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
2008/03/05 09:24:13 |
Name |
점쟁이 |
Subject |
우승자에게 맵 이름을 하나 선사하는 건 어떤가요? |
우승자는 가장 강력한 차기 시드권 행사를 할 수 있고
리그 우승 뱃지가 주어집니다
3회 우승시 온겜은 골든마우스, 엠겜은 골든뱃지
당대 최강의 칭호가 따라오고요
뭐, 혜택은 이미 충분하다고 보지만
우승자 출신 중에도 시기가 안 좋았거나(월드컵 등)
빤짝 포스나 동족전 또는 네임 밸류로 인한 무관심 매치 등
우승하고도 사람들에게 별로 와닿지 않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본건데
우승했다는 기록을 영원히 사람들에게 각인시키도록
우승자에게 차기 맵 중 우승자의 닉네임이나 ID, 즐겨쓰는 플레이에 관련된
맵 이름을 선사하는 건 어떤가 싶네요
임요환 선수가 우승하면
the Emperor
강민 선수가 우승하면
Dream, 날라리야
최연성 선수(코치)가 우승하면
웁(oov), 괴물
이영호 선수가 우승하면
Last Generation
박성균 선수가 우승하면
데저트 폭스(이미 있죠), 장원급제, 암행어사
김택용 선수가 우승하면
Miracle Revolution, Kodak
송병구 선수가 우승하면
Dinosour, 무결점, 총사령관, 캐리어
뭐, 이런 식이죠
(이제동 선수는 워낙 다양한데 안 어울려서 패스
김구현, 박찬수 선수는 아직 생각을 못해봤어요)
좀 더 욕심 부려서
그 선수가 잘하거나 좋아했던 플레이(드랍쉽이라든가 뮤탈, 캐리어 등)에 맵컨셉을 맞추거나
역으로 아예 차단하는 맵을 만드는 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워낙 민감한 밸런스 문제라든가 여러 요소 및 현실상 불가능하고
그냥 맵 이름만 붙여주는 겁니다
물론 맵 타일이나 디자인, 컨셉에 어울리는 맵 이름이
맵을 기억하기 더 좋겠지만
이런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즌 자기 이름이 걸린 맵에서 만큼은 연승행진을 달리거나
그 맵에서만 계속 죽 쓰는 굴욕을 겪거나 말이죠
그리고 계속 우승하면
the Emperor Ⅱ, Ⅲ, Ⅳ
우~웁(ooov), 우~~웁(oooov), 우~~~웁(ooooov)
MR2nd, MR3rd, MR4th
데저트 마더 폭스, 데저트 그랜드 마더 폭스, 데저트 그레이트 그랜드 마더 폭스
이런 식으로 붙여가며
그 선수가 얼마나 장기집권 했는지도 보여주는 것도 재밌을 것 같고요
ps
옐로 스톰 맵이 보고 싶다 ㅠㅠ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