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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12 09:32
작년의 캐니언은 역대급정글에 손꼽힐만합니다. 다만 스토브리그때도 그렇긴한데 너구리선수가 있었어서 주목을 덜받는 느낌입니다.
올해도 작년과 같은폼으로 정글캐리하면서 롤드컵들면 역체정이라 할만할거같습니다.
21/01/12 09:37
원래 비시즌이 그렇죠 흐흐
별개로 섬머~롤드컵 포스를 스프링까지 이어가면 그런 여론은 자연스레 따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비슷한 예로 섬머부터 브레이크아웃해서 이듬해 스프링까지 포스를 이어갔던 어나더레벨 18킹존이 있는데, 담원은 그 킹존을 훨씬 상회하는 성적과 퍼포먼스를 보여줬으니...
21/01/12 09:47
2020 스프링-섬머의 화두는 'LOL은 미드망겜이다' 였기 때문에 다른 라인 선수들이 미쳐날뛰어도 비교적 주목을 못 받고 있죠..... 그나마 월즈 우승팀인 담원 선수들 정도나 화제가 되는거고.... 그런 캐년조차도 '한화 왔으면 캐리가능?'는 소리가 나왔던게 2020 시즌의 현실.....
21/01/12 09:53
역체정 수준이죠.
케스파컵도 mvp받은 쇼메가 "건부가 받을줄 알았는데..." 라고 인터뷰 했었죠. 롤잘알일수록 캐니언이 얼마나 잘하나 아는거 같아요.
21/01/12 10:03
롤드컵 엠비피입니다..
제가 페벵뱅울 시절 SKT의 팬입니다만, 역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롤드컵에서 한번만 더 증명하면 자타공인이 되겠죠..
21/01/12 10:06
이제 스프링에서 이 폼 유지하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나오겠죠..
18 더샤이는 사실 자국에서 스프링 - 서머를 이미 정리.. 한 상태로 롤드컵을 먹은거라 긴 기간을 질주했다면 캐니언은 이제 서머 - 롤드컵이라 본격적인 스타트를 밟은 셈인데. 스프링에 므시까지 질주하면 상황이 변할거 같습니다.
21/01/12 10:07
케스파컵 결승 보니까 캐년플레이 좀 무섭던데요.
성장 킬캐치 운영 바위게싸움 등등... 피넛도 뭔가 해보려고 자꾸 시도하는데 거의 롤도사처럼 대처함..
21/01/12 10:23
캐니언은 엄청난 선수죠. 진짜 잘하고. 다만 선수 개인의 캐릭터성이 확고하냐면...어..그건 좀 아닌 듯..그래서 상대적으로 덜 화제가 되는 것 아닐까요.
21/01/12 10:35
아직 역체 얘기 나오기에는 음... 현역버프가 엄청나구나 싶은 평간데요.
솔랭도 나름 중요한 지표긴 한데 저 표에서 에포트도 승률 상당히 높은데 그거가지고 재평가 될건 아니니... 올해까진 봐야하지 않을까요?
21/01/12 10:35
롤드컵 전까지만 해도 닝처럼 라이너빨로 약간 거품낀거 아닌가 싶었는데 요즘 폼 보면 그런거 전혀 없어보이더라고요
지금폼 딱 1년 더 끌고 갈 수 있으면 볼 것도 없이 역체급이라고 봅니다
21/01/12 10:43
단일년도 최고의 정글러라 평가받는 19티안과 비교시에 20캐니언이 조금 밀릴겁니다. 티안은 스프링도 퍼스트팀 정글러라...
물론 21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주며 롤드컵 우승한다면 단일년도가 아닌 역체정으로서 벵기와 겨뤄볼만하죠.
21/01/12 10:47
2020섬머 이후 캐니언은 그냥 신입니다.
처음엔 왼손에 쇼메이커 오른손에 너구리 들고 치사하게 싸우는 줄 알았는데 그냥 손 안쓰고도 다 물어뜯어 죽이더라구요... 진짜 광기..
21/01/12 10:58
정글은 진짜 폼을 유지하기 어려운 포지션 같습니다. 메타가 변화하면 챔프폭뿐만 아니라 플레이 개념 자체를 바꾸어야 하기 때문이죠. 역체정으로 평가받는 벵기도 롤드컵 먹을 때 리그에서는 솔리드하게 잘하지는 못했고, 큰 경기에서 미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커리어를 쌓았죠. 캐니언이 올해 리그에서부터 단단하게 잘하고 롤드컵도 한 번 더 먹으면, 많은 사람들이 역체정으로 대우해 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정말 오랫동안 고점의 폼을 유지한 위대한 취사병님이 제 마음 속 역체정이라는 거죠.
21/01/12 11:05
시간이 지날수록 스코어를 재평가하기 위해서는 쌓아놓은 커리어가 있어야하는데 아쉽게도 그 상대가 늘.. 있었죠. 저도 스코어선수 좋아합니다.
21/01/12 11:01
단일년도 쩌는 포스야 매년 하나씩 나오는건데 역최논하기엔 아직 많이 이른거같고요..
솔직히 당장 정글러로써 벵기는 커녕 앰비션 넘었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커리어 아닌가요 그렇다고해서 지금 당장 띄워주기나 스타만들기 안하는건 지금 캐니언이 2등과 매우매우매우많은차이 나는 1위인거 모르는사람 없어서 굳이 언급할 이유가 없는거죠 뭐 엔터테이너적 스타만들기는 너구리를 중심으로 했는데 중국에 뺏겨버려서 닭쫓던개됐고..
21/01/13 11:49
스코어는 좋은 퍼포먼스를 꽤나 오랫동안 보여줬으니까요. 다만 롤드컵 우승이 없어서 그렇죠.
사실 정글을 따지면 은퇴하진 않았지만 미드에선 페이커가 제일 위에 있듯이 은퇴한 선수중에선 뱅기가 제일 위에 있고 그 뒤를 앰비션 그 뒤에 스코어가 있다고 봅니다.
21/01/12 11:22
올해 증명을 하겠죠. 아직은 덜 주목받는거야 당연합니다.
기간도 아직 1년이 안됬고 특히 그 기간이 다 온라인이니까 감흥이 없는 거죠.
21/01/12 11:31
너구리가 담원의 명실상부한 에이스였습니다.
롤드컵 결승에서도 캐니언 선수 모습에 비해 mvp는 과하다는 이야기도 있었구요. 물론 지금 세체정입니다. 당연히 역대급으로 가고 있는 길을 걷고 있는 건 확실하죠.
21/01/12 11:52
마케팅적인 측면을 빼고 실력만 놓고볼때 현시점에서 압도적인 선수가치를 지닌 선수라 봅니다.
다른라인은 동급의선수나 조금 실력이 떨어져도 쟁쟁한 유망주가 있는데 캐니언은 모든면에서 다른 정글러를 압도하고있죠.
21/01/12 12:04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을 쓴 이유도 이런 이유이구요. '역대급' 이라는 제목에도 나와있지만 '역체'를 따지려 쓴 글은 아니었습니다.
21/01/12 12:13
메카닉적인면으로 보면 압도적 세체롤 맞죠.
한국 솔랭은 3년 동안 계속 최상위에 계정 3개씩 올려놓고 유럽서버 1등에, 중국 천룡인섭도 2등 찍고왔으니. 그냥 성격이 조용조용하고 담원 팬덤이 엄청큰게 아니라서 주목을 덜받는것 뿐이라고 봅니다.
21/01/12 12:21
2020시즌에 부정할수 없는 정글 원탑에 모든 라인 선수들을 합쳐도 3위권 내라고 봅니다만 지금 상황은 역대급으로 가는 중이지 아직은 역대급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21/01/12 12:26
지금은 한국에 없는 야마토캐논이 담원과 타팀의 차이는 어떤 라인보다도 정글에서 두드러진다고.
2위 그룹과 가장 많은 차이가 있는 압도적 1위가 캐니언이라고 그랬었던 기억이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공감합니다.
21/01/12 12:50
실력최고=최고인기스타
이 등식이 항상 성립되는건 아니다보니 조명이 덜 한것 같습니다. 솔직히 캐니언선수 실력은 역대를 논할 수준으로 올라왔고 스타가 되기 위해서 보통 필요한 '스토리'에 대한 부분이 다소 부족한게 아닌가 싶어요. 최근 정글로 핫했던 클리드나 타잔의 경우 가장 핫한팀 또는 솔랭파괴괴담 등의 스토리 기반이 있었다면 담원은 상대적으로 너구리와 쇼메의 스토리가 중심이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이런 조명이나 스토리들이 올라오고 인성문제만 안터진다면? 조만간 스타반열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21/01/12 12:52
세체정일때 이정도로 전세계 모든 정글러와 차이난적은 롤드컵때 18닝 정도?
역대급이죠, 13페이커 14마타 15마린 18 루키 라인에 피지컬, 뇌지컬, 겸손한 인성까지 역대급이죠 다른분 말대로 이미 세체정은 그냥 세체정이 아니라 압도적 세체정이고 한번 더 롤드컵 먹으면 역체정 타이틀까지 도전해서 따낼수도 있는 정도라 봐요
21/01/12 13:19
18닝은 8강에서 스코어에게 차이난적이 없죠. 오히려 밀리거나 비슷했지. 그 시리즈는 더 샤이와 루키가 미친 폼이였죠. 물론 4강 부터 결승까지는 압도적 차이를 냈지만요.
21/01/12 13:53
롤 좀 본다는 사람중에 캐년 인정 안하는사람 한명도 못 봤네요 크크
피쟐 중론은 '타 라인은 정말 잘하는 사람이 두셋씩 있으나, 정글은 현재 캐니언이 유일 원탑이다' 라고들 하더군요.
21/01/12 14:09
성장형 정글메타에서 현재 맞수로 거론할만한 정글러도 아직 없는 수준입니다. 롤드컵 때도 아예 메타 이해도/숙련도 자체가 경쟁자들이랑 달라보였습니다. 클래식한 개입형 변수창출 정글 메타가 돌아왔을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겠죠.
21/01/12 14:47
좀 더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업다운은 있었지만 전체폼은 나름 꾸준히 유지했던 너구리에 비해서
쇼메와 케니언은 쌍으로 18스프링, 19스프링 부진하고, 특히 케니언은 18스프링은 최악수준이라서 전체적인 커리어의 질을 높히려면 올해 내내 잘했으면 합니다.
21/01/12 14:50
담원 초창기때는 솔직히 별로였잖아요. 사람의 기억이 생각보다 오래가는거라
롤드컵때 폼 올해만 유지해도 역체정 인정해야한다 이런 글 막 올라올 겁니다
21/01/12 16:50
세체정 맞고 현재 가장 포지션 대비 2인자와 차이 많이나는 선수도 맞는데 역체정은 이른게.. 롤드컵 우승 정글러들이나 언급하신 역대급 선수들 모두 스프링 섬머 씹어먹고 1년을 지배했었죠. 그치만 작년 스프링 담원은.. 섬머부터 롤드컵까지 지금 폼 역대급으로 좋은 건 맞는데 이제 시작이니 올해 또 보여줘야죠. 너구리도 나간 시점에서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텐데, 지금처럼만 하면 물론 역체정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롤드컵 한 번 더 먹거나 못 먹더라도 이 폼으로 몇 년 더 보여주든지요. (후자는 다른 2회 우승 정글러가 안나온다는 조건이 붙겠죠)
21/01/12 19:03
캐니언정도로 조금 더 잘하면 없던 캐릭터성과 스토리, 스타성 알아서 다 생깁니다 정말로...게임을 노잼만들 정도로 잘하는거지 게임스타일이 노잼인 것도 아니구요.
21/01/12 19:48
아직 기간으로만 따지면 18닝,19티안이 전성기가 좀 더 길어서 스프링 석권까지해야죠. 스프링 때 우승 못해서 삐끗해도 개인폼 유지하고, 썸머 우승하면 그게 딱 닝,티안 정도인듯. 스프링-썸머 다 먹으면 닝 티안 이상 되고요.
21/01/12 20:33
18닝이 자국 시즌 4강, 준우승이여도 스프링,썸머 둘다 1st 팀 정글러였거든요. RNG가 5전제에 너무 쎄서 그랜드슬램 도전을 하긴했지만, 풀리그 한정으로는 iG가 15SKT, 20담원급 미친팀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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