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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07 19:48:50
Name 스웨트
Subject 내머리속의 상상. 6룡 테란3강,그리고 이제동
1. 프로토스 : 3대문파와 6대 강자

  혼란스러웠던 강호는 현재 3대 문파 소속의 6대 강자들로 인해 세상은 안정 되게 되었다.
이 문파들은 서로 추구하는 바가 다르고, 또 그에 따라 개성이 각각 다름에도 불구하고, 강하다는 결과에 도착하는 것은 똑같기에
어느 누가 옳고 그름을, 높고 낮음을 평가 할수 없었다.

  이 3대문파중 첫번째 문파는 "문"을 중시하는 문파이다. 이들은 가장 정석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그들에게 있어서 정석은 상대방을 이기는 가장 올바른 길이다. 그들은 싸움에 있어서 깔끔하고 그 힘이 과하거나 모자라지 않는
가장 최적의 힘을 보인다. 또한 그 정석에 있어서의 세밀한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아가며 점점 단점을 없에간다.
또한 그들은 냉철한 판단력을 중요시한다. 어떠한 상황에 닥치게 된다 하여도, 흥분하지 않고 그 상황에 맞는 가장 올바른 답안을
내리는 판단력과 그 판단을 실행시키는 결단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어떠한 싸움에 있어서도, 그들은 자연스럽게
스스로가 유리해지는 법을 알고 있다.
"송병구"와 "허영무"는 이러한 법을 잘 알고 있는 이 문파 최강의 2인이다. 그들은 가장 냉철한 두뇌와, 상황판단력, 그리고
가장 깔끔하고, 표준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그들의 가지는 웃음은 상황에 대해 여유롭게 살필 수 있는 심력이 나타나는 부분이다.

  두번째 문파는 "무"를 중시하는 문파이다. 이들이 중요한 것은 공격력과 맺집.
이들은 다른 강자들에 비해 방어력이 낮은 편이다. 또한 견제에 대한 공격의 수는 적은 편이다.
그러나 이들은 방어력이란 쓰러지지 않고, 내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만 유지하면된다라는 것에 불과하다.
그들은 상대방을 엄청난 힘으로 압살시킨다. 그리고 그들의 힘은 가히 무시무시할 정도이다.
"도재욱"은 선천적인 장사이다. 과거 항우, 장비, 노지심을 연상케 한다. 그의 힘은 그 어느누구도 막아낼 수 없을 정도로 묵직하다.
그와는 다르게 "윤용태"는 자신의 힘이 한방향으로 나아갔을 때, 이 것으로 상대방에게 가장 피해를 입히는 방법을 안다.
그들에게 싸움은 눈으로 보고있어도 믿을 수 없는 것을 보인다. 사람이 아니라 금수로 보이는 것이 환상이 아니다.

  세번째 문파는 "속"을 중시하는 문파이다. 이들의 검날은 참으로 빠르고 화려하다. 마치 하나의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그 화려함에 빠지게 되었을 때 상대방은 자신이 무엇에 공격 당한것인지 알지 못하고 그대로 고꾸라져 버린다.
수많은 견제와 공격의 가짓수, 눈으로 볼수 없는 검날은 마치 아수라를 보는 듯하다.
"김택용"은 이 "예무" 의 일인자이다. 그의 검날은 참으로 아름답고, 화려하다. 그 검날에 매혹되는 그 순간
상대방은 자신의 팔다리가 봉쇄되어 있음을 깨닿고, 그 이후 내는 마지막 힘을 "김택용"은 천천히 거둬드린다.
그의 품에서 나오는 비수는 상대방의 급소를 정확하게 가격하고, 힘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한다.
또다른 강자인 "김구현"은 최대의 긴장감과 반사신경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를 자해한다. 한 발자국만 뒤로 밀려나면
죽음이 기다리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 그 긴장감을 즐긴다. 피로 물들인 그의 검날은 마치 외줄을 타는 듯, 위태로우면서도
강력하다. 그리고 그는 그 극한의 상황에서 이기는 법을 잘 알고 있다.

2. 테란 : 시대가 내린 3명의 천재

이영호 : 그는 사실 "위"가의 2번째 자제이다. 그러나 "위"가는 그 전통에 따라 이 아이를 강물에 띄어 보낸다.
강물에 정처없이 흐르던 갓난아기를 건져낸 것은 명문집안인 "케" 가였다.
"케"가는 강호 최강의 명문 집안이었다. 수많은 전쟁 영웅과 난세를 정복한 수많은 위인들을 배출한 이 명문 집안은
공교롭게도 앞으로 커나갈 자신들의 후계자가 없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이 아이에게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전수하였다.
영웅들의 품에서 커나가면서 그가 가진 스스로의 천재성이 더욱 발전되어 나갔다.
어느 덧 명문이었던 집안은 그 명성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는 채 쓰러져 갔다. 영웅들은 예전의 힘을 잃고 늙어갔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희망이 있었다. 이영호라는 천재의 희망. 이 명문집안을 다시 일으킬 것이라고 말이다.
이영호는 어느 하나 단점을 찾을 수 없고, 모든 면에서 만능을 보였다. 대검이며, 세검이며 어느 것하나 다루지 못하는 것이 없었다.
특히 그가 자신의 힘을 집중하여 휘두르는 대검은 어느 누구도 막아내질 못한다.

박성균 : "위"가는 전통적으로 계승자는 모든 짐을 짊어 지고 나아가야 하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 전 계승자였던 "이윤열"은
시대가 모두 손가락을 내세우던 최고의 영웅이었다. 그러나 그는 외로웠고, 모든 짐을 혼자서 짊어지고 나아가야 했다.
그러나 그는 불평을 모르는 채 꾸준히 발걸음을 내딛었다. 강산이 바뀌고, 세상의 모든 변화에도 그는 변하지 않고 계속 나아갔다.
그리고 그는 늙어갔다. 그리고 그의 유지와 짐은 자제 " 박성균"에게 계승하게 되었다.
어린 박성균에게 그 짐은 너무나 가혹하고 무거운 것인지 모르나, 그 또한 전통에 따라 발을 내딛고 있다.
그또한 "위"가의 계승자이고 그또한 천재이기 때문이다.
그는 선천적으로 남들보다 수를 읽는 능력이 탁월하다. 마치 상대방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그 앞의 앞을 내다보는 것만
같이 보인다. 부처님 손바닥 안의 제천대성 마냥, 상대방은 그와의 싸움에서 결국 스스로 지쳐 쓰러져 버린다. 그리고 그렇게 만드는
법을 그는 잘 알고있다.

신상문 : 그가 태어난 집안은 유명한 집안이 아니었다. 중간 계층의 직위를 가진 그의 집안은 발전을 위해, 후진양성에 힘썼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태어난 아이가 바로 "신상문"이었다. 그는 스승 "한동욱"의 검속을 가장 좋아했다. 그래서 스스로도
그 빠르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연검을 연마했다. 현재 그의 연검은 엄청난 속도와 공격력을 자랑한다. 아직은 어리기만 한
그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다르다. 막았다고 생각했을때, 또다시 찔러오는 검, 또한 그 경로를 예측할 수 없다. 쓸데없어 보이는
사전 동작은 이후의 상황을 예측이라도 한듯, 준비해 놓는 포석이다. 그는 현재 그의 집안의 기대주이다. 그리고 그만이
그 기대를 실행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천재이다.

3. 저그 : 이제동, 고독과 파괴의 아랑

이제동 : 그가 누구에게 무공을 연마 받았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알고 있다. 그는 현존 최고의 마검이라고..
그는 언제나 분노에 쌓여있다. 그의 눈빛은 항상 살기를 내뿜으며, 상대방을 압살시키려 한다. 그의 검이 스쳐 지나간 곳은
모두 파괴되어 버리고 황폐해져 버린다. 모든 마검을 사용하던 강자들은 결국 쓰러져만 갔다. 마검은 이제 아무도 사용 할 수 없는
검이라 생각되엇다. 그러나 그는 남아있다. 그리고 마검의 유일한 희망이다. 마검은 스스로를 잡아먹는 검술로 유명하다.
최고의 힘을 주나, 스스로를 갉아먹는 검술이기에 한번의 실수는 죽음으로 이루어 진다. 그러나 그는 살아있다.
스스로 그 마검을 사용하는 법을 알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그의 분노와 정신력이 그 마검에 지지 않을 정도로 높은 것인가?
게다가 그의 가장 무서운 점은 아직도 계속해서 성장해 나아간다는 것이다. 아무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는 궁극의 비기 조차도
그에게는 꿈이 아닌 현실의 기술일 뿐이다.
그의 본능은 아직도 피를 부르고 있다. 그의 눈빛은 아직도 살기를 내뿜고 있다.
최고의 자리는 언제나 고독한 것일까, 그는 지금도 홀로 마검을 허리춤에 매고, 어디론가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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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스타를 보면서 그냥 흐음~ 하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저는 엄재경 해설을 참 좋게 봅니다. 그의 해설능력은 타인에 비해 낮을 지 모르나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능력은 환상입니다.
  스토리라인은 또다른 재미를 부과 합니다. 그리고 경기를 뛰어넘는 즐거움을 줍니다.
  하나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스타의 세계는 더욱 벗어 날 수 없게 만듭니다.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는 7명의 전 우승자를 꺽어내고 우승하여 자신의 시대라는 것을 알리던 최연성의 ever 2004나,
사신의 재 부활과 함께 이겨낼수 없는 수많은 고난을 꺽어 올라가는 신한S2를 재미있었던 리그로 봅니다.
아, 전 시즌의 우승자들이 모인 신한S3 도 있군요.)
언급하지 않은 게이머들도 많지만, 제가 요즘 높게 평가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쓴 것이라 너무 나쁘게 생각하진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참 그러고 보면 스타라는 드라마는 참 언제 봐도 질리지 않는 군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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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송이
09/01/07 19:59
수정 아이콘
6룡 머 이런말이 많은데 제가볼때 걍 지금은 신 4대천왕 시절같아요.. 리쌍,택뱅 시대
근데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박성준은 6룡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09/01/07 20:0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엄재경해설은 스타에 대한 해설능력은 떨어질지 모르지만

다른해설과는 다르게 그만의 포장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물론 만화 스토리작가가 괜히 하는건 아니겠죠..

이충호, 엄재경.. 그리고 지금의 부인과 같이 하는.. 웹툰.. 등등은 상상력이 뛰어나죠
제리드
09/01/07 20:02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는 육룡 겁 안난다고 했죠...

제 개인적으론 프로토스는 택뱅무도까지,

테란은 위의 선수와 정명훈 이성은 박지수 정도까지 강하다는 느낌입니다.
가치파괴자
09/01/07 20:13
수정 아이콘
6룡은 사실상.. 너무 토스위주루 짜마춘거같고 좀 믿음이 가는 선수들은 6룡중 허영무 김택용 송병구..정도 박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엔 이영호, 저그엔 이제동 정도
화이트푸
09/01/07 20:18
수정 아이콘
일단 추게로 꾸욱 눌러드립니다!!
마음속의빛
09/01/07 20:19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는 전에 인터뷰에서 6룡 중 김택용 선수를 제외하면 모두 자신있다라는 뉘앙스로 대답을 했었죠.
아무래도 김택용 선수가 워낙 저그전에서 강력한 포쓰를 보여줘서 투신도 부담을 느낄 정도인 듯 합니다.

지금의 상황은 저도 리쌍+택뱅의 시대라고 생각되네요.
나머지 선수들이야 분위기는 좋지만 결정적으로 개인리그에서 활약상이..
(리쌍택뱅 시즌2라고 한다면.. 도재욱 선수가 조금 아깝지만.. )
09/01/07 20:23
수정 아이콘
딴예기 같지만 저그는 후계자를 만들기 힘든 종족인가봐요
그나마 박태민-마재윤-김정우라인(?) 정도 있나
엘렌딜
09/01/07 20:23
수정 아이콘
6룡에서 김구현 선수가 윤용태 선수와 한묶음으로 비교되던데, 좀 억울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택뱅은 확실히 강하고, 허영무, 김구현, 도재욱이 비슷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09/01/07 20:29
수정 아이콘
플토는 투톱에 나머지 네명이 따라오는 느낌이죠.

허영무 선수나 도재욱 선수도 아직은 안정감이 부족합니다.

테란과 저그는 리쌍만 믿고가자...
09/01/07 20:31
수정 아이콘
용태 선수 이번에 결승가줘야겠군요. 이미 형성된 6룡에서 빠질 일이야 없겠지만 그래도 몇몇 분들이 '윤용태는 6룡에 낄 자격이 없지 않나'
이런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도 말이죠. 사실 4강까지만 가줘도 충분합니다. 2연속 4강이란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날으는씨즈
09/01/07 20:32
수정 아이콘
아....재밌네요^^
놀라운 본능
09/01/07 20:33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는 그들을 프로토스라고 생각할듯 하네요...

박성준은 기량저하가 와도 프로토스전은 저하가 안오는듯 하네요..

프로토스중 비수가 선두 허영무 송병구 선수가 그다음, 도재욱 김구현 뒤를 잇고 윤용태가 뒤를 바치는듯 보이네요..

테란도 이영호선수 선두 신상문 선수가 받치고 박성균 선수는 그뒤를...

저그는.. 이제동 선수 지못미..
마르키아르
09/01/07 20:34
수정 아이콘
리쌍택뱅 시대에 저도 한표요..+.+

6룡이라곤 하지만 앞의 송병구,김택용선수와.. 나머지 4선수는

차이가 많이 나죠.
이자람
09/01/07 20:38
수정 아이콘
사실 6룡 김택용 송병구 빼곤 누군지도모르겟음....;
王非好信主
09/01/07 20:41
수정 아이콘
게임해설능력이 그렇게 떨어지지도 않아요.
백년지기
09/01/07 20:47
수정 아이콘
요즘에 스타리그 겜 '해설'의 원탑은 전용준 캐스터죠... 두 해설보다 휠씬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더불어 모니터 역시 매우 열심히 하셔서 시대 흐름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요즘 김태형 해설이 노력을 안하는지, 매너리즘인지 점점 감각이 쇠퇴하고 있죠..
09/01/07 20:50
수정 아이콘
하지만 wp랭킹으론 4위까지 6룡이라는...
리쌍은 5,6위.
공방풀업아칸
09/01/07 21:09
수정 아이콘
피로 물들인 그의 검날은 마치 외줄을 타는 듯.. 이 부분이 인상깊네요.

엄재경 해설님은 요즘 해설능력도 좀 날카로워지신것 같고 좋습니다.
서성수
09/01/07 21:16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는 그들을 프로토스라고 생각할듯 하네요... (2)
리켈메
09/01/07 21:33
수정 아이콘
놀라운 본능님//이성은 선수가 빠지다니요 흑흑
Legend0fProToss
09/01/07 21:35
수정 아이콘
윤용태는 얼른 토스전을 극복해야...
이거원 토스만 만나면 지는듯
Resolver
09/01/07 22:23
수정 아이콘
저그는 이제동 홀로 저그를 이을 '유망주'인 김정우, 김명운, 김윤환을 돌보고 있는 느낌이네요.....


더불어 병석에 누워계신 마봉좌님도 병간호 해야하고...
오늘도슈왈츠
09/01/07 23: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6명을 6룡이라 묶기엔 급에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특정 선수들을 언급해서 미안하기 때문에 안 하겠지만, 6룡은 억지로 좀 만든 것 같습니다.

아무리 봐도 6명 중에서도 레벨의 차이나 납니다. 그 차이는 6룡이라며 같은 급으로 묶기엔 크다고 봅니다.
Old Trafford
09/01/07 23:25
수정 아이콘
사대천왕 조진락 토스3인방 양박 신4대천왕 그리고 본좌 그 이후인거 같은데 딱히 따지고 들면 택뱅리쌍인거 같은데
자네스타좀해
09/01/07 23:28
수정 아이콘
지금 현재는 차이가 좀 나지만 6룡이 만들어질 당시에는 승률이라던가... 당시 성적이라던가...(양대리그4강안에 든 프로토스 6명)

그런것들을 보면 어느정도 수긍은 갑니다. 전 어차피 재미로 즐기는 것이기에 6룡을 묶어 말하는 것이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09/01/07 23:37
수정 아이콘
3룡을 뽑는데 은근슬쩍 도재욱을 빼신분.. 도재욱선수가 허영무선수한테 밀리는거 전혀없는데요 ?
6룡순위를 따지자면 택뱅.. 그다음 도재욱이 맞죠.. 시즌 다승2위, 승률2위가 괜히 나오나요?
09/01/07 23:5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윤용태 선수가 6룡 중에서는 좀 많이 딸립니다.
굳이 순위를 따지자면
김택용>송병구>>> 도재욱=허영무 > 김구현 >>>>>>>>>>>> 윤용태
정도가 가장 객관적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박성준 선수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솔직히 6룡 중에서도 이 선수랑 5:5 승부 장담할 만한 선수가 없네요.
플토전은 확실히 박성준이 예나 지금이나 "본좌"입니다 .
09/01/07 23:51
수정 아이콘
DoJAE님// 도재욱 선수는 저그전에 있어서는 6룡중에 중간 이상에 들긴 어렵죠.
09/01/07 23:53
수정 아이콘
저그전만으로는
김택용>>>> 김구현 >> 허영무 > 송병구 >>>>도재욱 > 윤용태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확실히 견제 스타일이 저그들한테 강하네요.
하리할러
09/01/08 00:00
수정 아이콘
택용선수 요즘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팬으로서 흐뭇합니다..;;
오늘도슈왈츠
09/01/08 00:01
수정 아이콘
근데 리쌍택뱅만 하면 4대 천왕은 써먹었으니, 타이틀을 뭘로 갖다 붙혀야....
백년지기
09/01/08 00:21
수정 아이콘
XY맨님// 저그전 만으로는 도재욱은 6룡 중 가장 밑자리겠지요. 윤용태선수는 테란전, 저그전 둘다 잘하는 선수입니다. 플토전이 작년 한해 막장이어서 그렇지.

굳이 순위를 매기라면 김택용 원탑에 송병구가 따라가는 인상이고 다른 6룡들은 스타일이 다양하고 커리어가 엇비슷해서 가늠하기가 힘드네요. 가장 하순위를 매기자면 윤용태가 유력하긴 합니다.

김구현, 허영무, 도재욱 이 세 선수들은 우열을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3명다 준우승 경력 한번씩, 프로리그 에이스죠..
날라라강민
09/01/08 00:22
수정 아이콘
저는 윤용태 선수 저그전이 엄청 좋다고 생각했는데요. 기록도 상당히 좋은 걸로 알고있구요.
09/01/08 00:33
수정 아이콘
허영무선수 도재욱선수는 동급이라고 봅니다. 도재욱선수가 저그전은 약하지만 그만큼 테란전 토스전이 강하니까요.
프로리그에서도 도재욱선수의 성적은 돋보입니다.
김구현선수는 워낙 불안불안할때가 많아서..
09/01/08 00:37
수정 아이콘
DoJAE님// 의견에 반대하는건 아니지만. 아이디 포스가 왠지 도재욱 선수 같은;;;
라울리스타
09/01/08 00:44
수정 아이콘
6룡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것은 아닙니다. 물론 택뱅이 최고임은 분명한 사실이죠.

6룡이라 붙이 까닭은 두번째 시즌 양대리그 4강 멤버라는 점도 있지만, 경기력 자체가 저 6명이 돋보적이기 때문입니다. 테란, 저그 본좌인 리쌍과도 안 밀리는 승부를 하는 선수가 저 6명이고, 6룡 바로 아래 클래스로 내려가면 경기질이 급속도로 낮아지죠.
[임]까지마
09/01/08 00:54
수정 아이콘
저도 택뱅리쌍 시대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vendettaz
09/01/08 00:56
수정 아이콘
도재욱 허영무 김구현 세 선수는 커리어마저도 짜고 친듯 비슷하죠.
(개인적으론 허≥도≥김, 서로 맞붙을 경우엔 도≥허≥김이라 생각됩니다)

박카스/곰4 : 도(8강) 허(4강) 김(준우승)
에버/아레나 : 도(준우승) 허(8강) 김(8강)
인크루트/클럽데이 : 도(4강) 허(준우승) 김(4강)

윤용태 선수는 한끗 아래라 보고요.
마르키아르
09/01/08 01:01
수정 아이콘
도재욱선수가 가장 극단적인듯..

저그전은 6룡중 가장 아래지만..

저그전 빼놓고, 플토전 테란전 합쳐서 보면 택용, 병구선수도 제껴버릴정도의 포스가..ㅡ.ㅡ;
날아랏 용새
09/01/08 01:14
수정 아이콘
XY맨님// 실제로 윤용태 선수 2008 승률만 가지고 본다면 저그전은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김구현 16-5 76.19
송병구 16-6 72.73
윤용태 12-6 66.66
허영무 14-8 63.64
김택용 17-9 65.38
도재욱 16-12 57.14
그리고 이제동 선수를 한동안 침체기로 빠지게 한 MSL 16강 아테네 경기와 같이 임팩트있는 경기도 몇 번 보여주었고요. 견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묵직한 전통적인 토스의 저그전이지요.
파토야
09/01/08 05:01
수정 아이콘
그냥 '택뱅리쌍' 시대라고 하면 조금 재미없지 않나요?!
저는 '육룡'이 있어서 스타판이 더 재밌다고 생각됩니다.
전체 랭킹 10위 안에 다 포함되어 있으니 '육룡'이라 불릴만 하구,
6명이 다 프로토스면서도 각각 다른 경기 스타일에, 경기 수준은 만인이 인정하니깐요.
한동안 스타를 잘 안보다가도 '육룡?!' 때문에 다시 재밌게 보고 있죠.
신우신권
09/01/08 08:58
수정 아이콘
XY맨님//님은 스타 안보시나요??
어째서 윤용태 선수가 저그전 마지막 순위에 있는거죠??
정말 스타를 볼줄 모르시는 분 같은데요...
저그전에 있어서만큼은 김택용이 가장 뛰어나고 그다음이 윤용태,김구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윤용태 저그전 전적이나 승률따져보시고 오시는게...
놀라운 본능
09/01/08 10:41
수정 아이콘
테란의 흑마법사 계열도 포함한다면..

이성은, 이재호 정도? 심리전에 능하고, 화끈하지는 않지만
이기는 스토리는 잘만드는듯..
불멸의 커닥
09/01/08 10:47
수정 아이콘
신우신권님// 또 적지만, XY맨은 혼잣말을 하고 있는 거라고 보는 게 속편합니다.
누구나 생각이 조금씩 다르기 마련이지만, 그냥 혼자 생각을 정답이라고 단정지으니 할 말이 없죠.

저그전은 허영무선수나 도재욱 선수가 6룡에서 조금 쳐진다고 생각합니다.
왠지 송병구 선수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김택용 선수와 친해지고 나서) 점점 더 강해지는 듯한 느낌이구요.
테란전은 누가 못한다기 보다, 도재욱, 송병구, 허영무 선수순으로 강해보이구요.
산들 바람
09/01/08 11:08
수정 아이콘
리쌍 모두 잘 됬음 합니다. 특히 저그는 인재풀도 적고 이제동선수 홀로 승수를 쌓고 있는데.. 더 힘을 내 줬으면 합니다.
카르타고
09/01/08 11:10
수정 아이콘
제가생각하기에 단순 저그전임팩트는 김택용이 최고고 그다음 김구현 그리고 그다음이 윤용태같군요
송병구선수는 단단한느낌이나 테란전이나토스전에비해 저그전임팩트는 조금떨어지는편이고 허영무선수는 송병구선수 다운그레이드 버젼이랄까요 단단하지만 이따금 상대의 예상치못한 빌드에 당하기도하고말이죠
도재욱선수는 말로설명할수없는 무언가... 컨트롤이나 커세어,셔틀 관리능력은 6룡중 최하위지만 가공할물량;;
Ma_Cherie
09/01/08 13:30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나 게다가 이제 해설조차도 6룡 6룡 지긋지긋해요.

사실 택뱅과 아이들일뿐인데..
긴지로
09/01/0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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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에서는 도재욱,허영무도 택뱅에 밀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커리어가 딸려서 그렇지.
김구현 선수 저그전은 김택용 선수 다음인것 같고.. 테란은 이영호 원탑.
그리고 6룡으로 묶는걸 못마땅해 하시면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한수 아래의 선수들과 묶이는게 싫은것 같은데..그냥 흥미있게 받아들이면 되는데 그걸 어떻게 해야할까요 -;;
디바우러
09/01/08 13:59
수정 아이콘
와...무협지를 읽는 것처럼 재밌게 술술 읽었네요. 꽤 그럴듯한 케릭터와 스토리입니다. 특히 '위'가와 '케'가의 이야기, 중간계층의 평범한 신상문의 이야기가 참신하네요. 보통의 무협지라면, 최후의 승자는 신상문이 되겠네요. 가장 슬픈 최후를 맞는 것은 이제동...
09/01/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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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우러 님// 헐... 그렇게 되면 안 되는데요....ㅠ_ㅠ 전 이 무협 반대입니다~(응?)
국제공무원
09/01/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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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태선수의 저그전을 약하다고 보는 분이 있다니 -_-;;
실상 이제동,박성준 마재윤(과거의)선수 처럼 토스의 타이밍을 아래로 바라보는 저그들 한테 가장위협적인 토스가 윤용태선수같은
스타일 입니다. 김택용,김구현선수가 극강의 견제와 멀티테스킹 능력으로 저그전 강자 소리를 듣고 있지만 결국 난전이 저그에게
통하지 않고 반땅쌈 모드로 가버리면 후반에는 한방싸움이 정교하고 묵직한 윤용태선수같이 운용을 합니다.

갖은 기교를 부려대지만 저그의 숨통을 끊어줄수 있는것은(실제로 제가 저그를 즐겨해서 제일 싫은 플토스타일이)그 옛날 임성춘선수로
부터 이어져온 ,박정석과 박대만의 한방조합으로 물려내려온 구 한빛의 조합전투능력이라고 봅니다.
장군보살
09/01/0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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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구도 정말 흥미진지하고 재미있어하는 사람인데요.. 사실 현재 근간을 본다면.. 육룡보다는 역시 송병구 김택용 이제동 이영호 4대천왕 라인 (택뱅리쌍)이 적합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 팬심인지는 모르지만 이 4명중에서도 이제동 선수가 가장 1인자인것처럼 느껴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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