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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4 02:02
1번에 관해서만 말하면... LCK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해외 시청자가 많은 리그입니다. 시청자 수도 당연히 외국인 > 한국인이고요. 게다가 영어가 꽤 많이 섞여 있어도 큰 반발이 없으니 당연한 선택인 것 같아요. 영어 많이 나오는 게 불편하다고 공론화되면 좀 바뀔지도...
21/01/04 10:00
그걸로 고민할 이유가 없지요. 그냥 영어사이트 만들면 될텐데요. 그렇게 하는 게 쓸데없이 길어지지 않고 디자인도 깔끔하게 나올텐데.... 덕분에 중국어나 일어 추가할 수도 없잖아요. 왜 저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는 잘 안 가네요.
21/01/04 16:14
1번은 저 사이트의 영어 한글 순 배치를 지적하신 거잖아요. 실중계에 이어질 템플릿이 아니라. 그리고 앞으로도 영어 한글 순까지 템플릿으로 유지한다면 계속 저 쓸데없이 길어지는 페이지를 봐야 할까요? 모던디자인은 콤팩트가 핵심 아닙니까. 영어만 없어도 한문단이 한 눈에 딱딱 들어올텐데요.
21/01/04 02:53
저는 로고와 폰트보다 연출면에 눈이 갑니다. 분위기 있는 짙은 안개를 강조하던데 무슨 최루탄 자욱한 90년대 전대앞도 아니고, 2019시즌 보라색처럼 천편일률적인 영상연출로 형광빛 안개효과를 도배해놓을까봐 두렵네요. 모던하고 심플하게 만들었다는 설명에 다른 건 좋게 봐주면 그럴법도 하다 치겠는데 그것까지 합치니 화면 구성과 연출에 있어서 솔직히 시청자가 성의없다고 느낄만도 하단 생각이 듭니다. 뭐 좋든 나쁘든 새것은 낯설기 마련이라 차츰 익숙해지는 과정을 겪어야 하니 까봐야 알겠지요. 그보다 저 역시 대회 룰과 포맷에 있어서 변화가 없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특히 Bo3 와일드카드전 좀 그만...
21/01/04 06:37
디자이너가 봤을때는 되게 수준 높은 브랜딩인데 확실히 스타일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네요. 누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에이전시 (혹은 미국에서 공부한 디자이너)의 느낌이 물씬 나는데..
21/01/04 06:41
어차피 디자인 이런거야 전문업체 외주일테니 시대 흐름상 유행에 맞을거고 비주얼적으론 나아졌다고 보지만 리그 진행 방식이나 욕많이 먹는 플옵방식, 바뀌지 않는 고인물들, 각종 리그 진행시에 부족한 특별 방송등 내실이 보강되어야 할텐데 그부분이 올해 얼마나 개선될지 궁금하지만 라코 꼬라지를 보면 별 기대는 안됨.
21/01/04 07:02
욕 많이 먹는 플옵방식이야 인기팀 혹은 잘 하는 팀의 다전제가 많아져야 돈을 더욱 버는 현실 속에서 현 방식을 바꾸지 않는 다는 것은 돈을 벌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것 같아서 어지간하면 바뀔 것 같긴 합니다.
바뀌지 않는 고인물들은 뭐... 케스파나 라코의 인물들 같은 경우는 롤판 아니면 이스포츠판이 망해야 가버릴 분들이라... 원치 않지만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이고 부족한 특별 방송은 올해도 코로나 시국인 만큼 여전히 많이 나오지 않을 겻 같습니다. 마침 프차도 했으니 이제는 팀 프론트나 편집부 등지에서 자체적으로 특별 영상을 만드는 것도 필수 인 것 같고요. 애초에 라코는 코로나 이전인 19시즌만 해도 특별 방송 따윈 전무했기 때문에 그러한 특별한 영상물이나 제작물을 만들어내는 것에 대한 기대가 되지 않는 것이 더욱 크지만...
21/01/04 10:51
K폰트는 확실히 아쉽고...
영어 먼저 나오는건 저도 불편하네요 크크크 전 전반적인 디자인은 마음에 듭니다. 팀로고에 색상 없는것도, 전부 무채색이라면 그거 나름대로 좋고요.
21/01/04 11:48
맨 아래 내려보면 나오는 프리뷰 팀 순위, 포스트 게임 리뷰 파트에 각종 수치들 써놓은 부분 보면 영문 설명은 되어 있는데 한국어는 '한국어 번역' 이렇게 되어 있네요. 브랜딩 설명하는데 이렇게 허술하게 만들어도 되나 싶습니다. 시안 받아서 설명 받는 단계가 아니라, 시청자 및 대외적으로 설명하는 페이지잖아요. 노골적으로 한국을 후순위로 인식하고 있다는 걸 보이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깔끔하게 바뀐 게임 리뷰, 애니메이션 효과 등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지만...
21/01/04 11:53
디자인은 완성도 있고 깔끔한것 같긴한데. 굳이 바꿔야하는 이유는 잘모르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모던한 느낌이 강한건 아닌가. 보기엔 예쁜데 생각보다 맘에는 잘 안와닿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치고 박고 물어뜯고 짓밟는 전장에서 너무 단정한 느낌은 예쁘기만할뿐. 유혈이 난무하고 발목아지 잡아채고 막 이랬으면 좋겠거든요.
21/01/04 12:22
개인적으론 꼰머 마인드같긴해도 애초에 스포츠팬덤 자체가 그들의 수요에 맞게 돌아가는 시장이니 디자이너 입장에서도 어느정도는 그 눈높이에 맞춰야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즉 디자이너가 봤을땐 본인이나 같은 업계 관련 종사자들 시각에선 디자인적으로 너무 잘빠졌는데 왜 대중들은 이해를 못하는거지 이러는것도 전 일종의 월클병이라고 보거든요. 제가 이걸 제일 심하게 느꼈던게 유벤투스 로고 변경때였는데요. 전 지금도 바뀌기 전 로고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적으로 얼마나 간결하고 세련됬건 간에 기존로고가 더 축구클럽의 로고에 걸맞는 디자인이었다고 생각해서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저는 LCK 역시 기존의 로고가 낫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다소 조잡(?)한 로고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21/01/04 13:17
https://n.news.naver.com/sports/esports/article/236/0000209348
LCK 총 PD가 펍지로 이적 하네요. 전 OGN PD들이 다시 제작할지 봐야 겠네요.
21/01/04 18:34
로고를 바꾸던 LCK 이름 자체를 개명하던 별 관심 없는데, 포스트시즌 방식 개편이 우선인 상황에서 자꾸 엉뚱한 곳 손 대는 느낌이 강합니다.
심지어 해외 시청자가 많은 리그이니 리브랜드한다고 떠드는 것 같은데, 그리 쳐도 포스트시즌 방식 개편이 우선순위가 되어야하죠. 인기팀들 다전제 한 번이라도 더 시키는게 해외 시청자, 스폰서들 만족 시키는 방식 아닌가요? 공무원들처럼 보여주기식 행정만하고 대형 사고가 터져야 일하는 집단 같습니다. 사기업이 저러니까 좀 웃기긴합니다
21/01/04 22:00
좀더 내용이 있는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제작사 사이트네요 https://design.studio/work/lck 아래쪽 이미지를 보다 보면 좀더 많은 정보가 있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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