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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13 10:25:08
Name 처음느낌
Subject 실질적인 이번주 프로리그 최고 대박경기 김택용 vs 김정우
1세트 단장의 능선
김택용(P) VS 김정우(Z)

어제 홍진호선수와 송병구선수의 경기가 상징적인 금주 최고 빅메치였다면
오늘 김택용선수와 김정우선수와의 경기는 최근분위기상 금주 최고의 빅메치입니다.

이경기를 가지고 이번주 최고의 대박경기라 할수있냐면
김택용선수야 더이상 말할필요가 없는 저그전 최강의 토스고
최근 토스가 다시 저그에게 힘들어져가는 상황에서도 저그전만큼은 역시나 김택용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정우선수도 만만치가 않은선수입니다.
최근 CJ의 영건3인방으로서 대활약을 펼치고 있고
토스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많이 보여줬고 특히 허영무선수와의 경기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그리고 가장큰이유를 꼽자면
1월 4일 두선수가 메두사에 펼친 에이스결정전을 생각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이선수들의 대결이 왜 이번주 최고 대박메치냐라고 생각하신다면 이날 경기를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두선수의 멀티테스킹과 난전능력이 정말 최고의 경기를 만들어냈었고
마지막 김택용선수가 스카웃을 뽑으면서 대미를 장식했던 경기였습니다.

공교롭게도 그날이후 김정우선수가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었는데 위너스리그 우승하고 4라운드 들어서 다시 살아났고
김택용선수도 어느새 다승1위까지 오르면서 저그상대로 다시 힘들어지고 있는 토스의 희망봉이 되어가고있습니다.

다른경기도 오늘 기대되는 경기가 많지만 이경기가 오늘 정말 기대됩니다.
과연 김정우선수가 그날의 복수에 성공할지 아니면 김택용선수가 또한번의 승리를 거둘지

(PS.오늘도 1월4일 에결과 같은 안구정화경기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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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_-V
09/05/13 10:31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기대하면서 그때의 경기를 다시 봤는데요. 김철민 캐스터의 말이 기억에 남네요

"눈이 시원해지는 경기입니다." 라구요.

초반에 들어간 저글링을 계속 살려두면서 견제하면서 해처리늘리고 테크 다올리는 김정우 선수나
그 저글링에 프로브안잃고(1기 잃었지요) 정찰간 프로브 돌려주는 김택용선수나. 초반부터의 싸움이 정말 볼만했습니다 :)

오늘도 대박 경기 기대합니다:)
09/05/13 10:36
수정 아이콘
이 경기야 두말할것 없이 최고의 빅매치이고, 오늘은 다른 경기들도 대박이던데요.

이런 경기를 1시에 해주다니...
귀공자
09/05/13 10:39
수정 아이콘
오늘 꿈을 꿨는데,
김택용선수, 이영호선수, 김정우선수가 1:1:1을 했어요.
김택용선수가 드론, SCV를 마인드컨트롤해서 해처리 늘리고 성큰과 시즈로 방어하고 아칸에 디펜시브를 걸더군요.
김정우선수, 이영호선수는 협동해서 김택용을 뚫고요.
한 10분동안 계속 공격과 방어만 하면서 우와 김택용 진짜 잘한다 하는 순간 결국 김택용선수의 전선이 뚫렸어요...

.... 개꿈이죠, 뻘플 죄송합니다. ㅠ_ㅠ

아무튼 오늘 경기가 기대되서 잠을 설친 1人입니다.
코세워다크
09/05/13 10:39
수정 아이콘
1세트도 기대되지만 2세트도 역시 기대만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두 팀이 광안리에서 맞붙었으면 좋겠습니다
와룡선생
09/05/13 10:46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이기던 지던 귀공자님의 리플은 성지가 됩니다?
택용이 화이팅~
blackforyou
09/05/13 11:05
수정 아이콘
에결가면 닥치고 택마록!!!!
o.otttttt
09/05/13 12: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번 CJ엔트리가 너무 무모해보입니다
제아무리 신예트리오가 잘하고 있다고해도

명문팀t1을 상대로 그것도 "도택명"이라는 에이스를 상대로
오늘같이 중요한경기에서 신예인 진영화,조병세,김정우를 내놓는건 도박입니다
신예치고는 잘하는편이지 아직 S급팀에있는 에이스를 잡아낼만한 역량이 되지는 못합니다

t1상대로 cj는 한상봉or신예1명과 박영민,변형태,마재윤을 조합했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배틀로얄에서 박재혁선수가 한상봉선수만 잡아준다면
무난한 t1의 무난한 3:0승리, 설사진다해도 3:1로 무난하게 t1이 잡을것같네요
처음느낌
09/05/13 12:26
수정 아이콘
o.otttttt님// 오늘 배틀로얄에서 박재혁선수 나옵니다.
o.otttttt
09/05/13 12:30
수정 아이콘
처음느낌님// 하하 -_-; 방금 저도 가물가물해서 포모스 갔다왔는데

정영철선수가 아니라 박재혁선수군요 수정하겠습니다!
우리결국했어
09/05/13 12:30
수정 아이콘
o.otttttt님// 저기...요즘 페이스로 보면 저 세 명이 훨씬 나아보이는데요-_-;; CJ에는 도택명에 견줄만한 슈퍼에이스가 딱히 없습니다. 게다가 오늘 마재윤선수 나왔다가 만에하나 김택용에게 지기라도 한다면...끔찍했을듯. 제가 보기엔 박영민 변형태 마재윤이 좀 더 무모해보이네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
IntiFadA
09/05/13 12:37
수정 아이콘
o.otttttt님// 물론 커리어로 따지면 그 말씀대로일지 모르지만....
현 시점에서는 조병세 > 변형태, 김정우 > 마재윤의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T1 팬이지만 1, 2경이 김택용/도재욱의 승산이 50% 주변으로밖에는 생각되지 않거든요...
(정확하게는 택용선수 50%+알파, 재욱선수 50%-알파 라는 느낌이...;;;;)
앤디듀프레인
09/05/13 12:45
수정 아이콘
저도 티원팬이지만 CJ에게도 충분히 승산이 있어보입니다
조병세, 김정우 선수 정말 무서워요;;
멍멍기사
09/05/13 12:46
수정 아이콘
저역시 금주의 최고 빅매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CJ의 에이스를 한 명만 꼽으라면, 조병세 선수보다도 김정우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2009년에 개인리그에서 4강이상, 우승까지 기대할 만한 선수인 듯.
우리결국했어
09/05/13 12:49
수정 아이콘
김정우는 데뷔전인 블루스톰 경기에서 이성은 치즈러쉬 막고나서 세레머니 하는거 보고(무려 데뷔전에서!) 배짱이 보통이 아니다 뜰거같다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체념토스
09/05/13 13:27
수정 아이콘
이글이 무색해지는.. 김택용 선수의 압도적인 경기력이네요..
Kotaekyong
09/05/13 13:28
수정 아이콘
김태굥~~!
코세워다크
09/05/13 13:35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 4라운드 첫경기 이기고 '지금은 실력이 성장하는 단계'라고 인터뷰했는데 정말이었군요
당시엔 바투 4강의 충격이 너무 커서 반신반의 했었는데...
네이눔
09/05/13 13:40
수정 아이콘
어린 아이 손목 비틀기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네요. CJ 에이스급의 저그를 상대로,,
09/05/13 15:06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이글을 봤나요? 베넷어택 시전했네요..-_-;;
Epicurean
09/05/13 17:04
수정 아이콘
핏.
설레발 안타깝네요
09/05/13 18:20
수정 아이콘
현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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