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3/10/29 18:27:59
Name Siriuslee
Subject [하스스톤] 활용가능성이 많은 공용 하수인들
주말부터 하스스톤을 즐기고 있는데,

많은 카드들이 분석이 되고 활용법이 나오는 와중에
개인적으로 사용했을때 생각이상의 성능이 나오는 공용하수인들 있어서 한번 끄적여 보겠습니다.

침묵의 무쇠부리 올빼미, 주문파괴자
도발하수인의 정석 센진 방패대가, 모구샨 감시자
대사제용 서리바람 설인 등은 다들 아실테니 넘어갑니다.

1. 단검 곡예사 - 희귀 2코 3/2
하수인 소환시 랜덤 타겟에게 1대미지

2코에 3/2 스팩자체로도 훌륭합니다. (추가 소환이 없이 2코 3/2 만으로도 코스트 값은 합니다)
하수인 소환시 랜덤 타겟 1 대미지는 멀록소환사/가시덤불 사냥꾼/기계용 정비사 등 무료카드중 2마리씩 소환되는 카드와 조합이 매우 좋습니다.
특히 성기사, 주술사는.. 그냥 영웅 특성으로 랜덤 1대미지를 부가적으로 줄 수 있습니다.

초반에 꺼내서 어그로 빼는 용도로 써도 좋고(사제 고통 같은거..), 도발하수인 이후에 꺼내서 누적대미지를 입히는 용도도 좋습니다.

랜덤 타겟이 운빨이 조금 있긴 하지만, 은신하수인도 타겟이 되고, 1/1 무료 하수인들을 공짜로 사라지게 해주는 아주 고마운 존재입니다.

덱 구성에 따라서 2장 넣어도 좋지만,
전 1장뿐이라.. 1장만 넣는데도 초 중 언제 나오더라도 밥값은 합니다.


2. 흉포한 늑대인간 - 일반 3코 3/3 격노 : 질풍 공+1

대미지 받으면 공 4 * 질풍 = 8댐 되는 흉악한 하수인입니다.

활용법이야 역시 3코 어그로 몹으로 써도 되는데(사제 고통 같은거..)
체력이 3이라서 광역기술에 어느정도 내성이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광역 맞고 살면 격노 터지고 감사)

전사 콤보로 내면의 분노 혹은 공용인 잔인한 감독관 과 같이 쓰면 6/2 질풍 = 12댐
마법사 화작으로1댐 줘서 격노 터트릴수도 있고, 널리고 널린게 공격1짜리 저코 하수인 쳐서 격노 터트릴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담으로..
투기장에서 상대 성기사가 흉늑 꺼냈는데(동전한닢 쓰고 2턴), (3턴 선턴에) 낼 카드가 별로 없어서 토템 깔게 하필 불꽃 토템이어서
다음턴에(3턴 후턴) 토템쳐서 격노 터지고 힘축 받아서 7/2 되어보니 정신이 아득해지더군요.


3. 젊은 양조사 - 일반 2코 3/2 전투의 함성 : 아군 하수인 하나를 손패로 되돌림

이게 정말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하수인입니다.

올빼미, 주문 파괴자를 재활용해서 침묵을 한번더 쓸수 있게 해주거나,
좋은 전장의함성을 가진 하수인을 재활용 하거나
침묵걸린 하수인을 재활용 하거나.. 등등
정말 전략적 활용가치가 매우 높은 카드입니다.

올빼미 - 주문파괴자 처럼 상위호환 카드로 4코짜리 고대의 양조사가 있긴 하지만,
활용하기에는 젋은 양조사쪽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역시 2장까지는 무리지만 1장정도 넣어주면 의외에 순간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4. 산성 늪수액괴물 무료 2코 3/2 - 상대 무기 파괴

혹시 투기장 덱구성에 이놈 뜨면 1장정도는 넣어주는게 좋은 카드입니다.(2장은 오바)
주술사로 둠헤머가 이놈한테 날라가면 멘붕옵니다..

일반 덱에서도 한장정도 넣어줘도 초반에 들어오면 그냥 2턴부터 소환해서 필드 장악용으로 써도 좋고
전사, 성기사, 주술사 상대로는 아껴뒀다 상대 멘붕을 유도해도 좋습니다.
(물론 보통 그걸 기대하기보단 그냥 입수되는대로 소환하는 편입니다)


5. 하늘빛 비룡 - 희귀 5코 4/4 : 주문공격력+1, 카드드로우+1

지켜주기만 한다면 쭉쭉 카드 뽑아주는 가젯잔 경매인과 코스트, 공체능력이 같습니다.

하늘빛 비룡은 무조건 1장만 드로우 해주지만, 깨알 주문공격력+1 있어서 어그로는 가젯잔 경매인과 동급입니다.(그렇다고 침묵걸기도 뭐하고)
도적, 주술, 흑마, 법사, 드루등 활용할 영웅이 많이 있습니다.

뭐하나 특별나진 않지만 평범한 능력치가 모인 범용 하수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하수인은 이 정도입니다.
뭐 그렇다고 필수 제작을 해야 하는 하수인까지는 아니고, 혹시 팩 깠을대 들어오면 활용하시거나
투기장 덱 구성할대 참고할만한 하수인들입니다.


물론.. 각 영웅별 최적화 덱구성에는 비집고 들어갈 틈은 없습니다.(..)


혹시 이외에 활용가능성이 있는 하수인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0/29 18:36
수정 아이콘
하늘빛 비룡은 어느 덱에 들어가도 밥값 하는 카드입니다. 코스트 대 스탯도 빠지지 않는데다가 주문력 +1, 게다가 나올때 한장 드로우.. 안 쓸 이유가 없죠. 어느 직업이던 덱을 짜다보면 자연스럽게 들어가더군요. ...사제,도적,냥꾼,전사 빼고-_-;
Varangian Guard
13/10/29 18:37
수정 아이콘
이외에 쓸만한 공용 하수인은

무너진 태양 성직자(3마나에 3/3 아군 다른 하수인 하나에게 +1/1)
상대가 광역기를 써도 필드 우위 유지에 좋은 허수아비 골렘(3마나 2/3, 죽었을 때 2/1 생성)
광역기에 조금 약하지만 역시 필드 장악에 좋은 은빛 성기사단 기사(5마나 4/4 전투의 함성으로 2/2 종자 소환)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이정도...
정용현
13/10/29 18:38
수정 아이콘
1코
멧돼지- 돌진이 짭잘하네요.
방패병 - 공이 0이지만 체력이 4씩이나되서 주술사나 흑마 멀록덱처럼 초반 필드작업이 필요한 직업에겐 이만한게 없습니다.
엘프궁수 - 후턴일때 함성 1뎀으로 상대 하수인 1짜리 짤라먹기 좋죠
오염된 노움 - 공2 에다가 메아리가 적영웅 뎀지 2라서 꽤 짭잘.

2코
갓빼미 - 설명은 생략한다.
광기의 화염술사 - 잘쓰면 엄청난 OP카드입니다. 어제 처음으로 전사가 이 카드를 거품무는 광전사, 지휘 외침이랑 같이 쓰는걸 봤는데 뎀지가 순식간에 14, 15까지 가더라구요.

다들 잘 아시겠지만 각 영웅별로 궁합이 잘 맞는 하수인들이 있습니다.
냥꾼은 야수 하수인들과 잘 어울리며 주술사는 공격대장이나 식인구울, 검제작의 대가 이런친구들이랑 궁합이 좋고
전사는 격노있는 친구들이랑 궁합이 좋아요.. 이외에도 다양하게 있는데 이런거 생각하며 덱짜보면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아쉬운점은 요즘 추세가 초반에 기선제압을 하기 위해서 덱의 80%를 1,2,3코로 구성을 하는데.. 이게 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덱을 짜다보면 5,6,7+코는 다섯장이 될까말까합니다. 고코에도 재미나고 쓰고싶은 카드가 많은데. 이런건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최대 마나의 갯수와 본체의 피를 좀 늘리면 해결될까요?
Siriuslee
13/10/29 19:15
수정 아이콘
광기의 화염술사는.. 주변피해에 자신도 들어가기 때문에, 특별 조합용 아니면 써먹기 어렵지 않을까요.
말씀하신 전사 지휘의 외침 콤보나, 성기사 평등 콤보

저도 아직 경험이 얼마 없어서(이제 막 10렙 다 찍은정도) 이것저것 해보고 있지만, 저코 위주댁은 너무 위험도가 높더라구요.
전 4~5코 하수인들 위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카드는 태양길잡이, 은빛십자군 부대장 같은 천보 있는 하수인입니다.
6턴 이후 본문에 있는 양조사와 은빛십자군 부대장은 특별히 궁합이 좋습니다.
13/10/29 18:53
수정 아이콘
주문파괴자. 오염된 노움. 가젯잔 경매인 주로 쓰네요.
레이몬드
13/10/29 18:55
수정 아이콘
4코 이교도 지도자도 매우 좋은 하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필드싸움이 치열할때 꺼내서 서로의 하수인을 교환하면 순식간에 3~4장을 드로우하는 결과를 낳기도 하죠.
jagddoga
13/10/29 19:00
수정 아이콘
외국사이트에서 투기장 공용 하수인덱을 정리 해 놓았는데 어느정도는 공감이 되는거 같네요
http://ihearthu.com/trumps-arena-card-rankings/
블루 워커
13/10/29 19:01
수정 아이콘
4코에 모구샨 감시자도 한장정도 넣을만 합니다..
요즘같이 대 개풀 시대에 일반카드중에서는 최고의 카운터입니다!!
저 신경쓰여요
13/10/29 19:07
수정 아이콘
조합에 따라서 은빛 십자군 부대장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4/3이라는 스탯만 놓고 보면 6코 값을 하지 못하지만 돌진+보막이라는 특성은 코스트값을 하고도 남거든요.
Siriuslee
13/10/29 19:17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구성하는 잡덱에 은빛 십자군 부대장은 무조건 넣고 쓰고 있습니다.
정말 모든 영웅들에게 어울립니다(..)

제 도적을 10렙 찍을 수 있게 만든 고마운 카드죠;
PizaNiko
13/10/29 19:19
수정 아이콘
4/3 보막 = 이놈을 죽이려면 카드를 2장 이상 써라.

만약 개풀같은 저코스트 특화 덱이면 상황에 따라 3장 4장이 들어갈 때도 있고요.
그렇다고 바닥에 놔두기에는 공4는 맞다보면 진짜 아프거든요.

어떻게 어떻게 4장 부어서 죽였는데, 성기사 비밀로 살아서 올라오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미움의제국
13/10/29 19:09
수정 아이콘
늑대인간은 들창코 정말 잘 잡습니다.
밀가리
13/10/29 19:19
수정 아이콘
늑대인간은 내면의 분노랑 광란이랑 같이쓰면 공격력이 9됩니다. 근데 격노효과가 질풍이죠. 적영웅에게 18데미지 줄 수 있습니다.
13/10/29 19:32
수정 아이콘
위에 Trump가 적은 글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1코 방패병 같은 경우 직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영 별로인것 같아서 안씁니다. 1코 돌진 맷돼지는 더 쓸모가 없구요.
개인적으로 꿀중에 하나는 4코 주문파괴자(침묵이랑 스탯이 적절), 2코 1/4 스탯의 매턴마다 피해 2씩 주는 카드가 좋은 것 같아요.
Siriuslee
13/10/29 20:56
수정 아이콘
파괴전차 좋긴한데,
잘 활용하려면 사제, 주술 정도가 제일 어울리는데요. 사제는 이거 말고도 쓸카드가 많아서 넣을 자리가 별로 없고
주술사가 나름 쓸만 할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저도 방패병은 초반 카드 별로 없을때 썼지만, 사제가 아니고서는 영 잉여라서..
맷돼지는 냥꾼이 아니고서는 그닥 끌리지가 않더군요. (차라리 엘프궁수가..)
처음이란
13/10/29 20:42
수정 아이콘
2코에 공격력하고 체력바꿔주는 하수인잇는데 투기장 꿀 하수인입니다
Siriuslee
13/10/29 20:59
수정 아이콘
광기의 연금술사, 대사제용으로 훌륭하죠.
처음이란
13/10/29 22:57
수정 아이콘
네 특히 마법사는 활용도가 더 높은거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657 [LOL] 드디어 프리시즌 대격변이 PBE에 적용되었습니다. [97] Leeka13159 13/11/01 13159 0
52656 [스타2] 차기 시즌 공식맵 선정 및 2.1 패치 예고 [12] 저퀴9932 13/11/01 9932 0
52655 [기타] 날 울렸던 엔딩크레딧, FF9 [77] 곰주10611 13/11/01 10611 0
52654 [LOL] [스압주의] 각 스토리상 세력별 라인업, 어디가 가장 강할까? [61] 버스커버스커13303 13/11/01 13303 10
52653 [하스스톤] 쉽고 재밌고 강하면서도 값싼 주술사 공략 [15] 정용현10367 13/11/01 10367 0
52652 [기타] 배틀필드4 싱글 소감. [10] 니킄네임11345 13/10/31 11345 0
52651 [기타] 중독법의 음험함. 그리고 뻔히 예상되는 결과 [29] The xian9009 13/10/31 9009 12
52650 [LOL] 플레 달성과 낮은 실력이지만 소소한 팁 [17] 수의신비8911 13/10/31 8911 4
52648 [LOL] 10/31 10월 마지막날 패치노트 [69] Jinx12488 13/10/31 12488 2
52646 [스타2] 프로토스는 아직도, 완성형의 꿈을 꾼다. [30] 파란만장11546 13/10/31 11546 8
52645 [LOL] 일주일정도 남았습니다 테두리 한단계 업글합시다 [36] 삭제됨9709 13/10/30 9709 0
52644 [하스스톤] 무과금 3성 마스터 달성! [31] 레이몬드9618 13/10/30 9618 2
52643 [기타] 게임업계가 이것 하나는 생각했음 좋겠습니다. [44] 미카즈키요조라8089 13/10/30 8089 9
52642 [LOL] 챔프 픽을 그려보자. [9] aura8706 13/10/30 8706 2
52641 [하스스톤] 마스터 3성 찍었습니다! 아옳옳옳옳옳 +덱추가 [23] 오즈s10071 13/10/30 10071 1
52640 [기타] 돌아온 배트맨 아캄 오리진 [42] RoseInn7791 13/10/30 7791 0
52638 [LOL] 프리시즌 변경 사항 안내 - 게임 시스템 [33] Leeka8615 13/10/30 8615 0
52637 [LOL] 시즌3. 올한해 최고의 명장면 Best 3 [17] Leeka13440 13/10/30 13440 4
52636 [LOL] 다이아1, 모스트1, 눈 먼 수도승, 리신 공략. [49] 삭제됨10222 13/10/30 10222 12
52635 [하스스톤] 간만에 흑마로 투기장 9승을 했습니다. [29] Leeka9519 13/10/29 9519 0
52634 [기타] [스타1] 마지막 4강을 추억하며 [18] 삼공파일7466 13/10/29 7466 0
52633 [LOL] 내가 롤 중독이라고? 일상이 롤인걸 어쩌겠어 [8] 정유미9612 13/10/29 9612 3
52632 [하스스톤] 활용가능성이 많은 공용 하수인들 [18] Siriuslee10421 13/10/29 1042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