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11/21 23:57:45
Name The Greatest Hits
Subject 러시아워 3의 부활과 저그의 방향(ZvsT)

러시 아워3

송기범님의 작품으로 2006년 엠에스엘과 스타리그 그리고 프로리그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 명맵중 하나입니다.
11시. 2시. 5시에 스타팅이 있으며 명맵이지만 테프밸런스가 막장화된 관계로 최고의 맵의 반열에는
오르지 못한 맵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입스타적인 필력도 떨어지고, 스타도 입스타이외에는 잘 하지 못하는 초보이지만
러시아워가 쓰이던 시절 개인적인 친분을 가진 후배와 라이벌 아닌 라이벌전을 하면서
그 친구와 1:1로만 200판 이상은 했었던(3인용맵을 1:2로 하진 않았겠지만..) 추억이 담긴 맵이라
러시아워가 새로 쓰인다는 사실에 반가워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러시아워3에 대한 글을 쓰기 위해 예전 러시아워 관련된 글을 찾아보았는데
그시절 러시아워3의 극찬을 했던 김연우님의 글이 지워졌더군요.
그분 블로그도 가보았는데 그 글이 없어져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글의 질적 하락이 우려되므로 마음껏 태클걸어 주셔서 러시아워3의 향후 미래를 더욱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저그유저이기 때문에 저그에 관련된 글밖에 쓰지를 못하겠군요. 또 지극히 저그적인 시선으로 보는 것을
   양해해 주기 바랍니다.

1. 러시아워3 저그  vs 테란(Zerg vs Terran 56 : 61)의 개관

 이정도면 약테란맵(테란입장에서는 개념맵) 수준으로 보면 되겠죠? 전 저그라 테란맵이라고 말하고 싶군요. 징징징^^
 2006년 저그의 뮤짤플레이가 본격화되면서 테란의 먼 이동동선과 좁은 센터를 이용한 뮤짤 플레이를 통한
 시간벌기가 더욱 다양해지고, 디파일러의 재발견과 플레이그 히드라를 더욱 본격화 시킨 맵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저그유저로는 김준영선수와 조용호선수를 들 수 있겠죠.
 일단 저그한테 웃어주는 점은 긴 러시거리(파이썬에 비해)와 동선 곳곳에 오버로드를 배치시켜 테란의 초반 진출을
 어느정도는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점을 들 수 있죠.
 
                        (붉은 동그라미는 오버로드 위치지역, 기본동선과 일꾼기준 이동시간)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recommend&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러시아워&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62
 Apple_Blog님의 맵분석칼럼 무너진 TvP 어째서?를 참고하였습니다


2시 아래쪽 오버로드 위치는 유닛 이동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불가능하지만
다른 지역은 그 위치에서 유닛이 움직이는 것을 봄과 동시에 성큰콜로니를 건설할 경우
첫 유닛이 도착할 타이밍에 성큰콜로니를 짓고 완성시킬 타이밍이 완성됩니다.
(스팀먹고 고고싱은 예외입니다.)
예전에는 이를 이용한 3해처리 성큰줄타기와 뮤탈 이후 멀티와 하이브 운영을 통한 해법을 많이 찾았습니다.
대인배 김준영선수는 울트라로, 어린이 조용호선수는 플래이그 히드라로 하이브 운영을 제시했죠.
(개인적으로 플래이그 히드라 한번 해보려다가 투팩탱크에 그냥 쓸려버린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울링 조합으로 갈수 밖에 없었죠.)



2. 러시아워3의 저그 플레이의 특징

러시아워는 뮤짤이 극대화된 맵은 아닙니다. 다른 맵에 비해 운동장만한 본진 크기로 인하여
테란이 심시티에 조금만 주의하면 뮤짤자체에 그렇게 크게 휘둘릴만한 맵이 아니죠. 게다가
다양한 러시 루트와 광대한 입구로 인하여 파이썬같은 맵에 비하여 더 많은 방어타워를 필요로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앞마당을 뮤탈로 견제하기가 무척 까다로운 맵 중 하나라는 것이죠.
하지만 뮤탈을 이용하여 다리지역 마린메딕끊어먹기는 일반적인 맵에 비하여 더욱 활용 가치가
높기때문에 뮤탈을 띄우면 테란의 전진자체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 되죠.

따라서 2햇플레이보다는 고전적인(?) 3해처리 플레이가 더욱 더 적극적으로 활용될만한 맵입니다.
3해처리 이후 다수 저글링을 이용한 기동력 확보 이후 뮤탈까지의 시간확보가 최우선 목표가 될 것으로 봅니다.
2햇플레이를 하기에는 성큰줄타기가 부담스럽고 2햇 뮤탈 진출전 마린메딕의 압박만으로
저그가 다른 맵에 비하여 더 가난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3. 저테전의 양상

러시아워 - 타우크로스로 이어지는 3인용 맵의 저그의 한가지 단점은 멀티를 하는 위치가 뻔하다는 것이죠.
게다가 섬멀티도 없기 때문에 저그의 멀티 위치는 안전한 뒷 중립지역 멀티와 타스타팅 멀티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딜레마가 생기는데 중립지역멀티의 가스가 2500밖에 되지 않기때문에
하이브까지 도달하면 갑자기 생기는 가스기근현상이 극대화됩니다. 그렇다고
다른지역 멀티를 하면 저그에게 오는 장점인 긴 러시거리가 오히려 단점으로 다가오게 되죠.
따라서 저그의 2차 목표는 테란 특공대의 저지와 하이브까지의 시간벌기가 됩니다.

러시아워의 가장 큰 특징은 카트리나와 같은 회전형맵과 타우크로스같은 센터지향맵을 섞어버린 점이죠.
(김연우님은 이 점을 러시아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보았던걸로 기억됩니다.)
이에 저그의 두번째 딜레마가 생깁니다. 다른 맵이라면 테란의 1차 한방병력이 진출할시
저그가 센터에서 빙빙돌면서 '너 무섭지? 나 좀세'하고 압박을 주면서 시간을 끌 수 있지만
러시아워는 빙빙돌 센터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 병력의 진군을 늦출만한 여력이 부족합니다.

물론 이동루트가 여러군데이므로 그 병력자체를 돌려서 빈집을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좁은 입구가 그 자체를 더욱 어렵게 만들죠.

그전의 양상을 보면 다리지역을 미리 선점하여 다수 럴커를 활용한 힘 vs 힘으로 시간벌기가
가장 대표적인 양상을 띄었습니다만 현재 추세는 어떻게 변할지 참 궁금해 집니다.

하이브 이후는 저그가 훨씬 유리해 집니다.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조용호 선수가 한동욱선수에게 3:1로 질 때 러시아워3에서만...이겼죠.)
커널의 활용이 더욱 극대화 되는 맵이고, 다른 맵에 비해 공굴리기를 하기에 더욱 어렵습니다.
게다가 센터지향형 맵이 아닌 많은 러시 루트는 기동력을 활용한 저글링과 디파일러의 견제가
더욱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테란이 먹을수 있는 멀티가 중립멀티밖에 없다는 것도 저그에게 손을 들어주는 요소입니다.
중립멀티 위에 있는 미네랄멀티는 저글링소수에 디파일러 드랍만 하면 충분히 가능하고,
유닛을 소모하기보다는 모아야하는 테란입장에서 많은 러시루트는
더욱 빨리 유닛을 소모하도록 강요하기 때문입니다.


4. 결론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러시아워에서의 저그는
어떻게 하면 안정적으로 하이브를 갈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을 갖고 게임을 해야 합니다.
마에스트로의 고난의 시절에 했던 (하이브만 간다면......!)에 대한 저그의 의지와
이를 꺾으려는 테란의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
송기범님의 명맵이 프로리그 2라운드를 힘껏 달구기를 저그팬의 입장에서 응원합니다.

p.s: 테테전만 잔뜩 나온다면.............울어버릴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Incognito
08/11/22 00:18
수정 아이콘
링크해주신 글 보니 테플전에터 토스가 불리한 이유가 한눈에 들어오네요.

왜 4로 수정을 안하고 그대로 쓰는지 모르겠네요. 토스 기세가 너무 무서워서 일부러 핸디캡을 준걸까요? 지금 맵퍼들 실력이면 저렇게 명확히 드러난 단점정도는 수정해서 테플전 밸런스도 얼추 맞출 수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오가사카
08/11/22 00:35
수정 아이콘
플토죽이기들어간건가요...
Apple_BloG
08/11/22 01:14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맵입니다. 테란이기 때문인 이유도 있구요.
2년전에 썼던 글이 다시 언급되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명경기들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테란유저이지만 이 맵에서 플토가 테란을 이기는 경기를 좋아합니다.
테크니컬한 운영과 화려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일까요^^
아비터의 활용또한 극대화 되는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리에 드라군 한두기 놓고 스테이시스 필드 걸어놓으면 병력 진출은 불가능하죠.
08/11/22 02:23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언급해 주신 것처럼, 당시 한동욱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보여준 조용호 선수의 경기력은 '러시아워 저그 운영의 끝'을 보여줬다고 기억될 정도로 놀라웠습니다.
실제로 가서 봤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1경기의 경기력만 보고서는 조용호 선수가 우승할 줄 알았습니다.

어쨌거나 이 맵에서는 동족전 많이 안 나오겠죠?
BloodElf
08/11/22 03:03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도 제가 스타 접하고 제일 처음 본 맵이 러시아워였습니다.

근데 테테전이었어요 (...)
그 당이 전상욱 선수가 레이스로 어떤 선수를 관광태웠었는데;;
스카웃가야죠
08/11/22 03:05
수정 아이콘
뭐 레이드 어썰트2 대신 들어간 맵이니 상관없지만 플토가 양대우승했을뿐 프로리그에서는 오히려 출전횟수가 가장 적은데 플토에 확연하게 불리한맵을 선정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차라리 이런 논란이 없는 루나나 인투더 다크니스를 썻을면 어땠을까하네요...이대로면 팀리그인 3라운드가면 가장불리한것은 플토라 생각됩니다. 또한 청품명월이라는 테란에게 웃어주는 맵이 있는데 왜 한번도 손을 들어주는것이죠? 테테전만 안나오길 바라겠습니다.
yonghwans
08/11/22 04:54
수정 아이콘
전적만으로 맵을 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시 전상욱,최연성류의 FD테란이 강세였던시절이라 당연히 테란이 많이이긴거죠.
그때는 지금처럼 리버나 아비터의 활용이 극대화됐던시절이 아니였습니다.

현재 쓰고있는맵 메두사,데스티네이션,추풍령 죄다 토스가 테란을 압도하고있습니다.
물론 그맵들이 토스맵이라고 생각하진않습니다.
요즘 워낙 트랜스상 토스가 테란을 압도하고있으니까요.

과거 2005~2006년당시에는 FD테란하면 일단 테란이 앞마당빨리먹고 시작합니다.
타이밍러쉬가 무서워 트리플을 빨리할수가없었고 토스가 트리플할시점에
테란역시 전진하면서 추가멀티를 가져갑니다.
거의 이런식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는 토스가 리버나 다크드랍에 운영이 극에 달하면서
테란은 더블한후 터렛디펜스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트리플을 전혀저지할 방법이없고 자원과 물량차이가 나고
아비터의 활용역시 극대화되면서 테란이 토스상대로 어려운시기입니다.

전적이 꼭 5:5로 나와야 밸런스맵이라는 개념은 사라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트랜드가 앞서서 특정종족이 많이 이기는건데
그걸 꼭 맵때문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맵이 없는건 아니지만 러시아워가 그런소리를 들으면 안되죠
실제로 러시아워 1~3 86 대 84로 토스가 2경기 더이겼습니다.
물론 러시아워 3에서는 테란이 우세했지만
1~3시리즈를 거치면서 변화라고는 중립지역가스멀티가 미네랄멀티된거랑 미네랄의 약간의변화정도인데
이건 저그와의 밸런스와영향을 끼칠지몰라도 테란대 토스의 밸런스는 상관없는 변화였습니다.

러시아워는 테란이 유리해보일수도있지만 길이 많다는점에서 토스가 불리할이유는 없다고생각합니다.
사실 맵의 지형으로만 치면 데스티네이션이나 추풍령도 토스가 어려워보였습니다.
추풍령은 센터를 테란이 차지하면 토스가 답이없어보이고 데스티네이션도 앞마당뒷쪽에 탱크포격이까다롭고
센터에 다리까지... 하지만 토스가 오히려 유리한 스코어를 보이고 있지않습니까

과거에 재활용된맵들을 보면 전적이 반대의 양상인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밸런스맵이라고 평가되던 노스텔지어는 2004프리미어리그에쓰였을때 완전 테란맵이되었고
테란이 어렵다던 네오기요틴이 아이옵스스타리그에서쓰였을때 테란이 5할정도의 승률을 냈었고
아방가르드와 양대산맥이었던 저그맵 다크사우론은 2005년 MSL에서 오히려 테란이 저그를 제압했습니다.

그리고 레이드어썰트 테란이 저그상대로 더이겼던맵인데 오히려 저그맵으로 평가되고

러시아워3의 부활은 현재 강세인 프로토스를 재조명할수있는 기회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테란보다 저그의 출전이 더예상되며
오히려 토스가 걱정해야될껀 테란이 아니라 저그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블넥할경우 수비범위가 너무 넓습니다. 자원이 풍부한맵도 아니고..
실제로 러시아워 1~3시리즈에서 가장 붕괴된 종족전은 저그대 토스였습니다.
08/11/22 09:45
수정 아이콘
Zerg vs Terran 56 : 61가 약테란맵은 아니죠; 테란입장에서만 보면 개념맵이 아니라 모든입장에서 봐도 개념맵이죠. 상성까지 고려하면 더더욱 개념맵이고요.
08/11/22 09:46
수정 아이콘
러시아워3 저프전은 플토가 더 이긴걸로 알고있는데요...
08/11/22 11:22
수정 아이콘
BloodElf님// 당한 선수 염보성 선수가 아닐까요? 스타포트가 20개 가까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되는군요.
王非好信主
08/11/22 11:53
수정 아이콘
전적이 아니라하더라도 테프에 있어서 테란이 좋아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트랜드가 바뀌었다 하더라도 말이죠.

유행하던 FD가 끊긴건 프로토스선수들의 컨트롤능력 상승도 있지만, 드라군 사업을 빨리 돌리기 때문입니다. 드라군의 사업을 빨리하면서 마린섞어 멀티하려는 테란의 병력을 압박하는거죠. 이를 이용해 토스는 테란보다 빠르게 멀티를 가져갈 수 있는 것인데, 맵의 영향상 토스의 이러한 압박을 테란이 좀 더 수월하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요다음 리버타이밍은 현재 맵들과 차이가 없구요. 3번째 멀티는 언덕위로 가져갈 수 있으나 가스가 없죠. 토스가 가스가 그리 급한 건 아니라지만, 3번째 가스 확보가 어려운 점은 그리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시점에선 제기 되지 않았던 이야기지만, 통로의 너비가 좁으면 실제적인 게임양상에서의 러시거리(러시로를 이동하는 시간)는 짧아지게 됩니다. '러시거리가 멀다'지만 어디까지나 초반의 일이고, 중후반에 전진하면서 먹는 2개의 중립멀티나 상대토스의 대각지역에 먹는 2개의 중립멀티를 먹어 4군데서 자원을 채취하는 테란의 병력 입장에서 먼 거리가 아닙니다.

좁은 지역이니 만큼 아비터가 보다 많은 테란병력을 얼릴 수 있다지만, 최근의 규모가 커진 전투양상에서는 얼마나 많이 얼리냐보다는 전투에서의 어떤 역할을 하는 병력을 얼리냐가 좀 더 중요합니다. 입구를 때리는 탱크 병력을 얼린다해도, 토스병력이 그 얼어진 병력을 돌아나오는 동안 타격할만한 테란유닛은 여전히 충분할 정도로 배치된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프로토스가 못이길 맵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토스가 나올 맵은 아닌것 같습니다. 전 전략적인 트랜드변화에 의해 종족별 밸런스가 기울어질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부분은 짧은기간의 문제이고 지속된다면 그저 맵밸런스가 기울어졌다고 생각합니다.(트랜드가 변해서 특정종족이 강해지만, 맵밸런스의 트랜드도 변해야하는게 당연하니까요.) '요즘은 토스가 강하니까 토스가 힘든맵을 꺼내도 토스가 이겨낼거야' 이런마인드가 통하는건 개인리그고, 프로리그에선 굳이 해당맵에 출전할 이유가 사라진 것이라는 걸...

어쨌든 충분히 수정할 수 있는 밸런스 부분을 '향수'라는 얼토당토안한 이유를 들이대며 수정없이 쓰는 협회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러시아워는 그러한 부분이 적다지만(위로나는 입구가 없는 상태에서 최적화된 지형배치죠), 레퀴엠이나 레이드어썰트같은 그런 부분이 눈에 확띄는 맵에서 조차 건들생각을 안하니...
Sunday진보라
08/11/22 15:00
수정 아이콘
battery님 // 이재호 선수 아닌가요? 플옵이였나 아무튼 좀 큰무대였던걸로 기억을하고 전상욱선수가 굉장히 많은 스타포트로 관광버스를 태웠던 기억이..
Incognito
08/11/22 15:42
수정 아이콘
Sunday진보라님// 염보성선수였던거 같습니다.
아무로
08/11/22 16:04
수정 아이콘
전상욱이 염보성상대로 레이스 관광은 프로리그 시즌중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결승무대는 이재호선수일 겁니다. 둘다 맵은 러시아워였을 거에요. 러시아워는 그 당시에도 저플전은 5:5였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아마 지금 사용하면 토스가 저그를 상대로 압도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러시아워3때 토스가 테란상대로 죽어났지만 그 이전에는 토스와 테란이 대등하게 싸운 것으로 압니다. 지금 사용되면 굳이 토스가 테란을 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 당시 토스와 지금 토스는 완전히 다르죠
yonghwans
08/11/23 00:35
수정 아이콘
러시아워 1~3
Zerg vs Terran 133 : 163
Terran vs Protoss 84 : 86
Protoss vs Zerg 71 : 126

토스가 테란상대로 어렵다는말은 어리광으로밖에 보이지않네요
그리고 당시게이머평가에서도 토스도 할만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고

차라리 토스가 저그한테 어렵다는 말을 하시죠..
러시아워는 토스가 더블넥수비에 어려움이 있긴하죠..

예전부터느끼는건데 테란이 전적앞서면 테란맵인거고
토스가 전적좋으면 잘해서이기는거라고 생각하는분 좀있는거같네요

따지고보면 롱기누스는 프로토스맵이었고
리버스템플도 테란이 토스 거의 못이기는맵이었습니다.
근데 간혹위에 두맵을 테란맵이라고 주장하시는분도있는데..

또 2005년 프로리그당시 러시아워 테테전이 많았던이유는..
토스가 레퀴엠,포르테위주로 출전했기때문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089 라운드 진출기준 엠비씨게임 누적포인트 랭킹 [6] 王非好信主4267 08/11/22 4267 0
36087 2008. 11. 22. (土) 33주차 pp랭킹 [22] 택용스칸4077 08/11/22 4077 0
36086 허영무 vs 김택용 결승전 2번째 불판 [258] SKY927946 08/11/22 7946 0
36085 클럽데이 온라인 MSL 결승 김택용 vs 허영무 중계게시판! [317] Incognito6337 08/11/22 6337 0
36084 프로토스의 시대라고는 하는데... [40] H.P Lovecraft6383 08/11/22 6383 0
36083 근데 요즘 저플전 저그가 이긴 게임 있나요? [46] Why6652 08/11/22 6652 0
36082 러시아워 3의 부활과 저그의 방향(ZvsT) [15] The Greatest Hits6066 08/11/21 6066 0
36080 김택용 VS 허영무 승자예상 한번 해봅시다~! [72] 20년전통손짜장6158 08/11/21 6158 0
36079 낭인왕 폭군, 제 11회 - 구잉어(九仍禦 : 아홉번 막다)2 - [13] aura4272 08/11/21 4272 0
36078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_@; [4] Eva0104421 08/11/20 4421 0
36077 러시아워 3 부활~ [59] SKY927095 08/11/20 7095 0
36075 신한은행 프로리그 7주차 엔트리 [53] 처음느낌6488 08/11/20 6488 0
36074 대학입학과 스타크래프트 의도하지않은 유사성 [8] 빡빡이4430 08/11/20 4430 1
36073 종족의무출전규정과 팀스포츠 [18] 날으는씨즈3775 08/11/20 3775 0
36072 낭인왕 폭군, 제 10회 - 구잉어(九剩禦 : 아홉번 막다) - [17] aura4300 08/11/20 4300 0
36071 오늘 신희승 선수의 완벽했던 발리앗 [20] Lakers7003 08/11/20 7003 2
36070 비뚤어진 집착된 사랑, [10] ToGI5030 08/11/19 5030 0
36069 삼황 오제 사천왕 -第二十八章- [11] 설탕가루인형4393 08/11/19 4393 0
36067 오늘의 프로리그 - mbc게임vs위메이드, cj vs 이스트로 [61] 청순가련순수4462 08/11/19 4462 0
36066 낭인왕 폭군, 제 9회 - 강선단(姜線彖 : 강라인 집단) 접촉 - [16] aura3936 08/11/19 3936 0
36064 휴 임요환 선수 답이 없네요...ㅜㅜ [75] 다음세기12875 08/11/18 12875 0
36063 오늘의 프로리그-STXvs삼성/공군vs르까프 [158] SKY924465 08/11/18 4465 0
36058 어느 멋진 날 - [29] ToGI8811 08/11/17 881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