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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22 02:19:28
Name 비역슨
File #1 캡처.PNG (27.0 KB), Download : 20
Subject [LOL] RNG의 탑라이너로 복귀하는 쯔타이



지난 시즌 종료 이후 번아웃을 겪고 은퇴했었던 쯔타이가 빠르게 은퇴를 철회하고 RNG의 선수로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97년생의 나이만 보면 전성기를 누릴 시기이고, 본인도 어느 정도 기량에 자신이 있다고 하니 어색한 결정은 아니긴 합니다.
다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렛미의 복귀는 이로서 더욱 기약이 없어졌네요. 여름에는 꼭 봤으면 합니다.

어메이징J가 그런대로 제 몫을 해준 경기도 더러 있긴 했지만, 실력에 한계가 있었고 RNG의 미드정글이 날아오르면서 그 상대적인 격차가 더 도드라졌죠.
탑에서 공격적인 픽들이 떠오르고 우르곳의 메커니즘이 변화하면서 장기적으로도 한계가 있는 카드임이 분명하고요.
그리핀의 소드와 얼추 비슷한 느낌이면서도, 소드에 비해서도 라인전이든 한타든 개인 기량이 확연히 처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뭐, 잠깐 자리를 채우는 정도의 용도로는 그래도 꽤 훌륭하게 자기 역할을 해냈다고 봐야겠죠.

아무튼 쯔타이가 RNG의 어려움을 해결해줄 만능열쇠는 아니겠지만,
AJ의 한계가 분명했다고 봐서 지난 시즌 수준으로만 전력에 녹아든다면 플레이오프에서 RNG는 더 강해질 것 같네요.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레딧의 관련 포스트 코멘트를 보면 최근 한국 서버 솔랭 성적도 좋고 팀과 스크림도 최근 계속 소화해 왔다고 하니
곧 출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당장 IG전에서 출전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나이스게임TV 배틀로얄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첫 인상이었던 것 같은데..
아직도 어린 선수긴 하지만 또 한 명의 올드 게이머가 계속해서 커리어를 이어나가는것이 개인적으로는 기쁘네요.
시즌2 롤드컵에 출전했던 선수가 이제 롤 프로신에 몇 남지 않았으니까요.

올해 FPX, TOP 등 새로운 강호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지만, 여전히 액면 전력에서 가장 강한 팀은 IG와 RNG라고 생각해서
쯔타이 합류 이후의 RNG가 어떤 모습일까는 그래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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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해가뜬다
19/03/22 02:29
수정 아이콘
데뷔를 빨리하다 보니... 꺼라위키를 보았는데 2011년 부터 데뷔했더라고요 덜덜..
19/03/22 08:22
수정 아이콘
97년생이면.. 우리나이로 23살인데 8년전 데뷔면 후덜덜...............
김엄수
19/03/22 02:32
수정 아이콘
렛미가 이렐리아, 아칼리 등등을 잘 못해서 그렇지
사이온, 오른 같은건 정말정말 잘했었는데... 얼른 복귀했으면 좋겠네요.
MSI때 오른 보면서 정말 감탄했던게 기억이 나서...
승률대폭상승!
19/03/22 03:18
수정 아이콘
시즌2 쯔타이는 어메이징 그자체였는데
어강됴리
19/03/22 03:34
수정 아이콘
미드마이하고 모데카이저의 쇼킹함은 아직도 지워지지 않네요 미친 중딩이었는데
스덕선생
19/03/22 07:12
수정 아이콘
시즌2 롤드컵에 참여한 선수는 고사하고 당시 선수들 중 현역도 몇 없죠.

한국 선수는 류, 엠비션의 은퇴로 스코어가 유일하고(플레임은 시즌3 데뷔로 기억합니다) 외국으로 눈 돌려도 더블리프트 제외하면 경쟁력 없는 선수 몇몇이 경력빨로 유지하고 있죠.
다크템플러
19/03/22 07:55
수정 아이콘
불사신 클리어러브정도..
블리츠크랭크
19/03/22 08:54
수정 아이콘
프로겐 정도..?
19/03/22 13:28
수정 아이콘
임팩트가 있죠. 한국 원년부터 뛴 선수.
스덕선생
19/03/22 13:5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임팩트가 첫 롤챔스서 제닉스 스톰의 서포터로 뛰었군요.
앚원다이스키
19/03/22 14:25
수정 아이콘
소아즈는 무려 시즌 1..
파핀폐인
19/03/22 07:34
수정 아이콘
진짜 쯔타이 짬만 보면 91-2년생같은데 97년생 크크..
다크템플러
19/03/22 07:55
수정 아이콘
이거 진짜 lpl판도 모르겠네요 크크 AJ가지곤 지금도 힘든데 패치바뀌면 더 떨어질것같았는데 쯔타이면 또 새 메타가 더 좋을테니
19/03/22 07:58
수정 아이콘
빅팻지지님 그립습니다
Cazellnu
19/03/22 08:04
수정 아이콘
쯔타이도 참 언제적 쯔타이인데

아직 절정의 기량을 유지하나요?
제이홉
19/03/22 08:09
수정 아이콘
쯔타이가 97이었네요. 어린건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어리네요.
MicroStation
19/03/22 08:17
수정 아이콘
추억의 PDD가 탑이었고 미드가 쯔타이였던게 기억나네요.
존코너
19/03/22 10:08
수정 아이콘
PDD에게 전해
바다표범
19/03/22 08:47
수정 아이콘
은퇴 전 쯔타이면 어메이징 제이보다는 잘한게 확실해서 기대되긴 하네요
강슬기
19/03/22 08:47
수정 아이콘
RNG팀에서 먼저 연락이 왔다고 하니
아웅이
19/03/22 09:01
수정 아이콘
피닉쯔 적으려고 했는데 97년생이라니 덜덜..
타임머신
19/03/22 09:54
수정 아이콘
짬으로는 이미 코치하고 있는 쏭이랑 비슷한 레벨이죠. 실제로 쏭의 템트리에 일침(...)을 가한 적도 잇었고요. 경력 엄청 깁니다...
크로니쿠
19/03/22 1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쯔타이도 특급과는 거리가 있는 편이죠. 더샤이랑 붙이는 걸 가정해보면 현AJ나 작년쯔타이나 견적조차 안나오긴 매한가지.
결국 작년 6관왕의 탑공헌도는 렛미가 8할 이상이라고 보기에. RNG 동급 투정글과는 느낌이 다르죠.
다만 RNG는 렛미가 한계를 보였던 신인시절부터 노련한 스파링파트너를 붙여서 잘 키워가며 썼습니다.
렛미+코로, 렛미+쯔타이. 3탄이 AJ+쯔타이 겠네요.
쯔타이로 AJ를 대체한다기보다는 둘 다 기회를 주며 살려쓸 걸로 보입니다.
Eulbsyar
19/03/22 12:16
수정 아이콘
97이면 스맵 칸 보다 2살 어린...
19/03/22 14:56
수정 아이콘
아주 잠깐이지만 정석의 WE 사파의 IG의 시절이 있었죠. 그 IG의 수장인 쯔타이가 페이커 등장 전 가장 좋아하는 미드라이너였는데 은퇴 번복한다니 좋네요.
미야자키 사쿠라
19/03/22 15:05
수정 아이콘
중국에 은근히 어린데 은근히 오래된 대표급 선수...찾아보니 우지도 플레임보다 약간 일찍 데뷔했네요. 나이는 훨씬 어릴텐데...중국은 나이제한이 없었던 걸까요
바다표범
19/03/22 15:16
수정 아이콘
중국 쪽은 롤판 초창기에 나이제한 없었습니다. 쯔타이가 중딩 때 데뷔했거든요.
19/03/22 19:09
수정 아이콘
사실 어메이징J도 RNG가 갑자기 탑라이너 2명 다 빠지게 되면서 급하게 투입된 느낌이 강하죠,물론 팬들이 바라는것만큼 잘해주었으면 본인 한테는
큰 의미가 있겠지만 ...안타깝네요~ 팬들의 눈높이같은게 약간 따갑긴 하겠지만 그런게 RNG같은 탑레벨 강팀선수들의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불해
19/03/22 22:22
수정 아이콘
당장 내일이 무려 IG와의 경기인데 여기서 쓰려고 급하게 영입했나 싶네요. 바로 나올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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