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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4 01:47
저에게는 2번 대답이 좀 그래보입니다.
나는 메타 분석 다 했고 내가 생각하는 정답이 있는데 선수들이 소화 못했다고... 잘 안 풀리니까 남은 기간 동안 어쩔 수 없이 선수한테 맞춰서 해보겠다고... 그런식으로 들려요. 시즌 초반이면 의견 조율의 기간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오늘, 아니 어제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한 거잖아요. 그럼 아직까지도 정답이 일치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생각하는 게 내 생각이랑 다르다라고 하는게 좋은 대답이라고 생각되지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선수 탓을 하게 되는 것 같은 대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양대인 감독 주구장창 까자고 하는 게 아니라, 좀 미리 상의도 구하고 했으면 더 좋게 포장해서 말할 방법이 있지 않나... 양대인 감독에게 화가 나는게 아니라 이제는 아쉽다, 안타깝다는 마음까지 들어서 그래요.
22/08/14 03:45
수정 전 원문을 기준으로 얘기했습니다
수정 후 글을 기준으로 얘기하면 제가 잘못된 지적을 한 게 맞습니다. 그리고, 원하는 대답을 듣고 싶으면 빈정대지 말고, 정확하게 지적을 하세요.
22/08/14 03:53
어디가 빈정댄건지 모르겠는데 일단
수정전 원문으로 봐도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건 A이고 이게 이행되지 않는 이유는 B이다 라고 1번과 2번의 논리구조가 같은데 1번에서는 B탓이 아니고 설명으로 들리고 2번에서는 B의 탓으로 들리는 이유가 궁금한겁니다. 심지어 1번과 2번의 반박포인트도 다른팀은 안그렇게 하는데? 거든요.
22/08/14 04:39
빈정대신 것 맞으십니다.
바로 말투가 바뀌시잖아요. 내용에 대해서 말하면, 반복인데요. 시즌 마지막까지 와서도 감독이 내가 생각한 정답과 선수들이 잘하는 방향이 다르다라는 말이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양대인 감독이라서가 아니라, 감독이 정규 시즌 다 끝나고 그런 말을 한다는게요. 게다가 이번 시즌에 다른 팀들이 해낸 걸 보면 감독이 생각한 이번 시즌의 답이 오답인 거 같아서요. 그래서 정규 시즌 마지막에 와서도 그 차이를 말하는 건 선수를 대고 하는 핑계 같았습니다. 선수단을 대표해서 책임지고 하는 말이잖아요. +) 게다가 이거는 어쩔 수 없이 작년 얘기를 넣어야겠는게, 저한테는 딱딱하게 해야 한다는 담원이랑, 작년에 본인이 답답하게 게임하게 굴리던 T1이랑 다른 게 없어요. 능동적으로 수동적인 팀이 되서 상대가 자빠지길 기다리는. 그래서 말하는 게 더 핑계처럼 느껴지나 봅니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가 아니라 팀이 바뀌었는데도 작년이랑 올해랑 똑같아 보이니까요. 제가 기대치가 높은 거일 수 있지만, 그래서 차라리, 구상한 팀의 승리플랜이 있었으나 내가 거기까지 잘 이끌지 못했다. 플레이오프 얼마 안 남았지만 준비 잘 해보겠다. 라는 식으로 탱킹했으면 어땠나 싶어서 그랬습니다. 너구리 선수에 대한 건, 이번 정규 시즌은.. 생각보다 아쉬웠습니다. 플레이오프 지나고 하면 더 잘해지겠지만. 그래도 당장은요. 더 잘해줄 거라 기대했는데. 님은 같은 방식의 핑계가 아니냐 생각하셨지만, 저한테는 이번 시즌 너구리 선수가 겪은 혼란들이 저런 일이었구나, 였어요. 그게 저 코멘트에 대해 느낀 점의 전부였습니다. 다시 적어놓고 보니 애초에 아아님하고 저하고 각 답변에 대한 받아들임이 다르네요. 댓글 원천 차단이 아니라, 의문문 말고 의견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만... 댓글을 달고 또 달아봤자 서로 설득도 안 되고 생각이 다르구나만 확신하는 시간이 될 거 같네요.
22/08/13 23:43
엉 자주 싸우는 것보다 딱딱한 게임이 좋다고? 립샌은 그럼 절대 3위 못하는데요. 자주 싸우기 좋아하고 잘 싸워서 저기 순위인데.
감독님이 이상하다 갑자기 작년 데자뷰가 으억!
22/08/13 23:45
딱딱한 게임이 탑 탱 메타를 말하는건지 아니면 정적인 메타를 말하는건지.. 처음에 보고 탑탱 메타 말하는줄 알았는데 뒷 내용보니까 진짜 정적인 메타라고 뭔가 잘못 파악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22/08/13 23:45
젠지 티원 샌박 KT
담원보다 경기력 좋은팀들 전부 교전에 적극적인팀들이고 당장 오늘 티원 개돌진조합에 처참하게 찢겨놓고 딱딱한메타는 뭔소리죠. 탱커 나온다고 눕롤하라는게 아닌데
22/08/13 23:45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양대인은 뭐하는 사람인가 싶은게 저 대답이 선수보호도 안되고 심지어 자기보호도 안되는 말이라 이해가 안가요
22/08/13 23:46
딱딱한 메타에서 담원기아가 왜 안되는지 알았습니다
선수들은 적어도 방향성 정확하게 보고 있다는것도요 왜 리브샌박 KT가 요즘 왜 잘나가는지, 오늘 티원이 대놓고 돌진조합 짜온 이유가 뭔지, DRX가 왜 담원기아만 만나면 엎어뜨리는지 양대인이 감독이면 끝까지 모를듯...
22/08/13 23:49
샌박 케이티 젠지가 롤을 잘못 하고 있었군요 와우 크크크
작년 티원이랑 똑같이 미드타워 끼고 안티롤 시전하는 게 우연이 아니었네 감독이 이렇게까지 인게임에 영향력 있는 게 맞나?
22/08/13 23:51
양대인이 확실히 실제 선수 입장에서는 제일 욕 덜 먹게 해주는 감독이긴 해요
꼬마처럼 정통파 발언을 하면 보는 팬들은 선수 욕하지 감독 욕 안하죠 물론 양대인이 저걸 노리고 일부러 선수보호를 위해 헛소리하고 있다고 하는 건 절대 아니고요 크크
22/08/14 00:13
영상을 보니 자기가 감독이니깐 어쨌든 잘 해보겠다고 하는데 좀 미묘하네요
오정손은 지고나서 아예 얼굴 안비치는게 문제였는데, 양감독은 나오긴 하는데....나오긴 하는데... 그렇네요 영상 중후반에 어떤 팬분의 한숨소리?가 기억에 남네요
22/08/13 23:54
딱딱한 게임이 유리한메타다 선수들은 자주싸우는걸 선호 그래서 방황.
젠티샌킅 전부 교전으로 이득보고 있는데 이게 맞나요? 그리고 선수들은 싸우고 싶은데, 뭐 감코진이 절대 싸우지 말라고 엄포를 놓는다는 건지? 도통 이해가 안가는데
22/08/13 23:55
딱딱한 메타가 뭔진 모르겠다만 ..
티원에서도 여기서도 본인 입맛대로 선수들 장기말삼아 플레이하고 싶은데 정작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건 잘 알겠습니다 경기보는 눈을 떠나 감독으로서는 역량 부족인 듯 본인입으로 선수들이 내말을 안들어요 하는것과 마찬가진데
22/08/13 23:55
이 사람은 진짜 20 월즈 먹은게 지 덕분이라고 아직도 생각하는건가......
아니 님이 아무리 롤잘알이라도 선수들이 그걸 안 받아들이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그렇게 꼬우면 님이 부스 쳐 들어가서 게임 하시든가 무슨 롤이 축구 야구 농구같이 선수때랑 감독때 커리어가 다르게 가는줄 아나 롤은 다른 종목하고 다름 ;; 아마추어랑 프로랑 같이 연습하는 종목에서 선수들이 인게임 분석부터 플레이까지 다 님보다 더 잘 암 ;;
22/08/13 23:58
제 개인적으로 양대인감독을 좋아하진 않는데 일단 끝까지 보긴할겁니다, 뭐... 아직 시즌이 끝난건 아니니까요. 이러다가 갑자기 담원이 미친듯이 각성해서 갑자기 섬머우승하고 롤드컵 우승하면 -_-; 또 모르는거기도 하고. 다만 제가 이미 정말 많이 이야기했는데 사실 담원이 이번시즌 돈을 안쓴팀이 아닐꺼거든요.
너캐쇼, 이 선수들의 몸값이 절대 싸지가 않아서 원하는만큼 성과가 안나오면 담원쪽도 매우 좀 말이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연한말이지만, 캐쇼가 이번에 한번더 같이 머무른건 롤드컵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러서 인데 이번에도 그만한 성과를 못거두면 과연 다음해에도 같은팀을 유지할 수 있을지라는 문제도 나올꺼고. 아무튼 뭐, 끝까지 봐야죠.
22/08/14 00:03
말씀하신대로 만약에 성적이 안나오면 그건 양대인감독이 책임질 가능성이 높죠. 근데, 그런걸떠나서, 작년 캐쇼가 담원에 머무른 가장 큰 이유는 롤드컵 우승을 위해서인걸로 아는데, 이번에도 롤드컵 우승못하면 -_-; 팀 유지못할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긴합니다.
22/08/14 00:00
선수한테 이래라 저래라 못하는 거로 아는 분석관을 하는게 그나마 어쩌다 맞기라도 할테니 낫지 않으려나 싶...었는데
오늘 경기를 보면서 이래서는 앞으로 어디에도 자리가 없는게 아닌가 싶은... 간략하게 올려주신 질의응답만 봐도 감독이 선수들을 살리는 게 아니라 선수들이 죽이 되던 밥이 되던 감독 입맛에 맞추고 있는 거 같은데, 요즘 경기력이 진짜 담원 선수들 폼이 맞는 걸까라는 의구심이 강력하게 듭니다...
22/08/14 00:01
수능은 11월...본인이 책임진다고 해놓고 그 말을 지킨적이 없는거부터 감독의 자질은 바닥에 가까운 인간이죠. 감독은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22/08/14 00:04
담원 월즈 우승할 때, 제파 감독에 양대인 코치였었죠..?
저야 뭐 김정수든 양대인이든 왔을 당시에 감독이 뭘 하든 한시즌은 봐야되지않냐고 생각했었고, 지금도 어느 정도 시간은 주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마는.. 처음 둘이서 티원 감코 부임할 때, 둘이 직책을 바꾼다는 점에서 갈고리가 떴었더랬죠. 지금 담원 감독이 양대인인거죠?
22/08/14 00:05
뭐 원론적으로는 결국 상체에서 굴리는것보다는 후반 원딜 캐리로 끝나는 게임이 많은 양상이긴 한데 현 담원 상황은 바텀이 그정도로 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상체가 그 시간을 벌어줄만큼의 폼도 아니고요. 현 메타 해석을 그렇게 하는거 자체야 그렇다쳐도 그 중간 과정이 1년 동안 개선이 안되고 있는게 제일 심각하다고 봅니다.
22/08/14 00:07
양대인이 손대서 19담원과 20담원의 방향성이 좀 바뀐건 맞고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이었는데 원래 이 판이 우승하면 뭐 할 말이 없습니다.) 양대인이야 그게 옳다고 믿는거죠 우승했으니까... 사실 이 증상(?)은 김정수도 갖고 있는거라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22/08/14 00:13
진지하게 말하면 누구나 자신만의 롤철학, 승리공식이 있는건데
양대인의 승리공식은 실수없이 버티면 기회온다에 입각한거고. 그게 솔로랭크 경험이나 리그 중하위권 양학까지는 먹혀도 그이상이 안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보통은 이런 코칭이 설득력을 갖기가 어려운데 양대인의 경우 디테일 짚어주는 능력은 기가 막혀요. 날고 기는 선수들도 롤 지식 배틀로는 당해낼 수가 없고 실수 지적에 도가 텄는데 막상 그 실수를 안하고 이기는 방법이 뭐냐 이걸 제시를 못하니까 결국 아무것도 안하다가 상대도 아무것도 못하는 팀일때만 선수 클라스 차이로 이기는 팀이 되는거죠.
22/08/14 00:20
최상위권 선수로 폼이 올라갈수록 한명의 변수폭이 점점 커집니다 4명이 한명 구멍 못막는다는말이 정설이지만 월드 플레이어는 상식을 뒤집고 줘패는데 그럴수록 롤패치 변화에 따라 점점 챔피언 티어 솎아내기가 심해지고 이걸 방향성에 맞게 간팀이 우승한다는게 정설인데 실수 없이 버틸려면 선수들이 1516시즌 티원이 되야 하는데 현실에 너무 안맞죠 지금은 진짜 개싸움을 두르고 패치에 맞춰서 원딜까지 키워서 줘패는 메타라 실수없이 하는것보다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키워서 시도하면서 점점 늘려야 하는대 지금 담원은 모르겠네요 크크
22/08/14 00:23
SKT가 단단한 게임을 즐긴건 일단 중후반만 가면 페이커가 확정승리를 가져올 수 있어서 그런건데.
최전성기의 페이커가 있으면야 나머지는 괜히 변수 안만들고 수비만하는게 의미가 있겠지만 그런 선수는 지금 없죠.
22/08/14 00:29
칸 선수가 스프링 시즌에 현재 담원에는 선봉에 칼 뽑고 나오는 선수가 없다고 했는데 오늘 이 대답을 보니까 다른 방식으로 이해가 가는게,
양대인 감독은 아예 선봉에 아무도 못 서게 만들어 버렸네요.
22/08/14 00:40
그렇죠 여러 정황을 크로스체크 해봐도 양대인은 롤잘알이
맞습니다. 다만 분석가 성향이지 설계자 성향이 아니에요. 그니까 보좌역으로는 몰라도 리더는 못 되요. 근데 올해는 너무 늦었죠. 그냥 내보내고 내년 준비해야 할 듯.
22/08/14 03:23
밴픽보면 딱히 실수없이 버티면 이기는 밴픽을 쥐어준거 같지는 않은데 왜 승리공식이 그거라고 생각하시는거에요? 아니면 인터뷰라도 있나요?
22/08/14 03:47
감코선수해설 등등 다들 말하는게 밴픽마다 승리플랜이 있다는건데 큰틀에서 이 승리플랜을 이해하고 실행하는 관점에선 실수없이 플레이하면 기회가 온다는 맞죠.
픽밴을보면 디테일하게 실수가 없으면 이길수없는픽을 쥐어주고 있는건 아니고 오히려 예전보다 승리플랜을 따라가게 인게임에서 컨트롤하는 능력이 줄어들었다에 가까운데 이건 감독이 끼칠수 있는 영역은 제한적이고 선수문제에 가깝다고 보는게 더 맞는거같네요.
22/08/14 08:21
칸제커엘오클페구테케 / 호버너캐쇼덕켈바 로 선수문제가 2년째 생기고 똑같은 무색무취 게임이 나오는걸 선수탓이라고 생각하면 얘기가 진행이 안되죠. 좋은 선수가 많은 중국에서 코칭해주시길 바랄 수밖에요.
22/08/14 00:14
오늘 경기 보는 내내 제 입에선 이 말밖에 안 튀어 나오더라구요.
느려... 늦어... 담원은 그냥 플옵에서 KT한테 시원하게 깨지고 올해 쭉 마음 편하게 쉴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하나도 기대 안 되고요, 저는 그냥 제 마음에 드는 [적극적이고 재기 발랄하고 창의적으로 플레이하는] 팀이나 응원 해야겠습니다. 제가 LCK 암흑기 때, 모든 팀들이 수동성의 정점을 찍고 있던 때, 담원을 진심으로 좋아했던 '이유'가 사라졌거든요.
22/08/14 00:16
아마 원딜 위주의 5:5 한타 메타를 말하는 것 같은데.. 진짜 잘쳐줘서 젠샌킅이야 강력한 원딜을 바탕으로 그런 경기를 한다고 쳐도.. 오늘 티원은 전혀 그런 경기가 아니었는데 그렇게 져놓고 겨우 저런 말을..
22/08/14 00:16
선수들 폼이 서머 기준 꾸준히 우하향인데
이런 상황이면 전 감코 쪽이 문제라고 봅니다 선수 개인 폼이 떨어질 경우 급격히 떨어지거나 매타가 바뀔 때 떨어지거나 그러지 한 시즌 동안 꾸준히 한 경기 한 경기 조금씩 떨어지는 건 본 적이 없습니다 인터뷰에서도 알 수 없는 메타 타령하고 있고 심지어 메타에 맞는 밴픽을 하다 실패했다고 하는데 요즘 스타일과 안 맞는 픽했다고 오늘 분데에서도 언급했죠 감독으로 1.5시즌 + 1.5시즌 정도 맡았는데 이 정도면 본인도 깨달아야죠? 인터뷰도 본인이 문제라면서도 말 내용은 선수 탓하는 거 감독이라면 고칠 생각 안 하나요?
22/08/14 00:19
양감독이 말하고 싶은게 뭔지는 알겠으나,
그 딱딱한 게임이 지금 담원 선수들에게 맞는 옷이 아니고 서머시즌 내내 그 방향성이 너무 뚜렷하다보니 타팀 선수들에게조차 예측될 정도로 너무 뻔합니다. 가고 있는 방향이 잘못되었다 싶으면 잠시 돌아갈 줄도 아는 유연함과 용단이 필요한데, '딱딱한 게임'을 선호하는 것 처럼 변화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너무 '딱딱'합니다. 작년에 김정균 감독이 서머 시즌에 보여줬던 용병술처럼 일단은 어떤 형태로든 변화가 필요해보입니다. 선수들이 어떻게든 승리의 감을 되찾아야 다시 추진력을 얻죠.
22/08/14 00:20
Deja Vu!
I've just been in this place before (Higher on the street!) And I know it's my time to go Calling you, and the search is a mystery (Standing on my feet) It's so hard when I try to be me Whooooaaa!
22/08/14 00:21
티원팬으로써 누구보다 앞장서서 양감독에 대하여 비판해왔었는데요
오늘 울프말대로 이젠 걱정이 되는 지경입니다 우린 경질로 4강은 갔는데 dwg는 과연... 담원과 쇼메를보면 작년 티원과 페이커가 생각안날수가없어요
22/08/14 00:32
어떻게된게 사람이 변하지를 않나... 답변 진짜 21티원 시절 생각나게 하네요. 그래도 이번엔 애슐리강한테 그런거처럼 정색은 안했나보네요. 성장했나...?
22/08/14 00:36
어지간하면 지켜보자는 마음이었는데 오늘 이걸로 맘 떠났습니다. 어차피 올해 드라마틱한 성장은 힘들다고 보고 그냥 스토브때 내보냈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저는 담기 프론트의 소위 좋소식 팀 운영이 더 문제라고 보고 그 결과물 중에 하나가 감독 양대인이라고 봐서 큰 기대는 안되는데 선수들 땜에 맘이 아프네요.
22/08/14 00:39
작년에 칸과 베릴이 둘이 미리 짜고치는 것마냥 기가 막힌 이니시 or 역이니시로 딜러 3명 (이시절 캐니언은 담원의 메인딜러였습니다)에게 딜각을 만들어주고, 그러면 딜러 셋이서 미친듯이 화력 뿜어내고 칸과 베릴이 살아나갈 수 있도록 후속진입까지 해주던게 담원의 압도적인 한타력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러한 역할을 맡아줄 선수가 없어요. 한마디로 딜러들 편하게 딜하도록 이쁘게 한타 개시해줄 선봉장이 없습니다. 스프링에는 캐니언이 독박으로 선봉장역할 맡아가며 메이킹 다 해줬습니다. 자르반이나 비에고 잡고 갱, 한타, 오브젝트 다 챙겨줬어요. 그런데 이제 캐니언이 그렇게 해주지 못하니까 담원은 선봉장이 없습니다. 상대가 열어주지 않으면 담원은 열질 못해요. 그러니까 게임이 늘 느리고 답답합니다. 서부 판독기라는 별명이 있지만 역대 판독기팀과는 다르게 약팀조차 시원하게 눕히질 못했어요. 강팀에겐 떡실신당하구요. 켈린이 메이킹 챔프를 장착하려는 시도를 여러번 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죠. 게다가 내구도 패치가 넘어오면서 완전한 유틸폿 시대가 열려버렸고.... 그럼 문제가 캐니언이라는거네??? 라고 물어볼 수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해야하나.... 캐니언이 스프링만큼 메이킹 못해주는 것도 맞지만 다른 팀원도 메이킹에 소질이 없습니다. 이러니까 결국 딱딱한 플레이만 고집할 수 밖에 없어요. 광동이랑 똑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데 체급이 좋아서 담원은 플옵가고 광동은 못 간 차이입니다. 양대인의 플레이스타일이라기보다, 지금의 담원은 캐니언이 스프링처럼 다 해주질 못하니까 서로 "누가 조장할꺼임?" 하고 눈치보는 문제를 서머 1/2라운드 내내 해결을 못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너구리가 세주아니를 고집하는 것도 메이킹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는 걸로 보이는데 정작 인게임에선 너구리도 먼저 설계하는 장면은 거의 보이질 않죠.
22/08/14 00:53
우리팀 약점은 이거에요 하고 하소연하듯 미주알고주알 늘어놓을 순 없으니 최대한 절제하고 포장해서 말한게 "단단하게 플레이하려한다" 인데....
저거 풀어서 말하면 "유연하게 풀어갈 능력이 없으니까 단단하게라도 해보려한다" 이거죠. 물론 담원 감독코치쪽도 손 놓고만 있던건 아니고 켈린에게 메이킹 챔프 계속 쥐어도 줘보고 너구리에게 카밀도 줘보는 등 팀적으로 변화의 시도는 여러번 해봤으나 딱히 결과가 좋진 못했습니다. 켈린을 롤도사 만들겠다는 말도 결국 켈린에게 메이킹을 맡기곘다 였는데 그게 실패했으니 거기서부터 이미 망했죠. 최후의 수단으로 덕담에게 아펠주고 덕담!! 중력포로 메이킹 해줘!! 라도 해야하는건지.....
22/08/14 03:49
솔직히 플레이메이킹 이런거보다 그냥 한줄요약하면 밴픽 승리공식을 잊은거같은 모습이 인게임에서 너무 자주 보이는게 제일 큰 문제같아요.
22/08/14 10:37
밴픽만 감독문제고
인게임플레이는 오롯이 선수문제?? 이건 말도 안되죠 밴픽에서도 선수들의 챔프폭+팀원들의 소화능력에 따라 가변성이 있고 인게임에서도 문제가 있으면 그걸 피드백해서 다음 경기에선 다르게 대응하게 만드는게 감코진 아닙니까? 그게 안되면 뭐하러 감코진이 필요합니까?
22/08/14 00:51
사실 엘림 20 선발전이나 21년 스프링 초창기 보면 그런 성향의 선수가 아니었음... 21년 지나면서 그 올라프 반가르기 전략이었나 그거 하더니 망가져버렸어요. 저는 이때 내막이 정말 궁금함. 엘림이 언젠가 티원시절 이야기한다는 말도 있었는데 농반진반으로... 크크
22/08/14 00:46
방금 로그가 꼴찌 2승 14패팀 BDS에게 졌습니다
딱딱한 메타에서 말랑을 쓰니까 질 수 밖에 없군요 아 그래서 말랑을 멀리 보냈구나!
22/08/14 00:58
감독을 떠나서 리더할 깜냥이 아니죠 21스크나 22담원이나 인터뷰하면 선수탓만 함 내 생각대로 따라주면 이길텐데 선수들이 못따라와줘서 지네요 이게 감독역할하는사람이 인터뷰에서 할소립니까 근데 이걸 인터뷰할때마다 반복하죠
22/08/14 01:03
선수들이 변수를 만들고 득점할 수 있는 찬스를 팀적으로 억제하고 있다면 감코 탓이 맞죠. 너캐쇼가 그렇게 투박한 선수들이 아닌데.
오늘 1세트와 2세트 운영 변화로 피드백을 유추해보면, 해설도 언급했듯 '너무 빨리 일어나서 두드려 맞았다, 오브젝트 더 주고 눕자' 식인데 쇼메가 미드 드리블 하다 짤려서 망했지만 그 사고 없었어도 일방적으로 드래곤 내주면 어차피 한타가 강제됩니다. 그렇다고 반반 가서 제리 3코어 뜨면 무조건 이기냐? 지금 담원 한타력이 그만큼 좋은 것도 아니죠. 애당초 반반 가는 상황도 별로 못 봤고. 케리아가 2번 연속 노틸 쓰면서 소규모 교전 유도 + 한타 선공권을 가져온 것에 반해 1세트에서 당하고도 2세트에 브라움이 나온 건 전술적으로 감을 못 잡고 있다는 반증 같습니다.
22/08/14 01:09
지금 담원 상황이 김정수 감독이 말했던 '누울 수 밖에 없는 실력' 인거죠.
지금 담원 경기력으로 스노우볼 굴려서 일찍 터뜨리는 게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22/08/14 01:23
그런데 이렇게 폼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면 그냥 선수들이 하고 싶어하는 그 방향으로 한 번 해볼 수 있지 않나..
딱딱한(?) 메타라고 하지만 샌박 같은 팀도 있고..작년 T1의 시행착오랑 같은 길을 걷고 있는데 담원은 T1과 달리 양감을 내치긴 힘들죠.
22/08/14 01:35
다른 거 다 떠나서 딱딱한 게임이 뭔지 궁금하네요. 지금 폼 좋은 팀들 보면 딱히 견고하다 딱딱하다 이런 느낌 안 드는데.. 경기력이 단단하다 못해 딱딱하다 뭐 이런 뜻인가?
잉 트위터에 올라온 실제 대화록을 보고 나니 딱딱하게 게임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는 여전히 모르겠지만 이전 버전이랑은 뉘앙스가 많이 달라지네요
22/08/14 02:08
처음 글은 딱딱한 메타인데 자꾸 선수들이 못참고 싸워서 진다는 느낌이라면 바뀐 풀버전은 지금 메타는 딱딱한 메타인데 이 메타가 우리 선수들한테는 맞지 않지만 그래도 메타를 따라가려고 시도해봤더니 잘 안되고 있다 자기가 감독이니 플옵 때는 책임지고 팀성향에 맞춰서 준비하겠다는 거네요 뭐 영상을 보지 않아서 어느 쪽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뒤에 나온 얘기가 맞다면 첫 글은 요약본이라기엔 너무 다른 얘기 아닌가 싶은데
22/08/14 02:29
원본 글보니 딱히 선수 맥이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역시 욕을 많이 먹는군요.
패배하고 청문회 안 피하는 거나 /솔직한거나 내부 구성원/팬한테는 좋긴한데, 외부에는 그다지 좋진 않죠.
22/08/14 03:59
수정 전 글도 봤는데 솔직히 전 선수탓이 아니고 그냥 설명에 가까웠다고 보이던데요
딱딱한게 아니라고 비판할건 맞아도 딱딱한게 맞다는 전제하에서는 그냥 설명이지 선수탓한다는건 엄청 악의적으로 해석한거죠. 너구리가 칼챔 안하는 이유 들었다고 저선수 메타탓하네라고는 아무도 안했잖아요. 다른점은 읽는 본인이 양대인이 메타가 딱딱한거에 동의하는가(딱딱한게 뭔지 양대인과 똑같이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과정은 없었지만 넘겨짚은건 제외하더라도) 너구리가 내구도 패치 이후로 칼챔이 힘들다는거에 동의하는가 가 다를 뿐이고요. 야 LPL은 케넨제이스 쓰던데? 너구리 챔프탓하네? 소리는 하나도 없었죠.
22/08/14 03:51
인터뷰로 조리돌림 당할 정도는 아닌데
양대인의 감독적 능력이 누가봐도 딱 보이니까 인터뷰까지 싸잡혀 조리돌림 당하는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양대인도 양대인이지만 너구리가 너무 기대값 이하로 놀고 있는게 커요. 서머전만 하더라도 세체탑의 귀환 이러면서 물고 빨았는데 주구장창 세주만 할줄은...
22/08/14 07:35
솔직히 지난 시즌 lpl에서 1년을 부진했고 그리고 반 시즌을 쉬다 온 선수에게 탑클래스 기량을 기대한 게 오히려 더 이상한 거 같습니다.. 전임자보단 낫겠지라는 생각이면 모를까..
22/08/14 04:44
원문은 현재 메타랑 담원의 장점이 많이 다르니 감독이 책임지고 그 접점을 찾겠다는 평범한 답변이었네요.
비판하더라도 날조는 하지 않아야 양대인이 억울하진 않겠어요. 다만 올해 드라마틱한 결말을 내진 않는 이상 양대인은 이제 담원과 작별할 시간 같습니다. 캐쇼 내보낸다고 더 나은 선수가 오는 것도 아니고 어쩌겠습니까. 양대인이 나가면서 변화를 도모해야죠.
22/08/14 04:47
담원 선수들이 다들 클래스 있는 선수들인데, 차라리 김독없이 선수들끼리 치열하게 리뷰해서 결론내고 다음경기 하는게 훨씬 나아 보입니다.
22/08/14 05:20
담원은 KT DRX 샌드박스 이 팀들한테 다 져서 월즈 운운할게 아니라 당장 진출전부터 장담을 못하겠는데요. 3위도 한경기 이겨야 나가는거로 바껴서
22/08/14 06:24
원딜 3코어쯤 나올때까지 기다리다가 옵젝서 한타로 이기겠단거 같은데, 그거만 하다가 개같이 멸망한 팀 있지 않나요 광동이라고..
22/08/14 07:27
티원 부진할때 돌발행동이라고 인터뷰 한거 기억나네요.
어제 경기보면 들어가려고 하는 선수랑 빼려는 선수랑 콜 갈리는 것 같은데 예전 티원 보는 느낌이었어요...
22/08/14 07:44
뭐 메타를 타는 선수가 있듯이 메타를 타는 감독도 있겠죠
몇년정도 꾸준히 기회를 주다보면 언젠간 다시 양대인메타가 올수도 있을거라 봅니다.
22/08/14 07:58
원문도 뭐 딱히...
상체가 싸우는거 좋아한다고 하는데, 서머 때 담원이 시원하게 싸우는 팀이었나? 변명을 해도 좀... 메타 인게임 보는 눈 좋다고 인정해도(지금은 그것도 모르겠지만...) 양대인은 감독으로서 실격입니다. 가장 중요한 능력인 '리더쉽'이 빵점임.
22/08/14 08:05
선수탓이라기보다는 메타 해석을 너무 자기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해버리는 느낌입니다 LCK LPL 기준으로 딱딱한 메타라고 하는 게 맞나요?
22/08/14 09:19
딱딱하게 하는 게임이라는게 탑, 정글이 탱커 혹은 준탱커에 미드도 딜보다는 플레이메이킹 하는 느낌이고
마지막에 원딜 딜로 이기는 게임을 말하는 거 같은데 이런 메타가 아닌가요?
22/08/14 09:22
선수탓은 아닌 거 같고 그냥 메타 파악을 잘못한 거 같습니다. 작년 서머-롤드컵은 잘했던 걸 생각하면 이번에는 그냥 본인의 실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2/08/14 13:08
양대인 감독이 작년 서머에 잘했다니요. T1에서 지금 담원같은 모습만 보여주다가 경질당했는데요.
오히려 양대인 경질 이후에 T1의 경기력이 올라왔죠. 아, 김정균 감독 체제의 담원에 들어가서 '전력분석원'으로서 기여한 바는 있겠네요.
22/08/14 09:33
그냥 지금과 동일 환경에 칸이랑 베릴 다시 들어오면 떡상할것 같습니다 경기를 보면서 책임지고 메이킹하고 콜하는 선수가 없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현재 원딜 메타라 1등까지는 힘들더라도 지금의 T1처럼 2~3위정도로요
22/08/14 10:13
https://m.kmib.co.kr/view.asp?arcid=0013758470
다른 건 몰라도 자기 말을 증명하고 있는 감독님이긴 합니다….
22/08/14 11:47
수정하기전에는 생각나는 할말이 없어서 그냥넘어갔고 바뀐후에봐도 할말이 딱히 생기진 않는군여.플옵은 얼마 안남았으니 lck준결승에서 보길기대하면 도둑놈 심뽀같고..
특단의 대책을 잘 세워서 월즈에서는 보도록해요
22/08/14 13:22
안좋은 소리 밖에 없네요.. 그저 안타깝습니다.
올해 롤드컵은 젠티담 lck삼대장이 다 강해져서 믿음직했는데 막상 막바지오니 젠지 빼곤 위태위태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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