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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5 08:45
1 2 3은 결정팤 스튜디오가 다 달라서 퀄리티는 다 제각각이고(1,3은 똥)4는 렐릭에서 개발중인데 별 기대는 인되더군요.
21/02/05 02:00
제가 워3 리포지드를 환불받고 홧김에 산 게임이 AOE1,2였는데...1은 좀 기대에 못 미쳤는데 2는 확실히 만족했습니다.
다만 한국은...글쎄요? 최초 발매 이후 너프만 먹다가 포가튼에서 타워러쉬 상향좀 받았는데 결정판에서 그거 날려버리면서 최약체 문명으로 강등당하지 않았던가요? 서쪽의 군주 DLC 출시 직전까지 한국은 승률 최하위 포르투갈 바로 위에 위치해 있었고 팀전에선 픽률 최하위 5문명중 하나였다죠...
21/02/05 02:41
타워는 한국 뿐만 아니라 타워 자체도 비용에서 하향이 았었고 그래서 지금은 대신에 병력값 보너스랑 궁수 방업 공짜를 주고 있는데 이미 타워링 메타를 억제하려 했던 패치 방향에서 보면 오히려 이게 더 이로운 결과라고 생각해요.
21/02/05 10:30
이로운 결과요...? 타워링 메타를 막겠다고 패치를 한 그 방향성 자체는 이해를 하겠는데...그럼에도 석재 관련 경제 보너스만 직접적인 경제 보너스로 존재하는 한국 입장에선 이러나 저러나 타워나 성은 빠질수가 없으니 문제죠. 지금도 봉건 타이밍 궁수러쉬나 성주 올인 성+마차(내지 궁수) 러쉬 말고 한국은 답이 없는데 한국 문명에 대해서 이로운 결과일수가 있나요?
21/02/05 08:11
머포갈리온은 있으나 마나인 것 같은데 거의 스카웃 시야업 무료 수준 아닌가요? 윈레이트 보니까 한국이 그 포르투갈보다도 1% 낮은데
다시 들여다보니 말씀대로 패치 해주면서 승률이 올라오긴 했네요 40%에서 꼬라박다가 44%로 올라와서 여전히 꼴지라는 게 문제지만
21/02/05 10:02
한국은 망할 가상유닛인 전차 때문에 기병 라인이 박살나있어서 답이 없죠. 정예 대포 갤리온 같은 건 줘도 안 쓰는데...
21/02/05 10:27
완전판 말고 이거보다 전에 나온(2013) 판 샀었는데 멀티에 죄다 유럽놈들밖에 없어서
핑 문제로 제대로 된 게임을 한판도 못하고 지워버렸던 기억이 있군요. 지금도 라이브러리 한구석에 쳐박혀있구요. 새로 나온 버전은 핑 괜찮게 멀티 할만한 사람이 좀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21/02/05 11:42
한국서버도 있고
동남아 중국서버까지는 핑 100안팎으로 쾌적하게 할수 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인들이랑 할때는 미국서부서버 쓰는데 예전 베틀넷 250핑 까지는 나와요.
21/02/05 13:40
이런 게임 그나마 잘 사주고 계속 해주는 게 서양쪽이라... 게임 방식도 그쪽 감성에 더 맞고요. 그래서 서양쪽 캠페인만 한 가득인 것 같습니다. 어디는 나라의 역사도 안 나오는데 서양쪽은 영주급도 메인 캠페인으로 나오니... 한국이나 일본 같은 경우엔 외전격으로 딱 하나씩 있죠.
개인적으로는 아시아-아프리카 이런 쪽들은 안 어울리는 감이 있긴 해서 서양쪽이 메인인 건 이해가 가긴 합니다. 게임 방식 자체가 암흑-봉건-성주-왕정 이런 식에 보병-궁병-기병-화약무기-해전 등 여러 요소가 있는데 다 만족하는 게 서양쪽 국가들이긴 하죠. 나름 성을 그 나라풍으로 만들고 기병을 못 뽑는다던지 화약 무기를 못 쓴다던지 하는 식으로 어느 정도 씽크를 맞추긴 했는데 게임인 것 감안해도 고증이 너무 안 맞아서... 서양 중심에 그 외 문명들은 들러리 & 보너스 느낌이라고 봅니다.
21/02/05 16:01
Spirit of the Law 아재를 몇년째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보는지라 AOE2는 한적이 없는데도 (사실 제가 심심풀이 컴까기로 즐기는 건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와 스타2 협동전...) AOE2는 꽤나 오래 가는 작품인것 같아서, 많이 놀랍더라고요! 한번 나중에 천천히 배워볼 가치가 있는 '오래 살아남는게 명작'이라는 소리를 드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콯2도 최근에 뽐뿌(?)가 와서 몇달 사이에 천천히 최고 난이도 AI 컴까기가 가능해질 정도로 게임 출시에 비하면 엄청 늦게 배웠는데... 인생겜 AOE3가 영 그래픽 리마스터 수준으로만 결정판이 나오고 AOM은 소식도 없으며, 라이즈 오브 네이션은 가지고는 있지만, 밸런스가 그시설 그대로에 머물러서 아쉬운게 많은데, 콯2가 질리면 한번 AOE2도 찍먹 해봐야겠습니다.
다른 댓글 달아주신 분들이 보시기에 무슨 쁘락치(?) 같은 말이지만, 콯2 찍먹도 한번 해보세요 크크. 밸런스 패치도 꾸준히 하고 스타크래프트 쪽에 익숙한 한국 게이머에게 나쁘지 않습니다. 근데 확실히, 플레이어 풀이 AOE2랑 비교가 안되다 보니 해악이 많아서, 저도 한번 AOE2를 하면서 좀 게임을 즐겨보는 법을 다시 배워봐야겠네요. 콯2는 분노의 화신들과 이 분노의 화신들의 아는 사람들끼리의 밀리만 남았...
21/02/05 18:01
남미에서는 AOE 시리즈가 한국의 스타급 위상이라고 하던데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옛날에 3편 잠깐 해봤었는데 재밌게 했었습니다.
21/02/05 19:53
남미에서도 많이 하는 것 같기는 한데 일단 지금 최상위 20위 랭커들의 국적을 보면 거의 나누어져 있네요. 베트남 3명, 중국 2명, 노르웨이 2명, 핀란드 2명, 케나다 2명, 브라질 2명, 페루 1명, 독일 1명, 프랑스 1명, 세르비아 1명, 오스트리아 1명, 폴란드 1명, 러시아 1명.
21/02/07 00:09
자잘한 문제가 있긴 하죠
겨우 문명 2개에 캠페인 3개 추가인데 결정판 가격의 절반이나 받아먹는 DLC 폴란드나 보헤미아, 시암 같은 나라는 나오지도 못했는데, 프랑크가 있는데 프랑스 한 지방인 부르고뉴가 나오고 이탈리아가 있는데 나폴리, 베네치아, 밀라노도 아니고 시칠리아가 나오다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에이지2와 그 캠페인 너무 좋아하기에 사서 잘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DLC 계속 나와줬으면 합니다 이번 추가된 두 문명의 공통점이 봉건, 성주시대에 강하고 후반에는 힘이 빠진다는 건데, 게임의 템포를 좀 빠르게 하려는 의도가 있는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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