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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3 17:05
사실 13라운드 끝나고 3번다 1등을 해도 유창현이 전부 2등을 했으면 못 올라갔습니다. 마지막 대저택만 해도 유창현이 2등으로 들어왔으면 박인수랑 유창현 결승이었어요. 다인전이기 때문에 변수가 워낙 많았고 여러가지가 겹쳐진 결과였습니다.
19/03/23 17:11
맞습니다. 하지만 본문 내용 자체는 틀린 얘기기 때문에 덪붙인 겁니다. 3번 연속 1등해도 못 올라가는 경우의 수가 있었으니까요.. 실제로 마지막 경기전에 문호준이 70 유창현이 74 포인트였고 여기서 문호준이 1등 유창현이 2등으로 들어오면 80대 81이 되기 때문에 유창현이 올라가는 경우의 수가 있었죠.
19/03/23 17:28
마지막 경기에서 유창현 선수가 2등으로 가다가 사고가 나면서 순식간에 꼴등으로 밀렸죠.
사고라기 보단 혼자서 고꾸라진.... 본인도 2등하면 올라가는걸 알아서 긴장한걸로 보였습니다.
19/03/23 17:18
중후반까지도 문호준 많이 뒤쳐져서 아 아무리 문호준이라도 이젠 한물 갔구나.... 했었는데 거기서 3연1등하고 우승까지 꿰찰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번 결승 진짜 대박이었어요 성캐 말마따나 드라마를 찍어도 너무 심하게 찍음 크크크
19/03/23 17:27
결승전 4세트에서 상대방이 자신있는 맵이자 4강 에결에서 진 맵을 굳이 픽하고 이기며 우승하는 것 보고
정말 이 선수 스타성에 감탄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과장 좀 보태서 카트판의 마이클 조던 같음.
19/03/23 17:30
4경기 결승선 직전에서 빅인수 선수가 탑에 부딪히는 실수로 역전해서 우승했죠.
문호준 선수가 드래프트가 안걸려서 사실 역전할 각이 아니었는데 박인수 선수가 패기에 밀린건지 허무하게 역전당했죠. 드라마도 이런 드라마가 있네요
19/03/23 17:28
박인수 진짜 잘하던데 카메라 의식도 많이 하더라구요. 2라에선 조금 더 집중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문호준은 맨탈 잡는게 진짜 대단한거 같아요
19/03/23 17:47
개인전은 16번 해서 1등을 가리는게 아니라 1등 10점, 2등 7점 식으로 각 레이스별로 포인트를 주고 80점을 채우면 결승에 가는거죠. 이론적으로는 8번 만에도 결승에 갈 수 있습니다.
19/03/23 19:09
문호준이 최종결승 가기 위한 조건이 3연속 1위에 2등하던 유창현이 망해야 했는데 첫번째 5등에서 어? 2번째 2등에서 역시...했는데 3번째에서...
카트 결승 문호준 박인수가 서로 한번씩 주고 받았고 아이템전의 이은택은 여전하다 싶더군요
19/03/23 19:17
이런글은 주 경기인 팀전이 끝나고나서 쓰는게 맞지않나싶네요. 누가보면 문호준이 전부 재패한걸로 끝난줄 알듯..팀전 세이비어가 우승했는데...
19/03/23 22:35
그래도 개인전 팀전 둘중 하나만 고르라면 팀전 우승하는게 에결 연패도 청산하고 팀원들도 행복한 그림이었을 것 같은데 좀 아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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