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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2/17 06:54:44
Name 마르키아르
Subject 인기는 없지만, 실력은 있는 선수중에 공군에 가고싶어하는 선수는 없을까요?
원래부터 그래왔지만..

서지훈, 박태민 선수의 공군입대를 보면서..

공군은 선수선발을 할때 아무래 실력순이라기보다는..

커리어와, 인기에 더 중점을 두고 선발을 하는거 같네요.

공군의 특성상, 프로리그에서 우승하거나 상위권에 올라가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있으니 그런거겠지만..

굳이 모든 선수를 그런 기준으로 뽑아야 하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테란 3, 플토 3, 저그3 이라면..

6명정도는 인지도, 커리어, 인기가 있는 선수들로 뽑고..

나머지 각종족별로 한명씩 정도는 인지도와 인기는 전혀 없더라도 실력으로 뽑는것도 좋을꺼 같은데 말이죠..

물론 현재 최전성기를 달리는 선수들이야 , 고민도 안하겠지만..

어느정도 프로리그 나와서 승률 올려줄수 있는 선수중에서 나이 있는 선수들이라면..

뽑아만 준다면 공군에 가고 싶어하는 선수들도 있을꺼 같은데 말이죠.

갈려는 선수가 없어서 못뽑는건지..

공군에서 일부러 안뽑는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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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17 07:22
수정 아이콘
지원하는 선수가 없는거죠
가치파괴자
08/12/17 07:33
수정 아이콘
직업인 프로게이머에게 실력있는 사람이 군입대라는건 가능성을 저버리는게 아닐까여
데프톤스
08/12/17 07:38
수정 아이콘
실력이 있는데 군입대를 선택하기는 쉽지 않죠.. 어느정도 네임밸류가 있는 선수들만이 기량이 떨어져도 늦게까지 선수생활을 유지할수 있기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양산형젤나가
08/12/17 07:38
수정 아이콘
현재 현역 선수로서 잘 나가는 선수는 아무래도 공군입대는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리스크가 크죠....
지니-_-V
08/12/17 07:45
수정 아이콘
지원하는 선수가 없어서 그렇죠.. 뭐..

이번에는 3명뽑는데 2명지원했다고 하네요..
08/12/17 08:05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가 오래할수 있는 직업도 아니고 돈은 벌수 있을때 최대한 벌어놔야겠죠...
이철순
08/12/17 08:07
수정 아이콘
망했어요테란 박정욱선수가 너무 안타까워요... 현역입대를하셔셔..
잔다르크
08/12/17 08:13
수정 아이콘
지원하는 선수가 없어서
공군에 갈려는선수가 없어서 못뽑는거죠

지원했다가 떨어진 선수는 김성제 삼성준 차재욱 선수밖에 없지 않나요? (차재욱선수는 두번째에 다시 갔지만.)
AerospaceEng.
08/12/17 08:37
수정 아이콘
커리어는 괜찮은 편이잔아요. 신병 3명다 우승자 출신이고..

이번에 지원한 박태민,서지훈 선수도 우승자 출신.
The_CyberSrar
08/12/17 08:47
수정 아이콘
공군 ace에서 실적을 보여줘서 군입대를 하더라도 실력 저하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검증이 있어야 유망한 지원자가 있을 걸로
보입니다.
사실 오영종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는 이유도 입대 전의 포스가 남달랐고 실력 향상 혹은 유지의 검증을 위한 측면도 있죠.
핸드레이크
08/12/17 09:48
수정 아이콘
실력도 있고 인기도 있었던게 오영종 선수 아닐까요?
카르타고
08/12/17 10:05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같은경우도 장기적으로바라보고 입대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위메이드에서 한동욱을입대시킨뒤 한동욱이 제대할때쯤에 이윤열선수를 입대시킬생각이있다는얘기를 들은적이있습니다.
근데 한동욱선수가 더잘하는거같네요...
그레이브
08/12/17 10:37
수정 아이콘
AerospaceEng.님// 코...콩은.....
BuyLoanFeelBride
08/12/17 11:45
수정 아이콘
어리지만 실력은 좋은데 아직 유명하지 않다.
라고 한다면 본인이 가고 싶어도 팀에서 안 보내주죠.
이 웃기는 esports 판은 선수가 원해도 팀이 원하지 않으면 공군 못갑니다.
(야구나 축구나 농구는 선수만 원하면 상무 지원할 수 있는데)
08/12/17 12:35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는 실력이야 문제 없었지만 팀내 불화설등 다른 문제도 겹쳐서 입대했던 케이스고... 실력은 좋은데 그에비해 인기가 없는 선수가 입대한 케이스는 이주영선수 정도 겠네요.
EltonJohn
08/12/17 12:49
수정 아이콘
서기수선수가 좀 지원해보시지...
개념은?
08/12/17 13:31
수정 아이콘
모두들 한가지 놓치고 계시네요. 당연히 돈문제이죠.
솔까말로.. 지금 경제도 이렇게 점점 악화되는상황에 e-sports 가 2년후에 어떻게 될지 어떻게 알까요....
님처럼 프로에서 실력있는선수들은 그래도 각자 팀에서 돈을 어느정도 받을텐데...
군대가면 돈이 전혀없죠...
2년뒤에도 지금처럼 e-sports 가 어느정도 자리 잡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2년동안 받을 돈을 모두 날려버리는 셈이죠.

단순 군대 문제가 아니라 돈문제도 매우 크죠.
개념은?
08/12/17 13:31
수정 아이콘
BuyLoanFeelBride님//
잘못 알고 계시네요. 상무에서도 선수 뽑습니다. 아무나 받는거아니에요.
낭만서생
08/12/17 13:52
수정 아이콘
공군이 타구단과 똑같은 연습환경도 아니고 임요환 선수 박대만선수도 군대간후 얼마동안은 경기력이 괜찮았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 하락이 눈에 보이지 않나요? 그런곳이 군대입니다.
08/12/17 14:03
수정 아이콘
흠... 상무 입대 조건도, 국내 선수권이나 해외 선수권, 전국체전,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등에서
입상경력이 있어야만 지원가능한걸로 압니다.
아마도, 공군에이스도 비슷한 조건이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뭐, 프로리그 우승당시 해당 팀의 엔트리에 있으면 입상경력이 되겠지만요.
그럼.. 이스트로 출신들은..... ㅠㅠ
Art Brut
08/12/17 14:27
수정 아이콘
AhnGoon님// 개인리그 우승 하면 되죠.
연휘군
08/12/17 15:04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BuyLoanFeelBride님께서는
'선수가 원하면 팀의 의사와 관계없이 상무에 지원할 수 있다.' 는 말씀을 하신겁니다.
'선수가 원하면 무조건 상무에 갈 수 있다.' 가 아니라요.
사실 여부는 모르지만, 프로게임단에서는 팀의 허가를 받아야 공군에 지원할 수 있는 모양이군요.

그리고 돈문제는 너무 당연한거라서 언급들을 안하시는거지, 설마 그걸 놓치겠습니까 -_-);
산들 바람
08/12/17 15:51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의 활약은 기대되고 한동욱 선수도 기대가 됩니다만 박정석 선수는 참..아쉽네요;;
창작과도전
08/12/18 16:31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공군은 죽도 밥도 아니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공군게임단의 목적이 군복무를 하면서 프로게이머생활을 할 수 있다는 건데

지금 공군은 군인도 아니고 프로게이머도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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