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2/22 20:18:52
Name Tsunami
Subject 캐리김 vs 해변김 더블저주의 위력
  얼마전 스타뒷담화를 재방송으로 시청했습니다. 그리고 캐리김과 해변김의 저주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이전까지 캐리김의 저주는 워낙 유명(?)했으니 잘 알고 있었지만 해변김의 저주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해변김은 이에 대해서 자신의 저주가 아닌 스팀팩의 저주라면서 식신이 이에 대한 부가설명을 해주었는데, 잘나가던 유저들이 해변김과 만나서 요리도 하고 토크쇼를 하고 나면 부진에 빠지는 징크스가 새로 생겼더군요.

  그리고 결국 식신의 주제로 캐리김과 해변김의 스타 8강 승자 및 이후 대진에서의 승자를 예측하였는데,
===========================================================
1경기 : 이제동 vs 이영호 - 캐리김 해변김 모두 이제동 승리예상
2경기 : 박영민 vs 김택용 - 캐리김 해변김 모두 박영민 승리예상
3경기 : 김동건 vs 박찬수 - 캐리김 김동건 승리 / 해변김 박찬수 승리 예상
4경기 : 송병구 vs 도재욱 - 캐리김 해변김 모두 송병구 승리예상
============================================================
  
  결국 1,2 경기에서 캐리김 해변김의 더블저주(?)로 인해서 이제동 박영민 선수가 탈락하고 이영호 김택용이 4강에 진출했습니다. 캐리김과 해변김 모두 이제동의 최고고비가 이영호 선수가 될꺼라고 하면서도 이제동 선수라면 극복하고 올라갈꺼라면서 그리고 자신들의 저주 역시 이제동 선수가 깨줄거라고 기대했지만...박영민 선수 역시 김택용 선수가 잘하긴 하지만 플플전에서 만큼은 박영민 선수가 좋을꺼 같다면서 모두 박영민 선수가 승리할꺼라고 예상했었는데...
  
  3경기만 유일하게 2명의 예측이 서로 갈렸는데 과연 누가 저주의 본좌(?)가 될지도 3경기에서 결정될 듯 합니다. 그리고 과연 현재 최고의 프로토스인 송병구 선수가 더블저주를 뚫고선 모두가 예상하듯이 무난하게 4강에 올라갈지 아니면 도제욱 선수가 반격을 가할지도 궁금해집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슨생
08/02/22 20:19
수정 아이콘
괜찮아요. 저는 이영호, 김택용선수의 승리를 예상했으니... 아하하하하하하하;;;;;
08/02/22 20:24
수정 아이콘
3경기는 해변김이 박찬수선수 예상하고 캐리김이 김동건선수 예상한걸로 알고있는데...바뀐것같네요
그럴때마다
08/02/22 20:25
수정 아이콘
뒷담화 자체를 좋아하고 김캐리도 좋아하고 해변김도 좋아합니다만,
요즘들어 스타리그 중계 도중에 저주 운운 하는건 보기 싫더군요.
오버마인드
08/02/22 20:33
수정 아이콘
저주...한편으로는 굉장히 웃기지만 선수입장에서는 두려움에 떨수도 있겠는걸요 ^^

캐리님 제가 좋아하는 선수를 안찍어주시면 감사~ (__) 굽신
tongjolim
08/02/22 20:34
수정 아이콘
우승자 징크스도있죠...
1경기 잡고 우승하면 다음리그 16강탈락
1경기 내주고 우승하면 다음리그 8강탈락 맞나요??
반대인가...
진리탐구자
08/02/22 20:39
수정 아이콘
tongjolim님// 네 맞습니다. 이제동 선수도 여기서 비껴나가지 못했죠. (송병구 선수에게 1경기를 내주고 2/3/4경기 연승. 다음 시즌 8강 탈락.)
08/02/22 20:39
수정 아이콘
3경기 해변김의 승리네요 !
08/02/22 20:42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도재욱선수 이름이 틀렸습니다;;
최승규
08/02/22 20:42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우승자 징크스 적용 안됐죠.
초보저그
08/02/22 20:4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무섭습니다. 오늘 이제동 선수가 2경기 멋지게 이기고 3경기에 굉장히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을 때까지만 해도 '역시 이제동이 실력으로 저주를 깨버리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침착하게 메카닉 병력을 모은 이영호 선수도 잘하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이제동 선수가 마지막 순간에 무엇에라도 홀린 듯이 경기를 망쳐버리더군요. 송병수 선수마저 져버린다면 양 해설 집 앞에 돈싸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을 설 듯 합니다.
08/02/22 20:44
수정 아이콘
onlyoov님// 3경기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수정하겠습니다.
djgiga님// 죄송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빛나는 청춘
08/02/22 20:45
수정 아이콘
티티님// 3경기 김캐리 해설의 승리입니다. Tsunami님이 바꿔쓰셨네요. ^^
08/02/22 20:48
수정 아이콘
티티님 죄송합니다. 제가 예상을 잘못 적어서 방금 수정했습니다...;;
마지막 4경기 기대됩니다...^^
찡하니
08/02/22 20:50
수정 아이콘
방금 김동건 선수의 벙커 위치는 저그 크립이 퍼져있는 상태라서 더 앞으로는 벙커 지을곳도 없었는데..
김태형 해설이 왜 벙커 위치가 아쉽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강예나
08/02/22 20:52
수정 아이콘
전 이영호, 김택용, 박찬수, 송병구의 승리를 예측했는데 일단은 3경기까지는 맞췄네요.'')v
동네노는아이
08/02/22 21:11
수정 아이콘
와 도재욱 장난 아니네요..
08/02/22 21:13
수정 아이콘
김캐리 올킬 하나요?
흠좀무...
택용스칸
08/02/22 21:13
수정 아이콘
저는 저주의 반대로 가고 있는데 마지막 1경기에 따라서 정말 큰 사건이 터지겠네요.
08/02/22 21:24
수정 아이콘
김캐리 올킬 갑시다
08/02/22 21:29
수정 아이콘
세상에나.... 펠레를 뛰어넘네요 이정도면
08/02/22 21:31
수정 아이콘
30기 잡으라니까 불발.... 웃겨 죽겠어요 흐흐
08/02/22 21:31
수정 아이콘
올킬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덜덜덜.

실시간 저주도 참 무섭군요.
리버 대박 터져야되요~ 외침을 무색하게 만드는 스캐럽 불발...
08/02/22 21:34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런 대 반전이!!
08/02/22 21:34
수정 아이콘
와!! 이런 반전이!!

티원 개인리그 4강 진출 2명 못하나요...?
크로우
08/02/22 21:37
수정 아이콘
식신의 축복이랑 저주랑 격돌중이군요.
08/02/22 21:39
수정 아이콘
흥미진진하군요;
08/02/22 21:39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의 승리로 인해! 올킬은 면하나요!!
08/02/22 21:40
수정 아이콘
히야!! 송병구 선수 정말 대단하네요~
찡하니
08/02/22 21:41
수정 아이콘
바둑에서는 이런 경우 용궁갔다 왔다는 표현을 하는데 송병구 선수 정말 죽다 살아났습니다.
도재욱 선수는 돌아간 병력 그거 왜 그렇게 싸웠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요.
08/02/22 21:42
수정 아이콘
결국 저주는 김태형 해설위원이 더 크군요.
[임]까지마
08/02/22 21: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무서운 김캐리의 저주... 덜덜;
김태형 해설님...
1부터 45까지 숫자 중 39개만 불러주시면 안될까요?
그거 빼고 남은 숫자로 로또 찍게요.-_-;
따듯한담요
08/02/22 21:46
수정 아이콘
위치적 유리함+도재욱선수의 미스+송병구선수의 운영이 합쳐져서
저주를 깨냈네요!
송병구선수마저 졌다면 캐리님이 참으로 난감했을거 같아요.
다행입니다
스피넬
08/02/22 22:02
수정 아이콘
도재욱선수가 3경기 유리할 때까지만 해도 저주 100%하면서 좋아했는데 약간 아쉽네요 ^^
처음엔 재미로 생각했던 저주가 무서워지네요;;
그래서 김태형 해설님이 제가 좋아하는 선수를 안찍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
실루엣게임
08/02/23 15:43
수정 아이콘
캐리김 저주의 마지막 보루가 삼성이라는 말이 있죠.
항상 김태형 해설님이 송병구 선수 승리를 예측하는데도 저주가 잘 걸리지 않죠.
캐리노트에 대항할 마지막 보루는 사신 삼성(퍽)
김다호
08/02/23 16:34
수정 아이콘
역시 캐리형님이 병구사랑은 대단하네요.

모든 선수가 저주에 걸리지만 송병구선수만큼은 안걸리는 심오한 김캐리의 저주.

오히려 저주가 아니라 축복일수도. 김캐리의 축복=송병구= 저끝에 보이는 몇기에 인터셉터.. 응?
08/02/24 00:58
수정 아이콘
김다호님// 송병구선수도 저주 먹은 적 있습니다.
저번 결승전 때 김캐리는 송병구의 우승을 예상했었거든요.
거기에 식신의 축복이 이제동선수에게 향했으니 결과는 보나마나였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101 2008.02.24일자 PP랭킹 [13] 택용스칸4108 08/02/24 4108 0
34100 e스포츠입니까? 오락입니까? [70] courts6875 08/02/24 6875 0
34099 현 본좌후보 3인방의 2007년 활약상 [66] 매콤한맛7850 08/02/24 7850 0
34098 [단편] 프로토스 영웅전설, 기적의 혁명가 편 [6] 하성훈3860 08/02/23 3860 0
34097 이런 경우엔 누가 본좌인가요? [84] HL선샤인7008 08/02/23 7008 0
34096 삼황 오제 사천왕 -第三章- [8] 설탕가루인형4118 08/02/23 4118 1
34095 김택용선수의 평가절하와 본좌론 [73] nickvovo7462 08/02/23 7462 0
34094 본좌논쟁 하면 뭘 하는가? [37] 포셀라나5390 08/02/23 5390 0
34092 이제동에게 찾아온 첫번째 기회. [5] 안녕하세요4481 08/02/23 4481 0
34091 본좌는 자연스러운것. [21] 라울리스타5736 08/02/23 5736 11
34090 김택용 그는 여전히 본좌를 향해 달리고 있다!! [43] 마빠이6772 08/02/22 6772 0
34089 2주 연속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네요.. [89] 제재님8196 08/02/22 8196 0
34088 총사령관의 행진곡은 멈추지 않고 이어진다. [14] 하성훈4024 08/02/22 4024 1
34087 2008 토토전 최고의 역전극, 반전 [108] 종합백과6891 08/02/22 6891 0
34086 도대체 언제까지.......!!!(덧붙임) [36] 당신은저그왕5911 08/02/22 5911 1
34085 작은괴물 이영호 선수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11] 304444163 08/02/22 4163 0
34084 다시 한번 김택용선수에게 기대를 가져봅니다 [19] 워3나해야지4278 08/02/22 4278 0
34083 캐리김 vs 해변김 더블저주의 위력 [36] Tsunami6254 08/02/22 6254 0
34082 이제동 이영호 새 세대의 라이벌. [3] Fanatic[Jin]4187 08/02/22 4187 0
34081 이제동 대 이영호.. [49] 무탈4666 08/02/22 4666 0
34080 정말 최고수준의 테저전을 본 것 같습니다. [92] 택용스칸6667 08/02/22 6667 0
34079 이제동!!!!!! [151] 하늘하늘6748 08/02/22 6748 0
34078 동상이몽 [6] 점쟁이4440 08/02/22 4440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