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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13 20:09:47
Name noknow
Subject 협회는 박태민 몰수패사건을 그냥 넘어가지말아야
드디어 첫글을 쓰네요. 여기글을 많이 보기 했는데 이런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네요.

만약 2009 프로리그 결승 에이스결정전 김택용 대 이제동의 경기를 시작했는데 오늘같은 사건이 나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단순히 그냥 한게임 몰수패가 아니라 스타판 자체를 흔들수 있는 사건이 될수 있습니다. 광안리 결승은 스타팬뿐아니라
여름휴가온 일반 시민들도 흥미있게 지켜보는 상황이니깐요. 이런상황에서 어이없는 몰수패가 나오면 어떻게 될까요?
그 후폭풍은 엄청날것입니다. 그리고 책임질사람도 안나타날것입니다. 그 선수만 상처를 엄청나게 받고...
물론 이런사건이 일어나겠어 하겠지만 오늘 박태민경우도 아무도 생각못했던것처럼 불가능하지는 않다는것입니다.

이번사건과 유사한 사건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예전 프로리그에서 강민이 아무채팅없이 실수로 포즈를 걸어서 졌던것과
신상문의 pp사건, 그리고 오늘 박태민 a사건........이 세사건의 공통점은 선수의 실수로 인해서 일어났던것이고 경기자체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았다는것입니다. 그럼에도 협회규정이 있기때문에 몰수패를 주죠. 규정이 이렇기 때문에 실수한 선수가
1차적 실수이지만 이러한 사건이 있을때마다 협회가 근본적 대책을 내놓았는가는 생각해볼문제입니다.

어찌보면 경기초반 이러한 경우의 해결책은 단순합니다. 심판에게 권한을 더 주면 됩니다. 경기초반 이런 사건이 있을경우
당일 심판들간의 합의를 통해서 합리적 결론을 내게하면 됩니다. 물론 이런규정을 만들때는 논란이 없게 자세하게 만들어야죠.
중요한건 현재 심판들이 해야하는것이 그리 많지 않는 상황에서 이정도 재량권은 충분히 줄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규칙을 만들때 그 원칙을 확실히 할 필요도 있지만 어느정도 유연성을 가지는 예외조항도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말하는 첫번째
경고 두번째 몰수패같은 형식도 괜찮고........어쨌든 이번에는 협회에서 확실한 대책을 내놓았으면 좋겠습니다.

ps 오늘 경기로 걱정되는건 박태민선수입니다. 물론 본인실수지만 자신의 의욕도 컸고 팬들이나 방송관계자도 기대가 컸기때문에
     더 그럴수있을겁니다. 박태민 선수 성격을 생각하면 더 상처받을지도 모르겠네요. 거기다가 군생활하는데다가 이등병...
     최근 좋았던 공군에이스 기세가 흔들리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빨리 회복해서 어제같은 좋은모습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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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09/05/13 20:11
수정 아이콘
사건의 형평성이란것도 분명 존재하겠지만 그래도 규정을 철두철미(?)하게 지켜나가는 협회의 모습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봐집니다.
천상비요환
09/05/13 20:13
수정 아이콘
바카스님// 규정이 철두철미하게 지켜나간다는건 일단 규정 제대로 되어있다는게 전제로 되어야 하는데 규정간에 충돌을 일으키지를 않나, 몰수패를 줄 수 있다를 몰수패를 주어야 한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문제 때문에 지금 논쟁이 되는거 아닌가요?
TheMilKyWay
09/05/13 20:14
수정 아이콘
규정이야 정해져있으니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규정개정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09/05/13 20:15
수정 아이콘
분명히 신상문선수의 전례에서 반응을 봤고, 그게 잘못됐기 때문에 규정을 바꾼거 아닌가요.

오늘 하는거 보니 대체 학습능력이란 게 있는건지가 궁금합니다.
내일은
09/05/13 20:15
수정 아이콘
채팅 금지는 맞지만, 저런 키보드 실수까지 몰수패 선언은 너무한 듯 싶습니다.
심판 주재하에 양팀 감독 합의 판정 가야죠.
인하대학교
09/05/13 20:16
수정 아이콘
심판이 문제라고 볼수는없겠지만
규정이 참 병맛입니다

규정 누가 만드는건가요? 규정을 만들기전에
프로게이머나 감독들이 검토라도 할수있었으면 하는데요
단디™
09/05/13 20:17
수정 아이콘
규정을 보면 반드시 몰수패를 선언해야 '한다'가 아니라 '할수있다'죠...이건 심판에게 상황에 따라 판단할수 있는 재량권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계속 이런 아쉬운 판정이 나오는걸 보니 심판들의 융통성이 상당히 아쉽군요...
강아지
09/05/13 20:19
수정 아이콘
문자중계만 보고 있지만 이런식으로 할바엔 그냥 컴퓨터로 자동으로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심판의 존재가 아무 의미가 없는 거 같습니다.
Dementia-
09/05/13 20:20
수정 아이콘
심판 프로그램을 하나 만듭시다 그냥
GG 나오면 경기 종료시키고, PPP 나오면 경기중단 시키고 지금 심판들보다 나을것 같네요 돈도 안들고
09/05/13 20:20
수정 아이콘
규정을 심판이 고의성 여부를 판단해서 고의성이 없다면 경고나 벌금을 주는쪽으로 하는게 좋다고 생각되네요..개인적으로는 gg규정도 아무래도 ziziyo 地地 이런식으로 언어를 파괴하는 형식으로 글을 쓰거나..노지지같은 노매너 행위때문에 생긴듯 한데요..(물론 저는 저것을 언어파괴나 노매너행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전 e스포츠는 스포테이너적인면이 있음을 분명 수용해야 된다고 생가하기 때문에..정말 경기 별로 였다고 생각되면 노지지 칠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노지지 같은 경우는 특수한 경우에도 생길수 있다고도 들었구요..언어파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지만..저런 gg를 재미있게 치는것도 한가지 볼거리인데..그것을 없애서 좀 아쉽네요..)굳이 언어파괴나 노매너 때문에 이규정이 생긴것이라면..언어파괴나 노매너행위가 아닌경우는 게임포기선언으로 어떠한 글을 써도 된다..라고 바뀌었으면 좋겠네요..(노지지는 자음체를 못쓰게한 pgr규정땜시..)
달려라투신아~
09/05/13 20:21
수정 아이콘
장담하는데 만일 스타의 인기가 급 하락 한다면 그건 KESPA라는 것 때문일꺼라고 생각합니다! 스타2가 차라리 블리자드에서 관리 하는게 그나마 다행이군요 도대체 누굴 위해 만든 규정인지.
바다갈맥
09/05/13 20:21
수정 아이콘
협회를 없애는게 제일 좋을거 같은데...
경기를 보러 가지 않는다거나 하는 보이콧 제도는 어떨까요??
Dementia-
09/05/13 20:21
수정 아이콘
이렇게 점점 스타가 시들어가는 상황에서 채팅허용이 되어서 심리전을 펼친다면 그것보다 재밌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방법이 없을텐데........
09/05/13 20:23
수정 아이콘
고의가 없는 실수는 조금만 봐주시지...
또 오프닝 시작합니다 준비되셨나요? 이 대화는 봤어도
긴장상태에 있는 선수들의 실수 방지차원에서
옵저버심판이 시작전 한/영키가 영으로 맞춰져있는지 확인해주세요 정도의 채팅은 못본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09/05/13 20:23
수정 아이콘
몰수패 규정이 '해야한다'가 아니라 '할수있다'였군요.......그러면 협회에서 좀 더 자세한 지침이 필요할듯하네요. 심판이 좀 더 쉽게 재량권을 행사할수있는.......지금 규정으로서는 무엇을 선언하든 심판이 부담을 느낄수 밖에 없네요.....그리고 오늘 심판의 말도 이해가 안되네요..
프로브무빙샷
09/05/13 20:24
수정 아이콘
저는 채팅금지 규정의 '순기능'도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고의성 여부도 삼자가 판단하기는 너무도 애매하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처벌이 너무 '몰수패'라는 극단적인 방법뿐이라는 건 안타깝네요..

주의, 벌금, 벌점 등 많은 재발방지성, 선의의 피해방지성 처벌이 있을텐데요..;

근데 '무조건 채팅금지규정 폐지' '무조건 심판 없애라'라는 의견은 그 의견 자체가 문제 있어보이네요..;
다크드레곤
09/05/13 20:25
수정 아이콘
매번 이게 뭐하는 짓인지..정말 규정이 규정 다워야지..

Dementia-님// 정말 재밌을것 같네요...그런데 과연 그럴 날이 올런지..
YounHa_v
09/05/13 20:28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보이콧에 진심으로 동의합니다.

이젠 친구들이 '아직도 스타보냐?' 라고 물으면 속 시원하게 대답할거 같습니다.



아니 안봐
09/05/13 20:28
수정 아이콘
프로브무빙샷님// 심판을 없애자는건 좀 어이없는 의견이긴하지만..고의성 여부를 심판이 판단하기에는 전혀 애매한부분은 없을거 같은데요..
09/05/13 20:28
수정 아이콘
사실 gg규정은 채팅규정과 따라와야 합니다.
예를들어 누가 불리한 상황에서 "zz"라고 쳤다고 가정해봅시다
그걸 보고 이기고 있는 선수가 gg 선언으로 받아들이고 "gg"를 쳤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럼 누가 이긴거죠?

그리고 zz를 친 선수는 "크크(자음)"를 치려고 했는데 실수였다고 주장합니다.
09/05/13 20:30
수정 아이콘
몰수패라면 다른 스포츠에서 "퇴장"에 해당하는, 아니 그것보다 더한 제재로 볼 수 있습니다.
대체 어느 스포츠에 단순 실수에 퇴장을 선언합니까?
몰수패의 대상이 되는 행위는 몰수패되어야 마땅한, "고의"를 넘어 "악의"적으로 평가될 수 있는 행위에 제한되어야 합니다.
그 행위가 고의인지 단순 과실인지에 관한 판단은 심판의 재량에 맡길 수 밖에 없다고 보지만요.
아고니스
09/05/13 20:31
수정 아이콘
이럴때 선수협이 없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있었다면 이런사태에 반응을 할수 있을텐데..
이런일이 있어도 선수들은 어떻게할 방법이 도저히 없네요.
그렇다면 팬들이라도 나서줘야 하는건데...
상승기후
09/05/13 20:32
수정 아이콘
SaiNT님// 그러니까 gg규정도 불필요하죠.
그냥 게임을 먼저 나간 사람이 지면 되는 겁니다.
09/05/13 20:33
수정 아이콘
야구하다 투수가 보크하면 몰수패 처리할 집단이죠. 이 협회라는거.
세리비
09/05/13 20:33
수정 아이콘
단디™님//
제13조 경기포기의사 선언
경기포기의사 표시는 채팅창에 ‘gg(영문소문자), GG(영문대문자)’를 입력하는 것만 인정하며, 이외의 문자를 채팅창에 입력 시 몰수패와 주의가 주어진다.

할 수 있다..가 아니라 주어진다... 라서 참 빼도박도 못하는 악랄한 규정이죠.
이자람
09/05/13 20:41
수정 아이콘
심리전 채팅같은걸 보고싶습니다....

채팅좀 허용하게해주세요
단디™
09/05/13 20:42
수정 아이콘
세리비님//
님이 말하신 조항은 gg 규정에 관한거네요...
제18조 몰수패
심판은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또는 선수단이 아래와 같은 규정위반을 하였을 경우 “몰수패” 판정을 내릴 수 있다.
18.6 일시 중단 요청, 경기포기선언을 제외한 채팅을 하였을 시
몰수패와 관련 규정을 봐야하니까 위 규정을 보는게 맞는듯 하네요...
아까 방송에서도 18.6 규정을 말했던거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군요...
IntiFadA
09/05/13 20:43
수정 아이콘
하... 이건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1차 경고 정도의 센스가.......
09/05/13 20:45
수정 아이콘
밑의 글에서도 이 조항을 옮겨보았는데... 여기서도 옮겨봅니다.

제16조 주의
심판은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또는 선수단이 아래와 같은 규정위반을 하였을 경우 “주의” 판정을 내릴 수 있다.
16.6 일시 중단 요청, 경기포기선언을 제외한 채팅을 하였을 시

제18조 몰수패
심판은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 또는 선수단이 아래와 같은 규정위반을 하였을 경우 “몰수패” 판정을 내릴 수 있다.
18.6 일시 중단 요청, 경기포기선언을 제외한 채팅을 하였을 시

주의와 몰수패 규정에 똑같은 항목이 들어가 있군요. 이는 심판의 재량으로 주의를 줄 수도 있고, 몰수패를 줄 수도 있다는 규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일전에 이미 몰수패를 준 선례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따른 것 같고요.
몰수패라는 극약처방을 너무도 손쉽게 내려버린것 부터가 실수고, 이를 바로잡지 못하고 반복하는게 더 큰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자람
09/05/13 20:46
수정 아이콘
저기 갑자기궁금한데 gg안치고 그냥 나가면안되나요?
귀찬게 gg까지쳐야되...-0-
09/05/13 20:47
수정 아이콘
그냥 간단하게 갑시다.
융통성이고 유연함이고 없는 협회에 맞춰서

gg고 나발이고 엔터키 키보드에서 뽑아버리고 그냥 alt+qq 해서 나가버리면 게임 포기의사고
ppp하지말고 술집 종업원 부르듯이 버튼 누르면 심판에게 신호가 가서 퍼즈 간단하고 좋네요.
09/05/13 20:47
수정 아이콘
SaiNT님// 님은 상대방이 gg를 치면 먼저 나가지는 안지요?zz를 실수로 쳤다면 나가지는 않을겁니다.그경우에는 오해를 살수있는 부분이었으니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zz를 친선수에게 경고를 주고 끝내면 되지요.경기를 이긴선수가 f10 e s 누르고 나가는 경우는 없지요.
세리비
09/05/13 20:48
수정 아이콘
원래부터 두 규정이 경합하는게 문제되는겁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심판의 규정 적용은 사건의 해석이 명확하게 이루어지는 13조를 적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할 수 있다와 해야한다가 법률 내에 모두 존재하는 것 자체가 문제이기 하지만
만약 두가지 경우가 양립한다면 법률의 적용은 재량이 아닌 기속으로 '해야한다'에 의거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13조에서 '주어진다'라고 해버렸으니, 18조에서 몰수패 적용에 관한 규정을 세부적으로 나열하더라도 적용할 건덕지가 없게 되는거죠.
비온뒤3
09/05/13 20:49
수정 아이콘
무슨 규정에 저따위인지...
사법고시 저리가라네...
심판들 고시패스해야할듯....

무슨 규정이 명확하지가 않고 심판심판 마다 판정이 다를수 있다는 건지..

완전 사법고시 수준.....
비온뒤3
09/05/13 20:52
수정 아이콘
세리비님// 그건 아니죠
저 항목은 경기포기 의사를 나타내는 채팅시의 조항이지
채팅규제 조항이 아니죠
상승기후
09/05/13 20:56
수정 아이콘
선수들 끼리 항의 차원에서 gg 안치기 운동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밀가리
09/05/13 20:58
수정 아이콘
축구를 보다보면 유명팀대 유명팀 경기에서 심판이 아주 큰 역할을 합니다. 경기가 필요이상으로 과격했을 때는 자주 파울을 불고 선수에게 주의를 내림으로 진정시킬 수도 있고, 반면에 흥미진진한 경기의 분위기가 끊어지지 않도록 거칠지 않은 파울정도는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죠. 즉 상황에 따라 그 때 그 때 양팀의 선수가 공정하게 그리고 팬들이 재미있는 경기를 볼 수있도록 조율해주는 것이 심판의 역할이죠.

네. 이스포츠에선 기대할 수 없죠. 경기를 아예 끝내버리는데요. 뭐. 크크.
즐거운하루
09/05/13 21:01
수정 아이콘
send to allies 라든가 send to (특정한) player를 기본 설정으로 해서 선수들의 채팅을 심판들만 볼 수 있도록 하면 안 될까요? gg 야 시프트 엔터로 치면 되는 거고 gg 안 치고 나간다고 몰수패 당하는 것도 아니구, 방송이나 상대 선수에게 보여지지 않는 채팅이라면 심리적 영향을 미칠 것도 없으니, 채팅을 잘못 친다고 해서 몰수패 줄 필요도 없고..
09/05/13 21:08
수정 아이콘
비온뒤3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상문 선수 사건에서는 "경기중단요청"에 관한 규정이 아닌 "경기포기의사"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는 병맛 판정이 있었죠.
에니타임
09/05/13 21:13
수정 아이콘
심판 몰수패 선언할때 안절부절 못하는모습 보기 안좋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방송인만큼 사람들앞에서 긴장하는 모습이 썩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네요.. 많이 떨리긴 하시겠지만 그런걸 극복해야 하는것도 심판으로서 당연히 가져야할 모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엄용환
09/05/13 21:16
수정 아이콘
손찬웅 선수의 선지지 사건 이후로 이런 몰수패가 많이 나와 아쉽기는 합니다. 규정 대로 하는 것이 당연 하지만 제대로 된 규정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신상문 선수도 몰수패 이후 분위기가 안 좋았는데 스타리그 16강 진출하면서 분위기가 좋아졌는데 박태민선수도 분위기가 좋았던 상태인데 이번 몰수패로 분위기가 다운 되는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난언제나..
09/05/13 21:18
수정 아이콘
오늘 공군대 SK의 프로리그날..
에이스 결정전에 임요환선수가 나왔다
그리고 공군은 홍진호 선수가 나왔다.
언제 다시 볼지 모르는 엄청난 경기..
그러나 경기 시작하자마자 실수로 a를 홍진호 선수가
눌렀다. 그러자 심판은 몰수패를 시켰다...............................................
과연 그럼 거기 있던 팬들이 가만히 있었을까 의문입니다.
케스파는 아마 폐지될거고요
아니 이번기회에 폐지되면 더 바랄게 없겠지만요..
이카루스테란
09/05/13 21:28
수정 아이콘
심판이 자질이 없는거죠. 실수와 고의정도는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의 경우에는 주의를 주면 되고요. 뭐가 문제죠? 모든 스포츠에서 이미 일정 부분 심판이 재량을 갖고 운영하는데....
암흑객비수
09/05/13 21:54
수정 아이콘
kespa는 도대체 누굴 위한 kespa 입니까?
모범시민
09/05/13 21:57
수정 아이콘
심판이 빨리 퇴근하고 싶었나보네요...
자유지대
09/05/13 22:50
수정 아이콘
전경기에서도 이미 흐흐를 쳐서 몰수패 당하고난후 이어진 다음경기에서 다시 채팅문제가 나온겁니다.
첫번째는 그냥 경고만 주면된다고요?
분명히 강조하지만 a를 친건 두번째 실수입니다.
첫번째 경기서 이미 채팅관련 몰수패받고 두번째 이어진 실수를 그냥 경고만하고 마는건 말도 안되죠.
밑힌자
09/05/13 22:51
수정 아이콘
케스파가 자꾸 이딴 식으로 일하면, 결국엔 스폰서 팀에서 돈이나 뽑아먹는 기생충이라는 말밖에 못 들을 겁니다.
주먹이뜨거워
09/05/13 23:03
수정 아이콘
그냥 선수들이 단합해서 보이콧했으면 좋겠네요.
질 경우 선수들 너나할 것 없이 그냥 지읒지읒 하고 나가는 겁니다.
어차피 졌는데 몰수패면 어떻습니까. 이래도 1패 저래도 1패.
정말 화 납니다.
HoSiZoRa
09/05/13 23:18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론...
"규정"이 경기진행에 "도움"이 되어야지...
오히려 "저해"되는 모습을 보이니 씁쓸하네요...
//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듯이 신상문 선수때처럼 "추후에"규정 바꾸어서 내면서 책임회피 스토리로 가겠죠...
매트릭스
09/05/13 23:59
수정 아이콘
gg는 있어야죠. 방송하는 입장에서도 그렇고, 해설하는 입장에서도 그렇고, 관전하는 입장에서도 그렇고. 다만 지금 몰수패에 관한 규정을 조금 더 가다듬을 필요가 있을 것 같군요.
써빙맨
09/05/14 04:49
수정 아이콘
짜증나지만 케스파 가입하고 쓴소리 적었습니다...

팬들의 소리를 귀기울일때까지 적어야죠..
근데 과연 게시판이나 볼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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