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1/10 22:36:04
Name HalfDead
Subject [노골적인 응원글]사신 MSL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다.
거 참 이름값에 비해 너무도 지겨운 도전이었습니다.

온게임넷에서 결승 두 번, 우승 한 번의 화려한 성적과 프로리그의 꾸준한 성적에 비해

MSL은 이상하리만치 연이 없었는데,

깔끔하게 2승으로, 최초의 양대리그 로얄로더 더블을 향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는군요.

1경기만 넘기면, 승자전은 프로리그 거의 전담맵이고 프로토스가 좋은 카트리나라 무난하게 전승 진출 예상했지만,

그래도 아직은....의 그 무시무시한 마재윤 선수도 있고, 아무래도 겨울인지라 좀 긴장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상대보다 한 타임 빠른 발군의 플레이로 김구현, 민찬기 두 선수를 무너뜨리고도

니들 뭐 별 일 있었냐?는듯이 유유히 문 열고 휙 나가는 모습을 보니까,

아 이번에 오영종 크게 한 건 하겠구나, 느낌이 팍 들더군요.

다크 안 뽑은거랑, 멋지게 세레모니 안 한거 빼면 그야말로 100점이었습니다.

16강, 8강 테란전이 될 확률이 높을것 같고, 맵도 괜찮지만

4강에서 당연히 붙게 될 요즘 절호조의 같은 팀 이제동 선수가 좀 걸리긴 하는군요.(르까프 팬 망상 모드)

사실 요즘은 프로토스하면 김택용, 송병구 선수 말씀들 하시지만,

가장 오래 또 꾸준한 선수가 (우리) 영종 선수 아니겠습니까. (망상 모드 파워업)

여튼 위기를 기회 삼아

전 지구적 위기인 온난화 현상을 절호의 기회로 삼아, 겨울에도 여느때의 그 팔딱팔딱 가을 전어 플레이로 MSL도 로얄로더!!!

꼭 성공했으면 합니다.

일기장 되기전에 마쳐야겠네요. -_-;;

사신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1/10 22:37
수정 아이콘
요즘에 가을 날씨라서 그런가봐요.
하지만 모레부터 예년처럼 추워진다고 하니...
크게 기대는 안합니다.
김동진
08/01/10 22:40
수정 아이콘
가을전어에서 겨울빙어로 다시 태어난게 아닐까요?
기대합니다! 오영종 선수.
ArcanumToss
08/01/10 22:49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1경기에서 웹을 개발해서 러커밭을 뚫어냈거나 11시를 리버를 뽑아서 지키는 운영으로 갔거나 둘 중 하나만 했다면 이길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아쉬움은 어쩔 수 없고 이번에 MSL에서 활동하는 모든 프로토스들이 8강 이상에 안착하길 바랍니다.

빙어는 물론이고요. ^^
Timeless
08/01/10 23:04
수정 아이콘
저도 영종선수한테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말투도 그렇고, 외모도 그렇고 제 타입이에요.

전 남자지만-.-;;
사신프로브
08/01/10 23:10
수정 아이콘
겨울빙어라면 우승인가여??
08/01/10 23:12
수정 아이콘
광주놈들이 쫌 한당께~하하하
오르페우스
08/01/10 23:16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시작부터 오영종선수 우승 예상하고 있는데 왠지 그냥 그런 느낌이 든다랄까요?
더블로열도 한번 보고 싶기도하고 시원하게 우승 한번 했으면 하네요.
08/01/10 23:45
수정 아이콘
오늘 오영종 선수는 퍼펙... 그 자체였습니다.
너무 깔끔하더군요!! 정말 기대됩니다.
하늘하늘
08/01/11 00:04
수정 아이콘
오늘 게임은 두판 모두 초반에 빌드의 유리함을 안고 시작했죠.
인상적인것은 그 조그만 유리를 갈수록 크게 만들면서
흔들림없이 끝까지 유지한 솜씨였습니다.

근데 스타크가 언제나 유리함을 안고 하는것이 아니니 만큼
앞으로 있을게임에서 혹시라도 빌드가 불리했을때
극복을 어떻게 하느냐가 msl 우승의 관건이 될것 같네요.
태연사신기
08/01/11 00:22
수정 아이콘
괜히 다승왕은 아니네요~! 프로리그이 성적의 연장이라고 봅니다. 물론 김구현 선수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오늘은 특기인 사신썰기가 안보인게 아쉽습니다.
비빔면
08/01/11 01:23
수정 아이콘
빵종아 사랑한다~~~~~~~♡
dlaehdtjr
08/01/11 02:01
수정 아이콘
빵종아 형이 격하게 사랑한다~~~~~~~♡
08/01/11 03:07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죠. 박성균선수와의 8강이나 이제동선수와의 4강이 예상되는데 정말 흥미진진할거 같네요.

이선수가 엠에셀이 처음이라니 믿어지질 않는다는.. 확실히 엠에셀 카메라에 잡히는 모습이 어색하긴 하더군요.

이번시즌에 엠에셀에서 화려한 첫 스타트를 끊었으면 합니다. 다음엔 탑시드로 조지명식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선수가 되길!
NoWayOut
08/01/11 09:25
수정 아이콘
MSL에서도 로얄로드 가야죠~
08/01/11 09:46
수정 아이콘
MSL에서의 처음 입성이 이상한거지 로얄로드해도 당연할 정도의 실력이죠~!!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넷중에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네명은 염보성 박성균 이제동 염보성...
The Drizzle
08/01/11 09:52
수정 아이콘
말투도 그렇고, 외모도 그렇고 제 타입이에요.

전 남자지만-.-;; (2)
08/01/11 12:17
수정 아이콘
오영종선수는 잘한다는 소리들을때는 정~~말 잘하죠;
한번 기세타기 시작하면 결승까지는 가는 오영종선수니깐
토너먼트 첫경기만 이기면 문제없이 결승가지 않을지..
레이디킬러
08/01/11 13:12
수정 아이콘
이번에 오영종선수나 이제동선수가 우승하게되면 양대리그 로열로더 탄생인가요? 그럴 확률이 무지 높을것 같은데요...
회전목마
08/01/11 15:59
수정 아이콘
레이디킬러님// 이제동 선수는 이번이 첫 MSL이 아니라 우승해도 로열로더는 아닙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527 박카스 스타리그 공식맵이 나왔군요.. [94] 김동진9747 08/01/11 9747 2
33524 나에게 다시 스타리그의 재미를 알게해준 마재윤 [18] Kiling본좌5551 08/01/11 5551 1
33522 마재윤선수도 서바이버라는걸 하게 되는군요.. [19] Leeka7497 08/01/11 7497 0
33521 [노골적인 응원글]사신 MSL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다. [19] HalfDead4674 08/01/10 4674 0
33519 마재윤선수의 뮤탈 컨트롤. [32] SKY928946 08/01/10 8946 0
33518 제가 원하는 프로리그. [3] 말다했죠~4069 08/01/10 4069 0
33517 MSL.. C조 마재윤의 복수는 성공할것인가?! (문자중계 겸..^^) [147] flyhack10430 08/01/10 10430 0
33516 요즘 프저전의 양상을 생각하다 문득 든 허접한 발상... [13] MaProuD4030 08/01/10 4030 0
33515 프로리그 결승전 예상..르까프vs엠겜,cj,온겜의 관계를 알아봅시다(3) [4] lance4554 08/01/10 4554 2
33514 퉁퉁포 모드로 쓸어버린다!! 시즈탱크 개량형 등장. [14] 작고슬픈나무7284 08/01/10 7284 0
33512 "CJ vs 스파키즈" 주관적인 엔트리 분석입니다. [15] 매콤한맛4700 08/01/10 4700 0
33511 준플옵 엔트리 나왔네요. [47] SKY925269 08/01/10 5269 0
33510 이제동이 김택용을 동궁전에서 쫓아내다 [4] 메카닉저그 혼4144 08/01/10 4144 0
33509 프로리그는 팀플말고도 많은 변화를 시도해봤으면 좋겠네요 [24] firo3657 08/01/10 3657 0
33508 선수의 조롱조 세레머니에 대한 제재가 필요합니다! [144] 파일널푸르투8978 08/01/10 8978 0
33507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합니다. [33] 4드라군8015 08/01/09 8015 0
33506 홍Yellow의 "프리토크타임" ["프로게이머"김정민] [50] top[of]zerg=홍Yello6736 08/01/09 6736 0
33504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팀별/선수별 기록 정리 [25] ClassicMild5454 08/01/09 5454 3
33502 이번 박카스배의 이제동선수의 선택이 기대되는군요. [32] SKY926056 08/01/09 6056 0
33501 이제동!! 과연 OSL 우승자징크스를 껠수 있을것인가?? [23] 처음느낌4749 08/01/09 4749 0
33500 New age [14] aura4788 08/01/09 4788 0
33499 김택용 선수가 과연 극복할 수 있을까요? [16] jjune5305 08/01/09 5305 0
33498 울산출신 이제동 선수 자랑스럽네요 [7] Rukawa5657 08/01/09 565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