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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7 15:01
그러고보니..
케티엡...벌써 세트수만....5연패네요... 오늘까지 3대0 패배를 한다면.. 100승이후....정말....눈물이 납니다...
08/12/17 15:01
KTF 이대로 3:0으로 끝나면 참 허무하겠죠~ 일단 4경기까지 가고봅시다. 마음같아서는 에결 신추풍령에서 이제동선수랑 이영호선수가 다시 붙는거 보고싶긴 한데 으음;; 지금상태로는 힘들지도요.
08/12/17 15:02
오늘의 이영호선수의 경기력으로는..
에결에 나오기가....흠.. 하긴...다른 KTF선수들의 경기력도 비슷하니... 에휴.. 왜이리 한숨이 나오나요....
08/12/17 15:02
일단 1게이트 가스 이후 2게이트의 김대엽선수와, 2게이트 이후 가스인 노영훈선수입니다. 좀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는쪽은 노영훈선수쪽이네요.
08/12/17 15:04
노영훈선수 3게이트~ 윤용태선수 저그전은 예전에 정평이 나있었지만 마재윤선수한테 워낙 많이 당해서 그런지 좀 저평가 받는 감이 있었는데 최근에 이제동선수를 잡은 임팩트가 엄청났었죠~
노영훈 들이대보지만 김대엽업선수가 버텨냅니다~
08/12/17 15:06
프로브가 미리 나와있거나
입구에 파일런건설로 전투방해를 유도해야지.. 완전 보고 당하네요 배터리지으면서 버티면 추가병력이 빨리추가되기때문에 막고 리버로 승기잡는데 참
08/12/17 15:06
예상된결과네요. 박찬수,이영호선수가 이기지 않으면 절대로 에결까지도 못가는 케텝팀. 케텝프론트는 도대체 뭐하고 있는건지 답답할 따름이네요.
08/12/17 15:07
KTF 선수들...
모두...피지컬이 문제가 아니라.. 멘탈적인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정말...이건.....에휴... 정말..과거 박정석, 홍진호급 고참선수들처럼... 멘탈을 잡아줄 정신적 지주가 너무나도 필요할 시점같습니다....
08/12/17 15:08
아아 르카프 팬으로서 오랫만에 압도적인 모습 고맙네요.
소수정예 체제에 금이 가면서 상당히 불안한 모습들이 계속되었는데 시원하게 이겨주는 군요.
08/12/17 15:09
저기 프로리그에서는 휴학 없나요?
한학기 휴학하면 안되나요 KTF? 만년 KTF 팬으로서 도저희 못보겠어요 이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8/12/17 15:09
주영달선수는 4년전에 신인왕전에서 봤던기억이 나는데..
아직도 삼성의 기대주란게 진짜 아쉽네요 연습실에서는 날라다니기 때문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거겠죠?
08/12/17 15:21
케텝팬분들 해탈합시다.....-_-
3라운드에 기적이 일어나서 이영호의 올킬행진이나 기대해보죠....-_- (에휴 벙커만 지었어도...물론 자신이 막을수 있다고 생각했으니 그랬겠지만 자신감이 너무 지나쳐도 문제죠....)
08/12/17 15:22
이녜스타님// 사실 저도 3라운드 때 케텝이 치고 나갈 거라고 봤었는데,
오늘같이 영호 선수만 지면 도미노처럼 쓸리는 거 보니까 공군이랑 순위 경쟁할까 봐 불안합니다. ㅠㅠ
08/12/17 15:23
정종현선수 이번 경기로 3승 찍기는 찍었는데... 제 생각에 학점으로 치자면 B-입니다.
좀더 날카롭게 닦아야 할 듯.
08/12/17 15:25
그래도 정종현선수 뭐 그냥 넙죽 한 세트를 받았습니다만
아쉬운 장면이 몇 있네요. 그냥 오버로드만 잡았어도 드론은 추가로 더 잡았을 텐데.
08/12/17 15:26
저그유저들... 참 고독해 보입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토스전이야 그래도 6룡이 워낙 앞서서 그래도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테란전...
08/12/17 15:26
사실 제 마음속 오늘의 메인경기는
이영호 vs 이제동이 아니라... 이성은 vs 김명운선수의 경기이죠.. 너무너무나도 기대됩니다..흐흐
08/12/17 15:26
이성은선수가 에결 끌수 있을지...... 본인이 말하길 저그 상대로는 강한선수에게는 강한것 같고 약한선수에게는 약하다고 하던데....... 김명운선수라면 지금 프로리그에서 강한저그..... 겠죠?
08/12/17 15:27
Mercury]Lucifer님//그래도 웅진이 가장 좋지 않나요?
김준영,김명운...대인배와 주인배가 가장 안정적인것 같은데... STX에 김윤환/박성준도 그냥 그럭저럭...
08/12/17 15:33
스타카토님//확실히 인정받았죠. 제 기억에 소울출신으로 이적했던 선수가 변은종 선수하고 조용호 선수밖에는 없긴 하지만, 각팀의 에이스 아니었습니까. 조용호선수는 마재윤선수의 기록이 더욱 위대하게 되는 길을 막으신 장본인이기도 하구요;;
08/12/17 15:34
원래는 관운달, 대괄량, 콩익덕, 마자룡 이렇게 되었는데요. 하나가 아무래도 빠진 것 같은데...
여기에서 관운달이 빠지고 흑운장이 들어가나요.
08/12/17 15:35
여담인데 이제동선수가 오늘 이기면서 이제동네북에서 이제동네짱으로 승진했더군요;; 아 스갤의 센스는 참 크크크크.
좀 선수에게 안좋은 별명이지만 그래도 재밌네요. 이제동선수 골목대장에서 만족하지 말고 전국구로 나아가야죠!!!
08/12/17 15:50
이성은이 잡았네요.
저그는 뒤 없었습니다. 뮤탈 이전에 저글링 과하게 생산해서 평소보다 가난했고 승기 잡았을때 저글링 뮤탈을 계속 찍어댔으니 ..
08/12/17 15:51
저는 테란이 이기려면 장기전밖에 답이 없다고 봤는데, 그걸 전투로 극복해 버리네요.
김명운 선수도 그 타이밍에 저렇게 자신감있게 들어올 줄 몰랐겟죠
08/12/17 15:52
애초에 이성은선수가 많이 불리하지 않지는 않앗나요??
보면서 전 해설이랑 조금 반대생각을 햇는데.. 김명운선수가 그 상황에서 끝낼라고 링을 계속 찍었죠... 그리고 뮤탈도 방1인가 공1업했던걸로 보엿는데.. 멀티를 포기하고 링을 찍엇는데 결국은 끝내지 못했고... 테란은 5배럭은 이미 다 올라가서 마린은 쏟아지고... 태크도 이미 배슬태크 다 올라갔었고..... 김명운선수가 3가스를 빨리 돌렸으면 몰라도 3가스 자체가 거의 안돌아간거나 다름없엇죠.. 업그레이드 한 뮤탈까지 다 잃어버리고... 전 앞마당 띄웠을때도 막기만 하면 이성은선수가 할만하다고생각햇엇는데...
08/12/17 15:54
이성은선수 정말 잘합니다.
김명운선수 멀티를 할거였으면 좀 일찍 했으면 어땠을런지... 어쩌면 뮤링으로 못 끝낼때 패배를 예감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08/12/17 15:54
앞마당 띄운상태에서 김명운선수가 바로 끝내기위해 저글링을 계속 추가한 게 실책이었다고 봅니다. 테란앞마당에서 뮤링이 지키면서 멀티먹으면서 럴커 빨리 띄웠다면 손쉽게 이겼을텐데요. 이성은선수의 감각이 뛰어나네요.
08/12/17 15:54
럴커가 조금더 일찍나와서 테란이 앞마당수복하는 시간만 늦게끌어줬다면..
저그가 올멀티 관광보낼수도있었을텐데 뮤탈리스크 저글링으로 앞마당띄우고 배짼거 보면 바이오닉병력이 다시 모인다는걸 생각하지 못한거 같네요
08/12/17 15:54
다른 경기를 보면 테란들이 배럭주위에 벙커안짓고 터렛만 짓다가 저런 상황에서 gg를 치는거와는 달리 이성은 선수는 확실히 뭔가 아는 선수같네요
08/12/17 15:54
피터피터님//
저는 막기만 하면 이성은이 유리하다고 생각햇엇는데......... 질수없는경기는 아니엿습니다. 저그가 멀티를 포기하고 링을 들이부은거라 벙커 센스가 일품인것 같아요~
08/12/17 15:54
이 경기 보시고 베슬관리 운운하시는분들은 뭔가요;;
이 정도의 엄청난 전투능력과 과감성 전투능력은 테란 하시는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앞마당 들게되고, 거의 질뻔하다가 겨우 앞마당 내린 테란이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정말 말이 안 나오네요.. 저그전은 진짜 현 테란중 최고인듯 합니다.
08/12/17 15:55
김명운 선수가 본진 난입했을 때 저글링과 뮤탈을 벙커에 들이대지 않고 아래서 건설 중이던 사이언스퍼실리티와 서플라이를 깨 줬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그랬으면 베슬 타이밍도 상당히 늦출 수 있었을 텐데요.
08/12/17 15:55
막은게 사기가 아니라. 꼬라박는게 미친거죠... 뮤탈은 어느순간에도 컨트롤해줘야하는 유닛인데. 이겼다고 방심하고 유닛컨트롤을 놓아버린 순간.. 경기는 테란한테 넘어가버리는것이죠.
08/12/17 15:56
와....... 로그인해서 감탄 한마디 적어야 겠습니다.
이성은선수 정말 저그전은 본좌 소리 들어야겠네요. 경기보며 이렇게 몰입했던 건 오래간 만이군요. 너무 기분좋아서 갑자기 외치고 싶어요 추게로~
08/12/17 15:56
개념은?님// 할 만은 했으나, 이렇게 압도적으로 이길만큼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어쨌든 본진-앞마당, 앞마당-3개스 등으로 멀티 하나씩 앞서나가는 상황이었으니까요.
헌데 센터 러커 에그 타이밍과 제2멀티 드론량을 보면 알수 있듯이, 2부대 남짓한 바이오닉 병력으로 그렇게 넘어와서 행패를 부릴 줄은 몰랐겠죠. 상대 방심한 틈을타서 팽팽했던 상황을 원사이드하게 끝내버리는 건 대단하다고 할 수 있죠.
08/12/17 15:57
라울리스타님// 네 그말은 맞는것 같아요.. 저도 그냥 해설이 말한것처럼 암울한것 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성은선수 놀랍네요.. 그타이밍에 그냥 쭉 내려오더니 경기를 잡아버리는
08/12/17 15:59
저글링을 들이부었던게 잘못된 판단이었던거죠.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끝났다고 생각하고 뮤링으로 벙커를 공격했는데.. 어정쩡했습니다. 차라리 더 모아서 공격을 했던지 아니면 입구에서 농성하면서 체제전환을 빨리했어야했는데.. 결국 업그레이드의 힘으로 역전을 하긴 했지만 안정적인 운영을 했으면 질수가 없는 경기였죠.
08/12/17 16:00
헐님// 당연히 저그가 좋았던 상황이 아니죠.. 그걸 정확하게 인식했어야 했죠.
이제동 vs 이영호 경기도 이제동이 좋았던 상황은 아니죠. 왜냐하면 저그는 후반이 없었으니까요.. 그런만큼 혼신을 다한 컨트롤과 냉정함이 경기를 잡아냈습니다. 김명운 선수도 마찬가지죠. 일순 저글링과 뮤탈로 승기를 잡긴했지만, 솔직히 그 상황은 저그가 후반투자를 전혀안하고.. 오로지 병력투자에만 몰두해 올인을 한것이나 만찬가지죠. 그럼 그 유닛들을 좀 더 냉정하게 컨트롤했어야 했는데 전혀 그런게 없었죠. 후반투자는 오히려.. 테란이 더 잘되어 있었고.. 순간 마린이 몰살하기는 했지만 충분한 배럭과 확보된 테크.. 저그가 올인성 플레이를 하면서도 순간적으로 정줄을 놓아버린게 패인이랄수 있겠죠.
08/12/17 16:05
피터피터님// 질수없는 상황이었다는게 좋았다는말 아닌가요?
뮤링할때는 상황상황마다 컨트롤 컨셉이 다릅니다. 그리고 저 상황에서는 보셨다싶이 뮤탈도 순식간에 녹을정도로 뮤탈 피도 안좋은 상황이고 제가볼때도 저글링 컨이 좋았어야 했던 상황이고 화면상으로는 김명운선수도 저글링 컨에 집중해주던 무빙이었어요.그냥 어택땅 아니었습니다.
08/12/17 16:14
헐님// 질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은 아무렇게나 해도 이길수 있는 상황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무리와 방심만 하지않고 평소처럼만 하면 이긴다는 걸 질수 없는 상황이라고 표현한 것이죠.
뮤탈과 저글링을 저만큼 가지고 테란이 가장 싫어하는 플레이... 즉 외곽을 계속 돌면서.. 마린을 움직이게 유인하고 낙오된 마린병력들을 하나하나씩 끊어내는 플레이가 가장 기본적인 저그의 뮤탈, 저글링 플레이 아닙니까? 거기에 반해.. 테란의 사기성 플레이는 한점에 벙커박아놓고 뒤에 scv를 붙여서 수리하는 플레이죠. 한점 돌파는 테란이 방어하기 가장 좋은 형태죠. 저그가 절대적으로 승기를 잡은 순간에. 테란의 멀티, 서플, 스타포트들을 하나 하나씩 부셔나갔다면... 테란이 그것들을 벙커하나로 다 커버해 낸다는것은 사실 불가능했죠.
08/12/17 16:19
피터피터님// 외각에 터렛이 미네랄 근처까지 3기가 넘었고 말씀하신 플레이를 하려면
저글링은 입구와 배럭을 지나 돌아야되는데 마린을 안덮쳤으면 저글링 손해만 많이 봤을 상황입니다. 그리고 리플레이를 봐도 뮤탈수나 피상태가 뮤탈에 집중해서 그런 플레이를 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도 않았고요. 리플레이를 보셨다면 저글링 컨이 방심하고 대충 건드린 컨이 아니었다는거 아실것 같고요. 실제로 머린 1기 남았을 정도로 까지 밀어붙였습니다. 판단미스는 아니라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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