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12/25 22:53:51
Name Mercury]Lucifer
Subject 올해 뜨고 지던 맵에 대한 간략한 밸런스 분석글입니다. [스크롤 주의]
* 전적에 넣은 데이터는 스타리그, MSL, 프로리그, 서바이버 토너먼트, 듀얼토너먼트, WCG 국가대표 선발전 및 올스타 스킨스 매치입니다.
* 곰TV 인비테이셔널 및 곰TV 클래식 데이터도 넣고 싶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누락이 생겨서 결국 전체를 지워야 했습니다ㅠ
* 데이터의 신뢰성보다는 데이터 자체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 '데이터를 믿을 수 없습니다', '몇몇 선수만 놓고 보면...' 등등의 말씀은 가능한 한 삼가해 주세요.

* 올해의 전적입니다. 작년 전적이 아닙니다! (즉 작년 데이터는 빠집니다.)
* 각 맵에 따라서 간략히 분석했다는 것이지 전체 글이 간략한 게 아닙니다...


올해 총 전적

T : Z 231 : 167
Z : P 159 : 166
P : T 259 : 240
동족전 테란 317회, 저그 145회, 프로토스 206회.

다른 건 괜찮은데, 역시 테란 대 저그가 안습.
오델로, 안드로메다, 아테나 (잠시 후에 보죠), 로키2, 티아매트, 트로이, 폭풍의 언덕, 조디악...
유독 저그가 테란에게 기를 못 펴던 1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려했던 저플전은 데이터만 놓고 보면 그래도 만족.
이래서 맵 만들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두 쪽을 잘 맞춰도 한쪽이 깨져버리면 그때부터 답이 없으니...

이제부터 하나하나 보도록 하죠.



청풍명월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ㅡ 2009 1라운드에 사용)

T : Z 4 : 6
Z : P 1 : 0
P : T 3 : 4
동족전 테란 19회, 저그 2회.


신 청풍명월 (현재 사용중)

T : Z 3 : 4
Z : P 1 : 1
P : T 3 : 6
동족전 테란 5회, 저그 3회, 프로토스 1회.


저그가 기를 펴는 맵.
테란 대 저그에서 저그가 45% : 55% 정도로 유리해 보입니다.
저그 대 플토는 아직 전적이 모자라고,
플토 대 테란은 확실한 테란 우세. (총합 6 : 10 정도면...)
그런 만큼 저그가 기를 펴고 살 수 있는 맵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제2가스멀티의 방어가 쉬워 보이니 말이죠.
입구가 2개라서 테란의 심시티가 약간 까다로운 것도 한몫하겠고...

다만 어찌된 일인지 구버전은 테테전의 비중이 엄청나게 높습니다.



추풍령 (신한은행 프로리그 08 ㅡ 09 1라운드, 인크루트 스타리그 등)

T : Z 4 : 3
Z : P 1 : 3
P : T 15 : 9
동족전 테란 8회, 저그 1회, 프로토스 8회.


신 추풍령 (현재 사용중)

T : Z 4 : 1
Z : P 2 : 1
P : T 0 : 3
동족전 테란 5회, 저그 4회, 프로토스 3회.


구버전은 프로토스 상당히 우세, 신버전은 테란맵의 기운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신버전으로 바뀌면서 테란이 저그 상대로 날라다니고 프로토스를 때려잡고 있습니다.
구버전에서는 거꾸로 프로토스가 저그를 제압하고 테란을 상대로 우세를 보였습니다만,
역시 맵이 바뀌다 보니... 테란은 적응의 종족인 모양입니다.
저그는 그저 안습. 신 추풍령에서 토스 상대로는 모르겠지만 테란에게 꽤 깨졌습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쩝, 솔직히 표본이 적어서 좀더 쌓이길 기대해야 합니다만 두 버전을 합친다면...



왕의 귀환 (인크루트 이하)

T : Z 4 : 5
Z : P 5 : 1
P : T 8 : 8
동족전 테란 4회, 저그 2회, 프로토스 4회.


이쯤되면 슬슬 저그맵 소리 튀어나올 법도 합니다.
저그가 프로토스 상대로 엄청나게 선전중.
프로토스가 거둔 1승은 적룡 김구현선수가 정영철선수를 상대로 거둔 승리.
뭐, 워낙 엎치락뒤치락한 예가 많아서 지켜봐야겠습니다만...



화랑도 (에버 스타리그 2008)

T : Z 2 : 2
Z : P 6 : 2
P : T 5 : 2
동족전 저그 2회, 프로토스 3회.


테저전을 제외하면 뚜렷한 상성맵.
왜 한 시즌 쓰고 끝났는지 알 것 같기도...
앞마당 노가스는 역시 신선했지만,
결국 노스텔지어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졸지에 머큐리가 되어버린.



안드로메다 (각종 리그에서 엄청나게 쓰였죠. 지금도 쓰는 중)

T : Z 19 : 10
Z : P 31 : 19
P : T 28 : 20
동족전 테란 13회, 저그 30회, 프로토스 16회.


화랑도보다 더 심각한 상성맵입니다.
그야말로 8 : 45 밸런스는 안드로메다로.
요새는 조금씩 전적이 괴상하게 뒤바뀌고 있습니다만...
이 맵 때문에 감독님들의 머리가 꽤나 아플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로또와 비슷하다고나 한다면 좀 심한 비유일까요?
전기리그에서 지독한 상성관계를 보여줘서 그런지 어지간히 머리아픈 맵.



아테나 (아레나 MSL 등)

T : Z 10 : 3
Z : P 6 : 5
P : T 2 : 8
동족전 테란 12회, 저그 3회, 프로토스 3회.


아테나2 (클럽데이 온라인 MSL 등)

T : Z 5 : 3
Z : P 0 : 1
P : T 6 : 4
동족전 테란 3회, 저그 3회, 프로토스 7회.


2버전으로 들어오면서 개념맵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만, 구버전은 완전 테란맵.
저것보다 심한 테란맵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입이 딱 벌어지게 되더군요.
동족전 비중만 보면 프로리그에 쓰인 맵이 아닌가 싶을 정도.
하지만 2버전으로 들어오면서 확실히 테란을 상대하는 게 편해진 것 같습니다.
저플전은 당연히 전적부족.



블루스톰 (이것도 전기리그까지 여기저기서...)

T : Z 19 : 26
Z : P 15 : 23
P : T 21 : 32
동족전 테란 21회, 저그 12회, 프로토스 11회.


그야말로 뛰어난 역상성맵.
사실 밸런스만 놓고 보면 안드로메다의 그것과 비슷하지만,
안드로메다가 상성맵인 데 비해서 블루스톰은 역상성이라서
블루스톰이 더 좋아 보이기는 합니다.
두 맵을 같이 썼으면 다전제에서 세트스코어 1:1씩 먹고 들어간다 생각하면 될 듯.



비잔티움 (서바이버)

T : Z 5 : 3
Z : P 0 : 9
P : T 1 : 4
동족전 테란 3회, 저그 1회.


비잔티움2 (클럽데이 온라인 MSL~)

T : Z 9 : 7
Z : P 2 : 3
P : T 4 : 3
동족전 테란 2회, 프로토스 6회.


아아, 저플전, 저플전, 저플전...
두 맵을 합치면 무려 2 : 12입니다.
저그의 1승은 마재윤선수, 나머지 1승은 박태민선수.
이래놓고 박태민선수가 오늘 떨어졌다는 게 너무 가슴이 아플 뿐.
테란 대 저그전은 살짝 상성이긴 하지만 대충 5 : 5.
서바이버 비잔티움1은 프로토스는 저그나 때려잡자 모드였지만,
비잔티움2는 역시 5 : 5의 모습을 조금씩 보여 가고 있습니다.
저플전만 조금 더 지켜보면 될 듯합니다.



콜로세움 (전기리그 등)

T : Z 6 : 3
Z : P 7 : 3
P : T 21 : 22
동족전 테란 27회, 프로토스 24회.


콜로세움2 (08 ㅡ 09 시즌)

T : Z 4 : 2
Z : P 5 : 9
P : T 7 : 4
동족전 테란 2회, 저그 2회, 프로토스 8회.


테란 하향패치는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프로토스가 테란을 상대로 치고 나아가고 있고, 저그를 조금씩 즈려밟기 시작.
저그는 구버전에서는 프로토스를 밟아버리고 있었지만,
신버전에서는 오히려 밟히고 있는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그리고 테란은 저그는 조금 상황을 보죠.
구버전은 프로토스와 테란이 그래도 5 : 5의 환상적인 밸런스를 연출.



데스티네이션 (후기리그 등등)

T : Z 13 : 8
Z : P 13 : 11
P : T 18 : 12
동족전 테란 17회, 저그 12회, 프로토스 13회.


기본 데이터에 비해서 동족전 데이터의 비율이 이상하게 약간 높은 맵.
상성이 가장 약해보이는 것은 저플전입니다.
그 외에는 뚜렷하게 드러나는 상성을 보여주고 있군요.
신기하게도 테저전과 플테전 모두 6 : 4 정도 됩니다.
저그가 테란 상대로, 테란이 토스 상대로 분발하지 않으면 개념맵 소리 듣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카트리나 (박카스 외)

T : Z 12 : 10
Z : P 5 : 11
P : T 17 : 9
동족전 테란 9회, 저그 1회, 프로토스 7회.


카트리나 SE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등)

T : Z 4 : 3
Z : P 7 : 9
P : T 5 : 2
동족전 테란 2회, 저그 6회, 프로토스 13회.


프테전은 여전한 토스맵, 테저전은 대략 55 : 45 정도의 약한 상성, 저플전은 신버전 들어오면서 대폭 나아짐.
구버전은 역시 확실히 토스맵이었습니다.
신버전에서는 토스를 때려잡기에는 역시 토스가 최고라는 것인지 동족전 비율이 토스가 가장 높습니다.



로키2 (곰TV MSL S4 등)

T : Z 13 : 4
Z : P 4 : 6
P : T 4 : 6
동족전 테란 9회, 저그 2회, 프로토스 3회.


이게 저테전 밸런스라니!
75 : 25 이상으로, 트리플 스코어 이상으로 벌어진 저테전.
그야말로 저그는 눈물을 머금고 테란에게 밟힌 구도.
나머지는 보다시피 4 : 6의 상성, 그러나 좀더 두고봐야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그가 테란 상대하기 상당히 암울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맵에서 최종병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폭군은 그야말로 동네신!?



메두사 (현재 사용중)

T : Z 11 : 13
Z : P 12 : 12
P : T 15 : 4
동족전 테란 14회, 저그 10회, 프로토스 19회.


망할 플테전...
테란이 프로토스 상대로 로키보다 더욱 심하게 기를 못 펴고 있습니다.
저그는 테란 상대로 앞서가고 있구요.
프로토스가 테란을 한번 더 이기면 쿼드러플 스코어(4배)죠.
프로토스 스나이퍼로 저그가 나설 수는 있겠습니다만,
요새 6룡이 워낙 속된 말로 "쩔어서"...
플테전만 아니었으면 완벽한 개념맵.



네오 레퀴엠 (현재 사용중)

T : Z 4 : 4
Z : P 9 : 7
P : T 7 : 1
동족전 저그 7회, 프로토스 15회.


메두사와 똑~같습니다. 설명해봤자 똑같은 말 나올 듯해서 생략합니다.
다만 메두사는 그래도 테란이 완전 암울하지만,
네오 레퀴엠은 테란이 그야말로 퍼펙트 일백 퍼센트 완벽히 엄청나게 제대로...
온갖 수식어를 다 갖다붙여서 암울하다는 말을 표현해야 할 듯.



오델로 (전기리그)

T : Z 19 : 11
Z : P 9 : 7
P : T 15 : 19
동족전 테란 54회(!), 저그 4회, 프로토스 10회.


그야말로 테란맵...
동족전이 일단 테란의 비율이 완전 속된 말로 '미쳤습니다'.
안드로메다보다는 조금 낫습니다만, 그야말로 조금 나은 수준. (안드로메다는 19 : 10)
프로토스도 테란에게 약하게 밀리는 맵이었으니,
정말 다른 종족들 이 맵에서 게임하기 싫었겠습니다.
덧붙이자면,
제가 마재윤선수 오프 뛰었을 때 마재윤선수가 이 맵에서 이재호선수에게 깨져서 32강 탈락,
결국 집에서 한동안 잠을 못 이루었다는...



플라즈마 (인크루트)

T : Z 6 : 4
Z : P 2 : 2
P : T 9 : 10
동족전 테란 2회, 저그 1회, 프로토스 3회.


나름 개념맵인 듯합니다.
저플전의 데이터가 너무 부족하고 테저전이 약간 벌어진 정도긴 하지만,
저플전 데이터를 좀더 적용해보면 나쁘지는 않은 맵인 듯합니다.
다만 역시 초반 날빌에 승부가 심히 갈리는 맵이라.
(이 맵에서 제가 12드론 앞마당 하다가 전진 게이트에 깨졌습니다. 올해 잊을 수 없는 게임 1위.)



레이드-어썰트 2 (08 ㅡ 09 1라운드)

T : Z 7 : 4
동족전 저그 21회.


이게 끝!
그야말로 저그 천지.
그런 중에서 테란은 저그 상대로 나름 앞질러갔고,
프로토스는 아예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걸 분석할 수는 없죠.



러시아워3 (2라운드)

T : Z 7 : 3
Z : P 2 : 0
P : T 1 : 1
동족전 테란 9회, 저그 1회.


프로토스 암울맵이라는 말이 나왔던 것처럼 프로토스의 경기는 고작 4경기.
그런데 저테전이 불안합니다.
일단 더블은 넘었고,
경기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자칫하면 오델로 소리 나올지도 모릅니다.

거참 이상하네요. 분명히 개념맵이었는데.
역시 오래 쓰면 테란맵이 된다는 건지...



티아매트 (아레나 MSL 등)

T : Z 5 : 0
Z : P 2 : 1
P : T 4 : 1
동족전 테란 6회, 프로토스 2회.


상.성.맵.
저그 대 프로토스전은 전적이 적습니다.
다만 히치하이커처럼 뒤집힐 가능성은 있었다고 봅니다.
어찌 되었건 간에 더 이상 쓰이지 않으니 그저 애도.



트로이 (~에버 스타리그 2008)

T : Z 6 : 2
Z : P 3 : 6
P : T 9 : 8
동족전 테란 3회, 저그 6회, 프로토스 7회.


Oh Lord, Be With Zerg Always!
Through Good or Bad...
Through Happy or Sad...
(레퀴엠 맵의 문구 패러디입니다)
그야말로 저그의 무덤, 저그의 레퀴엠.
기억하기로는 예선에서도 이 맵에서 저그들이 눈물을 흘리며 많이 쓰러졌었죠.



폭풍의 언덕 (전기리그)

T : Z 4 : 1
Z : P 0 : 1
P : T 11 : 13
동족전 테란 43회(!), 프로토스 4회.


오델로보다는 그래도 좀 나은 게 테저전의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
그러나 역시 암울해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4 : 1이 뭡니까.
그리고 동족전 비율은 역시 테란전이 미친 듯이 높습니다.
오델로와 쌍벽을 이루는, 아니 어쩌면 더 높은...
역시 그저 묻힌 맵이므로 그저 애도.



조디악 (곰TV MSL S4)

T : Z 10 : 6
Z : P 5 : 2
P : T 7 : 8
동족전 테란 7회, 저그 6회, 프로토스 4회.


테란은 저그를 잡자, 저그는 프로토스를 잡자, 프로토스는 우리는 어쩔 모드.
프로토스 대 테란은 5 : 5지만, 나머지는 너무나 뚜렷한 상성맵이 되었습니다.
센터에 터렛 건설할 수 있는 지형이었으면 아마 테란맵이 되었을지도...
'운명에 순응하는 게 곧 하늘의 이치'였나... 공식맵 문구가 이거 비슷한 거였는데요.



이상으로 각 맵별로 짤막한 코멘트글을 올려봅니다.
2008년, 정말 많은 맵들이 뜨고 졌던 해,
하지만 작년의 파이썬 같은 거물급 맵이 없다는 게 너무 아쉬워지는 결론입니다.
그러면 남은 한해 잘 보내시고,
한시간 남았으니 메리 크리스마스.

참, 틀린 전적이나 잘못된 데이터는 제게 꼭 말씀해 주세요.
분석 자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운명의Destiny
08/12/25 22:57
수정 아이콘
우려했던 저플전은 만족이라길래 '아 그래도 토스 압살 정도는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고 봤더니 왠걸...토스한테도 뒤지고 있네요.

저징징이 왜 안 없어지는지 잘 보여주는 데이터인거 같습니다.
08/12/25 23:12
수정 아이콘
국민맵이라는게 매년 나오는건 아니니깐요.
지금까지 나왔던 국민맵이 건틀렛 로템 루나 파이썬 정도밖에 없네요.
08/12/25 23:12
수정 아이콘
저프전 6룡 전적빼버리면 그동안 우리가 익숙하게 봐왔던 저프전 전적이 나올꺼 같습니다. 6룡의 대저그전 전적과

6룡 이외 프로토스vs저그 전적 보고 싶네요.
08/12/25 23:17
수정 아이콘
legend님// 상위 6명이나 빼버리면 어느 종족이든 암울할 것 같습니다.
테란이 득세하던 시절로 돌아가서 이윤열, 최연성, 임요환, 서지훈 이 네 선수만 빼면
테란은 너무나도 나약한 종족이 되어버립니다.
대세는탱구
08/12/25 23:25
수정 아이콘
전적 얘기 나오면 항상 나오는 소리 있죠. 누구누구 전적 빼고 봐야한다.
근데 예전에 테란 전적에서 이윤열, 최연성 두 명 빼고 봐야한다, 저그 전적에서 마재윤은 빼고 봐야한다
이런 주장조차도 항상 논란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머씨형제도 테란이고 마재윤도 저그인데 왜 빼냐. 이런식으로요.

하물며 6룡은 한두명도 아니고 무려 여섯명인데 6룡빼고 저프전 전적 보자는건 솔직히 전혀 공감이 안가는군요.
그런식이면 저그는 이제동 박성준 정도 빼면 더 참담할거 같습니다.
플토전 잘하는 저그가 기억이 안나서 뺄 선수도 이 두 명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는군요. ㅠㅠ
08/12/25 23:27
수정 아이콘
6룡은 단순히 프로토스 상위6명으로 구분하기엔 그렇습니다. 왜 현재 시대를 '프로토스의 시대'라고 안하고 '6룡의 시대'라고
하겠습니까? 그만큼 기존 프로토스와 6룡간의 격차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상위권이라고 쳐도 그 범위와 실력의 격차는 종족
에 따라서, 시대에 따라서 유동적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6명을 뺀다는 것은 좋은 기준이 되지 못하죠. 6명이란 숫자는 6룡이
6명이기 때문이라 프로토스 상위권 수치에 맞을뿐 테란이라면 상위권 선수 10명 이상은 빼야 할테고 저그는 기껏해야 3~4명
이면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상위권과 그 아래 계층 선수들의 차이가 어느정도인지 알아보는것은 좋은 연구가 될꺼라 생각합니다. 만약 상위권의
데이터와 하위권의 데이터 차이가 극심하다면 이것은 그 종족이 소수 상위권의 압도적인 능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고, 그다지 차이가 없다면 종족 자체가 대부흥기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연 6룡과 타 프로토스의 차이가 어느정도
인지 궁금해서 리플을 달았습니다.

ps.반대로 저그에서 최상위권, 이제동 외 강력한 선수를 제외한 저그 선수들의 데이터는 어느정도인지 알아보는것도
재밌을꺼 같습니다.
케세라세라
08/12/25 23:30
수정 아이콘
전적상 토스가 저그 앞서면 안되나요?
일단 무조건 저그는 토스 상대로 앞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 많은 것 같군요.
제가 보기엔 가장 심각한건 데이터에도 나와있지만 테저전인데 말이죠..
Mercury]Lucifer
08/12/25 23:32
수정 아이콘
케세라세라님// 아무래도 상성이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글쓴이로서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만 데이터만 놓고 봐 주세요.
누구누구 전적이 어떻고저떻고 하면 필히 소모성 논쟁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애국보수
08/12/25 23:39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6룡을 빼면 저그도 6저그정도는 빼 놓고 전적을 계산해야죠!!

톱 7저그의 테란전 전적입니다!!

이제동 Z 르까프 vsT 12 : 15 44.44%
박찬수 Z KTFm  vsT 7 : 10 41.2%
김명운 Z 웅진    vsT 9 : 7 56.25%
박명수 Z 온게임   vsT 5 : 6 45.45%
박성준 Z STXs   vsT 3 : 2 60.00%
김윤환 Z STXs  vsT 7 : 8 46.67%
김준영 Z 웅진    vsT 7 : 10 41.2%
*포모스 로벨리우스님의 매니아 칼럼에 올리시는 자료입니다.

역시 투신! 승률 60%로 최고군요!

legend님// 누구도 저플전이 문제라고 하진 않았습니다.
"다른 건 괜찮은데, 역시 테란 대 저그가 안습.
우려했던 저플전은 데이터만 놓고 보면 그래도 만족"
이게 본문의 저플전 전체밸런스에 대한 코멘트입니다.
HiddenBox
08/12/25 23:39
수정 아이콘
노스텔지어도 프저전 심각했습니다...
Mercury]Lucifer
08/12/25 23:41
수정 아이콘
HiddenBox님// 그래도 워낙 개념맵의 표상으로 알려졌던 맵이라...
후반 들어서 완전 상성맵이 된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그저 상징성을 덧붙였을 뿐입니다^^;;;;;;
케세라세라
08/12/25 23:42
수정 아이콘
정말 애국보수님 자료를 보니까 테저전 밸런스가...
심각하군요...
08/12/25 23:54
수정 아이콘
T : Z 231 : 167 -> 339:264
Z : P 159 : 166 -> 266:248
P : T 259 : 240 -> 355:310
(와이고수 전적검색 이용)

곰티비까지 넣은 전적입니다. 테저는 차이가 좁혀지고, 저프는 저그가 오히려 앞서네요. 프테는 토스 쪽으로 약간 더 기우네요.
대세는탱구
08/12/26 00:14
수정 아이콘
legend님 // 과거 마재윤 선수나, 08초기 이제동 선수라면 그야말로 소수가 외롭게 주도해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무려 6명이나 되는걸 소수라고 볼 수 있는지는 의문이군요...이것저것 이유가 있더라도 어쨌든 한쪽에서만 상위 6명이나 일방적으로 빼버리면 어떤 시대의 어떤 종족이건 급격히 암울해질겁니다. 그런 점에서 6명 빼고 저플전보면 여전히 저그가 많이 앞설것같다는 예측은 큰 의미가 없어보이네요. 상위권 프로게이머들의 플저전과 하위권 프로게이머들의 플저전 밸런스 차이를 비교하려면, 플토뿐만 아니라 저그쪽에서도 상위 게이머를 빼고 비교를 하던가, 아니면 애초에 피씨방 리그, 2군 리그같은 하부 리그 밸런스만 놓고 보는게 맞겠지요.

그리고 본문의 전적에 대해 좀 더 언급을 하자면 곰티비나 피씨방 예선의 표본이 누락된게 아무래도 매우 아쉽네요.
전적 면에서 공식전 위주로 다루셔서, 일부 맵은 표본 자체가 매우 적어서 분석에 적합치 않은게 좀 보입니다.
물론 공식전 중심으로 다루는 것이 잘못된 건 아닙니다. 아무래도 좀 더 상위 클래스의 선수들간 전적이라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전적이 적은 신규 맵의 경우엔 얘기가 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1판만 승패가 뒤바뀌어도 비율이 확바뀌거든요.
(개인적인 기준으론 20전 정도는 되어야 수치로서 효력이 있다고 느낍니다.)

예를 들어 구 추풍령에선 테저가 4:3, 신 추풍령은 4:1로 오히려 테란이 신버젼에서 더 잘나가고 있지만
신버젼으로 바뀌면서 테저에서 저그에게 힘을 주기 위해 패치한 부분이 많았구요...(선수들 인터뷰 봐도 그렇습니다)
그런 점에서 신 추풍령으로 바뀌면서 테란이 저그 상대로 날라다니고 있다고 보긴 그렇구요.
실제로 비공식 포함시 구버젼 17:12의 TvZ가 신버젼 31:28이 되었으니까요.
이맵은 공식전 테저전이 5전에 불과하고, 훨씬 다수의 표본을 가진 예선 포함한 비공식전의 밸런스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공식전의 표본 자체가 늘어날때까지 공식전만 가지고 밸런스를 논하긴 이른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공식전 표본이 4전인 저플전 (1:3)은 비공식 포함시 15:10으로 완전히 정반대로 뒤집히기 때문에
플토가 저그를 제압하고 다녔다는, 추풍령에 대한 본문의 표현은 좀 성급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확대된 프로리그로 기회를 받고 주전 출전하는 신예 선수들이 개인리그는 피씨방 리그에 아직 나오는 경우도 많고
곰티비 클래식의 경우 상위권 선수들이 나름 준비를 어느정도 하고 출전을 하구요.
따라서 위 표본들을 제꼈을때 남은 표본의 숫자 자체가 매우 적다면
"테란맵" "플토맵" "저그맵" 이렇게 판단하기엔 부적절한 부분이 좀 보입니다.
그런 점에서 "구 추풍령은 플토가 저그를 잡는맵" "신 추풍령은 테란이 저그를 잡는맵"
이런식으로 생각하기엔 매우 적은 표본만 보고 판단하기엔 좀 섣부르지 않나 싶네요.
추풍령의 경우 비공식 포함 유무에 따라 극단적으로, 완전 정반대로 밸런스가 바뀌는 케이스라 구체적으로 언급을 한 것이고
다른 맵들도 표본이 적은 맵들은 당연히 훨씬 다수의 곰티비, PC방예선 등의 포함 유무에 따라 상당 부분 밸런스가 변합니다.
이점을 간과하고 공식전 표본만으로 이맵은 어느 종족이 좋다 나쁘다 하기엔 약간 신뢰성이 떨어지죠...

물론 본문 상단에 데이터의 신뢰성보단 데이터 자체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만
이런 데이터를 게시판에 쓰시고 자신의 분석을 덧붙이실땐 데이터의 신뢰성에 대한 분석이 당연히 필요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날아랏 용새
08/12/26 00:18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각해마다 적당한 밸런스의 이거다 싶은 맵이 몇개 있었던거 같은데
2008년에는 정말 남는 맵이 없는 것 같네요. 기억에 남는건 2008년 전반기의 테란맵으로 도배된 프로리그가 생각나고요.
실속이 없는 해였던거 같네요.
Mercury]Lucifer
08/12/26 00:18
수정 아이콘
대세는탱구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 수정했습니다.
실은 그래서 뒷부분으로 갈수록 그런 표현이 없죠.
웬만큼 전적이 쌓이지 않고서는 사실 그렇게 쓰기 불편하니까요.

그래도 상성/역상성이 가장 약한 게 플테전이기도 하고,
저테전이 상성이 강하다 보니 그런 표현을 쓸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WizardMo진종
08/12/26 01:21
수정 아이콘
6명 빼자는건 억지가 심하죠;;
08/12/26 01:34
수정 아이콘
전적이 중요하긴 맞지만 그건 데이터가 어느정도 누적되었을 경우의 얘기고 10경기 미만일때는 전적이 제대로 된 통계라고 볼수 없겠죠.
예를들어 프로리그 20경기중 테테전이 17경기 벌어지고 저테 2경기에선 저그가 이기고,테플 1경기에선 플토가 이긴 맵이 있다면 그 맵은 테란이 불리한 맵이 아니라 오히려 테란맵일 가능성이 훨씬 높겠죠.

그리고 6명이나 빼자거나(한시대에 많이뛰는 선수가 몇이나 된다고;) 혹은 상위몇명만..혹은 상위권빼고 보자는 등의 주장은..플징징의 오랜 습관이 남아서가 아닐까 싶은데요
08/12/26 01:51
수정 아이콘
곰님 말처럼 상위 몇 명을 빼고 승률을 비교해 보자는 발상 자체가 프로토스 팬들의 아우성 때문에 처음 나온 걸로 기억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3~2004년 테란이 저그를 짓밟고 저그는 플토를 씹어먹으며 연명할 때 프로트스는 상성상 때려잡아야 할
테란 상대로 큰 우위를 점하지 못했죠. 그때 나온 명제가 '최상위권으로 갈수록 프>테 에서 프=<테 로 간다'는 것이었습니다.
뭐 이윤열, 최연성 선수가 시대를 앞서간 면도 있지만 가뜩이나 유저수도 적고 유망주는 없고 소수정예인 플토로서는 짜증이 날 법했죠.
당시 우주닷컴인지 어딘지 모르겠는데 프로게이머들 프로필이 나와있는 사이트에서 주종족을 고른 이유가 참 재밌었습니다.
어떤 플토유저는 내가 당시 어렸다느니 후배들은 테란을 고르라느니 전상욱선수였나? 테란이 제일 좋아서 뭐 이런식의 답변이 많았죠.

아, 삼천포로 많이 빠진 것 같은데 암튼 자료 잘 봤습니다.
즐거운하루
08/12/26 05:17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6룡빼고 저그 박성준 이제동 박찬수 박명수 김준영 마재윤빼면 잼있겟네요?
전적이 무슨의미를 가질지..?
王非好信主
08/12/26 07:11
수정 아이콘
상반기에 미친듯이 기울었던 저그가 '출전'자체가 적다보니 눈에 띄지 않네요.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는 다른 리그 환경때문에 밸런스를 다르게 잡아야한다 생각해요.

개인리그는 기존의 방식대로 승률을, 프로리그는 자체적판단하에 나오는 것이므로 출전율을 봐야겠죠.(이렇다고 한들 동일리그에서 쓰이는 다른맵의 영향을 받긴 합니다. 테란맵이 많으면, 덜테란맵에 저그출전도 늘어나고, 저그가 이기는 경우도 늘어나는거죠.)

예선은 실력격차가 큰 다수를 대상으로한 것이기에 의미가 없고... 3전2선승에서 2:1승부가 났을때 그 이긴 1경기의 맵만이 중요하다고 보구요.

어쨌든 표면상으로는 테란에게 죽어나가는 저그라 그만큼 상위권저그만이 살아남았을텐데 토스상대로는 5:5를 보이는거군요. 반대로 테란은 저그를 쉽게 이기고 올라갔으나 토스상대로 5:5에 가까운 성적을 보여주는 것이구요.
08/12/26 08:05
수정 아이콘
뭐 아무리 저징징 저그가 열세다 맵이 사기다 이래도
전 프로게이머가 아니고 파이썬만 하는 공방 양민이기 때문에 그다지 별 감흥이 없습니다.
프로게이머만 죽어날 뿐이죠...

스타 미션에서처럼 어떤 워프게이트 들어가면 병력 순간이동하고 이런거 넣으면 안될까요? 창의성이 참 떨어지는군요
nOname01
08/12/26 08:51
수정 아이콘
멜로 //밀리맵에서는 그런 기술을 쓸 수 없습니다.
08/12/26 09:31
수정 아이콘
멜로님// 공방에서 저그로 게임이 가능하다니 신기하네요... 실력이 대단하신 듯..
모모리
08/12/26 09:53
수정 아이콘
Why님// 그게 왜 신기한가요? 덜덜
08/12/26 10:45
수정 아이콘
공방에선 오히려 저그로 게임하기 아주 좋습니다.
아주 인기가 많지요.너도 나도 환영해줍니다.인기종족(?)이죠.
심지어 저그 고르는 사람이 4번째로 들어가도 2,3번째 들어간 사람들 강퇴시키고 게임해주기도 하니까요 :)
밑힌자
08/12/26 12:45
수정 아이콘
공방 저그는 공대에서의 여성 학우와 비슷한 입장으로 대우받는 것 같던데요...
연휘군
08/12/26 13:19
수정 아이콘
공방 저그 1인 추가- _-)b
밀가리
08/12/26 14:45
수정 아이콘
그나마 국민맵으로 쓰일 만한 것이 아테나2로 봤는데 프로리그에서 안쓰여서 그런건지.. 맵스타일은 파이선이랑 비슷한데 말이죠.
Resolver
08/12/26 14:53
수정 아이콘
모모리 // 노카런일경우 암울해서 그러지 않을까요 -_-

그리고 덧붙여 나름 블루스톰-데스티네이션-메두사는 올해의 개념맵 아닌가요?
08/12/26 16:00
수정 아이콘
흠 러쉬아워3는 원래 플테전이 좀 무너진 편인걸로 기억합니다. 개념맵까지는 아니었던걸로...[막판에 많이 따라잡긴 했지만...]

하지만 비교적 밸런스가 맞았던 저테전이 무너진것은 안습이긴 하네요... 어느정도 저그의 최근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저나 Mercury]
Lucifer 님 방학은 잘 보내고 계신지? ^^;;
08/12/26 17:05
수정 아이콘
1.16은 미네랄핵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벌써 나왔나요?
오히려 상대가 테란이면 공대에서 여성 학우 대해 주듯이 토스 다 강퇴하고 겜해주던데요
네오크로우
08/12/27 09:26
수정 아이콘
종족간 밸런스가 맞는 맵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상성,역상성 맵들은 프로리그에서 쓰이는게 참 재밌다고 느껴지네요.

물론 엔트리짜는 감독,코치분들은 머리 빠지시겠지만...;;
플러스
08/12/28 22:48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셨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428 YGOSU 전적 검색으로 찾아본 전설적인 기록들. [28] 마르키아르7842 08/12/27 7842 1
36427 케스파 2009년 달력입니다 [14] 점쟁이5882 08/12/26 5882 0
36426 육룡은 너무 강하다. [100] aura11356 08/12/26 11356 3
36425 확인해보니 배럭과 펙토리 사이에는 고스트 밖에 못지나가는군요. [24] 최후의토스7383 08/12/26 7383 1
36424 바투 스타리그 36강 D조~ [330] SKY924723 08/12/26 4723 0
36422 올해 뜨고 지던 맵에 대한 간략한 밸런스 분석글입니다. [스크롤 주의] [34] Mercury]Lucifer6797 08/12/25 6797 0
36421 서바이버 토너먼트 9조~ [369] SKY925792 08/12/25 5792 0
36420 그때 그사람 [23] 로랑보두앵5125 08/12/25 5125 0
36419 낭인왕 폭군, 제 25회 - 의문 - [10] aura3366 08/12/25 3366 0
36418 E-Sport에서 심판의 역할. [26] 피터피터4258 08/12/25 4258 2
36417 5주차 엔트리~ [37] SKY925139 08/12/25 5139 0
36414 예전에 곰티비 결승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26] 툴카스6229 08/12/25 6229 0
36413 크리스마스 이브 사건으로 본 E-sports 심판 권위의 한계 [26] nicewing4135 08/12/25 4135 0
36412 인정미 넘치는 스타판 [146] 니드10873 08/12/24 10873 0
36411 프로팀은 개인리그에서 선수보호가 되지 못하나여?? [37] HesBlUe4793 08/12/24 4793 0
36410 스포츠답지 못한 이스포츠의 심판 [182] 매콤한맛7789 08/12/24 7789 0
36409 바투 스타리그 C조 두번째 불판 [383] 보름달5782 08/12/24 5782 0
36408 통한의 퀸, 정말 쓸만한가? [27] aura5989 08/12/24 5989 0
36407 바투 스타리그 36강 C조 [388] The Greatest Hits4627 08/12/24 4627 0
36406 곰티비에서 게임캐스터를 채용 하는가 봅니다. [8] 내일은5406 08/12/24 5406 0
36405 김택용선수의 유연하지 못한 딱딱한 플레이.. [71] 헌터지존7476 08/12/24 7476 0
36404 12월24일 프로리그 2라운드 중계게시판 위메이드 폭스vsMBC히어로/CJ엔투스vs이스트로 [33] VerseMan3940 08/12/24 3940 0
36403 퀸, 그리고 다크아콘과 고스트 [30] 김연우7269 08/12/24 726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