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9/22 00:02:55
Name SKY92
Subject 마사원의 첫출근.
한때는 마본좌였다가,


최근에 마백수에서 간신히 취직성공해서 마사원이 되는모습을 보니.......

정말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마본좌로 천하를 호령한지 불과 몇개월전인데........


악몽의 3.3,


그리고 양대 8강에서의 아쉬운 탈락.


마백수로 지낸 암울한 세월........


구사일생 듀얼,


간신히 마사원으로 취직.......


그런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곧 WCG 해외 출장도 있고,

이제 첫 출근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 프로리그에서 테란전 2연전을 보니 많이 불안하더군요.

상대선수의 경기력들이 좋았지만,

조에 테란이 둘인데.......

게다가 첫번째 계약건이 파이썬 테란전이라.......


엠히선수들은 다 두려워요. (박용운코치라는 존재때문에;;)

박지수선수의 경기력은 워낙 랜덤한지라;;;

(신상호선수는 토스니 그렇다 치더라도.)


아무튼 괜히 짤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지만.......

참 서글프다는 생각도 들긴 들어요,

옛날의 마본좌였다면;;

'이정도 조 쯤이야......'라고 생각했겠지만,


지금의 마사원으로써 이조를 바라보니까,

'...... 글쎄......'

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그래도 이번 시즌,바퀴벌레라는 소리를 들어도 좋으니까 끈질기게 회사에 달라붙어서 회장까지 가봤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깔끔하게 올라가서!!

'마사원믿지 못해 미안해.'

라고 말했으면 좋겠어요.

사채 쓰지 말고!!!

철저한 운영안을 구성해서 회사원들을 놀래켜주시길 바랍니다.

짤리면 일자리 다시 구하기 힘들거든요!!!!


마백수에서 마회장으로써의 인생역전을 기대하면서.........

내일의 승진을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소하^ ^☆
07/09/22 00:08
수정 아이콘
D조가 제일 치열할 거 같아요. 그래도 마재윤 선수가 올라가줬음 하는 바람입니다^^
못된놈
07/09/22 00:11
수정 아이콘
곰티비시즌1,신한은행시즌3에서 '설마설마..'하면서 양대결승에 가던 그 드라마를 다시 보고싶네요
Black_smokE
07/09/22 00:25
수정 아이콘
자자, 마사원 열심히 뛰어서 마과장으로 승진 한번 합시다!
아니거든요
07/09/22 01:06
수정 아이콘
신분은 사원이지만 풍기는 풍채는 회장이던데요?
16명중 가장 여유로운 모습으로 뒤에 앉아서 사원들이 얼마나 하고있나- 하는 표정으로,,

사담이지만. 마재윤 선수가 긴장을 하기는 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승전에 올라와서도 담담한 표정으로 상대의 도발쯤은 가볍게 받아 쳐주고, 눈동자 한 번 안 흔들리고,, 즐기는 걸 보자니
강심장은 진짜 강심장인듯,
각종 개인리그를 휩쓸때는 그 모습이 건방져 보여서, 일부러 상대편을 응원하기도 했는데,
연패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나는 전혀 신경쓰지 않아' 라는 표정으로 담담한 마재윤 선수를 보자니 '멋지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자라면 저정도의 배포는 있어줘야 .. 이런 생각도 들면서 말이죠.
tongjolim
07/09/22 01:20
수정 아이콘
마쓰장(마사장)이 가만있지 않을겁니다....
WCG우승한번 찍어줘야죠....
compromise
07/09/22 01:27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내일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저그들이 다 죽어갈 때에도 꿋꿋이 살아남았을 때의 모습으로 말이죠.
엘리수
07/09/22 01:30
수정 아이콘
제목이 너무 재밌어요..^^..
아..진짜 첫출근이네요..
목요일에 박명수선수가 탈락해서 마재윤선수가 토요일에 올라가면
16강에 합류하는 최초의 저그가 되네요..
마재윤 선수는 항상 이럴때 잘했죠..
내일 출근 잘하세요..취업한거 축하드립니다..이제 근무실적 내야겠죠???
출장도 잘 다녀오시고..^^:::::::
07/09/22 01:49
수정 아이콘
한때는 마쓰장이었다가
이제는 일개 마사원이됐다고 해도 저 정도 조라면 너무 무난해보이는데요^^
상대가 다들 신입사원 이군요-

이번은 첫출근이니 깔끔하게 무난한 업무를 받은듯
도시의미학
07/09/22 01:53
수정 아이콘
사원으로 출근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_ㅜㅜ 마재윤 선수 회장님이셨는데 갑자기 지위가 급락했네요.
예전에도 그랬듯, 이번에도 사원에서 갑자기 이사급으로 승진이 되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당근덮친토끼
07/09/22 01:56
수정 아이콘
파이썬이 몇번이고 퇴짜를 맞은 계약건이라 불안하긴하지만~ 마사원의 능력을 믿겠습니다
낼 꼭 과장으로 승진하시길!! 연휴 좀 즐겁게 보내게 해주세요 마사원ㅠㅠ
김선웅
07/09/22 05:04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 팔강도 시원찮아 보이고 두번졌다고 시끌벅적하고 도대체 이선수는 얼마나 잘해야 하는걸까? 암튼 잘해...
오소리감투
07/09/22 05:57
수정 아이콘
어휴, 이젠 사원으로까지 격하되었군요 ㅡ.ㅡ;;
msl은 마재윤의 텃밭이니, 슬럼프는 여기서 끊었으면 좋겠어요~
07/09/22 10:55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는

글쓴분께서 마사회에 취직되셔서 첫 출근 하신줄알고 부러워한 사람은 저뿐인가요? -ㅇ-
22raptor
07/09/22 11:28
수정 아이콘
흠냐님//

아닙니다.

저도 마사회 취직 관련글인줄.. (2)
라구요
07/09/22 21:40
수정 아이콘
동료직원들의 견제가 있긴했지만........
과거 CEO출신다운.......나무랄데없는 깔끔한 첫출근이었다는....^^
구리땡
07/09/22 21:57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 팔강도 시원찮아 보이고 두번졌다고 시끌벅적하고 도대체 이선수는 얼마나 잘해야 하는걸까? (2)
07/09/24 09:59
수정 아이콘
저도 마사회 취직 관련글인줄.. (3)
꽃을든저그
07/09/24 14:18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 동시 8강가고,슬럼프소리 들었죠. 이전에 보여준 포스가 너무 강했던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139 당신이 이대로 무너지는 것은 원하지 않습니다. [15] BuyLoanFeelBride8845 07/09/23 8845 0
32138 신상호! 더블넥 심시티를 쬠만(?) 더 연구하라! [57] ArcanumToss8613 07/09/23 8613 0
32137 "PGR 평점" 을 이용한 랭킹! [12] ClassicMild6240 07/09/23 6240 0
32136 @@ 스타크래프트 건물들의 Build Time ...! [47] 메딕아빠7593 07/09/23 7593 0
32135 [CEG2007Xian] StarCraft 16강부터 준결승까지 결과 [1] 우리동네안드4157 07/09/23 4157 0
32134 Starcraft Stats가 닻을 올립니다. [60] 프렐루드7143 07/09/22 7143 0
32133 모두가 불가능이라 할때... [35] 당신은저그왕8657 07/09/22 8657 0
32130 과거에 만족하니? [17] 브랜드뉴5455 07/09/22 5455 0
32128 마사원의 첫출근. [18] SKY927960 07/09/22 7960 0
32127 자작맵 (2)AirKingdomRuler - 저그가 할만한, 토스가 불안한 섬맵을 위하여 [8] 信主NISSI5293 07/09/21 5293 0
32126 새로운 팀 단위 리그 방식 제안 [7] 김국자4294 07/09/21 4294 0
32125 최근 공식맵 관련 논란에 대해서... [29] 김진태6811 07/09/21 6811 0
32124 주관적인 신한은행 후기리그 12팀들의 성적 예상입니다. [50] 김광훈7972 07/09/21 7972 0
32123 자원채취율 측정방법을 제안합니다. [30] trforeon7441 07/09/20 7441 0
32121 EVER로 시작한자 EVER에서 다시 만나다. [21] Pnu.12414.6407 07/09/20 6407 0
32120 빨리 스타2가 나오길 기다리며... [14] 루씨5016 07/09/20 5016 0
32117 안기효 선수의 지명권에 대해 말입니다. [19] Fim9087 07/09/20 9087 0
32115 후기리그 개인전 공식맵 'Katrina' 1.3버전으로 수정 [119] 김진태10664 07/09/19 10664 0
32114 홍진호 같았다.. [11] 에버쉬러브8938 07/09/19 8938 0
32113 게임 방송이여~ 쇼를 해라!! [20] jordan6221 07/09/19 6221 0
32112 김구현-이성은 선수의 경기로 생각해본 현 'ppp'의 문제점 [37] 구름비8638 07/09/19 8638 0
32111 다행히 온겜 스폰서 확정되었네요 [35] 리콜한방10067 07/09/19 10067 0
32110 [신한은행 07 프로리그 후기리그] STX VS 삼성전자(김구현 VS 이성은) ACE 결정전 [13] shildy4222 07/09/19 422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