가는게 티원입니다.
꾸준히 잘한다해도 고꾸라지는게 월즈에요 그리고 티원은 3년동안 2연속 월즈결승에, 최하 4강진출한 팀입니다. 저러다 잘할겁니다
24/06/29 19:21
지금 젠지 선수들이 너무 잘하는거지 티원 선수들이 못하는 거 아니죠.
당장 작년 월즈 우승했는데, 매 순간마다 세체팀이랑 비교하면 어떻게 하나요. 롤 오래 봤는데 다 돌고 돕니다. 게다가 선수들이 노력 하는지 안하는지는 어떻게 아나요. 님 댓글은 티원 선수들 독기 없고 팬들 신경 안쓴다는 뉘앙스로 읽혀서, 저도 같은 티원 팬인데 너무 동감이 안되네요.
24/06/29 19:34
티원이 언제부터 2인자 소리 들었나요? 젠지가 잘하니 어쩔수없다? 티원은 최강이여야했습니다 그게 숙명이죠 지금 젠지한테 몇연팬지 아십니까?
24/06/29 22:18
티원만 최강이어야 하나요? 그게 티원만의 숙명인가요? 타팀은 최강이 되면 안돼요??
티원 작년 롤드컵 우승팀입니다. 팀이 잘할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지 왜 티원만 항상 잘해야하고 못하면 세상 부조리해져야되나요?
24/06/29 19:52
연습을 안해서 못할 선수들은 아니라고 보고 지금 젠지 선수들도 몇년간 아쉬웠던 선수들 많은데 그땐 연습 안하고 지금은 연습하는 건 아니겠죠.
24/06/29 18:46
뭔가 페이커 폼이 심각하게 저하된게 보여서 끝까지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하.. 롤드컵 진출부터 적신호가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착잡합니다
부디 지금의 저점을 잘 극복했으면 좋겠어요
24/06/29 18:52
사실 므시에 비하면 지금은 꽤 올라온상태같긴한데 크크크
티원 입장에선 빨리 메타가 순환되길 바래야죠. 이즈 카이사 제리 트타 요네가 주요픽이고 탑이 탱인 메타는 그야말로 티원에게 절망적인 메타라
24/06/29 20:44
고무적인것은 구마유시가 제리 숙련도가 많이 올라온것 같긴해서.. 롤드컵 가면 물론 잘할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때까지 잘 갈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24/06/29 18:47
???
이거 예상한 분 계시는지 그래도 처음으로 하는 행사인데 KT가 너무 비참한 경기력만 안나오길 했는데 (티원 2대0 승은 정해진 결과니까) 티원이 졌네요..???
24/06/29 18:50
22 롤드컵이 생각 안날수가 없는 경기였겠네요
당연히 이기겠지 하는 경기를 꽉 경기까지 채움 마지막 경기는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표식의 장로스틸 그리고 데프트 베릴
24/06/29 18:52
잘몰라서 그러는데 오늘한 홍경기 방식은 티원만 하는거임?
리그 운영측에서 이런건 공평하게 운영해야하는게 맞는거 아님? 할려면 모든팀 다하던가 아니면 다 하지 말던가 이게 어떤팀은 능력이 되니깐 하고 어떤팀은 그럴 능력이 안되니깐 못하고 뭐 이런거임?
24/06/29 19:03
티원은 kt가 홈경기 부르면 가겠다고 했고 킅런트가 올해가 아니라 내년에 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lck도 티원이랑 kt가 합의했으니까 오케이했고 다른 팀들한테도 동의 구했다고 하네요.
24/06/29 19:49
정부쪽에서 세금도 약간 지원된거 같고 겸사겸사 이런걸 할 만한 팬덤을 보유한 티원이 시범적으로 시도해본거 같습니다
다만 의문을 제기한 쪽에선 님 의견처럼 프로리그경기인데 특정팀만 홈경기를 하는게 공정한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정작 리그운영측과 나머지구단도 오케이 했다고 하니팬들 입장에서 더 할말이 없죠 아마 다른 스포츠 팬들한테 리그를 진행하는데 특정팀만 홈경기를 한번더 하면 허락할거냐 물으면 대부분 반대할텐데 그게 다른 스포츠와 이스포츠의 차이같기도 합니다 홈 어웨이에 대한 유불리에 그렇게까지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점이
24/06/29 21:14
롤판의 새로운 수익구조를 시험해보는 차원에서 모든 팀들이 다 동의하고 긍정하는데 왜 이런 되도 않는 시비가 나오는지 이해가...
오히려 소규모 적자구단들이 반길 실험인데
24/06/29 21:28
무슨말인지는 알겠는데 모양새가 웃겨 보여서요
리그 운영하는곳에서 특정팀만 홈경기 방식을 치루는게 웃기잖아요 할거면 다 같이 하던가
24/06/29 21:35
네, T1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롤판 특유의 조롱 악귀들이 졌을때 얼마나 개같이 조롱해댈지 알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해 본 거니까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점점 저물어가는 롤판이 기대야할 가능성은 T1과 페이커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24/06/29 21:37
가능성 자체만 있다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운용이 가능할지도 모르죠... 뭐 지자체가 지원을 하고 엔빵을 한다던가... 롤판은 어쨌든 새로운 수익모델이 필요합니다 여러모로요.. 뭐든 해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아니면 롤 말고 뭐 발로란트도 같이 진행을 한다던가...? 잘 상상은 안가지만 아직 살아있을때 여러가지로 시험해봐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해요
24/06/29 18:53
오늘 너무 재밌고 신났는데 다들 한잔하세요 선수들이 무슨 잘못입니까! 다들 열심히 했고 고생 많았어요 매치 1승 까이꺼 질수도 있고 이길수도 있죠 다만 현장 너무 더워보였였어서 이부분은 좀 개선해야할듯
24/06/29 18:54
1경기만 보고는 하... 노답이다 싶어서 그만 볼까말까를 몇 번이나 망설였는데, 끝까지 봐서 정말 다행입니다 ㅠㅠ T1 상대로 킅이 초상집 분위기를 만들어낸게 대체 얼마만인지 크크크크 감동 그자체입니다 진짜;;
올 시즌 킅은 본인들에게 잘 맞는 옷을 입어야 강점을 보일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하니, 앞으로도 준비 잘 해서 월즈 티켓 꼭 따줬으면 좋겠습니다. 올해의 성과가 롤킅의 미래를 좌우할거니까 제발;;
24/06/29 19:03
딴건 모르겠고
홈경기에서 졌다고 다시는 안해야된다는 얘기가 나오는걸 보면 좀 충격적이네요 승률 60%에만 수렴해도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스포츠가 태반입니다 오늘 준비가 미흡했던 부분은 개선을 해나가야하는 부분이지 준비못했으니 다음은 없다, 욕먹으니까 다음은 없다, 패배했으니까 다음은 없다...가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생각은 안듭니다. 이 판 인기 탑인 T1에서 이런저런 시도하는거에 박수를 보내고 부침이 있어야 더 나아질거라고 봅니다. 이 판이 더 건강해지고 오래가길 바랍니다.
24/06/29 19:31
개선폭은 너무나 크며 그 준비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나온 잡음 및 얻어먹은 욕들이 워낙 많다보니...
어지간하면 진짜 못해먹겠네 다신 하기 싫다 이런 반응이 나오는것도 충분히 공감가고 동의합니다. 한번 크게 데였는데 이제 다음을 어떻게 준비해서 좋은 방향성을 이끌어내느냐에 대해선 고민이 엄청 많이 필요할 것 같네요
24/06/29 19:38
저는 근데 오늘 경기장 가득 들어선 관중을 보면서 조금 더 자주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조금 더 작은 장소를 빌리더라도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있으면 좋겠네요..더 많은 인원들이 모이는 걸 보면서 외부에도 더 노출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요.. 하루 현장에 300명이 모이는 경기와 하루에 1000명, 5000명이 모이는 경기는 확실히 주목도의 측면에서도 큰 차이가 있을테니까요. 이게 정착되어야 또 하나의 세일즈 포인트가 될거라고 봅니다. 광고라던지 ..
24/06/29 20:10
당연히 많으면 좋다는것에 가장 크게 공감합니다 이런 이벤트 많아지면 좋죠 흐흐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좋은 방향성 이끌어내면 가장 좋은 모양새입니다만 확실히 고민은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 결과가 더 나은 발전방향으로 가게하는것이 최선일 것이고요
24/06/29 20:32
60프론 야구 얘기아닌가요
당장 스프링만봐도 젠지 17승1패 티원한화 15승3패인데 롤판서 60프로로 최상위권 할수있나요? 축구도 6할승률으론 상위권이라고 못할텐데
24/06/29 21:11
프리미어리그만 해도 20개팀중 60%승률이면 5~6위이고 (무승부 포함하면 더 올라갑니다)
국내 농구로 치면 2~3위, 국내 축구도 12개팀중 3~4위는 하네요. NFL도 2~3위입니다.
24/06/29 19:05
롤을 보다보면 어떤 팀은 왜 자꾸 이런식의 게임플랜만 고집하냐, 왜 다른걸 안 해보냐, 다른걸 해봐야한다
이런소리를 참 자주듣게됩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데 어떤 팀이 특정 챔프, 특정 게임플랜을 특별히 선호한다는건 그냥 그걸 자기들이 가장 잘 해서 그렇습니다 세상에 100%은 없는데 99.9%는 그렇다고생각해요 직접 경기하는 선수5명이 세상에서 누구보다 가장 잘 압니다 저 5명이서 스크림 수백판해보고 우리는 이걸 가장 잘한다 게임을 이기기위해선 이게 최선이다 이게 보통은 당연히 무조건 맞습니다 잘 안되고 못 하는걸 연습해본다?물론 누구나 시도는 해봐야겠지만 솔직히 이게 시도한다고 늘어서 되면 누구나 롤드컵 우승하겠죠 프로스포츠 재능빨이 다 그런거아니겠습니까 될놈은 그냥해도 바로 되고 안될놈은 죽어라 오래해도 죽어도 안되는거 결론은 KT는 그냥 어떻게든 선발전 티켓 먹고 선발전때 트타 코르키 ap정글 사라지고 자기들 잘 하는 메타 돌아오는거 기도하는게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하고요 T1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T1이 서머에 시도하고 있는게 발전가능성도 솔직히 잘 안보이고 잘 될거같지는 않아요 3년째 같은 멤버로 이미 예전에도 여러 번 시도해봤던 것들이라서.... 광동 DRX전도 상대방이 박아주던가(광동) 동부팀상대 꾸역승이였지 T1의 기대치는 우승인데 우승레벨에서 경쟁력이 전혀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24/06/29 19:53
동의합니다. 안되는 건 안되는 거예요. 지금 동부권 미드들한테 야 너도 쵸비처럼 해 라고 하는것과 다를게 없죠.
라이엇에 기도하는수밖에 없습니다.
24/06/29 19:06
두번째 갱, 아랫부쉬에서 나타나는 표식의 비에고를 보고 22 월즈 결승이 떠올랐어요
KT 선수들 연패 끊어내더니 티원 상대로도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24/06/29 19:11
팬들 많이와서 흥행 성공했고
물론 홈팀이져서 도서관같은 분위기가 됐다지만 반대로말하면 또 원정팀팬들은 희열을 느꼈을꺼고 흥행이 성공적이면 당연히 다음에 또해도되죠 무슨 홈경기 한번졌다고 세상망하고 팀이 망한거처럼 말하는것도 이상하고... 티원팬이지만 오랜만에 케이티랑 라이벌전 시절생각도나고 재미있었습니다
24/06/29 19:13
한겜 질 수도 있죠. 크크. KT 잘하는 팀인데 정규 시즌 한게임 지는 거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이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승패는 어쩔 수 없는거니 다음에 또 하면 좋겠네요. 다만 운영은 좀 더 개선해야겠고요. 그리고 페이커 잘하면 사라지고 못할때는 항상 나타나서 긁는 분들은... 참 애잔합니다.
24/06/29 19:20
오래된 KT팬이지만 남의 잔칫상에 맷값 받으러 간다는 생각에 너무 열이 받았었습니다.
이걸 수락한 프런트한테 화나는 것도 있지만 잔칫상 뒤엎을 경기력도 안되는 팀 수준에 쪽팔려서 댓글 하나 안 남겼었네요. 3경기 끝날 때 까지도 솔직히 이길거라고 생각 안 했는데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고 KT도 홈 경기 준비해서 T1이 잔칫상 엎을 기회도 주고 홈&어웨이 방식도 다양하게 논의되면 좋겠네요.
24/06/29 19:31
아무리 폼이 오락가락해도 티원이 플옵은 진출할 거 같긴한데 결승 진출이상의 성적을 노리려면 결국 페이커의 폼이 지금보다 더 많이 올라와야 합니다. 솔직히 오늘 경기도 그렇고 서머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좀 실망스럽습니다.
24/06/29 19:34
매일 하던 경기와 분위기 달라서 재미있었습니다. 종종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경기인 한화와 농심 경기는 현장감이 줄어드니 온라인 대회보는 기분이 되네요.
24/06/29 19:34
오늘 경기는 티원이 어영부영 넘어갔던 문제점들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경기였네요. 반드시 고쳐야 할 문제점이었는데
작년까지 지적 세게 받았던 정글이나 원딜은 이제 나아졌고 지금 하는 대로 꾸준히 하면 돼요. 근데 탑 서폿이 큰 문제네요. 탑은 라인전만 치고 메타 바뀌니 탱커로 앞포지션이 아니라 아트록스 포지션 계속 나오고 텔도 늦어서 빨리 고쳐야해요. 2세트 다시 보니 경악 서폿은 2년 전 라인전 주도권 잡으면 바로 미드나 탑 아님 정글이랑 손 잡고 적 정글로 뛰어서 로밍으로 이득 보고 흐름 가져오고 못 잡으면 그거 대로 탑이나 미드 가서 흐름 가져오던 선수였는데 딜포터에 주화입마 걸려서 지금 시야 이니시 로밍 뭔가 다 아니예요. 역천괴 포스 뿜어내던 그 시절 안 보여요. 이번 섬머 탑이랑 서폿에겐 가장 큰 분기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드야말로 손목 재활하고 관리 계속 받아주면서 나아지길 바랄 뿐입니다. 기도 메타예요. 10년정도 응원해왔지만 이번 만큼 뭔가.. 20~21년 그런 외적인 요소가 아닌 손목 이슈 때문에 오히려 마음을 놓게 되네요.. 팬 입장에서는 좀 해탈하게 됩니다. 그냥 다시 롤 끊고 플옵 때즈음이나 섬머 끝나고 와야 할 것 같음 크크 지긴 했는데 정규 시즌 경기에서 큰 무대에서 큰 관중 함성소리 들려서 집에서 보는 데도 뭔가 좀 재밌네요.. 이번 홈그라운드 잘 정착됐음 좋겠습니다
24/06/29 19:40
댓글에 왜 이렇게들 (그게 어느 방향이든지간에) 뭔가를 긁으려는 의도들이 많은지 좀 아쉽네요 그거 제외하더라도 롤붕이 입장에서 얘기할게 정말 많은 매치였는데 말이죠
아무튼 다른거 다 떠나서 오늘 KT의 승리는 누가봐도 들러리 아니냐고 우려할 수도 있었을텐데 그 비싼 값 내고 응원팀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 원정 직관에 갔던 KT 팬분들에게 정말 오래도록 잊지 못할 기억을 안겨준 멋진 승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배대로 2:0 T1 승 이러고 두판만에 끝나면 좀 허무하거나 맥빠질 수도 있었을텐데 재미 면에서도 꽉 채워서 3경기 보여준 양 팀 선수들도 좋았네요.
24/06/29 19:42
나름의 각오(?)를 하고 현장에 응원하러 찾아가준 KT팬들에게 큰 선물을 넘겨줬네요 KT선수들이.. 최고의 하루였을겁니다.
T1은 다음에 더 크게 갚아줘잉..;;
24/06/29 19:48
이번 서머는 마음 비우고 관심 꺼야 되나 싶었는데 다시금 희망의 불을 지펴준 시리즈였네요
kt 선수들 다들 힘내고 그 중 비디디 데프트선수 후반가도 밀리지 않는 모습 많이 보고 싶습니다
24/06/29 19:56
Kt팬이고, 예전에 pgr에 댓글로 남의집 잔치에 kt가 맷값 받으러 간다고 썼던 사람입니다.
라이벌 라이벌 했지만 중요할땐 맨날 굴욕패하거나 짜릿한 역전승헌납하기만했는데 이렇게 시원하게 한 방 먹여주는거 16 서머 플옵 역스윕 이후에 처음 봅니다. 3세트 4용 먹고 쓸리는것 보고 트라우마가 살아나 눈앞이 흐려지고 손발이 떨렸는데 이겨내준 선수들 너무 고맙습니다. 믿지못한 스스로가 부끄럽고(근데 솔직히 못 믿었을만 하잖아요?) 선수들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올해 2라에 홈경기하면 참좋을텐데, 그것만 아쉽네요
24/06/29 21:23
지표상 아무리봐도 괜찮은것 같았는데도(4용에 화공용이니)
용앞에서 쓸린 다음부터 그냥 꺼버릴까말까 고민을 수십번은 한 것 같네요
24/06/29 19:59
승패에 일희일비 안하려고 했는데 갈수록 경기력이 좀 그러네요. 이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어느날 갑자기 반등하는 팀이니 응원을 못끊지만..
24/06/29 20:14
티원의 플레이 방식에 대해서
한쪽은 [이렇게 체질개선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 한쪽은 [그냥 하던거 잘하는거 하는게 맞다] 둘 다 논리적으로 맞는거 같아서... 그래서 편가르기? 나오고 댓글로 싸우고 하나 봅니다 흐흐 그리고 페이커 경기력 관련해서 소위 긁? 이것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는게 요즘의 생각이긴 해요 goat니까 무조건 그가 맞고 우상화되어서 흠집내면 안된다?? 못할땐 까기도 하고 대신 잘할땐 더더욱 보란듯이 칭찬하고 그게 소위 프로스포츠 아니겠습니까
24/06/29 20:24
오늘은 두 노인들이 너무 못했어요 두선수다 베테랑이지만 그래도 반성하고 각성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데프트 후반집중력 너~무 심각합니다 뭔가 좀 각성을 하길 바라는데 이대로 경기하면 다른 4명한테 미안해야하죠 안그래도 요즘 캐리력 딸려서 딜 옵션 못한다는 소리듣는데 잘 좀 하길 바랍니다 KT선수들 모두 고생했습니다
24/06/29 20:27
뭐 꼬우면 니들도 해라
이런 얘기 듣겠습니다만 오늘 행사보고 든 생각은 적어도 KT는 비슷한 규모의 행사 계획하고 잡았어야.... 이 생각이 확고해졌습니다 뭐 선넘은 분노표출이야 당연히 모양빠지는거고 사안 자체는 팬들 충분히 화날만 했다고 봅니다.
24/06/29 20:35
그러니 그냥 KT프론트가 미친삽질을 한건데
그걸 KT팬들보고 니들도 해라 니들은 돈없냐 하는사람들 T1팬들보고 왜 시종불러서 뭐라하는 사람들 다 이상한거죠 이기든 지든 KT프론트는 제정신이 아닌거고.
24/06/29 20:34
페이커도 심각한데 케리아도 역천괴에 잡아먹힌 것 같습니다.
서폿이면 서폿만의 역할을 우선시 해야하는데 요즘은 서폿이상을 할려고 하다가 망가지는 것 같아요. 역천괴 떼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24/06/29 21:06
근데 관중 많으니까 더 재밌긴 하더라구요.
거기에 언더독이 이기니까 뭔가 더 재밌었던 듯. 이러니 저러니 해도 관중 많으면 선수들도 더 재밌긴 할 거 같은데, T1 말고는 관객동원력이 안 되겠죠?
24/06/29 21:17
하던대로 애쉬세나칼리 다 풀고 가져갔으면 이겼을 것 같은데 구리 중심으로 시도하다가 발목 잡혔네요.
티원볼 때마다 이 판에서 메타적응력이란게 얼마나 의미 없는 말인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이 정도급 팀이 이렇게까지 헤메는 건 볼 때마다 낯설어요.
24/06/29 21:37
이스포츠 대중인식이 진짜 낮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네요.
홈이벤트를 하면 무조건 이겨야한다부터 남의 잔칫상 드립을 하지않나... 홈구장에서 패했으니 티원 욕을 하지 않나 ... 축구등 다른 스포츠에서 다들 하는걸 의미부여 진짜 신기하게 하네요 크크크
24/06/29 21:59
다른 어떤 스포츠가 없는 홈 구장을 만들어서 홈앤어웨이 경기를 하고 어웨이팀은 홈 경기를 진행 안 하나요?
그리고 롤파크에서 정규 경기 하던걸 하루종일 t1 구단 행사하는 고양까지가서 경기하고 관객 비율도 t1이 압도적인데 이게 잔칫상이 아니면 제삿상인가요? 높으신 대중인식으로 예시하나 들어주시죠
24/06/29 23:27
이건 기획의도는 잔칫상이 맞았죠 티원팬들을 위한 행사라고 떡하니 박아놓고 온갖 팀 관련 부대행사 다 잡아놓고 현장중계는 티원 스트리머 불러서 했다는데
24/06/30 03:11
솔직히 기획의도는 잔칫상이었죠. 진짜 흥행 노렸으면 젠지 부르면 되는데 지는게 뻔히보이니까 네임밸류 좀 있는팀중에 제일 약한팀 골랐다가 처맞은건데 이걸로 모두까기를 시전하시다니....
심지어 cl 일정을 티원이벤트에 억지로 끼워넣으려고 일정 변경해서, 베릴이 아픈데 2군서폿콜업도 못하고 잘 앉지도 못하는 사람 원정경기와서 해줬으면 리스펙좀 해주세요
24/07/01 09:07
애초에 롤파크에서 모든 경기를 하는 LCK는 다른 스포츠와 전혀 다른 구조를 지니고 있는데요? 축구로 치면 PL 전경기를 웸블리에서 하는거고 야구로 치면 KBO 전경기를 잠실에서 하는 격인데요. 그런 상황에서 처음 다른 곳에서 [홈경기] 걸고 하는건 의미부여 할만 합니다. 거기에 홈경기 한다고 리그 주최측에서 2부리그 일정까지 맞춰 줬는데 이정도면 남의 잔치상 운운 할만한거 아닙니까? 기존 스포츠와 다른거 생각 안하고 기존 스포츠 이야기 하는거 보니 님의 이스포츠 인식이 진짜 낮다는걸 느낍니다.
24/06/29 23:01
현장에서 집중응원석에서 봤는데 재밌게 잘 놀다 왔습니다
응원을 하도 시켜서 진이 다 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재밌었어요 이겼었으면 덜 피곤하긴 했을듯
24/06/29 23:04
기본적으로 팬들 숫자 보이십니까?
팬들은 직관을 가고 싶단 말입니다. 팬들은 직관을 가고 싶은데 자리가 없네? 이게 프로스포츠의 경영진이 할 일입니까? 팬들이 보고싶다잖아요. 그럼 자리를 만들어야죠. 이긴팀 팬이라서 진짜 하는 말이지만 T1이 선두해서 좌석 좀 만들어 주세요. 먼 전자오락 경기보는게 이렇게 힘들어서야.
24/06/29 23:06
홈 경기에서 진 게 쓰라리긴 하겠지만, 이런 홈 어웨이/규모 확대를 시도해보는 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이런 시도가 행해져서 롤판이, 이스포츠가 더 확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4/06/29 23:41
KT가 지난 승리로 깨달음을 얻었다고 봅니다.
우리한테 AP 정글은 어울리지 않아 AP미드와 AD 정글이 더 어울려 라고요. 그게 오늘 좋은 효과가 된거라고 봅니다.
24/06/29 23:51
근데 홈그라운드 T1, KT 양팀이 동의했고 타팀에서도 반대없었고 KT에서 홈경기 진행시 T1에서도 똑같이 참가한다고 한건데 그냥 KT가 안 하는거 아닌가요? 안 할거면서 왜 받아들였는가는 우리도 궁금한데
24/06/30 00:00
킅런트가 왜 받았는지는 아마 롤 망할때까지 롤붕이들 다 궁금해할거 같아요
저는 진짜 너무너무 열받아서 한 3일간 머리가 뜨거웠어요
24/06/30 00:23
저는 받았던 것 자체는 이해합니다.
단지 [같은 서머에 홈 경기를 계획하지 않고] 받은게 문제지 받은 것 자체는 문제없죠 예를 들어 젠지가 받아서 젠티전, 티젠전 한번씩 했으면 타올랐을까요???
24/06/29 23:55
티원팬이라 패배는 아쉽지만
이런 이벤트 많이 했음 좋겠어요 롤파크 너무 작아서 서울토박이인데도 한번을 못갔네요 kt도 이번 승리로 젠티한딮 구도에 한자리 끼길 바라고 티원도 단점 보완해서 젠지와 한따까리 해볼 수 있게 발전하길 바랍니다 쓸때없이 갈드컵,분탕 여는 종자들은 진짜 좀 안보였음 좋겠네요. 승패를 떠나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24/06/30 01:07
전 그래도 이런 시도 좋았다 봅니다. 홈경기에서 질 수도 있는게 스포츤데요 뭘. 계속 이런거 해줬으면 좋겠어요. 결국 직관하신 분들은 이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즐겁지 않았을까 하는데 전 그저 부럽습니다.
24/06/30 01:29
재미있었는뎅
직관한 지인 영상 보니 케이티팬분들 진짜 목소라 힘내며 응원 멋지게 해서 고연전 느낌 나고 잼났다고 하더라구요 뭐 어차피 이겨도 난리 져도 난리 칠 사람들은 뻔히 보이고 어그로 끄니 원 크크
24/06/30 11:25
요즘 현생 때문에 롤 경기를 뉴스로만 접할 때가 많은데 kt-drx 전은 봤었단 말이죠? 솔직히 말하면 꼴찌팀 경기인데도 양팀 다 치열했기 때문에 아 이거 티원전은 압도적으로 불리하겠구나 했는데 케이티가 이겨버렸네요
티원은 이런 경기 졌다고 걱정은 안 됩니다. 작년이 더 암울했으니까요. 또 서사 쌓는구나 이런 생각만 드네요 크크크
24/07/01 10:39
뭔 댓글이 이리.. 그냥 한 경기 질 수도 있죠. 댓글 볼 때마다 페이커나 데프트가 짊어진 짐의 무게가 상당한 게 느껴지네요. KT는 극초반 헤매던 것과 다르게 어느 정도 방향성을 정한 것 같기도 합니다. 전 KT가 충분히 월즈 진출 및 상위권 노려볼 만하다 보는데, 광동이 치고 올라와서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섬머2라 들어서 팀들 폼이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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