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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24 23:26:22
Name becker
File #1 090624_박카스_스타리그_2009_16강_A조_1경기_이제동_VS_김정우___In_아웃사이더___by_oskyloveo.avi_000945478.jpg (0 Byte), Download : 666
Subject 이제동 vs 김정우 뮤탈 교전상황 분석


저저전은 운칠기삼이라는 말이 있는데

적어도 이제동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명제입니다.

뮤탈뭉치기의 활성화로 이제 저저전에서 뮤탈의 숫자를 하나둘씩 세어본다는것 자체가 불가능해 진 지금

결국 뮤짤은 컨트롤잘하는것뿐만 아니라

"내가 이만큼의 많은 뮤탈을 보유하고 있다!"

같은 허풍, 즉 블러핑을 쳐줘야 합니다.

이제동은 워낙 컨트롤이 뛰어나니까 그 블러핑에도 달인이 되었고,

경기를 하는내내 뮤탈수가 이제동이 2~3기처럼 많아보이던 이유가 거기서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이로인해 김정우가 소극적으로 컨트롤했다라고도 적을려 했는데

그렇게 말하기엔 이제동의 뮤탈컨트롤이 너무 좋네요.











단 스커지 4기의 우위로 저렇게 큰 차이를 벌려놓다니...

이제동... 넌 뭘 먹고 자라니



p.s

뱀다리로 사실 고백하자면, 스커지 6기라고 적어놨긴했는데 어쩌면 스커지 4기에 드론 1기를 이제동이 추가한걸수도 있습니다. (경기도중에 제동저그의 드론한기가 테러당했었죠)

화면상에서 스커지 4기는 확실히 봤는데 또다른 스커지 2기는 발견을 못했거든요. 뮤탈이 인구수 1먹는 유닛은 아니라 뮤탈이 한기 더 많았던건 절대 아닌데, 그림에 적혀있는 스커지 6기가 스커지 4기 + 드론 한기일수 있음을 밝혀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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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ncia
09/06/24 23:2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코북이
09/06/24 23:29
수정 아이콘
역시 제동좌

동족 학살의 폭군

닥치고 찬양

저그는 무조건 원탑이죠

연승 좀 했다고 원탑이 달라지는 건 아닙니다.

2인자가 달라질 수는 있어도
황금빛
09/06/24 23:30
수정 아이콘
오늘로써 상대전적은 3:1이 됬네요. 한번 지지 두번은 안지는 이제동!!
치고 올라오는 신예는 싹을 사뿐히 즈려 밟는군요. 저그는 원탑 이제동만 믿고 가면 됩니다.
09/06/24 23:33
수정 아이콘
뮤탈수가 최소 1기 최대2기는 많다고 생각했는데..
후덜..
09/06/24 23:34
수정 아이콘
어이 상실입니다;;;
어떻게 이런;
견우야
09/06/24 23:34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칭찬 안해줄수 없습니다.

이제동 선수 응원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괜히 응원글 보고 긴장할까봐(?) 글은 안올렸는데..

응원글은 못 올렸어도 항상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것 잊지 마시고..

응원글 못 올렸으니 칭찬은 아낌없이 해주고 싶습니다.

'김정우 본좌후보?' 라는 다소 엉뚱한(?) 글이 올라와 심적으로도 많이 흔들렸을 텐데..

그래도 심적 부담을 이겨낸 오늘 승리는 다른때 승리하고는

비교할수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제동 선수 정말 멋진 경기 보여주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좋은 경기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유나얼
09/06/24 23:37
수정 아이콘
난 둘돠 파이팅
GoodLove
09/06/24 23:38
수정 아이콘
역시 이제동!!

이번 스타리그에서도 좋은모습 보여주세요..
견우야
09/06/24 23:38
수정 아이콘
김정우 선수도 오늘 멋진 플레이 보여 주신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경기 부탁드립니다.
파이팅
09/06/24 23:39
수정 아이콘
작년까지만 해도 언제 슬럼프가 올까, 언제 무너질까 걱정되는 마음이 앞섰는데 올해부터는 그냥 조용히 지켜보고있습니다.
그만큼 이제동선수를 믿게 된거같습니다. 이번에 골든 마우스도 노리고있고, 죽을각오로 한다고 하니(연습벌레인 이제동선수가 죽을각오로 한다고 말할정도면 어느정도 연습할지..상상이 안가는군요)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군요.


이제동선수 화이팅!
AerospaceEng.
09/06/24 23:40
수정 아이콘
김정우선수 스커지는 2기 다 잡혔고 이제동선수는 기습 스커지 덕에 교전에서 승리했죠
장세척
09/06/24 23:40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는 독재에 걸림돌이 되는 저그가 나오면 기다려주지 않고 쫒아가서 처단해버리는군요
그대는 진정한 폭군

요즘 이제동-김정우 투탑론이 슬슬 피워올랐었는데, 개막전상대로 불러들여서 아주 본때를 보여주네요
09/06/24 23:57
수정 아이콘
음 드론도 오히려 김정우 선수가 많았다니..무탈도 이제동 선수가 많은게 아니었군요-_-;;
헤나투
09/06/25 00:00
수정 아이콘
너무 사기적인데요?
밸런스 조정좀 부탁드립니다 -_-;;
09/06/25 00:04
수정 아이콘
김정우 그상황에 도대체 왜 안싸운거죠?

저는 뮤탈vs뮤탈 싸움에서 절대로 뒤잡히는 싸움을 하진 않습니다.

뻔히 많아야 한두기 많다 싶으면

교전에서 불리하더라도 최대한 줄여줍니다.

맞닥뜨렸는데 수 적다고 도망가면 그상황으로 게임 끝나는거에요.

상대방 플레이어가 맞닥뜨렸는데 도망가면

'아, 얘 지금 드론 째서 뮤탈이 부족하구나' 라는 느낌이 옵니다만

적다 싶어도 기세좋게 달려들면

오히려 뺄 수도 있습니다.

뮤탈이 11기가 넘어가지 않는이상 숫자파악이 힘드니까요.


아..김정우 선수 아쉽네요..
09/06/25 00:04
수정 아이콘
뮤탈 한마리에 스콜지 한마리씩 박으면 필승인데 사실 말이 쉽지..진짜 사기케릭..
언제나남규리
09/06/25 00:05
수정 아이콘
기습 스커지가 승리의 요인이 었던 같고...서로 붙을떄 김정우 선수 뮤탈이 달려 들때... 의도한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동 선수 뮤탈이 왼쪽으로 빠졌던 플레이도 제가 보기에는 좋았습니다.
AerospaceEng.
09/06/25 00:06
수정 아이콘
뮤탈숫자는...물론 눈으로 확인하긴 정말 어렵지만 연습을 많이 하기때문에 대충 감은 있을겁니다.
09/06/25 00:06
수정 아이콘
뮤탈이 1~2기 부족해도

일단 싸우면 상대 뮤탈은 보통 2~3기가 남습니다.

그럼 그건 어찌어찌 꾸역꾸역막을 수 있는데

저렇게 불리하다 싶어서 튀면 거의 진건데...



저그대 저그는 기세싸웁입니다...

그 부분에서 이제동은 당대 최강이군요..
아일랜드스토
09/06/25 00:07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 상황이라면 많아야 2~3기 남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_-;;
09/06/25 00:07
수정 아이콘
AerospaceEng.님// 감이 있었다면 김정우 선수는 싸웠어야 했는데,

교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1~2방 이상 도망다니면서 맞기만 했습니다.

도중에 돌아쏴(홀컨)를 하려고했는데 실패한듯한 무빙도 보여줫구요.
오가사카
09/06/25 00:08
수정 아이콘
음... 뭔가 오버로드뭉치기 라바컨트롤같은 다른컨트롤이있을지도?
09/06/25 00:10
수정 아이콘
아일랜드스토리님// 경기를 보셨다면 아셨겠지만 김정우 선수가 너무 맞기만했죠...아쉽습니다.
ChojjAReacH
09/06/25 00:19
수정 아이콘
전기를 먹고 자랐... 죄송합니다.
09/06/25 00:21
수정 아이콘
너무 자신있게 공격한 압도적인 '기세'에 눌려서 이리저리 도망치다가 얻어맞고 망...+폭군의 컨트롤이
대패를 만든듯;
신예terran
09/06/25 00:35
수정 아이콘
전투전에 한두번 맞은것때문에 같은 숫자의 뮤탈숫자지만 그냥 그대로 싸우면 이제동선수가 이기기는 하는 상황이었죠.
그런데 워낙 김정우선수가 컨트롤이 안좋았죠. 뮤탈싸움에서 도망치면서 싸우더라도 딜레이마다 때려야되는데 실수때문인지 때리지도 않고 턴, 턴하고 어택을 안해서 잠시 멈추었다가 공격. 이러니 이기기 어려웠죠. 추가되는 스커지에도 제대로된점사가 안됬죠..
09/06/25 00:38
수정 아이콘
이제동 넌 뭐냐 .. 덜덜덜 ...
라이시륜
09/06/25 00:39
수정 아이콘
김정우 선수가 기세를 살리지 못한게 패인이네요..
09/06/25 00:42
수정 아이콘
진정한 동족 학살자
09/06/25 00:44
수정 아이콘
스타판 최후의 저그 학살자가 저그라니....
09/06/25 00:47
수정 아이콘
괜히 폭군이 아닌것같습니다. 동족학살의 대가;;
09/06/25 00:58
수정 아이콘
스컬지 4기는 굉장히 큰 차이입니다
처음 스컬지 두기가 이제동의 뮤탈 한기를 잡았다고 가정
이제동의 스컬지 6기가 김정우의 뮤탈 3기를 잡았다고 가정해보면
7:5의 싸움입니다
에게~ 겨우 2기 차이라구요 ?
란체스터 제 2법칙에 따라 전투력의 차이는 49-25=24이며 이를 유닛으로 다시 환산하면
7기 쪽이 5기가 조금안되는 4기의 유닛이 남습니다
체력이 빠져있는 유닛과 스컬지가 한기씩 들이박았을때의 변수를 생각해도
4기이상 남는것이 이론상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09/06/25 01:03
수정 아이콘
이제동 화이팅
sgoodsq289
09/06/25 01:11
수정 아이콘
전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김정우 선수가 이제동 선수의 스컬지 2기 한번에 줄여주는걸 봤어서.. 오 이거 누가 이길지 모르겠다 싶었는데, 그냥 게임이 원사이드로 흘러가버렸어요.

저그유저이면서 전혀 예측을 못하는게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역시 프로게이머들의 플레이는 판단범위 밖이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네요..
바나나맛우유
09/06/25 01:45
수정 아이콘
9발업 vs 9오버풀.. 오버로드 정찰차이..
시작부터 크게 차이 벌어지고 시작한지 알았는데..
막상 별로 차이가 없었군요... 경기를 뭘로 봤지? ㅜㅜ
오묘묘묘
09/06/25 02:01
수정 아이콘
위에 말씀하신대로 김정우 선수는 불리하다 생각하고 급박한 상황에 단지 도망가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아예 싸움이 안된거죠
권보아
09/06/25 02:22
수정 아이콘
싸움의 임하는 태도의 종이한장 차이인가요..
목동저그
09/06/25 03:51
수정 아이콘
저저전은 잘 안 보는데 댓글 보니 함 봐야겠네요.

테란전, 플토전은 좋은데 저저전이 안 좋아 상위 라운드에 오르지 못하는 저그들이 간혹 있어 저그빠로서 안타까웠는데... 이제동 선수는 완전체네요.
헐렁이
09/06/25 04:04
수정 아이콘
Zwei 님의 설명이 개연성이 가장 높은 것 같아요.
게다가 실제로는 이제동의 스컬지만 요격에 성공했구요.
설사 2기 더 많았던 그 스컬지가 모두 요격에 실패했다할지라도, 따져보면 뮤탈 8기의 공격력이 스컬지 1기씩 2번 소모되는데, 이것도 공격력 감점요인입니다. 사실 크죠. 쿠션데미지 들어갈 것도 제대로 안들어갈 것이고, 쿠션데미지를 뺀 순수 데미지도 8기 곱하기 2번 하면 뮤탈 하나는 빈사상태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화력을 낭비하는 동안 상대가 가만히 있어주면 고맙겠지만 이제동 선수의 뮤탈은 정말 효율적으로 공격해왔습니다.

저글링 1~2기 조차도 쓸데없이 소모하면 이기기 정말 힘들정도로 저저전이 섬세해졌네요.
09/06/25 04:14
수정 아이콘
사진이 보고싶은데 엑박이 뜨네요. 어떻게 하면 볼 수 있죠?
테페리안
09/06/25 04:28
수정 아이콘
요즘 진짜 저런 종이한장 승부 때문에 저저전이 진짜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화끈하거든요!!!
오토모빌굿
09/06/25 07:20
수정 아이콘
하나님// 기세좋게 달려들면 상대가 뺀다는건 아마추어사이에서의 이야기이고 프로의 경우 11기 이상이어도 보는순간 견적 나오죠.
아마추어경험을 프로에 적용하는것은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하물며 상대가 세계최고의 뮤컨을 가진 이제동인데요.
님 말씀대로 안빼고 그냥 싸웠으면 뮤탈 3기정도 남았겠지요. 하지만 자기 본진에 남은 이제동의 뮤탈 3기면 그것도 사실상 게임 끝이거든요.
일단 김정우선수 패인은 컨트롤 미스겠지요. 뺄때도 딜레이마다 쏴줬으면 되었을텐데 그마저도 실패해서 얻어맞기만 했고요.
그냥 컨트롤 싸움에서 밀린게 맞다고 봅니다.
Legend0fProToss
09/06/25 09:49
수정 아이콘
운7기3인데 기가 압도적...
09/06/25 10:57
수정 아이콘
동족전은 별로 흥미없는데 어제의 경기는 정말 짜릿하더군요. 이제동 선수 앞으로도 계속 멋진 경기 보여주시길 ^^
마음속의빛
09/06/25 12:10
수정 아이콘
이제동의 저저전은 운1기9 ??
09/06/25 12:45
수정 아이콘
스커지가 4기 차이였는지는 잘모르겟지만 김정우 선수도 스커지 2기는 떨어져나와있던 거 그냥 잡았죠. 피해 없이요.
뒤잡힌게 컷습니다.
09/06/25 12:51
수정 아이콘
역시 저저전은 이제동네신경기는 무조건 봐야줘야되나봅니다.
이 선수는 같은 저그를 컨슘해서 그 기세로 쭉 치고 달리는듯합니다.
임이최마율~
09/06/25 14:17
수정 아이콘
사진 중간에서 김정우의 멍때리는 표정에 ???? 매치가 너무 기막히네요 뿜어씀.....
인하대학교
09/06/25 14:46
수정 아이콘
저그전이야 워낙 변수가 많지만
어제같은경우는 김정우또한 잘해볼만한 여지가 충분히있었는데
기세로 진거같더라구요

빌드상에서 약간 손해를보면서 시작했고 만회하기위해
앞마당에 해처리를폈고 방어모드로 갔을때 이제동은 도대체 무슨자신감인지
그냥 와서 뮤탈이 막 때려박는데 이제동은 망설임없이 계속해서 때리는 반면에
김정우는 교전중에만 3번정도? 움찔움찔 피하다가 당하더라구요
결국에 5~6기차이가남는 뮤탈교전이되었고...

단순히 실력외에 상대방의 위압감만으로도 굉장한 영향을 준다고 봐야겠죠
저그전은... 또 이제동 선수가 워낙 순간적인판단이 빠르고 정확하고 손이빠르니
가장 단순한 속도전인 저그전에서는 이길자가없는거겠죠
오소리감투
09/06/25 18:33
수정 아이콘
저저전의 이제동은 인간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같은 병력이면 무조건 이긴다고 봐도 될 정도이니 참 대단하네요.
제시카와치토
09/06/26 09:07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야 저저전에서 빌드가 불리해도 어떻게든 역전해서 이기는데
빌드자체에서 앞서고 오버로드 정찰운까지 따라줬으니
질래야 질수가 없죠.
이번 스타리그 A조의 열쇠는 박명수 선수가 쥐고 있다고 봅니다.
이제동 선수와 함께 테란에게 제일 극강인 저그중에 한명이기에
이영호선수와의 경기가 기대되고 수준이상의 저그전을 보여주긴 하지만 이제동,김정우 두 선수가
워낙에 저그전에 강하니 박명수 선수가 세 선수를 상대로 어떤경기를 하느냐에 따라
네명의 운명이 갈릴것 같군요. 한편으론 토스전이 제일 쥐약인 박명수 선수에게는
토스가 없는 이번 16강이 자신이 높이 올라갈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기세좋게 8강에 올라가 재수없게 토스만 만나지 않는다면 무난히 4강이상 갈것 같습니다.
NarabOayO
09/06/26 10:58
수정 아이콘
9드론이나 9드론 오버스포닝 빌드나 가스는 비슷한 타이밍에 먹는데,
발업을 한 선수가 무탈싸움으로 몰고가면 불리해지는게 당연한데,
이제동선수는 앞마당 욕심부리지 않고 빠르게 본진에 해처리를 펴서
스파이어가 터지자 마자 라바를 모두 가스로 돌려서 무탈을 먼저 모았던 것 같습니다
같은 수라도 미리 뭉쳐있는 것과 아닌 것은 다르죠.
저는 이번 경기 이제동선수의 컨트롤 보다는 자신이 유리하다는 확신을 갖고 지금은 무조건 이긴다고
판단하고 러쉬간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고 보네요.
(비슷한 예로 예전에 마재윤선수가 9가스 빌드를 쓰고 본진 해처리를 펴서 600/600을 한번에 무탈로 돌려서 추가 스커지 4기와
러쉬를 갔던 경기가 생각나네요, 두번째 해처리가 간신히 라바 3마리 나올 시점에 스파이어가 터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커지 4기의 차이는 완승하는 데에 충분히 큰 요소죠 (양쪽 스커지 2마리씩 횡사했으니, 4기대 0기였다고 봐야하나요)
스커지들 강제어택하다가 무탈들에게 한대씩 맞는게 8*(9+3+1) 거의 무탈 한마리의 공격력이죠.
무탈 교전상황에서 두선수에게 반대의 유닛을 쥐여주었더라면 김정우선수가 이겼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두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조만간에 무탈 스커지 vs 무탈 스커지 교전에서
무탈들이 스커지를 피해가면서 무탈들을 강제어택해주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말도 안되는 컨트롤이지만 -_-;)
마치, 드래군 질롯 vs 드래군 질롯 교전에서 드래군들이 드래군들만 강제어택해서 줄이는 것 처럼요(질롯만 남으면 드래군 컨트롤로
잡을수 있으니까요, 속도의 차이와 질롯과 스커지의 공격력 차이말고는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수도 있으니까요, 물론 차원이 다르게
컨트롤이 힘들겠지만요)
NarabOayO
09/06/26 11:0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무탈끼리의 교전에서는 한두기의 차이도 큰 결과를 낳습니다.
8기 vs 7기의 싸움이라 생각하면 7기측이 정말 효율적인 강제어택 컨트롤을 하지 않는다면 3기 이상 남을겁니다.
(워낙 뭉쳐싸우니 컨트롤로 덜 맞는 컨트롤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8기 vs 7기 이상으로 8기 4스커지 vs 8기가 훨씬 더 유리한 상황이죠.(이제동 선수의 컨트롤을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컨트롤보다는 짜온 빌드와 기세, 그리고 냉철한 판단의 승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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