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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1/02 15:34
가디언 테일즈 하시는분들 pgr 톡방은 북적북적 잘 돌아가고 있어요:)
신선한 뉴비분들의 유입을 환영합니다! https://open.kakao.com/o/gOtAUxmc
21/01/02 16:04
0지부 가입해서 첫 레이드 끝나고 "왜 나만 못 먹어" 때문에 꼬접한 1인이지만 아직도 잘 나간다니 왠지 뿌듯하네요. 0지부 화이팅입니다!
21/01/02 16:38
이야 진짜 대단들 하시군요!(비아냥 아닙니다)
저는 지금 2길드인가에서 공략은 전혀 안 보고 대충 일퀘만 돌리고 조각 모으면서 추가되는 컨텐츠나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단톡방도 어느 샌가 나가게 되더군요... 크크 풀초월 이후에 캐릭터를 어떻게 육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전무해서 조각만 모으고 엘리베이터나 아이템 주는 속성별 던전, 하드 미궁(단어가 생각이...) 등은 거의 하지도 않고 있네요... 고정진화, 랜덤진화 등 아이템 세팅도 머리 아파서 그냥 대충 69렙만 찍어주고 있습니다. 딱 그저께인가 나리 풀초월 끝내서 드디어 수련의 방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바리, 마리나, 나리 + 오그마, 미야, 베스 정도 돌리고 있네요. 다행히 뽑기 운은 좀 있는 편이라 신캐는 다 먹고, 마일리지로 그때그때 쓰고 싶은 애들 전무나 사주고 있습니다. 아레나는 아무래도 좀 어려워서 일퀘 정도만 하고 있고, 그냥 콜로세움에서 마스터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고 있습니다. 길레는 대충 매일 200만 정도 치고 있네요. 저는 그렇게까지 못하고 있지만, 모바일게임 열심히 하시는 분들 응원합니다. (대신 여러 개를 가볍게 즐기는 중...)
21/01/02 16:39
그냥 혼자노는거 좋아해서 따로 길드가입은 안하고 1인길드에서만 즐기는 중인데 잘 보고 갑니다
그런데 길레를 11시에 쳐야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21/01/02 18:49
다른 모바일 게임이긴 한데 저도 한 1년 정도를 서버 1위 길드 길마로 살았는데 진짜..어우
서버 1위다 보니 개성들도 너무 강한 사람들 많고, 앞뒤에서 온갖 정치질에..불만에, 남녀문제에. 길마 할때는 아침에 일어났는데 갠톡으로 길마님 와있으면 오늘은 또 어떤 사고가 터졌을까 하고 갠톡 보기가 무서웠던 시절이었죠 크크. 스트레스성 탈모오기 딱 직전에 길마 내려놓고 운영진으로 유유자적 하면서 사는 중인데 게임에 대한 흥미는 다 떨어졌어도 그래도 사람들 때문에 못접게 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사람간 관계라는 것도 매몰 비용이 맞는 것 같아요. 진작 접었어야 됐는데 3년 가까이 되니 이제 접고 싶어도 접기 힘든 지경이 되버린 느낌? 덕분에 톡방만 10개가 넘어가서 배터리 광탈에만 일조하고 있네요 크크
21/01/03 21:28
맞아요. 길마 하면서 접기 직전까지 갔다가 길마 넘기고 부활한거라..그러고 나니 또 사람때문에 못접는 악순환(?)이 크크..
21/01/02 21:53
길드마다 정원이 30명이고, 랭커 지향 0지부, 피지알 회원으로만 구성된 요양 길드 1-4지부, 외부인도 가입 용이한 공개 길드 5지부로 총 6지부 운영 중입니다. 톡방은 pgr 통합 톡방 + 0지부 전용 톡방 가동 중이에요~
21/01/03 16:18
길마님 칭송은 단톡에서 충분히 했고 ^^
아무래도 공개 포스팅에 친목행위로 보일 수 있으니까 자제하면서 제 개인적인 가테와 PGR 길드생활의 소회를 좀 적어보면.. - 가테는 딱히 처음에 할 생각이 없었..던게 리세가 어렵고 오토가 없다는 첫 소문 때문에...(오토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라..) - ..그러다가 겜게에서 라쇼님 영업글에 치여서..일단 한번 해보자고 시작한게 리세만 15번..겨우 샤릉가 하나 들고 시작.. - 콘솔 게임을 안 해봐서 젤다 시리즈 한번도 안 해본 입장에서..아 이런게 액션 퍼즐게임의 재미구나! 라는 걸 처음 느낌 - ..그러나 스테이지 5인가 처음 사파 고수를 만나고..이 게임 계속 해도 될까? 라는 고민이..+ 아레나 스트레스 너무 심해서.. - 꽤나 과금은 했는데 컨이 안 따라오니 모티베이션이 점점 떨어지는 중에 길드 레이드가 생기고 그러다가 0지부 설립의 움직임이.. ..저도 뭐 거의 마지막 선택처럼 0지부 생활 해보고 접겠다고 생각..이미 하는 게임도 많고..새로 시작한 원신은 또 역대급 재미를 주고 있으니.. - 이게 그냥 하던 길드 레이드랑, 오더에 맞춰 +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는 건 전혀 차원이 다른 경험이라는 걸 깨달음 - 게임 길드 생활이야 많이 해봤고, 서버 수위권을 다투던 길드 생활도 해봤지만, 가테 길드 레이드는 조금 다른 형태의 협동이 필요했.. - 고수분들의 덱 / AI 컨트롤 / 보스 패턴 컨트롤 하는 연구를 보고 있자니 이 게임도 이렇게 까지 파고들 수 있구나..해서 신기했.. - 길마님의 운영(=딜 시트 관리, 보스 난이도에 따른 기여도 조정, 시즌 마칠 때마다의 이벤트)도 신세계 느낌..이래야 상위 길드가 가능하구나.. - 아무래도 peer pressure가 있다보니 플레이 우선순위가 올라감..개인 보상이면야 걍 안하고 말지 했을텐데 (요새 아레나를 그래서 안..) 내가 오늘 안 치면 길드 순위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니 둘째 재우고 11시 50분에라도 어떻게든 치게 됨 - 가챠겜에 충분히 단련되어 캐릭/무기 못 뽑는 건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었는데..(개인 기록은 180뽑 노 흰박) 레이드 현타는 훨씬 쎄게 옴 - 10판 이상 연습하면서 자 이제 준비 되었어..하고 실전에 들어갔는데 폭사..하거나.. - 오전동안 연습해서 좋아 이제 리셋되면 쳐야지 했는데 밤에 보스렙 올라가면서 짜놓은 덱을 못 쓰게 되었을 때.. - 2시즌 연속 마일리지 투자 실패 (미공 세트 정가 치면서 망했음..이 때 가람 전무를 뽑고, 다음에 베스 전무를 샀어야..)로 개인 딜량 순위는 폭락했지만 길드 순위는 계속 상승 이런 게 또 단체 컨텐츠의 재미구나.. ..결론적으로 가테에 다른 컨텐츠는 정말 최소한으로만 하게 되고 (..아직 10챕터도 안 했음, 이벤트 챌린지도 거의 안 함) 길드레이드만 하는 게임이 되어 버렸네요 ^^; 그래도 PGR겜게 덕분에 액션 퍼즐 게임의 재미도 느낄 수 있었고, PGR길드 덕분에 새로운 단체 컨텐츠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 소개해 주신 라쇼님과 0지부 생활 만들어 주신 은때까치님, 폭사의 아픔을 뎌뎡 짤로 같이 극복하며 노하우 알려주시는 0지부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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