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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2/01 21:09:54
Name Xell0ss
Subject 박영민선수? 조금은 불안한데 계속 이기는 선수?
안녕하세요.

에... CJ팬으로 오늘 두선수 모두 이겼네요.

서지훈선수 팬이지만, 요즘은 박영민캡틴만 나오면 너무 좋네요.

적지않은나이, 딱히 아주 딱히 어떤점이 극강이라고 할수 없는 스타일이랄까..

근데 경기를 계속 보다보면 박영민선수만의 안정감 (안정적이지만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화끈한 전투력 (병력 컨트롤과 적재적소의 사이오닉스톰)

특히 클래식한 저그전과 저그전에서의 프로브 활용능력

그리고 플토전에서의 센스있는 플레이 (테란전은 아직 특별한 점을 못찾겠지만 잘하지요.)

김택용선수에 비해 아주 압도적으로 저그를 이기지도 못하고, 송병구선수처럼 대 테란전 극강은 아닙니다.

근데 왜 이렇게 보면볼수록 믿음이 갈까요?

프로리그에서의 활약상 + 앞으로의 개인리그에서의 성적만 받쳐준다면

송병구,김택용이라는 극강 프로토스에 충분히 낄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제 생각은 이미 3대 극강 프로토스입니다^^;)

CJ에서의 필승카드 (현 이제동선수만큼은 아닐지라도) 박영민선수!

마푸라는 별명이 이상하게시리 친근한 선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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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01 21:14
수정 아이콘
CJ팬으로 오늘 두 선수 모두 이겼네요...
마재윤 선수도 있었는데... ㅠ_ㅠ
공방신기
08/02/01 21:15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 토스명문 길드 gm소속들이 요새 더 날라다니는듯 자기들끼리의 노하우를 공유를 해서 그런지.. 아니면 gm길드의 터가 좋은지.. 송병구선수도 지금은아니지만 Stork[gm]시절이 있었고, Free[gm]쓰셨다가 요새 Pretty[gm]쓰시는 뇌제 윤용태, Anytime..[gm] 오영종 Much[gm] 박영민, tEsteR..[gm] 서기수 ... 여담으로 그뒤를 잇는 nbs[gm] CJ 손재범선수 더도 말도 덜도 말고 선배들 만큼만 자라길 ^^
루나러브굿
08/02/01 21:15
수정 아이콘
박영민 선수 최근에 가장 열심히 응원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큰 임팩트를 주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안정적이면서도 지루하지는 않은 게임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박영민 선수 07년도 초반까지만 해도 테란을 잘 잡는 선수로 팬들에게 많이 알려졌었는데 최근에는 세종족전을 모두 잘하네요. 프로토스전은 원래부터 굉장히 잘하기로 유명했었죠.
08/02/01 21:17
수정 아이콘
박영민선수 참 잘하는선수지만..
예전 웨스트 유즈맵공방중
겜못한다고 저한테 머라해서 걍 안티됐습니다-_-;;;
08/02/01 21:18
수정 아이콘
박영민이 압도적인 느낌을 덜 주는건 운영형이 아닌 전투형이라서 & 타이틀이 없어서겠죠.
하지만 이번 스타리그가 정말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진리탐구자
08/02/01 21:20
수정 아이콘
Lin0501님// 헉. ;;
루나러브굿
08/02/01 21:20
수정 아이콘
Lin0501님// 네임핵 같은거 아닐까요?
프로게이머가 유즈맵 공방하다가 겜 못한다고 뭐라 할 필요가 있을지 ..;
MistyDay
08/02/01 21:22
수정 아이콘
GO의 gm길드 4인방중 전상욱 마재윤 변형태 선수에 이어 이젠 박영민 선수가 뜨네요-

박영민선수 처음엔 테란전 환상의 초반찌르기로 날렸는데 오랜만에 그 환상의 초반공격이 다시 보고싶네요-
08/02/01 21:22
수정 아이콘
박영민선수가 게이머하기전이니 네임핵같은건 아닐꺼같네요-_-;;
머 저가 이런말해서 박영민선수 까는건 아닙니다-_-;;;;;
08/02/01 21:2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제대로된 별명은 언제쯤 탄생할까요-_-?

마푸가 입에 착 달라붙지만...

음.. 이번에 4강이상 가면 생길려나 모르겠네요^^
nickvovo
08/02/01 21:25
수정 아이콘
제로스//공명토스라고 있는데 ㅠ
08/02/01 21:26
수정 아이콘
음-_- 자칭 팬이라고 했는데 이런 실수가 ㅠ_ㅠ
비밀....
08/02/01 21:27
수정 아이콘
nickvovo님// 또 하나 있죠 력배횽.......(지금은 많이 잊혀졌지만 크)

much[gm]으로 날리던 그 실력 어디 안 가죠. 드디어 빛을 보는듯 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서 참 존경스런 선수죠. 06년에만 해도 컨트롤이나 빌드가 좋아서 그나마 테란전 승률만 좀 높았고 테란전 후반 운영은 매우 떨어지고, 저그전도 많이 부족했고 토스전이 그닥 강한 선수도 아니었는데, 지금 이렇게 고승률로 팀의 캡틴으로 자리잡은 건 정말 경이롭다고 밖에는 할 말이 없죠.
M.Ladder
08/02/01 21:29
수정 아이콘
하핫;; 제가 아는 박영민 선수는 베넷 매너가 참 좋은 선순데, 죄송하지만 Lin0501님의 실력이?? 라는 생각이 들어서 살짝 웃었네요 ^^;
나쁜 뜻으로 한 말은 아니니 오해는 마세요~ 으힛;
캡틴 화이팅~!!
08/02/01 21:36
수정 아이콘
박영민 선수는 테란전하면 초반 찌르기죠. 저그전이 약점이였는데 저그전 극복하더니 요즘에 정말 포스가 후덜덜하네요.
Ma_Cherie
08/02/01 21:43
수정 아이콘
1년전쯤에 아주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 테란전 최강포스를 잠시 내뿜기도 했었지요. 요새는 저그전도 좋고 요번시즌 기대됩니다.
루나러브굿
08/02/01 21:45
수정 아이콘
포모스에서 박영민 선수(much[gm])의 전적검색을 해보니 잘 안되어서 동명이인인가 하고
박영민1로 검색해보니까 나오네요.

다른 박영민 선수는 2004년쯤에 활동한 선수로 나오는데...게이머들은 거의 다 기억하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선수는 누군지 모르겠네요 ^^;
졸려요
08/02/01 21:47
수정 아이콘
루나러브굿// 예전에 한빛에 박영민선수 있었던 것 같은데요..강도경선수와 가끔 팀플에 나왔던게 기억이 나요. 프로토스 유저였고 게임할때의 자세가 조금 특이했던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다크드레곤
08/02/01 21:48
수정 아이콘
루나러브굿님// 한빛에 박영민 선수가 있었죠..강도경 선수와 주로 팀플을 담당했었던 선수였는데 지금은 은퇴했습니다..

박영민 선수..이번에 우승 한 번 합시다..호이팅~~
비밀....
08/02/01 21:49
수정 아이콘
Ma_Cherie님// 당시에는 롱기2에서 투게잇드라군+전진로보틱스에서 한방 입구뚫기 빌드를 잘 짜서 프로리그에서 한동안 테란전 연승을 했죠. 그러나 당시에는 컨트롤이나 빌드만 좋았을뿐 테란전 후반 운영이 최악이어서 참 실망스러웠는데(당시 테란전 보면 후반만 가면.....) 1년만에 후반운영을 완벽하게 보완하다니 정말 놀랍다고 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루나러브굿
08/02/01 21:50
수정 아이콘
졸려요님// 다크드레곤님// 그랬었나요?
아 혹시 최연성 선수와의 레퀴엠 경기때 바이오닉러시에 무너졌던 선수가 박영민 선수 맞는지..
두분 덕분에 기억이 좀 나는거 같습니다~
박정석 선수가 자기보다 드래군 컨트롤이 좋다고 한빛에 추천해서 입단했다는 이야기도 얼핏 생각나네요.
루나러브굿
08/02/01 21:53
수정 아이콘
박영민 선수 토스전을 아마추어 시절때부터 참 잘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스로도 동족전 좋아하고 자신있다는 인터뷰를 했었죠)
그런데 검색해보니 승률은 의외로 그렇게 높지 않네요.

전체 전적으로 다시 검색해보니 34승 18패 역시 잘하네요 ;
compromise
08/02/01 21:55
수정 아이콘
요즘 CJ에서 제일 잘 나가는 선수죠.
미친스머프
08/02/01 22:00
수정 아이콘
그냥 보면 이상하게 참 안정감 있어요..;;;
분명 불안한 상황인데도 그냥 안정감이 있는...
다크드레곤
08/02/01 22:04
수정 아이콘
루나러브굿님// 네 그 선수가 맞습니다^^
택용스칸
08/02/01 23:00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지못미...
스톰 샤~워
08/02/02 08:05
수정 아이콘
박영민 선수를 보면 이재훈 선수가 생각납니다.
딱히 특징없이 정석적인 플레이를 하면서도 상대에게 페이스를 잘넘겨주지 않는 한량토스! 그 발전형이 박영민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테란전에 극강이고 토스전도 기본기가 좋지만 저그전이 약하고 후반에 역전을 잘당한다는 점에서도 비슷하고...

요즘 박영민 선수는 이재훈 선수가 보여주고 싶다던 프로토스의 끝에 조금 더 다가가 있는 것 같더군요. 박영민 선수 자체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볼 때마다 이재훈 선수가 생각나서 좋습니다. 계속 파이팅 해 주길...
08/02/02 08:33
수정 아이콘
박영민 선수 종족 불문하고

초반 찌르기와 소수병력 컨트롤은 가히 극강이라고 생각합니다
forgotteness
08/02/02 09:03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와의 프로리그 블루스톰에서 좁은 입구에서 저글링 막는 프로브 컨트롤이야 말로...
박영민 선수의 소수 병력 컨트롤에 대한 강점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색깔이 없다는건 좀 아닌듯 하고...
원래 초반 찌르기와 소수 병력 컨은 극강인 선수였습니다...
거기에 전체적인 판을 잘 읽고 그에 대한 대처 또한 잘하는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뭐랄까 커다란 빛을 보지는 못했지만 꾸준하게 제 몫을 해주어서...
신뢰감이 강하게 가는 선수이기도 하죠...
08/02/02 09:20
수정 아이콘
조규남 감독님께서 "영민이는 원래 우승한번 했어야 하는 실력인데..." 말씀하신걸 듣자마자
박영민선수 주식을 샀는데 고공행진 중입니다 -_-V

우승합시다 박캡틴
진리탐구자
08/02/02 11:33
수정 아이콘
그 한빛에 있던 박영민 선수가 드래군 컨트롤이 박정석 선수보다 좋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정작 박정석 선수와의 플플전에서는 드래군 컨트롤 싸움에서 완패해서 지더군요. ;; 박정석 선수 플플전 마스터일 시절입니다만.
08/02/02 14:30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박영민선수 빠른 84로 83년생인 박정석 선수와 동갑내기죠.

데뷔 시기도 꽤 빨랐던 것 같은데 늦게 빛을 보는 선수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군요.
바스데바
08/02/02 18:07
수정 아이콘
오영종이 빠지면 안될듯;
pathology
08/02/02 19:23
수정 아이콘
박영민선수 사실 83으로도 안보이는....
루나러브굿
08/02/02 19:53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그런경기도 있었군요 크크
DodOvtLhs
08/02/02 21:59
수정 아이콘
와 듀얼토너먼트 결승때 염보성과의 5경기...
염보성의 그 단단한 조이기라인을 근성으로 뚫는것을 보고 감탄을 했었죠!!!
08/02/03 02:41
수정 아이콘
테란전에서 리버 찌르기로 뚫기가 거의 예술지경이었는데.. 그땐 토스중에서 대테란전 최강급이란 소리도 들었죠 -_-(승률도)
한동안 부진하다가 요즘 다시 살아나구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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