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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8/20 23:19:09
Name Akira
Subject 저그 탑, 저그 유망주
저그의 톱은 누가 뭐라고 해도 이제동입니다.

역대 최강의 멀티테스킹 능력으로 선보이는 난전능력,
저그 대 저그에 있어 빌드발을 무시하는 운영 능력
새로운 토스의 재앙으로 떠오르고 있고, 틀에 억메이지 않으며 다양한 빌드를 시전하기까지...
그리고 마이크로 컨트롤과 매크로 생산을 동시에 해내는 괴수입니다.

저그죽이기가 계속되어 현재에 다다른 지금
정말 이제동 혼자 고분 분투하고 있습니다.

이제동 SS
테란전 : 8
저그전 : 9.5
토스전 : 9


이제동 다음으로는 역시
박찬수, 박성준. 한쪽이 바뀐 양박이 자리잡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박찬수 선수는 잘할떄는 정말 잘하지만, 기복이 심하고, 테란전을 더 잘하지만 토스전에 문제점을 갖고 있죠.
박성준 선수는 이제동 선수와 마찬가지로 토스에겐 재앙입니다. 다만 테란전은 불안 불안 하기만 합니다.

박찬수 AAA
테란전 : 8
저그전 : 8
토스전 : 6.5

박성준 AA
테란전 : 5.5
저그전 : 6.5
토스전 : 9


제가 생각하는 중간급 저그 유저들입니다.
우선 지금 저 세 선수를 제외하고 커리어나 경험을 만족 시키는 선수는 마재윤 뿐입니다.

마재윤 A
테란전 : 5.5
저그전 : 6
토스전 : 8

마재윤의 경우 토스전의 감각은 어느정도 찾은듯 합니다.
하지만 멀티테스킹의 한계는 지금 테란들을 상대하기엔 조금 역부족인듯 합니다.
그리고 김택용, 김구현 같은 멀티테스킹이 좋은 유연한 토스들에게 강함을 보일지도 의문입니다.
그의 커리어에 비해 지금의 실력은 너무나 현재와 차이가 나버렸습니다.
그것을 극복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STX 소울 김윤환 선수의 경우는 분명 주목받아야 할 만한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택용이 마재윤을 잡고 저그 킬러로써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할때, 그 김택용을 처음 프로리그에서 잡은 저그가 김윤환입니다.
마재윤식 3해처리 운영을 잘하는 저그 유저 입니다.
다만 잔실수가 많고, 특히 아드레날린이나 꼭 경기당 하나씩을 빼먹는 경우가 발생하죠.
운영에 기복이 좀있습니다. 한겜임 안에서도 유리할때 몰아치지 않는다거나 해서 상황을 어렵게 할때가 간혹 있는 편입니다.

김윤환 A
테란전 : 6.5
저그전 : 5.5
토스전 : 7

CJ 한상봉의 경우는 김윤환 선수와는 정반대입니다.
공격성과 컨트롤, 그리고 멀티테스킹 능력은 받쳐주지만 운영이 안되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운영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컨트롤에 의한 전투에 의지하는 경향이 좀 있고
별명처럼 올인성 플레이를 자주 선호 합니다. 운영에 자신이 없으니 쇼부를 보는수 밖에...

한상봉 A
테란전 : 6.5
저그전 : 7
토스전 : 4.5

CJ 김준영의 경우는 지금 페이스가 너무 무너 졌습니다.
변화가 적고 후반에 힘을 주는 김준영은 초중반이 약합니다. 그것은 테란전 보다 토스전에 더 잘나타납니다.
그리고 초중반 싸움인 저저전엔 좋은 성적이 안나오죠.
김준영의 경우는 자원을 확실히 확보하지 못하면 맥없이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견제형에 많이 약하고 무난한 힘싸움 형에는 강합니다.

김준영 A
테란전 : 7
저그전 : 4
토스전 : 5

공군 이주영 선수는 김준영 선수와 흡사합니다.
드론의 아버지 답게 중후반 물량에 매우 강력합니다. 다만 이선수는 후반 아니면 초반이라는 공식이 성립합니다.
배째고 드론을 뽑던가, 가난하게 올인입니다. 하지만 기본기가 좋고, 운영능력은 충분 합니다.
난전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요.

이주영 B
테란전 : 5
저그전 : 5
토스전 : 6.5

박명수 선수의 페이스도 많이 무너진 상태 입니다.
박찬수 선수보다 더 먼저 주목 받더니 박찬수 선수보단 모든 면에서 다소 아쉽습니다.

박명수 B
테란전 : 6.5
저그전 : 5
토스전 : 4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하는 중간급 유저들입니다.
이제 신예들을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김정우 선수의 경기는 단 한경기도 본적이 없어 평가를 내릴수가 없습니다.
저그의 기대주는 생각보다는 많습니다.
선수 이름 옆에 붙은 점수는 잠재력을 평가한 것입니다.

삼성의 차명환 선수는 정말 기대가 많이 되는 선수 입니다.
이 선수의 장기는 저저전 인듯 합니다. 동족전을 잘하는 선수는 종족별 경험이 문제입니다.

차명환 : 7.5


MBC 게임의 정영철선수의 테란전을 봤을때는 마치 이제동의 초창기 모습을 보는 듯 했습니다.
깔끔하거나 완벽하지는 않지만, 중반 힘싸움을 하거나, 후반 난전을 유도 하는 모습은 발군입니다.
다만 테란전에 비해 견제형 토스는 극복할 대상일 듯 합니다. 물량은 좋은데, 운영에서 아쉬운 부분이 몇군데 있습니다.  

정영철 : 8

KTF 배병우, 정명호 선수는 김철 감독이 발굴해낸 두명의 저그 유저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정명호 선수를 배병우 선수보다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선 배병우선수는 멀티 테스킹이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운영 능력은 좋은데 가끔 그 운영을 손이 못따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면 정명호 선수가 모든 부분에서 조금씩 낫다고 봅니다.

배병우 : 6.5

정명호 : 7

예전에 가장 높게 평가했던 신예는 스파키즈의 김상욱 선수입니다.
테란전 운영능력은 박명수와 닮았었고, 토스전 만큼은 스파키즈 저그중에서 가장 잘했다고 봅니다.
물론 방송에서 보여진 모습에선 말이죠. 근데 근래 부진한 모습을 보니 다소 아쉽네요.

김상욱 : 6.5

한빛의 김명운 선수는 김준영이 나간 자리를 메꾸기위해 기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기량차이는 분명했고 물량도 좋고, 운영능력도 갖췄으나 많이 부족한 모습입니다.

김명운 : 6.5

박재혁 선수는 임팩트가 부족합니다. 현재 T1의 에이스 저그인듯하지만 다른 신예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저는 그 다지 잘한다는 인상은 받지 못했고, 기대감도 별로 없긴 합니다.

박재혁 : 5

고석현 선수는 스타일은 화끈하죠. 근데 집니다.
그게 문제죠. 혼자 신내다 지는 예전 홍진호 선수의 모습을 보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렇지만 기대는 되는 신예입니다. 스타일이 있으니까요.

고석현 : 6.5

김동현 선수는 뭐랄까 가능성은 많아 보입니다. 운영능력도 뛰어나고, 그러나 뭔가 방송무대 탓일까요?
항상 부족합니다.

김동현 : 6.5

제 눈에 들어온 저그 신예는 이정도가 다입니다.
신예는 신예 일뿐 전원 B급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문성진 선수 같이 개인리그 경험 있음에도 눈에 안차는 저그유저들도 많구요.

제가 눈여겨 본 신예 들이 저리 많음에도 각 종족전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 없는 이유는
그들의 경기가 너무나 적기 때문입니다.
개인리그에서 보기 힘든게 저그 신예 입니다.
프로리그도 별 다를바 없지요. 프로리그에서 나와도 저저전이고 마는데요.

저그도 토스처럼 성장할 기회를 주세요.
토스나 테란은 다른이의 빌드 운영방법 전략등을 보기만해도 강해지는 종족 입니다.
저그는 "자신만의 운영 정립"과 "스스로의 경험"만이 강해질수 있는 비법입니다.
기회를, 시간을 달라는 말이죠. 아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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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0 23:25
수정 아이콘
정말 저그는 동빠로 대동단결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그 이제동 선수가 테란전이 30%대이니..(공식전 기준)
솔직히 "저그가 못해서 그런거죠"라고 외치시는 분들은 통계자료를 안 읽으시는게 아니신가 정도의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가장 S급인 선수가 60%를 훨씬 상회하는 실력을 보여주다
해가 - 해라고 적고 맵이라고 읽습니다. - 바뀌자 마자 큰 기량 저하 없이 3~40%대에서 허덕이고 있는데 그게 정상적인 상황인가요 -_-;;
08/08/20 23:27
수정 아이콘
이번에 정영철선수 기대해보는것도 좋을듯 한데요. 아직 좀 더 경기 봐야겠지만, 팀배틀때도 그렇고, 저번 36강 경기력 보고 반했습니다.

특히 저저전에서 디파를 보게될줄이야;;

조금만 더 다듬으면 무서운 저그유저가 탄생할듯.

이번 인크루트 스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낼거라고 예상하는 선수들중 한명입니다.
08/08/20 23:30
수정 아이콘
근데 이제동선수가 테란전 기량이 아예 저하 되지 않았다고는 볼수 없었을것 같네요, 물론 상대 테란들이 너무 잘하긴 했지만, 최근에 중요한 승부처에서 자꾸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가 종종 눈에 띄거든요.

(진영수선수랑의 블루스톰게임에서 유리한 상황에서 괜히 역 뮤탈리스크를 선택하다가 망하는것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 거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박성균선수랑의 안드로메다 게임에서도 집중력이 좀 떨어진것 같았고,또 박성균선수랑의 블루스톰 게임에서도 조금만더 기다리면 될것을 괜히 참지 못하고 꼬라박는 모습을 보고 예전같지 않은것 같아서 아쉬웠던 기억이 나요. 물론 최근에 이영호선수를 셧아웃시키긴 했습니다만....... 박지수선수랑의 게임은 상대가 같은팀이고 너무 잘했지만, 2,3경기는 이제동선수답지 않게 너무 일방적으로 밀려서 아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확실히 현존 최강의 저그는 맞지만, 곰 시즌 4때의 그 절정의 경기력에 비하면 테란전에 약간 균열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이번 시즌에서 그 약간의 균열을 보완하길 바랍니다~
08/08/20 23:38
수정 아이콘
SKY92님// 같은 팀원 간의 테저전은 저그에게 거의 변수가 없지요. 도박수가 통할 확률이 적다는 것. 박지수 선수와의 경기는 어쩔수 없는 경기라고 봅니다. 박지수 선수가 저그전을 못하는 선수도 아니고 시작부터 3:0 자신했던건 그만큼 잘 알고 있던 선수간에 대결이니까요.
이제동선수의 테란전이 무너진건 아레나 4강전에서 진영수를 잡기 전까지인듯 합니다.
박성균 전은 박성균 선수가 탱크를 라인으로 잡고 있었기에
이제동 선수는 뒷 병력을 못보고 힘으로 제압할 수 있는 병력이다라고 생각한 듯 해요.
카트리나나 혹은 로키2 같이 돌아가는 길이 많고 동선이 긴 전장이라면 이제동의 난전이 힘을 발하는데 요즘은 그런 맵도 없으니...
계속 지다보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판단에 확신이 안서게 되는거죠.
서성수
08/08/20 23:39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의 테란전은 차라리 "?" 표를 하면 더 괜찮지 않은가 합니다.
테란전이 에버 24강 2승 외에는 최근 전적이 아예 없습니다.

성준 선수..저그전 잘할때는 엄청나게 잘하는데.. 저그전은 기본기를 믿고 연습을 안하는지..
기복이 넘 심하네요.
이제동 선수를 상대로 07년 1월부터 3판 2승제에서 유일하게 이긴 선수인데..
서성수
08/08/20 23:43
수정 아이콘
Akira 님/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할듯합니다. 박지수 선수와의 결승때는 이제동 선수의 기량으로 볼수가 없었습니다.
도박수가 통할 확율이 적다는 것.. 이렇게 적으시면 실력으로 이겨온 타 테란전의 전적에 까지 누를 끼지는 글이죠.
Legend0fProToss
08/08/20 23:43
수정 아이콘
SKY92님// 곰클 결승에서 이영호를 3:0으로 잡는 모습을 보니 무너졌다기 보단 박지수선수가 같은 팀이다보니 상성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것같아요 그게 이제동의 무너진 테란전이라면 이영호선수가 너무 깎여내려지는듯,,,
08/08/20 23:47
수정 아이콘
홍진호,,



SSS

그냥 전설,

외워라 홍콩홍콩홍!
08/08/20 23:49
수정 아이콘
박지수와 이제동과의 경기를 분석하면 박지수선수가 잘한겁니다. 이제동선수는 못했다기보다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박지수 선수의 장기는 초반 부터 갖는 시종일관 적인 압박 입니다. 그건 박지수 선수의 예전 다른 저그전에도 볼수 있는데요.
맵들의 지나치게 짧은 동선을 확실하게 활용할수 있는 선수가 박지수 선수 였던겁니다.
박지수선수는 모든 유닛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이나믹 하거든요.
그걸 막아내지 못한 것을 이제동의 예전 기량이 아니라고 볼수도 있지만,
실력으로 이제동이 꺾은 다른 선수들은 그 선수들이 맵 활용을 안했다고 밖엔 저는 생각합니다.
요즘 테란들은 운영능력과 컨트롤만 믿고 저그전에 맵 공략은 안하는 경우가 태반이니까요.
아니 할 필요가 없었죠.
08/08/20 23:50
수정 아이콘
참...보면서도 답답해지는 라인업이네요...아마 동 수로 테란 게이머를 열거 한다면 하나 같이 만만한 게이머가 없을 듯 한데...저그 탑 3조차도

이제동 선수를 제외 하고는 그다지 믿음이 가는 라인업은 못되네요. 박찬수 선수의 토스전 박성준 선수의 테란전 모두 이제동에 비교하면 많이

처지는 편이죠. 박찬수 박성준의 장점만을 모두 합쳐도 이제동 선수 하나보다 못할 듯 보입니다. 그 만큼 현재 저그의 경험이나 실력은 타

종족보다 많이 떨어진 상태 입니다. 그리고 이제동의 테란전이 예전보다 못한데에는 기량저하 보다는 테란의 3해처리 운영에 대한 적응과

맵, 그리고 거기에서 오는 이제동 본인의 트라우마에서 기인 한 듯 보입니다. 스스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과정에 있는 것 같구요... 기량 저하

보다는 자신감의 저하가 좀더 정확한 이유일 거라 생각합니다. 아..박지수 전은 제외 합니다. 그 경기는 박지수 선수의 완벽한

준비로 인한 압승이라고 보는게 옳을 듯 싶습니다. 거기다가 박지수 선수의 대 저그전 훌륭한 기량이 한 몫했다고 생각 합니다.

그 경기는 사실 1경기가 승부처 였습니다. 1경기에서 완벽하게 밀린 이제동 선수가 다음경기부터 압도 당해 버렸죠..다전제는

그 전체를 하나로 보는게 옳을 듯 합니다.
08/08/20 23:50
수정 아이콘
Legend0fProToss님// 와장창 무너졌다는게 아니라 단지 예전같지 않다는겁니다. 이제동선수의 테란전은 현존 저그중에서 여전히 탑이고, 그걸 누구도 부인할 사람은 없지만, 곰 tv 시즌 4에서의 작두탄 모습과는 조금 거리가 멀어진것 같다는거죠.


마재윤선수처럼 소위 테막이 되었다는 뜻으로 말한게 아니라요 ㅠㅠ (아...... 마재윤선수 팬으로써 이렇게 마재윤선수를 까야되는것이 너무 서글픕니다.)

요즘 테란전에서 조금씩 미스가 나는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물론 이영호선수랑의 게임은 엄청나게 완벽하게 해냈지만요.
08/08/20 23:53
수정 아이콘
창천님 말씀이 정답이네요.
08/08/21 00:06
수정 아이콘
김준영선수의 경우 테란전보다 토스전이 훨씬 단단해진듯한 느낌입니다.

오히려 테란전이 많이 불안해보이는.. 소울 김윤환선수는...사실 김택용선수를 잡을때도 그랬고..

가끔씩 터져주는 한방이 아니면 그다지 인상깊은 경기력을 보여준적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한빛의 김명운선수가 운영형 저그로써의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만 이선수는 리틀 김준영이라는 별명과 정반대로

매우 깔끔한 초중반운영을 지니고있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집중력이 눈에띄게 보여서 역전패를 자주 당한다는..
08/08/21 00:06
수정 아이콘
박찬수선수의 토스전이 마재윤선수의 토스전보다 저렇게 떨어지다뇨..; 마재윤선수는 박지호선수한테 최근 예선에서 2:1로 진걸로 알고있습니다만.. 박찬수선수는 최근에 김택용선수도 이겼으며, 송병구선수와는 잡고 잡히는 관계, 4강 도재욱선수와 3:2까지가는 접전까지 펼쳤지요; 그리고 이제동 선수의 저그전,토스전은 10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특히나 저그전만큼은.
서성수
08/08/21 00:21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 박성준 선수 두명다
pc방 예선이라 기록에 남는지 안남는지는 모르겠지만.
3판 2승제에서 플토에게 둘다 졌다는게 .. 10점을 주기에는 그렇지 않나 하네요.
10점이라는게 적어도 3판 2승제에서는 지지 않아야 되는 수준은 되야 하지 않나 합니다.

저그전 10점은 반박할꺼리가 ..
희노애락..
08/08/21 00:23
수정 아이콘
본좌와 대인이

이제 A인가요.. 흑흑
Chizuru.
08/08/21 00:43
수정 아이콘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저기 나와있는 멤버들 외의 다른 저그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솔직히 저중에서도 빼고 싶은 멤버들이 있는 상황이니..

진짜 암울하군요, 저그. -_-
08/08/21 00:50
수정 아이콘
김준영 선수의 테란전은 더 내려도 될꺼 같습니다. 많이 부진하고 불안합니다. 최근 20전 7승13패 10전 3승 7패더군요..(덕분에 통산테란전은 와이고수 기준으로 51까지 내려갔습니다.)오히려 토스전이 나아보이던데 그걸 올리는게 어떨까요. 의견입니다. 그리고 이제동 선수의 테란전은 분명히 저그 탑수준이지만 최근에 박성균 선수에게 연패하고 박지수 선수에게 패하는거 보니까 불안하더군요. 물론 이영호 선수를 잡긴했지만 따지고 보면 올해 테란전 승률이 많이 저조합니다. 진영수 선수를 다전제에서 이기긴 했지만 그전까지 계속해서 연패했고요.

저 박성준이 언제쩍 박성준이고 저 마재윤이 언제쩍 마재윤입니까.(스타의 시간 기준으로) 참... 저그도...
videodrome
08/08/21 00:51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번 스타리그 예선이었나... 토스 둘 잡고 올라갔던것 같은데.. 그때 토스전이 완전히 바뀌었던것이 기대 할 만 합니다. 물론 4저그조에서 탈락했지만서도...

개인적으로 차명환은...참 아무리 봐도 장육이 생각나는 선수네요.. 기대도 안됩니다.

그나마 신인은 김정우... 중견으로 정영철... 기대합니다.
팔세토의귀신
08/08/21 00:54
수정 아이콘
근데 맵의 크기를 256*256으로 하면 안되나요..
전에 올리니깐.. 맵은 커지면 커질수록 상성이라고 하던데..
잘 이해가 안가는게...
맵이 커지면 테란은 압박테란을 구사하기 힘들고..
저그는 땡히드라 시전 못하니깐... 토스가 하기 편해질 것이고..
암튼 좀 완화될 것 같은데...
아 날빌 구사가 어렵군요..
08/08/21 01:02
수정 아이콘
큰 맵은 저그가 좋죠. 플토전 상대로도요. 256*256 쓰이면 이제동이 무난히 본좌될듯
날으는씨즈
08/08/21 01:03
수정 아이콘
요즘은 저그가 어려워선지 저그에관한 글이 많이 올라오는군요
옛날에는 테란대 저그도 테란사기다사기다 말만그랬지 테란잘잡는 저그 선수들도 꽤많아서 테저전도 잘하는사람이 이긴다고 했는데
요즘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진리탐구자
08/08/21 01:06
수정 아이콘
박찬수 선수는 저그전 더 올려도 될 듯 한데요. 이제동 선수 외에는 적수가 없죠. 통산 전적도 유이하게 7할이 넘어갑니다.
Lazin Frantz
08/08/21 02:18
수정 아이콘
이제동 저그전 10
박찬수 저그전 9
이게 적당할듯 싶은데요... 저그전에서만큼은 저 두사람이 우월하다고 생각됩니다만...
박찬수선수도 지금정도의 승률이면 이제동을 제외하고는 역대 저그전 최상위권 아닌가요? 다만 같은 시대에 이제동이 있어서 좀 묻힌감이 없잖아있는듯하네요.

저그는 본래 성장이 더딥니다. 그만큼 타종족보다 경기출전경험이 많아야 타종족이랑 비슷하게 유망주들이 성장할 수 있는데 지금 상황에는 그게 여의치않으니까 현 저그상황보다 앞으로의 미래가 더 걱정되네요...

지금 상황에서는 답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저그선수들 자신들이 더 열심히 갈고닦을 수 밖에요... 남이 어찌해주길 기다리기보다는 패기있게 자신만의 플레이로 이를 극복해나가줬으면 좋겠습니다. 본래 스타급선수들은 그렇게 등장하니까요...(갑툭튀?)

이제동...
언제부터 저 이름이 저렇게도 외로워 보였나요...
슈파 최강종족전에 커리어부족에도 불구하고 선발됐다고 까이던 듣보잡선수가
이제는 홀로 저그 종족을 지탱하는 커다란 기둥으로 성장했군요...
지금 유망주들도 이렇게 성장해줬으면 좋겠네요...
08/08/21 05:35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습니다. 다른 저그 선수들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이제동이 예전의 마재윤같이 SSS급, 본좌로 거듭나야지요.
전 아직 마재윤 선수에게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서바이버 신희승 선수와의 경기도 비록 패했지만 본좌 시절
의 경기틀이 분명 보였습니다. 중요한건 폼입니다. 어떤 윤곽을 그리며 게임을 이끄느냐에 따라 제대로 된 자신의 플레
이가 나옵니다. 신희승전에서 분명 마재윤은 본좌의 마재윤과 비슷한 게임을 했습니다. 이제 남은건 퀄리티죠. 틀은
잡았으니 내용물을 본좌급 퀄리티로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뭐, 프로토스전은 충분히 회복되었다 보구요. 박지호 선수
등에 패한건 본좌 시절과 달리 프로토스들이 3.3혁명 이후 대저그전 정석 매뉴얼을 확립했기 때문에 그때처럼 플토가
약하지 않습니다. 마재윤이 다시 프로토스의 재앙이 되려면 일단 김택용을 박살내야겠죠. 게임 내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김택용으로 인해 생긴 트라우마, 상처를 완전히 날려버려야 프로토스를 밥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근데 난 플토빠인데
왜 마재윤 선수가 프로토스의 재앙으로 돌아오길 바라는듯한 글을 적는거지...!? 여튼;;;이번 엠에셀에서 마재윤 선수의
플레이를 기대해보겠습니다. 기적은 다시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박정석이 그랬듯이, 자신의 아이디 savior란 뜻처럼 저그
의 구세주가 되어주세요.
08/08/21 08:28
수정 아이콘
근데 이제동 vs 박지수 3:0을 볼때마다 새삼스럽게 마재윤 변형태 4강전이 생각이 나네요...
돌아와요 마본좌....흑
YoonBros
08/08/21 08:49
수정 아이콘
선수들 정리를 정말 잘 해놓으셨네요... !!
전 개인적으로 마재윤 선수가 김택용선수를 잡아야 트라우마를 날리면서 실력 발휘가 될거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기세를 다시 찾고 복귀하더라도, 김택용와 안붙었으니 모른다 이런식의 얘기는 굉장히 많이 나올거 같네요....
(하지만 얼마전 김택용 선수 경기를 보면서, 혹여 후에 둘이 다시 붙더라도 왠지 마재윤 선수가 또 질거 같은 느낌이 드는건 왜 일까요...)

박지수 이제동간의 경기에서
이제동이 진건 박지수의 준비와 이제동의 같은팀 패널티가 많이 적용되었으므로 실력이 아니다 라고 말씀 많이 하시는데..
(이제동 선수도 준비 많이했겠죠? 이제동인데.)
경기에 솔직히 다 나오지 않나요... 이제동선수 플레이도 흠잡을때 없었고, 경기 구성차게 회전속도나 심리전이나 엄청나게치열했었고..

물론 결승전 준비를 같은 연습실에서 한다는게 있지만 이거야 서로 양해를 조금씩하면서
자기연습환경 찾아가면 되는거고 (프로선수가 같은팀원하고 방송경기하는게 부담되서 연습못했다 이런건 말도 안되겠죠..)
어짜피 같은팀원이나 친한 친구게이머나
상대 스타일에 대한 분석에 대해서는 비슷한 수준으로 이해하고있을거 같은데요.
그러니 굳이 같은 팀원이라고 해서 주어지는 패널티를 중요한 승부판가름 요소로 넣기는 힘들듯
왜냐하면, 박성균 vs 이제동이 1:3이었기 때문이죠(이제동선수 적어도 여태까지 박지수선수랑 연습했던양의 2/3정도는
박성균 선수랑 연습 했을거라 추측해봅니다. 관계자는 아니지만 포모스 인터뷰보면 그당시 거의 매번 박성균과 연습했다 라는 얘기가 나왔거든요. 그렇다면 2선수모두 이제동선수를 이해하기에는 충분한 연습량을 가졌다고 볼수있겠죠. 박성균선수가
같은팀원이 아니라 이제동선수상대로의 연습량이 박지수선수 보다 좀더 적었더라도, 그게 아주큰 영향을 끼칠거라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박성균,박지수 선수가 달랐던 상황은 같은팀원이라
연습시 서로부담이 많이됐던점 외에는 거의 비슷했다고 봅니다. 근데 기세좋았던 박성균 상대로는 이제동이 이겼죠.
그렇다면 이건 실력으로 인정하는게 옳다는 겁니다. 박지수선수의 승리.
아니 5전 3선승제에서 무패로 이겼는데.. 3:2 이러면 팀원이다 이런게 성립이되는데, 3:0입니다 3:0....

저그 암울기다 하는게 지금 제가보기에는 맵 전략 이런거 보다, 재치있는 저그선수가 잘 안나와서 그런거 같아요.
사실 마재윤선수 때도 저그 좀 침체기인건 마찬가지였지만, 이때는 맵까지 장난아닌 시즌이 있었죠. 롱기 리템.
이거에 비하면 사실 실질적으로는 지금이 훨씬 나아보입니다.
그 포스좋고 다이길거 같던 마재윤선수가 당황하던 얼굴이 아직도 선하게 느껴지네요.

현재 쓰이는 맵이 저그한테 별로 안좋다는 평가가 많지만, 그래도 저그 3가스 먹기 진짜힘들고 본진 미네랄 10개 롱기누스2
테란이 한번 치고나와서 중앙이라도 한번 먹어버리면 본진이 역 언덕형이라 초심리전 몰래멀티 아니면
저그는 완전히 짓눌렸던 리템하고 비교해보면 지금은 저징징 좀 오버같아 보입니다.
다 말씀하시는게 무슨 워크 언오전 말씀하시는거 같네요.
(저그선수들이 잘 치고 올라오지 못한지 별로 오래되지도 않았습니다.)

사실 요즘 저그선수들중 재치넘치는 선수들이 테란 플토선수에 비해 수가 많이 적어보입니다.
경기하는 선수들 모습을 보면 좀 주눅들어 보이던데요 ....

스타크래프트에서 이제 종족가지고 저징징 프징징 이러의견 제시하시는분들보면
사실 설득력 상당히 부족하게 보입니다. (흐름이란걸 아얘무시하고 전적 좀 안좋다 이러면
무조건 망했다... 좀 허무하네요.)
이게 무슨 발란스문제가 거의 3년정도전부터 제기된 워3 오언전도 아니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변형태 vs 마재윤은 엄재경해설님이 하도띄워주셔서 변형태선수가 부각된면이 많아보여요.
경기 재미있었지만, 제 느낌으론 변형태선수가 마재윤선수 손위에서 열심히 춤을추다가 지쳐 무너졌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정말 치열했던건 오히려 'vs 진영수' 4강전에서 롱기누스 2가스 디파일러 이런게
진짜 스릴넘쳤죠... 게다가 진영수선수 당시 물이 장난아니게 올라서 진영수선수가 이긴경기는 포스도 장난이아니었었구요.
(확실히 엄캐리조합음 너무 코드에 맞춰서 선수 개개인을 띄워주는 이런느낌이 강하다보니,
실제 경기 리플레이보는것 처럼 날카롭게 분석하기에는 좀 불편한거 같네요...
김태형해설 간간히 날카로운 분석이 느껴지는데, 도중에 끊어드시는 식신님의 식욕만큼이나 강한 발언욕구가
예전에는 그냥 넘길만 했는데 요즘은 좀 불편한정도인듯.)

박성준 AA , 박찬수 AAA
저도 공감합니다만. 사실 두선수를 이제동선수하고 비교해보면 실력차이가
이제동 10 박찬수 6 박성준 5
이정도까지 차이나는거 같네요...
이제동선수 최연성,마재윤 본좌급 기세는 별로 안느껴지지만, 테크닉적인면 그리고 운영적인면 모든면을 다 따져봤을때
저 2선수보다 한시대 앞서가는것 같습니다.
박찬수선수는 아주 중요한경기때 보여지는 기복이 있고. (4강, 프로리그 결승..)
박성준선수는 기세타고 밀고나가는 이런 경험이 풍부하게 느껴지는데
실력면에서 날카로운 모습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지금으로썬 박성준 박찬수 퓨전해서 이제동이랑 붙어도 5:5 될것같네요.

SK 박재혁선수는 신인 아니지 않나요?
신인이라고 하기에는 데뷔시기가 너무 오래되서, 실제로 예전 첼린지리그도 올라온적있고요...
그때 챌린지 나올때, 김창선해설이 주훈감독얘기를 전하면서 박재혁선수 많이 기대해달라고 얘기했던거 같은데 그게
거의 3년 더되지 않았나요?
(예전 고인규선수 프로리그 활약후, 신인선수들 리그 나왔을때 데뷰 2년차 고인규다 어쩐다 말이 많았는데,
박재혁선수는 이보다 더 오래된 선수인데, 반박글이 없는걸보면 관심도가 떨어지나봅니다. 아쉽네요.)
하여튼 박재혁선수 왠지 모르게 약간 문준희선수 느낌 나는듯...

요즘 스타리그는 예전스타리그하고 비교해봤을때... 전반적인 흐름이
'예전 1년 3시즌 스타리그 = 요즘 3-4개월 한시즌 스타리그'
처럼 느껴지네요. 이제동선수가 만약 마재윤선수시대에 그 기세와 경험으로 리그재패를 시작했으면
솔직히 마재윤 선수급 경력을 얻을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진짜 요즘은 한시즌바뀔때마다 예측하는게 무의미해질 정도로 너무빨리 바뀝니다. 그만큼 경기숫자도 많고요.
스타크판을 스포츠화한다는 모티브로 이스포츠라는 얘기를 많이하는데..
정말 그렇게 되고있습니다. 무슨 영웅띄워주기 이런거 없어도요.
이미 스타판은 너무많이 변했고 예전 임요환 박정석나올때의 그런 스타리그는 이제 존재하기 힘들정도로
시대변화가 빠릅니다 이런건 좀 인정해야할듯....
스타판 위기화 이런말씀하시는분보면, 예전 박정석 임요환 스타판에 애정집착이 너무 심하신듯 보이는데요.
(대표 김동수,엄재경 해설.)
제가 보기에는 GOM TV 스타판 진출이나, 기업 스폰의 안정... 선수층의 다양화. 이런걸 보면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리그는 협회문제 아니면 주욱 지속될거라고 예측해봅니다.
(리니지 2 나왔다고 리니지 1이 죽어버린게 아닌것처럼, 스타2나와도 스타1리그가 사라질거라고 보이지 않음..)

추가로 이번 스타리그 36강 MSL 서바이버를 보면서, 정말 재기 만점 발랄, 주목할만한 선수는 많이보이는데
벽이 진짜 너무높아 보이네요. 탈락한 선수들중에서도 진짜 경기 잘하고 아쉽게 진선수가 많이 보입니다.

이런거 다 따라가려면 해설진들도 좀 버거울듯...
08/08/21 11:43
수정 아이콘
256*256맵은 맵이 워낙에 크기 때문에 빈공간을 채우기가 힘든데 그 빈공간을 채우기 위해 멀티를 넣어야합니다. 밸런스 붕괴되는건 순식간....
08/08/21 12:13
수정 아이콘
그냥 센터에 아무것도 못짓게하면됩니다. 그럼 무난히맞춰질듯한데요?
08/08/21 21:45
수정 아이콘
저도 김상욱 선수 경기를 보고 기대했으나 요즘 부진한 듯 보이네요.
실루엣게임
08/08/21 23:34
수정 아이콘
256*256이면 쨀만큼 쨀수있는 저그가 유리해보이는데요. 이동속도 문제도 있고 (발업저글링이 훨씬 빠르죠) 서로 5~6개의 멀티씩 가지고 싸운다고 상상하면.... 아니 대놓고 캐리어가 더 무서우려나..
카르타고
08/08/22 20:08
수정 아이콘
다른엠비씨선수들은 넣었으면서 서경종선수를 빼놓으시다니...
그리고 이스트로의 신대근선수도 김동현선수보다는 주목받아야하지않나싶습니다
08/08/23 08:36
수정 아이콘
저도 박찬수 선수의 점수에 이의를 제기하는데요, 토스전이 8은 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째서 마재윤 선수보단 한참 낮고, 김윤환 선수 보다 아래고 이주영 선수와는 동급인지 궁금하네요. 온게임넷 스파키즈 팀 자체가 토스전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그런거 같은데 박찬수 선수는 예전부터 토스전이 괜찮았고 최근에 와서는 더 기량이 늘었다고 생각되는데 너무 진경기들이 임펙트가 강해서 그런가요? (도재욱의 2:0으로 지다가 3:2로 역전이나 프로리그결승에서 송병구의 완벽한 리버 커세어-캐리어 경기). 그 두개를 제외하곤 김택용 선수를 플레이오프 에이스결정전에서 무난하게 이겼고 WCG 3,4위전에서 박영민 선수와의 혈전끝 승리와 프로리그 전반에 거쳐 토스전 성적이 굉장히 좋았던걸로 알고 있는데, STX김윤환보다 낮은건 이해할수 없네요. 잘 나가던 시절에 김택용을 잡았다곤 하지만 김택용이 저그전 하면 다 이기는 괴물도 아니고 개인리그 날던 시절에도 프로리그에선 10승을 거둬본적이 없는 부진했던 김택용을 프로리그에서 잡은 그 한판이 너무 부각된건 아닌가 싶네요. 실제로 박찬수도 김택용과의 상대전적에서 앞서는데..또 오히려 최근 1년의 성적을 보면 마재윤의 토스전보다도 위 아닌가요? 박지호전 피시방 탈락과 카트리나,백마고지 라곤 하지만 그 맵에서 김택용 포함 김구현,도재욱선수에게 패했었고 백마고지에서 오영종,이승훈선수한테 완패를 했었고 화랑도에서는 임원기선수한테 불의의 일격도 당했었죠, 또 최근에 WCG에서 윤용태선수한테도 부치는 모습이었는데 말이죠. 그나마 최근에 서바이버에서 임원기 선수만 두번 잡고 올라가면서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긴 했으나 2부리그 경기에서의 승리이고, 4강이나 프로리그결승에서 잘나가는 토스들이랑 비슷하게 싸우는 박찬수보다 점수가 꽤나 위라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08/08/23 08:54
수정 아이콘
혹시 또 궁금해 와이고수에서 전적을 찾아봤습니다.
김윤환
vs Protoss (33 경기 15 승 18 패 45.5%)
박찬수
vs Protoss (66 경기 37 승 29 패 56.1%)

이런데 어째서 김윤환이 위인지요..
그대는눈물겹
08/08/25 02:06
수정 아이콘
전 일단 256*256의 맵을 자꾸 이런 저런 이유로 힘들꺼다~ 하는 추측은 그만하고 실제로 써봤으면 좋겠네요. 뭔가 신선하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빈자리에 멀티를 채울 필요 없이 빈자리는 그냥 비워놓고 싸우면 됩니다. 그 장소에서. 그냥 똑같은 맵을 좌우로 조금씩 늘려서 256으로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아마 테란에게 굉장히 불리한 패널티가 될거 같지만요. 천천히 자리잡고 멀티 늘려나가야 하는데 멀티 먹기위에서 막아야할 땅이 훨씬 커질테니깐요.
꼭좀 시도해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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