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8/13 01:27:04
Name 리버 IQ업그레
Subject 프로토스 시대의 도래?!
예전 프로토스의 로망은 정말 압도적으로 많은 저그 병력들을 노블스러운 천지스톰으로 맞서 싸우며 한방러쉬로 저그의 멀티를 하나하나 깨부셔 나가는 거였다.

강민이 나타나면서 프로토스는 저그 상대로 아스트랄한 운영을 미덕이라고 생각하게 했다. 하지만 이 아스트랄함도 빛이 바래지고 있을즈음..

김택용이란 프로토스 괴물이 나타나면서 부터 프로토스의 저그 압살 시나리오가 완성되게 된다.

항상 프로토스가 고민하던.. '대체 뭘하면 저그를 이길 수 있지?'에 대한 물음을 이젠 거꾸로 저그가 하게 되었다.

프로토스는 저그밥, 테란은.. 쫌 힘들지.. 이렇게 생각해오던 저그 게이머들의 생각을 확 뒤집고 있다.

이젠 테란이 저그밥이 되어가는 듯하고, 반대로 프로토스가 저그의 역상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느낌이다.(원래 상성은 저그>플토)

물론.. 최상위권 위의 선수들에 한한 얘기이긴 하지만, 현재 이제동, 김준영, 김택용, 마재윤.. 그외 다수  A급 테란들의 플레이에서 받는 느낌이 그렇다.

김택용만 특출나다고 보는게 맞는걸까? 아직은 그렇다고 보인다. 하지만 곧 다른 플토들도 김택용선수의 플레이를 배우고 따라가게 될테고 금방 비슷하게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저그전이 조금 약한 송병구 선수나 허영무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그렇게 된다면.. 플토>저그의 역상성이 플토>테란의 상성과 맞물려 프로토스 최고의 시대가 도래하는 걸까 벌써부터 기대를 갖게 만든다.

프로토스 특유의 암울한 로망이 없어 보여서 처음엔 별로 였지만 갈수록 그 엄청난 포스를 뿜고 있는 김택용 선수..

이 선수가 진정 프로토스의 시대를 여는 것 같다.

토스빠로서 기분 좋다 캬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myh016
07/08/13 01:30
수정 아이콘
테란 하다가 프로토스로 종족 바꾸고 게임합니다.
프로토스 재밌어요.
이제수능끝나고는 워3 배워야겠네요.
오늘 ief 결승 보고 워3도 재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tongjolim
07/08/13 01:36
수정 아이콘
저그에게 상성뒤집히고... 플토한테 눌리고.....
07/08/13 01: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포스트시즌때 김윤환선수에게 너무나도 무난히 밀리는 모습을 보고나니 전 아직도 좀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_-a
우브우브
07/08/13 01:48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정말 강해졌네요. 예전의 최약체 이미지가 아닌듯..
돌은던지지말
07/08/13 01:49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태란전 맵유블리? 그게뭐야 먹는건가? 최연성 그게 뭐야 먹는건가? 상성상 저그는태란을못이겨? 그게뭐야 먹는건가? 라고 말하는듯한 플레이를 보여줄때만해도 마재윤을 저그를 어떻게 이겨 스러웠는데. 결국 김택용선수가 해내고 좋은 모습보여주고있네요.........

스타판은 정말 돌고 도는듯 앞마당먹은이윤열 어케이겨로 시작해서 앞마당먹은 최연성 제4의종족마본좌 저그 제5의종족 혁명가토스까지... 다 저걸 어떻게 이기지? 정말 답이없다 싶은모습 보여주던선수도 결국 다른선수에게 파회되고 또 다른 선수가 그자리를 매꿔주고 이런맛에 스타보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나저나 요즘 토스분위기좋은데 구삼대토스들은..... 뭐하는거야? 다자나? 뭔가 보여줘야지!!
07/08/13 01:50
수정 아이콘
결국 아무런 밸런스 패치가 없어도 이렇게 되는 것을...
김진영
07/08/13 02:00
수정 아이콘
일시적인 현상일듯 하네요...그래봤자 항상 매번 온겜넷,엠비씨 메이저대회는 테란이 반이상을 채우죠...
우승도 테란이 반이상은 하는거죠;;;
07/08/13 02:03
수정 아이콘
플토시대? 이번 예선을 보면 프로토스가 다소 유리한 맵이 배치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출자 수는 테란에게 압도적으로 밀렸습니다. 오히려 가장 크게 약화된 종족은 저그가 아닌 가 싶은데요. 전 오히려 역상성 맵이 많이 채워져서, 테란이 견제되고, 프로토스까지 본선에 적절한 숫자가 배치되길 바라는데...
흑태자
07/08/13 02:29
수정 아이콘
요즘보면

테란은 과거 저그의 이미지 (늘 숫자는 많고 강하지만 우승은 못한다. 최강자는 없다.)
프토토스는 과거 테란의 이미지 (두종족에게 다 강하다. 다수의 맵에서 강세)
저그는 과거 프로토스의 이미지 (압살당하는 느낌이지만 최상위권은 강하다)

이렇게 흘러가는듯합니다.
바야흐로 역상성의 시대
07/08/13 02:31
수정 아이콘
일단은 테란 유저층이 많으니 그만큼 메이저로 올려보내는 공급량이 많은게 아닐가 싶군요.
07/08/13 02:34
수정 아이콘
김택용 - 이승훈 이 쌍두마차가 토스 악역 시대의 시작을 열었으면 하는 기대를 합니다.
The_CyberSrar
07/08/13 02:58
수정 아이콘
테란 유저층이 많기 때문에..그동안 쌓아놓은게 있어서 그걸로 먹고 사는 것 같습니다. 곳간에 쌀이 얼마나 남아날지...
07/08/13 09:22
수정 아이콘
테란은 osl기준으로 이번시즌에도 결승올라왔는데 프로토스가 msl에서만 강자지 뭐 없잖아요;;

플토중에 잘하는애들은 손에 꼽을정도고 테란은 잘하는선수만 손으로 꼽을수가없음

저그도 뮤탈짤짤이조차 제대로 못하는 저그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이제동경기보다가 다른저그경기보면 눈물이 나오는데

테란은 그정도는아니니 ;
07/08/13 09:26
수정 아이콘
용태야힘내자ㅠ_ㅠ
리콜한방
07/08/13 09:36
수정 아이콘
김진영님//
엠겜에서 테란은 당골왕이후 결승조차 못가보고 있습니다. 미스테리하죠.
07/08/13 09:42
수정 아이콘
뭐 최근 종족 통합전적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현재 07시즌 상반기 종족 통합전적에서 제일 격차가 나는 것은 테저전도 저플전도 아닌 플테전입니다.
볼텍스
07/08/13 09:59
수정 아이콘
요즘 테란들은 대체 뭘하면 토스를 이길수 있을까 고민하고있죠.. (다크,리버,더블)에 이은 (케리어,아비터) 에 맨날 쓸리니..
이직신
07/08/13 14:52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엠겜은 4강에 보면 그 많던 테란들 다 떨어져나가고 테란은 한명.. 이런식으로 살아남더군요;
07/08/13 15:0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의 시대라기보다는 김택용,송병구등의 상위권 토스의 시대랄까요
07/08/13 15:08
수정 아이콘
구삼대 프로토스들 뭐하냐, 다 자냐? (2)

좀 일어나봐라 쫌!!
New)Type
07/08/13 18:50
수정 아이콘
MSL의 경우 거의 매 시즌마다 강민, 마재윤 두명이서 테란을 쓸어버렸죠;
공미본좌
07/08/14 11:59
수정 아이콘
공방이나 방송이나 어디던 간에 테란이 강하니까 많은거 아니겠습니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804 운영이란..? [30] Gennaro5594 07/08/16 5594 0
31803 미네랄핵 디텍션입니다. & 1.15 버그 픽스 및 간편 로더 포함. [11] LiQuidSky7559 07/08/16 7559 0
31802 강민의 캐리어 사랑. [38] SKY927041 07/08/16 7041 0
31801 어느 날 저녁 스타에 관한 생각들 [38] 공룡7650 07/08/16 7650 0
31800 천재는 천재다. [28] Axl7753 07/08/16 7753 0
31798 김택용선수도 어느새 하나의 흥행카드네요... [31] 나다1237879 07/08/15 7879 0
31796 [알림] 8월 15일 ... 감점에 대한 초기화 작업 실시 (작업완료) [30] 메딕아빠4397 07/08/14 4397 0
31795 임-박-전-이-윤 vs 김-강-박-김 호불호의 대척점. [47] legend6624 07/08/15 6624 0
31794 <배넷 어택>을 아시나요? p.s추가+2 [34] 심심6230 07/08/15 6230 0
31793 본좌 등재의 조건과 김택용 선수- [19] 비수4674 07/08/15 4674 0
31790 IEF2007 결승으로 살펴본 김택용과 PvsZ [39] Judas Pain8425 07/08/15 8425 0
31788 YANG..의 맵 시리즈 (21) - Attack [8] Yang4988 07/08/15 4988 0
31787 [설탕의 다른듯 닮은] 강민과 리켈메 [24] 설탕가루인형5710 07/08/14 5710 0
31786 낭만적인 스타일리스트. '네가 찢어지지 않으면 내가 찢어지겠다.' 김환중. [11] SKY924902 07/08/14 4902 0
31784 본좌라인은 언제 교체 되었을까? [109] Peter7923 07/08/14 7923 0
31783 스타챌린지 시즌 2 예선전 대진표입니다. [52] SKY926533 07/08/14 6533 0
31781 [ 피지알21 후로리그 ] 제 1 회 후로파이트 공지! [10] 이프4458 07/08/14 4458 0
31779 e-Stars 2007 - 장재호 선수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26] kimbilly6925 07/08/13 6925 0
31778 IEF 2007 마재윤 vs 김택용 1경기 리뷰 [39] 메렁탱크9991 07/08/13 9991 0
31777 [알림] 8월 신규평가위원 명단 [14] 메딕아빠4310 07/08/13 4310 0
31776 역대 최고의 공통맵과 역대 최악의 공통맵은?(투표해 주세요..) [42] 彌親男5596 07/08/13 5596 0
31775 본좌와 천적 [33] 굿럭6661 07/08/13 6661 0
31774 프로토스 시대의 도래?! [22] 리버 IQ업그레5072 07/08/13 507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