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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9/01/28 17:10:02 |
Name |
Rorschach |
Subject |
[기타]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파괴신 시도와 텅 빈 섬 (수정됨) |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아레프갈드를 부활시켜라> 의 속편인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파괴신 시도와 텅 빈 섬>이 한국어판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아직 시나리오를 완료한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재밌게 플레이하고 있어서 간략한 감상을 적어보려 합니다.
시나리오에 대한 미약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1편과 어느정도 비교를 하겠지만, 1편을 마지막으로 플레이해본게 2년 정도 전이라서 기억에 의존한 것이니 틀린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플스를 집에 들인 이후로 가장 재밌게 플레이했던 게임이 <드퀘빌1> 입니다. 그래서 2편이 나온다는 소식에 엄청 기다리면서도, 2019년은 너무 먼 미래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2019년이 되어버렸네요... 아직 시나리오조차 다 완성하진 않았지만 출시 후 며칠동안 플레이 해 본 소감은, 1편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한 채로 1편의 단점들을 상당부분 수정한, 1편보다 더 완성도 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먼저 1편의 단점 이야기를 조금 해 보죠.
1편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쉽다고 생각했던 두 부분이 시나리오의 불연속성과 샌드박스 시스템의 부족함이었습니다.
1편의 시나리오는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시나리오 하나하나가 완결성을 가진 것 까진 좋은데, 각 장의 보스전을 끝내면 거기서 만들고 발전시켰던 모든 것이 다 끝이 나버리고 완전히 빈 손으로 다음 시나리오를 시작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부분이 굉장히 허탈하다는 사람도 많았고요.
그리고 샌드박스 형태라고 볼 수 있는 프리 모드인 "알 수 없는 섬"이 1장을 클리어 한 이후에 풀리는데 각 장을 클리어하면서 얻은 제작 레시피들을 사용할 수 있어서 시나리오를 다 깨고 나면 각각의 시나리오에서 만들었던 아이템, 건축물 등을 모두 만들 수 있는 모드입니다. 물론 재료는 재료를 구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따로 구해야하고, 장비/레어템 등도 다시 다 구해야하긴 합니다.
1편이 마인크래프트의 쉬운버전이라고 말했었는데, 시나리오 모드에서는 지속적으로 퀘스트가 주어지고 이를 클리어해나가면서 마을을 발전시키고 제작레시피들도 추가해 나가게 되어있습니다. 여기에서 오는 소소한 재미 중에 하나가 새로운 것들, 방들을 만들었을 때 NPC들이 호응을 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프리모드에서도 NPC 주민이 있긴 합니다만 이런 리액션들이 전무합니다. 조용히 건물만 짓는걸 더 선호하시고 퀘스트 클리어하고 그런거 별로인 분들은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긴 한데 그러면 애초에 그냥 마인크래프트를 하는게 훨씬 낫지않을까 싶고요. 저도 그래서 시나리오 다 깨고 큰 꿈을 품고 프리모드를 시작했지만 뭔가 외톨이가 된 기분(?)에 어느 정도만 하다가 접었던 기억이 납니다.
간혹 프리모드 별로여서 기존 시나리오 중 하나에 들어가서 (클리어해도 최종보스전 직전 상태에서 다시 플레이 됩니다.) 보스전 진입안하고 계속 플레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시나리오 안에서는 마지막 4장이라 할지라도 앞 시나리오에서 있었던 재료들이 모두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치명적 한계인 "마을범위" 라는게 있어서 아주 자유롭게 플레이 할 수는 없었습니다.
아무튼 종합적으로 봤을 때 매우 잘 만든 게임이지만 '빌더즈'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음에도 프리모드에 깊은 아쉬움이 남았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2편을 시작하면 기본적으로는 1편과 거의 유사한 느낌입니다. 전 드래곤 퀘스트의 넘버링 시리즈를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 1편이 <드래곤 퀘스트 1>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면 2편은 <드래곤 퀘스트 2>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나오는 몬스터들도 2편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이라고 하네요. 게임을 조금 해 나가면서 느낀 것은 1편에서 소소하게 불편했던 부분들이나 귀찮았던 부분들이 많이 수정되었다는 것입니다. 좀 다른 측면에서 보면 게임이 훨씬 더 쉬워졌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게임 시스템 측면의 변경점들을 대략적으로 먼저 살펴보면,
- 1편에서 커다란 수집함 같은걸 만들면 인벤토리를 밖에서도 편하게 열어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는데 시나리오마다 초반 한정된 인벤토리칸으로 이 수집함 만드는 과정이 조금 귀찮기도 한데 2편에서는 극초반에 그냥 시스템상으로 수집주머니를 줘버립니다. 방대한 공간의 인벤토리를 가지고 시작하는거나 마찬가지이죠. 이게 꼭 좋은 것이라고만은 볼 수 없긴 한데 1편을 플레이 했던 분들은 귀찮은 과정을 굳이 또 하지않아도 되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 소지품 관련해서, 1편에서 인벤토리 한칸당 동일한 재료를 최대 99개까지만 넣을 수 있어서 100개가 되면 인벤토리를 두 칸 차지하게 됐고 특히 건물 벽 만들 때 사용하는데도 인벤토리칸 이동이 필요해서 사소한 불편함이 있었는데 999개로 늘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엄청 편하더라고요.
- 재료 제작을 할 때 전작은 1개(애초에 제작단위가 10개인 경우는 10개) 아니면 제작가능 최대치(혹은 99개)만 가능해서 딱 10개만 만들고싶은데 재료가 넘쳐나면 그냥 99개를 한 번에 만들거나, 열번을 제작했어야 했는데 2편에서는 수량을 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실 이건 1편 시스템이 너무 이상했던 것이긴 합니다.
- 퀘스트로 주어지는 방만들기 같은 경우 아이템 제작 화면과 인벤토리에서 필요 아이템이 표시가 됩니다. 시나리오상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퀘스트의 경우 각각의 재료의 필요개수까지 나와서 플레이가 상당히 수월합니다. 선택적으로 만드는 독자퀘스트의 경우 개수까지 표시되진 않고 필요아이템만 느낌표로 표시됩니다.
- 애완동물 시스템이 있습니다. 개의 경우 씨앗이 묻힌 위치를 알려준다거나 하고 닭의 경우 돌아다니다가 알을 놓아서 식량으로 쓸 수 있는 것 까진 봤는데 다른 기능이 더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1편의 경우 스위치판에는 있었던 기능으로 알고있습니다.
- 캐릭터의 레벨업 개념이 도입되었습니다. 1편에서는 레시피 추가로 장비만 업그레이드 되는 개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2편에서는 몬스터를 잡아서 얻은 경험치로 레벨을 올리고, 레벨 상승에 따라 새로운 장비나 기술들이 오픈되는 시스템입니다.
- 스태미너가 적용되어서 물속에서나 달릴 때 게이지가 소모되고, 게이지의 크기는 레벨업 중간에 한 번씩 커지게 됩니다. 물속에서 사용되는 시스템은 좋은데 달리기를 사용할 땐 생각보다 스태미너 게이지가 빨리 줄어들어서 별로더라고요. 게임 후반부에 이와 관련한 아이템 등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 몬스터를 길들일 수 있고 탈 수 도 있습니다. 역시 시나리오 진행중이라 퀘스트상 진행되는 경우만 겪어봤는데 모든 몬스터들이 가능한지, 특정 몬스터만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 새로운 도구들이 제법 추가되었습니다. 시나리오 1장 후반부에 얻을 수 있는 망토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면서 사용하면 활강할 수 있어서 그 자체도 제법 재밌고 탐색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 벽과 바닥을 흙이든 모래든 대충 만들어놓고, 바꾸고 싶은 재료를 마련한 후에 한번에 교체할 수 있는 도구도 추가되었습니다. 사용하기가 미묘하게 불편하긴 합니다.
- 1편의 시스템적 단점 중 하나가 3인칭 시점을 사용함에도 지붕까지 만든 공간의 경우 반투명 상태 등을 쓰는게 아니라 시점이 내부로 들어가버려서 시야가 극도로 좁아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 단점 자체는 그대로 둔 채 1인칭 시점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해결을 했습니다. R3 버튼을 누르면 1인칭 시점으로 변환되는데 그래도 완전히 닫힌 공간을 밖에서는 아예 볼 수 없는것은 살짝 아쉽긴 합니다.
- 모루에서 만드는 동/철/은/금괴 같은 경우 바로 제작되는게 아니라 소요시간이 있습니다. 한 번에 여러개를 만들 수 있긴 해서 모루 여러개 만들어놓고 필요한거 제작시켜두고 돌아다니면 되니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 음식 조리 또한 소요시간이 있는데 이 경우 여러개를 예약생산 해 둘 수가 없어서 조금 귀찮긴 합니다. 키친 만들어놓고 수납함에 재료 넣어둬서 NPC들이 요리해두게 만드는게 좋아요.
- 가장 아래 바닥에서 건설가능 최상단까지 98칸으로 (해수면 아래 32 + 해수면 위 66) 1편이 총 32블록밖에 안돼서 큰 건물 만들기에는 부족했던 부분이 해소되었습니다.
- 물을 이용하는데 큰 변화가 있는데, 1편에서는 가장 아래에서 두블록 위 까지만 물이 채워지고 물 채우는 것도 억지로 끌어오고 했어야 했는데 2편은 물을 자유롭게 옮길 수 있어서 높은 곳에도 연못을 만든다거나,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일종의 프리모드 개념의 텅 빈 섬에서 처음 하는 것이 강만들기이기도 합니다. 다만 물 로직에 미묘한 문제가 있는지 수심이 두 칸 이상 되는 호수를 채운다거나 할 때 물을 채우는게 원하는대로 잘 안됩니다. 잘못하면 호수 가운데 부분만 수면이 한 칸 낮은 기묘한 형태가 되더라고요. 아래에 블록을 쌓아서 물을 채우는 기묘한 과정이 필요합니다.
- NPC 캐릭터 하나가 늘 함께 다닙니다...만 끝까지 같이 다니는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처음부터 나오지만 얘가 '시도'라서 만들기는 못하는 대신 파괴는 잘 해서 몬스터 잡을 때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NPC 이동은 따로 고려해주지 않아도 되어서 움직임에 제약은 없습니다.
- 설정을 해 두면 NPC들이 농사도 알아서 짓고 수확도 합니다.
- 워프 시스템이 매우 편해졌습니다. 날개 아이템도 필요없이 자유롭게 되는데다, 섬 내부에서만 가능하지만 섬 군데군데 워프 지점이 매우 많기도 하고, 1편과 달리 천정이 막혀있어도 워프가 가능합니다. 다만 섬 범위를 벗어나는 바다속에 들어간 상태에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섬 범위 밖의 바다에 들어가면 강한 몬스터가 나오다고 하더니 바닷속에서 웬 녀석이 나와서 때리는데 많이 아픕니다...
- 시나리오 막바지에 진행되는 큰 건물들은 무려 NPC가 알아서 재료도 모으고 건설까지 해 줍니다. 살짝 호불호가 갈리는 영역이 될 수도 있는데 원하는 건물 짓는건 '텅 빈 섬'에서 하면 되는거라서 잘 적용시킨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 시나리오에서 마을 범위 좁은건 여전합니다.
- 세이브 슬롯이 딱 하나 뿐입니다... 뭐 용량이 커져서라고는 하는데 그래도 두 개 정도는 만들만하지 않나 싶네요. 한 가정에서 두 사람이 따로 플레이 하고 싶으면 다른 플스 계정을 만들어야 해요. (그래도 동일 기계 안에서 게임 공유는 되어서 두 개 사진 않아도 됩니다.)
1편의 단점과 연관해서 시나리오의 진행 구성을 살펴보면, 1편과 달리 전체 지도에서 배타고 섬을 이동해가는 개념으로 진행이 됩니다. 중심이 되는 "텅 빈 섬"이 있고, 다른 섬에서 시나리오가 진행이 되는데, 시나리오가 끝이 나도 자유롭게 방문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시나리오에 나왔던 클론NPC 이외의 대부분의 네임드 NPC가 시나리오 끝나면 "텅 빈 섬"으로 함께 이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텅 빈 섬"에서도 NPC들과의 인터레션을 하면서 얻는 하트들로 재료들을 해금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시나리오 섬이 열려서 이동하게 되면 기존의 소지품들을 들고갈 수 없어서 빈손으로 시작하게 된다는 점은 여전히 동일합니다. 그러나 캐릭터의 레벨과 장비는 그대로 유지되고, 레시피들도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1편에 비해서는 훨씬 많은걸 가지고 시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 중간에도 다른섬으로 갈 수 있긴 한데 시나리오가 완료되기 전에는 아마 재료는 이동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굳이 나가보질 않아서 확실한 것은 잘...
시나리오를 완료하고 나서 다시 섬을 방문해서 남아있는 소수의 네임드 NPC에게 말을 걸어보니 새로운 방 레시피도 알려주고 하더군요.
재료섬도 따로 존재하는데 1편의 알수없는 섬에서 여행의 문 통해서 가는 구역과 같은 개념입니다. 재료섬은 섬을 재방문하면 리셋된다는데 재방문은 아직 안해봤네요. 재료섬의 핵심 시스템 중 하나가 재료들의 '발견'인데 재료섬에 진입해서 화면에 나오는 재료들을 모두 체크하게 되면 특정 기본재료들을 따로 모으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1장 끝나고 2장 시작하기 전에 재료섬 두 군데를 갈 수 있고 각 재료섬에서 두 가지 카테고리의 '발견'을 완료할 수 있어서 총 4개의 재료를 무한대로 쓸 수 있게 됩니다. 마른풀 같은거랑 목재, 실, 그리고 또 하나 더 있었는데 이거 완료하고 2장으로 넘어가면 엄청 편해집니다.
"텅 빈 섬"의 경우 완전 프리모드는 아니고 또 하나의 시나리오가 아닌가 싶기도 할 만큼 현재까지 제가 진행한 상황에서 볼 때 퀘스트가 지속적으로 주어집니다. 물론 시나리오 완료하면 안해도 되긴 하겠지만 시나리오 진행을 위해서 필요한 퀘스트들이 있어서 시나리오 영역에 포함된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그래도 시나리오 끝나고나면 훨씬 '프리'한 모드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아, 멀티 플레이 시스템이 상당히 개선 됐습니다. 아니 개선이라기엔 1편에서는 아예 없었군요. 1편은 '알 수 없는 섬' 특정 지역에 지어둔 건물을 로드해서 볼 수 있는 정도의 시스템이었죠. 2편은 게시판을 통해서 스크린샷을 공유 할 수 있고, 또 워프게이트 같은 것을 통해서 최대 4인까지 함께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나리오를 함께 진행하는 것은 안괴고, 온라인 모드에 진입하면 시나리오가 일시정지 된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다른 계정의 섬으로 놀러갈 경우 도착하면 완전히 빈손이라서 사실상 노동력 착취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크크크. 저야 온라인 플레이를 해 볼 일이 있겠냐 싶긴 하지만 "텅 빈 섬"에 타인을 초대하는건 시나리오를 끝내고나서 해야 할 일 같아요.
스파이더맨 이후에 한참을 아주 빠져서 한 게임이 없었는데, 아마 이 작품이 저의 ps4 게임 중 베스트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이전의 베스트는 드퀘빌 1편...) 바쁜 시간 쪼개서 발매 당일부터 주말까지 제법 재밌게 했는데 설 연휴 끝나기 전까지는 패드 붙잡고 게임 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아쉽네요 크크
다른건 몰라도 1편 재밌게 플레이 한 분들에게는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덧붙이는 팁)
- 시나리오 진행 할 때 마을 범위가 좁은 것도 문제지만 요구하는 방들을 범위 밖에 지으면 퀘스트가 클리어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마을 범위를 잘 알아야 하는데, 이게 NPC의 행동으로도 볼 수 있고, BGM 바뀌는 것으로도 볼 수 있는데 그것보다 명확하게 경계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주인공 캐릭터를 움직일 때 마을 밖으로 나가면 화면 좌상단의 빌더레벨 정보 부분에서 남은 하트숫자를 표시하는 부분이 없어집니다 정확히 사각형 경계를 기준으로 생겼다 없어졌다 하니까 특히 시나리오 1장에서는 초기에 흙블록으로 경계를 미리 표시해두는게 상당히 편합니다.
- 1장의 경우 마지막에 가운데 있는 나무 부분에 매우 높은 어떤 구조물이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에 초반에 나무를 중심으로 한 단 올라와있는 부분은 지상에도, 그 위로 공중에도 아무것도 짓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 각 장마다 지도 곳곳에서 퀴즈 해결하고 메달 받는 서브퀘스트들이 있는데, 1장의 경우 하나가 메인 섬이 아니라 1장 후반부에 갈 수 있는 따로 떨어진 작은섬들 중에 하나의 뒷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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